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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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던전. 2013년 8월 13일 패치와 함께 등장했다. 레벨 100~125 구간의 4차 전직 초반용 던전이다. 차원의 도서관에서 특별한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과거 메이플 월드의 사건들을 체험할 수 있는 던전이다.'''잊지 말게, 사실 우리 모두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말일세.'''
'''― 차원의 도서관장인 탈레스의 대사 中'''
우주의 모든 지식이 기록되어 살아 숨쉬는 일종의 아카식 레코드며, 때문에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잊힌 역사 또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2] 이 세상 모든 마법사들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의 집단 지성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미지의 공간이라고 먼저 언급이되었다. 각 마을에 있는 차원의 거울을 통해서 갈 수 있다.
메이플 월드에 일어났던 일들이 책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설정 때문에 각 에피소드 모두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스토리들이다. 본 세계관과는 조금 동떨어진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다른 테마던전들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뿌리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블록버스터의 성격에 좀 더 가깝다.[3]
EP4와 6의 주인공을 제외하면 '과거에 살았던 불특정한 누군가'로 인물의 신상이나 소속보단 '''과거에 일어난 사건과 주인공들이 한 역할이 중요시되기에'''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이름은 커녕 성별을 알 수가 없다. EP 5의 주인공도 이름은 알 수 있지만 성별은 불명.[4][5]
모티브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서관인 오스트리아의 아드몬트 수도원 도서관인 듯.
2. 스토리
상세 스토리는 '''스포일러 주의'''와 함께 하위 문서 참조. 이 스포일러 틀 밑으로는 이 차원의 도서관 문서 자체에도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다.
- Episode 1: 하얀 마법사
- Episode 2: 여제가 되는 법
시그너스 여제의 즉위 이야기.
- Episode 3: 검은 마녀
- Episode 4: 설원의 음유시인[6]
- Episode 5: 그림자 연금술사
2017년 12월 21일 ARK 패치. 달맞이꽃의 전설에 관한 이야기.
-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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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월드 당시 맵 디자인 [7]
도서관장 탈레스[8] 는 유저를 부르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지 않겠냐고 말한다. 바로 책 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궁금하면 차원의 거울을 통해서 오라고 한다.
차원의 거울을 통해서 오면 거대한 책 위에 있는 종달새 리타와, 도서관장 탈레스가 기다리고 있다. 탈레스는 설마 자신이 원숭이라서 놀란 건 아니냐고 하면서 차원의 도서관에 대해 설명해준다. 차원의 도서관은 이 세상 모든 지식과 기록들이 생명을 가지고 모여드는 곳으로, 굳이 누군가가 연필을 잡고 쓰지 않아도 이야기들이 저절로 뭉쳐지며 책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유저가 직접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 되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마침 탈레스에겐 종달새 리타가 물어다 준 책이 있으니 책을 아무거나 세 권 읽으면 보상을 주겠다고 한다.
종달새 리타에게 말을 걸면 책 세 권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순서대로 깨야 했지만 2017년 7월 20일에 <Ep.4 설원의 음유시인>이 추가되면서 순서와 상관없이 읽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후 2017년 12월 21일 <Ep.5 그림자 연금술사>가, 2020년 7월 23일 <Ep.6 샤레니안의 기사>가 업데이트되면서 총 6권이 되었다.
보상은 이야기를 하나씩 클리어할 때 마다 마스터리 상자를 1개씩, 총 6개를 획득할 수 있고, 3권의 책을 읽으면 달성되는 '오늘부터 교양인' 퀘스트는 펜던트 추가 슬롯(21일 기간제)과 교양인의 펜던트, 그리고 메소를 준다.
스토리를 깨는 동안 독백 모드라고 비주얼 노벨이나 사운드 노벨스럽게 화면 전체에 걸쳐 화면에 배경과 텍스트가 표시 되고, 특정 인물의 목소리가 나온다. 용병, 떠돌이 무사, 시그너스 기사단원, 연금술사 팽의 목소리는 성별마다 다르게 나오지만 에피소드 4, 6의 주인공들은 캐릭터가 확실히 정립되어 있는 인물들이라 유저 캐릭터의 성별에 관계 없이 무조건 남성 목소리 고정.
3. 몬스터
4. 사운드
4.1. 성우
4.2. BGM
차원의 도서관 전용 BGM은 ★으로 표시한다.
- Episode 1. 하얀 마법사[10]
- The Stormy Forest★: 첫 시작 용병이 독백하는 부분, 폭풍우 치는 숲
- Sunset Desert: 람사르의 하수인 호위
- Ariant: 아리안트 궁궐 근처
- Ariant in Mirror: 아리안트 궁궐
- Serenity: 하얀 마법사 등장 테마, 오로라 대신전
- Elin Forest: 엘린 숲
- Poison Forest: 엘린 숲 침략지
- The Aurora★: 평온의 숲, 오로라 대신전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 Episode 2. 여제가 되는 법
- Queen's Garden: 에레브, 리엔에서 과거 회상 씬
- Ancient Forest: 리프레
- Snowy Village: 아쿠아로드 해변
- Blue World: 아쿠아로드
- Shining Sea: 아쿠아로드
- Muleung in Mirror: 무릉
- Wolf Wood: 엘나스 깊은 곳
- Final Fight: 에레브 상공
- Injustice(Blue Ereb): 전장이 된 에레브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 Episode 3. 검은 마녀
- Black Wing: 에피소드 시작, 위기의 에레브
- Gelimer Lab: 겔리메르의 연구소
- Power Station: 엘레오노르의 방
- Low Grade Ore: 광산 외부
- Final Fight: 에레브 상공, 저주받은 에레브
- Queen's Garden: 저주가 풀린 에레브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 Episode 4. 설원의 음유시인[12]
- Noname★: 초반부 류드가 치는 하프 멜로디
- Warm Regard: 엘나스 얼음골짜기
- Crimson Tower: 사자왕 회상 씬
- Blizzard Castle: 사자왕의 성
- Lion Heart: 사자왕 반 레온 테마, 전투 시작
- Through the Blizzard: 드래곤 마스터의 탑
- Snowy Village: 관문 뒷길
- Nowhere★: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 전투가 거의 질 즈음 탑 내부에서 동료와 대화하며 / 류드의 죽음 이후 알리샤의 독백
- Forgotten Names★: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알리샤에게 들려주는 멜로디
- Army of Fears Theme: 전투 시작
- Way Back Home★: 류드의 죽음[11]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 Episode 5. 그림자 연금술사
- Evening Primrose★: 그림자 연금술사 테마곡
- Nasty Liar: 그림자 마을
- Smile Zero: 제로 개그 씬
- Shadow Knight: 진실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 My Prince My Kingdom★[13] : 의문의 남자/켈라드 회상 씬
- The Knight of Sharenian★: 두더지 출몰지
- White Night★: 샤렌 4세 방문 이후, 샤레니안 왕궁 대부분
- 끝에 가까운 곳(Subterminal Point): 샤렌 3세의 에레고스 소환 회상 씬
- Dimension Library★: 차원의 도서관 엔딩곡
5. 특징
5.1. 공통
이야기의 돌입부마다 종달새 리타가 간단한 설명을 해주며, 언제든지 책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맵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야기 끝맺음 부분에서 치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에요, 이제 그만 현실의 XX님으로 돌아오세요!"라는 대사가 인상깊다는 평이 많다. 일명 '''과몰입 방지턱(…)'''. 대성통곡 하면서 후유증에 젖어있는 유저들을 정신차리게 해준다 카더라.
