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비레페르트 경 볼프람
Lord Wolfram von Bielefeld／フォンビーレフェルト卿ヴォルフラム
[image]
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김승준[1][2]/모나 마셜.
폰 슈피츠베그 경 체칠리에(체리)의 3남.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과 웰러 경 콘라트의 이부동생.
어머니에게 이어받은 녹색의 눈이 특징인 금발 미소년[3]. 성격은 아버지를 닮아 제멋대로이다. 별명은 '제멋대로 프(わがままプー, 제멋대로 프린스)'. 이 별명은 진마국 밖에까지 널리 퍼졌을 정도로 유명하다. 반면 남자답고 믿음직한 면도 있으며, 작가에 의하면 3형제 중 가장 남자답다고 한다. 불의 술이 특기이며 통칭은 '볼프'.
큰 형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을 존경하고 나름대로 닮고 싶어하는 듯. 그웬달과 볼프람은 성격이 거의 정반대라서 불가능할 거 같은데, 그래도 형제긴 형제라고 볼프람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그웬달과 비슷한 면이 간혹 나온다[4].
외형으로만 보면 유리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82세'''. [5] 애니메이션의 드라마 CD에서는 비레페르트의 자손은 진왕의 혈통.[6] 애니 오리지널 등장인물인 엘리자베트와는 약혼 관계였다. 여장률이 높다. 그의 심장은 네 개의 상자 중 '동토의 겁화'를 여는 열쇠이다.
[image] 온실 속에서 자라 강한 선민의식을 가졌으며 인간을 싫어하고 있었다.[7] 유리의 어머니가 인간이라는 이유로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을 써서 모욕했다가 왼쪽 뺨을 맞은 이후 공식적으로 유리의 약혼자가 되었다[8]. 처음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약혼자임을 내세우며 유리가 가는데 따라 간다거나, 유리가 다른 사람과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엉덩이가 가볍다'며 화를 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정작 유리가 그런 풍습 같은 건 알지 못했다면서 약혼을 취소하자고 하자 여기에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와 연애를 한 적은 없는듯. 여성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부족해서 울리케를 울리기도 하고, 여자 마음을 파악하는 능력도 형편없어서 유리의 행방에 대해 기제라와 의논하다 유리의 신호가 비정상적인 걸 보고 기제라가 콘라트가 유리의 무사를 보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콘라트와 같이 있는 거 아닐까" 추측을 하자 콘라트는 마력이 없어 탐지가 불가능하다며 부정하자 실망하는데, 이 때 기제라가 콘라트를 좋아한다고 착각해버린다. 작가가 서술로 바로 "미소년의 연애통찰력은 어차피 그 정도다"라면서 직접 까주시기까지 한다. 연애감각이 없다보니 유리가 자신에게 "연애적인 의미로"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니면 이미 눈치챘지만 일부러 모른 척 한다거나.
세상물정이 꽤 어두운 편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잘 속으며 가족 중에서는 어머니를 가장 잘 따르고 있다. 한편 잘 때 코고는 소리[9]는 악마와 같다고…. 배멀미가 심해서 배에만 탔다 하면 토하느라 바쁘지만, 그런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유리를 따라나선다.
취미는 그림그리기. 어릴 적엔 사실주의였으며 그 시절에 그린 그림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 현재는 화풍이 바뀌여 입체파가 되었다. 종종 유리의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그때마다 유리는 그의 미적감각을 의심하며 불평한다.
기제라에 따르면 엄청난 주당에 술버릇이 나쁘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또 비레페르트 영지 특산품으로 포도주가 유명한 듯.
