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여 들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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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무라 히로아키의 만화. 유쾌 개그물이다.
2. 줄거리
배경은 홋카이도 삿포로. 라디오국에서 일하는 카네츠구한테 한껏 취한 채로 실연 푸념을 늘어놓다가 뻗어버린 미나레, 다음날 카레집에서 일하다가 FM라디오로 자신의 한탄이 녹음된 채로 전파를 타는 걸 듣고 방송국으로 달려간다. 방송을 중단시키려 갔다가 얼떨결에 방송을 맡아버리게 되고 이게 기회가 되어 본격적으로 라디오 일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제목의 파도여 들어다오는 미나레가 처음 레귤러를 맡게된 새벽 3시 30분 편성 라디오의 프로그램 명이다. 보통 일본 라디오에서는 전파=wave 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하기에 거기에서 따와 파도라는 이름을 붙인 듯.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26세 독신. 카레가게 '보이저'의 종업원. 자가용 소유, 운전 가능.그리고 TMT 지론은 '부모의 사망 말고는 어떤 일도 5일 내에 이겨낼 자신이 있다'. 주변의 평가에 의하면, 가슴도 그럭저럭 큰 편이고 입만 다물고 있으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술자리에서 전혀 모르는 아저씨를 붙잡고 늘어놓은 신세한탄이 라디오 방송을 타며 여러 가지로 구르게 된다. 술취한 상태로 몇 분이나 넋두리를 늘어놨지만 그 와중에 단 한번도 말을 더듬거나 발음을 씹지 않는 엄청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애드립에 능하고 개그맨 기질이 있지만 남자복이 없고 사생활이 무능한 여자.
초기에는 건성 반 진성 반으로 라디오에 임했으나, 예기치 않은 엑시던트[2] 가 삿포로를 덮치면서 라디오의 진정한 역할을 알게 되고 진지한 마음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배경은 연재 개시일인 2014년인데, 미나레는 아직 스마트폰을 안 쓰고 피처폰을 쓴다.
초기에는 건성 반 진성 반으로 라디오에 임했으나, 예기치 않은 엑시던트[2] 가 삿포로를 덮치면서 라디오의 진정한 역할을 알게 되고 진지한 마음으로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작중배경은 연재 개시일인 2014년인데, 미나레는 아직 스마트폰을 안 쓰고 피처폰을 쓴다.
4.1. 모이와야마 라디오(MRS) 소속
- 마토우 카네츠구(麻藤兼嗣) - 성우: 후지 신슈
지역 FM 라디오 방송국 모이와야마 라디오(MRS)의 디렉터, 온갖 협잡으로 미나레를 라디오계로 끌어들인다. 후쿠오카 출신.
- 난바 미즈호(南波瑞穂) - 성우: 이와미 마나카
MRS의 AD, 직장과 거처를 잃은 미나레를 식객으로 받아들였다. 시스터 제너레이터에 수록된 단편 '쿠제인 가문 최대의 쇼'에 등장한 조연과 동일인물로 추정. 학창시절 쿠레코의 강의를 듣고 감동해서 MRS에 들어왔기 때문에 쿠레코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가사에 능하고 상냥하지만 사소한 일에 편집적으로 꼼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친듯이 식칼을 가는 등 묘한 광기가 엿보인다. 거북이를 두 마리 키우고 있다.
- 쿠레코 카츠미(久連木克三) -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
MRS의 베테랑 작가. 주변인들의 평가로는 비범한 글솜씨를 지닌 것 같다. 실제로 매번 각본을 대충 써 준다고 불평을 하던 미나레도 쿠레코가 쓴 관능소설을 밤새워 읽었다. 본업은 관능소설가지만 고심 끝에 순문학 작가가 되고자 고령의 나이에도 문학상에 응모해 신인 데뷔를 목표로 한다.
- 치시로 마도카(茅代まどか)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MRS의 인기 라디오 방송 진행자. 35세. 직접 관련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미나레의 반성회에 참석하거나 설교하는 등 여러가지로 참견한다.
각 잡힌 인상의 미인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독설가. 미나레의 면전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라고 말하거나 미즈호를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아이"라고 비꼬기도 하지만 그 진의는 알기 어렵다.
각 잡힌 인상의 미인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독설가. 미나레의 면전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라고 말하거나 미즈호를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아이"라고 비꼬기도 하지만 그 진의는 알기 어렵다.
