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1. 내용
2. 해외
3. 관련 링크
4. 학연과 관련한 이슈와 용어
5. 관련 문서


1. 내용


혈연, 지연과 함께 한국의 3대 '''인맥''' 떡밥.
學緣.
사전적인 해석으로 학연은 동창들의 인연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서 학연은 같은 학교를 졸업하고 서로 인연을 맺는 친분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뜻은 출신 학교에 따라서 이어진 인맥이다. 선후배 사이의 끈끈한 우정이 입신출세로 이어지는 해피 엔드를 만들어가는 것을 학연이라고 한다. 일종의 '빽'이며 사회적인 정치질이자 친목질이다. 그저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것이면 좋을 지 몰라도[1] 이게 공적인 일에도 연관되어 버리면 좋지 않다. 당사자에게는 좋을 수도 있으나 사회의 어두운 면이며 고질적인 병폐이다. 이렇게 보면 학연도 일종의 파벌이다. 학연과 비슷한 말로 '학벌'이 있다. 학벌과 학연은 매우 유사한 용도로 쓰이지만 원칙적으로는 차이점이 있다. 단어적으로 학연은 '연(緣)'의 의미에 맞게 인적 네트워크에 가깝고 학벌은 '벌(閥)'[2]의 의미에 맞게 좀 더 계급으로 정착된 파벌을 말한다.
참고로 학생연구생의 줄임말로서 사용되는 학연이라는 말도 존재한다. 이건 산업체에서 뽑은 대학원생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편이 편하다. 다만 대우는 기존의 대학원생과는 약간 다르다. 말 그대로 '산업체에서 일하는 연구원 겸 대학원에서 수업받는 대학원생' 이라는 의미다. 즉 산업체의 노동자와 대학원생의 신분을 동시에 지니게 되는데. 입장이 애매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입장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학연제도의 현실

2. 해외


학연이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문화라 생각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더 심하게 적용 되는 나라들이 많다. 미국만 해도 어느 고등학교를 나왔냐에 따라 대학이 갈려지는 경우가 많고, 어느 대학을 나와서 누구와 동문이냐에 따라 진로가 상당히 바뀐다.
입사후에도 밀어주고 끌어당겨주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사회생활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받는다.
미국의 경우를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한국의 그것보다 훨씬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는다. 영국은 대학 이전엔 이튼스쿨 같은 사립학교, 대학에선 옥스브리지라는 양대 학연 끝판왕이 존재한다.
평등의 가치를 내세우는 프랑스도 엘리트 코스라 할 수 있는 그랑제콜에선 서로 밀어주는 것이 당연시 될 정도.

3. 관련 링크



4. 학연과 관련한 이슈와 용어



5. 관련 문서



[1] 뭐 아예 없기는 어렵다. 사람 바이 사람이지만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본인이랑 같은 모교를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특히 대학이나 고졸인 사람들에게는 고등학교.) 이러면 본능적으로 뭔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 있다. 물론 모교를 수치스러워 하는 사람은 제외.[2] 문벌귀족 할 때 그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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