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트리오
1. 정보
2. 소개
생긴 모습에서 알 수 있겠지만 두더지잡기 게임의 두더지가 모티브. 빠른 스피드도 두더지잡기의 난이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또한 이름은 남코의 게임 디그 더그에서 유래했다. 땅을 일궈놓는 방법에 대해 언급된 것을 보면 지렁이나 땅강아지에게도 속성을 고안받은 듯. 메인 디자이너 스기모리 켄이 디그다와 닥트리오 둘 다 디자인한 것으로 보였지만 울트라썬문에서 모리모토 시게키가 디그다가 자신이 어릴 적 만든 플립 북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공동으로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인다.
1세대부터 8세대까지 꾸준히 등장해온 포켓몬. 인상쓴 디그다가 3개 붙어있는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원래 하나의 몸이 셋으로 갈라진 것이다.
디그다가 레벨 26에서 진화하며, 관동 지방에선 디그다의 굴에서 낮은 확률으로 야생으로 조우 가능하다. 특히 초대 적녹 시리즈에선 디그다의 굴이 갈색시티 근처고 마티스의 라이츄가 레벨 28인데 비해 닥트리오의 레벨은 29~31이라 닥트리오의 자속 구멍파기 한 방으로 마티스를 보내버릴 수 있다. 그래서 갓 잡은 닥트리오가 즉시전력이 되어 바로 옆 체육관의 언더테이커가 되는 웃지못할 사태가 펼쳐지곤 했다. 아마도 전기 타입을 손쉽게 깨라고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듯. 반대로 따지면 이 녀석만 등장 레벨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있어서 파티원 레벨이 약하면 닥트리오의 속도땜에 도주확률도 떨어지기에 위험하며, 포획률도 50이라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거기에 FR/LG에선 개미지옥 특성이 도주를 완전 봉쇄해서 최악의 경우 수중의 포켓몬이 전멸하기도 한다.
또한 R/G/B/FR/LG에선 마지막 관장인 비주기의 체육관전에서 선봉멤버로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체육관전의 다른 포켓몬들과는 달리, 이 녀석은 비주기 2차전까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 대결에서야 모습을 드러냈으니 어떤 의미에선 히든카드.
2.1. 닥트리오의 땅속 몸통에 대한 고찰
항상 몸을 땅속에 파묻고 그 밑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닥트리오의 땅속모습이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끝없는 논쟁거리 겸 맥거핀이 있다. 이런 류의 유머에서의 디그다/닥트리오의 땅속모습은 십중팔구 '''괴력몬 못지않은 마초'''. 이런 느낌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가끔 디그다를 흙더미와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저 아래에는 그다지 미지의 존재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Wii의 3D 포켓몬스터 게임에서 지구던지기에 가격 당할시 우주 밖으로 던져지는데, 이 때에 드러나는 점은 '''드러나란 발은 안 드러나고 주변 흙더미째로 날아간다.'''
5세대에선 대부분의 포켓몬이 볼에서 나올 때 공중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하지만 닥트리오의 경우 볼은 공중에서 펑 터지는데 포켓몬은 땅에서 솟아난다. 포케쇼에서는 진화전인 디그다에 5세대 신규 아이템인 풍선을 매달아 놨더니 주변 흙째로 주인공과 공중에 둥둥 뜨는 모습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신기한 것은 키와 몸무게가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덧붙여, 아무리 봐도 앞발이 없는데 할퀴기를 쓰는 것도 개그 요소. 1세대부터 꾸준히 써 온 기술이다. 아니, 할퀴기 뿐 아니라 베어가르기, 제비반환, 섀도크루 등 '''베기''' 기술을 웬만하면 다 배운다. 4세대까지는 마빡으로 시전한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5세대에서 손톱갈기를 배워 버렸다. 모티브인 두더지가 날카로운 손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두더지 포켓몬인 닥트리오가 해당 기술들을 쓰는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만 밖으로 보이지 않을 뿐.
7세대에선 닥트리오가 제비반환을 배우는 게 가능하고, 파이널다이브클래시를 썼을 때엔 모델링이 날아간다는 것을 이용해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를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역시 흙째로 날아간다.'''
8세대에 와서 알로라 디그다에게 '''메테오드라이브'''를 쓰게 한 용자가 나타났지만 여태까지 그랬듯 흙더미째 날아간다. 참고로 에딧이 아니라 야생의 메타몽 조우→솔가레오를 선두로 꺼내 변신시킴→고렙 디그다를 꺼내 흉내내기사용을 통해 만든 합법루트. 이 외에는 발도 보이지 않는데 기술레코드로 '''10만마력'''을 배우는 기묘함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외전 게임인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 '''디그다 본인이 다리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1] 선술했던 기술들도 모두 이 다리에서 비롯된 것, 다만 7세대 까지도 모션에 묘사되어 있지 않고 매체에선 기술명 이외의 직, 간접적인 언급이 일절없기에 내막은 여전히 미궁 너머에...