운이 안 좋은 편이라고 한다. 지휘자로서의 생각 자체는 보수적이고 건실하며 실패해도 최소한의 피해로 그치지만, 매번 운은 그를 저버린다고[10]. 이를 안타까워하는 맏형에게 아니시나는 본인은 선의와 의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연달아 나쁜 결과가 되어버리는 사람이 좋은 파트너를 얻어 옆에 설 수 있게 된다면 본디 갖고 태어난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라며 위로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볼프람의 성장이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잠옷 취향이 상당히 괴랄하다. 분홍색에 프릴…?[11]
유리에게 자꾸 스킨쉽을 시도하는데, 유리가 전혀 긍정적인 반응을 안 보이는 걸 보면 사실 굉장히 불쌍하기도 하다. 유리가 볼프람의 어머니]는 물론이고 아니시나, 기제라, 이즈라, 프린, 제이슨과 프레디[12] 등등 수많은 여자들에게 성적으로 매료되거나 심지어는 반하기도[13] 했다는 생각해보면 그녀들과 비교해봤을 때 볼프람이 굉장히 딱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애니 버전에서는 그나마 유리도 약혼을 취소하자는 걸 거부한다거나(물론 사정이 있다) 약간의 질투 비슷한걸 보여준다거나 하기는 한다. 그래도 여전히 볼프람의 짝사랑이지만.
유리가 양녀로 삼은 그레타에게 얼떨결에 사실상 아버지 역할을 해주고 있고[14][15] 본의 아니게 희귀종인 곰벌의 부화를 돕게 되어 부모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여담으로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로 해석될 수도 있는 행동을 수시로 실행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계급상으로는 10귀족 일원인 볼프람보다 낮을지라도 짬밥은 아득하게 높을 해군 함장인 사이즈모어에게 말을 놓는다(...). 볼프람의 군 경력이라고 해 봤자 그냥 20년 전 전쟁에서 후방지에서 잠깐 근무한 것이 전부고, 나이도 인간으로 대입해 보면 신임 소위 이하다.[16] 물론 군인 신분은 아니지만, 애초에 진마국 귀족 남성들 다수가[17][18] 군사훈련을 평시에도 지속하고 반쯤 군 소속 취급받는 걸 생각해보면 볼프람의 행위는 그야말로... 선왕의 막내아들이라는 타이틀이 정말로 엄청난 것일 수도 있다(...). 선왕의 막내아들이라는 타이틀보단 10귀족의 일원이라는 타이틀이 더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19] 진마국은 군국주의지만 마왕직할지를 제외한 영지는 10귀족이 나눠서 통치하고 있는 봉건적 국가이다. 비레페르트 영지에서는 폰 비레페르트가 왕이나 다름없고, 더구나 볼프람은 파란색 군복(비레페르트의 군복으로 추정)을 입고 있다. 사병제의 특성 상 마왕의 직할 부대로 보이는 사이즈모어와는 독립적으로 별개의 군대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오히려 훈련소에 들어가서 마왕의 군대(추정이지만 비레페르트 일원이 비레페르트의 병사들 사이에서 훈련이 가능했을 것 같지 않다.)에서 훈련병 시절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진마국 특유의 굉장히 깨어있는 사고방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유리가 모르기프를 되찾을 때, 마적을 찾을 때, 힐드야드의 아이들을 구출하고 그리셀라 경 게겐휘버와 처음으로 만날 때 등등 여러 차례 동행자가 된다. 이 시기에는 주 역할은 민폐(...). 이 시기에는 사실상 콘라트가 유리의 보호자 역할을 혼자 다 하는 것에 가까웠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시작. 콘라트가 사라지고 유리가 소시마론령 카로리아에 무라타 켄과 같이 표류되자 큰형 그웬달의 혈맹성에 남아있으라는 명령에도 불복하고 기제라 일행과 동행하여 카로리아로 유리를 찾아 나선다. 이때 거대 오징어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기제라의 악마적인 일면(...)을 처음으로 발견하여 병사들과 같이 두려움에 떨기도 하면서 모험을 겪고 점차 성장해나간다. 유리와 재회했을 때 무라타 켄이 자신의 정체가 대현자라는 것을 밝히자 배신감에 멘붕한 유리의 뺨을 때리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 정도로 성장했다. 참고로 이 뺨 한번 더 때리기는 (이전 문서에서 약혼 취소라고 되어 있었으나) '구혼 되돌리기(求婚返し)', 즉 구혼에 응하는 행위로, '''정식으로 유리의 약혼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 된다.''' 유리가 마음 속으로 연모하는 프린 길비트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이후 천하제일무투회에서 유리, 그리에 요자크와 함께 참가하는데, 콘라트가 배신자로 나타난 모습을 보고선 일행과 같이 경악. 카로리아 문제는 유리가 어찌어찌 잘 해결했지만 작은형의 배신은 그에게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성사국과 소 시마론의 국교회복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귄터가 소 시마론으로 떠나지만, 이번에도 역시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유리와 함께 오렌지 상자 속에 숨어 밀항한다. 도중 성사국의 난민인 제타와 즈샤를 구하고, 유리에게 '신족과 관계되면 좋을 게 없어'라는 말로 만류하지만 곧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함께 성사국에 가기로 한다.
