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카드일람/운고로를 향한 여정/특급 등급
1. 특징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팩'''을 개봉하면 얻을 수 있는 카드들로, 가장 특이한 카드가 많은 등급.
하스스톤은 다른 게임과 달리 카드의 성능이 그 등급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나 '콘셉트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가'를 기준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따라서 특급 등급에 특이한 카드가 많다. 그래서인지 카드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는 카드 하나하나마다 개성적인 콘셉트을 정하기 힘들다는 이유도 있지만, 특급 카드가 많아지면 유저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어 특급 카드는 특정 콘셉트을 빼고는 되도록 제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매우 좋거나 매우 나쁘거나 둘 중 하나라는 평가가 많다. 카드에 달린 특이한 능력에 따라 성능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다른 등급의 카드와 마찬가지로 카드 추출과 황금 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2. 카드
2.1. 1 코스트
2.1.1. 에메랄드 둥지 여왕
1코스트 2/3의 오버스팩인 대신 자신의 하수인들의 비용을 2 증가시키는 하수인.
컨트롤 덱에서 낙스라마스의 저주 카드 간식용 좀비처럼 효율적인 사용을 기대해볼 수 있으나, 이 카드는 간좀과 비교하기엔 디메리트가 너무나 크다. 스탯 배분이 2/3이라 이득 교환엔 좋을 지 몰라도, 오래 살아남는 만큼 디메리트를 더욱 오랫동안 체감하게 된다. 그리고 내 하수인의 비용이 2 증가되는 페널티는 너무나 치명적이다. 1코에 이걸 냈다고 가정하면, 2코에 낼 수 있는 하수인은 위습 같은 0코 하수인을 제외하면 없고, 3코쯤 되어야 원래 1코였을 하수인을 내는 게 겨우 가능해지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정규전에서는 물론, 투기장에서도 절대 집으면 안 되는 꽝카드.
주술사의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에서 나오는 하수인 중 꽝이다. 주술사의 주류 덱이 어그로나 미드레인지인데 하수인 전개가 중요한 덱에게 하수인 비용 증가는 치명적이다.
유난히 다른팩과 모험에 비해 '실전형' 특급 카드가 많은 운고로에서 '쓰레기'급 활용도를 보이는 독보적인 카드다.
2.2. 3 코스트
2.2.1. 걸신들린 수액
무기를 파괴하는 늪수액괴물 시리즈의 최신 버전으로, 먹어치운 무기의 공격력만큼 방어도를 올려 주는 기능이 추가로 붙었다. 무기 버프를 많이 사용하는 해적덱을 카운터치는 또다른 카드로 절찬리에 사용된다.
해리슨은 코스트가 높아 부담될 때가 은근히 많은 반면[1] 이 카드는 코스트도 낮고 부가효과도 어그로 덱 상대로 괜찮아서 기존의 수액 대체품으로 꽤 쓰이는 중이다. 공개 당시엔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그냥 던져도 바닐라 스텟인 늪수액괴물에 비해 스텟도 바닐라 값도 되지 않으며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직업을 상대로는 늪수액괴물보다 코스트만 더 높고 효율이 좋지 않은 이유로 막상 잘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후반을 바라보는 컨덱은 자리에 여유가 있다면 1장씩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에 던지기에 기존 수액은 너무 가벼운데다, 법사 등의 메디브 채용률이 높아지면서 후반에 자르기 좋고, 방어도 획득이라는 부가효과가 은근히 킬각을 막아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2코로 더 싸게 쓸지 3코로 쓰면서 방어도를 쌓을 지를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들어서는 켈레세스를 써서 2코 수액 대신 이 카드를 쓰거나 홀수 덱에서 짝수 카드인 수액 대신에 이 카드를 쓰는 경우가 늘었다.