- 코우모토 류스케(甲本龍丞)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MRS의 믹서. 미즈호를 좋아하지만 어쩐지 잘 안 풀린다.
MRS의 음향을 맡게 된 콤비. 과거 오사카에서 효과음으로 굴지의 실적을 남긴 적이 있었다. 당시 업계에서는 '효과음의 다이쇼군(大將軍)'으로 통했다는 모양. 얼굴이 원숭이(카코엔)와 돼지(카코통)을 꼭 닮았다.
4.2. 보이저
- 타카라다 요시키(宝田嘉樹) - 성우: 시마다 빈
카레가게 보이저의 마스터. 능력은 있지만 근무태도는 불성실한 미나레와 늘 티격태격하고 결국 해고를 선언하지만 정작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된다. 남자 직원들의 엉덩이를 노리는 게이라고...[3]
- 나카하라 츄야[4] (中原忠也) - 성우: 야노 마사아키
보이저의 종업원, 미나레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라디오 방송 출연은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타카라다의 교통사고 이후 얼떨결에 보이저를 떠맡게 된다. 짝사랑 상대인 미나레에게는 굴하지 않고 들이대는 주제에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마키에)에게는 둔감하다.
타카라다가 당한 교통사고 가해자의 여동생. 사과 명목으로 일손이 모자란 보이저에서 무보수로 일하게 되었다. 작중 최강의 검객이 아니고 유녀도 아니다.[5]
4.3. 기타 인물
- 스가 미츠오(須賀光雄)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미나레의 전 남친. 능글능글하면서도 다소 어설픈 성격으로 미나레의 보호본능을 자극하지만, 그 실체는 동정심을 유발하여 여성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뜯어내는 인물이다.
미나레를 속여 50만엔을 떼어먹음으로서 미나레가 MRS에 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후 자신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미나레의 방송을 듣고 다시 찾아와서 빌린 돈의 절반을 갚고 관계도 회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나레가 미츠오의 쓰레기통에서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고, 이걸 필요로 한 사람은 미츠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다른 여자[6] 일 것이며, 자기에게 갚은 돈 또한 그 여자에게 뜯어낸 것이라고 추측하면서[7] 정이 팍 식어버렸다.
미나레를 속여 50만엔을 떼어먹음으로서 미나레가 MRS에 들어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후 자신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미나레의 방송을 듣고 다시 찾아와서 빌린 돈의 절반을 갚고 관계도 회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미나레가 미츠오의 쓰레기통에서 요리 레시피를 발견하고, 이걸 필요로 한 사람은 미츠오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다른 여자[6] 일 것이며, 자기에게 갚은 돈 또한 그 여자에게 뜯어낸 것이라고 추측하면서[7] 정이 팍 식어버렸다.
미나레의 방 아래층에 사는 음침한 인상의 남자. 평소 미나레가 술에 떡이 되어 계단 앞에 쓰러져 있으면 업어다가 방에 데려다 놓고 신발까지 가지런히 정리해 놓아주었던 대인배이다.[9] 이후 미나레가 아버지에게 받은 절인 연어를 선물한다.
라디오 기획을 구하던 미나레에게 죽은 애인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보낸 사람이다. 마침 미나레는 신지의 집 앞을 지나칠 때 썩는 듯한 냄새를 맡고 수상하다고 여기던 차였고, 제보를 받자 미즈호와 함께 찾아간다. 신지는 죽은 애인이[스포일러] 집에 나타난다면서 방 전체를 부적으로 뒤덮어놓고 지내고 있었다. 이에 신지를 취재하던 도중, 천장에서 악취가 풍기는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신지는 이 현상을 보고 죽은 애인이 나타났다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미나레는 천장 위의 공간을 탐색하다가 액체가 생긴 원인인 배관 누수와 더불어 여러 개의 봉투에 싸인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발견한다. 이에 미나레는 신지가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다고 믿고 경찰에 신고하여 체포시킨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덩어리는 사람이 아니라 양고기였다. 신지의 윗집에 살던 미나레가 몇 년 전, 부모님이 보내준 대량의 식재료를 넣을 곳이 없어 잠시 방바닥 밑 공간에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었다. 양고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이 붕괴하면서 고기가 신지의 천장 바로 위에 떨어졌고, 이후 부패한 고기에 이웃집 배관의 누수로 나온 물이 흘러들어 썩은 물이 신지의 집으로 뚝뚝 떨어진 것이었다.