사라레기에게 정식으로 초대 받은 유리와 함께 소 시마론의 배 금연어호를 타고 성사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사라레기의 암살 음모에 휘말린 유리를 대신해 가슴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눈앞에서 볼프람이 쓰러지자 이성을 잃은 유리가 분노하려는데 멀쩡히 일어난 볼프람이 유리를 말린다. 알고 보니 아니시나가 포교를 위해 챙겨준 '양산형 독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난장판인 상황에서 유리와 헤어지게 되지만, 폰 크라이스트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다는 마력을 봉인하는 비술[20]과 '귄터의 수호'를 받고 [21] 볼프람은 사령관으로서 사이즈모어 함에 탑승해 성사국으로 떠난 유리를 뒤쫓게 된다. 하지만 성사국에 '불을 뿜는 상자', 즉 '동토의 겁화'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열쇠일 가능성이 높은 자[22]가 스스로 상자에 접근하게 되는 꼴이 되어버렸다.[23]
상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볼프람은 성사국에 도착해 기마부족과 충돌 중이던 콘라드, 헤이젤을 구하며 유리와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리를 모르는 사람으로 착각해 어깨를 베어버리고[24], 스스로에게 유리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25].
이후 기마부족의 습격으로부터 유리를 호위하고, 유리를 대신해 인질 교환에 응하는 등 유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결론적으로 유리를 데리고 진마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타게 된다.[26]
진마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승선하던 도중, 익숙한 소용돌이를 발견. 볼프람은 유리와 무라타를 바다로 떠밀며 집에 다녀오라고 외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폐하와 예하가 바다에 빠졌다고 오해한 그웬달이 따라 뛰어들면서 셋은 다르코로 스타투어즈한다.
귄터와 기제라와 상자의 처분에 관해 이야기하던 도중, 볼프람의 마력을 모아두고 있었던 귄터의 수호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진왕이었다[27]. 진왕은 동토의 겁화를 바다에 가라앉혀 버리자는 유리의 의견에 반대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다르코에서 유리가 돌아오는 날, 완전한 육체를 수복한 진왕은 볼프람에게 유리의 신변을 언급하며 '''상자의 행방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28]. 이렇게 유리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갖게 된 볼프람은 진왕을 두고 돌아온 유리를 맞으러 항구로 향한다.[29]
[image]
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가 미츠키/김승준[1][2]/모나 마셜.
1. 소개
폰 슈피츠베그 경 체칠리에(체리)의 3남.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과 웰러 경 콘라트의 이부동생.
어머니에게 이어받은 녹색의 눈이 특징인 금발 미소년[3]. 성격은 아버지를 닮아 제멋대로이다. 별명은 '제멋대로 프(わがままプー, 제멋대로 프린스)'. 이 별명은 진마국 밖에까지 널리 퍼졌을 정도로 유명하다. 반면 남자답고 믿음직한 면도 있으며, 작가에 의하면 3형제 중 가장 남자답다고 한다. 불의 술이 특기이며 통칭은 '볼프'.
