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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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더 데이터
단어의 뜻처럼 데이터 앞부분에 파일에 대한 정보를 실어놓은 부분을 말하며, 주로 데이터의 형식에 대한 정보나 시간 데이터,주소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의 종류에 따라 정리되게 쉽게 규격화해 놓은 데이터이다. 따라서 정체불명의 파일도 뜯어서 헤더 데이터를 분석하면 그 용도나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한 정보 정도는 확인해볼 수 있다.
2. 헤더 파일
C ,C++ 계열 언어에서 미리 선언된 함수,상수,규칙등을 담은 파일들을 말하며 인클루드 파일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른언어의 라이브러리에 해당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3. 핀 헤더
전자기기에서 자주볼수 있는 단자중 하나로 그냥 철심이 튀어나와있는 단자로써 구성되어있다. 여기에 사각형으로 둘러싼 소켓으로 구성되면 박스 헤더라고 부른다.
구조와 제작이 무진장 단순하며 [1] 많은곳에서 사용되지만 미관상으로 보기 좋진 않은데다 잘 파손되기 때문에[2] 보통 기기 내부에 개발자들이나 공장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기위한 단자로써 기기 내부에 달아놓은 경우가 많다.
4. 축구 용어
헤딩의 올바른 표현이다. 헤딩(ヘディング)은 대표적인 재플리시로 한국에서도 오래 쓰여왔지만 2010년대 이후 축구 중계에서 헤더라는 표현이 자주 들리고 있다. 사실 센터링이나 링커 같은 재플리시들이 거의 사라졌듯 헤딩 역시 헤더로 바뀌어가는 추세이다.[3]
헤더라고 하면 주로 머리로 상대 골대를 노리는 헤더 슛을 의미하지만, 수비수가 상대방의 크로스를 차단하거나 걷어내기 위해 머리를 사용해 공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도 헤더에 포함된다. 헤더 슛으로 득점을 노리기 위해 배치되는 공격수를 '''타겟맨''' 또는 '''타겟터'''라고 부르기도 한다.[4] 뛰어난 헤더 능력으로 유명한 선수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뤼트 판니스텔로이,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케빈 데이비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얀 콜러, 디디에 드록바, 올리버 비어호프, 마리오 고메스, 마리오 만주키치, 루카 토니, 앤디 캐롤, 피터 크라우치, 미로슬라프 클로제, 올리비에 지루, 바스 도스트 정도. 특히 얀 콜레르는 무려 2m가 넘는 장신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점프대로 사용해 헤더 슛을 할 정도로 헤더 능력 하나만으로 현재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수들 뿐만 아니라 수비수들, 특히 센터백들에게는 헤더 능력이 기본중의 기본이다. 높은 점프력과 우월한 신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크로스를 차단하고, 상대 타겟터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 또한 현대 축구에서는 센터백의 후방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중요시됨에 따라, 전방 압박 과정에서 볼을 뺏기고 역습이 펼쳐질 때 측면의 풀백이나 윙백에게도 헤더 능력이 점점 요구되는 추세. 또한 비교적 작은 신장을 점프력과 판단력, 스피드로 커버하는 케이스도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전설적인 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와 세르히오 라모스.
단순히 머리를 쓰는 것만으로도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지만, 머리'만' 쓰면서 경기가 잘 안풀리면 뻥축구라면서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때문에 현대 축구에서는 중거리슛터가 있는 이상 잘 쓰지 않는 전술이지만, 로스토프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벨기에와 일본의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벨기에가 비교적 키가 작은 선수 두 명[5] 을 빼고 190cm에 육박하는 장신 선수 두 명[6] 을 투입한 직후,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며 헤더만으로 2대0에서 2대2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놓기도 했다. 그만큼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쓰느냐에 따라 매우 희비가 엇갈리는 전술. 일본이 벨기에보다 비교적 신장이 작은점이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5. 건축 용어
냉온수, 증기 등을 계통별로 분배하는 원형 횡형의 용기다. 일본어가 혼용되는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이기 때문에 헤다, 헷더, 헷다라고도 불린다.
헤더 제작 시, 파이프 관경은 메인 노즐의 2배정도로 선정한다. 재질은 압력배관용 탄소강관(SPPS250)이나 스테인리스강(STS304)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증기헤더는 스팀을 다루는 용기이기 때문에 한국에너지공단 검사가 필수이다. 파이프에 용접선이 없다면 구조검사만 받으면 되고, 용접선이 있다면 구조검사와 용접검사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6. 인명
Heather
꽃식물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여자아이 이름으로 쓰인다.
의외로 일본 창작물에는 정말 잘 안보이는 이름이다. 그나마 유명한 건 헤더 메이슨 일거다.
다만 서양 창작물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잘보이며,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 X세대와 Y세대의 흔한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한다고 한다.
창작물로는 세 명의 헤더가 나오는 헤더스라는 영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