미나레는 누명을 뒤집어쓴 신지에게 사과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로 초대한다. [10] 신지는 생방송으로 미나레의 사과를 받아내고, 더불어 실종된 애인을 찾아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이 생방송 도중 미나레가 메모로 신지와 대화를 나누는데, 해당 방송을 내보내주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한 모양. 물론 미나레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서 악령 소동에 시달리고, 무고죄로 체포되기까지 했는데도 지명도 낮은 라디오 방송에서 오보 정정과 실종된 애인 찾기 해주는 것만으로 고소를 취하해준 건 대인배 중의 대인배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도 결코 범상치는 않다.[11]
라디오 기획을 구하던 미나레에게 죽은 애인이 찾아왔다는 제보를 보낸 사람이다. 마침 미나레는 신지의 집 앞을 지나칠 때 썩는 듯한 냄새를 맡고 수상하다고 여기던 차였고, 제보를 받자 미즈호와 함께 찾아간다. 신지는 죽은 애인이[스포일러] 집에 나타난다면서 방 전체를 부적으로 뒤덮어놓고 지내고 있었다. 이에 신지를 취재하던 도중, 천장에서 악취가 풍기는 검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신지는 이 현상을 보고 죽은 애인이 나타났다면서 괴로워한다. 그러나 미나레는 천장 위의 공간을 탐색하다가 액체가 생긴 원인인 배관 누수와 더불어 여러 개의 봉투에 싸인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발견한다. 이에 미나레는 신지가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여 시체를 유기했다고 믿고 경찰에 신고하여 체포시킨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덩어리는 사람이 아니라 양고기였다. 신지의 윗집에 살던 미나레가 몇 년 전, 부모님이 보내준 대량의 식재료를 넣을 곳이 없어 잠시 방바닥 밑 공간에 넣어두고는 까맣게 잊어버린 것이었다. 양고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이 붕괴하면서 고기가 신지의 천장 바로 위에 떨어졌고, 이후 부패한 고기에 이웃집 배관의 누수로 나온 물이 흘러들어 썩은 물이 신지의 집으로 뚝뚝 떨어진 것이었다.
미나레는 누명을 뒤집어쓴 신지에게 사과하기 위해 라디오 방송의 게스트로 초대한다. [10] 신지는 생방송으로 미나레의 사과를 받아내고, 더불어 실종된 애인을 찾아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이 생방송 도중 미나레가 메모로 신지와 대화를 나누는데, 해당 방송을 내보내주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해주겠다고 한 모양. 물론 미나레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서 악령 소동에 시달리고, 무고죄로 체포되기까지 했는데도 지명도 낮은 라디오 방송에서 오보 정정과 실종된 애인 찾기 해주는 것만으로 고소를 취하해준 건 대인배 중의 대인배라고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도 결코 범상치는 않다.[11]
- 타카라다의 사부 - 성우: 마루야마 소시
보이저 점장의 카레 레시피를 전달해 준 스승님.
- 코다 노부 - 성우: 사카키 코우스케
미나레의 아버지. 직업은 불명. 그녀의 핸드폰에 어떻게든 연락처는 있는 모양이나 현재는 가족과 별거중이다. 딸 미나레의 이름을 짓게 된 경위가 참으로 골때리는데 라디오 방송 도중에 미나레가 전화로 물어봤을 때에 대답하기를 미나레가 태어나기 전, 그러니까 부인이 임신 중일 때에 바람 피웠던 여자[12] 들의 머릿글자를[13] 따서 부인이 병원에서 애 막 낳고 난 뒤에 애 이름을 뭐로 지을지 묻는 그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튀어나왔다고.[14]
- 코다 유이 - 성우: 미나
미나레의 어머니. 전업주부. 깻잎머리 속성.
- 나카하라 메이코 - 성우: 아라이 사토미
- 시셀 코메이 - 성우: 키노시타 사야카
마토우의 지인. 현재는 일본에 있지 않은 모양.
- 타치바나 쿄 - 성우: 이토 켄타로
마키에의 오빠. 지나칠 정도로 동생에게 집착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것은 당장 잡혀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 마키에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보이저에서 무보수로 일하기를 청한 것도 이 작자 때문이었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애니화가 발표되었다.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
국내 심의 등급은 19세이나, 2화 방영분에서 담배에다 모자이크를 걸어놓았다. 애니플러스에서는 ACCA 13구 감찰과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19세에선 담배에 모자이크를 걸지 않았기 때문에 의아한 부분이다.