2.2. 알로라 리전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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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썬·문 특별체험판에서 알로라 폼이 먼저 공개됐는데, 닥트리오의 머리에 괴상한 금발 가발을 씌운듯한 모습이라 전세계의 포켓몬 팬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11월 14일 리전폼이 정식 공개되었는데 타입은 땅, 강철.[2] 지금까지 다른 리전폼 포켓몬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설정을 달고 나왔는데 저 머리카락 같은 것은 사실 '''수염'''이며, 이 리전폼 닥트리오는 무려 알로라 지방의 대지의 신의 화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어 닥트리오와 마주치면 알로라 주민들은 '''닥트리오에게 큰절을 한다고 한다.''' 또 닥트리오의 수염은 알로라지방 밖으로 반출하면 천벌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닥트리오의 수염을 돌려주러 오는 사람이 있다고...
디그다는 몸무게가 5/4배, 닥트리오는 2배 증가했다. 그런데 신장은 그대로고 아무리 봐도 늘어난 건 머리의 수염 뿐이다. 즉 수염만 33.3kg이나 한다는 말이 된다.[3] 어쩌면 땅 속에 있는 닥트리오의 몸통부분이 알로라지방의 비옥한 땅을 먹고 자라서 더 커졌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서양에서는 단발머리의 닥트리오가 유난히 히맨을 닮아서 자주 패러디 당한다. 구글에서 dugtrio alola he man이라고 검색하면 재밌는 짤들을 구경할 수 있다.
알로라에서 닥트리오를 쓰러뜨리면 가끔씩 필드에 큰뿌리를 남길 때가 있다.
8세대 DLC로 갈 수 있는 갑옷섬 곳곳에는 알로라 디그다 151마리가 숨겨져있는데 특정 마릿수를 찾을 때마다 마스터 도장 앞에 있는 백팩커에게 말을 걸면 가라르에서는 얻을 수 없는 알로라 리전폼 포켓몬과 원종 야돈, 그리고 플레이어가 처음 고른 스타팅과 같은 타입의 7세대 스타팅 포켓몬을 차례대로 준다. 숨어 있는 디그다는 수염만 내놓고 있고, 크기도 작아서 찾기가 어렵다. 몇마리는 울음소리가 특이하다. 디 엔드(...)라던가 디미글라스(...)라던가 "디가기시러!!"라던가... 한 디그다는 아예 닥트리오로 진화해서 "자라나라앗!!!" 하고 운다...
151마리의 디그다를 다 찾으면 첫 번째 디그다가 플레이어를 향해 격렬하게 반응하는데, 디그다 주인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우리들을 모두 찾아낸 너의 집념에 경의를 표하노라."'''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대로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되는데, 개체값이 무려 6V!
2.3. 난입배틀
추천 포켓몬: 칼등치기를 배우는 비행 타입 포켓몬
우거진 동굴에서 레벨 8~11의 디그다를 찾을 수 있다. 기술은 메탈크로우, 울음소리, 놀래키기, 진흙뿌리기로, 진흙뿌리기의 부가효과는 비행 타입, 부유 특성, 필중기, 또는 대타로 해결할 수 있다. 울음소리는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레벨이 10 정도 되는 디그다라서 공격이 최하로 떨어지더라도 1타에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3. 대전
땅 타입 최속인 120이나 하는 엄청난 속도 종족치가 매력. 단 속도 이외의 능력치는 그렇게까지 좋지 않다. 애초에 종족값 총합이 6세대까지는 405로 이 수치는 '''최종 진화도 안한''' 리자드랑 동급이었다. 7세대에 들어서 공격 종족치의 증가로 425가 되었지만 여전히 낮다. 특히 독침붕, 후딘 등과 마찬가지로 HP와 방어가 최종진화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치다. HP는 구구와 깨비참보다 낮으며 '''피카츄와 동일한 수준'''이다.
공격력 자체는 평범한 축이고 자속 지진으로 약점을 찌르면 강철톤, 보스로라, 차곡차곡같은 물리벽이 아닌 이상 한방에 보낼 수 있지만 결정력 자체는 확실히 딸린다. 고화력이 주목 받기 전 4세대에서도 80이라는 공격치는 높은 편은 절대 아니었는데, 5세대는 고화력 포켓몬이 대두되는 분위기라 더더욱 딸려보인다. 그래서 소지품은 구애머리띠나 생명의 구슬로 화력을 보강하거나 공격횟수를 벌기 위해 기합의띠를 달게 된다. 물론 상대가 선공기를 쓰거나 연속기를 쓰면 기띠고 뭐고 기절이다. 그래선지 7세대에 공격 종족값이 20이나 올라 100이 되었지만 다른 고화력 포켓몬들이 생기면서 도찐개찐. 그래도 필요한 종족값이 올랐으니 다행이다.
