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고등학교
'''미래를 앞당기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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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들 중에서 경쟁률이 떨어지지 않는 인기를 보여준다. 물론 자사고 1기 학생들을 뽑을 때는 10:1에 달하는 입학 경쟁률을 보여주었지만, 거품이 빠진 지금도 1.5:1은 무난히 넘겨준다. 24기 학생을 선발한 2020학년도에는 광역자사고 경쟁률 2위를 기록했다. [2]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바꾸는 학교로 교과선택제를 사실상 거의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학점제가 화두로 떠오를 때 직접 운영한 적도 있다. 거의 매년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본다. 덕분에 2015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평가 대상 13개 서울 지역 광역 자사고 중 1위를 차지하였고, 2019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 학교 중 유일하게 80점을 넘었다.
학교 교사들이 대체로 젊고, 14, 15, 16기[3] 를 보내면서 많은 시도를 통해 학교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는데 후술할 선도부 없는 학교, 반바지 교복 교체 등 보수적인 현재의 교육환경 하에서 나름대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 역사
2.1. 학교 연혁
- 1996.11. 9. 한가람고등학교 설립 계획 승인
- 1996.12.10. 한가람고등학교 설립 인가, 초대 이옥식 교장 취임
- 1997. 1.15. 교육과정 통합 운영을 위한 교육부 지정 시범학교 지정
- 1997. 3. 3. 한가람고등학교[4] 개교 및 제1회 입학식(신입생 312명)
- 1998. 5. 21. 학교 용지(양천구 목동 909번지 소재) 계약 체결
- 1999.10. 27. 목6동 신축교사 기공식
- 2000. 2. 10. 제1회 졸업식(졸업생 309명)
- 2000. 8. 17. 목6동 신축교사로 이전
- 2009. 7. 17.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지정
- 2009. 8. 17. 교과교실제 시범학교 지정
- 2010. 3. 23. 2009 개정 교육과정 선도학교 지정
- 2010. 7.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학교 지정
- 2011. 9. 1. 제2대 백성호 교장 취임
- 2014. 2. 28. 2013 학교평가 우수학교(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영역 교육감 표창)
- 2014. 8. 22.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재지정
- 2019. 2. 28. 제23회 입학식(입학생 249명)
- 2019. 7. 9.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재지정
- 2019. 9. 1. 제3대 이준희 교장 취임
- 2020. 2. 7. 제21회 졸업식(졸업생 280명, 누계 6,183명)
3. 교훈 및 상징
3.1. 교훈
교훈은 '''至誠'''(지성)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돌비석으로 농구대 앞에 적혀있다.
3.2. 교목
대한민국 대부분의 학교들처럼, 소나무이다.
3.3. 교가
분명히 교가는 존재하는데, 1학년 때 이 교가를 다 외우는 학생을 찾기 힘들다. 1학기 음악시간에 교가를 먼저 가르치는 대신 가창 수행평가가 있기 때문.[5]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졸업식때까지 가사를 못 외워서 교사들을 당황케 한 학년도 있을 정도이다. 23기 기준으로 운동회날 참석한 22기 23기 중 교가를 부른 학생은 극히 소수였다. 사실 유튜브에 한가람고등학교 교가를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고 실제로 학교 내에서도 가사가 포함된 원음을 구할 수가 없다.. 음악시간에 들려주는 음악도 그냥 반주만 있을 뿐 그 어디에서도 합창본을 찾을 수 없었다.
실제로 특정 콘서트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서 학생증을 보여주니 위조의 위험이 있어 교가를 부르라고 시켰다. 교가를 모르는 학생은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부르고 해당 글을 보여주어 입장했다.