1화에서 곰과 싸우는 장면은 아베 노조무와 타나카 히로노리가 그려서 개그 신인데도 쓸데없이 액션이 훌륭한 등. 주인공 연기도 훌륭했으며, 원작을 잘 살려서 애니화되었다고 호평이 이어졌다.
5.1.1. PV
5.1.2. 주제가
- 오프닝 테마 aranami
- 노래: tacica
- 작사: 猪狩翔一(tacica 본명)
- 작곡: 猪狩翔一
- 가사: #
- 엔딩 테마 Pride
- 노래: 하루미(遥海)
- 작사: TomoLow,Yui Mugino
- 작곡: TomoLow
- 가사: #
5.1.3.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요네무라 쇼지
6. 기타
- 여기서 여주인공이 슬픈 영화를 빌려달라고 하여 친구에게 빌려받은 DVD를 보는데 데미 무어 나오는 슬픈 영화라고 여기고 다 보면서 데미 무어는 왜 안 나오고 유령 나오고 무서운 영화야? 이러는데 바로 그 영화는 데드 쉽. 이 데드 쉽 일본 개봉제목이 고스트이고 사랑과 영혼 일본 개봉제목도 고스트라서 헷갈린 것을 이용한 우스개지만 한국 정발판에선 이런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일본 제목으로 데드 쉽이 고스트라고 한글로 표기되었다. 불법 번역판에서는 설명 글귀로 데드 쉽과 고스트쉽을 헷갈려 썼다...
[1] 아마도 이름의 어원은 아이누어로 추측된다. 일단 뜻은 "웃게 하다"라고 하며, 어느 캐릭터의 모티브와도 동일.[2] 지진으로 인한 정전. 일본에서 지진이 가지는 생활의 연관도를 생각한다면...[3]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마지막 모든 등장인물 집합 장면에서 은근슬쩍 남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다.[4] 일본의 시인과 동명이인(한자는 다름)이다. 이 시인은 나무위키에도 항목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5] 작가의 전작인 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을 셀프 패러디한 인물.[6] 현 애인의 성우는 타노 아사미.[7] 미나레는 이 추측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미츠오에게 은근슬쩍 수입원도 적은 주제에 허구헌 날 외식하지 말고 싸고 맛있는 요리를 배우라고 조언하는 척 떠봤으나, 미츠오는 외식이 더 편한데 귀찮게 왜 배우냐는 반응을 보였다. 즉, 쓰레기통에 있는 요리 레시피 책자는 미츠오가 가져온 게 아니다.[8]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작가의 전작 할시온 런치에서도 등장한다. 할시온 런치에서는 동안을 내세워 한때 인기있었으나 횡령한 회사공금을 여자에게 바치고 사기당한 남자로 나온다.[9] 정작 미나레는 필름이 끊겨서 자신의 술버릇이 무사히 집에 들어가 신발 정리를 마치고 잠드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스포일러] 실제로는 죽지 않고 기억상실 상태로 사이비 종교에 구조되어 그곳에서 무녀 노릇을 하고 있었다.[10] 일본 추리소설을 많이 봤으면 알겠지만 일단 체포되면 웬만한 경우에는 빠져나가지 못한다. 신지는 영문도 모르고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사형을 당했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미나레는 자기가 저지른 짓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지 못할지 몰라도 신지의 이런 반응은 초초대인배인 것이다.[11] 당장 첫 등장씬부터 출근하기 전에 염주 들고 방 한가운데 꿇어앉아서 반야심경을 외는 거였다.[12] 한 명도 아니고 세 명이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능력자랄까... 본인 말로는 미나레가 태어나기 전에 다 정리했다고.[13] 미치루, 나츠코, 레이코. 세 명이 무슨 약속이라도 한 것인지 똑같이 “애가 태어나면 그 애에게 날 떠올릴 수 있도록 내 이름을 붙여줘”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게 묘하게 조합되어 하필 아이누어로 "웃게 하다"라는 단어가 되었다.[14] 작명의 비밀을 알게 된 미나레는 그 자리에서 폰을 집어던졌다.[15] 도쿄에서 아내에게 숨기고 캬바쿠라 갔다.[스포일러2] 나중에 남편이 집에 찾아와서 무릎 꿇고 백배사죄하고 나서야 집으로 돌아갔다.[16] 애니플러스 제목[17]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