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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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SS.GRIDMAN의 주인공. 성우는 히로세 유우야/김명준[2] /브랜던 매키니스.
캐릭터송은 '''ONLY I CAN'''[3]
2. 특징
원작과 비교했을때 주인공인 '''쇼 나오토'''의 포지션에 해당되는 인물이며 원작과 똑같이 그리드맨과 융합(액세스 플래시)하여 괴수와 맞서싸운다. 단, 액세스 플래시는 정크 앞에서만 가능하다. 그리드맨과 액세스 플래시 하기 위한 변신도구인 프라이멀 액셉터는 평소에는 왼손의 손목밴드 아래쪽에 숨기고 있다.
처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어서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부모는 장기출장중이라는 설명만 되었고, 어째서 릿카의 집에서 눈을 떴는지나 기억상실의 이유도 아직까지 불명인 떡밥 덩어리이기도 하다.
기억상실이긴 하지만 생활 자체에 별 지장은 없고 본인도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점차 익숙해져서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크게 고민하거나 신경쓰지는 않는 듯 하다. 5화에서는 집에서 수영복을 찾는데 좀처럼 보이지를 않자 "이래서 기억상실은 불편하다니까"이라고 말하는 정도. 다만 보이스 드라마 6.6회에선 학력이 리셋되버린 관계로 현재 고등학교 레벨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중딩 시절 배운 것도 가물가물하다고. 그래도 일상 생활은 가능하댄다. 기억상실증에는 몇 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이제까지 축적된 자신의 정보를 깡그리 잊어버리는 전생활건망의 역행성건망, 중딩 때 배운 게 조금은 남아 있다는 걸 보면 부분건망으로 보인다.
머리색이 빨간 건 디자인이 그런 게 아니라 진짜 빨갛다고 한다. 보이스 드라마에서도 리카와 친구들의 대화 중에 특징은 머리가 빨갛다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3. 작중 행적
1화 시작부분에서는 친구 타카라다 릿카네 집 쇼파에서 자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은 깨어난 뒤 자신이 누군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기억이 모두 없어진 상태였다. 그때 어디선가 유타를 부르는 목소리에 이끌려 그것을 따라가보니 오래된 컴퓨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화면 앞에서 그리드맨이 보이게 되고 자신의 사명을 떠올리라는 말을 듣는다. 그 목소리나 그리드맨의 모습은 유타에게만 보이고 릿카 등 다른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알자 지레짐작으로 환각일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릿카네 어머니가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며 릿카와 함께 병원에도 가보지만 병원측에선 곧 기억이 돌아오지 않겠냐며 상세한 원인을 파악하진 못한다.[4] 자기 집마저도 어디있는지 까먹은 관계로 결국 릿카가 집까지 데려가주기로 한다. 릿카도 정확한 집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유타의 친구였던 우츠미에게 물어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간다.
다음날 등교 전에 예전 친구였었던 우츠미 쇼와 만나 같이 등교하고, 점심밥을 싸오지 않은 유타에게 스페셜 도그[5] 를 주는 소녀, 신죠 아카네와 처음으로 이야기한다. 기억상실증이라기 보다는 전학생같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어리둥절하다가 날아오는 공에 맞아 도그가 찌그러지고 만다.
하교 때 쇼가 그리드맨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보자고 하여 마침 하교하는 릿카를 만나 그녀의 집을 향한다. 전파상안에 진열되어있던 고물 컴퓨터에 그리드맨이 다시 자신의 눈앞에 보였고 지금 세상에 위기가 닥쳐오고 있다는 경고를 한다. 동시에 유타가 갑자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괴수가 나타남을 느끼는데 갑자기 땅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도쿄 도심지 한 가운데서 괴수가 날뛰기 시작한다. 그리드맨이 자신과 유타가 각성해야 한다고 말하자 마자 컴퓨터로 들어간 유타와 융합하여 괴수앞에 그리드맨이 등장한다. 도시 전체가 불바다가 되고 학교까지 무너지는 가운데 괴수와 전면전을 치루지만 파워가 바닥나서 괴수를 쓰러트리지 못 한다. 이 때 릿카와 쇼 일행이 컴퓨터로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파워업을 하고 괴수의 약점을 알아내어 그대로 괴수의 목을 절단, 필살기 '''그리드 빔'''으로 괴수를 물리친다. 그리고 다음 날 등교하고 어제까지 불타고 무너졌던 학교가 어느센가 멀쩡히 복구되어있는 것을 보게 되고 1화가 마무리 된다.