각 챕터 별 보상으로 훈장 하얀 마법사의 추격자,[14] 훈장 여제 메이커,[15] 훈장 취미는 책읽기[16][17] , 훈장 설원의 음유시인[18] , 훈장 그림자 연금술사 및 의자 달빛 한 움큼, 훈장 샤레니안의 기사와 의자 그 날의 맹세를 준다. 그리고 전체 보상으로는 마스터리 북 20, 팬던트 증가슬롯 21일, 교양인의 펜던트[19] 를 준다. 무자본이라면 클리어하는 게 좋다. 경험치도 쏠쏠하게 주고 메소도 주기때문.
'세상의 모든 일이 기록되며 기록되지 않은 일도 기록된다'는 차원의 도서관의 설정은 아카식 레코드나 미하엘 엔데 작가가 쓴 판타지 소설 끝없는 이야기라는 책의 배경이 되는 비밀의 도서관[20] 과의 설정과 비슷하다.
차원의 도서관 내 몬스터들은 동레벨대 다른 지역의 몬스터들보다 상당히 세다. 특히 Episode 1에서 그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도굴꾼들과 개는 각각 105/106렙이며 약탈꾼들과 매는 107/108렙이다. 아린이 습격당했을 때 나타나는 오멘들은 레벨이 100이긴 하나 체력이 100레벨 몬스터의 수준을 넘어서는 피통을 자랑하며 오로라 퀘스트 중에 발광 박쥐는 레벨이 110이다.
차원의 도서관 몬스터들의 경험치는 동레벨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리프레에 비해서 1.5배 이상 높은데, 특히 망둥이와 폭렬 망둥이집이 쏟아져 나오는 챕터 2의 아쿠아로드 심해 맵의 경우 맵 자체의 고 버닝과 더불어 쏟아지는 망둥이 떼로 어느 정도 사냥 효율이 좋은 직업이 사냥을 시작 할 경우[21] 20분도 안되어 순식간에 120 근처까지 폭업할 수 있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뛰어난 스토리 몰입도 등으로 인해 재미있어 하지만, 부캐를 키우느라 여러 캐릭터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똑같은 퀘스트를 계속 반복해서 깨야하기 때문에 질리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를 깨는 유저들은 그 특성 때문에 이 단점을 절실히 느낄 것이다.
은월이 4차 전직(레벨 100)을 하기 위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은월은 세상의 모든 기록이 있다는 차원의 도서관에 찾아가서 여러 가지 검색을 해보는데,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려 하는 찰나, 분명 자신의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자기에겐 앞으로 나아가는 길밖에 없다며 설사 그것이 자신을 더욱 고통스럽게 할지라도 뒤돌아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검색을 그만둔다.
책 3권을 클리어하면 차원의 도서관 오른쪽에 있는 포탈이 열린다. 두 지역을 갈 수 있는데, 하나는 책장 너머의 엘린 숲과 책장 너머의 평온의 숲이 있다. 여기에서 책장 너머의 평온의 숲으로 들어가 책장 너머의 평온의 숲 2로 가면, 좋은 레벨업 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육성 구간이 단축되고 메가 버닝을 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로 길라잡이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Episode 4 패치 이후 차원의 도서관을 순서대로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되도록 변경 되었다. 챕터 1의 몬스터들이 생각보다 강해서 힘들다면 챕터 2부터 하는 것도 좋다.
챕터 4나 챕터 5에서 참여했던 성우들은 이후에 패치되는 신규 캐릭터[22] 의 성우를 맡게 된다. 어찌보면 빅픽쳐인 셈.
차원의 도서관에서 비숍의 미스틱 도어를 사용할 수 있다. 미스틱 도어를 사용할 경우 차원의 도서관으로 이동된다.
몇몇 스토리는 수미상관 구조를 사용한다. Ep.1 하얀 마법사에서는 폭풍우 치는 숲에서 널부러진 마법사들의 시신과 등장인물의 독백으로 시작하여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길 독백을 하던 사람은 용병이였으며 마법사의 시신들은 하얀 마법사의 추종자인 오로라의 단원들이었다. 이후 죽을걸 알면서도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는 생각에 검은 마법사를 공격하며 사망한다.
Ep.4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용병단장이 눈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독백으로 시작한다. 극지방 수준의 추위에서 비롯되는 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한 사람들에게 공감받지 못 하지만 절정 단계에서 눈을 좋아하게 된 이유와 눈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복선을 던져주었다.
