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스토리/챕터 5
1. Chapter 5 : 정체불명 교생 선생님과 위기의 학생들
차원의 도서관 중 하얀 마법사편 의 패러디이다.
이상의 이야기를 들려준 왕두상은 옛 기억이 나는 듯 그게 벌서 몇 년 전, 신수국제학교에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말한다. 오즈는 그 '전설의 남자'에 흥미가 생긴 듯 그 사람은 지금 뭘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왕두상은 졸업한 뒤 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중이라고 말하는데, 오즈는 말도 안 된다며 그렇게 잘생긴 사람이 왜 연예인을 안하고 선생님을 하냐고 묻는다.
왕두상은 정말 잘생긴 사람들은 자신의 미모를 과시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평범한 외모를 부러워한다고 말한다. 너무 잘생기면 인생이 피곤해지기 때문이라고. 그러자 오즈는 돈 많은 시그너스가 서민의 삶을 살고 싶어하는 것과 비슷한 건가 하고 생각한다.
이리나는 그렇게 생긴 사람 한 번 실물로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왕두상은 너희와 같이 노는 친구들도 꽤 잘생기지 않았냐며, 미하일, 이카르트, 호크아이도 괜찮은 편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리나가 호크아이는 좀 아니라고 말하자, 뭔가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듯 웃는 오즈가 이리나에게 호크아이'''오빠'''[3] 도 입 다물면 잘생겼다고 말한다.[4] 그러자 이리나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입을 다물어야 말이지." 라며 그녀의 말을 부분적으로 인정한다.
그때 시그너스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냐며 교복점에 들어온다. 오즈는 너무 잘생겨서 모든 남자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 학교 선배가 있다는 것을 그녀에게 말하며 믿기냐고 묻는다. 그러자 시그너스는 그 사람을 아는 듯 "아~ 그 선배님이요?" 라고 말하더니, 그가 이번에 '''우리 학교에 교생 선생님으로 온다'''는 사실을 전한다.
다음 날 아침. 등교하던 플레이어에게 전화를 건 나인하트가 뜬금없이 '''호크아이가 오징어로 변해버렸다'''는 이상한 소식을 전한다. 그는 무슨 소리인지는 집무실로 오면 알게 될 거라며, 한시가 급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1층 집무실로 향하자, 그곳에는 나인하트와 시그너스, 오즈, 이리나, 미하일, 이카르트와 '''정말로''' 오징어가 되어버린 호크아이가 있었다.
그는 "후후후…… 다 끝났어. 이런 망할 놈의 세상." 이라며 혼자 중얼거리는데, 오즈는 사람이 충격을 받으면 이렇게 될 수 있구나 하며 놀라워한다. 그러자 호크아이는 내가 어찌 감히 인간의 말을 하겠냐며, 앞으로 오징어처럼 말해야겠다며 "오징오징……" 을 중얼거린다. 나인하트는 이 사태에 당황한 플레이어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렇게 교무실을 찾아간 뒤로 줄곧 이 상태라는 호크아이. 사랑은 다 부질없는 거라며 눈물을 흘리는 그가 한심해보였던 건지, 이리나는 그를 바라보며 "불쌍하다, 불쌍해." 라고 말한다. 이내 정신이 혼미한 호크아이가 "그래, 갈 테면 가라. 어차피 나도 너 같은 여자 따위, 잠깐 놀고 마는…… 그 뭐냐, '''엔진오일'''이었어." 라고 말하자, 이리나는 "엔조이겠지, 멍청아. 그러니까 여자한테 차이지." 라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플레이어에게 이쯤 되면 그 하얀 교생선생님이라는 사람을 직접 보고 싶으실 거라며, 그런 당신을 위해 미션을 하나 준비했다고 말한다. 바로 교생 선생님이 작성하는 학습지도안을 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 그는 '''절대 제가 오징어가 되기 싫어서''' 부탁하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게 1층 교무실로 향한 플레이어는 보기만 해도 눈부신[5] 소문의 하얀 교생선생님을 마주한다. 그는 플레이어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더니, 학습 지도안을 가져왔다는 말에 직접 가져다주다니 친절하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잠깐…… 우리 어디선가 본 일이 있던가요?" 라는 말을 하며 플레이어를 빤히 쳐다보는 하얀 교생선생님. 그는 초면이라는 대답에 제가 착각을 한 것 같다며, 가끔 '''어디선가 다른 곳에서 만남이 있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아마도 데자뷰일 테니 신경쓰지 말라며, 이내 플레이어의 이름을 묻더니 앞으로 3주 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그가 정말 사람들 말대로 완벽하게 생겼다며, 남자 캐릭터의 경우 멘탈에 위협을 느끼거나,[6] 여자 캐릭터의 경우 자기도 모르게 애교를 부리고는[7] 서둘러 나인하트에게 돌아간다.
