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지선
1. 개요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충청남도 논산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노선번호는 251번.
2. 역사
- 1970년 4월 15일 : 회덕JC ~ 전주IC 구간 착공
- 1970년 12월 30일 : 회덕JC ~ 전주IC 구간 개통
- 1971년 12월 8일 : 고속국도 제3호선으로 지정
- 1975년 12월 26일 : 유성IC 개통
- 1978년 6월 1일 : 고속도로 유료화
- 1985년 9월 14일 : 유성IC 이설
- 1993년 7월 20일 : 엑스포IC 개통[4]
- 2000년 12월 22일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서대전IC가 대전남부순환선으로 이설. 서대전JC 개통
- 2001년 8월 25일 : 논산JC ~ 회덕JC 구간 분할하여 고속국도 제251호선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지정
- 2001년 9월 28일 : 계룡IC 개통
- 2002년 12월 23일 : 논산JC 개통
- 2005년 11월 4일 : 양촌휴게소 폐쇄
- 2009년 5월 28일 : 유성JC 개통
- 2012년 7월 25일 : 양촌IC 개통
3. 특징
호남고속도로지선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대전 대덕구 회덕동을 이어주는 고속도로다. 고속도로 노선 지정 체계 개편 이전에는 호남고속도로 본선(노선번호 3번)에 해당하였으나, 노선 지정 체계 개편 때 25번을 호남고속도로 논산 이남 구간과 논산천안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설정하면서, 논산 - 회덕 구간은 별도의 번호로 변경되어 이름도 개칭되었다.
원래 계룡 나들목과 서대전 분기점 사이에 계룡 휴게소가 양촌 휴게소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되어 있었으나, 벌곡 휴게소가 생기면서 폐쇄되었다.
회덕 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유성 분기점에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접속한다. 또한 서대전 분기점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논산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접속한다. 그리고 유성분기점과 회덕 분기점 사이 구간은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중첩된다.
논산시 소재의 육군훈련소 출신이라면 모를 수 없는, 그 소룡육교 밑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바로 이 노선이다. 보통 훈련소에 가기 전에는 잘 모르다가, 사회에 나오면 고속도로 지날 때마다 보이게 된다.
4. 선형개량
서대전 - 양촌 구간은 선형이 엉망이라서 최근에 선형개량이 완료되기 전까지 저속 운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서 2016년도에 곳곳에서 재포장이 실시되었으며 중앙분리대 개선공사도 진행되었다.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논산 분기점에서부터 서대전 분기점까지 중앙분리대 개선 공사 및 시선유도도장 도색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2019년 기준으로도 선형이 좋은 편이 아니다.
5. 교통량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많이 빠져나가고 대전광역시 시내구간에서 개방형 구간이 없는 특성상 이 고속도로는 한가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전히 호남권에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5] , 충청북도, 강원도를 가려면 이 고속도로 경유가 필수다. 중부고속도로 타고 싶으면 당연히 필수다.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의 명절 귀경길에는 유성 나들목, 심하면 계룡 나들목부터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회덕 분기점까지 밀리는 현상을 보였다. 거기에 서대전 - 양촌 구간은 선형이 엉망이라 불편한 도로 사정은 덤.
수도권 - 호남 교통량이 논산천안고속도로로 많이 빠져나간 현재도 지정체가 잦다.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함께 대전광역시의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구성하는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시내교통량을 분담하기 때문이고 도로 자체도 왕복 4차선에 불과하다. 특히 연구단지로 가려면 북대전 나들목이 가깝고, 둔산 쪽으로 가려면 유성 나들목이 가까운 특성도 있다. 이 때문에 북대전 나들목 → 회덕 분기점 방향은 상습 지정체 구간이라서 2019년 하반기부터 갓길 가변차로제가 도입되었다.[6]
당진영덕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회덕 분기점 - 유성 분기점 중요성이 더 커졌다. 대전은 물론이고 영남권에서도 충남서부권으로 가려면 이 곳 경유는 필수다. 그리고 논산천안고속도로가 툭하면 헬게이트가 펼쳐지는 만큼, 여전히 천안 분기점 - 회덕 분기점 - 논산 분기점을 이용한 우회루트[7] 로 애용받고 있는 고속도로다.
나름대로 한국도로공사의 4대 흑자도로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2017 국정감사).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가 나머지 3곳. 가만히 보면 장거리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뿐이란 점도 특징이다. 나머지 3곳은 단거리 지선급.
6. 우회 도로
호남고속도로에서 우회 도로 기능을 하는 1번 국도가 계룡시 두마교차로까지 계속 역할을 해주며, 이후 구간은 직결되는 4번 국도를 이용한다면 대전광역시 서구로 진입할 수 있다. 계속해서 대전 시내에서도 일반도로를 이용하려면 진잠네거리에서 갈라지는 유성대로를 타자. 구암역삼거리 - 구암교사거리는 32번 국도, 구암교사거리 - 화암네거리는 32번 지방도와 중첩되며 사실상의 우회도로 역할은 화암네거리에서 끝난다. 고속도로 타려면 인근의 북대전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1번 국도와 논산 나들목, 양촌 나들목은 서로 접근하지 않으므로, 국도 이용 도중에 68번 지방도와 697번 지방도를 이용해야 하며, 계룡 나들목도 계룡대로 혹은 왕대로를 이용해야 한다.
7. 구간
8. 관련 문서
[1] 논산IC, 양촌하이패스IC, 계룡IC, 유성IC, 북대전IC[2] 논산분기점(호남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서대전분기점(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유성분기점(당진영덕고속도로(당진-대전)), 회덕분기점(경부고속도로)[3] 대전방면 1개소, 논산방면 1개소(벌곡휴게소)[4] '93 대전 엑스포가 끝난 후 북대전IC로 개칭[5] 세종시는 호남고속도로지선/논산천안고속도로 둘 다 이용 가능[6] 회덕 분기점에서 경부선 하행선 방향이 특히 자주 밀린다. 이 구간의 램프는 대전의 외곽순환고속도로에 해당해 교통량은 많지만 편도 1차로밖에 안되는데다 경부선 회덕IC-대전IC간이 꽤 오르막이 있는 구간이라 저속 화물차가 몰려들면 여기에 접속하는 호남지선 램프까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7] 논산천안선 자체를 우회하기 위한 루트도 되지만 천안 분기점을 경유할 경우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호남권의 중부선 이용 루트는 반드시 호남지선을 경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