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서울지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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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군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서울지구병원'''. 1977년 12월 12일에 창설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하고 있다.
2. 상세
1971년 9월 20일 국립현대미술관 부지에서 '''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으로 창설되었으며 1977년 12월 12일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재창설 하였고,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건립에 따라 병원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또한 국군의무사령부의 분류상 '후방병원 중 최전방'이라는 묘한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론적으로는 수도권은 지상작전사령부 관할에 속하지만 서울만은 수도방위사령부 관할, 즉 육직이기 때문.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시내에 위치한 군병원'''이다.
위치를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특정장소와 가까우며 10.26 사건 당시 박정희 대통령 시신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흉탄에 맞은 채로 운구된 곳도 이곳이다. 본래 다른 군 병원들과는 달리 대한민국 국방부의 완전 직할 부대였으나 2008년 7월부터 다른 군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가 되었으며 국군수도병원과는 전혀 별개의 병원이다.
2.1. 역사
이전에 위치해있던 소격동은 본래 '종친부'가 위치해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9년 일제가 종친부를 현재의 정독도서관 자리에 이설하고 본래 위치에 2층 건물을 세워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을 만들었다. 이때는 사실상 총독과 일제 고관대작들을 위한 병원이었다. 요즘과 컨셉은 비슷한 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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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말 중일전쟁이 일어나자 건물을 증축, 구 일본 육군의 <경성육군위수병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 시기를 보냈다. 이 건물은 낯이 익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후술하듯 현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쓰이고 있다.
해방 후에는 1946년 8월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이 되었다가 한국 전쟁이 일어나고 1950년 12월 <36육군병원>이 되었다. 1951년에 부산에서 복귀한 <수도육군병원>이 이 곳에 들어와서 계속 군 의료시설로 쓰였다.
1971년 수도육군병원이 <국군수도통합병원>(현 국군수도병원)으로 개편되고 등촌동으로 이전하자 <국군수도통합병원 분원>이 되었다가 1978년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정식 창설되었다. 1979년 10.26 사건 발생 후 박정희 대통령의 시신이 이 곳으로 운구되었고 당시 병원장이던 김병수 대한민국 공군 군의 준장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으면서[2]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때는 국군기무사령부와 함께 있었다.[3]
2008년 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성과 관련하여 폐지 떡밥이 제기되었는데 그것은 아래 별도 서술 참조. 2008월 7월 3일자로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에서 국군의무사령부로 예속이 변경되었으며 2010년 12월 17일 현재의 삼청동(구 교원소청심사위원회/한국교육과정평가원 청사)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국군기무사령부는 과천시로 이전.
2.2. 다른 군병원과 다른 점
국가원수 전용 병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전/현직 국가원수 본인과 가족, 국무총리 및 장/차관급 정부 주요 공직자, 군 장성'''등의 전/평시 진료를 맡고 있다. 또 이곳도 엄연한 군병원이므로 '''서울 지역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들의 진료도 담당한다.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의 상병 정기 정검을 여기서 한다.
정확히는 서울 전 지역은 아니고,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4] 및 경호부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재정관리단, 1방공여단 소속 일부 진지 등 비교적 가까운 부대들 한정이다.
과거 국군기무사령부와 함께 주둔하던 시절에는 당연히 국군기무사령부 장병들의 진료도 담당했다.
근처에 군 내부는 물론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실력을 갖춘 군 병원이 있는데 이곳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상황이다. 한 마디로 서울 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은 의료 면에서도 축복받은 셈.
국가원수의 진료를 담당하므로 대통령경호실의 간접 지원부대 중 하나이며 병원장은 10.26 사건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 공군 군의준장(김병수 장군)이었으나, 현재는 수도병원 등과 같이 육군과 공군의 의무 계열 병과 '''대령'''이 번갈아 가며 맡고 있다.
VIP용 병원 답게 군의관도 가장 우수한 자원들이 배치되며, 특히 '''심장 수술'''을 잘 하는 병원이라고 한다. 병원의 중요 임무를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이 능력을 살려, 1985년부터 병원 내에 심장 수술센터를 설립하여 군인/대한민국 군무원 가족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 또는 실비[5] 만 받고 심장 수술을 해 주는 '''훌륭한 대국민봉사'''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 주자. 관련 기사 참조. 생후 10주된 영아에 대한 수술도 성공적으로 한 정도이니 서울지구병원 군의관의 "급"을 짐작할 수 있다. 아이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은 문의해보자.
그리고 소아청소년과[6] 가 있으며, 산부인과가 있는 4개 병원[7] 중 하나이다.
덕분에 다른 군병원에 비해 예산이나 지원면에서 지나치게 우대받는 것이 아니냐고 대한민국 국회의 좋은 까임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 병원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뭐라 할 수만도 없다.
3. 출신인물
3.1. 병원장
3.2. 장교/부사관
3.3. 병
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군복무 후 2011년 09월 11일 전역했다.