공격기는 당연히 지진이 메인, 서브웨폰은 표적으로 격파할 상대에 따라 선택되며 후보가 되는 주 기술은 기습[4] , 제비반환[5] , 땅가르기, 스톤에지 등이 있다.
특수쪽은 종족값이나 기술폭이 못써먹을 수준이지만 꼴에 머리가 3개라고 트라이어택을 배우며[6] 놀랍게도 독 타입도 몇 안 배우는 '''오물웨이브'''까지 배운다는 게 특징.
3.1. 1세대
맨 처음 나온 1세대 당시에는 '''뻔히 보고도 막을 도리가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는 사기 캐릭터'''였다. 그 이유인즉 지진을 무척 빠르게 시전하는데다가, 일격기인 땅가르기는 '''스피드에 따라서 명중률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비행 타입으로 땅가르기를 회피해 가려고 해도 스피드 120의 스톤샤워가 날아왔다. 거기다가 스피드에 비례해 급소에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 사양 덕에 팍팍 터지는 베어가르기와 신속한 맹독에 그림자분신까지 가지고 있어 상대하려면 꽤 골머리를 썩혀야 했다. 이 덕에 닌텐도컵 97, 98에선 여러 트레이너가 팀메이트로 넣었을 정도. 이 녀석을 충분히 틀어막는 포켓몬은 프테라 정도뿐이었다.
3.2. 2~3세대
일격기와 급소관련 사양이 변경되는 너프를 당했고 텅구리가 새로 주목받게 되었기에 1세대만큼은 활약하지 못했다.
3세대에서는 특성이 도입되면서 개미지옥과 모래숨기 특성을 얻었다. 모래숨기는 몰라도 톱치와 닥트리오 라인만 소지한 준 전용 특성 개미지옥이 이 포켓몬의 매력으로서, 상대 포켓몬 측이 부유 특성, 비행 타입, 고스트 타입[7] 이 아닌 이상 '''교체 불가'''로 만드는 살벌한 특성으로 상성이 유리하고 속도가 우세한 상황이라면 상대는 개죽음을 면할 수 없고, 이쪽이 불리하면 상대의 교체를 막으면서 안전하게 이쪽만 교체할 수 있다. 그야말로 속공 및 교체불가로 확실하게 상대를 격파하는 전법이 주가 되는 셈.
3.3. 4세대 이후
하지만 스피드라는 메리트가 무색해지는 화력과 너무나 부실한 내구 탓에 4세대 중반부까지만해도 그렇게까지 부각되지 않았다. 범용성 높은 지진으로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 기믹의 포켓몬을 끔살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으나, 그것만으로는 쓰임이 너무 한정되었던 것.
그러나 4세대 중후반부터 파티 구성의 대세가 되어버린 그놈의 막이... 일명 다시마 파티[8] 의 대두와, 굳이 다시마가 아니여도 모든 파티가 물리막이, 특수막이를 한마리씩은 갖추는 상황이 되자 닥트리오의 가치가 재조명받는다. 물리막이 ↔ 특수막이의 교체 연계에서 특수막이를 가둬두고 끔살할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당시 대표적인 특수막이 포켓몬이던 독파리와 랜턴등을 1타로 보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해피너스는 체력이 너무 괴물이라[9] 잡을 수 없지만 땅가르기가 있으니 운 싸움으로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로토무나 탱탱겔은 주의.
혼자서도 이런저런 포켓몬을 공개처형할 수 있으며, 똑같이 교체를 봉쇄하는 마자용과 콤보로 사용할 경우가 더 대박인데 마자용이 앵콜로 상대의 기술을 제한하고 이 녀석을 내놓으면 뭔 기술이 앵콜에 걸렸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대로서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일본에서는 이 전법을 마자용과 닥트리오의 일칭 앞자를 따와 소다그(ソーダグ)라고 하며 나름 악명을 떨쳤는데, 4세대에서 아름다운허물이 등장한건 이 때문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이 전법은 현재 7세대에서도 유효하며 이것에 그치지 않고 더 발전, 메가팬텀과 조합한 전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가다크펫과의 궁합도 고려해볼 만하다.
슈퍼싱글트레인, Wifi트레인에서 만날 수 있는 CPU 닥트리오는 '구멍파기'라는 기술에 크게 구애 되어있어 지진이나 예상 교체로 대응이 수월하다. (단,상대의 교환을 방해하는 개미지옥 특성으로 자주 나타난다.)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파워풀허브 와 기합의띠로 역시나 구멍파기의 약점을 보완하는 장비들. 능력치는 스피드 개체값 v ~u에 252 노력치 풀보정을 받고 나타나니 땅타입 약점 포케는 주의할 것.