2화에선 복구가 됐으나 죽어서 사라져버린 아이들을 찾아 뒤져서 괴수에 의해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는가를 확인하고 그들을 지키지 못한것에 한탄한다. 그런와중 또 다른 괴수가 나타나자 스스로의 의지로 싸울것을 그리드맨과 결의하여 변신기구인 액셉터를 부여받고 액세스 플래시를 외치며 변신한다. 사무라이 칼리버의 최적화 덕분에 1화의 모습과 달리 원작 그리드맨에 가까운 컬러링이 되고, 한층 움직이기가 가벼워졌다.[6] 또한 릿카, 우츠미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키보드를 쓰지 않고 직접적으로 회화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번 괴수가 대 빔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리드빔이 통하지 않아 고전하던 와중에, 사무라이 칼리버가 변한 어시스트 웨폰 그리드맨 칼리버의 도움을 얻어 괴수를 물리친다. 전투가 끝난 후 "구하지 못한 사람도 있다"라며 침울해하지만 사무라이 칼리버의 '''"네가 하지 않았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러니 앞으로도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라는 격려에 계속해서 싸울것을 다시금 결의한다.
3화에서는 연락도 없이 학교에 오지 않는 릿카를 내심 걱정하며, 전화를 걸어보고, 갑자기 등장한 괴수를 물리치기 위해 칼리버에게 매달려 끌려가버린다.(...) 우츠미의 괴수가 혹시 인간이 아닐까라는 가설에 싸움에 망설임을 보여 안티에게 져서 그리드맨, 사무라이 칼리버와 함께 복구모드에 들어간다. 이후 안티와 다시 싸우면서 그에게 인간이냐고 물어보나, 괴수라는 대답을 듣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전력으로 싸운다.
보이스 드라마 3.3회에서 우츠미와 미스터 도넛에 왔다가 릿카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릿카가 먼저 자리를 뜬 후 나미코와 핫스가 릿카와의 관계를 추궁한 끝에, "(사귈 수 있다면 릿카와) 사귀고 싶다"며 릿카를 좋아하고 있음을 밝힌다.
4화에서는 릿카가 아카네와 소개팅을 가게 되었다고 하자 우츠미와 함께 미행을 하고, 대학생과 함께 즐거워보이는 릿카를 보고 복잡한 심경에 고민하던 와중에 맥스의 고민상담을 통해 자신이 릿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었다. 사건이 해결된 후 용기를 내어 릿카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하고 릿카가 단번에 OK를 해서 좋아하지만, 릿카의 OK는 어디까지나 '''다함께''' 가는 식사의 의미였다(..)
5화에서는 여행지로 이동하던 중에 잠들자 '''그리드맨이 알렉시스 케리브의 창에 궤뚫리고, 하나의 빛을 중심으로 빛나는 물체가 5갈래로 퍼져나가는'''[7][8] 것으로 보이는 암시적인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유타의 꿈 같지만 꿈을 꿨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듯. 유타에게서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접근한 아카네와 대화하던 중 뜬금없는 '''"네가 변신하는 거지?"'''라는 물음에 무심코 '''"응"'''이라고 대답해버렸다.[9] 이로 인해 아카네는 유타=그리드맨이라는 사실을 확정지었다. 유타도 아카네가 그런 질문을 한 것에 대해 신경쓰게 된다.
