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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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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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바이칼호
영어
Lake Baikal
러시아어
Озеро Байкал
프랑스어
Lac Baïkal
국가·위치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부랴티야 공화국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1994년
등재기준
(vii)[1], (viii)[2], (ix)[3], (x)[4]
지정번호
754
명칭
러시아어
Озеро Байкал (Ózero Baikál)
몽골어, 부랴트어
Байгал нуур (Baigal nuur)
사하어
Баай күөл (Baay küöl)[5]
카자흐어, 터키어
Байкөл (Bayköl)
영어
Lake Baikal
면적
31,722㎢
'''세계 7위''' 호수
'''아시아 1위''' 호수
담수량
23,615㎦
'''세계 1위 - 지구상 얼지 않은 담수량의 20%'''[6]
1. 개요
2. 가는 길
3. 관광 포인트
4. 여담
5. 이름을 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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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시베리아 남쪽에 위치한 대형 호수. 구글 어스
이름의 유래는 원시 튀르크어로 '고기가 많이 잡히는 호수'. 인도가 유라시아판에 충돌한 여파로 생성되었으며 이 때문에 호수 주변은 1년에 1㎝씩 융기하고 호수는 매년 2㎝씩 넓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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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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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북서쪽으로는 이르쿠츠크주, 남동쪽으로 부랴티야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면적은 31,722㎢[7]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수심 1,637m, 해수면 기준 -1,285m)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물호수이며, 수심 40m까지 내려다 보일 만큼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여 ''''지구의 푸른 눈''''이라고 불린다. 호수가 맑은 이유는 근처에 대도시가 별로 없어서 인간 세계의 폐수가 덜 유입되어 그렇기도 하다. 바이칼 못잖게 큰 호수인 북미 대륙의 오대호는 근처에 가 많아서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인 반면 바이칼은 대도시가 사실상 없다.
그나마 근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르쿠츠크는 지도만 보면 바이칼 호 근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의 거리가 있고 바이칼의 물이 빠져나가는 안가라 강 유역에 있어 호수의 오염과 관련이 없다.[8] 무엇보다도 에피스추라(Epischura)라는 새우를 닮은 특유의 소형 갑각류가 호수 바닥에 많이 사는데 이들이 호수물의 오염물질을 여과해서 호수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이거 뭐 치트키가 따로 없다. 매우 청정해서 1993년부터 뉴트리노 측정 연구도 한다. '''300개'''가 넘는 강에서 물이 유입되며, 흘러 나가는 물은 '''안가라 강'''을 거쳐 예니세이 강으로 흘러 나가는데, 특히 안가라 강은 단 하나밖에 없는 배수로로 강물이 워낙 거세다 보니 그 추운 시베리아에서도 겨울에 얼지 않는다고 한다.
수많은 동물이 사는 점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수로 동물 1550여 종이 살 만큼, 생물 다양성에서 최고의 호수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민물호수'''에서 서식하는 바다표범인 '''바이칼물범'''을 비롯해 오물(омуль)[9] 등 수많은 토착종이 서식 중이다. 호수 동편에는 셀렌가 강에서 내려가는 삼각주가 있어서 낙동강 하류처럼 철새들의 주 서식지이기도 하다. 자원에서도 이 근방에는 이르쿠츠크의 탄전과 석유도 묻혀있다고 드러나 천혜의 자원보고로 명성이 높다.
하지만 2017년엔 바이칼 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면서 오물의 수가 줄어드는 등 점점 파괴되고 있다.# 주변 마을에서 내려오는 오수가 문제로 지적됐고 푸틴까지 방문하면서 '국가적 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호수 안에 있는 섬 중 가장 큰 알혼(Ольхон)섬은 바이칼 호수 내의 유일한 유인도다. 참고
중국 기업이 바이칼 호 부근에 생수공장(!)을 지으려고 하자, 부랴티야 법원은 중국 기업의 토지 소유권에 대해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2. 가는 길


