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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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년도
1994년 4월 5일(북미 기준)
제작
Fantasy Factory
유통
필립스
플랫폼
CD-i
장르
퍼즐 게임
1. 개요
2. 컷신
3. 개발 당시 회사 사정
4. AVGN의 리뷰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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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립스에서 닌텐도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서 만든 게임이다.
겉만 마리오의 탈을 쓴 퍼즐 게임인데, 게임의 단순함과 CD-i 특유의 병맛 조작감 때문에 게이머들에게서 혹평을 받았다. 또, 겉보기에는 액션 게임처럼 보이지만 발매 당시에 이렇게 분류되어 있었다.

2. 컷신



Mario: Nice of the princess to invite us over for a picnic, '''eh, Luigi?'''

(마리오: 공주님과 소풍한다니, 참 좋아. 그렇지, 루이지?)

Luigi: '''I hope she made lots of spaghetti!'''

(루이지: 스파게티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을 텐데!)

Mario: Luigi , look! It's from Bowser. "Dear pesky plumbers, the Koopalings and I have taken over the Mushroom Kingdom! The princess is now a permanent guest at one of my seven Koopa hotels! I dare you to find her if you can!" We gotta find the princess!

(마리오: 루이지, 저거 봐! 쿠파에게서 온 거네. "성가신 배관공 놈들. 버섯 왕국은 나와 쿠파링들이 접수했다! 피치 공주는 일곱 쿠파 호텔 가운데 어느 한 곳에서 영원히 살아야 돼! 어디 한 번 찾아 보시지!". 피치 공주를 찾아야 해!)

Luigi: And you gotta help us!

(루이지: 도 우리를 도와줘!)

Mario: If you need instructions on how to get through the hotels, check out the enclosed instruction book.

(마리오: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고 싶으면 동봉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렴.)


Aha! Here's the problem. too many toasters!

(마리오: 아하! 여기에 문제가 있네. 토스터가 너무 많아!)

You know what they say: all toasters toast toast!

(마리오: 이게 뭐라 하는지 아니?, 모든 토스터는 토스트를 토스트하지!)

가장 유명해진 건 게임 자체가 아닌 중간마다 틀어주는 애니메이션 컷신이다. 작붕으로 가득한 괴악한 그림체와 찰스 마티네이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국어책 더빙,[1] 뜬금없는 전개로 악명이 높았다. 중간중간에 뱅크신도 있다. 이후로 시간이 지나고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합성에 합성을 거듭하였고, 같은 기종판 젤다 시리즈와 함께 2000년대 중반에 YouTube Poop의 주요 소재로 쓰였다. 그래도 그쪽과 비교하면 이건 양반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장면은 처음에 나오는 장면하고 1:58에서 마리오가 "No."라고 말하는 장면, 3:28에서 성 모양 호텔[2]이 무너지는 장면, 그리고 토스트기 장면이다.
대표적인 합성의 예.
그리고 이건 비교적은 멀쩡한 것.
Mario Brothers Don't Wear Ties(마리오 형제는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YTPMV: Big Beat Mario
Youtube Poop: Hotel Malleo Intro
강남을 방문한 마리오와 루이지
찰스 마티네이가 어느 행사에서 본인의 마리오 목소리로 따라한 적도 있다. 마리오 특유의 애드립을 더한 건 덤.
'gay Luigi?'라는 몬더그린이 있다. 원래는 "eh, Luigi?". eh 바로 앞에 picnic의 c발음이 남아 있는데 그 바로 뒤의 eh를 '에이' 비슷하게 발음한 것 때문에 이런 참사(?)가 벌어진 것. 비슷한 것으로 "So long, gay Bowser!"가 있다.

3. 개발 당시 회사 사정


원래 기획은 <Super Mario's Wacky Worlds>라는 슈퍼 마리오 월드후속작을 만드려고 했다고 했다. 그리고 유출된 게 있는데, '''이게 오히려 멀쩡한 것이다.''' 하지만(마리오 라이선스는 빌렸지만) 닌텐도의 허락 없이 슈퍼 마리오 월드의 후속작을 내놓으면 닌텐도의 소송에 회사가 부도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에 와키 월드 개발이 중단되었고, 그 대신으로 만든 게임이 바로 이 <호텔 마리오>이다. 그리고 와키 월드의 세계관을 계승한 정신적 후속작으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있다.

4. AVGN의 리뷰



AVGN은 필립스에서 만든 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보다는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1980년대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3] 이게 나온 때에는 클래식 콘솔 마리오의 끝판왕인 슈퍼 마리오 월드가 이미 먼저 나왔기 때문.

5. 관련 문서



[1] 참고로 성우는 2명으로 마리오, 루이지, 쿠파를 담당한 Marc Graue와 피치 공주를 담당한 Jocelyn Benford. 그 가운데 Marc Graue는 인터뷰에서 호텔 마리오를 언급하기도 했다(#).[2] 이 호텔은 Youtube Poop에서 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하이랄 성하고 자주 엮인다.[3] 1983년 7월 14일에 닌텐도에서 발매한 아케이드용 게임이자 첫 번째 마리오 시리즈인 <마리오브라더스>와 1981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첫 번째 동키콩 시리즈 게임인 <동키콩>에 가까운 형태의 게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