6화에서는 괴수 소녀 아노시라스 (2대)와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데 그 인물에게 '내 선대(先代)가 '''너'''에게 신세를 졌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히비키의 정체에 엄청난 떡밥을 남긴다. 선대의 정체는 전광초인 그리드맨 6화에 등장한 음파괴수 어노시라스. 아무래도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사건들이 이 작품의 과거 시간대에 존재했고 이 캐릭터는 주인공 3인방 중 누군가의 후손이나 환생과 같은 식으로 엮여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보이스 드라마 6.6회에선 안티에게 습격 받은 장면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릿카네 집에 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설명하려는데 릿카가 갑자기 숙제 이야길 꺼내서 타이밍을 놓치고 어영부영하다가 그리드맨을 계속 하다가는 진학이나 진로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며 걱정을 하다가 보라가 면접에서 엑세스 플래쉬! 그리드맨을 했었습니다! 라고 하면 다 잘될 거라고 하자 시키는대로 따라하면서 다행이라고 좋아한다(...).
7화에서는 신죠 아카네에 대해 아노시라스에게 들은대로 설명했지만 정작 릿카와 우츠미가 믿어주지 않는다. 그리고 빵을 사서 복도를 걸어가다 안티를 보자마자 바로 도망치는데 안티에게 그리드맨을 내라는 말을 듣고는 괴수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리드맨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와중에 안티에게 산 빵을 모두 빼앗겼다(...). 그리고 릿카의 집에서 신세기 중학생까지 모두 모인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아노시라스를 직접 본 맥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믿지 않는 분위기는 그대로. 이후 집으로 돌아가자 집 안에 신죠 아카네가 있었고 자신의 편이 되어달라고 하는 신죠의 제안을 거절한다. 이후 신죠에 의해 1화에서 죽은 학생의 가게로 가게 되고 신죠가 알렉시스 케리브를 데려와 만나게된다. 그런데 정작 시킨 밥을 먹으려 하자 갑자기 팔찌가 반응하면서 괴수가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비트와 합체하여 괴수를 처치하나 바로 안티가 나타나 하늘에서 싸우다가 공중에 거꾸로 떠있는 마을을 발견한다. 그리고 다시 릿카의 집에서 우주인과 만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들과 그리드맨에게는 '''단순히 싸우는 것 이외의 진정한 사명'''이 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8화에서는 우츠미가 "드디어 그리드맨 동맹이 힘을 합쳐서 위기를 타파해야 할 때!"란 식으로 말하자 "힘을 합쳐?"란 말을 듣고 그리드맨과 어시스트 웨폰들의 크기를 작게 하여 대합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풀 죽어있던 릿카가 유타의 격려로 힘을 되찾으며 "내가 먼저 사과할 거야. 그 사람 내가 먼저 사과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 같으니까."라는 말에서 "먼저?"란 말을 듣고 그리드맨이 먼저 등장하여 학생들을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다. 지금까지 상황에 따라가는 것만 같았던 유타가 8화에서는 중심이 되어 상황을 타파했단 것이 포인트.
9화에서는 1화처럼 다시 기억상실 상태로 깨어나는데 같은 장소에 어머니도 같은 사람인데 사람이 릿카에서 아카네로 바뀌어있었다. 이후 어떤 관계냐고 물어보자 연인관계였다는 말을 듣고 서로 연인처럼 돌아다니는 장면들이 나온다. 하지만 점점 주변에서 그리드맨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톤카와 무덤의 비석을 보자 그리드맨이 비춰지며 이것이 꿈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아카네는 계속 꿈이어도 좋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꿈이니까 깨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쪽으론 갈 수 없다, 그리드맨이 부른다며 그대로 아카네를 놔두고 뛰쳐나간다.
보이스 드라마 9.99999999회에서는 꿈 속에서 아카네와 연인 사이로 지낼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카네가 그 날의 일도 기억을 못하냐는 식으로 추궁하자 기억이 안난다고 하다가 거짓말이라며 사실은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카네한테 한 대 때려달라고 했다가 '''우주광석해피코스모듐'''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로 얻어맞는다(...). 그리고 드디어 영원한 떡밥으로 남아있던 구기대회 때의 일을 유타가 기억해내는데 단순 착각인지 릿카가 아카네로 치환되어서 그런지 그 구기대회 당시의 일을 아카네와 있었던 일로 기억하고 있었다. 구기대회 때 잠시 비는 시간에 둘이 대화를 했고 당시 릿카는 학교를 쉰 친구의 머리띠를 전해줄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때 유타는 검은 머리가 커텐과 함께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릿카에게 반했다고. 처음에는 이걸 아카네로 착각해서 아카네가 머리를 기르고 검게 물들었을 때라고 이야기하는데 이후 아카네는 이 이야기를 다 듣더니 자기는 머리 길이가 바뀐 적이 없으며 검게 물들인 적도 없으며 구기대회 때 학교를 쉬었다고 언급한다. 즉, 실제로는 릿카가 아카네에게 머리띠를 전해주려고 했었고 그때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유타와 단 둘이 이야기를 하다 유타가 릿카에게 반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아카네같은 귀여운 여자친구에게 날붙이로 찔려도 그 미소를 보고 전부 용서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데 실제로 이후에 아카네에게 칼로 찔린걸 생각하면 꽤 무서운 대사(...).