집무실로 돌아가자, 나인하트는 그쪽 상태를 보아하니 말 안해도 알겠다고 말한다. 이리나는 잘생기긴 했지만 그렇게 식음을 전폐할 정도냐며, 난 좀 더 남자답게 생긴 타입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오즈는 그녀에게 취향은 달라도 클래스는 인정하자고 말한다. 이에 이리나는 나도 보고 있으면 눈을 못 떼긴 하겠다며 왕두상 아저씨 말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나인하트는 당분간 학교는 지옥이 될 거라며, 교생 선생님을 둘러싸고 굉장한 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오즈가 "에이, 설마……." 라고 말하며 미섬쩍어하자, 그는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있다며 실제로 중동의 어떤 종교 축제에서 한 남성을 '''너무 잘생겨서 여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는 이유로 추방시켰던 일화를 들려준다.[8] 그러자 미하일은 교내의 평화를 위해서 하얀 교생선생님을 추방이라도 시켜야 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 순간, 갑자기 조용히 듣고 있던 시그너스가 "그건 안 돼요."라며 단호하게 부정한다.''' 당황한 미하일이 "……예?" 라고 되묻자,[9][10] 시그너스는 다시 한 번 "그건 안 돼요." 라고 강조하며 자신도 여자라며 교장이기 이전에 신수국제학교의 한 여학생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을 표한다.
나인하트는 그러면 어쩔 수 없다며, 플레이어에게 특별 임무를 전달하겠다고 말한다. 무엇인고 하니, 하얀 교생선생님이 머무는 3주 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모든 일을 중재해달라는 것. 그러자 플레이어는 '''이 학교는 왜 맨날 비상상황이냐'''며 어이없어한다(…). 이내 나인하트는 그럼 수락한 걸로 알겠다며, 앞으로 3주 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잠시 뒤, 플레이어에게 전화를 건 엘윈은 지금 학교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며, 지금 학교의 어두운 기운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긴급 소식을 전한다. 그동안 더스트와 트러블메이커가 등장할 무렵마다 학교에 어두운 기운이 느껴졌지만 이때만큼은 아니었다며, 지금 내 눈엔 '''학교 전체가 시커먼 먹물에 반쯤 잠겨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을 한다.
그는 저번에 프란시스가 일으켰던 소동이 한 사람의 짝사랑이었다면 이번에는 거의 모든 여학생들의 짝사랑이라며, 하기야 사춘기 때에는 그만큼 커다란 감정의 충격도 없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더니 그는 '''"그런데 단순히 그 이유 뿐일까? 그렇다고 하기엔 상황이 너무 심각한데?"''' 라며 의문스러워한다. 엘윈은 아무튼 당분간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겠으니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하겠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말한다
1.1. 첫 번째 주
그렇게 하얀 교생선생님의 교육실습이 시작되고, 실습 첫 번째 날부터 수많은 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잘생긴 선생님을 앞에 두고 제대로 된 수업이 진행될 리가 없었고, 결국 참관하던 스탄이 "이 녀석들, 수업 제대로 안 들어? 딴 생각들 그만 하고!" 라며 호통을 치기에 이른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여학생들은 하얀 교생선생님에게 "선생님! 얼굴에 김 묻었어요! 잘생김이요!" 라는 시시껄렁한 농담이나 던지고, 결국 스탄은 수업을 좀 들으라며 복장이 터진다.
마침내 첫 번째 날의 수업이 모두 끝나고, 하얀 교생선생님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그러자 눈이 반짝반짝해진 여학생들이....
라고 등등 수업과는 영 관련이 없는 사적인 질문들을 마구 쏟아낸다. 스탄이 질문은 하나씩만 하라고 말하자, 여학생 하나가 다시 한 번 하얀 교생선생님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 대답 하나로 인해 여학생들 머리위에 폭죽이 터지고(...) 학교 전체에 '''교생선생님 쟁탈전'''이 벌어지고 만다(…).