2.3. 4 코스트
2.3.1. 열의에 찬 정찰대원
고블린 대 노움에서 등장한 노움 실험가의 변형 버전이다. 카드를 뽑고 하수인 카드면 닭으로 바꿔버리는 노움 실험가보단 안전한 편이지만 주문이건 뭐건간에 무조건 5코로 만들어버린다. 노움 실험가의 경우 주문카드를 드로우 할 때는 닭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드로우 메리트가 있으나 어떤 하수인이 손에 잡히면 무작정 닭으로 변해서 확률 부담으로 채용률이 매우 적었다. 반면 정찰병의 경우 변하게 하는 극단적인 페널티가 아닌 코스트 변경이다. 이 경우 드로우 한번으로 5코스트 카드만 나와도 드로우 자체는 효과가 좋다. 후반가서 무거운 비용의 하수인을 뽑을 때 비용을 절감시켜줄 수도 있다는 메리트를 가져, 투기장에 어느정도 잠재성을 지녔다. 가령 5턴 내로 고코스트의 용족들이 강림하거나 고코스트 전설 카드를 필드에 낼 수 있다. 저코스트 하수인이 나와서 코스트 손해를 보게 된다 해도 후반부 한장싸움에서 노는 코스트를 메꿀 수 있다.소환: 저기에요! 저기!''(Look! Look!)''
공격: 조심하세요!''(Watch out!)''
하지만 저렴한 주문 카드들을 통한 위니, 템포같은 덱과는 궁합이 나쁠 수가 있다. 보통 빠른 명치 공격을 이용하거나 한턴 안에 꾸리는 조합을 유도하는 템포나 위니 덱의 대부분은 하나의 카드로 5코스트를 낭비하는 것은 오히려 템포를 늦춰버릴 수가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 결국 사용하는 건 무거운 하수인들이 많은 램프 드루 뿐이다. 그러나 이 카드로 정신 자극을 뽑아버렸다간 정자가 그냥 마나 4개 버리는 똥 주문으로 바뀌어버리는 문제가 있어 채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넣더라도 한 장만 넣는다.
마녀숲에서는 5코스트 이상의 비중이 높은 컨법이나 빅드루에서 가끔씩 채용하는 추세이다.
2.3.2. 온순한 메가사우루스
하스폰을 통해 새로이 공개되었던 특급 카드이다. 4코스트의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부담없이 낼 수 있고 4코스트면 마침 멀록카드의 핵심 코스트인 1, 2, 3을 살짝 빗겨가서 활용하기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비성 핀자의 효과로 멀록 2마리를 필드에 불러온 뒤 이 카드를 꺼내서 3마리의 멀록들에게 적응 효과를 부여하는 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마침 종족값이 야수라 멀록과 함께 전시 관리인의 전함으로 드로우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길 잃은 타조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길 잃은 타조와 메가사우루스의 스텟이 4/5/4로 같고 온순한 메가사우루스는 덤으로 멀록들을 적응시키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전쟁 골렘과 박사 붐만큼 차이가 크지 않다.
전장과 관련된 내용은 전장 카드일람 참조.
2.4. 5 코스트
2.4.1. 거센물결 히드라
지옥절단기#s-2가 카드 소모로 페널티를 부여했다면, 이쪽은 맞을 때마다 영웅에게 3딜을 주는 페널티를 부여한 카드다. 둘 다 공통적으로 빠르게 내면서 필드를 억지로 장악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8/8 자체는 무시할 수 없는 공체합 수치라 제압 카드를 강제로 뽑아주는 역할로도 반 이상은 한 거다. 대마상에 있던 흑마 카드의 격노수호병처럼 극딜에 극카운터되는 경우가 아니라 맞을 때마다 고정 3딜을 영웅에게 주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부담을 크게 주는 페널티를 가진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필드에 내놓으면 상대는 결국 이 강한 공체합 하수인을 제거할 때 어느정도 소비를 해야 하는데 이 하수인을 상대로 한번에 큰 피해를 준다고 해도 결국 사용자에게만 3딜이 들어오는 것은 사실상 극명한 차이다. 또한 돌팔이 연금술사처럼 부담을 크게 주는 페널티보다는 덜한 편이다.