10화에서는 자신의 기억이 없는것도 아카네가 조작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지만 비트가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그리드맨을 더 쉽게 쓰러터렸을 것이라며 그 추측을 부정한다. 그리드맨과 신세기 중학생들은 불완전한 상태로 이 세계에 떨어진 후 유타와 만났고, 그 시점에서 이미 유타는 기억이 없었다는 것이다. 안티의 도움을 받아 괴수를 쓰러뜨리자 릿카의 집에 그리드맨의 변신을 목격한 아카네가 나타나고, 너는 지금 우주인에게 이용당하고 있는거라고 말하며 다가가지만 그대로 '''아카네에게 칼로 찔려 쓰러진다'''
보이스드라마 10.10회에서는 핫스와 나미코가 찾아와서 릿카와 잘 되어가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다 알다시피 진전이 없었고 유타도 진전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혼났다(....) 이후 우츠미가 핫스와 나미코랑 말싸움을 하다가 얼떨결에 핫스, 나미코, 릿카, 아카네가 유튜버와 미팅하던걸 미행했다는 사실을 얼떨결에 말했는데 스스로 자기도 미행했다고 밝히는 바람에 우츠미와 세트로 약점을 잡혔다.
11화에서는 칼에 찔려서 병원에 실려갔지만 급소를 빗나가서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의식을 못 찾는다. 유타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서 그리드맨 또한 활동 못하게 되고, 어시스트 웨폰들 또한 싸울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유타가 정신을 되찾는 것으로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3.1. 진실
"여기는 어디?"
"여기는 유타 너의 안이다."
"어째서 내 안에 그리드맨이 있지?"
"어째서 내 안에 유타가 있지? 네가 나이기 때문에..."
"그리드맨이 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을텐데... 나는 유타가 아니라 유타에게 깃든 그리드맨 자신. 하지만 어째서 유타에게 깃든거지?"
"오직 그만이 신죠 아카네의 세계에서..."
'''그의 진짜 정체는 히비키 유타의 몸을 빌린 전광초인 그리드맨이다.''' 1화 도입부에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당한 그리드맨은 '''둘로 나뉘었고''' 절반은 정크 속으로 들어가버리고 나머지 절반은 기억을 잃어버린 채 유타의 몸속으로 빙의해서 들어가버린 것.[10] '''즉, 지금까지의 유타 = 그리드맨의 반쪽이었고 유타로서의 기억이 없는 이유도 애초에 유타가 아니었기 때문.''' 또한 1화부터 12화까지 유타의 행적은 '진짜 유타'의 행적이 아니라 '''자신을 유타라고 착각한 기억을 잃어버린 히어로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행적이었던 것.''''''사실 작중 '진짜 유타'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유타의 정체는 유타에게 빙의한 기억을 잃은 그리드맨이었다.'''