개미지옥 등의 교체불가 특성은 4세대 등장의 아름다운허물을 다는것으로 대처가 가능하긴 하지만 닥트리오나 마자용, 메가팬텀 등의 교체불가특성에 대응할라고 아름다운허물을 다는 경우는 해피너스라도 아닌한 극히 드물다. 특히 이하에 열거하는 닥트리오의 밥들은 아름다운허물 다느니 다른 템을 다는게 유효성이 크다.
이 녀석의 진정한 공포는 이하의 메이저 포켓몬들을 개미지옥 특성을 빌어 끔살하는게 가능하단것. 각각 끔살을 피하는 루트가 있긴 하지만 각 포켓몬의 해당 전법 자체는 극히 적은 편이라는게 최대의 난제. 참고로 스카프형으로 닥트리오의 속도를 추월해버릴 경우에 관해서는 어지간하면 닥트리오쪽이 패하므로 할애한다.
이외에 개미지옥을 멸망의노래에 걸린 포켓몬이나 맹독 상태의 포켓몬을 압박사시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으나 이건 마자용쪽이 더 유용하고, 마자용과 달리 닥트리오끼리 나오면 양쪽이 교체불가.
또한 중력을 사용하면 부유특성/비행타입에게도 개미지옥을 걸어버리는것도 가능하다거나 다른 포켓몬의 트릭으로 구애템을 걸어버리고 들어온다거나 하는 등[11] 닥트리오 혼자 싸울때도 다른 포켓몬과 콤보로 사용할때도 유용하다. 이런 식으로 개미지옥 특성이 닥트리오와 절묘한 상성을 자랑하는 이상 모래숨기는 아예 안 쓰이는건 아니더라도 개미지옥만한 효용성은 적은 셈.
그외에 꼴에 세마리라고 크리스탈 버전부턴 1레벨 기술에 트라이어택이 있는데 이땐 물리특수가 타입에만 의존했기에 그럭저럭 쓰였었으나 4세대와서 물리/특수가 기술별로 갈리면서 있으나 마나가 되고 말았다.
HGSS에서는 신유전기로 기사회생이 추가. 특성상 소지품이 기합의띠가 필수다시피한 본 포켓몬과 상성은 발군으로 간단히 아쿠아제트등의 선공기를 기합의띠로 버틴다음 역관광 보내버리는 등 용도가 꽤 넓다.
5세대에서도 기본적인 운영은 여전하나 살짝 힘들어졌다. 첫번째로 연속공격기술의 등장, 또는 상향으로 소지품이 기띠가 거의 필수인 닥트리오에게 있어 연속공격기술 보유자들이 새로운 천적이 되었다는것, 둘째로는 라티오스, 랜드로스, 볼트로스, 크레세리아 등의 많은 주류 포켓몬들이 개미지옥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닥트리오는 원래 특성빨을 보고 특수막이, 또는 히드런과 마기라스 등의 특정 포켓몬을 저격해서 삭제하는 것으로도 밥값을 하는 포켓몬이라 그 외의 포켓몬 상대로 상성이 나쁜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톱갈기라는 화력 강화수단이 추가되어 개미지옥 특성과의 콤보로 무한히 화력을 증가시키는 콤보도 나왔다.
5세대의 새로운 변화 중에 닥트리오에게 가장 뼈아픈 변화는 신규 포켓몬이나 다른 게임 요소가 아닌 글로벌 배틀 유니온 (GBU) 였다. 3세대와 4세대에서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하는 방법은 링크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친구 신청을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닌텐도컵 등의 싱글배틀 대회는 6 마리에서 3 마리만 골라서 하는 3대3 형식으로 진행되었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6대6 대전이 더 친숙했다. 하지만 글로벌 배틀 유니온과 함께 온라인 레이팅 배틀이 가능하게 됐고, 싱글배틀 레이팅 룰은 역시 닌텐도컵과 같은 3대3 대전이 채택되었다. 교체를 막는 것만 보고 쓰는 닥트리오는 막이 파티 사용 난이도는 훨씬 올라가고 대면 성능이 훨씬 중요한 3대3 대전 환경에서는 힘을 쓰기 어려워졌고, 닥트리오가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6대6 대전은 친선 배틀이나 넷배틀에서나 볼 수 있는 메타가 되었기에, 실전배틀에서 닥트리오는 분명히 차별화는 가능하지만 명확한 비주류 포켓몬으로 입지가 줄어들었다.