큰 형 폰 보르테르 경 그웬달을 존경하고 나름대로 닮고 싶어하는 듯. 그웬달과 볼프람은 성격이 거의 정반대라서 불가능할 거 같은데, 그래도 형제긴 형제라고 볼프람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그웬달과 비슷한 면이 간혹 나온다[4].
외형으로만 보면 유리와 비슷한 나이의 또래로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82세'''. [5] 애니메이션의 드라마 CD에서는 비레페르트의 자손은 진왕의 혈통.[6] 애니 오리지널 등장인물인 엘리자베트와는 약혼 관계였다. 여장률이 높다. 그의 심장은 네 개의 상자 중 '동토의 겁화'를 여는 열쇠이다.
2. 특이사항
[image] 온실 속에서 자라 강한 선민의식을 가졌으며 인간을 싫어하고 있었다.[7] 유리의 어머니가 인간이라는 이유로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을 써서 모욕했다가 왼쪽 뺨을 맞은 이후 공식적으로 유리의 약혼자가 되었다[8]. 처음에는 인정할 수 없다고 길길이 날뛰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약혼자임을 내세우며 유리가 가는데 따라 간다거나, 유리가 다른 사람과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엉덩이가 가볍다'며 화를 내기 시작한다. 그래서 정작 유리가 그런 풍습 같은 건 알지 못했다면서 약혼을 취소하자고 하자 여기에도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와 연애를 한 적은 없는듯. 여성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부족해서 울리케를 울리기도 하고, 여자 마음을 파악하는 능력도 형편없어서 유리의 행방에 대해 기제라와 의논하다 유리의 신호가 비정상적인 걸 보고 기제라가 콘라트가 유리의 무사를 보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콘라트와 같이 있는 거 아닐까" 추측을 하자 콘라트는 마력이 없어 탐지가 불가능하다며 부정하자 실망하는데, 이 때 기제라가 콘라트를 좋아한다고 착각해버린다. 작가가 서술로 바로 "미소년의 연애통찰력은 어차피 그 정도다"라면서 직접 까주시기까지 한다. 연애감각이 없다보니 유리가 자신에게 "연애적인 의미로"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니면 이미 눈치챘지만 일부러 모른 척 한다거나.
세상물정이 꽤 어두운 편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잘 속으며 가족 중에서는 어머니를 가장 잘 따르고 있다. 한편 잘 때 코고는 소리[9]는 악마와 같다고…. 배멀미가 심해서 배에만 탔다 하면 토하느라 바쁘지만, 그런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유리를 따라나선다.
취미는 그림그리기. 어릴 적엔 사실주의였으며 그 시절에 그린 그림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 현재는 화풍이 바뀌여 입체파가 되었다. 종종 유리의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그때마다 유리는 그의 미적감각을 의심하며 불평한다.
기제라에 따르면 엄청난 주당에 술버릇이 나쁘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또 비레페르트 영지 특산품으로 포도주가 유명한 듯.
운이 안 좋은 편이라고 한다. 지휘자로서의 생각 자체는 보수적이고 건실하며 실패해도 최소한의 피해로 그치지만, 매번 운은 그를 저버린다고[10]. 이를 안타까워하는 맏형에게 아니시나는 본인은 선의와 의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연달아 나쁜 결과가 되어버리는 사람이 좋은 파트너를 얻어 옆에 설 수 있게 된다면 본디 갖고 태어난 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되는 법이라며 위로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볼프람의 성장이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잠옷 취향이 상당히 괴랄하다. 분홍색에 프릴…?[11]
유리에게 자꾸 스킨쉽을 시도하는데, 유리가 전혀 긍정적인 반응을 안 보이는 걸 보면 사실 굉장히 불쌍하기도 하다. 유리가 볼프람의 어머니]는 물론이고 아니시나, 기제라, 이즈라, 프린, 제이슨과 프레디[12] 등등 수많은 여자들에게 성적으로 매료되거나 심지어는 반하기도[13] 했다는 생각해보면 그녀들과 비교해봤을 때 볼프람이 굉장히 딱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애니 버전에서는 그나마 유리도 약혼을 취소하자는 걸 거부한다거나(물론 사정이 있다) 약간의 질투 비슷한걸 보여준다거나 하기는 한다. 그래도 여전히 볼프람의 짝사랑이지만.
