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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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커민스
'''영문명칭'''
Cummins, Inc.
'''설립일'''
1919년
'''창업주'''
클레시 라일 커민스
'''기업형태'''
공개기업
'''업종명'''
디젤 엔진 제조업
'''CEO'''
톰 라인바저
'''종업원'''
58,600명 (2018년)
'''소재지'''
미국 인디애나 주, 콜럼버스
'''홈페이지'''
https://www.cumm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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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의 차량용 플래그쉽인 X15 디젤 엔진 시리즈.
1. 개요
2. 상세
2.1. 국내 시장
3. 생산제품
3.1. ISX
3.2. ISM
3.3. ISL
3.4. ISC
3.5. ISB
3.6. ISF
3.7. N/NT/NTA
3.8. KTA/QSK
4.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디젤 엔진 전문 제조업체. 본사는 인디애나콜럼버스에 있다. 캐터필러와 마찬가지로 포춘 500순위 내에 포함되는 회사다. 1919년에 클레시 라일 커민스(Clessie Lyle Cummins, 1888~1968)가 설립했다.

2. 상세


미국MAN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 상용 디젤엔진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으며 차량용 엔진부터 발전기, 기관차 엔진 등등 다양한 생산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다른 회사들이 상용차량이나 중장비 등 관련 업종을 병행하는 반면, 이쪽은 디젤 엔진 하나만을 100년 넘게 파 왔다.
미래에는 엔진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캐나다 수소연료전지 업체 Hydrogenics를 인수하고 현대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관련 MOU를 맺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1. 국내 시장


대한민국이랑 인연이 많은 회사다. 과거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 제품[1]에는 커민스 엔진이 장착되었었고, 유로6 이전까지는 타타대우상용차의 트럭에도 탑재됐으며[2], 자일대우상용차 버스에 계속 탑재되고,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건설장비용 엔진으로 커민스의 엔진을 많이 채택하고 있다. [3][4] 또한 국내에서 운용 중인 RDC들은 이 회사에서 생산한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커민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중공업과 합작하여 현대커민스엔진 유한회사를 설립, 운영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리의 테크노폴리스에 공장을 세우고 건설장비용 엔진을 생산했으나, 하필이면... 이 때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장비 생산량이 줄어들어서.(...) 가동률이 20~30%에 그쳤고 '''1,000억 원이 넘는 당기 순손실을 냈다.''' 특히 중국 건설시장 특수를 생각했는데 중국마저 건설경기 불황이 찾아오는 바람에, 불과 가동한 지 1년 만인 2015년 9월에 해산을 결의하여 끝내 청산했다. 이 소식이 들리자 대구MBC같은 지역 언론에 대구광역시청이 지급한 보조금이 떼일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기가 무섭게 대구광역시청이 보조금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단, 테크노폴리스에 지은 공장 건물의 제3자 매각은 허용했다.
그러다가 같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현대로보틱스가 2017년에 이 자리에 들어오기로 하면서, 이 공장을 로봇용 공장으로 증, 개축하기로 합의했다. 2017년 2월에 증개축을 완료하고, 4월에 현대중공업 로봇사업부가 현대로보틱스로 분사하면서 본사를 이 곳으로 등록했다.

3. 생산제품



3.1. I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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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5리터급 400~600마력 대형엔진.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Class 8차량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미출시.

3.2. 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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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리터급 310~420마력 대형엔진. 11톤이상 트럭, 장거리용 버스에 장착되며 자일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한국에선 유로5 모델까지 수입.

3.3. I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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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리터급 260~400마력 대형엔진. 8톤 이상 트럭, 시내버스에 주로 장착되며 자일대우상용차의 여러 차종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용 차종은 자일대우버스 BS106 유로6, 자일대우버스 FX116, 120 유로6 모델이다. BS106에는 330마력 버전이(2015~2016년식은 300마력), FX116/120에는 400마력 173kg.m 버전이 장착된다. 2016년 후반에 FX120에서는 FPT(이베코)의 Cursor 11 엔진이 기본 사양이며 이 엔진은 마이너스 옵션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델은 커민스 잉글랜드에서 만든 영국 공장 생산품으로, 일선에서는 언덕길 주행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이 커민스 ISL 엔진은 BS106에 장착된 엔진이 도시형 시내버스에 쓰이는 엔진이기 때문에 엔진소리가 당연히 FX 시리즈보다 우렁차고 오르막길에서 차가 멈출 시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빌빌대는 반면 FX 시리즈는 광역버스, 고속버스, 관광버스에 쓰이는 엔진이고 출력이 높기 때문에 소리도 묵직하고 중저음의 조용한 소리가 난다. 두산 DL08P 엔진이 등장한 이후 ISL 엔진의 정비성, 연비 문제로 현재는 일부 업체 이외에는 출고하는 곳이 거의 없다.
NEW BS106의 ISL 엔진 소리는 다음과 같다.
이 영상의 저작권은 FX116 2016년식 디젤 주행영상을 올린 중저상에게 있다.
FX116의 ISL 소리는 다음과 같다.
이 영상의 저작권은 위의 사람과 같다

3.4. 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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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리터급 260~350마력 엔진으로 5톤이상 트럭에서 쓰이는 엔진으로 추정. 한국에선 사용되고 있지 않다.