Ep.5 그림자 연금술사의 도입부에는 달맞이 꽃에 대한 민담과 등장인물 에이트가 한 몬스터를 죽이면서 시작한다. 작중 전개로 밝혀지길 그 세계는 모든것이 거짓이었으며 주인공인 팽과의 친분만이 유일한 진실이였다. 하지만 팽의 존재는 거짓이었고, 이들은 기억을 잃어가며 여덟 번 친구가 되었고 팽은 여덟 번 친구를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진실의 약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존재라는 거짓을 지워 몬스터가 되고만다. 그리고 기억을 잃어 나인이 된 에이트가 팽을 죽이면서 다시 한 번 민담을 들려주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Ep.6 샤레니안의 기사에선 아예 대놓고 켈라드와 샤렌 4세가 나눴던 대화를 말하는 켈라드 자신의 독백으로 처음과 끝을 맺으며, 처음과 끝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내용의 독백이지만 도입부와 마무리의 상반된 분위기로 인해 독백의 내용이 더욱 더 부각된다.
5.2. Episode 1: 하얀 마법사
메이플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검은 마법사의 탄생'''을 다루고 있으며 루미너스 출시 이후에 뿌려진 검은 마법사의 이전 행보에 대한 떡밥을 깨끗이 회수한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도 아직 이 스토리를 모른다면 한번쯤은 직접 플레이 해보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의 화자는 떠돌이 용병이다. 여기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하얀 마법사의 일화. 메이플스토리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명작 에피소드'''로 항상 거론되며, 해외에서도 평가가 굉장히 좋다. 다만, 기본 플롯이 베르세르크의 황금시대와 비슷하다.
사실 당시 처음 패치 된 세 개의 에피소드 중 나머지 두 개의 에피소드도 내용 자체는 준수하지만 하얀 마법사 에피소드에 비해 사건의 중요도도 낮고, 임팩트도 떨어지는 데다 스토리보다 사냥이나 미니게임에 중점을 두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다.
스토리를 워낙 잘뽑아 수 년이 지나서도 끊임없이 재평가받는 중. 다른 스토리와 비교하면 완성도는 두말할 것도 없고 논란도 거의 없다. 블랙헤븐은 악역 미화, 키네시스와 우르스는 듀블과 맞먹는 질 낮은 스토리(...),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과 아케인 리버는 허접한 연출력을 보여주면서 여러모로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커닝 타워는...
첫 에피소드인데도 불구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에피소드에 비해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고 칙칙하다. 사람들이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이상으로 죽어나가고, 심지어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용병까지 죽는다. 몬스터들도 갓 100 레벨에 간다면 꽤나 강한데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에서 끌고 가는 관계로 스토리 길이도 실제보다 훨씬 길게 느껴지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쉽게 지칠 수 있다. 차원의 도서관이 다른 테마던전들과는 달리 크게 성공한 이유는 퀘스트가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스토리가 유저들의 흥미를 끌면서 게임 내의 퀘스트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보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다른 테마던전이 도와줘! 같은 느낌이라면 차원의 도서관은 해볼래? 같은 느낌.
이 차원의 도서관이 패치된 후 몇 년이 지나서까지도 Episode 1에 나온 아린의 행방은 묘연하다. '역사 뒤로 사라진 이들의 이야기'라는 차원의 도서관 특성상 객사했거나 전투 중 사망한 확률이 가장 높지만, 끝까지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이 스토리로 제작된 영상이 있다. 13분으로 짧지 않은 분량의 영상이다. 빛을 연구한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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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의 정령이라는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 녀석이 불속성 스킬을 무효화시켰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불속성 스킬에는 데미지가 '''1'''씩밖에 안들어가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독은 독속성 스킬도 존재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되었지만, '''스킬 전체가 불속성인 플레임위자드는 정말 답이 없다.''' 속성을 아예 무효화 시키기 때문에 플위판 엘리멘탈 리셋인 스피릿 오브 플레임을 쓰더라도 소용없다. 따라서 플레임위자드로 위 몬스터를 잡고자 한다면 초보자 때부터 가지고 있는 엘리멘탈 슬래시를 쓰거나, 3차 스킬 중 '플레임 템페스타'가 특이하게 무속성 취급이라 그걸 쓰기도 했다. 원성이 자자하여 현재는 패치되었다.
2018년 메이플 15주년 패치 때 핑크빈의 무비 시나리오 히든 미션인 '비오는 날을 좋아해'의 완료 조건으로 채택 되었다.
동년에 나온 웹툰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챕터1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23] 그리고 얼마 후 보스 몬스터 검은 마법사가 추가되면서 핑크빈과 웹툰 검은 마법사 Origin에서 하얀 마법사 스토리가 왜 겹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되었다.
용병의 시점에서 서술된 차원의 도서관과는 달리 테네브리스의 고통의 미궁에서는 같은 시간대를 하얀 마법사 시점에서 다룬 스토리가 나온다. 그야말로 훌륭한 서술 트릭이 아닐 수 없다.
하얀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루미너스가 플레이해도 전용 스크립트는 없다. 제로는 그림자 연금술사를 시작할 때 종달새가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고 하고, 스토리 이후 전용 대사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운 점.
5.3. Episode 2: 여제가 되는 법
스토리에 의하면 시그너스 기사단의 탄생 계기는 자신을 1년간 호위한 무사 덕분인 듯하다. 에레브의 전력보강과 자신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누군가의 필요성 때문인 듯.
작은 설정오류가 있는데, 시그너스 기사단 120 레벨 여제 각성 퀘스트에선 여제가 태어날때부터 신수와 함께했다고 나온다. 메이플 업데이트 때마다 발생하는 흔한 설정오류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5.4. Episode 3: 검은 마녀
시그너스 기사단 개편 전의 120레벨 스토리 퀘스트를 리메이크 했다. 단 스토리 분량이 줄어들었고 엘레오노르의 포스도 줄어서 스토리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다. 클라이언트 파일을 뜯어보면 레지스탕스 일행이 에필로그에 나올 예정이었다가 폐기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보면 미니게임때문에 빡돌게 된다. 맞으면 즉사시키는 감시 카메라 피해가기, 팬텀 튜토리얼을 뛰어넘는 난이도의 블랙윙 피해가기 등등. 특히 마지막의 적을 총으로 쏘는 미니게임은 유저로 하여금 깊은 짜증을 유발하게 한다. FPS 좀 했다 하는 유저들이라면 끌어치기로 매우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피격판정이 의외로 넓다.