똑같은 두더지 포켓몬인 몰드류와 비교하면 똑같이 일격기를 갖고있다는 점과 저쪽은 모래바람 영향 하에서 특성에 따라 화력이나 스피드가 강화되는 점 덕에 크게 밀리는듯하지만, 이쪽은 개미지옥으로 별에 별 전법을 짤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차별화가 된다. 신 아이템 풍선이 추가되면서 지진을 읽고 교대로 강림시킨다던가, 닥트리오가 자기 역할을 수행한 다음에 교체해 나오는 포켓몬의 능력치를 유전기로 새로 추가된 추억의선물로 대폭 하락시켜 다음 포켓몬이 기점을 잡고 랭업을 할 수도 있다. 아무튼 닥트리오는 개미지옥 특성을 최대한 잘 살려서 운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총평하자면 능력치는 최종진화형 주제 최종이 아닌 리자드랑 동급이지만, 심리전을 강요하는 특성과 그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스피드,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합격선에 걸친 공격을 갖춘 덕에 특정상황에서 맹활약할 수 있는 어태커. 단 내구는 팔아먹은 지 오래고 화력도 부족해서 특정상황이 아니면 슬롯 낭비로 그칠 수도 있다. 여러모로 운용이 중요한 포켓몬. 몰아 붙이기 보다는 교체로 아껴두면서 닥트리오에게 유리한 상대에게만 내고, 도망칠 수 없는 상대를 확실히 끊어먹으며 서서히 몰아붙여야 한다.
7세대에서는 공격이 80에서 100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또한 알로라 폼이 추가 되었다.
8세대에서는 2020년 6월에 해금되어 미쳐 날뛰고 있는 리베로 에이스번의 카운터로 떠오르고 있는데 에이스번보다 스피드가 '''1''' 더 빠른데다 개미지옥 특성을 보유하였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에이스번은 내구가 좋지 않아 닥트리오의 자속 지진에 골로 간다. 그러나 그래스메이커 특성 고릴타의 선공 그래스슬라이더 한방에 삭제당하니 주의.
3.4. 알로라 폼
강철타입이 추가돼 방어상성이 크게 좋아진 건 장점이지만 잃은 게 상당히 치명적이어서 트레이너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일단 스피드가 10 줄고 방어가 10 늘었는데 닥트리오는 이미 방어는 내다버린 걸로 유명한 포켓몬이다. 즉 방어가 조금 올라도 체력이 너무 낮은 관계로 반감이라도 공격 한대에 사경을 헤메는 내구는 변함이 없다. 차라리 알로라 리전폼이 스피드를 아예 확 낮춰버리고 그 종족값을 내구에 몰빵했으면 그나마 나았을 것이다.
또 신특성 컬리헤어는 미끄래곤의 미끈미끈과 동일한 효과를 지닌 특성으로, 접촉기를 사용한 상대의 스피드를 줄이는 특성인데, 특성 자체는 준수하지만 닥트리오의 내구에는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이 특성 때문에 '''개미지옥을 잃었다!''' 개미지옥으로 한마리 묶어두고 빠른 스피드로 너죽고 나죽자 방식으로 운용되는 닥트리오인데 그 정체성을 빼앗긴 것. 이런 이유로 원판에 비해 영 평가가 좋지 못하다. 일단 베어가르기 대신 아이언헤드가 추가되었긴 하지만, 그 정도로 메우기에는 부족하다. 어차피 기합의띠를 쓰는 포켓몬인 만큼, 상대와 자신이 한대씩 치면, 상대의 스피드는 1랭크 떨어지니 원종 닥트리오보다 속도전에 우위가 있지 않냐... 싶겠지만 굳이 접촉기 아니어도 닥트리오를 보내는 기술은 차고 넘친다. 게다가 연속기를 사용하는 상대 앞에서는 무용지물. 기띠 포함해서 2대 맞고 우와 상대의 스피드를 반으로 깎았다 하며 좋아한다면 그건 바보다.
그나마 모래의힘 특성 포켓몬 중에서는 기본 스피드가 기존 닥트리오 다음으로 빠르고, 메가강철톤과 몰드류처럼 땅과 강철 타입에 자속 보정과 모래의힘 보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래팟 딜러로 써먹을 수는 있다. 기존 닥트리오는 모래지옥 특성, 몰드류는 틀깨기나 모래헤치기 특성이 더 많이 쓰이며, 메가강철톤은 모래의힘 특성을 활용하기보다는 딜탱으로 더 굴려지므로, 모래의힘 스위퍼를 원한다면 알로라 닥트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4. 포켓슬론
스피드 4/5, 파워 3/4, 테크닉 2/3, 스테미너 4/4, 점프 1/1으로 전설 포케를 제외하면 제일 밸런스형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갖고있으며, 주로 골라지는 성격인 명랑을 고르면 스피드가 5가 되는데다가, 규드링크로 파워와 테크닉을 보완하면 뇌근육으로서도 기능한다. 즉, 전체적인 능력치의 균형을 요구하는 경기에서 가장 이상적이란 소리.
