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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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前군인, 의사. 前 청와대 의무실장.
2. 생애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1986년 광주고등학교를 35기로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입교하였다. 1990년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정형외과를 전공하여 의무병과로 전과하였다.
국군서울지구병원 의무실장, 국군일동병원(現 국군포천병원) 원장, 육군본부 의무계획처 보건과 과장,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 처장 등을 지냈다. 준장으로 진급하여 육군본부 의무실 실장으로 근무하던 중 전임자 박동언 소장의 후임으로 2014년 12월 26일 제41대 국군의무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국군의무사령관으로서, 육군사관학교 46기 동기들보다 무려 4년이나 일찍 준장으로 진급하였다. 육사 42기와 함께 2012년에 준장으로 진급했는데, 이때 육사 46기 동기들은 막 대령으로 진급했거나 연대장 임기중인 상황이었다.
취임사에서 "최전방 GP 장병에서부터 후방 동원사단의 장병들까지 모든 장병들이 우리의 관리 대상이고 잠재적인 환자"라며 "질병의 예방에서부터 부대복귀 시까지 일련의 모든 의료 프로세스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의무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년 12월 21일 육사 1기수 후배인 안종성 준장(육사47기. 피부과 전공. 육군본부 의무실장)이 국군의무사령관으로 지명되었고, 22일 황 준장은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이·취임식을 마지막으로 전역했다.
2017년 7월, 청와대 의무실장으로 취임했는데 이는 황 박사의 3번째 청와대 입성이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무대장(당시 소령)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무실장(당시 중령)을 지낸 바 있는데 또 다시 의무실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청와대 의무실장은 원래 현역 중령 보직으로 황 박사(예비역 준장)와는 격이 맞지 않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부탁으로 인하여 수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8년 4월 개인사정으로 사임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
3. 여담
- 육사 46기 동기들은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소장 진급 및 사단장 진출을 시작하였다. 동기로는 강신철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엄용진 제50보병사단장, 정해일 제27보병사단장, 이방현 국군체육부대장(대령),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낸 김흥석 예비역 육군 준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