잠시 뒤, 플레이어에게 전화를 건 스탄은 잠깐 교무실로 좀 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네가 그…… 비상대책 어쩌구 위원장이냐는 말과 함께. 그는 얼른 교무실로 와서 나랑 얘기 좀 하자고 말한다. 이내 1층 교무실에서 그는 오는 길에 복도에 애들이 무리지어 모여있는 걸 봤냐며 대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나인하트에게 물어봐도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신수국제학교 역사 최초의 내전 상황' 이라는 대답만 돌아온다고. 스탄은 애들이 떠드는 내용을 대충 들어보니 '''오인협'''이라고 하던데, 대체 그게 뭔지 모르겠으니 가서 상황 파악 좀 하고 나에게 알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렇게 복도로 나가 한창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오징어(…)들을 만난 플레이어. 그들은 평범하게 생긴 남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하라며, 우리는 '''오징어인권협회,''' 줄여서 오인협이라며 모든 오징어들을 대표한다고 말한다.
이내 오인협 대표는 플레이어에게 우리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이곳에 서명해달라고 말한다.[12]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 질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거라고.
반대쪽 진영의 주장을 듣기 위해 여학생들에게 간 플레이어. 그러자 한 여학생은 우리를 비난하지 말라며 우리는 오직 하얀 교생선생님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모였을 뿐이라고 반박한다. 그녀는 우리는 하사모, '''하얀 교생선생님을 사랑하는 모임'''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진영. 하사모 대표는 우리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이곳에 서명해달라고 말한다.[13] 우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은 그 누구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교무실로 돌아간 플레이어는 스탄에게 오인협과 하사모에 대해 말해준다. 그러자 스탄은 이것들이 밥 먹고 할 일이 없으니까 저런 짓이나 하고 있냐며 교무실을 박차고 나가는데……
아이들이 모두 돌아가자, 스탄은 이제야 겨우 조용해졌다며, 학교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어서 이러는 줄 알았다고 말한다. 하얀 교생선생님은 소란을 야기해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스탄은 선생님이 무슨 죄냐며 철 없는 학생들이 잘못한 거라고 말한다.
플레이어에게 전화를 건 엘윈은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며, 무슨 일인지는 독서실로 오면 알게 될 거라고 말한다. 이내 2층 독서실에서 만난 그는 이번에는 무려 '''세 개의 더스트 존이 생겼다고''' 말한다. 엘윈은 교생선생님이 왔을 뿐인데 이렇게 학교에 커다란 감정 에너지가 생길 줄은 몰랐다며, 이게 사랑의 힘인 것 같다고 얘기한다. 그는 우선 이곳의 더스트 존부터 처리하자는 부탁을 한다. 난 여기에서 '''마음'''으로 거들고 있겠다고.
이어서 3층 과학실과 4층 음악실의 더스트 존도 처리한 플레이어.[14] 엘윈은 하얀 교생선생님인가 뭔가 하는 사람 때문에 이게 무슨 고생이냐며, 혹시 모르니까 옥상에도 더스트 존이 있는지 체크해달라고 부탁한다.
옥상으로 올라간 플레이어는 마침 그곳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여학생들을 발견한다. 그 중 한명인 에피네아가 한 여학생에게 "너니?" 라고 묻자, 그 여학생은 무슨 소리냐며 자신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무슨 일인가 하니, 바로 에피네아가 햐얀 교생선생님에게 보낸 편지를 찢어버린게 바로 저 여학생이 아니냐는 것. 에피네아는 정말 아닌 게 맞냐며, 왜 내 눈을 똑바로 못 쳐다보냐고 묻는다.
끼어든 플레이어가 후배를 괴롭히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말하자,[15] 에피네아는 우린 잠시 대화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상대 여학생은 정말 언니 편지 제가 안 찢었다고 말하는데, 그러자 에피네아는 목격자가 있다며 너 매일 아침마다 '''교생선생님 자리에 음료수를 놓는다는 게 맞냐고''' 묻는다. 여학생이 맞다고 인정하자, 에피네아는 네가 음료수를 놓고 나면 항상 내 편지가 사라져있다며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결국 상대 여학생이 더 이상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침묵하자, 에피네아는 적당히 하자고 엄포를 놓는다.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만 여학생을 바라보던 에피네아는 누가 보면 내가 너 괴롭힌 줄 알겠다며 '''티 안 나게 웃으면서 내려가자'''고 말한다. 그리고는 "눈 화장 지우고. 꼴에 마스카라는……." 이라 말하며 혀를 차는 에피네아. 그녀는 플레이어에게 요즘 설치고 다닌다는 전학생이냐며, 혹시 하얀 교생선생님을 노리는 사람을 보거든 남의 남자 건드리면 뒷일 감당 못할 거라는 걸 꼭 좀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에피네아와 여학생이 사라지자, 플레이어는 옥상에는 더스트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고 읊조린다. 이를 지켜보던 릴리는 살벌하다면서 몸서리를 치고, 어딜 가나 저런 언니들은 꼭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옥상의 상황을 보러 왔다는 말에 다행히 옥상에는 더스트 존이 없지만, 방금 있었던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난다고 말한다. 저 에피네아라는 학생이 바로 하사모의 회장이라고. 그녀는 사실 이런 신경전은 흔한 일이라며, 이건 갈등의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얘기한다. 앞으로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거라고. 그러자 플레이어는 첫째 주부터 험난하다며 남은 2주를 버틸 생각에 걱정을 한다.
