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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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라크'''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2.2.1. 2020년대
3. 상호 왕래
4. 대사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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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이라크의 관계.
이라크는 한때 1968년 북한과 단독 수교하였으나 1989년에는 대한민국과도 수교를 하였고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에도 계속해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에는 비무장군인 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파병되어 주둔하고 있었다. 참고로 자이툰 부대의 환송식이 일부 반전 단체의 시위로 인해 비공개로 열렸던 적도 있었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한국과 이런저련 경제적인 교류가 많았던 나라였으며 걸프전이 끝나고 이라크가 경제재제를 받으며 경제적인 교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1]
90년대 후반 LG컵 국제 축구대회 같은 대회가 이라크에서 열려 만원 사례를 이룬 적도 있다.

2.2. 21세기


2003년 전까지만 해도 치안이 양호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학까지 갔던 나라였지만 전쟁 이후 상황은 악화, 2007년 이후 2021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대한민국 국민은 정부 허가 없이 들어가면 안되는 여행금지국가이다. 2014년에 이라크는 ISIL의 준동으로 무정부 상태이기 때문에 인접 국가에서 무단 입국할 수 있지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2.0을 찍고 싶지 않다면 그만두자.
2013년경 치안이 '''그나마''' 좋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이나 LG 등은 이런 나라에서도 자사의 전자제품을 팔려고 했다. 실제로도 이라크에선 LG나 삼성에 대하여 인지도가 매우 높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오죽하면 중국 짝퉁도 판을 친다.
물론 파견을 원하는 이는 많지 않지만 대기업 주재원으로 위험국가에 파견가면 방탄복이 지급되고 오지 수당이 눈 튀어나오게 많이 나온다. 삼성, LG의 경우 특A급 오지이다 보니 국내 근무시 연봉+주재원 수당+오지 수당이 더욱 붙는다. 원래 봉급과 주재원 수당을 제외하고 오지 수당만 해도 대리 급에서 1년에 2,000만원~3,000만원 정도다. 다만 신입 입사 직후 이라크 파견 근무를 명받자 한 달 뒤 사직하는 등의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건설회사의 경우 생명수당 명목으로 월 300~4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고 한다. 현지인의 왕래도 드문 위치에서 근무하지만 여전히 파견을 꺼리는 직원이 많다고 한다.
이런 곳에 가면 권총이 지급되고 1억원에 가까운 선불오지 수당을 받는다는 유머가 있지만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이자.
이런곳에서 주재원이 살때는 철저하게 요새처럼 가둬진 공업단지 내에서만 활동하고 밖으로 나갈때는 반드시 현지 경호원이 대동된다.
사실 전자제품보다는 이라크의 대세는 남부 지역에 파묻혀있는 석유가 약 800억 배럴이고 이걸 개발하기 위해 국제적 규모의 석유 컨소시엄들이 달려들고 있는 판이었다.
한화건설이 80억 달러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수주하여 현재 시공 중에 있다. 이름은 비스마야 신도시.
ISIL 테러리스트들이 축출되고 난 현재 외국인의 안전이 보장될 정도로 치안이 복구된다면, 국가 재건을 위한 경제협력을 통해 더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9월 18일에 이라크의 살만 알리 하싼 알주마이리 기획부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라크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그리고 STX마린서비스는 전후 복구사업이 한창인 이라크에서 디젤발전소 운영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18년 10월 28일에 밝혔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강경화 장관은 2019년 1월 24일에 이라크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간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한국 기업들의 이라크 재건 사업 참여 확대도 논의했다.#
2019년 1월 30일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특사단은 이라크를 방문했고 이라크의 총리와 대통령을 면담했다.# 그리고 서울시는 이라크 모술에 도서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1,079권을 기증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에 이라크에서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 주바이르에서 하루원유생산량 50만배럴을 생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초청해 정밀검사와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의 이라크 재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암만에서 '이라크 재건 설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이라크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이라크에서 진행 중인 원유 사업을 통해 933억원의 배당 수익을 냈다.#

2.2.1. 2020년대


2020년초에 카셈 솔레이마니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되자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갖고 안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라크에 진출한 건설업체들도 위기감을 겪고 있다.# 이라크 현지에 직원을 다수 파견한 한국의 건설사들은 현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화건설은 5월 19일에 이라크의 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신임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비스마야 신도시의 주택공사와 연계된 주요 도로 등을 완성하는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했고 공사재개를 희망했다.#
6월 28일에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의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의심증상을 보인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3월에도 한국인 근로자가 사망한 일이 발생되었는데, 사망자의 시신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었다.#
이라크도 코로나가 발생되자 한국과의 노선을 잠시 중단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라크에서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8월 30일에 이라크 한국대사관 에르빌분관은 현지 방송 루다우를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됐다고 밝혔다.#
9월 14일에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 보건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와 워크스루 방식의 검사소를 기증하기로 했다.#
9월 24일에 대우건설은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
9월 25일에 바이오니아는 이라크 보건복지부와 240만달러 규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실험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10일에 이라크에서 신항만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우건설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이라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외교부에서도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 기업 '대상'은 카타르, 이라크 등 중동에 종갓집 김치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 대우건설이 바스라에서 2조9천억원 규모의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11일에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은 이라크에 한국산 마스크 27만6천 장을 이라크 보건부 산하 이라크의약품공사에 전달했다.#

3. 상호 왕래


과거에는 '''이라크에도 대한항공이 취항했다.''' 보잉 707로 취항할때는 아랍에미리트에서가 아니고 제3국인 태국에 중간 기착하는 형태였다.[2]

4. 대사관


주 이라크 대한민국 대사관의 경우 이라크 바그다드 '그린존' 내에 위치해 있다. 주한 이라크 대사관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해 있다.

5. 관련 문서


[1] 특히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공사를 많이 수주했는데 이라크가 경제재제를 받으면서 공사대금이 체납되었고 이명박은 이 상황에서 미수금을 처리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는데 결국 그 때문에 현대건설이 파산했다는 후문도 있다.[2] 당시에는 중국 영공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돌아서 갔던 루트도 기착했었다. 즉, 바그다드-아부다비-방콕(돈므앙)-서울(김포)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