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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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파 크라이 게임에 쓰였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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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부터 쓰이고 있는 파 크라이 로고[1]
1. 개요
2. 시리즈 목록
2.1. 메인 시리즈
2.2. 스핀오프 시리즈
2.3. 이식작/리메이크
3. 특징
4. 시리즈의 전통
4.1. 조연의 희생
4.2. 인상깊은 악당
4.3. 죽을 고비를 넘기는 주인공
4.4. 환각과 마약
4.5. 히든 엔딩
4.6. 자사 타 게임과의 콜라보
5. 영화화
6. 기타


1. 개요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제작[2]하고 유비소프트가 발매하는 액션 어드벤처 FPS 게임 시리즈.
'파 크라이(Far cry)'는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멀리 떨어져 있다'''거나 '''매우 다름''''을 뜻하는 단어로, '''소리쳐야 닿을만큼 멀다'''[3]에서 나온 말이다. 이에 걸맞게 시리즈 대대로 배경이 '''외딴 오지'''이고 그 곳에 어떤 이유로든 도착한 '''타 지역 출신 주인공'''이 외부와 단절 된 상황속에서 싸워나가며 생존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2. 시리즈 목록



2.1. 메인 시리즈


2편부터는 스토리의 전체적인 주제와, 무대가 되는 가상의 장소가 존재한다.
불법 생체 실험 기업이 점령한 남태평양의 어느 제도
내전중인 아프리카의 한 나라
해적과 용병들이 점령한 필리핀 인근의 섬
내전중인 히말라야 산맥 인근의 국가
사이비종교 단체가 점령한 미국 몬태나 주의 지역
내전중인 중남미 부근의 열대 국가

2.2. 스핀오프 시리즈


스핀오프 시리즈는 게임의 장르가 확실하게 구분지어져있다.
레트로 사이버펑크
선사시대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2.3. 이식작/리메이크


  • 파 크라이 인스팅츠 (2005): 파크라이 1편의 Xbox리메이크작.
    • 파 크라이 인스팅츠 에볼루션 (2006): 인스팅츠에 추가 시나리오를 더한 확장판.
    • 파 크라이 인스팅츠 프레데터 (2006): 인스팅츠/에볼루션의 Xbox 360 이식작.
    • 파 크라이 벤전스 (2006): Wii로 나온 인스팅츠의 이식작.[4]
    • 파라다이스 로스트 (2007): 파 크라이 인스팅츠를 기반으로 Global VR이라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가 제작한 아케이드용 건슈팅 게임. ##

3. 특징


3편까지는 인터페이스와 시스템이 시리즈 별로 천차만별이었으나, 파 크라이 3이 빅 히트를 친 이후에는 3편의 시스템을 좀 더 다듬고 계승하면서 정립되기 시작한다.
발매되는 시기마다 항상 혁신적인 그래픽을 선보인다. 예를 들면 첫 작품은 후에 크라이텍크라이시스 시리즈를 제작하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기도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2편에서도 나쁘지 않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보였지만 실패와 성공이 공존하는 어정쩡한 작품이 되어 버렸다. 3편은 시리즈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았고, 4편의 경우 3편의 그래픽을 더욱 발전시켜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응급처치는 시리즈의 전통으로, 치료제가 없을 때 플레이어가 부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처치로 자가 회복을 할 수 있다. 특정 버튼을 누를 경우 몸에 꽂힌 총알 및 이물질을 빼내거나, 탈골된 뼈를 살을 쑤셔서 팔뚝에 꽂힌 총알을 반대편으로 밀어내거나, 날카로운 쇳조각이 이리저리 박힌 손에서 조각을 뽑아내거나, 다리에 꽂힌 철근 조각을 뽑아내거나, 화살을 부러뜨리고 그대로 관통시켜서 뽑아내는 등 보통 사람이라면 따라할 엄두도 못 낼 동작들을 보여준다.
2편에서는 팔다리뿐만 아니라 몸통에 꽂힌 이물질을 뽑아내거나, 서바이벌 나이프로 상처를 찢고 펜치로 총알을 집어내고 불로 지져서 지혈하는 등 수위가 높다. (영상 링크) 시리즈가 3, 4, 5편을 거쳐 진행되면서 수술 동작이 살짝 간결해졌으며, 치료하는 부위도 대부분은 왼팔, 가끔은 오른팔을 건드리는 정도로 좁혀졌다.
3편 이후부터는 정식 시퀄 이전에 쉬어가기격으로 외전작을 내놓는게 관례가 되었으며, 이 외전작들은 시대적 배경이 참으로 실험적인데, 80년대 SF 풍자, 석기시대,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2편까지는 엔딩 이후의 플레이가 불가능했지만, 3편 이후부터 엔딩 후 플레이가 지원된다.

