토요타 RA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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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1세대 (XA10, 1994~2000)
2.2. 2세대 (XA20, 2000~2005)
2.3. 3세대 (XA30, 2005~2013)
2.3.1. 전기차
2.4. 4세대 (XA40, 2013~2019)
2.4.1. 국내판매용 차별 논란
2.5. 5세대 (XA50, 2019~현재)
2.5.1. 제원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Toyota RAV4[A]'''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에서 1994년부터 생산중인 준중형 SUV로, 토요타 최초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이다. 이 차는 컴팩트카의 기동성과 연비를 원하지만 또한 SUV(큰 짐칸, 높은 시야, 그리고 항시 사륜구동 등) 의 장점을 누리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되었다. 모든 RAV4가 4륜구동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명이 RAV4[A]였던 이유는 앞서 언급된 장비들이 소수의 나라에서는 옵션이었기 때문이다. RAV4의 이른 성공은 컴팩트 크로스오버 SUV 시장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 놓았으며, 이는 포드 이스케이프스바루 포레스터 등의 경쟁자가 나오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이다.''' 또한 토요타가 한국에서 파는 유일한 SUV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RAV4는 유일한 토요타의 컴팩트 SUV였다. 다른 시장에서는 FJ크루저가 있었기 때문이다.

2. 역사



2.1. 1세대 (XA10, 199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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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3도어
전기형 5도어
프로젝트명 XA10인 1세대 RAV4는 1994년 일본과 유럽에서 데뷔했고, 1995년에 들어서는 북미에서도 소개되었다. 토요타 코롤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3도어와 5도어 2가지 차체를 제공했고, 미국에서는 2.0L 직렬 4기통 120마력 엔진이 제공되었다. 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 모두 선택이 가능했으며, 4단 자동기어와 5단 수동기어 또한 둘중 선택이 가능했다. 1997년 오토매거진의 "1997 Automobile of the Year"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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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3도어
후기형 5도어
1998년에 내외관의 변화를 거친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고, 2도어 소프트탑 모델도 추가했다. 그리고 엔진출력이 127마력으로 증가되었다. 1999년에는 투도어 하드톱 모델이 북미시장에서 단종되었으며, 5도어 소프트탑 모델이 이 포지션을 대체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177마력을 내는 고성능 2.0L 3S-GE BEAMS engine도 선택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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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사양 3도어
전기차 사양 5도어