3.4. 교표
3.5. 창학 이념
4. 학교 특징
4.1. 학사 제도
4.1.1. 과목 선택
'''2018학년도 22기 신입생 기준으로 서술'''
일반고 시절부터 다른 고등학교와는 차별화된 사회·과학·예체능과목 대상으로 본인의 희망대로 수업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학년당 학생 수가 280여명 정도 되기 때문에 가능한 정책이다.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따라 수학 선택과목,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선택 할 수 있다. 이수 단위에 맞춰 선택과목을 고르면 된다. 2학년 기준 모두 3개의 탐구 과목과 기하 수강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탐구 과목은 사회 5과목, 과학 4과목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나, 사회 3개를 고른 학생은 3학년때 생활과 과학[6] , 과학 3개를 고른 학생은 3학년때 사회과목 1개를 필수로 이수해야한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계열을 변경하면 변경한 계열의 이수 단위를 모두 충족해야 졸업이 된다. 다만, 학년별로 이수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르다. 3학년이 되면 탐구과목과 교양과목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진다. 탐구와 교양과목을 학기별로 12~15단위로 과목을 선택 할 수 있는데[7] , 탐구 1과목 이상만 필수로 선택하면 되므로 원한다면 탐구 1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교양을 선택해 학습 부담을 덜 수 있다. 과목 1개당 단위수가 3단위인것, 탐구과목은 연간과목이지만 교양과목은 학기별 과목인것을 고려하면, 탐구와 교양을 적절히 분배하는것이 효율적이다. 단, 탐구만 5과목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팜플렛에서 가람이와 보람이의 예시로 알려주고 있다.
계열에 관련 없이 예체능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일본어I, 중국어I, 서양조리, 제과제빵, 배드민턴, 연극의 이해, 사진의 이해, 영화 제작 실습 등의 특이한 과목들이 있다. 심지어 헬스장은 2014년도 학생회 주도하에 사전신청을 통한 이용이 가능했다. 학교에서 차별화를 위해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
다만 수강신청제도가 있다고 하여 학점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8]
수강신청을 마치면 담당 교사가 담임반과는 다른 '수업반'이라는 별개의 반을 배정하기 시작한다. 수업반은 학기마다 배정되며, 수업만 같이 듣는 반이다. 담임반[9] 은 조 / 종례나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같이 참여한다. 학교가 워낙 작은 터라 수업반 몇학기 돌고나면 학생들 대부분을 알게 된다. 다른 학교와 달리 담임반과 수업반 두 반에서 두루두루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을 어려워하는 학생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22기부터 1학기에는 배정받은 담임반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수업반 제도는 1학년 2학기부터 유지된다.
4.1.2. 수업개설
학교 측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며, 수업반이 꼬이지 않는 이상은 수강한 과목을 모두 수강 가능하다.
한 가지 참고할 점은 학생 수가 일정 인원이 되지 않으면서 개설이 된다면[10] 그 땐 P/F 과목으로 개설이 된다. 한 명 차이로 등급제 수업이 된다면 내신이 매우 불리해진다. 보통 국제경제나 고급과학 등 특정 과목[11] 을 선행해야 들을 수 있는 과목들에서 주로 나타난다. 일례로 2015년 2학기 심화영어작문 수업은 서로 눈치 보다가 14명으로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내신 지옥을 맛봤다.
21기 기준으로 3학년 법과 정치(14명),경제(15명) 등도 엄청난 내신 헬과목이 되었다.
특정 심화과목도 P/F로 개설된다.(하지만 종종 성적 제한이 있으니, 수강하고 싶은 경우 내신 잘 챙겨라..) 예를 들어 심화영어독해(22기부터는 영미문학 읽기)수업은 심화과목인지라 성적 제한이 있었다(내신 2등급 이내 or 고2 11월 모의고사 1등급).
4.2. 수업진행
4.2.1. 일반고 시절
다른 학교보다 대학교에 더 가까운 수업을 하는 것의 역사가 깊다. 자사고 이전에는 50분 수업을 2개로 묶어서 100분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설립초기부터 이동식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학생의 편의와 집중을 위해 한 과목을 몰아서 수업했다. 이는 많은 대학에서도 하는 방식 중 하나라 다른 학교와 차별화되어 있었다.
