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강원도)
1. 개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에 위치한 통일전망대로, 파주에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더불어 상당히 유명한 통일전망대다. 운영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자회사 (주)통일전망대가 맡는다.
민간인이 관광 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휴전선 이남 대한민국 최북단 지역이다. 2018년 12월 25일 기존 전망대 건물 좌측에 고성통일전망대가 개장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부터 시작해 한반도 동해안을 종단하는 대한민국 최장의 걷기여행길인 해파랑길의 종점이다.
2. 가는 법
(자가용 이용 기준) 통일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에 있는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상영되는 안보교육을 받아야 한다.
2020년 10월 26일 기준 출입신고소에서 차량등록 및 입장료 결제이후에 안보영상교육은 받지 않고 바로 검문검색단계로 이동하며 각 단계마다 출입신고소에서 발급받은 팔찌를 차고있어야한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약을 차량에 뿌린다.
안보교육이 끝나면 자신이 타고 온 자가용을 이용하여 30분 간격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민통선 검문소에 출입신고서를 제출한 뒤 민통선차량출입증을 받아 차량 전면에 배치해야 한다. 이 때부터 블랙박스 전원을 끄도록 요구되며 차량 내부와 트렁크의 수색이 이루어진다. 이후 통일전망대 관람 및 귀가는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하면 되며 검문소에서 민통선차량출입증을 반납하고 귀가하면 된다.
+ 10월 26일 이후로는 블랙박스 전원을 딱히 끄도록 요구하지 않으며, 차량 내부와 트렁크의 검문검색을 실시하지않으며, 출입신고소에서 받은 팔찌를 검사한다. 이때 팔찌가 없거나 들어가거나 나올때 인원이 다르면 검문검색을 받는다. 또한 출입 시에 ASF 소독약을 차량에 수시로 뿌리며, 나올때로 소독박스에 들어가 소독을 하고 나와야 한다. 또한 나갈때도 민통선차량출입증 반납, 인원수 확인만 하고 자유롭게 나갈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그러니 면허가 있다면 속초에서 렌트카를 빌리거나 카셰어링을 해야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속초에서 빌리기 어렵다면 거진에도 렌트업체가 있으니 알아보자. 면허가 없다면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포기하는 수밖에 없다.
3. 주변 전망
[image]
통일전망대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금강산 관광 당시 사용되었던 도로와 철도가 보인다. 또한 한국군 초소가 보이며 송도[1] 를 기준으로 가로축 위가 북한 땅이며 멀리에 북한군 초소가 있다.[2] 전망대 왼쪽을 보면 어느 고지가 보이는데 1층에 있는 설명 지도에 따르면 그곳은 북한 측의 통일전망대라고 한다. 망원경을 사용해서 보면 그 고지 주변에 있는 산에 어떤 흰 건물이 보이는데, 그건 북한의 레이더 기지다. 또 주변에 북한군의 벙커가 보이며 설명에 따르면 북한의 마을[3] 이 보인다고 한다. 그 뒤로는 금강산이 있으며 우측 끝에는 해금강이 보인다. 그 외에 주차장에서 조금 내려가면 해변가에 거대 불상과 십자고상옆 성모 마리아상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상도 있다.4. 기타
전망대 2층의 기념품점과 출입신고소에서 북한 술, 특산품, 그리고 '''북한 지폐'''를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술로는 들쭉술정도가 있으며 해당술은 정식으로 수입한것으로 보인다.
2035년 9월 2일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휴전선 이남 지역 중 한 곳이다.
이곳에서 북한측 지리에 대해 설명하는 가이드들의 설명이 부정확한 경우가 종종 있다. 가령 아군GOP를 적GP라고 부른다든지..
고로 상기 표기된 북한측 지리에 대한 설명은 맹신해선 안된다.
함경도 실향민들이 명절에 고향 대신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