한국에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까지 비행기[10]나 배[11]로 가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이르쿠츠크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나 하바롭스크 두 곳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관광을 하기엔 비슷하니 어떤 곳을 선택해도 상관은 없다.
  • 블라디보스토크는 공항과 시내와의 거리가 꽤 멀고 교통편이 좋지 않은 게 큰 단점. 아에로익스프레스는 한 시간 좀 안되는 시간에 블라디보스토크 역까지 바로 꽂아주지만 시간대가 오전에 몰렸다. 택시는 삐끼도 많고 콜택시 센터도 있어서 구하기 쉽지만 뭘 타든 가격이 크게 나간다. 버스는 저렴하지만 시간이 꽤 걸린다. 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을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만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반면 하바롭스크는 한국인 관광객도 많지 않고, 한국에서 하바롭스크까지 가는 데 시간도 좀 더 걸리지만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버스가 많고 자주 온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철길이 바이칼 호 남쪽 호변을 몇 시간 동안 지나가므로 열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오밤중에 지나가는 열차가 아니라면 드넓은 호수의 수평선을 볼 수 있다. 이 루트를 타고 가면 바이칼 호까지 기차로 보통 3일 정도 걸린다.
2번째는 이르쿠츠크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방법이다. 대한항공에서 여름 시즌에 운항하며, 그 이외의 계절에는 S7 항공, 오로라 항공을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몽골에서 육로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지만 몽골에서 러시아 국경을 넘을 때 더 돈이 들고, 결정적으로 몽골에는 바이칼 호와 비슷한 훕스굴 호(Хөвсгөл нуур)가 더 가까이 있어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다.

3. 관광 포인트


바이칼 호수는 뷰 포인트 및 관광지가 크게 2곳이 있는데 이르쿠츠크 동남쪽에 위치한 리스트비앙카와 북동쪽에 위치한 알혼 섬이다. 사실 호수가 큰 만큼 이외에도 많은데 이르쿠츠크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두 곳이 제일 관광인프라가 개발, 유명하다.
둘 모두 미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중앙 시장 또는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르쿠츠크 역에 내려 역 맞은 편이 아닌 바로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20m쯤 걸어가면 전선 위에 T라고 써져 있는 표지판이 있는데 그곳에서 1번 트램을 타면 중앙시장에 갈 수 있다. 중앙 시장에서 바이칼 호로 가는 밴을 타고 약 5시간쯤 가면 바이칼 호 중심부 알혼섬에 도착한다.
  • 이르쿠츠크 역에서 왼쪽으로 10m 가량 가면 스베르방크 ATM 건물 근처에 64번 미니버스가 오는데 버스터미널까지 간다. 요금은 20루블, 20시 이후엔 25루블이다. 차량 크기에 비해 사람이 정말 많지만 버스가 상당히 자주 오는 편이라 한두대정도 놓쳐도 크게 부담은 없다. 버스 터미널 내부에서 표를 살수도 있고 터미널 정문에서 버스를 탈 수도 있다. 아니면 차라리 역에서 나온 방향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 정류장에서 3번이나 80번을 타자. 버스도 한국의 그것이고 매우 자주 온다. 요금은 동일.
  • 4a번 트램을 타도 된다. 이르쿠츠크 역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바로 갈 수 있다. 트램 정류장에는 1, 2 트램밖에 없으나 4a번 트램도 선다. 가격은 15루블. 버스 터미널에서 구입하면 510루블이라는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으나 시간대가 많질 않다는게 큰 단점이다. 정문 앞에서 타는 버스는 요금이 800~1000루블 정도로 살짝 비싸다. 하지만 사람 좀 모였다 싶으면 바로 출발하는 게 장점이다.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로 대동소이하다.
  • 리스트비앙카는 약 1시간쯤 걸린다. 리스트비앙카는 당일치기로도 일정이 가능한데 크게 터미널발 버스를 타거나 중앙시장 주차장발 미니버스를 탄다. 다만 터미널발 버스는 자주 있지도 않고 터미널도 접근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차라리 중앙시장 앞에서 버스를 타자. 20분에 1대꼴로 다니며 요금은 150루블. 돌아올 땐 마약 호텔[12]앞 매표소(касса)에서 표를 사거나 휴일엔 기사님께 돈을 내는 방식으로 타면 된다. 돌아오는 막차는 하절기 8시경, 동절기 6시경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가는데 러시아 유심 기준 나름대로 데이터도 터지니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다.
  • 알혼 섬은 시간도 시간이니 최소 2박 3일로 잡는 편이다.[13] 슬류잔카 역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 환바이칼 철도도 호수가를 따라 89㎞를 달리는데 열차 차창 바깥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호수 안의 알혼 섬은 제주도 면적의 약 40% 되는 큰 섬인데 호수가를 따라 펼쳐진 넓은 들판이 있는 좋은 관광 장소이다. 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숙박업소나 슈퍼 등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흔히 볼 수 있다. 또 숙박업소 직원을 통해서 바이칼 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데 여름에는 배를 통해서 바이칼 호를 돌아다니지만 겨울에는 '''밴'''을 타고 꽝꽝 얼은 빙판 위를 돌아다니며 호수의 작은 섬들을 돌아다니는 러시아의 기상을 만끽할 수 있다.
리스트비앙카는 알혼 섬까지 갈 시간이 부족하거나 그냥 잠깐 갔다올 경우 맛보기로 딱 좋은 장소이다. 마을 쪽은 나름대로 인프라와 포토존이 잘 되어있고 경치도 괜찮은 편이다. 또한 산쪽에 작은 트래킹 코스가 있어 둘러보는 것도 추천. 하루 딱 잡고 둘러보면서 시장에서 오물 먹으면 얼추 맞는다. 시장은 은오물 가판대가 꽤 많은데 굳이 호객행위 하는 곳 가서 커다란 거 살 필요 없이 잘 찾아보면 작은 크기의 생선도 있다. 또한 오물을 먹으려면 좌측의 식당에서 다른 음식을 사서 먹든가 아니면 노상(...)으로 먹어야하는데 특히 식당에서 볶음밥을 사는 짓을 안 해도 된다. 맛도 별로고 그 정도 양이 시내에선 반값도 안 한다. 그냥 음료수나 맥주 하나 시켜서 먹는 게 제일 좋다.
시베리아 횡단철도 본선이 호수 남쪽을 통과한다면, 바이칼-아무르 철도는 호수 북쪽 호안을 통과하며 세베로바이칼스크라는 도시가 기점이다. 본선보다 덜 유명하지만 환승 몇 번 하면 갈 수 있다. 여행을 장기간 한다면 모스크바에서도 가는데, 4일 정도 걸린다.