4. 기타
4.1. 근무환경
당연하겠지만 복무 여건도 국군병원 중에서는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고 일단 위치부터가 삼청동 한복판에 있다. 건물도 2010년에 새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병원이든 생활관이든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수차례에 걸친 엄격한 신원조회를 통해 선정된 인원들만 복무할 수 있다. 방문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
시설은 진짜 좋다. 자세한 내부 구조는 기입이 불가능 한 점, 다만 타 부대 대비 모든 게 월등하게 좋다고 말할 수 있다. 24시간 온수 샤워, 인조잔디 풋살장만으로 모든 게 설명가능할 것이다. 심지어 10년 가량부터는 구타도 사라졌다.
이 곳에서 복무하는 육군 병들에게는 근무복이 지급된다.
4.2. 폐지 논란과 이전 문제
앞에서 언급했듯이 2008년 쯤 폐지가 거론되었다. 민간병원들 수준이 좋으니 굳이 국가원수가 군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구체적인 폐지론이 한참 나오기도 했다.
폐지를 가장 강력하게 반대한 곳은 바로 당시 '''대통령경호처'''.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는 국가기밀 중의 기밀''' [9] 이라서인데 국가원수의 건강 상태가 외부에 알려지게 되면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10] 군병원도 엄연한 군부대이므로 외부인의 출입이 까다로운 만큼 보안 문제에 있어 큰 이점이 있다. 국가원수가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모든 문을 닫고 경계병력을 왕창 늘려 외부인 접근을 원천봉쇄해 버리면 그만.
그러나 민간병원으로 간다면 얘기가 복잡해진다. 곧바로 기자들은 물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수많은 외국 정보기관들의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고 특히 북한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험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할 수 있는 국가원수 전용 의료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다.[11]
설령 민간병원에서의 경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입원하게 되는 병원에 이미 들어와 있던 수백, 수천 명의 민간인 환자들에게 엄청난 민폐가 되는 문제도 있다. 몸 성한 일반인들도 이런 경호/보안에 걸리면 피곤해지는데, 더구나 상대는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옆방 혹은 같은 층에 있던 수많은 환자들을 강제로 퇴원시킬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다른 나라에서도 '''국가원수의 건강은 군병원'''이 책임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병원을 이전하는 경우의 문제도 간단하지 않다. 먼 거리로 이전하게 되면 국가원수 및 정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안정적인 진료와 유사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제한되는 것은 물론 경호상의 문제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그 뿐 아니라 앞에서도 서술했듯 서울지구병원은 국방부나 수도방위사령부 등 서울 지역 근무 장병의 진료도 담당하는데 이 병원이 없어지면 해당 장병들의 진료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이 모두 떠맡아야 하므로 수도병원의 진료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생긴다.[12]
다행히 인근의 삼청동에 향후 10년 이내에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공공기관 둘이 함께 사용 중인 곳이 있었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착공에 맞춰 병원 위치를 소격동에서 '''삼청동으로 이전하여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곳은 문교부(현 교육부) 산하의 기관들이 오랜기간 사용했던 곳으로, 중앙교육연수원이 29년간 이곳을 사용하다가 1999년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 통합되어 사라지면서[13] 그 자리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전해 와서 14년간 사용했던 곳이다. 국군서울지구병원 이전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동(정동빌딩)으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서소문동(삼성생명일보빌딩)으로 임시 이전하였고, 이 후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2013년 정부세종청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4.3. 병원가
5. 진료부터 퇴원까지
5.1. 가는길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마을버스인 서울 버스 종로11를 타서 교육과정평가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곧바로 병원 앞이다. 지하철 광화문역, 시청역, 서울역(지하)에서 이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5.2. 접수/진료
5.2.1. 진료 과목
- 내과
- 신경과
- 외과
- 정형외과
- 신경외과
- 마취통증의학과
- 산부인과
- 소아청소년과
- 안과
- 이비인후과
- 피부과
- 비뇨기과
- 영상의학과
- 응급의학과
- 병리과
- 가정의학과
- 구강악안면외과
- 치과보철과
- 치주과
- 치과보존과
- 침구과
5.3. 입원생활
입원이 결정되면 의무병 인솔하에 3층에 있는 병동으로 가게된다. 이후 병실과 자리, 사물함을 배정받고 환의로 환복하게 된다.
환복을 마치면 간호장교가 주의사항이나 입원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준다.
환자들은 일체의 흡연,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이 제한되며 PX방문도 제한되지만 2018년 3월 기준으로 토요일마다 PX에 보내준다.
2~4인실을 쓰게 되며 보통은 간부와 병 병실이 분리되어 있다. 잠자기, 책보기, TV보기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그 외는 거의 기대할 수없다.
간호장교와 의무병이 3교대로 늘 근무하며 굉장히 친절하고 잘해준다. 09:00부터 17:30까지 면회실이나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할 수있다.
면회는 가족도 가능하지만 장병들도 가능하므로 진료보러 온 동료에게 잠시 들르라고 하면 좋다.