'''하지만 점프 기본치와 상한이 전 포켓몬 중 유일하게 1.''' 대시허들과 링아웃파이트에선 점프를 대신하는 액션이라도 있지만[12] , 바운드필드와 캐치소서에선 점프 자체가 안되기에 해당 경기에 걸린 시점에서 득점획득 불가가 확정된다. 따라서 해당 경기에선 나머지 두마리의 엔트리로 힘내는 방법밖엔 답이 없으나 만약 닥트리오 3마리로 엔트리했다면 그야말로 대참사. 물론 진화전인 디그다도 점프액션이 제한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무인편에서 디그다와 닥트리오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디그다, 닥트리오들의 '''디그다, 디그다, 다그!다그!다그! 디그다, 디그다, 다그!다그!다그!''' 하는 울음소리는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해서 그 시절 TV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을 90년대 출생 사람들의 가슴 속에 아직도 남아 있다.[13] "닥트"가 아닌 "다그"인 이유는 한국어로 따로 더빙하지 않은 채 일본어 음성을 그대로 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닥트리오의 일본어 발음은 "다그토리오". 하지만 몬더그린 때문에 "닥트!닥트!닥트!"로 들은 사람이 많은 듯.
숲을 가꾼다는 설정이 있어서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닥트리오 무리와 싸우는 걸 피한다. 몬스터볼에서 나오려다 도로 들어가는 게 다반사. 그리고 던져진 몬스터볼은 되려 디그다들이 주인에게 되돌려준다. 이 에피소드는 작가인 슈도 타케시의 자연보호/동물보호 및 공존에 대한 시각과 성향이 가장 크게 드러난 에피소드로도 평가받는다. 이는 작가의 전작인 요술공주 밍키에서도 자주 다뤄지는 주제였으며, 슈도 타케시가 맡은 1991년판 밍키에서도 이 디그다 에피스드랑 거의 유사한, '자연을 보호하려는 두더지들과 자연을 훼손하려는 인간 + 두더지에 협력하는 주인공들' 의 전개로 이루어지는 에피소드가 있다.
댐공사를 방해하는 디그다를 잡기 위해 포켓몬을 투입시키지만 위에 표기된 것처럼 디그다와 싸우길 싫어하며 바로 몬스터볼로 들어가 버리자, 결국 작업 반장이 망치를 들고나와 디그다를 두더지 잡기처럼 잡으려 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디그다가 땅속으로 몸을 움츠리는 속도는 초속 299792.458 km(...)이라 그런식으론 절대 잡을 수 없다고 한다.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쿠쿠이박사의 소꿉친구인 DJ레오와 함께 '다그레오'라는 DJ그룹으로 활동하는 알로라 닥트리오가 등장. 장발이 제시카, 단발이 애슐리, 파마가 마이켈이다. 알로라지방에서 상당히 유명한 가수여서 다그레오의 해산 소식을 보도하던 앵커도 말하다가 울어버릴 정도. 원래는 야생 포켓몬으로 달빛을 보며 노래하다가 고등학생이던 레오와 만나 곡을 만들고 현재의 DJ그룹까지 결성. 야생 알로라 디그다 한 마리가 닥트리오를 동경하여 제자로 들어왔다.[14] 하지만 연습 중에 닥트리오 사이에서 센터 자리를 놓고 다툼이 일어나는데, 음악 사무소 직원으로 분장한 로켓단 삼인방이 나타나 우리와 함께 일하면 모두에게 공평한 센터 자리를 주겠다는 말에 속아 로켓단을 따라간다. 물론 그것은 로켓단의 함정. 하지만 지우 일행과 제자 디그다의 활약으로 구출되었고, 센터 문제는 빙빙 돌아가며 노래하는 것으로 해결. 디그다까지 함께 하는 '디그다그레오'로 팀 명도 바꾼다.
42화에서 클래스 멤버들이 관동지방의 오박사 연구소를 방문하는데, 타 지방의 닥트리오를 본 키아웨가 신성한 수염이 벗겨졌다며 자기 가발을 씌워준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 물음표를 띄우는 닥트리오는 덤.
W 52화에선 소음공해에 의해 살던 곳에서 쫒겨나 당근밭에온 닥트리오가 이끄는 디그다들을 보여준다. 디그다들이 먹다 남긴 당근들이 있는 등, 포켓몬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리더인 닥트리오가 허망하게 포획당한 것과 별개로 로켓단과 1:2싸움에서 두더류와 고지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밭을 망친 것과 별개로 무인편에 보여줬던 숲을 살린단 설정이 디그다들이 지나간 자리가 밭을 일구기엔 최고라는 설정을 통해 농장과 함께 살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5.2.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지속적으로 등장 중. 보통 닥트리오와 디그다가 부자 관계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는 3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하며 무장조에게 납치당했다고 한다. 무장조를 물리치고 디그다를 구출하면 너무 질겁한 나머지 "아직도 '''다리가 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주인공 일행과 코일들은 ''''다...다리가 있었단 말야?''''라고 더 질겁 초풍한다.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하늘의 탐험대에서 디그다는 푸크린 길드의 수문장으로 등장하는데, 지하로 통하는 창을 내고 그 창 위에 올라선 포켓몬의 발 모양을 판독하여 길드 내부로 들여보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집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스야마 아키오.