흥미롭게도 이 세대부터 전기차 버전이 있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완전한 전기차로 1997년부터 2003년동안 오로지 리스형태로 판매되었다. 2002년, 이 친환경 자동차는 딱 한번 일반인에게 7달 동안 짧게 오직 캘리포니아 안에서만 판매되었다. 이차는 리튬 이온 전지(27 KW h)에 의해 파워를 공급받고 한번 충전시 193 km를 갈 수 있었다. 토요타 측에서는 약 97,000km(60,000마일)의 배터리 워런티를 제공하였다. 총 1,484대가 리스되거나 캘리포니아 안에서 판매되었다. 초기 생산분은 모두 리스 판매했으며, 이들은 모두 회수해 폐차했으나 막판에 일반 판매가 이루어져, 2012년 중반에 들어서도 500대 정도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 2세대 (XA20, 200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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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3도어
전기형 5도어
2세대 모델인 코드명 XA20은 2000년 중반에 들어서 판매가 개시되었다. 선대모델과 같이 3도어와 5도어 모델이 판매되었고 카리나코롤라와 플랫폼과 여러 부품을 공유하였다.
2세대 RAV4는 여러 트림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NV 트림은 2륜 전륜구동, 그 외 NRG, GX, VX는 항시 사륜구동이었으며 옵션을 달리해 트림을 나누었다. 유럽 및 호주에서는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 둘 다 판매되었으나, 그 외의 시장에는 오로지 5도어 모델만 판매되었다. 125마력을 내는 1.8L 직렬 4기통 엔진(2WD에서만 선택가능) 가솔린 엔진과 2.0L 150마력짜리 가솔린 엔진, 2.0L 디젤엔진도 판매되었다. 옵션으로 RAV4에 ABS, ESC, 에어컨, 높이 조절이 가능한 좌석, 크루즈 컨트롤, 6 스피커 CD 스테레오와 파워 윈도우, 사이드미러, 좌석 등이 있었다. 스포트 패키지를 선택 시에 메쉬 그릴, 본넷 스쿠프, 별도 도색된 도어 핸들, 루프랙, 은색 스포츠 페달, 열선 사이드미러, 회색으로 칠해진 범퍼와 펜더 그리고 스포트 섬유 시트가 추가되었다. 다른 옵션에는 알로이 휠, 열선 시트, 선루프, 키리스 엔트리 등이 있었다. 경쟁차량인 혼다 CR-V보다 한 치수 높은 16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사륜구동 옵션 추가시 더 큰 타이어를 끼울 수 있었다.
호주에서는 엣지(Edge)와 크루저(Cruiser) 두 트림으로 판매되었고, 이 트림은 3도어와 5도어 사양 모두 다 갖추고 있었다. 두 사양의 가장 큰 다른 점은 외관이었다. 엣지 모델은 회색으로 범퍼, 측면, 사이드미러와 도어핸들을 칠한, 스틸휠을 장착한 트림이었고, 크루저 모델은 차레 색상과 모두 통일 된 범퍼와 사이드 미러 등을 가지고 있었고 ABS와 알로이 휠이 기본 장착되었다. 모든 모델은 2.0L 직렬 4기통 VVT 엔진을 장착하였고, 이로 인해 파워와 토그가 올라감과 동시에 연비효율도 좋아졌다. 2세대 RAV4는 호주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마침내 2001년, 라이벌 혼다 CR-V를 처음으로 제치고 베스트셀링 SUV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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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어와 3도어. 사진은 영국 사양
2003년 하반기에 2004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았다. 새로운 엔진과 스타일링 변화 등 여러 군데 업데이트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차체 구조가 강화되었으며, VCS(Vehicle Stability Control)가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엔진은 2.4리터로 더 커졌으며 161마력과 22.4 토크를 내었다. 단,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기존의 1.8L와 2.0L 엔진이 계속 장착되었고, 2.0L의 최고출력을 155마력으로 향상시키는 개량을 거쳤다. 유럽형 모델에는 전자식 에어컨도 선택가능하게 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폭스바겐 비틀을 제외하고 북미에서 여성운전자 비율이 가장 높은 차였다.