밥 시간은 크게 신경 안쓰고, 면회 시간이 본디 내부규정상 18시까지라서 병동면회면 병동에서 설명, 면회실 면회일 경우에는 대부분 면회에서 식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안쓴다. 다만 투약시간일 경우에 면회중이어도 잠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전달은 유선상으로 연락받은 위병조장이 전달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면회는 원칙상 형제자매를 제외한 고모, 이모, 숙부, 사촌 등 방계 혈족은 불가하며 직계 위아래 1촌씩만 가능하다.
6. 사건사고
7. 여담
- 국군서울지구병원과 엮일 일이 많은 서울권 장병들은 보통 앞의 '국군서울'을 생략하고 그냥 '지구병원'이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들이나 신병들은 지구병원으로 알아듣고 당황하곤 한다. 국군수도병원을 과거 명칭인 '수도통합병원'의 축약어인 '수통#s-3'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과 비슷한 사례.
- 사실 국군병원 중 지구병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은 두 곳 더 있다. 바로 육군훈련소의 육군훈련소지구병원과 계룡대지구병원. 당연히 논산에서 지구병원이라고 하면 육군훈련소지구병원을 뜻한다.
- 미국 또한, 비슷한 지위의 군병원으로 워싱턴 D.C. 소재 월터 리드 육군 병원(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이 있다. 미합중국 육군 소관으로, 국립해군병원(National Naval Medical Center, NNMC)과 함께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Walter Reed National Military Medical Center) 부지 안에 있다. 미합중국 대통령의 경호나 의전에 미합중국 해군과 해병대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 곳 역시 해군 부지에 속하며 국립 군병원장도 해군 군의 대령이 맡는다.
8. 관련 문서
[1] 참고로 경성제국대학 부속병원은 현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아마도 경성제국대학 의예과와 경성의학전문학교가 합쳐지면서 지금의 서울대 의대가 되는 바람에 헷갈린 듯.[2] 당시 김병수 장군은 시신 검안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을 보지 않고도 총상 시신의 신원이 박 전 대통령이라는 점을 알았다. 김 병원장은 평소에도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을 체크하는 비선 주치의로 활동했는데 평시 검진 중 확인했던 박 전 대통령의 배와 옆구리에 난 피부병 자국을 보고 신원을 간파했다고 한다. 물론 10.26 사건 당시 병원 당직 군의관이 김병수 장군에게 "총상 환자가 들어왔는데 김계원 실장이 모시고 왔다"고 말했기에 이미 대통령이라는 점을 알았을 수도 있다.[3] 드라마 <제5공화국>에도 나오지만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박 전 대통령의 시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이 당시 보안사 참모장 우국일 육군 준장과 김병수 장군의 매우 짧은 통화 때문이었다. 우국일 장군은 김병수 장군에게 "예, 아니오 라고만 대답하시오"라고 말한 뒤 "죽었습니까", "코드 원입니까"라는 질문만 던졌고 김병수 장군은 "예"라고 대답했다.[4] 반면 꽤 멀리 사당 너머에 있는 사령부 본부 장병들은 그냥 국군수도병원으로 간다.[5] 2004년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6] 구 소아과,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 계룡대지구병원 세군데에 있다.[7] 나머지 3개는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계룡대지구병원 [8] 박정희 대통령 서거 당시 검안 담당,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 해당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9] 냉전시절 소련 공산당 서기장 흐루쇼프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CIA는 변기에서 내려 온 물을 캐치(...)하여 분석후 흐루쇼프가 건강상태가 매우 나쁘다는 것을 파악해냈을 정도였다. 국가원수의 건강상태에 따라 그 나라의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절대로 오버가 아니다.[10] 그 때문에 대통령의 국외 순방시에는 배설물까지 따로 관리한다는 썰도 있다. 바로 앞 각주에서 이야기된 에피소드를 생각하자.[11] 대통령이 머무를 곳은 사전에 상하수도까지 봉쇄할 정도로 경호는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애초에 대통령만한 인물을 노릴 정도의 암살범이면 어떤 기발한 수단을 쓸 지 알 수가 없기 때문. 대통령경호처 문서 참조.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머무르는 호텔의 2~3개 층을 통째로 전세내어 버리는 건 유명한 이야기지만, 이건 엄한 돈지랄이 절대로 아니다. 물론 수행원 수가 그만큼 많은 탓도 있지만.[12] 2008년 기준으로 서울지구병원의 연평균 외래 환자는 32,000여명, 입원 환자는 220여명이며 연간 평균 신검 인원도 3,100여 명이다. 서울지구병원이 폐지되면 이 수요를 수도병원이 모두 떠안아야 하고 외진시 이동 거리에 따른 문제도 피할 수 없다.[13] 중앙교육연수원은 2005년 다시 분리독립하여 서초구 방배동에 신설(현재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쓰고 있다.)되었지만, 혁신도시 계획에 따라 2016년 대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