1.2. 두 번째 주
실습 두 번째 주. 스탄은 학생들에게 주목하라며 너희들이 기뻐할만한 소식이 하나 있다고 말한다. 바로 너희들을 위해 교생선생님이 직접 멘토링 교육을 할 거라는 것. 즉, 하얀 교생선생님과 '''직접 1:1로 대면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같은 소식에 여학생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대박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김칫국을 한 사발 들이킨(…) 어떤 여학생이 그럼 선생님이랑 주말에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스탄은 무슨 주말에 상담이냐며, 상담은 전부 평일에 진행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여학생들은 평일에만 하면 시간이 모자라지 않냐며 저희는 주말도 괜찮다고 추파를 보낸다. 그러자 스탄은 교생선생님을 너무 괴롭히지 말라며 선생님도 자기 생활이라는 게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순간, 하얀 교생선생님은 '''하루 정도라면 생각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물론 이 말에 여학생들의 눈은 다시 초롱초롱해지고, 스탄은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잠시 뒤, 집무실에서 만난 나인하트는 플레이어에게 소문은 들으셨냐며, 아무래도 하얀 교생선생님과의 '''일일 데이트권'''을 둘러싼 사투가 벌어지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본인은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 마디 했을 뿐이지만, 소문이라는 게 흔히 그렇듯이 뭔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것 같다고. 그는 플레이어가 일일 데이트권을 확보하셔야겠다며, 누가 가져도 문제가 될 상황이라면 차라리 플레이어가 획득해서 찢어버리라고 말한다. 경쟁에 참여하려면 3학년 교실로 가면 된다고.
3층 교실에서 만난 에피네아는 여기저기서 날파리들이 꼬여든다며 어차피 하얀 교생선생님과의 일일 데이트권은 내 차지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플레이어에게 너무 쫄지 말라며 게임은 공정하게 치뤄질 것이라고 말한다. 게암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고용했다고 하는데……?
'''낯선 강아지에게서 익숙한 빙고의 향기가 난다(…).''' 이 위화감에 플레이어가 "어디서 많이 보던 강아지 인형 같은데……" 라고 중얼거리자, 껨디는 "NONONO,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 baby!" 라며 말을 돌린다. 수상하다(…).
껨디는 그럼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겠다며, 내가 제안할 게임은 바로 OX 퀴즈라고 말한다. 12문제를 모두 맞추는 사람이 위너가 되는 게임이라고. 그는 껨디는 자비가 없다는 걸 잊지 말라며, 12문제 중 한 문제라도 틀리면 다시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어쩐지 많이 들어본 듯한 음악과 함께 빙고…… 아니, OX 퀴즈가 시작된다.[16]
'''※문제의 순서는 랜덤으로 출제된다.'''
모든 문제를 맞추자, 껨디는 12문제를 전부 맞춰버렸다며 놀라워한다. 플레이어는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 교생 선생님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그렇게 플레이어는 껨디에 의해 최종 우승자로 인정받게 된다.
이 같은 결정에 에피네아가 반발하자, 껨디는 안타깝게도 자네는 11문제를 맞췄다며 12문제를 모두 맞춘 사람은 플레이어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에피네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전학생은 하사모 회원이 아니니 무효라고 생떼를 부린다. 그러나 이미 날아간 데이트권, 하사모 회원들은 승부의 결과는 깔끔히 받아들이라며 이미지 관리를 시작한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플레이어는 사랑 앞에서 분열되는 우정이냐며 무서워한다.
그때, 모두들 거기까지라며 나인하트가 끼어든다. 그는 겨우 하루의 데이트권을 가지고 우정이 무너져서야 되겠냐며, 제가 솔로몬의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말을 한다. 이내 나인하트는 하얀 교생선생님은 하루만 가능하다고 말했지, 한 사람만 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된 이상 '''하루에 몰아서 다 같이 데이트를 하면 된다'''고 말한다. 하얀 교생선생님은 모두의 것이라고.