유리가 양녀로 삼은 그레타에게 얼떨결에 사실상 아버지 역할을 해주고 있고[14][15] 본의 아니게 희귀종인 곰벌의 부화를 돕게 되어 부모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여담으로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로 해석될 수도 있는 행동을 수시로 실행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계급상으로는 10귀족 일원인 볼프람보다 낮을지라도 짬밥은 아득하게 높을 해군 함장인 사이즈모어에게 말을 놓는다(...). 볼프람의 군 경력이라고 해 봤자 그냥 20년 전 전쟁에서 후방지에서 잠깐 근무한 것이 전부고, 나이도 인간으로 대입해 보면 신임 소위 이하다.[16] 물론 군인 신분은 아니지만, 애초에 진마국 귀족 남성들 다수가[17][18] 군사훈련을 평시에도 지속하고 반쯤 군 소속 취급받는 걸 생각해보면 볼프람의 행위는 그야말로... 선왕의 막내아들이라는 타이틀이 정말로 엄청난 것일 수도 있다(...). 선왕의 막내아들이라는 타이틀보단 10귀족의 일원이라는 타이틀이 더 엄청난 것으로 보인다.[19] 진마국은 군국주의지만 마왕직할지를 제외한 영지는 10귀족이 나눠서 통치하고 있는 봉건적 국가이다. 비레페르트 영지에서는 폰 비레페르트가 왕이나 다름없고, 더구나 볼프람은 파란색 군복(비레페르트의 군복으로 추정)을 입고 있다. 사병제의 특성 상 마왕의 직할 부대로 보이는 사이즈모어와는 독립적으로 별개의 군대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오히려 훈련소에 들어가서 마왕의 군대(추정이지만 비레페르트 일원이 비레페르트의 병사들 사이에서 훈련이 가능했을 것 같지 않다.)에서 훈련병 시절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진마국 특유의 굉장히 깨어있는 사고방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 작중 행적
3.1. 초반
유리가 모르기프를 되찾을 때, 마적을 찾을 때, 힐드야드의 아이들을 구출하고 그리셀라 경 게겐휘버와 처음으로 만날 때 등등 여러 차례 동행자가 된다. 이 시기에는 주 역할은 민폐(...). 이 시기에는 사실상 콘라트가 유리의 보호자 역할을 혼자 다 하는 것에 가까웠다.
3.2. 카로리아 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시작. 콘라트가 사라지고 유리가 소시마론령 카로리아에 무라타 켄과 같이 표류되자 큰형 그웬달의 혈맹성에 남아있으라는 명령에도 불복하고 기제라 일행과 동행하여 카로리아로 유리를 찾아 나선다. 이때 거대 오징어와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기제라의 악마적인 일면(...)을 처음으로 발견하여 병사들과 같이 두려움에 떨기도 하면서 모험을 겪고 점차 성장해나간다. 유리와 재회했을 때 무라타 켄이 자신의 정체가 대현자라는 것을 밝히자 배신감에 멘붕한 유리의 뺨을 때리면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 정도로 성장했다. 참고로 이 뺨 한번 더 때리기는 (이전 문서에서 약혼 취소라고 되어 있었으나) '구혼 되돌리기(求婚返し)', 즉 구혼에 응하는 행위로, '''정식으로 유리의 약혼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 된다.''' 유리가 마음 속으로 연모하는 프린 길비트에게 질투를 느끼기도 한다.