4. 시리즈의 전통


2, 3편부터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 만큼의 클리셰가 있다.

4.1. 조연의 희생


게임 극초반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조연이 주인공을 구하고 사망하는 전개.
  • 파 크라이 4: 주인공 에이제이 가일의 조력자이자 골든 패스의 지휘관인 달팡. 게임 초반에 주인공을 버스에 태워서 키라트에 밀입국 시키려고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버스가 공격당하고 페이건 민에게 붙잡혀서 폴 하몬의 저택으로 끌려가 고문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후 살았는지 죽었는지 생사가 불명한데, 아마 죽었을 확률이 높다.
  • 파 크라이 프라이멀: 주인공인 타카르가 속한 부족의 리더 달소. 게임 초반에 타카르와 같이 매머드 사냥을 나섰고 성공하지만, 검치호의 습격을 받는다. 다른 부족원들은 모두 검치호에 공격 당해 죽었고, 절벽 끝에 내몰린 달소는 곁에 있던 타카르를 구하기 위해 절벽으로 같이 떨어진다. 타카르는 살아남았지만 달소는 떨어지다가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타카르에게 웬자 부족을 결합시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 파 크라이 5: 주인공의 상관이었던 연방보안관 버크. 조셉 시드를 체포하기 위해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교회로 갔지만 오히려 사고로 동료들이 광신도들에게 붙잡히고 본인만 가까스로 빠져나가서 주인공과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이후 탈출 과정에서 광신도들에게 붙잡히고. 이후에 주인공과 다시 만나지만 페이스의 세뇌로 자살한다.

4.2. 인상깊은 악당


악역이 해당 작품의 표지[5]에 등장하고, 게임 초반에 등장하여 임팩트있는 대사나 분위기를 조성한다.
  • 파 크라이 2에서는 자칼이 쓰러진 주인공의 앞에서 자신을 죽이러 온다는 소식을 보고는 "아무도 날 죽일 수 없어, 아무도."라고 하고 칼을 옆에 꽃거나 총을 쏘는 시늉을 하는 등 하면서 물러난다.
  • 파 크라이 3에서는 바스가 먼저 미친듯이 소리를 치고 새라도 되고 싶었냐는 듯이 소리를 내지른다. 그때 호이트도 어느 정도 가까이서 그 쯤 해두라고 말해준다. 탈출하는 중, 바스가 먼저 형을 쏘고 뛰라고 소리를 친다.
  •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에서는 슬로안이 쓰러진 주인공을 잡아둔 뒤 미국이 공산주의와 손을 잡았다면서 이야기하다가 스파이더가 미쳤다는 식으로 말하자 스파이더를 들어올린뒤 허리를 박살내서 죽여버리고 렉스를 죽빵으로 기절시켜버리고 시체밭으로 보내버린다.
  • 파 크라이 4에서는 페이건 민이 에이제이와 달팡을 잡고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냐고 하면서 이런저런 소개를 하고 달팡을 응징하면서 끌고간 뒤에 바쁜 일이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다. 무엇보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인트로에서 명령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주인공이 있는 버스를 쏘고 주인공을 죽이려한 군인에게 윽박을 지르고는 황금 만년필로 찔러 죽이는 장면이 제일 압권이다.
  • 파 크라이 5에서는 조셉 시드가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보안관들을 보자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났을거라고 하면서 돌아가라고 한다. 그리고는 무슨 생각인건지 손을 내밀면서 알아서 하라는 듯 이야기한다.
  • 파 크라이 뉴 던에서는 쌍둥이가 열차를 털려고 대군을 부른뒤 주인공 일행에게 아버지께서는 사람은 문제를 일으키거나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반즈를 헬멧으로 패서 죽여버리고 주인공도 공격한다.

4.3. 죽을 고비를 넘기는 주인공


모든 시리즈 주인공들이 그야말로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자세한 내용의 경우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각 시리즈 등장인물의 서술을 보도록 하자.