하사모 회원들은 학생회장은 천재라며, "역시 학생회장! '''오징어 중에서 제일 잘생긴 학생회장!'''" 이라고 감탄한다. 그러자 나인하트는 "저는 오징어가 아닙……" 이라고 처량하게 말하지만, 씹힌다(…).
이때 에피네아가 다같이 하는 게 무슨 데이트냐고 태클을 건다. 이에 하사모 회원들은 데이트권을 엉뚱한 사람에게 빼앗기는 것보단 낫다며, 하얀 교생선생님은 모두의 것이다! 를 외치면서 교무실로 돌격한다.
……아, 물론 나인하트의 결정과 스탄의 결정은 별개다(…).
1.2.1. 분기점 : 이 시대 최고의 래퍼
- 돌입 방법 : 2회차 플레이 이상, 껨디와의 대화에서 '께…… 껨디' 선택
답은 껨디와 '''적어도 넌 아니디'''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으로 속이 뻔히 보이는 문제다(…). 물론 교생선생님의 번호를 준다고 하니 손해볼 장사는 아니고, 껨디라고 대답해주자 그는 이 친구 뭘 좀 안다며 보너스로 너에게만 교생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챕터 5는 히든 엔딩이 없는 대신, 마지막 전화를 걸 때 여기서 얻은 하얀 교생선생님의 번호로 걸면 그와 통화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전으로 '하얀 교생선생님의 특강' 의자를 얻을 수 있다.
1.3. 마지막 날
그렇게 3주간의 교생실습이 모두 종료되고, 마침내 마지막 날이 밝았다. 스탄은 꽃다발을 든 하얀 교생선생님 뒤로 구름처럼 모여든 수많은 여학생들에게 이제 오늘로 교생실습기간은 끝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여학생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선생님, 보고 싶을 거예요.", "선생님……" 이라고 말한다.
스탄은 여학생들에게 너무 슬퍼하지 말라며,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에피네아가 말할 차례가 오고, 그녀는 "교생선생님…… 가셔도…… 꼭 연락……" 까지 말하더니만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이내 다른 여학생들까지 전부 울음을 터트리자, 당황한 스탄은 왜 갑자기 울고 난리냐고 말한다.
그렇게 3주간의 떠들썩한 교생실습이 모두 끝나고. 하얀 교생선생님은 신수국제학교를 떠났다. 오인협이니, 하사모니 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3주. 이제 신수교는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도 그 속에서 더스트를 처치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할 것이다.
'''……그럴, 것이다.'''
1.4. 이젠 돌아가야 할 시간
플레이어에게 전화를 건 릴리는 하얀 교생선생님이 떠났다는 소식에 이제야 겨우 소동이 잦아들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가 전화를 건 목적은 '''그게 아니었는데……''' 잠시 뒤, 조심스럽게 입을 연 릴리는 다름이 아니라 '''이계의 학생이 플레이어에게 할 말이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엘윈의 집으로 돌아온 플레이어. 그런데 어쩐지 낮게 가라앉은 분위기가 이상하다. 이계의 학생은 플레이어에게 제가 살던 곳은 어땠냐고 묻는데, 대답을 들은 그/그녀는 다른 게 아니라 '''이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릴리는 갑작스럽겠지만 '''이제 모두의 기억 속에서 플레이어의 존재를 지우려고 한다'''는 것을 말한다. 트러블메이커는 마법사 협회에서 주기적으로 살펴보기로 결정했으며, 우리가 직접적으로 그들의 삶에 개입하는 건 이제부터 금지되었다고. 그녀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고 말하며, 혹시 마지막으로 목소리를 듣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지금 전화를 걸어달라고 말한다.
'''※오직 한 명에게만 전화할 수 있으며, 통화 상대에 따라 획득 칭호와 의자가 달라진다.'''[20] 즉 훈장, 의자 룩덕으로 이걸 다 받으려면 무려 '''13주'''씩이나 걸린다.
마지막 통화가 끝나자, 릴리는 그럼 이제 플레이어에 대한 모두의 기억을 제거하겠다고 말한다. 섭섭하겠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그녀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기라고 말한다.
잠시 뒤, 신수국제학교 정문으로 향한 플레이어와 엘윈, 릴리는 플레이어에 대한 이 세계의 기억을 지운다. 별다른 절차도 없이 허무하게 기억이 지워지고, 그녀는 이제 이 세계의 사람들은 더 이상 플레이어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지켜보던 엘윈이 씁쓸하게 입맛을 다시자, 릴리는 어쩔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이 세계에 간섭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것이 마법사 협회의 결정이므로, 엘윈과 릴리는 그저 따라야 할 수밖에 없었다.