이후 천하제일무투회에서 유리, 그리에 요자크와 함께 참가하는데, 콘라트가 배신자로 나타난 모습을 보고선 일행과 같이 경악. 카로리아 문제는 유리가 어찌어찌 잘 해결했지만 작은형의 배신은 그에게 적지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3.3. 성사국 편
성사국과 소 시마론의 국교회복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귄터가 소 시마론으로 떠나지만, 이번에도 역시 직접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하는 유리와 함께 오렌지 상자 속에 숨어 밀항한다. 도중 성사국의 난민인 제타와 즈샤를 구하고, 유리에게 '신족과 관계되면 좋을 게 없어'라는 말로 만류하지만 곧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함께 성사국에 가기로 한다.
사라레기에게 정식으로 초대 받은 유리와 함께 소 시마론의 배 금연어호를 타고 성사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사라레기의 암살 음모에 휘말린 유리를 대신해 가슴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눈앞에서 볼프람이 쓰러지자 이성을 잃은 유리가 분노하려는데 멀쩡히 일어난 볼프람이 유리를 말린다. 알고 보니 아니시나가 포교를 위해 챙겨준 '양산형 독녀'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고.
난장판인 상황에서 유리와 헤어지게 되지만, 폰 크라이스트 가문에 대대로 내려온다는 마력을 봉인하는 비술[20]과 '귄터의 수호'를 받고 [21] 볼프람은 사령관으로서 사이즈모어 함에 탑승해 성사국으로 떠난 유리를 뒤쫓게 된다. 하지만 성사국에 '불을 뿜는 상자', 즉 '동토의 겁화'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열쇠일 가능성이 높은 자[22]가 스스로 상자에 접근하게 되는 꼴이 되어버렸다.[23]
상자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볼프람은 성사국에 도착해 기마부족과 충돌 중이던 콘라드, 헤이젤을 구하며 유리와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리를 모르는 사람으로 착각해 어깨를 베어버리고[24], 스스로에게 유리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25].
이후 기마부족의 습격으로부터 유리를 호위하고, 유리를 대신해 인질 교환에 응하는 등 유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결론적으로 유리를 데리고 진마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타게 된다.[26]
3.4. 다르코 편
진마국으로 돌아가는 배에 승선하던 도중, 익숙한 소용돌이를 발견. 볼프람은 유리와 무라타를 바다로 떠밀며 집에 다녀오라고 외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폐하와 예하가 바다에 빠졌다고 오해한 그웬달이 따라 뛰어들면서 셋은 다르코로 스타투어즈한다.
귄터와 기제라와 상자의 처분에 관해 이야기하던 도중, 볼프람의 마력을 모아두고 있었던 귄터의 수호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진왕이었다[27]. 진왕은 동토의 겁화를 바다에 가라앉혀 버리자는 유리의 의견에 반대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다르코에서 유리가 돌아오는 날, 완전한 육체를 수복한 진왕은 볼프람에게 유리의 신변을 언급하며 '''상자의 행방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28]. 이렇게 유리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갖게 된 볼프람은 진왕을 두고 돌아온 유리를 맞으러 항구로 향한다.[29]