2.3. 3세대 (XA30, 200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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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롱 휠베이스 모델, 오른쪽은 숏 휠베이스 모델
새로운 섀시와 플랫폼을 이용한 2006년식 3세대 RAV4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이 모델부터 유압식이 아닌 전자식 스티어링 휠 조향 시스템을 도입했다. 토요타 특유의 무난한 스타일링이 잘 드러난다.
일본 아이치현의 타하라 공장에서 조립되었고, 또한 토요타 산업의 계약에 따라 아이치현의 다른 공장에서도 조립되었다.
3세대 RAV4는 3도어가 없어지고 5도어만 남은 대신, 숏 휠베이스와 롱 휠베이스 두가지 버전이 존재했다. 숏 휠베이스 버젼은 일본, 유럽 그리고 뉴질랜드(디젤은 뉴질랜드에서만)에서 판매되었다. 롱 휠베이스모델은 오세아니아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만 판매되었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내부 부피는 저번 세대보다 21%나 컸으며 작은 아이 두 명이 탑승가능한 3열시트(일본과 북미시장 한정)도 구비하고 있었다. 숏바디와 롱바디의 가장 큰 구분점은 리어해치에 스페어타이어가 달려 있으면 롱바디, 없으면 숏바디이다. 여전히 4륜과 2륜구동 둘 다 판매하였지만, 북미와 일본시장을 제외하고는 대개 4륜구동만 판매되었다.
엄청난 엔진 바리에이션을 갖고 있는데, 2.0L 모델은 페이스리프트되거나 연식이 바뀔 때에 계속 업데이트되어 초기 145마력에서 158마력까지 출력이 증가하였다. 2.2리터 디젤엔진도 업데이트를 거쳤는데 초기 136마력에서 177마력(30 kg.m)으로 비약적인 출력 향상이 있었다. 2.5리터 엔진은 출력향상은 미미했고, 연비개선과 토크밴드에 신경을 써서 단 한번 업데이트되었다. 끝판왕으로 북미에서 V6 3.5리터 266마력 모델이 판매되었다.
일본 내수시장용 모델은 2005년 하반기부터 넷츠 딜러에서 판매가 개시되었으며, 3도어 모델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로써 토요타의 미니 SUV 계보는 토요타 어반 크루저(유럽과 북미에도 판매)가 2009년에 출시되기 전까지 끊기게 된다. 어반 크루저는 북미에서 사이언 xD로 판매되었다. 한편 2007년부터는 롱 휠베이스 버전도 일본에서 "뱅가드(Vanguar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완전히 같은 모양으로 판매된 것은 아니고 일본 내수시장에 맞게 전체적인 프론트 마스크의 수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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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양
대한민국 사양
2008년에 2009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시장에서의 모델 수명이 중반을 넘어감에 따라 많은 변화를 주게된다. 새로운 4기통 엔진, 새로 디자인된 프론트와 수정된 리어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리미티드 트림에 한해서 프론트 그릴과 범퍼가 다른 트림과 차별화된다. 스포트 모델은 더 큰 스포일러와 빨간 뱃지가 달리며, V6 모델의 옵션인 스페어타이어를 삭제하는 대신 런플랫 타이어가 장착되었다. 또한 턴시그널이 사이드미러에 내장되었으며, 후방카메라, 위성 내비게이션, 스마트키, 스타트버튼, 멀티펑션 디스플레이 등이 달리게 되었다. 그 외의 인테리어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09년에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에 2WD 모델이 도입되었다. 2008년 11월 초부터는 북미형 모델들이 토요타 캐나다 공장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2009년 3월 초에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텐진의 공장에서도 생산이 시작되었다.
3세대 F/L 모델부터 대한민국에 수입되었는데, 2009년에 토요타가 대한민국 시장에 상륙하면서 2.5L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뒤에 스페어타이어가 달린 롱바디 모델의 수입이 개시되었다.
2011년 말에 마지막으로 가벼운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2014년까지 3세대 RAV4가 일본에서 판매되었고, 단종을 앞두고 가지치기 모델인 뱅가드를 2013년 말에 정리했다.
2015년 XA30 시리즈 RAV4는 "WheelsTV pre-owned vehicle of the year"를 수상하였다.

