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1. 동음이의어
1.1. 십자가 혹은 교차를 뜻하는 영어 단어
Cross라고 쓴다. 축구 용어인 크로스는 이 단어의 "교차"라는 뜻에서 파생된 단어.
1.2. 축구 용어
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횡패스. 경기장을 옆으로 가로지르는 패스인지라 크로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흔히 사용되던 "가운데로 밀어넣는" 센터링은 일본식 영어(재플리시)라서 잘못된 표현이다. 과거에는 캐스터들이 센터링이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제대로 용어교정이 되었고 일본에서도 이제는 크로스라고 한다.
보통 공중을 높게 날아가는 패스를 떠올리지만 필드 위를 굴러가는 그라운드 패스(땅볼 패스) 역시 크로스라고 부른다. 체공시간이 길고 느린 정교한 공중 패스는 공중볼 경합과 헤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있는 팀이, 반대로 낮고 빠르고 강한 패스는 헤딩 능력보단 침투 능력과 킥이 좋은 선수를 보유한 팀이 주로 사용한다.
주로 양사이드 깊숙히 들어가 상대 골대에 가까운 센터 쪽으로 공을 길게 띄워주는 것이 기본이다. 허나 종종 사이드로 완전히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은 한박자 빠른 타이밍에 크로스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얼리 크로스(early cross)라고 한다.[1] 전통적으로 윙어들은 측면으로 돌파하여 크로스를 올리는 형태의 플레이를 하며 지금처럼 중앙으로 파고들며 슛팅을 노리는 플레이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풀백한테 측면 공격을 맡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풀백한테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윙어와 풀백이 적절히 측면 공격을 나눠서 전담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풀백이 올라와서 크로스를 올려주는데 이 경우를 오버래핑이라고 한다.
이 분야의 최강자로는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피구, 라이언 긱스, 후이 코스타, 안드레아스 브레메가 있으며 현역 선수로는 '''케빈 더브라위너''', 현역 풀백중에 이분야 최강자는 요주아 키미히, 안토니오 발렌시아, 헤수스 나바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루 로버트슨, 알렉스 텔레스가 있다. 옛날엔 풀백중에 파올로 말디니, 다니 아우베스, 필립 람, 그리고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크로스를 잘올리는 풀백이었다.
토니 크로스[2] 의 이름과 말장난으로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의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에다 킥력과 정확도가 상당히 좋아 경기 내내 좋은 순도의 롱패스와 크로스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기에 굉장히 적절한 드립이다. 게다가 소속팀에서 종종 세트피스까지 도맡아 차니 더더욱 적절해진다.[3]
1.3. 스웨덴의 스포츠 의류업체 크로스(브랜드)
스웨덴의 스포츠 의류업체 크로스(브랜드)이다. 스포츠 의류들을 1986년부터 전문 양산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크로스(브랜드) 항목 참고.
1.4. 주식회사 크로스이엔에프의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
국내 최초 블록체인 해외송금을 도입한 크로스이엔에프(구 코인원트랜스퍼)가 운영중인 해외송금 서비스다. 타 회사들과 다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송금 속도, 친숙하고 간편한 UI'''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로스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 은행들이 사용하는 송금 네트워크(SWIFT망, 국제결제시스템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은행 기준 평균 5~8%에 달하는 수수료를 '''5천원~1% 전후'''로 낮췄고, 송금 기간도 2~3일에서 '''5분~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태국, 필리핀,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5개 국가에 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 중.
1.5. 악마성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브웨폰
한글화된 명칭은 '십자가'이지만 그냥 크로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1.6. 세인트 세이야의 갑옷 클로스(Cloth)의 오역
크로스(세인트 세이야) 항목 참고.
1.7. 필기구 제조사 A. T. Cross Company
Cross#s-1 참고
1.8. 루빅스 큐브의 부분해법
크로스(트위스티 퍼즐) 참고.
1.9. 스키나 스노보드 세부 종목 중 하나
굴곡진 코스를 여럿이서 출발해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으로 프리스타일 스키의 일종이다. 둘 다 동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동계 올림픽의 몇 안되는 토너먼트 종목이다.[4]
여기서 온 모터크로스라는 말도 있는데, 이건 오토바이 오프로드 레이스를 말한다. 원래 오토바이 경주는 동시출발제지만 노면만 오프로드에다 오프로드에 적합한 바이크를 써서 온로드와 큰 차이를 보인다.
1.10. tvN 드라마
크로스(드라마) 참조.
2. 동명이인
- 뱀파이어 기사의 크로스 유우키, 크로스 카이엔
- 폴아웃 3의 크로스(폴아웃 3)
- D.Gray-man의 크로스 마리안
-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쿠로가네 온천의 직원 크로스
- Need For Speed : Most Wanted의 주인공의 경쟁자인 크로스 경사. 카본에서도 나온다.
- 독일의 축구 선수 토니 크로스 & 펠릭스 크로스 형제[K]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다니엘 크로스
- 너로 정했다!의 크로스(포켓몬스터)
[1] 실제 축구 경기에서보단 게임용어로 사용되는 경향이 짙다. 특히 피파 시리즈.[2] 이쪽은 로마자 표기가 ‘Kroos’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짓짝 문서 참고.[3] 실제로 독일이 우승한 2014년 월드컵 당시 크로스의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된 경우가 꽤 된다. 대표적으로 조별예선 포르투갈과전과 8강 프랑스전에서 나온 마츠 후멜스의 헤딩골들, 4강 브라질전에서 나온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 조별예선 가나전에서 나온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동점골이 있다. 참고로 크로스 본인은 브라질전에서 두 번이나 골맛을 직접 보며 경기 MOM에까지 선정되었다.[4] 나머지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단체 추월, 컬링, 아이스하키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