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
1. 개요
필립스가 제작한 게임기인 CD-i로 발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 게임들을 서술한 문서. 나무위키에선 편의상 외전작으로 취급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론 시리즈에서 퇴출된 비정규 작품들로 취급되며, 외전으로도 여겨지지 않는다. CD-i 시리즈와 공식 외전들(링크의 사격 트레이닝, 젤다무쌍, 팅클 시리즈 등)의 취급의 차이를 생각하면 알 것이다. 요컨대 팬들이 만든 팬메이드 젤다 게임들보다도 취급이 안 좋다.
2. 출시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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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잘 만들었다. 그도 그럴게, Zelda's Adventure를 제외하면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우려먹은 것이기 때문.
- Link: The Faces of Evil (링크: 사악한 얼굴들, 1993, Animation Magic)
- Zelda: The Wand of Gamelon (젤다: 가멜론의 지팡이, 1993, Animation Magic)
- Zelda's adventure (젤다의 모험, 1994, Viridis Corporation)
Zelda's adventure는 모든 게 실사 그래픽으로 나온다.[1] 여전히 똥겜이지만 액션성은 위 두 게임보다 그나마 나은 편. 북미 기준으로 1994년 6월 5일에 출시되었다.
일명 '검은 트라이포스' 또는 '똥의 트라이포스'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젤다 팬들은 대부분 이 게임들을 사실상 없는 게임으로 여기고, 닌텐도에서도 이 게임들을 당연히 없는 걸로 친다. 호텔 마리오와 위의 세 작품 모두 닌텐도에서 시리즈의 역사를 논할 때에 언급도 되지 않는 등 닌텐도에선 가지고 다루지도 않는 비공식 작품과 다름없다. 당장 젤다 공식 사이트로 가서 봐도 언급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닌빠인 AVGN도 사정없이 깐 걸로 유명하며, AVGN도 사실상 없는 게임으로 여긴다.[2]
젤다 CD-i 시리즈가 이런 취급을 받게 된 이유는 경험 부족과 역량 미달이 합쳐져 발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일을 겪은 게임으로는 위에도 적혀있는 호텔 마리오로, 그쪽도 쓰레기인 건 매한가지이지만 이 세 게임보다는 그나마 괜찮은 편.'''믿기지가 않아요! 아니, 저, 저는 믿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젤다 게임을 이렇게 조져놓았죠?'''
- '''AVGN, CD-i 3부에서'''[3]
이 게임들은 '''닌텐도의 게임 제작진이 관여한 게 아니라 필립스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다른 게임사에게 제작을 종용한 것이고,''' 닌텐도 이름을 달고 나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흑역사'로 칭하기에 좀 억울한 면은 있다. 닌텐도에서 필립스와 제휴를 맺어 슈퍼 패미컴용 CD롬 주변기기를 제공받기로 한 대신에 자사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제공했는데, 그 뒤에 주변기기의 개발이 중단되었지만 필립스에는 계약상 닌텐도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가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4] 필립스 측에서는 닌텐도를 등에 업고 CD-i 사업을 순조롭게 시작하려 했을 수 있다.
사실상 CD-i 시리즈의 문제점들은 근본적으로 제작자들이 원작에 대한 몰이해와 아직 설정들이 미흡했던 당대 젤다 시리즈의 영향,[5] 그리고 어설픈 스토리, 어설픈 성우들의 연기, 결정적으로 매우 이질적이고 괴상한 그래픽에다가 여려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겹쳐지고 겹쳐저서 생겨난 문제들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3. 인터넷 밈
한편, 게임성과는 달리 컷신들의 기괴한 요소들 때문에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자주 쓰이는 것은 Link: The Faces of Evil의 첫 컷신과 마지막 컷신, Zelda: Wand of Gamelon의 첫 컷신과 마지막 컷신, Morshu의 컷신이다. 참고로, 아래 동영상 4개는 모두 2006년 1월 26일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Link: The Faces of Evil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첫 컷신'''.
Link: The Faces of Evil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마지막 컷신.
Zelda: Wand of Gamelon을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첫 컷신'''.
Zelda: Wand of Gamelon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마지막 컷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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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압권인 것은 바로 1993년작에서 나오는 이 '''하이랄의 왕'''. 본명은 "'''Harkinian'''"으로, [6] 하이랄 대군과 가논의 대군이 싸우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가하게 저녁 메뉴를 궁금해하는가 하면, 그 대군과의 전투마저도 완전히 털린다. 왕이 그 모양이면서 부하들이 정상인 것도 비정상적 상황. 왕의 컬트적 인기는 바로 이상하게 중후한 명대사들이다. 대표적인 명대사로는 "My Boy."[7][스포일러] 와 "I wonder what's for Dinner."가 있다. 어감이 이상하게 착착 감겨서 한 때 유튜브에서 미친 듯한 인기를 끌었다.