마지막에 엘레오노르를 막는 부분에서 인터페이스와 NPC 및 캐릭터를 제외한 화면 전체가 회색으로 변하며 엄청난 렉이 걸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렉이 걸렸을 때 화질을 조정하면 그 맵 내부에서는 렉이 덜해지지만 포탈이 사라져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 현상의 원인이나 제대로 된 해결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4] 해당 현상은 Episode 2: 여제가 되는 법에서 어린 나인하트가 리린과 대화를 나눌 때와 아랫마을 퀘스트 중 만화경을 쓸 때 등에도 일어나는데 리에나 해협때는 짧은 과거 회상이고, 아랫마을때에도 만화경을 짧게 써서 넘어갈 수 있지만, 검은 마녀 스토리는 아예 유저가 직접 몬스터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5.5. Episode 4: 설원의 음유시인
당시의 전쟁, 기아 등 각종 참상의 원인이 지성체 때문이라고 생각해 인간들을 도와주려 하지 않았던 알리샤가 어째서 검은 마법사 봉인에 힘을 보태주었는지 이유가 나온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류드와 동료들에게 감화되어 결전 전날 류드에겐 방주에 타지 않겠냐고 권유하거나, 마음을 바꾸어 자신의 모든 힘을 마일러에게 넘겨 봉화 작동을 도와주기도 했고, 검은 마법사 봉인에도 협력했다. 마지막에 알리샤가 전사한 류드를 찾아왔을 때 "'''우리'''는 검은 마법사 봉인에 성공했어"라고 하는 것과, "엄마는 우는 아이를 안아줄 의무가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아 류드가 알리샤에게 큰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25]
기존 강원기 디렉터 체제에서 나온 스토리 컨텐츠 대부분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는데 설원의 음유시인으로 극찬을 받았다. 엉망진창인 내용으로 욕을 실컷 먹었던 '''커닝 타워'''를 만든 사람 맞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주인공이 음유시인이라 음악에 신경을 많이 썼는지 BGM을 켜고 플레이 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도 극명하다. 이후에도 만장일치로 '''강원기 체제 하의 최고의 걸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후 강원기 체제에선 모라스, 에스페라, 고통의 미궁, 세르니움, 그림자 연금술사, 샤레니안의 기사 등등 상당한 퀄리티의 스토리를 뽑아내며 스토리 작가의 우수한 능력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강원기 체제에서 가장 호평받는 스토리 컨텐츠로 설원의 음유시인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스토리의 면에서는 류드와 알리샤가 왜 류드의 검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떡밥을 깔끔하게 회수했으며, 메이플의 비중있는 캐릭터 반 레온과 알리샤, 더 시드에 대한 이야기를 깊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스토리 컨텐츠 면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다. 어색함 없이 영웅, 검은 마법사, 반 레온, 알리샤, 류드의 이야기를 굉장히 매끄럽게 이어내어 뛰어난 퀄리티의 스토리를 뽑아낸 점도 호평을 받는다.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가 다섯 영웅이라고만 말하고 은월을 이야기하지 않는다.[26] 기록되지 않는 것도 기록된다는 차원의 도서관의 설정과 충돌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은월의 존재의 소멸 때문이기 때문에 충돌이 아니다. 이미 은월은 3차 전직 때 넣어둔 '''자신만이 사라진''' 사진을 찾아서 본 것으로 기록 매체도 존재의 소멸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차원의 도서관이 기록한다고는 해도 만능은 아니므로 기록하였어도 존재가 소멸되어 관련 문서에서 은월의 존재가 싸그리 증발했고, 설원의 음유시인 역시 그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토리적으로는 호평이 많긴 하지만 컨텐츠 차원에선 에피소드 내내 사냥과 아이템 수집이 상당히 많다.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몬스터가 200마리인데 100레벨 컨텐츠라는 걸 생각해봐도 상당히 많은 편. 더군다나 아이템 드랍률도 썩 좋지 않다.
그리고 몇몇 연출이 어색한 편이다. 예를 들면 이전까지는 컷신에서 캐릭터들이 맵을 벗어날 때 걸어서 장면 밖으로 나갔는데 설원의 음유시인 이후엔 걸어가다가 스르륵 사라지는 식으로 맵 이탈 연출이 바뀌었다. 그 외엔 알현실에서 류드와 반 레온이 싸우다가 엘나스의 모든 나라를 쓸어버렸다는 반레온의 말에 놀란 류드가 갑자기 엘나스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고 소리치는 장면 등. 류드가 바깥을 내다보았다는 서술이 추가되거나 엘나스 전경을 따로 컷으로 잡아주는 식으로 구체적인 장면을 묘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일러스트나 게임 상의 연출을 전면 배제하고 무조건 대화창의 묘사로만 때우는 경향이 보인다.
이 에피소드 하나로 류드는 순식간에 인기 캐릭터로 부상했다. 지금까지는 오랫동안 이름으로만 존재했던 캐릭터였던데다 지금처럼 자세한 뒷사정 같은 게 없던 시절이니 유저들에게 별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 에피소드 클리어 후 이벤트 기간동안 보상으로 받은 의자도 잘 뽑혔다. 아쉬운 점은 업데이트 직후 이벤트로만 의자를 지급해줘서 이후에 플레이한 유저들이 의자를 얻지 못한다는 점.
주인공이자 화자인 류드의 목소리가 매우 매력적인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음유시인답게 나긋나긋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일품이다. 그리고 민승우 성우는 나중에 남성 아델을 맡게 된다.
설원 지역에서 스킬 및 아이템 버리기가 봉인되는 버그[27] 가 있다. 차원의 도서관 자체에서 나타나는 오류로 보이며, 아예 캐릭터 선택창으로 나간 후 재접속을 하면 해결된다.