3.5. I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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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리터급 200~320마력 엔진으로 5톤이상 트럭, 중형버스에 주로 탑재되며 자일대우버스 BS090 유로6 우진산전 바이모달 트램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RAM 픽업트럭에 이 엔진을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다. 여담으로 엔진음은 FX116/120에 쓰이는 ISL 엔진처럼 묵직하고 중저음의 영향이 있다. 물론 특이한 소리는 빼먹을 수 없다. 단 초기형(2015년~2016년 8월 이전 출고분)만 빼고 죄다 1500RPM 이상에서 특이한 소리가 난다. 하지만 후기형이면 300마력으로 바뀌면서 280마력의 가볍고 높았던 소리가 낮고 묵직하고 뉴슈퍼에어로시티와 FX116 못지 않은 특이한 소리로 바뀌었다. 이것도 두산 DL06P 엔진이 등장한 이후 ISB 엔진의 정비성, 연비 문제로 현재는 일부 업체 이외에는 출고하는 곳이 거의 없다.
후기형의 소리는 다음과 같다.


3.6.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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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터급 140~170마력 엔진으로 2.5톤 트럭이나 소형버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엔진을 쓰는 차량은 선롱 두에고자일대우버스 레스타, 포톤 아오마크, 툰랜드. 레스타는 유로6 이후 이 엔진으로 단일화했다.

3.7. N/NT/NTA


철도차량용 디젤 엔진. N14는 450마력, NT855R5는 285마력, NTA855R1은 350마력, NTA855R3은 400마력 등. 여러가지 버전이 있으며 상당히 널리 쓰이는 모델로, CDC/RDC에는 NTA855R1, NDC에는 NTA855R4가 올라가 있다. 일본에서도 국철 민영화 이후 제작/개조 차량들은 커민스제 엔진을 많이 사용하며, 특히 JR 도카이는 현용 여객차량 전량에 커민스제 엔진이 들어가 있다.

3.8. KTA/Q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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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05리터급 엔진으로 철도차량 &선박 및 발전기용 특대형 디젤 엔진.
보통 디젤 기관차에 장착되는 사양으로서 최근에 개발된 QSK95 모델은 4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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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서 제작한 신형 북미 디젤기관차 차저 시리즈에도 QSK95 엔진이 탑재된다.

4. 관련 문서



[1] 특히 굴삭기[2] 지금은 계약 만료로 장착하지 않는다.[3] 현대차 중 트럭과 버스를 미국에 판매했던 베링 트럭이 현대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커민스, 디트로이트 디젤, 캐터필러 엔진을 얹고 팔았었다.[4] 현대중공업그룹현대자동차그룹은 이름만 현대라는 것을 공유할 뿐, 서로 남남이다. 진지빨고 얘기하면 현대중공업에서 한때 현대자동차의 엔진을 사용한 장비가 출시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거의 단종되었다. 현대자동차에서 만드는 디젤 엔진은 현대자동차 자사의 자동차를 염두에 둔 것으로 일반적으로 도로 주행을 가정하며 차량의 가감속에 따른 일반적 주행 부하 조건에서 테스트되는 것을 가정하여 개발된다. 건설 장비는 이에 반해 도로가 아닌 흙먼지가 날리는 건설 현장에서의 먼지가 많은 작동 환경에서 작동하는 것이 가정되며, 부하의 측면에서도 고압으로 작동하는 유압장치의 부하가 가변적으로 크게 변하는 혹독한 부하조건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동차 기준으로 테스트를 통과한 엔진이 별도의 개량이나 테스트없이 건설장비에 그대로 장착될 경우, 출력의 균일성 및 내구성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자동차용 엔진은 생산량이 커서 단가를 맞추기도 쉬우며 부하의 변동이 특수차량(군용차, 건설장비 등)에 비해서 크지 않기 때문에 개발이 비교적 쉬워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도 비교적 용이하다. 그러나 특수차량용 엔진은 그렇지 않다.(물론 이러한 장비개발 경험이 많은 회사들은 이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한 차종을 수만 대에서 수십만 대씩 파는 것을 가정하는 승용차에 비해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의 크지 않은 생산/판매량을 위해서 현대자동차에서 따로 R&D 투자를 해서 납품할 의지나 자원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이러한 추세는 비교적 최근의 일로 예전의 제품들을 보면 스카니아, 구보다, 현대 등의 엔진을 채택한 제품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