1.5. 안녕, 신수국제학교
옥상. 언제나처럼 모인 미하일, 호크아이, 이카르트가 대화를 나눈다.
복도. 언제나처럼 붙어다니는 이리나와 오즈가 대화를 나눈다.
다시 정문. 엘윈은 플레이어에게 우린 먼저 돌아가겠다며,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그러자 릴리도 기분이 정리되면 돌아오라며 신수교를 떠난다. 그렇게 홀로 남겨진 플레이어는 한동안 신수국제학교 정문에 우두커니 서있는다.
'''마치 그 날처럼. 낯선 교복을 입은 채 어리둥절하며 도심을 거닐던 그 날처럼. 나무에 걸린 손수건을 바라보며 난처해하던 시그너스를 처음 만난 그 날처럼.'''
플레이어는 이 학교도 마지막이라고 낮게 중얼거린다. 이내 기분이 정리된 듯, 플레이어는 이만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길고 길었던 것처럼 느껴졌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순식간이었던, 짧지만 강렬했던 스쿨 드라마의 마지막 회였다.
'''그렇게, 플레이어는 이 세계에서 잊혀졌다.'''
1.6. 진실과 비밀
그렇게, 플레이어는 이 세계에서 잊혀졌어야 하지만...
신수교를 떠나려던 플레이어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플레이어는 아직 자신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통화가 연결되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목소리를 가진 상대는 플레이어에게 이대로 떠나려는 거냐고 묻는다. 그는 가능하면 떠나기 전에, 당신과는 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수상쩍은 말을 한다. 그는 플레이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며, '''플레이어의 정체, 힘, 그리고 플레이어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버스를 타고 저녁노을공터로 오라며, 그곳에서 남은 이야기를 하자는 남자.
서둘러 버스를 타고 저녁노을공터로 향한 플레이어. 공터로부터 느껴지는 좋지 않은 기운에 불안감을 느낀 플레이어가 공터를 살피자, 그곳에는 더스트들이 대량으로 출몰해있었다. 이 광경에 경악한 플레이어가 황급히 더스트를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그곳에는 '''하얀 교생선생님이 있었다.'''
같은 시각. 맡겨둔 교복을 찾기 위해 왕두상의 교복점에 들른 이리나와 오즈는 그로부터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게 된다. 바로 소문의 교생선생님은 '''백발이 아닌 흑발이라는 것.''' 당황한 이리나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묻자, 왕두상은 너희가 말하는 용모가 내 기억과 '''전혀 맞지 않는다며''' 대체 누굴 만난 거냐고 말한다.
이 황당한 상황에 얼이 빠진 이리나와 오즈. 그녀들이 "에에……?" 라고 중얼거리던 그 순간……
신수국제학교의 전설적인(…) 미남, '''돼지와 함께 춤을'''이 교복점에 들어온다.
왕두상을 향해 오랜만이라고 인사한 그는 이번 주부터 모교에 교생 실습을 하러 왔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 황당한 사태에 놀란 오즈가 설명 좀 해달라고 하자, 왕두상은 너희 학교 전설의 미남, '돼지와 함께 춤을'이라고 그를 소개한다. 이래 봬도 25살이라고.
오즈는 그러면 이 분이 바로 왕두상 아저씨가 말한 전설의 미남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왕두상은 '''그윽한 눈빛. 오똑한 콧날. 하얀 순백의 이빨'''을 가진 미남의 표본이라고 말한다. 이에 이리나는 왕두상 아저씨는 우리랑 보는 눈이 조금 다른 모양이라고 대충 납득해버린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드문 해프닝 정도로 끝났겠지만……
그때, '''굳은 표정의 나인하트와 시그너스가 교복점에 나타난다.''' 시그너스는 큰일이라며, 하얀 교생선생님의 실습 기간이 끝났다고 대학 측에 연락을 하고 오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신원 조회를 해보니 '''학적부 어디에도 그런 사람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이 아닌가.
이 같은 사실에 이리나와 오즈가 경악하자, 나인하트는 학교 옆의 쓰레기통에서 이런 걸 발견했다며 무언가를 꺼낸다. 학생들이 상처받을까봐 얼른 회수했다는 그것은 바로 '''학생들이 선물로 준 편지와 꽃다발.''' 충격적인 진실에 몸서리를 치는 이리나와 오즈는 '''그렇다면 우리가 본 사람은 대체 누구냐'''고 대답 없는 물음을 한다.