2.3.1.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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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테슬라와 2세대 RAV4 EV를 만들기 위해 협력했었다. 2012년 3분기에 출시되었다. 3년간 2,600대만 생산할 예정이고, 캘리포니아 한정으로 판매되며,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에서 처음 판매되었다.
2세대 RAV4 EV는 154마력을 내며 41.8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있다. 토요타는 EPA측정에서 한번 충전으로 142km, 최대 182km를 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휘발유와 비교해 측정환산하면 갤런당 76마일을 가고 리터당 33.3km를 가는 것이다. 2세대 EV의 배터리팩 구조와 구성은 2012년 6월에 출시된 테슬라 모델 S와 매우 흡사하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테슬라에서 파워트레인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2.4. 4세대 (XA40, 20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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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후기형

2013년 한국 TV 광고

'''인생,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 2013년 대한민국 캐치프레이즈

4세대 RAV4는 2012년 11월 LA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북미 판매는 2013년 1월에 시작되었으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2월부터, 대한민국 시장에는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례적으로 4세대 RAV4는 일본에 팔지 않았다. 2.0리터와 2.5리터 가솔린 엔진 사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럽과 일부 아시아 시장에 한해서 2.0과 2.2리터 터보디젤 사양도 판매되었다. 따라서 이전 세대에 있던 V6 엔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았다. 변속기로는 6단 수동과 CVT, 6단 자동 3가지가 선택 가능했다. 6단 수동변속기는 추후에 7단 수동변속기로 업데이트되었다.
또한 전통적으로 숏 휠베이스, 롱 휠베이스로 나뉘어 판매되었지만, 4세대에 들어서는 오직 한 종류의 휠베이스 모델만 판매하게 되었다. 또한 단계식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최초로 도입된 세대이다.
전 세대에 비해 상당히 유려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토요타 측에서는 수영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을 오마쥬 삼아 디자인했다고 한다. 토요타 특유의 고리타분한 이미지 탈피에 많이 신경썼다고 한다.
형제차로 렉서스 NX가 있으며, NX는 하이브리드도 나온다.
2013년, 2014년 모델에 대한 IIHS 테스트에서 스몰오버랩 Poor를 받았으나, 2015년 모델(2014년 11월 이후 생산차량)에 대해 구조 변경을 시도하여 모든 대항목 GOOD을 달성하였다. RAV4는 IIHS에서 소형 SUV로 분류되는데, 이 분류의 자동차로서 국산 또는 한국에 정식 수입되는 자동차 중 모든 대항목 GOOD을 받은 자동차는 2016년 2월 현재 현대 투싼혼다 CR-V와 RAV4밖에 없다. 허나 이후 6월에 시행된 동승자 스몰 오버랩에선 다시 유일하게 Poor를 받았다.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1]를 거치면서 하이브리드 버전을 추가했고, 2016년 3월 8일에는 RAV4 하이브리드가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됐다. RAV4 4WD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3km/L.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트렁크 사이즈가 다르다. 하이브리드는 배터리 때문에 트렁크가 좁아지고 2열 시트가 약간 위로 올라왔다. 그래서 2열을 폴딩해도 상당히 튀어나온다. 가솔린은 풀플랫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평평하다. 단순 트렁크 깊이로만 보면 가솔린이 96cm 정도, 하이브리드는 76cm정도. 이 차이를 모른 상태에서 연비 때문에 하이브리드 샀는데, RAV4는 트렁크가 별로 크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구매할 계획이라면 참고하자. 차 구경은 가솔린으로 하고, 연비 때문에 구매는 하이브리드 선택했는데, 자녀가 둘이라 유모차가 두대인 경우, 하이브리드는 유모차 두대가 안들어가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2.4.1. 국내판매용 차별 논란


위에 4세대 문단에서 보시다시피, IIHS에서 현대 투싼혼다 CR-V와 더불어 동급 차종중 모든 항목을 GOOD을 받았고 도요타는 이것으로 국내에서도 RAV4의 안정성이 좋다고 광고를 하였었다. 하지만 이것은 국내에 시판되는 RAV4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항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한민국 판매용과 미국 판매용을 차별하였다는 것이 적발'''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례도 한 자동차 소유주가 수리를 하면서 알게 된 경우라서 알려진 케이스일 뿐 모든 도요타 차종의 범퍼를 뜯어보지 않는 이상 확인하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모든 도요타 차량들이 보강재를 넣었는지 알 수 없지만 국내 안전도 테스트는 IIHS나 유로앤캡에 비하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은 수준이고 이 부분을 직접 확인하기도 어려운 부분일 뿐더러 메이커에겐 가장 중요한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서 사실상 모든 차종에서 뺏다고 봐야 할 부분이다.
결국 메이커 차원에서 보상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도요타와 차별에 분노한 소유자들의 소송이 진행되었었는데 소송을 넣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고가 있었던 시기에 구입한 구매자들도 보상을 받게 되었다. 사실상 차별을 인정한 셈이다.