4.4. 환각과 마약


3편 이후의 본편에서는 항상 마약과 그것에 의한 환각이 등장한다.
  • 파 크라이 3에서는 환각이나 약 속에서 과거의 스토리나 미래의 전개를 암시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바스 몬테네그로호이트 볼커와의 결전 역시 환각 속에서 벌어진다.
  • 파 크라이 4에서는 양귀비를 정제하는 시설에서 전투를 치르면서 자연스레 그 연기를 들이키는 바람에 약에 취한 상태로 전투를 하게 된다. 적을 죽일때마다 마치 불꽃놀이용 불꽃이 터지듯 공중에서 터지는 적들이 일품이다. 또한 요기와 레지에게 약 체험을 받을 수 있으며, 캠페인 진행 중 감옥을 탈출하면서 환각을 보게 된다.
  • 본편에서는 마약 밭을 태우는 미션또한 존재한다. 4편에서는 분기에 따라 태우지 않을수도 있다.
  • 외전인 파 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에서는 마약같이 사람을 변이시키고 흥분시키는 블러드 드래곤의 피가 나오고, 파 크라이 프라이멀에서는 주술사인 텐세이가 준 이상한 술을 마시고 환각속에서 미션을 하는 것이 나온다. 파 크라이 뉴 던의 경우에는 후반부에 새로운 에덴의 문과 관련된 퀘스트 중에 조셉을 만나는 부분에서 블리스 안개 때문에 환각에 가까운 상태로 대면하게 된다.

4.5. 히든 엔딩


파 크라이 4부터 생긴 요소로써, 파 크라이 4와 파 크라이 5에서 게임 시작 일정 부분에서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이 있다. 파 크라이 뉴 던에서는 이런 히든 엔딩은 존재하지 않지만, 일정 부분에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장치가 일부 장면에 계승되었다.[6]

4.6. 자사 타 게임과의 콜라보


파 크라이 3파 크라이 5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콜라보하여 루크 섬에 앱스테르고의 연구기지가 나오거나 주인공 보안관보가 윌리스 헌틀리의 제안에 넘어가 암살단의 협력자를 암살하기도 한다.
파 크라이 뉴 던에서는 스플린터 셀 시리즈와 콜라보하여 핵전쟁 이후의 샘 피셔와 포스 에셜론의 행보가 언급된다.

5. 영화화


2008년에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우베 볼. 틸 슈바이거[7] 주연. 초대 작품을 그대로 옮겼으며, 평가는 감독의 다른 게임 원작 영화들보다는 좀 더 나은 수준.

6. 기타



[1] 2편, 3편, 4편에서는 A 부분이 어레인지 되어서 사용되었다.[2] 예외적으로 1편은 크라이텍이 처음으로 제작했다. 그러나 2편부터 크라이텍이 유비소프트에 판권을 넘기면서 파 크라이 시리즈는 유비소프트의 주요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또한 예외적으로 6편은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아닌 5편의 제작에 참여했던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3]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월터 스콧의 연작소설 'Tales of My Landlord' 라는 소설의 It is a '''far cry''' to Lochow" 에서 유래한 표현이다.[4] 하지만 이 작품은 이식을 제대로 못해서 시리즈 유일하게 30점대에 머무르고 있고 결국 AVGN의 리뷰에 나오게 되었다(...).[5] 3편의 경우 바스 몬테네그로가, 4편의 경우 페이건 민이, 5편에서는 조셉 시드를 포함한 에덴의 문 연구회, 블러드 드래곤은 주인공인 렉스 "파워" 콜트의 비중이 크긴 하나 슬로안이, 뉴 던의 경우에는 미키, 루 쌍둥이 자매, 6편에서는 안톤 카스티요와 그의 아들 디에고가 게임 표지에 등장한다. 1편과 1편을 리메이크한 이식작들, 프라이멀은 해당 사항이 없다. 2편인 경우 뒷모습이라 확인이 어렵다.[6] 게임 중후반에 토마스 러시가 인질로 잡힐 때 수갑을 스스로 차는 장면이나 조셉 시드의 운명 결정 등. 이 미션에서는 죽이지 않아도 총으로 쏴서 죽일 수 있는 아이러니함이 존재한다(...). 또한 미키와 루 쌍둥이 보스전 이후 선택지가 나오지는 않지만 아직 숨이 붙어있는 루를 죽이지 않고 자리를 뜬 뒤, 나중에 다시 와보면 루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자신은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엄마를 찾아 떠난다는 메모만 남겨진다. 사실 이미 죽은 미키의 시체에서 괜찮은 물건을 무한루팅이 가능해 루를 죽이는게 별 의미가 없다.[7]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등에 출연한 독일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