BGM들도 좋은 편이며 그중에서 3번째와 4번째는 이름의 의미조차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 3번째 곡인 'Nowhere'은 그 자체로 보면 별 뜻을 가지지 못한 부정적인 의미(아무데도/어디에도 xx이 없다/않다.)의 부사인데, 이걸 분리해서 No where과 Now Here로 해석할 경우 외적에 맞서 싸운 그들은 이미 죽어 아무데도 없으나 플레이어와 알리샤가 기억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존재한다는 의미로 볼수도 있으며 외적에 의해 모두들 갈 곳을 잃어버렸으나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지금 이곳에 존재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와 이어서 4번째 곡인 'Way Back Home' 또한 그대로만 보면 집 또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로 단순하게 해석가능 하지만 스토리와 이어서 보면 '''모두들 죽음[28] 을 맞이함으로서 드디어 안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5.6. Episode 5: 그림자 연금술사
타 직업도 거울세계 중 그림자 마을에 가볼 수 있게 되었다.
상술했듯이 제로로 진행할 경우 특수한 스크립트가 등장한다. 입장 전 리타의 대사, 스토리 초반에서 나인의 존재를 보고 본인의 이야기라는 걸 알아채며 놀라는 알파와 베타, 이야기가 끝난 뒤 알파와 베타의 대화 등. 심지어 알파는 책 내용이 끝나고 우는 모습까지 보인다. 링크
2013년 7월 18일에 패치된 제로 튜토리얼 때 나온 그림자 마을 등의 데이터를 그대로 썼다.
제로 튜토리얼 때에는 800x600 같이 낮은 해상도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높은 해상도에서는 대회의장에 윌과 함께 어떤 그림이 보이는데, 이 그림을 여기에서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 중 클로즈업이 되는 부분에서 더 크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림자 연금술사가 패치된 지 약 6개월 후에 리멘이 공개되면서 해당 그림이 리멘 월드맵과 유사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른 챕터들과는 달리 의자를 상시 보상으로 준다. 설원의 음유시인 때도 의자를 보상으로 줬지만 이쪽은 기간 한정 보상이였다.
윌이 팽에게 두 가지 물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영화 매트릭스의 모피어스가 연상된다. 하지만 윌은 바로 쿨하게 진실의 약을 집어던진다.
예전 고스트 파크가 처음 나오던 시절 처녀귀신을 잡을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버그가 있는데 윌과 팽의 전투 부분에서 윌과 팽의 힘의 격차가 너무 커서 어떤 공격을 해도 통하지 않는 설정이라 원래 miss가 뜨는게 정상인데 팬텀의 소울스틸이나 제로의 타임 디스토션을 사용하면 윌이 대미지를 받고 '''사망'''하는 버그가 있다. 단 팔라딘의 스마이트같이 타격+버프제거 스킬은 효력이 없다.
스토리 자체가 성별에 따라 느낌이 갈리는 스토리다보니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지고지순한 짝사랑 이야기가 되고, 남성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남자들만의 우정, 더 이상 간다면 보이즈 러브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팽의 성별이 남성, 여성으로 단정짓기가 어려워서 각자의 상상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다.
제로 고유 스토리를 제외하면 윌이 등장하는 최초의 콘텐츠다. 보통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스토리라는게 캐릭터를 출시할때 흥미유발용으로 제공되고 그칠 뿐, 대부분 이후에 제대로 확장되어 이어지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제로의 경우 이렇게 차원의 도서관으로 프리퀄 스토리 컨텐츠가 출시되었으며 심지어 그 퀄리티가 상당하기 때문에 제로 유저를 포함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이후 윌은 에스페라 스토리에서 재등장하며, 스토리 중 올리가 주인공에게 가하는 공격을 대신 막은 것을 본 월이 불쾌한 기억이 떠오른다고 하는데, 아마도 에이트를 위해 자기를 버린 팽을 올리와 겹쳐 보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언급을 통해 이 그림자 연금술사 사건이 윌에게 상당히 인상깊은 기억으로 남아있음을 암시한다.
리부트 월드에서 그림자 몬스터 던전에서 사냥할 시 경험치를 상당히 많이 준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잠시 유니온 육성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패치로 경험치가 삭제되었다. 대신 퀘스트 완료 경험치를 더 많이 주는 것으로 변경 되었다.
달맞이 꽃은 예전부터 있었던 설정으로, 골렘의 사원에서 브루스의 퀘스트를 깨다 보면 브루스가 달맞이 꽃에 대해 설명하는 스크립트가 있다.
제로 스토리에서 나온 스탠딩 일러를 우려 먹은 것이기는 하지만 최초로 차원의 도서관 스토리에서 스탠딩 일러가 나왔다.
5.7.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차원의 도서관 이야기들 중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이 있다.
지금까지 희망이라는 요소를 절대 빼놓지 않았던 메이플스토리의 내용 전개 방향성에 변곡점을 찍은 기념비적인 스토리다.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줄거리[29] 에 아무 연관없는 5명의 모험가까지 희생되어, 최소 11명의 사람이 검은 마법사의 충실한 노예가 되는 절망적인 결과만 남게 되었다. 보통 다른 스토리에서의 경우 등장인물들이 전멸을 하더라도 마지막 이루고 싶었던 소망이나 지키고자 했던 신념정도는 이루게 해주었던 반면, 샤레니안의 기사의 경우 주인공 켈라드를 마지막까지 붙잡아주던 '영원히 샤레니안을 지킨다'는 신념조차 검은 마법사에게 철저히 이용당하여 영원한 검은 마법사의 노예가 되는 재료로 사용당하고 만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부터 리버스 시티, 얌얌 아일랜드 등등 매번 그란디스 관련 스토리만 주구장창 내놓던 강원기 체제에서 간만에 검은 마법사와 관련된 이야기[30] 를 야심차게 내놓은 스토리이기도 하다.
출시 전부터 엘리트 보스에 관한 떡밥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고 출시 이후에도 평가가 매우 좋다. 메이플스토리 답지 않은 암울한 분위기의 스토리인지라 호평이 많다.
업데이트 당일 트위터 실검에도 올랐는데 전체 이용가 게임치고 상당히 암울한 스토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충격을 받은 유저들이 많았다.