이 동영상의 BGM은 슈퍼 마리오 RPG의 버섯 타운 BGM이다.
또한 도무지 정상적으로 봐줄 수가 없는 괴악한 애니메이션 컷신들 때문에 초창기 YouTube Poop 제작자들에게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고, 지금도 잊힐 만하면 나온다. 다 묶어도 20분도 채 안 되는 컷신으로써 수백수천 가지의 괴 조합 비디오를 만들어내니 그야말로 필수요소.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분해해 일본어의 모든 발음을 구현한 사람도 있다. 이 소재를 잘 써먹은 유명 Pooper인 SwishfilmsInc의 작품들은 한 번쯤은 꼭 볼 것을 추천한다. 이 소재를 잘 써먹은 또 다른 유명 Pooper인 4evermario의 작품들은 현재는 아쉽게도 볼 수 없다.[8]
그 밖에도 Wand of Gamelon 첫 컷신에서 등장하는 "One Month Later"와 "Later Still" 컷신은 스폰지밥의 컷씬과 비슷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분해+재조합의 매우 훌륭한 예시.
Steamed Hams을 구현한 것도 나와 버렸다...
레슬러 기자 회견을 패러디한 영상도 있다. 보러가기
5:55초쯤에 중간보스인 밀리트론이 "쓸데없는 코리디아인놈! 내가 불로 강화시켜주마!"라고 말하는 대사가 몬데그린으로
라고 들린다.'''"쓸데없는 한국인놈! 내가 불로 강화시켜주마!"'''
'''Worthless Korean! You must be Hardened with fire!'''
또한 말투가 끈어지면서 이 게임 컷신 특유의 과장이 섞여있기에 비트박스처럼 만들기도 한다.#
4. 등장인물
필수요소로 많이 쓰이는 인물들만 소개한다. 인물들의 대사는 여기를 참고.
4.1. 링크편, 젤다편 공통
4.1.1. 링크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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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 그러나 진지한 면이라곤 눈 씻고도 찾아볼 수가 없는데다 역대 시리즈의 링크 가운데 제일 멍청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작중에서도 아이처럼 떼를 부리는 면도 있다. 또한 시리즈를 통틀어서 링크는 항상 묵묵부답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CD-i 시리즈의 링크는 멀쩡히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Gee... It sure is boring around here...
(아우... 여기 진짜 지루한데...)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지루해하며
Great! I'll grab my stuff!
(신난다! 내 연장들을 챙겨야지!)
- Link:The Faces of Evil에서, Gwonam의 말을 듣고
I won!
(내가 이겼어!)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가논을 쓰러트리고 떠나며
Oh boy! I'm so hungry, I could eat an Octorok!
(이런! 저 배 많이 고파요. 옥타록도 먹을 것 같아요!)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저녁밥이 뭔지 궁금해하는 Harkinian 왕에게
Great! I can't wait to bomb some Dodongos!
(신난다! 빨리 도동고들한테 폭탄을 던지고 싶은걸!)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젤다의 말을 듣고
Link: The Faces of Evil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마법사 과넘(Gwonam)의 예언[10] 에 따라 코리다이(Koridai) 섬으로 모험을 떠나는데, 그에 앞서 젤다 공주에게 행운을 비는 뜻으로 키스해 달라 하지만 거절당하고, 가논의 하수인들을 쓰러트리며 나아가는 사이에 가논이 잠자는 젤다를 납치한 소식을 듣고 코리다이의 서를 얻어서 가논의 본거지로 쳐들어가 그를 책으로 봉인해 버린다. 그 뒤에 젤다를 깨우고 과넘과 같이 하이랄로 돌아가는 도중에 젤다에게 또 키스해달라 조르지만 또 거절당한다.How about a kiss, for luck?[9]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는 가멜론(Gamelon) 섬이 가논에게 포위되자, 하키니언 왕이 온컬드(Onkeld) 공작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가멜론 섬으로 직접 행차하되, 한 달 뒤에도 돌아오지 못하면 자신이 파견된다는 명령을 받는다. 아무 소식도 없이 한 달이 지나자 자신이 파견된 뒤에 젤다의 걱정에 임파와 젤다가 직접 나서기 때문에 사실상 조연. 인게임에선 아예 등장조차 안 한다. 설정상, 트라이포스가 예언한 아주 끔찍한 싸움에 휘말려서 알마 부인(Lady Alma)에게 가서 몸을 숨겼다는데, 젤다가 가논을 쓰러트리고 알마에게 어디에 있냐고 물어본 뒤에 거울을 깨서 마법을 푼다. 문제는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할 수 없는 것...