한때 스트리머 평가 중에서 이 하수인을 주제로 많은 얘기가 오고갔었는데, 초반 평가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주제는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 효과를 받고 페널티를 악용할 가능성과 몇 가지 카운터가 되는 주문카드들을 통해 단점을 취급하였고, 장점으로는 일단 강한 공체합을 무시할 수가 없고 결국 상대는 필드 운영에 하수인이나 제압기를 소모하는데 확실한 어그로 카드로 취급될 수가 있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정확하게 꼽자면 단일 대상이 아닌 분할로 나뉘어 공격하는 공격을 받으면 매우 극명한 카운터를 당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법사의 신비한 화살[2] , 불꽃꼬리 전사[3] , 성기사의 응징의 격노, 주술사의 '''화산'''[4] , 흑마의 퍼져가는 광기, 크툰, 대도 라팜의 회중시계, 완전히 정신 나간 폭격수 등 카운터치는 경우가 있다만 야생에 간 카드들도 많고, 보통 위 카드들 자체가 컨수리의 화산 정도를 제외하면 덱 콘셉트을 강제하거나 아군까지 타격하는 랜덤성이나 코스트 값을 못하는 카드 자체의 효율 등의 이유로 채용률이 낮고, 그런 카드들을 이 카드를 노리고 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예 확정적인 광역기나, 이런 류의 강력한 하수인 대항용으로는 사술이나 변이 등 하수인을 단번에 제압하는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오히려 주의해야 할 것은 토큰 덱을 상대할 때이다. 토큰 술사, 토큰 드루는 1턴부터 위니/토큰 하수인들을 활용해 빠르게 필드를 전개해서 딜링을 쌓아가는데, 이런 필드에서 히드라를 내게 되면 상대의 1/1 하수인들이 내 명치에 3딜을 꽂으면서 역으로 킬각이 잡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정신 자극 등을 통해서 빠르게 내거나, 상대의 필드 전개가 원활하지 않을 때 타이밍을 잘 재서 내야한다.
대신 후반 가서는 사용하는 걸 조심해야 하는데 후반부터는 위 주문 카드들도 남아있거나 변수들이 심심찮게 등장하는 시기라 후반 가서 잘못 뽑다가 순식간에 초상화가 터질 수가 있다. 특히 컨트롤 주술사 상대로 함부로 내놨다가는 화산 맞고 한 번에 '''24피해'''를 맞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자주 채용하는 덱은 미드레인지 사냥꾼. 일단 무쇠턱 랩터를 위시한 저코스트 플레이를 잘 보내고 나면 5코스트에 등판하게 되는데, 상대에게 제압기를 강요하거나 하수인 교환을 유도한다. 일단 종족도 야수이기에 사냥꾼의 필드 위에 올라와 있다는 것 자체가 압박이 엄청나다. 페널티 자체가 사냥꾼에겐 별 감흥이 없는데, 사냥꾼은 초중반에 빠른 템포로 몰아쳐 체력이 상대보단 비교적 많은 일이 허다하기 때문에 몇번 긁혀도 본전이라는 논리로 채용하게 된다. 이후 6코스트 플레이부터 필드의 압박을 가속화시키는 사바나 사자, 사드룡 등을 안전하게 등판시키는 역할도 수행하며 냥꾼에게는 준수한 성능의 공용 야수가 되었다.
어그로 드루이드도 지옥절단기가 야생으로 가고 난뒤, 5코에 낼 수 있는 하수인으로써 채용되고 있다. 역시 야수라 이샤라즈의 징표등의 시너지도 잘 받고 정신 자극을 통해 빠른 타이밍에 나갈 수 있다는 점도 필드를 장악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 게다가 해적 전사의 경우에도 부족한 뒷심을 메울 수 있는 하수인으로 어느 정도 채용하고 있는 편.