4.2.2. 자사고 이후
한 교시가 75분[12] 이다. 공강시간에 모의고사 풀라고 이렇게 맞춰놓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50분이 너무 짧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집중해 내용을 들어가려 하면 50분은 너무 짧았고, 그렇다고 100분은 교사 입장에서도 너무 길기도 해서 대학 적응 겸 75분으로 자사고 전환 후 바꿔버렸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입학 초에는 힘들지만, 적응하면 괜찮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이 수업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는 교사 재량에 따라 많이 갈리는 듯. 75분을 꽉채워서 알차고 재밌게 수업하는 교사가 있는 반면, 양질의 광역수면을 걸어주는 사람도 있다. 특히 예체능과목은 많은 학생들이 긴 수업시간이 있음을 다행스러워하는 부분 중 하나.
학기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칼같이 단축수업을 하는데 이때는 한교시에 4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이미 75분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뭐가 지나갔나 라는 기분으로 학교를 다닌다. 5교시를 한다면, 점심 식사가 끝나는 1시에 학교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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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수업 만족도 조사
학기말에는 계단강의실에서 학년별로 수업만족도 조사를 시행한다. 2018년 기준으로 전교생 중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업에 만족한다고 무기명 조사에서 밝혔다.
5. 학교 시설
건물은 본관, 교육관 두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 다 포항제철 계열사 포스코건설에서 시공했다.
5.1. 디자인
건물 외벽, 건물 내부 교실, 복도, 기타 휴식공간 등이 예쁜 컬러로 조화롭게 도색되어 있다. 디자인 서울이 연상 된다. 도색은 보통 한가람고등학교 로고에서 사용되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에서 채도, 명도를 변경한 컬러들로 도색되어 있다. 학교건물이 알록달록해서 목동거주 학생들로부터 한가람유치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학교 한글 로고에서 사용한 서울 서체를 학교에서 배포하는 문서(상장, 가정통신문 등), 표지판, 안내문, 경고 문구[13] 등에서 통일되게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다만 시험지에 쓰면 가독성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다.
5.1.1. 본관
교과교실부터 시작해 계단강의실, 인강시청실, 급식실, 체육관, 발코니, 옥상정원, 대청마루 등 한가람고의 주요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건물이다.
2020년도 여름방학에 다시 페인트 칠을 해서
테라스 색이 2009년도의 그것과 비슷해졌다
2009년에 4층 야자실 증축을 하기 전의 모습이다.
5.1.1.1. 계단강의실
입학식과 졸업식, 거의 모든 교내 대회와 예술제 공연, 각종 특강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다. 특히 한 학년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340석의 규모가 갖추어져 있어 학년 단위의 선거유세, 학생총회가 열리기도 하고, 방학식이나 개학식때 교장이 말할 때도 편하게 앉아서 들을 수 있다.
5.1.2. 운동장
한때 모래구장이었고, 사립학교에 천연잔디붐이 일자 시도했지만 2010~2011년 미친 듯한 폭우로 대차게 말아먹은 후 인조잔디가 깔렸다. 한 학기동안 운동장을 쓰지 못했었기에 학생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는 듯 했으나, 일단 깔리고 나니 호평일색.
천연잔디 운동장 시절에는 한여름이나 가을에나 운동장을 제대로 쓸 수 있었던데다, 그 외 시즌은 잔디를 지켜야 해서 학생의 출입을 제한했어서 들인 비용에 비해 효율이 매우 떨어졌었다.
5.1.3. 교육관
별관 개념의 교육관이 있다. 필로티 구조로 1층은 주차장/자전거 주차장으로 활용된다.[14] 일반적으로 이곳을 통해 보행자가 출입하는것은 금지되지만,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는것은 가능하다. 구조를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1층에 기둥을 세우고 2층부터 벽식구조를 채택해 공사비를 낮추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전 층을 관통하는 기둥을 사용하여 어느정도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
- 2층 달튼랩
- 달튼랩은 영어 원서를 읽고 퀴즈를 풀거나 독후감을 쓰는 등 책을 이용한 영어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2016년에는 따로 달튼랩 수업시간이 존재해 학생들이 각자 자기 레벨에 맞는 영어책을 읽고 퀴즈를 푼다.[15]
- 3층 멘토링룸
- 스터디룸에서는 멘토링, 그룹스터디가 진행된다.