합성물에서는 주변인물을 짜증나게 하는 역할로 많이 나온다.
4.1.2. 젤다 (Ze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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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말이 필요없는 젤다 시리즈의 히로인.
Link: The Faces of Evil에서는 붙잡힌 히로인의 역할이지만,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는 본격적인 주인공. 링크를 대신해 하키니언 왕을 구하러 떠나는데, 가논의 하수인들을 쓰러트리면서 온컬드 공작이 배신을 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공작을 협박해서 가논의 위치를 알아내고 가멜론의 지팡이(Wand of Gamelon)을 얻어서 가논에게 찾아가 가멜론의 지팡이로 쇠사슬을 만들어 가논을 묶어 코리다이의 서와 똑같은 책으로 봉인한다. 그 뒤에 하키니언 왕을 구출하고 경위불명의 마법에 걸린 거울을 깨트려 링크를 구출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 말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고 왕과 함께 웃으면서 엔딩.A whole month gone and still no word.
(한 달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안 오네요.)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임파에게[11]
중간보스로 아래에 전술한 헥탄(Hektan)을 처치하는데, 몸이 녹아 내리면서 "'''날 죽이다니!(You... killed me!)'''"라고 단말마를 외치는데 이를 보면서 "'''좋아.(Good.)'''"라고 말하면서 살벌하게 썩소를 짓는 등 정신상태가 심히 의심되는 면모를 보인다.
4.1.3. 하키니언 왕 (King Harki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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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되는 하이랄의 왕으로, 어딘가 정상에서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두 작품에서 모두 등장한다.
- My boy, this peace is what all true warriors strive for!
(요 녀석아, 이 평화야말로 진정한 전사들이 추구하는 것이거늘!)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지루해하는 링크에게
Zelda, Duke Onkled is under attack by the evil forces of Ganon. I'm going to Gamelon to aid him.
Enough! My ship[12]
sails in the morning. '''I wonder what's for dinner...'''
(그만! 내 배는 아침에 떠난다. '''그나저나 저녁 메뉴가 뭔지 궁금하군...''')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Gamelon 섬이 '''침략 당한 당시'''에...
After you've scrubbed all the floors in Hyrule, then we can talk about mercy. Take him away!
(자네가 하이랄의 바닥을 모두 청소하면 자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끌고 가라!)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Onkled에게
Link: The Faces of Evil에서는 과넘의 조언에 따라 가논을 격파할 원정으로서 링크를 코리다이 섬으로 보낸다.-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는 온컬드 공작에게 구조 요청을 하러 가멜론 섬으로 직접 당도하나 그의 배신으로써 구금당한다. 나중에 젤다에게서 구출받고,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공작에게 하이랄의 바닥을 모두 쓸면 자비를 두고 이야기한다며 거절한다.
가히 최고의 필수요소로서, CD-i 젤다로 만들어진 영상 대부분에서 감초같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 많은(?) 캐릭터이다. 묘한 병맛 요소와 특유의 목소리 덕분인 듯. 사실상 '''모든 대사'''가 쓰인다.
Youtube Poop에서는 하이랄 성이 호텔 마리오의 Ludwig's Thump Castle Hotel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4.1.4. 가논 (G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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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시리즈의 영원한 악역. 두 작품에서 모두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나오는데, 마지막에 링크에게서 책 속으로 봉인되거나 젤다에게서 쇠사슬에 묶여서 책 속으로 봉인되는, 매우 안습인 최종 보스. 얼 빠진 것 같은 위의 짤방이나 젤다에게 번개를 내려치는 장면이 은근히 중독되는 점도 포인트.
In the darkest nightmare hour, when not moon nor sun has risen, I take Zelda in my power. I shall keep her in my prison!
(태양도 달도 없는, 어두운 악몽의 시간에, 내 힘으로 젤다를 데려가 감옥에 가두리라!)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젤다를 납치하며
Join me, Link. And I will make your face the greatest in Kori'''dai.'''[13]
Or else '''you will die'''!
(나를 따르라, 링크. 그러면 내가 너를 코리다이 최고의 얼굴[14] 로 만들어 주마. 그러지 않으면 '''넌 죽는다!''')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링크를 맞이하며
'''No! Not into the pit! It burns!'''
('''안 돼! 불타는 그 구덩이로 들어갈 순 없어! 불타버린단 말이야!''')