4. 여담


  • 수심이 워낙 깊어서 심해어가 사는 유일한 담수호이다.
  • 적백내전 때 러시아 백군귀족들이 얼어붙은 바이칼 호를 건너다가 호수가 너무 크고 넓어서 결국 실패한 사건이 있었다. 1920년 1~2월, 원래 125만 명이 었던 백군 측 인원은 호수에 도착할 무렵에는 25만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그중 상당수가(3만 명?) 호수를 건너 중국 방향으로 탈출하다 얼음 위에서 전부 얼어죽었다고 한다. 당시 바이칼 호는 유례없는 강추위에 시달렸는데 영하 40도까지 떨어져 그곳 토박이들조차 놀랄 정도였다. 이때 러시아 귀족들이 가지고 가던 금은보화[14]가 바이칼 호에 함께 가라앉아 잃어버린 보물 관련한 최고의 떡밥이다. 위키백과시베리아 얼음 행군 문서 참고.
  • 적백내전 당시 백군 수장 알렉산드르 콜차크 제독이 당시 이르쿠츠크 시장과 함께 처형되고 수장된 곳이다.
  • 한민족을 포함한 다양한 몽골로이드(우랄-알타이 계통)는 바이칼 호를 기반으로 흩어졌다는 가설이 있다. 완전히 학계 정설로 굳어진 것은 아니지만, 부랴트족 DNA 염기서열 구조와 해당 지역 주변의 토기 문화를 살펴볼 때, 자체형성설,[15] 남방기원설[16] 등 몇 없는 한민족 기원설 중에선 남북이중형성설[17] 다음으로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가설이기도 하다.[18][19]
  • 허경영이 바이칼 호 밑에 우리 민족의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주장을 한다. 물론 헛소리. 아마도 위에 언급한 러시아 귀족의 보물에 대한 얘기를 우연히 듣고 짜맞춘 게 아닌가 싶다.
  • 한무제 시절 곽거병베이징 가까이에서 출발해서 정말 여기까지 왔다. 이때에는 한해(翰海)라고 불렸다고 추정된다.
  • 물이 워낙 깨끗하다보니 바이칼 호의 물을 이용한 생수 브랜드가 이래저래 많다. 특히 이르쿠츠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확실히 코카콜라의 생수 브랜드인 본아쿠아를 마시다 바이칼 호의 생수를 마시면 훨씬 깔끔하다. [20] 2017년 들어 한국에도 바이칼 호의 물을 수입해 파는 곳이 생겨났다. 몇몇 GS25 편의점에서 파는 것을 확인.
  • 본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처음 건설했을 때는 이 바이칼 호수 위로 철도를 운행했다. 본래 철도가 놓일 예정이었던 바이칼 호수 남쪽의 지형이 매우 험악해서 당시 기술로는 철도를 놓기 어려웠다. 그래서 임시 방편으로 여름에는 열차 페리를 이용하고 겨울에는 아예 얼음 위에 임시 철도를 놓아서 운행했다. 호수 남단에 철도를 건설한 이후에는 중단되었다.
  • 무협소설에서 빙공을 구사하는 무림인들이 모여 사는 북해(北海)가 바로 여기 바이칼 호수이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발견물로 구현되었다.
  • 메트로 엑소더스에서의 최종 목적지로서 유일하게 핵전쟁의 마수를 피한 청정지대이다.
  • 탑블레이드 러시아편에서도 이 바이칼 호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히와타리 카이가 블랙 드랜져로 남은 한국팀들과 함께 싸운다.[21][22]
  • 아메리카 원주민의 조상이 바이칼 호 주변에 살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 이름을 딴 것들