- 4층 자율 학습실
- 2014년 1학기까지는 1학년 여학생과 본관 자리가 부족해서 온 2, 3학년 학생들이 사용했으나, 2014년 2학기부터 3일 야자를 신청받고 남학생도 섞이더니 2015년부터는 아예 3일 야자 전용 공부방이 되어버렸다. 간혹 4일, 5일 야자 추가 신청자 중 본관 자리가 부족해 이곳에 배정받는 사람이 있다. 책상과 의자는 본관보다 넓고 좋다. 게다가 발받침도 있다! 하지만 석식 먹으러 이동하기 귀찮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은 본관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야자 신청 인원이 줄어 모든 학생을 본관에 수용 가능해, 교육관 자습실은 사용하지 않는다.
화장실은 여학생 화장실이 3층에, 남학생 화장실이 4층에 있으며, 2층에는 장애인 화장실과 정수기가 있다. 겨울에는 얼음장같은 바닥을 경험할 수 있다.
5.1.4. 목동교사 이야기
- 한가람고등학교가 목동으로 이사오면서 새로운 교사 건물을 신축하기 전에 3가지 안이 있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3안이 채택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세 건축 안 모두 한가람고등학교만의 다른 학교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상징한다.[16]
- 현재 한가람고등학교 목동교사 부지 선정에 과정에 있어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문기사이다. 1996년 당시 양천구 목동 지역은 학생 포화상태로서 인문계 고등학교 건립이 시급했다. 사실 상 한가람고등학교가 들어서긴 전 현재 목동교사 부지는 공터였고 교육청은 이 부지에 특성화고로 지으려 했으나 양천구청 측에서 인문계고 건립을 건의했다고 한다. 모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건립 추진을 위해 당시 교육청은 다양한 사립학교법인 재단과 회의를 나누었다고 한다. 아마 이때부터 이미 신정동 교사 한가람고등학교의 목동교사 이전이 정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17]
6. 학교 생활
6.1. 야간자율학습
자율이다. 일반고 때는 담임들이 권장하였으나 지금은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18] 야간 자율학습은 4층 자습실에서 실시한다. 자리는 1, 2, 3학년 모두 섞어서(남녀 따로) 임의로 배정하나 야자 일수는 감안한다. 학기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2일[19] , 3일, 4일, 5일 야자 선택이 가능하고 학부모 동의서를 받은 학생에 한해 11시 야자도 가능하다. 하지만 11시 야자는 출석체크를 안하는 이유로 동의서와 관계없이 심지어 야자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도 와서 공부하기도 한다. 일단 한번 들어가면 4일과 5일 야자는 6진 아웃제, 3일 이하 야자는 3진 아웃제가 적용된다. 경고나 결석이 누적되면 그 학기 야자는 쫑난 것. 야자 경고 횟수가 적은 순서대로 잘라서 학기말에 자기주도학습상을 수여한다.[20] 3일 야자의 경우 교육관 4층에 배정되고 자기주도학습상을 받을 수 없다. 6교시의 경우 야자 1교시로 간주하기 때문에 6교시가 공강이고 야자가 없는 학생의 경우 5교시 후 하교가 가능하다. 하지만 야자가 있는 학생은 야자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석식시간은 6교시 공강학생은 5시, 그 외 학생은 5시 10분부터 6시까지이니 야자에 늦지 않도록 하자. 하지만 석식배식은 5시 40분에 끝난다.
(6교시가 없는 날의 경우) 석식 전 17시까지는 야자 1교시, 석식 후 18~20시는 야자 2교시, 쉬는시간 10분 뒤 20시 10분~22시까지가 야자 3교시이다. 여기까진 필수이고, 부모님의 동의를 받은 학생은 원하는 경우 23시까지 심야 야자가 가능하다.
1주일에 1회 도서관 야자도 가능하다. 도서관에 비치된 폼에 학번, 이름과 야자좌석을 적어야 해당 시간에 이용 가능하므로 이용 원하는 경우 최대한 미리미리 적고 가자. 한 교시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치열한 날은 명단이 금방 찬다.