맵이나 배경음, 일러스트 자체는 새롭게 만들어졌지만 이 소스를 재탕해서 보여주는 장면이 많고, 다른 에피소드들이나 타 스토리와 비교해서도 유난히 몬스터 잡이 뺑뺑이를 많이 시킨다. 이는 끝없는 루프 속에서 미쳐가는 기사들에게 몰입시키기 위해 의도한 부분으로 보인다. 이런 노가다 유도로 인한 탈진감은 다른 루프물에서는 최대한 피하도록 설계하는 게 보편적인데, 여기선 그와는 정반대로 서서히 지쳐가는 스토리 플롯으로써 이용하여 오히려 플레이어가 이야기에 쉽게 이입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활용하였다. 스토리 자체도 일관적으로 우중충하고 비관적인데다가 노가다 위주 진행 방식에 초반의 밝은 분위기와 상반되는 우중충하고 섬뜩한 BGM이 반복되기 때문에 유저들 대부분이 후일담에서 정신적 피로가 엄청나다는 평을 남겼다. 타임루프물[31] 의 진행과 정신이 망가져가는 기사단의 심적 묘사와 성우들의 열연으로 후반부는 섬뜩할 정도로 비참한 연출이 압권.
또한 많은 떡밥을 회수했을 뿐 아니라 유저들의 스토리 몰입도를 끌어올린 점이 특히 고평가받는다. 회수된 떡밥은 해당 문서의 2번 문단 참고. 예를 들어 빅뱅 전 메이플의 메인 스토리였으나 이후 전혀 이어지지 못하고 본편 메이플에선 맥거핀이 될 뻔했던 샤레니안 스토리를 되살렸을 뿐 아니라 메이플 메인 스토리에 연결하며 굉장히 비중있는 스토리로 다시 살려냈고,[32] 텀이 년 단위로 길어 후설정으로 뒷수습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지만[33] 엘리트 보스와 친위대에 스토리를 부여하여 선명한 캐릭터성을 만들어주었다. 기존까지는 그저 '타락한 모험가' 라는 설정뿐인, 그저 잡으면 좋은 아이템을 주는 샌드백같은 몬스터에 불과했으나 샤레니안의 기사가 출시된 이후 엘리트 보스에 대한 인격이나 언행등이 샤레니안의 기사 스토리와 맞물리며 재조명받고 관심받는 등, 완전히 스토리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스토리를 통해 떡밥 회수 뿐만 아니라 새로운 떡밥들을 적극적으로 뿌린 덕분에 그만큼 의문점도 많이 생긴 편이다. 아직 회수가 되지 않은 떡밥은 3번 문단 참고.
샤렌 4세가 근본없는 서자라는 점이나, 어릴 적 샤렌 3세에게 이미 칼을 맞았던 것 같은 기억 묘사가 나와서 애초에 처음부터 샤렌 4세는 하얀 마법사에 의해 만들어진 조작된 인물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면 켈라드와 샤렌 4세 사이의 감정묘사가 통째로 무의미해져 버린다. 서자라는 점은 샤렌 3세가 샤렌 4세를 고깝게 여기는 명분을 위해, 어린 샤렌 4세가 칼을 맞은듯한 기억 묘사는 켈라드의 기억이 죄책감으로 인해 불안정해졌음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의문점 중 가장 큰 논란은 윌의 거울세계 제작 이전이라는 건 확실하지만, 그 전의 스토리 시점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악행이 검은 마법사 시점인지 하얀 마법사 시점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가장 유력한 설은 검은 마법사 때인데, 이유는 이렇다.
1.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로 각성한 이유는 세계의 진실을 알고 대항하려 했기 때문.
2. 즉 하얀 마법사 때는 세계의 진실따윈 몰랐다.
3. 세계의 진실을 안 검은 마법사는 그때부터 세계의 파멸과 창조를 결심, 군단장을 모으기 시작했다.
4. 자신의 계획이 연합이 아닌 군단장에 의해 실패하는 미래가 더 많은 가능성을 알아낸 검은 마법사는, 자신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할 부하를 찾기 시작함.
5. 그때 검은 마법사는 샤레니안의 허상의 공간을 보게되고, 하얀 마법사의 모습으로 변장해 모험가들에게 루비안에 대한 정보를 흘리고 켈라드를 회유하여 자신의 부하로 만들 미래를 만듦.
6. 결과적으로 미래는 검은 마법사가 만든 그 미래대로 흘러가고, 검은 마법사는 자신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할 친위대를 얻음.
7. 아직 가설의 영역이기는 하나 초월자는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있다.[34][35][36]
이런 이유로 인해 저 시점이 검은 마법사로 변하고 나서의 일이란 것이다.
다양한 메이플의 요소를 잘 엮어 훌륭한 스토리로 만든 덕에 유저들은 어떤 요소가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다양한 추측을 하고 있다. 가령 퀘이그는 호문쿨루스였는데 이런 샤레니안의 연금술을 연구한 검은 마법사가 마가티아의 연금술 연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서 윌은 여기서 검은 마법사의 연금술과 에레고스의 주술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하였고, 그 내용이 윌의 마도서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며 이 마도서를 노리던 멜랑이 결국 마도서를 가져갔기 때문에 앞으로 그란디스의 스토리에서도 샤레니안의 연금술이나 에레고스의 주술이 재등장할 여지가 있다.
클리어 후 검은 마법사에게 꼈던 콩깍지가 떨어졌다는 유저가 많다. 즉 악역으로서의 평가는 더욱 좋아졌다.[37] 지금까지 검은 마법사 때문에 인생을 망친 캐릭터들[38] 이 수두룩하게 출시되었고,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인물들의 스토리 묘사가 많았음에도 검멘의 인기는 하늘을 찔러왔고,[39] 검은 마법사 때문에 인생이 망한 직업군들과 캐릭터들에게 애정을 갖고 키우던 유저들도 이게 다 검멘님의 빅픽쳐라며 엄청난 지지를 보냈던 걸 생각하면 꽤나 이례적인 현상이다. 검은 마법사는 목적은 선할 지언정 그 과정에서 다수의 살인을 동반한 수많은 악을 저질러온 악당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인식과는 달리 그릇된 영웅이 아닌 그저 사악한 악당일 뿐이다. 다만, 강원기 체제에서 제른 다르모어를 포함한 그란디스 측을 띄워주려는 게 아니꼽게 보이는 유저들은 검은 마법사가 왜 봉인 된 상태로 하얀 마법사의 모습으로 나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설정오류까지 내면서(?)[40] 검은 마법사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해당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41] 도 있으나 그 검멘으로 찬양받던 시절에 비하면 매우 극소수이다.