- Link: The Faces of Evil에서, 링크가 Book of Koridai를 꺼내들자
가논: You are my prisoner.
(너는 포로다.)
Lord Kiro: Hey!
(어이!)
가논: Silence! Hektan, keep the runt in chains!
(조용! 헥탄, 이 애송이를 쇠사슬로 묶어라!)
Hektan: Yes, master.
(네, 주인님.)
- Zelda: Wand of Gamelon에서
You dare bring light to my lair?! '''You must die'''!
(이게 감히 빛을 가지고 내 소굴로 와?! '''죽어라!''')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젤다를 보고
필수요소로는 인기가 아주 많았는데, 위의 \''''DIE''''가 들어 있는 두 대사는 필수요소로 꼭 들어가는 찰진 대사들로 꼽힌다.'''Ah! The chains! No! You haven't seen the last of me!'''
('''아! 쇠사슬! 안 돼! 이대로 끝이라 생각 마라!''')
- Zelda: The Wand of Gamelon에서, 봉인되기에 앞서
예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의 가논돌프에 CD-i 가논의 대사를 합성한 영상.
4.2. Link: The Faces of Evil
4.2.1. 과넘 (Gw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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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dai의 마법사로, 아랍풍의 복장이 특징. 양탄자에 타서 Harkinian의 궁전으로 당도해 링크만이 가논을 쓰러트릴 수 있다는 고대의 예언을 보여주고, 링크의 모험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Your Majesty, Ganon and his minions have seized the island of Koridai!
(폐하, 가논의 군세가 코리다이 섬을 점령했습니다!)
- 첫 등장
It is written: "Only Link can defeat Ganon."
(여기에 "링크만이 가논을 쓰러트릴 수 있다."라고 적혀있습니다.)[15]
- 하키니언 왕에게
오리지널 캐릭터이지만, 필수요소로는 감초 같은 역할. 링크를 데리고 이륙할 때 말하는 마법주문인지 뭔지 모르는 대사인 "'''Squadala! We're off!'''"가 많이 쓰이다가, 아예 대사 전체가 필수요소가 된 캐릭터이다. 그래도 많이 쓰이는 건 역시 "Squadala!".'''Squadala!''' We're off!!
그 외에 링크에게 따라오라고 'Come'이라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이게 'cum'으로 들리다 보니 훌륭한 필수요소.
대표적인 예시. BGM은 Eiffel 65의 Blue (Da Ba Dee)
또 다른 예시.
4.2.2. 모슈 (Mors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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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The Faces of Evil의 등장인물. 코리다이 섬 고로누(Goronu) 지역의 상점 주인이다.
Lamp oil, rope, '''bombs'''. You want it?! It's yours, my friend, as long as you have enough rupees.
(램프 기름, 밧줄, '''폭탄'''. 이걸 찾는가? 전부 가지게 친구, 루피량이 충분하면 말이지.)
대사는 위의 저 두 가지(two lines)가 '''전부'''이고 평범한 상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외모와 대사가 맞물려서인지 역시나 인기 필수요소. 현재는 위에서 언급한 하키니언 왕보다 더 인기가 있어서 2021년 기준으로도 꾸준하게 관련 합성물이 등장하고 있다. 볼드체로 된 부분(bombs, mmmm)이 장음이라 음매드 소스로 활용하기 쉬워, 보통 CD-i 젤다판 인간 관악기로 활약한다. 상황극 쪽에서는 루피에 환장한 돈미새 컨셉이나 단어 ''''폭탄''''에 착안해 온갖 중화기로 무장한 폭탄마나 공돌이로 많이 등장하는 편. 모자+콧수염의 조합 덕분에 스캣맨과의 합성물도 많다.Sorry, Link. I can't give credit. Come back when you're a little... '''mmmm'''... RICHER!!!
(링크, 미안하구만. 이 거래는 무효일세. 조금 되었을 때 돌아오게나... '''으으음'''... 부자로!!!)
이렇게 합성요소로 마르고 닳도록 쓰이다보니 아예 60프레임으로 리마스터한 버전은 물론 심지어 초 고퀄 3D 작품까지 나왔다![16]
여러모로 야인시대의 심영이랑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원작에서는 주조연이 아닌 단역이고 나온지 꽤 오래된 필수요소임에도 현재까지도 꽤나 인기가 많고 꾸준하게 합성물이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CD-i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젤다의 링크를 넘어선 진주인공 평가를 많이 받고있다.
Morshu Beatbox라는 밈도 있는데, 잘못을 저질러놓고 필사적으로 변명하는 상황이나 부질없는 일을 괜히 설명하려 하는 것을 비꼴 때 쓰인다.