규정이 의외로 엄격하다. 아파서 조퇴하는 것은 처방전과 같은 증빙서류 제출 시 가능하나, 인강 시청 / 전자사전 용도 외의 핸드폰 사용, 음악 듣기, 음식물 섭취, 심한 소음 유발[21] 등이 1회 경고 사유, 학습과 무관한 동영상 시청 시 바로 퇴출이다.
방학 또한 야자는 진행하며, 최소 2일 이상 신청해야 한다. 오전, 오후, 야간[22] 으로 나뉘며, 방학임에도 학기 중과 같이 중식, 석식이 제공된다.[가격]
코로나 사태 이후로 일절 시행하지 않고 있다
6.2. 학생인권
학생인권을 존중해주는 편이다. 일단 선도부가 없다. 2011년까지 있었지만 2대 교장 취임 후 '학생이 학생을 감시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며 없애버렸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학생인권조례의 영향으로 체벌도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두발자유가 전면 실시 되었다. 학생의 머리카락을 보기보다는 머릿속을 보자는 취지이다.[23] 그래서 학원가면 한가람만 튄다. 너무 튀지만 않으면 화장도 허용된다.
6.2.1. 교복
교복은 전체적으로 학생이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동복의 경우 남학생들은 4기때부터 착용해왔던 가쿠란 비슷한 교복을 입고, 여학생들의 동복은 매우 평범하다. 교복셔츠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다. 춘추복으로 회색/감청색 후드티/후드집업 이 각각 일반/기모 형으로, 바지는 베이지색/감청색 면바지를 착용할 수 있다. 베이지색/감청색인 기모바지가 잘 없어서 2016년부터 검정색을 허용했다.[24] 하복으로는 흰색/감청색 카라티[25] 와 베이지색/감청색 반바지나 긴바지를 입을 수 있다. 시행 초기에는 싸제 옷에 자그마한 학교 마크만 새기면 어느 것이던 교복으로 입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학교측에서 업체를 통해 일괄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장식이 전혀 없는 무지 카라티 정도는 색만 맞추면 눈치봐가며 입는 듯 하다. 처음 학생들 반응은 '멋 떨어진다', '교복같이 안생겼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있었으나, 상술했다시피 매우 편하기 때문에 학교의 자랑으로 여기는 학생도 많아졌다. 상의는 옷이 대체로 펑퍼짐하기 때문에 매우 편하고 여학생들의 경우 몸매를 다 가려준다. 특히 치마를 입을 경우 아무래도 신경을 써야했던 여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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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기사 참조 기사2
2006년 대한민국 중,고등학교 '''최초'''로 하복 상하의를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교체하였다. 당시 언론에서는 DJ DOC의 노래 <DOC와 함께 춤을> 빗대 노래 가사가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26] 이렇게 언론에 보도되어질 정도로 폴햄 폴로셔츠에 반바지교복으로 유명해졌는데, 한동안은 해마다 교복 공동구매 업체가 바뀌다가, 자율형사립고로 변경인가받은 이후로 정착이 된 듯 하다. 시행당시 8기는 기존 하복그대로, 9기는 병행시행. 10기부터는 반바지교복만 착용했다. [27]
2019년에는 하복 대용의 라운드 면티 도입을 검토중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찬성해, 실제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9년 1학기말 매니페스토단 활동 당시 백성호 전 교장이 선거공약에 라운드면티 관련 공약이 없음을 아쉬워하기도 했다.[28] 2020학년도부터는 정장 형식의 동복을 폐지하고 후드티 교복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렇듯 미래를 앞당기는 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 내용처럼 학생들 편의에 맞춘 교복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옛날 못지않은 풍경도 많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교복 자켓을 입지 않은 경우에는 외투 착용이 금지된다. 여학생들의 귀걸이 착용의 경우에는 딱 붙는 귀걸이는 가능했는데, 2015년 들어 전부 금지를 당해 여학생들이 싫어했으나 18년도부터는 특별히 잡지 않는다.