지옥절단기와 비슷하게 상대에게 강제로 쥐어줘서 명치를 갈기는 느그히드라덱 또한 존재한다.
투기장에서는 평가가 더 좋은 편이다. 물론 투기장이라고 카운터 맞고 역캐리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필드를 비등하게만 유지해도 5코 8/8의 압박은 굉장하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원문에서 각 머리들을 지칭하는 형용사들인 bitter, spicy, sweet는 맛이 쓰고 맵고 달달하다는 말장난을 내포한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나온 능력인 생명력 흡수를 부여하면 페널티가 상쇄된다. 히드라가 내 명치에 3딜씩 넣을 때마다 생명력 흡수가 발동. 다시 3힐을 해준다. 생명력 흡수를 부여할 방법은 죽음추적자 렉사르와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 나온 사제의 정체불명의 비약이 있다.
2.5. 7 코스트
2.5.1. 불길소환사
검은날개 타락자의 정령덱 버전이다. 차이점은 스탯이 +1/+2 높고 주는 피해도 2 높은 대신 코스트도 2 무겁다는 것이다. 용족덱에서 검은날개 타락자가 가지던 위상과 마찬가지로 정령덱에도 채용률이 높다.소환: 불길이 널 삼킨다!''(Flames consume you!)''
공격: 그슬려라!''(Feel the burn!)''
조건만 충족되면 갓카드라 칭송받는 마법사의 주문 불땅차와 비교될 정도로 좋아지는 하수인. 불땅차가 7코 5뎀 5코 하수인 소환이라는점을 생각해보면 전함 데미지는 주문 지정 불가능 하수인도 자를 수 있고 마법 차단이나 마법사의 새 비밀인 '마나 결속' 등의 비밀, 그리고 로데브의 전함에도 영향받지 않는다.[5] 게다가 이쪽은 6코급의 하수인이 나오기 때문에 평균적으로도 불땅차보다 좋다. 거기다가 이 카드는 자체적으로 정령 종족값을 가지고 있어서 정령 시너지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깨알같은 요소도 있다.
이 카드가 더욱 무시무시한 점은, 주술사의 같은 7코 하수인인 바위 파수병보다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전함의 밸류값은 같은데[6] 본체의 스펙은 무려 2/2의 차이. 오죽하면 정령 시너지 카드를 받지 않은 도적조차 이 카드 하나 보고 공작 켈레세스를 넣고 정령 템포덱을 굴렸을 정도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선 정령덱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보니 잘 보이지 않는다.
2.6. 8코스트
2.6.1. 감전된 데빌사우루스
일명 피카츄. 사냥꾼 전설인 왕 크루쉬에서 코스트와 공격력, 생명력이 1씩 낮아지고 소환 턴 직후 영웅을 공격할 수 없는 디메리트가 걸린 카드다. 비슷한 디메리트를 가진 얼음울음과의 차이점이라면 얼음울음은 공체가 높은 대신 침묵되지 않는 이상 명치를 공격하지 못하지만, 이 카드는 살기만 한다면 다음턴 명치를 공격할 수 있다.
얼음울음과 마찬가지로 등급전에선 빅 사제를 제외하면 쓰는 덱이 없었으나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 발매된 후로는 일부 사냥꾼들도 카트레나 윈터위습의 전함 및 죽메와 연계하기 위해 왕 크루쉬와 이 카드를 사용한다.[7]
참고로 영웅을 공격할 수 없다는 효과는 전투의 함성이라서 금단의 창조술, 호박석 속의 괴수, 산양 사육사, 진화, 영혼의 족쇄, 부활, 소집 효과 등의 카드로 전투의 함성 발동 없이 소환된다면, 나온 즉시 영웅을 공격할 수 있다. 후에 마녀숲에서 추가된 키워드인 '''속공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
빅 사제가 이 카드를 채용할 경우 돌진을 통해 능동적으로 킬각을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약점 중 하나인 부족한 결정력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원래 빅 사제는 반즈-영혼의 족쇄 콤보를 기반으로 이샤라즈, 이세라/리치왕, 흑요석 등의 고코스트에 높은 밸류를 가진 카드를 자주 활용했는데, 이런 카드들의 단점인 수동적인 플레이를 탈피할 수 있는 것.