다시 저녁노을공터. 하얀 교생선생님과 마주선 플레이어는 금방이라도 싸울 기세로 입을 연다.
플레이어가 소리치자, 태연하게 말을 잇는 남자.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이 남자. 플레이어는 이 자에게 릴리의 마법이 통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문스러워한다.
그러자 남자는 플레이어에게 의문스러운 말을 던진다.
그렇게 대화를 끝낸 남자는 트러블메이커[21] 한 마리를 저녁노을공터에 '''소환시킨다.''' 그가 인위적으로 트러블메이커를 소환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플레이어는 경악하지만, 이미 그는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다.[22][23]
1.7. 운명의 전학생
예측하지 못한 사태를 겪느라 뒤늦게 엘윈의 집으로 돌아온 플레이어. 그곳에는 신수교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던 이계의 학생과 엘윈, 릴리, 그리고 하인즈가 있었다.
하얀 교생선생님과 트러블메이커, 그리고 세계의 비밀에 대해 하인즈에게 이야기하자, 그는 메이플 월드의 검은 기운이 저쪽 세계로 빨려들어간 것은 어쩌면 그에 의해 '''처음부터 계획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내 근심에 빠진 하인즈는 역사는 평행세계에도 예외없이 반복되는 법이라며, 수백년 전 메이플 월드에 일어났던 참사가 저쪽 세계에서 재현되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릴리는 저희는 이제 개입할 권한이 없어졌다며, 더 이상 개입해서도 안 되는 것이 아니었냐고 묻는다.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졌던 듯한 하인즈는, 이내 결정을 내린 듯 '''아무래도 생각을 달리해야겠다'''는 말을 꺼낸다. 내 생각에, 자네들은 아직 저곳에서 할 일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이에 릴리가 "스승님, 하지만……" 이라고 말하자, 하인즈는 그녀에게 너무 딱딱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얘기한다. 이내 그는 플레이어에게 '''당분간 좀 더 학생으로 지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한다.
릴리는 이미 플레이어에 대한 모두의 기억을 지워버렸다고 말하지만, 하인즈는 대마법사답게(…) 기억 쯤이야 다시 되살리면 그만이라고 가볍게 말한다. 그는 아무래도 저쪽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조금 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더니, 뭔가 재미있는 생각이라도 난 듯 웃는 그가 말한다.
그렇게, 어느샌가 더스트를 처치하는 전학생에서 세계의 안전을 책임지는 영웅이 된 플레이어. 과연 이 모든 일들은 우연이었을까? ……아니,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그는 '''영웅이 될 운명의 전학생이었으니까.'''
1.8. Ending : 빛나는 우리의 세계
며칠 뒤. 마침내 1학년 교실에 원래의 전학생인 이계의 학생이 들어온다.[24] 스탄은 모두 주목하라며, 새로운 전학생을 소개시켜준다. 그러자 이계의 학생은 두려움 반, 기대 반을 품은 채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25]
옥상. 다시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신수교에 파견된 엘윈과 릴리. 릴리는 "스승님도 참…….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인데." 라고 말한다. 그러자 엘윈은 "뭐, '''끝이 있으면 또 다시 새로운 시작도 있는 법''' 아니겠어?" 라고 대답한다. 이내 그는 옥상에 있는 두 명을 바라보며 쟤네는 지치지도 않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양호실. 프란시스의 약 때문에 진짜로 더위라도 먹었는지 매그너스는 입원 신세다.
분수공원. 오늘도 호크아이 챙기기에 바쁜 이리나가 그에게 넌 또 왜 오징어 모드냐고 묻는다. 그러자 오즈가 여자한테 또 차였다고 대신 대답해준다.
시그너스의 집무실. 집무실을 방문한 헬레나는 너희가 부탁한대로 하얀 교생선생의 신원조회를 해봤다고 말한다. 그 결과, 역시 모든 서류는 위조였다고 한다. '''이 남자는 이름도, 국적도 없다'''고.
이어 헬레나는 지금 이 도시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책이나 쓰레기통 같은 사물이 살아서 움직인다거나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정체불명의 검은 괴물들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하루에만 수십 명이라고. 그녀는 이 일들이 어쩌면 이 남자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그러자 시그너스는 신수그룹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돕겠다고 말한다.