닥트리오는 푸크린 길드에서 수배자 게시판 정보 갱신담당인데, 허구한날 일을 땡땡이치고 바닷가 절벽에서 망망대해를 향해 고래고래 고함을 지른다(...). 어떤 날에는 디그다의 부탁으로 노공룡이 풀숲에서 몰래 숨어서 가서 일이나 하라고 소리치는 이벤트도 있다. 하지만 매일매일 수배자 목록이 갱신되는 걸 보면 그냥 한가한 것일지도.[15] 여기서도 물론 부자관계라는 설정을 차용했다. 하지만 길드원 중에서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모든 스토리를 다 클리어 한 뒤 해안가에 가보면 엄청 유명한 탐험대라는 레이더스 팀(엘레이드, 거대코뿌리, 로즈레이드)에게 둘러싸여 있는데, 물에 빠졌다가 구출받았다고. 이때 옆에 있는 라프라스에게 말을 걸어 보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는 발언이 압권이다(...).
성능은 지능그룹이 맘모꾸리와 같은 A이다. 즉 컬렉터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이한 땅타입이라는 셈. 게다가 대지의힘을 배우고 특성 모래숨기 때문에 모래팟 멤버로도 좋다.
5.3. 포켓몬 GO
'''포켓몬 GO 시스템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 중 하나'''
특성이 없고, 능력치로 보나 포켓몬들의 전체적인 내구도로 보나 스피드는 거의 무의미하고, 땅 타입 최고 공격기인 지진의 성능조차 별로 좋지 못한 포켓몬 GO의 시스템으로부터 피해만 잔뜩 본 포켓몬이다.
최대 CP는 고작 1333으로, 칠색조까지 업데이트된 시점에서 전체 145위다. 모든 땅 타입 포켓몬 중 닥트리오의 CP 순위는 15위인데, 닥트리오 밑에 있는 포켓몬들은 톱치보다 CP가 낮은 비브라바 를 제외하면 '''한 번도 진화하지 않은 포켓몬뿐이다.''' 가령 꼬마돌은 닥트리오보다 순위가 낮지만 데구리로만 진화해도 닥트리오가 오히려 밀리게 된다. 그리고 디그다는 '''땅 타입 꼴찌.'''
가장 심각한 능력치는 체력이다. 체력은 심지어 진화 안 한 포켓몬들보다도 낮아서 땅 타입 중 '''뒤에서 공동 2위'''인데, 디그다와 알로라 디그다는 껍질몬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 중에서 체력이 가장 낮다.''' 디그다 바로 윗 라인인 잉어킹 등은 디그다보다 2배나 많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진화한 포켓몬 중에서 닥트리오보다 체력이 낮은 포켓몬은 '''라이츄로 한 번 더 진화가 가능한''' 피카츄 뿐. 이쯤 되면 설령 다른 능력치가 뛰어나더라도 도저히 써먹을 수 있는 능력치가 아닌데, 처참한 CP에서 알 수 있듯 닥트리오는 심지어 다른 능력치들마저 낮다.
스킬로는 땅 타입 내에서 나름 좋은 진흙뿌리기와 지진을 둘 다 배울 수 있고, 최종 진화형 포켓몬 중에는 유일하게 진흙폭탄을 배우는 포켓몬이기도 했으나 메깅도 진흙폭탄을 배워서 더 이상 유일하지는 않다. 하지만 진흙뿌리기와 지진은 닥트리오보다 최대 CP가 거의 2000이 높은 코뿌리도, 코뿌리만큼은 아니지만 3000에 근접하는 높은 CP를 보유한 딱구리도 배운다. 진흙폭탄은 지진보다 약하기 때문에, 그냥 저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스킬이지 실질적인 의미는 없다. 특히 기습과 스톤에지는 비자속이라서 더욱 쓸모가 없다.
입수 난이도라도 낮았으면 초보자들이 적당히 쓰다가 갈아타는 용도로라도 활용될 여지가 있었겠지만, 디그다는 출현 빈도가 높은 포켓몬조차도 아니다. 희귀한 포켓몬도 아니지만 모래두지나 우파 등에 비하면 확실히 안 나오는 편이고, 꼬마돌이나 코코리 등 높은 CP를 가진 포켓몬으로 진화하는 포켓몬들보다 잘 나온다고 할 수 있는 처지도 못 된다. 두 번 진화하는 꼬마돌보다 진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데구리한테 닥트리오의 CP가 밀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그나마 2세대 업데이트 때 5km 알에서 부화하던 것에서 2km로 강등되어 접근성이 살짝 나아지기는 했지만, 꼬마돌도 2km에서 나오므로 차라리 안 뜨기를 기도하게 된다.
