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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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속해있는 구획.
하라주쿠역부터 오모테산도역 주변에 걸쳐진 구역이 '하라주쿠'에 속하는 구역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타케시타도오리와 오모테산도 힐즈, 메이지신궁이 있다.
2. 상세
외국인이 여행오면 반드시 들리는 도쿄의 번화가 중 한 곳으로 유명하며 그 때문에 메인 거리인 타케시타도오리는 연중내내 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사이에서도 우리나라의 홍대거리 인근처럼 각종 개성적인 아이템으로 무장한 현지인들의 패션이 볼거리인데, 로리타 패션부터 세라복을 입은 다리털 수북한 할아버지 혹은 아저씨의 여장(...) 등 도쿄내에서도 가장 개성적인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미국구글 올해의 검색어 패션분야에서 하라주쿠 패션이 top5에 들어갈 정도(지역이름딴 패션으론 유일)로 서구권에서도 이곳의 패션은 유명하다. 그리고 하라주쿠에 가는 사람들은 연령층이 상당히 어리다.[1]
하라주쿠가 패션으로 유명하게 된 것은 하라주쿠의 첫부티끄가 세워진 1967년 이후로 이후 각종 카페와 옷가게 등이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이며, 1970년대에 이미 유럽에서 수입해온 옷과 악세사리 등이 갖추어진 대형 숍[2] 들이 속속들이 생겨 유행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스타일난다(3CE)와 에뛰드 하우스 등의 한국 화장품 전문점들과 치즈 핫도그 가게들도 생겨나는 추세이다.
80년대엔 아이돌붐에 편승해 아이돌 굿즈샵이 대유행했으나 아이돌 빙하기와 함께 쇠퇴하였으며 각지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이는 만큼 옛부터 연예소속사의 스카웃 메카로 유명하다. 하라주쿠 거리를 거닐다 스카웃된 연예인으로는 다케우치 유코, 나카야마 미호. 오카다 마사키, 요시타카 유리코, 미요시 아야카, 사토 타케루 등이 있다.
시부야구에 속한 만큼 시부야역과의 거리는 상당히 가까우므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
하라주쿠도 아키하바라처럼 한때[3] 는 보행자거리가 있었지만 1998년 모종의 이유로 폐지되어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3. 여담
이곳에 한국의 빙수 체인 설빙의 일본 1호점이 있었다.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대기열이 길게 생길 정도로 인기 있었지만, 2020년 1월 31일, 영업이익과 관계 없는 운영 모체의 사정으로 갑자기 폐점했다. 그 이후 이케부쿠로, 후쿠오카 등에 있었던 점포들도 전부 폐점.
니코니코동화의 12번째 버전인 니코니코동화(하라주쿠)도 바로 이곳에서 유래되었다. 여담으로 니코니코본사가 이곳에 있다가 이케부쿠로로 갔다.
가수 그웬 스테파니의 노래 중 'Harajuku Girl'이 있고 에픽하이의 앨범 넘버 중 'Harajuku Days'가 있다. 일본의 가수 캬리 파뮤파뮤의 노래중 'Harajuku(原宿) Iyahoi'도 존재.
한일합작 여아용 아이돌 애니메이션인 프리파라의 주 배경인 '''파라주쿠'''는 하라주쿠를 모델로 한 마을이며, 이름의 유래는 프리'''파라'''+하라'''주쿠'''다.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575~576화(국내판 10기 26~27화) 검은 드레스의 알리바이의 배경이 여기이다. 국내판은 장소가 언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