7. 출신인물
8.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주변이라 인근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 처음 방문할 때 교통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학교를 사이에 두고 평행으로 있는 두 도로가 모두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반대방향 버스를 타기 위해선 학교앞을 가로질러야 한다.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은 '''월촌중학교, 목동1단지'''[A] , '''목동이대병원, 목동6단지앞'''[A] , '''목동YMCA'''[29] 등이 있다.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또는 선유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목동역에서 학교까지 걸어올 경우 9~12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각 역에서 내려 603, 6620, 571 등의 버스를 타고 '''월촌중학교, 목동1단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6637, 6627, 양천02, 674, 571 등의 버스를 통하여
'''목동 현대백화점''' 근처까지 온 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을 이용할 수도 있다.
9. 사건·사고
- 2001년에는 학교법인산하 경인유스호스텔에서 집단합숙 과외로 뉴스를 탄 과거가 있다.관련 기사
- 2019년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2018년 1학년 1학기 수학시험이 선행교육금지법을 위반했다며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련기사. 9개의 학교 중 한가람고도 포함된 것. 그러나, 학교측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학교측 입장
10. 기타
- 1997년 개교시점부터 2000년 목동으로 이사오기 전까지는 신설학교라는 점에다가 같이 있던 영등포여상 건물쓰는 학교라고 학부모들로부터 기피학교 취급받은 역사가 있다.
- 7기 졸업생들은 졸업식날 학교에 밀가루,먹물 투척을 하는 바람에 아직도 찾아가는게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다. (학교측에서는 밀가루와 케첩이라고 한다.)
- 7기 졸업생들의 예시를 갖고 졸업 앞둔 학생들에게 교복을 찢거나 상술한 행동을 하지 말고, 할 경우 '부끄러운 선배'란 제목으로 실명,얼굴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거라고 한다.......
- 11기는 모종의 사유들로 '저주받은 11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
- 주차장 입구는 정문으로 오해받기 십상.[30][31] 정문이 쪽문같다며 비웃음 당하지만 사실 철장으로 보이는 부분도 문이다. 모두 열면 꽤 크다. 2018년 2월 봄방학때 바뀌었다.
- 페이스북에 한가람대사전이라는 페이지가 있다. 2012년 고3이던 어느 14기 학생이 만든 사전이다. 학교대사전과 엔하위키를 한가람고에 적용하면 어떨까 하다가 저질러버린 모양. 현재는 원년 멤버는 이미 대학생이 되어버려서 손을 완전히 놓았고 17, 18, 19기가 바턴을 터치해서 운영했지만, 지금은 그냥 방치되고 있다.
- 한가람고등학교 15기 졸업생들이 재학시절 만든 한가람앱이 존재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만 지원되며, 현재 구 버전은 서비스가 종료되었고, 신 버전은 미출시된 베타버전으로 개발중에 있다.[32] 현재는 컴퓨터부에서 제작한 한가람 앱 이 구글 플레이에 올라와 있다.
- 학기 초마다 손으로 시간표를 그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던 나머지, 한가람고등학교 전용 시간표 생성기가 개발되었다! 교내 컴퓨터 동아리에서 제작하였다. 현재는 2019년 버전에 머물러 있다. 웹
- 몇년 전부터 학교에 들어온 길냥이들이 그냥 눌러살면서 학교 고양이들로 자리잡았다. 교정 내에 있는 교장 사택 앞문 계단 밑에 고양이 집이 있으며 고양이 돌봐주는 자율동아리까지 있다.
- 목걸이 형태의 학생증을 항시 착용해야 한다. 학년별로 목걸이 및 학생증 색깔이 다른데, 2020년 현재 1학년 초록색, 2학년 빨간색, 3학년 파랑색이다. 3학년이 졸업하면 그 다음으로 들어오는 신입생들이 해당 색깔을 물려받는 방식이다. 체육복 줄무늬 색깔도 동일 원리.
- 21기의 졸업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을 위해 계단강의실이 아닌 각 학급별 하우스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학부모를 비롯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해 간소화된 졸업식을 치르게 되었다.