기사단의 성우들은 홍범기,[42] 양정화, 김영선, 권성혁 등이 전담했다. 이와는 별개로 성우가 한 명만 추가된 걸 빼면 메이플식 사단 캐스팅이라 중복 캐스팅이라는 불평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연기 평은 좋다. 아인이 미쳐버려 광소를 내는 것과 라이언이 허무하게 웃으면서 에드에게 사과를 하다가 서서히 목숨을 잃는 것을 적절하게 표현했다. 심지어 홍범기는 선술했듯이 엘리트 보스들의 목소리를 담당했기 때문에 적절하긴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몇몇 기사단 등의 캐릭터들을 담당하기 전만 해도 이미 10여명이 넘는 캐릭터를 맡은 적이 있어 중복이 심하다는 평이 있다.
패치 초반과는 달리 어느샌가 윌의 대사가 "마도문명 샤레니안... 그 숨겨진 유산을 찾아볼 가치가 있겠군" 에서 "악마까지 종으로 부리는 마도문명 샤레니안... 어딘가 흔적이 남아있을 것 같은데..." 라고 변경되었다.
보통 해외 서버에서는 GMS보다 MSEA가 국내 패치를 더 빨리 받아들이는데, 이번 샤레니안의 기사는 MSEA가 패치를 미루면서, GMS에서 먼저 패치가 되었다. GMS에서는 국내와는 달리 모험가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 등 몇몇 대사의 더빙이 추가되었다. 링크
스토리가 떡밥 회수와 스토리 퀄리티 모두 외주 맡긴 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훌륭한 것으로 인해 유저들의 눈이 높아져 셀라스 스토리가 떡밥 회수를 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흥미로운 떡밥을 제시한 것도 아니었다며 비판을 하게 되었다. AWAKE에서 업데이트된 컨텐츠 중 샤레니안의 기사만 전용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개발진 측에서는 셀라스보다 샤레니안의 기사를 좀 더 주력으로 밀어준 것으로 보인다.
6. 패러디
분위기가 가벼운 것은 패러디나 오마주가 있을 확률이 높으며, 분위기가 무거울 수록 패러디가 잘 안 나온다.
7. 관련 문서
[1] 컨텐츠 맵 기준.[2] 단 은월만큼은 자신의 존재 자체가 세상의 기록에서 지워지는 저주를 받았기에 차원의 도서관에서도 기록하지 못했다.[3] 사자왕의 성과 엘린 숲은 메인 스토리와 관련이 있으며, 리에나 해협과 암벽거인 콜로서스는 각각 블랙헤븐, 히오메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제외한다.[4] EP 1은 하얀 마법사의 타락과 용병이 최초로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한 것, EP 2의 무사는 시그너스 기사단이 창설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EP 3에서는 레지스탕스가 기사단측을 못 믿는 이유가 밝혀졌다. EP 4의 음유시인은 생명의 초월자가 인간을 돕고 전 메이플월드가 연합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EP 5의 연금술사는 제로-알파가 그림자 세계에 의문을 가지게 해주었다.[5] 극히 예외로 EP6의 기사는 현재에도 존재하는 이들인지라 이름은 물론 성별과 모습, 심지어 성격도 파악할 수 있다.[6] GMS 에서는 Winter Bard[7] 이 이후 신직업 키네시스가 나올 때 마법사 협회로 재활용된다.[8] 이름은 철학 그리고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에서 따온 듯하다.[김상백] A B 용병, 무사, 하얀 마법사 담당[김은아] A B C 용병, 무사, 에피네아, 아린, 엘레오노르 담당[9] 출처[민승우] A B 시인, 반 레온 담당[권성혁] A B 켈라드, 에드 담당[데이먼밀스] A B C 켈라드, 에드, 플레드 담당[김영선] A B 윌, 라이언 담당[키스실버스틴] A B C D 칼리드, 카리아인, 샤렌 3세 담당[에드워드보스코] A B C D E F 콜먼, 라이언, 퀘이그, 줄라이, CQ57, 에레고스 담당[홍범기] A B C 하딘, 퀘이그, 샤렌 3세, 에레고스 담당.[빌리카메츠] A B C D 모그, 하딘, 모카딘, 샤렌 4세 담당[양정화] A B 아인, 힐라, 샤렌 4세 담당[세라윌리엄스] A B C D E F 아인, 카리아인, 힐라, 줄리, 프레아 담당[A] A B C 목소리가 같이 나왔다.[10] Episode 1의 독자적인 3곡은 스튜디오 EIM 작곡.[11] 밴드 두번째 달과 보컬 한설희가 NECORD와 협업해 만든 보컬 버전도 존재한다.[12] Episode 4부터 추가된 곡은 NECORD 작곡.[13] 에스티메이트(ESTIMATE)의 Muwen 작곡.[14] [image] Lv.100 각 능력치 +4, MaxHP와 MaxMP +160, 방어력 +70, 명중치와 회피치 +40[15] [image] Lv.100 각 능력치 +4, MaxHP와 MaxMP +160, 방어력 +80, 명중치와 회피치 +40[16] [image] Lv.100 각 능력치 +4, MaxHP와 MaxMP +175, 공격력과 마력 +1, 방어력 +90, 명중치와 회피치 +40[17] 유일하게 챕터에 관한 훈장이 아니다. 설원의 음유시인과 그림자 연금술사가 출시되기 전에 있었던 마지막 챕터라서 그런듯.[18] [image] Lv.100 각 능력치 +4, MaxHP와 MaxMP +180, 방어력 +90[19] [image] Lv.100 각 능력치 +3, MaxHP와 MaxMP +45, 공격력과 마력 +1, 물리방어력과 마법방어력 +65[20] 불타버린 책 코너, 쓰여지지 않은 책 코너 등 온갖 분류기준으로 책을 분류해 놓았고, 그만큼 넓이도 '상상하는 대로' 결정되는 신비한 공간이다. 물론 그곳엔 책 속의 이야기를 체험한다는 식의 얘기는 없지만.[21] 수직으로 긴 물속 지형이므로 텔포 직업군 혹은 x축이 긴 직업이 유리하다.