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카타 토모코
'''東方 朋子(ひがしかた ともこ)'''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모리오초의 주민으로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어머니이다.[3] 4부(1999년) 기준으로 36세이며, 직업은 교사이다. 가족으로는 경찰관인 아버지 히가시카타 료헤이가 있다. TVA에서의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4] /알레그라 클라크. 일본 한정으로 대타로는 이토 시즈카.[5]
2. 설명
도쿄의 대학에 다니고 있던 21세 때, 사업 때문에 일본에 와 있던 '''65세'''의 죠셉 죠스타[6] 와 만나 사귀었다.[7] 이후 죠셉은 떠났지만 그 일로 임신을 하여 죠스케를 낳았다. 죠셉은 토모코가 임신한 것까지는 몰랐던 듯하다. 죠스케를 낳은 뒤로는 쭉 모리오초의 고향집에서 죠스케를 키우며 지내고 있다. 그 이후로 두 번 다시 죠셉과 마주한 적은 없었지만 죠셉과는 진정으로 사랑했던 것 같고, 죠셉과 결혼하지 못한 것도 그녀 나름대로 납득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납득은 했어도 잊지는 못했는지 죠셉 얘기가 나오면 운다고. 나중에 모리오초로 죠셉이 오긴 했는데 만나지는 못했다.
죠스케를 찾아온 쿠죠 죠타로를 처음 만났을 때, 토모코는 죠타로를 죠셉으로 착각했다.[8] 토모코가 "죠셉! 죠셉!" 이라고 외치면서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끌어안자 죠타로는 매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그야 상대가 할아버지의 불륜 상대이니 그럴 법도 하다. 더불어 겉으로 표현은 안 했지만 '''"주름이 자글자글한 영감과 자기를 어떻게 착각할 수 있냐?"'''고 속으로 어처구니없어 했다. 게다가 4부 시점에서 죠타로는 이미 애 딸린 유부남. 참고로 죠셉은 4부 시점에서는 치매에 각종 질병을 안고 사는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된 지 오래이다. 아무튼 죠타로가 자긴 죠셉이 아니라고 하니 그제서야 찬찬히 훑어보면서 '그러고 보니 좀 젊네'라고 하며 납득한다.[9] 하지만 그러고도 한동안 멍 때리며 죠타로만 바라본 걸 보면 확실히 죠셉 생각이 나긴 한 모양.
아들과 마찬가지로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폭발하면 매우 격렬해지는 성격이다. 등장 초반부에 자신에게 껄떡대는 남자를 제압하는 걸 보면...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을 비교적 빠르게 극복하는 걸 보면 멘탈도 굳건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교육자답게 원리원칙에 충실한 타입이라 죠스케의 훈육을 잘 시켜놓긴 했다.[10] 그리고 평소엔 좀 깐깐한 여자이지만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겐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죠셉으로 착각한 죠타로에게 했던 행동들을 보면 확실하다. 다만 아들과는 달리 스탠드 재능은 없다.[11] 그리고 의외로 주의력이 깊다. 우유 배달원으로 변장한 안젤로가 준 우유병의 뚜껑이 이상한 걸 눈치채고 바꿔달라고 했을 정도. 결국엔 수도관을 통해 잠입해 그 물로 끓인 커피를 통해 아쿠아 네클리스에게 잠입당하긴 하나, 죠스케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주먹으로 그녀의 배를 꿰뚫고 순식간에 뱃속에서 아쿠아 네클리스를 적출하는 동시에 그녀를 고쳐주어서 토모코는 자신에게 뭔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상황 종료. 이후론 딱히 비중은 없다.
레드 핫 칠리 페퍼 전에서 비디오 게임 중이던 죠스케에게 게임 그만 하고 공부하라며 '''발로 차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미야모토 테루노스케 전에서 간만에 등장하여 이니그마의 희생양이 되지만 죠스케와 훈가미 유야의 특공으로 풀려난다. 역시 별 비중은 없고 이 이후로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TVA에서는 후일담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3. 기타
8부인 죠죠리온에서는 한자는 다르지만[12] 3대째 히가시카타 노리스케의 아내로 '토모코'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아들인 4대 히가시카타 노리스케가 '노리스케'라는 이름을 물려받기 전 이름이 '''죠스케'''다.
4부의 악역들 중에서도 토모코를 건드리려 한 악역들은 곱게 끝나지 못했다. 토모코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기어이 료헤이를 죽인 안젤로는 바위와 융합되어 안젤로 바위가 됐고, 토모코를 종이로 만든 테루노스케는 종이와 융합되어 책이 된 다음 도서관에 기증됐다.
[1] 뒤에 있는 스탠드는 미야모토 테루노스케의 스탠드 이니그마.[2] 3부의 홀리 죠스타가 아들인 죠타로에게 했던 말과 같다.[3] 죠스케가 토모코를 부르는 명칭은 오후쿠로.[4] OVA에서 네나를, EoH에서는 핫팬츠를 맡았던 성우.[5] 2016년 10월 방송분. 토요구치의 임신, 육아로 대타.[6] 당연하지만 이 시기에 죠셉은 이미 손자까지 본 상태였다.[7] 죠셉이 죠스타 가문 특유의 건장한 몸집에다가 파문 전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젊어보였을 것... 이지만, 그래도 이 때는 죠셉도 많이 늙은 상태이긴 했다. 머라이어도 그렇고 죠셉에게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는 듯.[8] TVA 판에서는 절묘하게도 3부 죠셉 전용 BGM '紫の茨(자색의 가시)'을 깔아주었다.[9] 그림체 탓도 있지만 죠스타 가문의 남성들은 체구도 비슷한 데다가 생긴 것도 다들 비슷한 걸로 묘사되곤 한다. 죠셉만 해도 죠나단의 친우였던 스피드왜건이 죠나단과 쏙 빼닮았다고 인증했었다. 더불어 죠스케도 죠타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10] 죠타로가 죠스케와의 첫 대면에서 죠셉의 유산 이야기를 꺼내면서 '죠스케의 존재 때문에 죠스타 가문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하자 그 말을 들은 죠스케는 다짜고짜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고, 영문을 몰라하던 죠타로에게 '다른 사람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고 사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아 훈육 하나는 확실히 시켜둔 모양.[11] 스탠드는 유전되긴 하나 같은 항렬이나 다음 항렬에게만 유전되므로 후대가 먼저 각성해 선대가 각성하지는 않으며, 피로 이어진 사이가 아니라면 동항렬(예: 입양아, 배우자)이라도 유전되지 않는다. 죠스타 가문에서 스탠드가 발현했을 때 스탠드 재능이 발현하지 않은 수지 Q나 료헤이 등이 대표적.[12] 그쪽은 伴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