투기장에서는 쓸만한 하수인이다. 은빛십자군 부대장도 투기장에서는 자주 쓰이는데, 천상의 보호막을 없애고 체력을 부여한 이 하수인도 꽤 무시하지 못할 성능을 지녔다.
마녀숲 출시 이후 덱에 야수를 이 카드만 넣고 마녀의 시간(이번 게임에서 죽은 무작위 아군 야수를 소환) 카드로 부활시키고 큐브-자연화를 사용해 수를 불려 명치를 달리는 OTK 비슷한 덱이 존재한다. 도발노루와 같은 원리이다. 마찬가지로 도발노루처럼 양변이나 사술 맞으면 크게 불리해진다.
뱀발로 영문 텍스트의 감전된은 Charge가 충전과 돌진의 두가지 뜻을 지닌 걸 이용한 말장난이지만, 한국어로 살릴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심심하게 번역됐다. 고룡 독서가와 비슷한 케이스.
2.6.2. 태고의 비룡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추가된 유일한 용족이다. 마법사 카드인 3코스트 광역기 화산 물약과 4/8 도발의 6코스트 하수인을 합쳤으니 가성비는 합격이다.
광역 2피해가 8코스트 이상의 타이밍에 쓰이는지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나 방밀 전사는 7코스트나 되는 남작 게돈을 수시로 썼으며, 거기에 이 카드는 도발도 달려있고 내 영웅에게 피해를 입히지도 않기에 명치 보호에는 훨씬 출중한 능력을 보여준다. 확장팩 출시 이후 광역 피해에 퀘스트 수행도 가능한데 같은 도발 하수인인 전시 관리인으로 뽑아오는 것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받아 퀘스트 전사의 고비용 도발 하수인 라인을 책임지고 있으며 비취 드루이드나 느조스 성기사 같이 게임을 길게 끌고 가는 컨트롤 덱이라면 대부분 채용한다. 또한, 광역기가 언제나 목마른 + 필드를 잡는 하수인이 절실한 투기장에서는 거의 최상위급 카드로 자리잡고 있다.
'''사제에게 고통을 주는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 4공이고, 생명력이 매우 높고, 용족이라 용숨결 물약이 통하지도 않는다'''. 유일하게 제압할 수 있는 생매장은 탐연 카드라 야생에 있다. 심지어 하늘빛 비룡과 달리 생명력이 더 높고 황혼의 비룡과 달리 기본스탯이 그냥 4/8이라 침묵이나 빛폭탄도 안 통한다. 하수인 깡 파워로 때려잡거나, 내면의 열정-죽음, 축소 물약-고통 같이 한 단계를 더 거쳐서 처리하는 수밖에 없지만 어느 쪽이든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용사제에게도 즉발로 필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용족이라는 점을 높이 사서 이 카드를 채용하고 있다. 천정내열 사제의 경우엔 한수 더 뜬다. 축소-광기-천정-....-내열으로 뜬금없는 킬각을 만들어내버리기 때문.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인 노스렌드, 폭풍우 봉우리에서 젠되는 희귀몹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인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색 몸과 하늘색으로 빛나는 입까지 잃시비와 생김새가 동일하다. 정작 동명의 몹은 숄라자르 분지에서 돌아다니는 빨간색 원시비룡이다.
2.6.3. 토르톨란 원시술사
마법사 직업 카드인 요그사론의 종복에서 3코를 추가하고 발견을 추가한 버전. 종복 때 봐서 알지만 주문도 시전 대상도 무작위라는 건 부담이 크다.소환: 거북거북~ 마버업~''(Turtle power.)''