2.5. 5세대 (XA50, 201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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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외형은 4세대가 곡선을 많이 사용한 동글동글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2019 RAV4는 직선을 많이 사용한 각진 느낌을 준다. RAV4 4세대가 2013년 출시라 2015년 출시인 스포티지 QL이나 투싼 TL에 비해 옵션이 상당히 부족했었는데, 많이 좋아졌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나 비상제동 시스템 같은 것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일단 어지간한 옵션은 다 있는데, 문제는 넣을 거 다 넣으면 가격이 매우 비싸진다. 그야말로 비싸서 사기 힘든 외제차 느낌. 반대로 국산차와 가격경쟁력 있는 최하위 트림을 보면 옵션이 참 부실하다.[2] 심지어 운전석 열선시트조차 없다. 황당한건 이런 필요한 옵션은 상위 트림으로 올려놓고, 카페트 매트 같은 에프터 제품이 충분히 있는 옵션을 넣어 놨다는것.
구동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다이렉트 자동변속기가 사용되고, 하이브리드도 출시한다. 물론 하이브리드에는 CVT가 달린다. 거기에 4륜구동 역시 적용되었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바로 TNGA[3]의 적용 부분. 그래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바뀌고 많은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 북미 기준 25,500달러 부터 시작. 한화로 약 2,900만원쯤 되는데, 국내에 수입되면서 이런저런 세금과 마진이 붙는 걸 생각해도 수입차 치고는 그리 비싼 편은 아니다. RAV4 4세대가 현재 한국에서 3,460만원부터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북미에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 모델부터는 다시 일본에서도 판매한다.
2019년 3월 서울 모터쇼에 나온 후 동년 5월 1일 사전 계약을 받았고, 5월 21일에 정식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가솔린은 전륜구동 단일 트림, 하이브리드는 전륜/4WD 트림 2가지로 출시되었다. 복합연비는 2.5 FF 11.4km/L, 2 5 하이브리드 FF 15.9km/L, 2.5 하이브리드 4WD 15.5km/L. 가격은 2.5 FF 3,540만 원, 2 5 하이브리드 FF 3,930만 원, 2.5 하이브리드 4WD 4,580만 원. 모든 트림에 반 자율주행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눈 여겨 볼만한 기능은 스탑앤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인데 일본차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반자율주행에 인색한 편이었는데 이번 RAV4는 혼다의 혼다센싱에 자극 받아서인지 상당한 수준의 기술이 들어갔다.
신차시승회에 험로를 운행을 포함시켜서 RAV4의 험로주파력을 홍보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실제로 5세대 RAV4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차량답게 실내 곳곳에 세련미와 터프미가 공존하고 있다. 4륜이 채용되어도 후륜은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연비가 4륜과 2륜의 큰 차이가 없는 점은 훌륭한 점이다. 타이어 편평비도 최근 트렌드 대비 넓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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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일, 유럽 스즈키에서 RAV4 하이브리드의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스즈키 어크로스를 공개했다. #
2020년 10월 말, 미쯔오카에서 브랜드 최초 SUV인 버디를 공개했는데, 이 차의 베이스가 5세대 RAV4이다.

2.5.1. 제원


2019 RAV4 USA
전장
4,595mm
전폭
1,854mm
전고
1,635mm
축거
2,699mm
공자중량
1533kg
구동방식
앞 엔진-앞바퀴굴림(FF), AWD(TV-AWD)
엔진
2.5 VVT-i
배기량
2,500cc
최대출력
203ps/6,600rpm
최대토크
25.44kg.m/5,000rpm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전륜) / 멀티링크 (후륜)
연료탱크용량
54.888L(14.5갤런)
변속기
자동 8단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A] A B '''R'''ecreational '''A'''ctive '''V'''ehicle with '''4'''-wheel drive의 앞글자에서 따왔다.[1] 페리라고 부르거나 아예 4.5세대라고 부른다[2] 다행인 건 긴급제동장치 같이 안전에 관련된 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3]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의 약자. 세계시장을 상대로 차를 판매하다 보니 각 나라별, 차급별, 용도별 따로따로 플랫폼을 만들어서, 플랫폼이 100여가지가 넘고, 엔진종류만 80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플랫폼을 모듈화, 부품의 통일/규격화를 통해서 플랫폼 수를 줄이고, 원가절감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즉 현대기아차를 예로 들면, 준중형은 아반떼 플랫폼으로 아반떼, K3, i30, 코나 등이 개발되고, 여기에 수출하는 국가에 맞게 약간씩의 부분변경만 하고 중형급은 쏘나타 플랫폼으로 쏘나타, K5, i40 등을 생산 하는 방식. 이 방식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시켰다고 보면 된다. 최초 적용은 프리우스 부터인데, TNGA 덕분에 가격 상승이 많이 억제되었다. 거기에 시스템화 한다고 차체 설계부터 싹 뜯어고쳤으니 불필요한 부분이 제거되고, 효율성이 증가해서, 경량화와 차체 저중심 설계까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