헬레나가 혹시 학교에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하자, 나인하트는 학교는 걱정하지 말라고 답한다. 우리에겐 심부름꾼… 아니, '''운명의 전학생'''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순간, 집무실 문을 누군가가 두드리자 시그너스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어서 오라고 말한다.
바로 운명의 전학생, '''플레이어'''에게.
Fin.
1.9. 기타
프렌즈 스토리 세계관의 하얀마법사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이 여기서 생겨났으며 이후 키네시스 스토리에서 더욱 자세하게 밝혀지게된다
1.10. 히든 스토리 : 오징어 아닙니다
- 돌입 방법 : '오징어가 된 호크아이와 대화하기' 선택
잠시 뒤, 하얀 교생선생님의 사진을 받은 나인하트는 호크아이의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이에 호크아이가 "이보시오 학생회장 양반! 왜 당신은 오징어가 되지 않는 것이오!" 라고 묻자, 나인하트는 평소의 그답지 않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니까, 애초에 나인하트와 호크아이는 기본적인 클래스부터 달랐다는 것.결국 호크아이는 '''"나만 오징어라니!"'''를 외치며 절망에 빠지고, 플레이어는 오징어와 오징어가 아닌 자의 경계가 불투명해지기 시작했다며 불안에 떤다(…).
이후 '오징어 아닙니다'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효과는 마력+1.
[1] 보이스에서는 "남"부분이 떨어져 있다.[2] 보이스에서는 무슨 일이신지라고 한다.[3] 기사단장 모두 이리나를 제외 2학년으로 나온다. 설정 오류거나, 아니면 호크아이가 1년 꿇었다는 설정이거나(...) 둘 중 하나인 듯.[4] 오즈는 '''이리나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그런 그녀의 말이니만큼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5] 정말로 일러스트 주변에 반짝반짝 효과가 들어가 있다(…). 거기다 이름 밑에는 '''궁극의 얼굴'''이라고 쓰여 있다.[6] 이때 채팅창에서 '나도 모르게 온몸이 흐물거리며 바다의 짠내가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7]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여성일 경우. 이때는 채팅창에서 '한순간에 안구가 정화되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8] 2013년 4월에 있었던 실화라고 알려진 '''도시전설.''' 사우디아라비아 미남 배우 추방 사건 참조.[9]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이 둘의 '''유일한''' 대화씬. 메이플 월드에서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저 안습(…).[10] 플레이어는 이렇게 단호한 시그너스는 처음본다고 한다.[11] 여학생들의 대사는 정상적으로 표시되지만 성우들이 혀짤배기 소리로 연기했다. [12] 해주면 카리스마가, 거절하면 감성이 오른다.[13] 오인협과는 반대로 해주면 감성이, 거절하면 카리스마가 오른다.[14] 4층 가서는 결국엔 눈치가 보였는지 아무 말도 안 할게라면서 말을 사란다.[15] 참견하는게 아니라 구경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도 가능하다.[16] 참고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도 가만히 있다면 그냥 오답처리한다[17] 괄호가 여러 개 중첩될 때 가장 안쪽부터 계산한다.[18] 들을때는 잊으'''시'''면 이라고 나온다[19] 어쩌다 이런 결심을 하게됐는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낯선 세계를 당당하게 해쳐나가는 플레이어를 보면서 자극을 받은듯 하다.[20] 반복플레이시 같은사람에게 전화해도 똑같은 훈장과 똑같은 의자를 받는다.[21] 이때 나오는 트러블 메이커의 이름이 참 가관인데 '''오징어의 트러블메이커'''(...)라고 나온다.[22] 여기서부터 키네시스의 스토리로 이어진다. 이전의 흑막은 단지 더스트, 트러블메이커 등의 각종 몬스터를 소환하는 정도였지만, 키네시스라는 힘의 기폭제를 찾은 이후로는 각종 납치, 테러, 해킹 등의 범죄행각을 서슴치 않는다.[23] 키네시스를 통해 프렌즈스토리를 접한다면 이 부분에서 설정오류가 생긴다. 키네시스는 100레벨까지 프렌즈스토리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프렌즈스토리를 접하게 된다. 즉 미래를 미리 보고 과거로 이동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안 운영자는 키네시스라는 캐릭터의 과거개입을 강제적으로 막고 일반적인 메이플월드 출신의 플레이어로 바꾼다.[24] 차후에 프렌즈스토리의 후속작이 나올 경우, 이계의 학생이 신수국제학교에 적응하는 이야기가 주요 소재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25] 이로써 이 학생과 플레이어모두 신수교의 전학생이 됐지만, 시즌2에서 이 두사람이 만나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