[1] 강수진의 몽키 D. 루피와 마찬가지로 한미일 유일하게 남자 성우다. 참고로 김승준 역시 부선장을 맡았다. 또한 시부야 유리의 형인 시부야 쇼리를 맡기도 했다. 참고로 사이가 미츠키와 김승준 둘 다 작은 거인 미크로맨에서 이사무(루카) 역을 맡은 바 있다.[2] 김승준의 평소 연기와는 다르게 무척 개구쟁이 연기이다. 하지만 톤을 높게 잡았는지 야비한 목소리로 인해 평가가 좋지 않다. 남자 성우 중에서도 중성적인 배역에 특화된 이경태가 맡았다면 잘 어울렸겠지만 오늘부터 마왕 1, 2기가 국내에서 방영될 당시 이경태는 성우로 데뷔하기 전이었다.[3] 일명 빈 합창단 일원 같은 미모.[4] 그웬달 본인이 놀라 볼프람을 쳐다보고는 '나를 닮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5] 마족의 나이는 외형나이의 5배라고.[6] 원작의 설정과 관련이 있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볼프람은 진왕과 외모가 많이 닮았다. 다만 진왕의 초상화를 그리던 양반이 당대 비레페르트 가의 가주 얼굴을 모티브로 그렸다는 이야기도 원작에 나오기 때문에 진왕의 후손이 아닐 가능성 역시 충분히 있다.[7] 어릴 땐 가족들 중 콘라드와 사이가 가장 좋았었지만, 콘라트의 아버지가 인간이란 걸 알게 된 이후로 동경의 대상은 맏형으로 옮겨간다.[8] 유리는 화가 나서 저런 거지만, 문제는 저 행동이 현재의 진마국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전통 청혼 방법이었다. 막 진마국에 온 유리가 그걸 알았을 리가 없으나, 그 덕에 일이 복잡해졌다.[9] 소설에서의 묘사는 구구피 구구피[10] 그가 전력을 꾸렸던 카로리아 편에선 콘라트의 팔을 국외로 유출시키게 되었고, 성사국 편에선 상자의 존재를 모르고 접근하게 된다[11] 일단 본인 말로는 유리를 유혹할 목적으로 입었다는데, 사실 그냥 자기 취향인 듯하다.[12] 이름과 달리 여자[13] 단 진심으로 반했다고 할 만한 것은 프린뿐이고, 아니시나에게는 그냥 살짝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 정도다.[14] 유리의 약혼자가 볼프람이기 때문에, 약혼 자체가 취소되지 않는 한 유리의 양녀는 볼프람에게도 양녀가 되는 듯하다. 유리는 사실 평소에 지구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그레타의 직접적인 보호자는 볼프람뿐이다.[15] 정황상 어머니 역할은 폰 카베르니코프 경 아니시나가 하는 모양이다.[16] 진마국에서는 법적으로는 16세에 성인이 되지만, 마족 수명이 인간의 5배임으로 16살 정도로 대입할 수 있다.[17] 다 그런 건 아니라고 한다. 아니시나의 오빠 덴샴 같은 경우가 언급된 예외다.[18] 귀족 남성들 다수가 아니라 그야말로 귀족의 다수이다. 아니시나나 쥬리아도 유사 시엔 징집된다는 표현이 나왔기도 하고(심지어 체칠리에조차 이름에 경이 붙는다.), 유리가 만나는 진마국의 모든 여성들(과 남성들)은 거의 모두가 군인이다. 덴샴처럼 16세의 성인식 때 군인을 제외한 다른 직업을 선택할 수 있긴 하지만 군국주의 국가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갖고 있기 위해서는 군인이 되어야 하는게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19] 진마국의 왕위는 세습제가 아니지만 10귀족은 세습제이다.[20] 법력으로 가득한 땅에선 마력이 강한 자일수록 행동에 제약이 많다.[21]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서 그렇게 증오하던 아달베르트를 포함시키는 등 남의 위에 선 자로서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22] 비레페르트 가문은 건국 이전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가문[23] 이 사실을 안 그웬달은 볼프람이 단독으로 행동하면 거의언제나 일이 나쁜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한탄한다.[24] 유리 또한 볼프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의 옆구리에 상처를 낸다[25] 유리는 볼프람이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치유 마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26] "돌아가자, 다들 기다리고 있어."[27] 진왕은 볼프람의 마력이 예상보다 형편없다고 불평한다[28] 협박이다.[29] 작가의 후기에서 '다음부터는 삼남인가...'라며 볼프람의 이야기를 예고하셨으나, 지금까지도 다음 권이 안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