4.2.3. 밀리트론 (Mili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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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뿜는 기사로서, 코리다이 사람을 부하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Worthless Koridian[17]
, you must be hardened with fire! Go and kill!
(쓸데없는 코리다이인, 불에 단단해져라! 가서 죽여라!)
- 코리다이인을 부하로 들이며
해치우면 갑옷이 벗겨지면서 노인의 모습으로 나오고 도망간다.Oh my goodness, '''this is awful!'''
(아이고 맙소사, '''너무 끔찍하구나!''')
- 링크에게 패배하고 도망치면서
4.3. Zelda: Wand of Gamelon
4.3.1. 임파 (I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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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포스를 통해 젤다가 Harkinian 왕을 구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나온다. 합성물에선 그다지 큰 비중은 아니다.
Don't worry, Zelda. The Triforce of Wisdom promises the king will safely return.
(걱정 마렴, 젤다. 지혜의 트라이포스가 왕께서 무사히 돌아오신다고 약속했단다.)
- 젤다를 안심시키며
Oh, my![18]
It looks like everyone's being taken to Tikogi Tower!
(세상에나! 모두 Tikogi 탑으로 끌려 간 것 같구나!)
- 트라이포스로 본 것을 말해주며
4.3.2. 크래빈디시 시장(Mayor Kravind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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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on[19] 섬 Sakado의 시장. 젤다가 Tykogi 탑 꼭대기로 들어가면 쇠사슬에 묶여 있는 시장을 구해주고, 시장은 그 보답으로서 젤다에게 마법의 랜턴을 준다. 필수요소로는 위의 대사가 많이 쓰인다.This is illegal, you know?
(이거 불법입니다만?)
4.3.3. 헥탄(Hek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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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논의 하수인이자 물을 다루는 늙은 마법사로, 가멜론 섬 도도마이(Dodomai) 궁전에서 젤다를 맞이하며 도발한다.
[image]Hektan: You've killed me!
(날 죽이다니!)
젤다: '''Good'''!
(좋아!)
젤다에게 쓰러져 죽는 때에 물이 되면서 심장만이 여전히 박동하는 채로 남는데, 은근히 그로테스크한 부분. 이 때 젤다가 썩소를 띠며 남기는 대사는 "'''Good!'''". 이 부분도 필수요소. AVGN은 이 "Good!"을 듣고는 맛이 완전히 가버려서 꼬꼬가 되었다.
4.3.4. 키로 경(Lord K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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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사 가운데에 인상이 가장 깊어서인지, 온컬드와 엮여서 어느정도 나오는 편. 팬들 사이에서는 'Fari'로 불린다.Here's the traitor, your majesty!
(배신자가 여기에 있습니다, 폐하!)
- 온컬드 공작을 보고 하키니언 왕에게
4.3.5. 온컬드 공작(Duke Onk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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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on 섬의 지도자. Harkinian 왕이 구조요청을 하러 찾아가려는 인물이자 이미 가논에게 붙어서 돕는 인물로, 젤다에게 발각되자 가논의 위치를 불어버리고, 가논이 봉인된 뒤에 왕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지만 하이랄의 모든 바닥을 청소하면 이야기하겠다는 말과 데려가라는 말에 결국 끌려간다.Please! Your omnipotence! Have mercy!
(폐하! 자비를 베푸소서!)
- 배신이 발각되자 Harkinian 왕에게
5. 그 밖에
1993년작 젤다 CD-i 게임을 만든 Animation Magic에서 만든 다른 게임으로서, Mutant Rampage: Bodyslam(CD-i), I.M. Meen(MS-DOS), Chill Manor(MS-DOS) 그리고 워크래프트 어드벤처도 있고, 이들도 YouTube Poop 영상에 꽤 쓰이기도 했다.
게임은 못 만들었지만 브금하고 CD 표지는 잘만들었다. 특히 가멜론의 지팡이 CD 표지가 그나마 제일 잘만든 편.
2020년에 3개의 게임중 Faces of Evil, Wand of Gamelon의 PC 리마스터 버전이 무료로 나왔다. 개발자가 만든 이유는 자신의 게임 메이커 스튜디오 실력을 늘리고 싶었다고. 리마스터 버전답게 일부 컨트롤, 자막 추가, 와이드스크린 지원, 메뉴창과 문 여는 키 분리, 루피 위로 걸어가도 자동으로 획득 등 여러가지 편의성 기능이 추가되었으나, 옵션을 통해 리마스터 기능을 끌수도 있다. 현재는 저작권 관련 문제인지 공식 배포는 중단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