- 디시인사이드에 한가람고 미니갤러리 가 개설됐다! 한가람고 입학 예정자이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확인해 보는것도 좋을 듯
[1]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건물은 월촌중학교이며, 보이는 것처럼 철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있다. [2] 이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균 수치이며, 여학생으로 한정하면 2.29:1로 압도적인 격차로 1위이다. [3] 각각 자사고 1, 2, 3기.[4] 현재 신서고등학교와 영상고등학교가 들어선 곳이다. 당시 사진은 여기서 볼 수 있다.[5] 가창 수행평가 곡은 돌아오라 소렌토로. 심지어 이탈리아어 원어로 부른다! 보통 이 곡을 먼저 외우기에 한가람고의 비공식 교가라는 우스개가 돌아다닌다.[6] 3학년때 개설되는 과학 과목은 물화생지 각각 과학 II과목과, 고급과학, 생활과 과학이다. 과학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들은 과학II나 고급과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없으므로, 자연스레 생활과 과학 하나로 고정되는 것.[7] 미적분을 수강하는 경우 12단위, 수강하지 않는 경우 15단위.[8] 자사고 전환 초기에 시도했었으나, 한 학년에 40~50명씩 낙제자가 나오며 폭망해서 포기했다고. 다만 도입 시기 자체는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과고의 학점제가 한가람고를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한다.[9] 행정반, 하우스반이라고도 한다.[10] 교육부 규정상 특정 과목 수강인원이 13명 이하이면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다.[11] 경제나 과학탐구 Ⅰ, Ⅱ 등[12] 6교시는 70분.[13] 은근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바탕의 안내문이 많다. 이게 신경을 안쓰면 상관없지만 신경쓰기 시작하면 은근히 신경쓰인다. 약간 자극적인 멘트들이 많다. [14] 1층 건물 안쪽에는 체육 기자재를 보관해 놓는다.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는 경우, 이곳에서 체육 기자재를 운반해온다.[15] 2017학년도까지 있었다가 2018년 22기 입학 이후로 방치되고 있다.[16] 참고로 사진 속 제 2안 디자인은 파기되지 않았고 현재 한가람고와 같은 법인 소속 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건축 안이 되어 사용되었다 [17] 실제로 1998년 개교 1년 만에 한가람고는 목동교사 용지 계약을 체결한다.[18] 다만, 강력하게 '''권장'''을 하는 교사들은 있다. 상위권 학생 위주로.[19] 2019년부터 2일 야자 선택이 가능해졌다![20] 단, 이 상은 2017년부로 교육청 지시에 의해 생기부에 기록이 안되는 교내상으로 그 의미가 줄었다.[21] 코를 곤다거나 볼펜 딱딱거리는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는 것 등[22] 오전 08시~12시 30분, 오후 13시 30분~17시, 야간 18~22시로, 23시 심야야자는 운영하지 않는다.[가격] 별도.[23] 다만 레게 등의 혐오감을 주는 머리는 금지이며, 튀는 색으로 염색할 경우 몇몇 교사들의 눈치를 봐야 할 수도 있다.[24] 2016년에는 후드티에는 빨간색으로 Hangaram High School 이라고 새겨져서 나왔기 때문에 18,19기 학생들은 2016초에 2015년 재고품을 산 경우가 많다.[25] 9기부터 13기까지 입던 하복상의에는 구 학교로고 대신 별도의 로고가 새겨져있다.[26] 가사 중에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라는 대목을 의식한 모양.[27] 반바지말고 긴바지도 착용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학교로고가 박힌 바지를 공동구매해야한다. 청바지가 아닌 감청색과 베이지색계통 면바지라면 상관없이 입을 수 있다.[28] 그러나 이는 2020년부터 실현되었다.[A] A B 서울 버스 571, 서울 버스 603, 서울 버스 674, 서울 버스 6620, 서울 버스 6624, 서울 버스 6627, 서울 버스 6637, 부천 버스 700, 서울 버스 양천01, 서울 버스 양천02가 정차한다.[29] 서울 버스 674(양방향), 서울 버스 6620(양천공영차고지 방향), 서울 버스 양천02(등촌역 방향)이 정차한다.[30] CCTV가 고화질로 바뀌기 전까지 학생들이 주차장 입구를 정문처럼 이용했다.[31] 바뀐 후에도 상당수가 이용한다.[32] 개발자들 중 대부분은 2017년 기준 현재 국방부 퀘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