[22] 강시현: 여성 일리움, 심규혁, 우정신: 아크, 민승우: 남성 아델이 그 예시다.[23] 정확히는 4화 중후반부터.[24] 인텔 CPU중,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 CPU를 사용한다면, 내장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보자.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고 플레이가 이전보다 원활해진다.[25] 이 당시 검은 마법사는 운명을 조작하는 힘을 완벽히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 봤을 때, 알리샤의 도움은 분명 뜻밖의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알리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검은 마법사와 대항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을 것이기에 류드의 업적이 더욱 빛을 발하는 부분이다.[26] 일러스트에서 아란과 은월로 추정되는 사람이 함께 나오기는 한다.[27] 이미 사용한 스킬의 쿨타임은 흘러가지만, 그 이후로 새롭게 적용되는 스킬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28] 작중에서 류드 일행은 살아돌아오기 힘든 상황을 맞이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때"라는 말을 한다.[29]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이 사망한 스토리 자체는 메이플에 드물지 않으나 최소한 지키고 싶었던 것, 혹은 이 사태를 해결할 희망을 남기고 사망하였다. 당장 같은 차원의 도서관 스토리 주인공인 용병과 류드 그리고 팽은 비록 본인은 사망하였으나 각자 희망을 남겼다.[30] 단, 후술하듯이 윌과 관련해서 매우 간접적으로 그란디스와 관련이 있다.[31] 엄밀히 따지자면 반복은 하지만 외부 세상의 시간은 정상적으로 흐르는 경우이기 때문에 루프로 보기는 어렵지만, 플롯 자체는 전형적인 타임루프물에 가깝다.[32] 샤레니안을 검은 마법사와 연금술, 친위대까지 엮어버리며 어째 빅뱅 전 메이플 시절보다도 훨씬 더 비중있게 되어버렸다.[33] 선제작 후설정이라고 말하기는 뭐한 게, 애초에 '''메이플스토리의 거의 모든 것이 서비스 이후에 붙인 설정이다.''' 심지어 그 빅뱅 전부터 추가된 '''샤레니안 자체''' 마저도 포함된다. 샤레니안은 페리온 초창기 때에는 없었기 때문이다.[34] 마가티아에는 검은 마법사의 실험실이 있는데 검은 로브의 형태로는 연구하기에는 부적합할 것이다. 그리고 하얀 마법사의 모습으로 어둠의 정령들을 만나 이들을 스우와 오르카의 현재 모습으로 만들었다. 물론 이 시기가 아직 하얀 마법사 시기일 때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기는 하다.[35] 알리샤 자체는 원래 거대한 나무와 같았다. 다만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로 인해 힘을 엄청나게 많이 잃고 근원만 남아 저렇게 된거다. 단 인간형이 근원만 남아 그렇게 되었다기 보다는 근원만 남아 인간형의 모습만 취할 수 있었던거다. Episode 4: 설원의 음유시인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봉인되기 훨 이전인데도 인간형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36] 제른 다르모어는 애런이라는 가명을 써서 세르니움의 사서로 활동했다. 단, 초월자로 각성하기 전에 속했던 종족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37] 켈라드의 죄책감을 이용하여 켈라드의 정신을 갉아먹고, 샤렌 4세의 모습으로 진실을 말해주며 켈라드를 속여 다섯 모험가들을 제물로 단원들을 괴물로 만들고 동시에 켈라드도 괴물로 타락하게 하였다. 켈라드에겐 '영원히 샤레니안을 지킨다' 라는 목표 외에 모든 사상과 의식이 사라져버릴 때까지 수백년간 세뇌가 되어버렸는데, 이때 검은 마법사가 샤렌 4세의 모습으로 나타나 본인이 마지막 남은 샤레니안의 흔적이라 인식하게 만들어서 '영원히 샤레니안 = 샤렌4세 = 검은 마법사를 지킨다' 라는 사념 하나밖에 남지않은 괴물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켈라드와 퀘이그는 명확한 목표라서 인격이라도 유지할 수 있었지, 그런 강인한 정신력이 없었던 나머지 기사들은 인격조차 망가져서 미쳐버린 망령이 돼버렸다. 그 결과물이 엘리트 보스. 검은 마법사 입장에선 때마침 이용해먹기 딱 좋게도 수백년간 잘 다듬어진 영혼이 있었고, 그걸 기용해서 자신에게 배신할 위험이 없는 똑똑한 개를 만들어버린 것.[38] 검마에게 맞서기 위해 발호한 시그너스 기사단, 500년 전부터 이미 그에게 맞섰던 영웅들, 검마의 수하인 오르카가 세운 블랙윙에게 핍박받았던 레지스탕스, 윌에 의해 강제로 구금되고 몇번이나 조작된 삶을 살았던 제로와 이세계지만 검마의 분신에게 피해를 보긴 했던 키네시스 등. 그 외에도 간접적으로 따지면 검마에게까지 힘을 받고 먹튀해서 더 강해진 매그너스 덕분에 그를 감당해야할 노바족이 고생하기도 했다.[39] 악역으로서의 인기가 아닌, 그릇된 영웅이라는 왜곡된 캐릭터로서의 인기.[40] 선술했듯이 검은 마법사 시절에 벌인 악행이라는 증거가 7개나 있어서 설정오류는 아닌 걸로 보인다.[41] 단, 이 글은 해당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글이다.[42] 엘리트 보스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기사단의 정체가 엘리트 보스들의 과거임을 상기시켜보면 노린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