공격: 으하하~ 멋져~''(Wicked.)''
최상의 플랜은 불기둥이나 눈보라 같은 고효율 광역기나, 패보충/드로우/비밀 등 시전 대상이 이미 정해져서 트롤링이 불가능한 고비용 주문을 찾아서 쓰고 남는 코스트 값어치로 5/4를 뽑아낸 효과를 보는거겠지만 그게 항상 가능한 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종복보다는 나은 것이 요그사론을 써본 사람은 알다시피 의외로 야생의 부름, 자연의 군대같은 토큰 전개류 카드, 신비한 지능, 엄숙한 애도등의 드로우 카드 같이 아군에게만 이득을 주는 카드나 불기둥이나 번개 폭풍 같이 적에게만 손해를 주는 주문들은 상당수 존재한다. 발견이라 이러한 주문들이 시전될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그래서 그나마 연구해볼 가치는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카드들은 시전 대상이 무작위인게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
개발 중에 요그사우로스라는 이름이 고려되기도 했다고 한다. 코스트에 비해 스탯이 부실한지라 꽝이 적은 편이었던 8마나 금단의 창조술 간접 너프를 위해 만들었다는 말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투기장에서는 은근 자주 보이는 카드. 본인의 덱이 부실해서 변수창출 능력이 없을 땐 이거라도 잡아서 일발역전을 노려보는 수밖에 없다.
일러스트가 유희왕 카드인 A 제넥스 버드맨과 많이 닮았다. 또한 19대 대선 포스터가 공개된 뒤, 특유의 만세 포즈 때문에 안철수라는 별명이 생겨버렸다.
[8]
3. 관련 문서
[1] 해적 전사같은 어그로 덱들을 상대할 땐 5코스트인 존스는 느리다.[2] 정확하게 히드라에게만 명중시키면 상급 신비한 화살을 영웅에게만 가격하는 것과 비슷하긴 하지만 주문 공격력으로 높이지 않는 이상 3번 나눠서 쏜다고 무작정 9딜이 들어가는 경우는 결국 확률과 연관되어있다. 더구나 히드라가 신비한 화살로 죽을 공체도 아니고, 히드라를 활용하는 어그로 드루는 필드 전개력이 좋은지라 신비한 화살이 히드라에 들어갈 확률조차 낮다.[3] 적이 주문 두세개만 시전해도 4~6 발이 날라올테고 대충 그중 절반만 히드라에 맞았다 하더라도 내 영웅에게 화염구~ 불덩이 작렬과 비슷한 피해가 들어온다. 심지어 퍄퍄 법사는 신비한 화살도 2장씩 꽉꽉 채용하는 덱이다. [4] 화산으로 풀피인 히드라가 죽으면 '''24'''딜이 내 명치에 들어간다. 히드라에 생명력 버프라도 발렸으면 그 이상.[5] 물론 불땅차에겐 효과가 없는 변이 물약, 거울상, 참회 등의 비밀에 취약하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세 카드들 전부 잘 보이는 카드들이 아니다.[6] 주술사 카드를 기준으로, 이 카드의 경우는 용폭, 바위 파수병은 야정과 비교가 가능하고 이 두 카드는 모두 주술사 카드로는 3코스트 2과부하다.[7] 다만 감전된 데빌사우르스 대신 랩터왕 서슬발톱을 기용하는 경우도 있다. 사드룡의 경우 감전된 데빌사우르스와 달리 돌진이 없고 보유한 특수능력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데빌사우르스보다 코스트가 1싸면서 스탯은 더 높아 손패에 일찍 잡혔을 경우 데빌사우르스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8] 인벤에서 카드가 정리된 게시물에서 나온드립으로 이 카드와 거대한 마스토돈, 울트라 사우르스의 생김새가 마치 알파벳 Y,W,S같이 생겨서 나온드립. '''Yes We Suck'''의 줄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