  • '바이칼'이라는 보드카도 존재한다. 일반용은 바이칼 호수의 물을 이용하여 제조하며, 프리미엄 버전인 바이칼 아이스는 바이칼 호수의 얼음을 이용하여 만든다고 한다.
  • 바이칼 호의 이름을 딴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다. 그룹 이름은 바이칼.

[1]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2] 생명의 기록이나, 지형 발전상의 지질학적 주요 진행과정, 지형학이나 자연지리학적 측면의 중요 특징을 포함해 지구 역사상 주요단계를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3] 육상, 민물, 해안 및 해양 생태계와 동·식물 군락의 진화 및 발전에 있어 생태학적, 생물학적 주요 진행 과정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일 것[4] 과학이나 보존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 가치가 탁월하고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포함한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가 큰 자연 서식지를 포괄[5] 사하어에서는 바이갈(Байҕал, Bayğal)이라는 말 자체가 바다를 뜻하는 일반명사로 쓰인다.[6] 미국과 캐나다 오대호의 담수량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7] 경상도 크기[8] 물론 마을은 많다. 밑에 갑작스런 오염도 마을에서 내려오는 오수로 인해 벌어졌던 것이다.[9] 쓰레기를 말하는게 아니라 물고기 이름이다. 바이칼 호수의 특산품으로 오물 구이가 유명하다.[10]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둘 다 오로라 항공을 통해 갈 수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는 워낙 가까워서 그런지 샌드위치 하나 던져주지만 하바롭스크로 갈 경우 무려 핫밀 기내식을 준다![11] 블라디보스토크로는 동해시삼척시에서 출발하는 페리선을 타고 갈 수도 있다.[12] 가면 알겠지만 눈에 정말 띄는 건물이 있다.[13] 그렇다고 당일치기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알혼섬 중심부에 있는 후지르를 중심으로 다닌다면 하루 정도면 충분하고 바이칼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하진 않다.[14] 금괴만 500톤이어서 기차로 날랐다. 그러니 다른 보물들까지 더하면…[15] 어떤 이주 세력의 피가 섞이지 않은 채 한반도 북부, 남만주 지역에서 자체형성이 됐다고 하는 가설이다. 백두산 혈통이라 주장하는 김씨일가와 연결을 하기 딱 좋은 소재이므로, 실제로 북한에서 많이 주장했다.[16] 동남아에서 기원했다는 가설이다. 남방기원설은 화하족 또한 동남아에서 이동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 설이 맞는다면 한민족과 한족은 같은 계열 민족이 된다. 하지만 한민족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민족은 만주족과 일본인이며 특히 남방 한족과는 유전적으로 거리가 멀다. 그래서 제일 근거가 빈약한 설이기도 하다.[17] 중앙 몽골, 바이칼 호에서 이주한 이주세력과, 한반도 또는 만주 어딘가에 존재하던 토착 세력과 혼혈을 해서 생겨난 민족이라는 설.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18]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도서출판 범한. 2004.[19] 김진숙 저, 『한반도 출토 고인골의 미토콘드리아DNA 분석을 통한 한민족 기원과 형성과정에 관한 연구』(2010년, 중앙대학교) 참조.[20] 보통 같은 용량일 경우 바이칼 생수의 가격은 본아쿠아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그런데 어째 슈퍼마다 본아쿠아를 밀어주는 분위기다.[21] 목적은 당연히 강민을 비롯한 다른 한국팀의 성수를 빼앗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맥스의 새로운 팽이에 의해 패배하였다.[22] 그 후에는 카이가 바이칼의 얼음이 깨져 물에 빠졌으나 남은 한국팀들에 의해 구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