2018년 7월 알로라 닥트리오가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1587로 소폭 상승. 원종과 체력 종족값은 같고 공격에서 34, 방어에서 1 상승했으며. 강철 타입이 추가된 만큼 기술 배치는 기습과 스톤에지가 각각 메탈크로우와 아이언헤드로 바뀌었다.
6. 기타
종족 특성으로 닥트리오는 텔레키네시스가 '''통하지 않는다'''. '''상대를 띄우는 기술'''이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 하지만 '''풍선'''은 적용되고 지구던지기 같은 구버전의 각종 던지기 기술들이 전부 적용된다.
여담으로 프리폴이 통하지 않는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적용된다. 이 영상의 중급 두 번째 문항을 참고하자.
위에서 언급한 포켓슬론은 물론 포케시프터에서도 다른 포켓몬들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가운데 디그다와 닥트리오만 뛰어다니지 않고 땅으로 이동한다. 덕분에 포케시프터에서 예측조준하기가 좀 더 쉽다.
디그다의 북미판 이름이 '디글렛(diglett)'인데 특유의 생김새가 마치 차마 말할 수 없는 거시기한 부분과 비슷해서 북미 한정으로 dicklett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식 설정을 보면 '''아무리 딱딱한 지층이라도 지하 100km까지 파들어 간다'''라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있다. 같은 땅굴을 파는 포켓몬인 강철톤도 도감설명에 '''1km 이상 파내려간다'''라고 써있는 건 둘째치더라도 현실에서는 아무리 깊어 봐야 30km 정도만 파면 맨틀이 나온다. 포켓몬 세계관에서 지각의 두께는 최소 1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실의 지구에서 가장 깊게 파낸 곳은 러시아의 콜라 반도로 약 12km 정도.
난데없이 이말년씨리즈에 출연했다.#
7. 관련 문서
- 사기 포켓몬(1세대)
[1] 여기서 주인공의 파트너 포켓몬이 놀라는걸 봐선 포켓몬들조차 모르는 듯 하다.[2] 같은 두더지 포켓몬인 몰드류와 동일 타입이다.[3] 저 수염이 전부 금속질이라니 아주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4] 상대의 기술, 특히 자신보다 느린 포켓몬의 '''선공기''' 타겟.[5] 헤라크로스, 버섯모 타겟.[6] 3세대까지는 노말타입이라 물리 기술로 분류되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후에는 타입과 기술 분류의 상관관계가 사라져 사용 불가[7] 6세대부터.[8] 스텔스락, 압정등의 장판기를 깔고 물리막이-특수막이를 번갈아 내면서 상대를 말려 죽이는 독한 전략을 쓰는 파티다. 상대가 물리막이를 꺼내고 있으면 이쪽은 물리어태커를 집어 넣을 수 밖에 없고, 이쪽이 물리 막이를 넣고 특수 어태커를 꺼내 공격하면 상대는 특수막이로 교체하는 그런 패턴, 그리고 어태커를 교체하는 동안 상대는 회복. 모래바람까지 불어오는 모래 다시마는 최악. 참고로 글라이온, 독파리 같은 대표적인 막이 포켓몬들을 각각 물리/특수로 때리자면 두배가 아닌 이상 2타로는 잡을 수가 없다!![9] 물리에 보정을 주면 물리막이급으로 성장하는 괴물이 된다. 특수도 여전히 넘사벽이다.[10] 쥬피썬더의 아이템이 생명의 구슬이라면 81.75% 고난수 1타다. 대부분 닥트리오 한테 특방 노력치를 주는 경우는 없다.[11] 예를 들면 탱탱겔을 전기 타입 앞에 던지고 스카프나 안경을 넘긴 뒤 상대가 전기 기술로 탱탱겔을 잡아버리면 닥트리오가 들어와서 대타출동을 쓴 뒤 손톱을 열심히 갈기 시작하면 끔살 루트가 완성된다.[12] 클릭시 땅속으로 들어가서 허들을 피한다[13] 사실 디그다만 나오는 장면까지는 미묘하지만 닥트리오가 나오면서부터 마치 로봇처럼 변조된 목소리로 다그다그다그라고 피쳐링을 넣는데, 그 이후로 로켓단이 잠깐 훼방을 놓을 때 빼고는 끝날때까지 마치 세뇌물마냥 무한반복되기 때문에 중독성이 상당하다.[14] 이 과정에서 로토무도감이 라키 코스프레 가발을 넘겨준다.[15] 하지만 가끔 디그다가 아빠대신 갱신담당을 맡는 걸 보면 역시 땡땡이치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