그가 진짜 유타가 아니라는 복선으로 작중 아카네가 기억을 잃어버린 유타는 성격이 달라졌다고 말하였고 우츠미도 '''유타의 성격이 달라졌다는데에 동의하였다.''' 또한 유타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말을 하지만 정작 '''유타의 본래 성격에 대해선 일체 말이 없거나, 하더라도 '적어도 나쁜 애는 아니다'는 식으로 두리뭉실 이야기한다.''' 어차피 진짜 유타는 본작에서 등장하지 않으므로 제작진 입장에선 그의 성격을 딱히 언급할 이유가 없어서 그런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몸의 주인인 진짜 유타는 1화부터 몸 안에서 잠든 상태였고 그리드맨이 몸에서 나가지 않는 이상은 깨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11화에서 아카네가 부순 정크를 신세기 중학생이 수리하자 동시에 의식을 되찾고 우츠미에게 진실을 밝힌 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싸우러 간다. 우츠미가 몸 안에 잠든 진짜 유타를 걱정해서 그가 가지 못하도록 막아 세우자, '''그의 말투[11] 와 목소리가 그리드맨처럼 바뀌고 눈동자가 그리드맨처럼 노란색이 되버린다. 유타의 정체였던 그리드맨의 반쪽이 기억을 되찾아서 다른 반쪽이었던 정크 속 그리드맨과도 일체화되버린 것. 둘로 나눠진 그리드맨이 이제 완전한 하나가 되어버린 상태라는 걸 보여준다.'''[12]
그리고 릿카네 엄마의 가게에 도착한 유타를 보고 맥스는 "유타. '''넌 이제(이미) 그리드맨이구나.'''"[13] 라고 말한다. 유타는 이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엑세스 플래시한다.
3.1.1. 복선
- 1화 초반에 아카네가 하늘을 보는 장면에서 1개의 빛이 여러개로 갈라질 때의 장면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희미한 작은 빛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빛은 갈라지기 전의 1개의 빛의 중심부에서 떨어져 나갔다.
- 처음에는 유타만이 그리드맨을 볼 수 있었고, 유타가 그리드맨과 일체화 했을 때가 돼서야 릿카와 우츠미가 그리드맨을 볼 수 있게 됐다.
- 마을 관리 괴수를 인식했다.
- 1화에서 괴수가 나타났을 때 다른 사람보다 먼저 감지했다.
- 원작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선 나오토와 그리드맨이 일체화한 후 그리드맨의 목소리만이 나왔지만 본작에선 유타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 3화에서 유타가 안티가 괴수화한 인간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가진 적이 있는데, 안티와의 2차전에서 그리드맨은 안티가 괴수인지 인간인지 질문을 한다. 그리고 안티가 자신을 괴수라고 단언하자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3화 내내 그리드맨은 안티가 괴수인지 인간인지에 대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때만큼은 반응이 달랐다.
- 인간형의 안티가 자신을 습격했을 때 안티가 괴수란 것을 알아챈다.[14]
- 신세기 중학생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우츠미가 유타를 언급하자 보르가 누군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복선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 장면은 그리드맨이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은 유타를 이전부터 아는 사이인 듯 사명을 떠올리라고 재촉하는 장면과 연계해서 봐야 한다. 즉, 그리드맨은 예전부터 함께 싸워 온 유타가 기억을 잃었으니 사명을 기억 해 내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유타는 본작 1화 이전에도 그리드맨과 함께 싸워 왔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리드맨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고 있는 신세기 중학생들은 유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들도 유타의 존재를 전혀 몰랐다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유타는 그리드맨 일행이 본작의 세계관에 찾아오기 이전부터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이러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생각하면 히비키 유타라는 인물은 이전부터 존재했고 그리드맨과 신세기 중학생이 찾아온 시점에 유타의 몸에 그리드맨이 깃들었다는 정황은 처음부터 제시되어 있었다.
- 유타가 종종 "내가 해야만 할 일이 있다"는 언급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사명을 중시하는 그리드맨의 가치관과 일치한다.
- 유타가 있을 때만 정크 화면에 그리드맨이 나타났다.
- 5.5회에서 예약자 명란에 그리드맨이라고 적었다. 공개 당시에는 그저 웃음을 줄려고 한 파트같아 보이자만 현 시점에서 다시보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진짜 이름을 적은 셈. 더불어 점원이 그리드맨씨라고 호명하자 이때 유타와 그리드맨이 동시에 대답한다.
- 괴수 소녀의 "선대가 너에게 신세를 졌다"라는 대사. 이는 6화 방영 당시만 해도 특촬판의 그리드맨과 본작의 그리드맨이 동일인물이다라는 정도로만 해석되었으나,[15] 그리드맨이 유타에게 깃들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11화를 기준으로 보자면 말 그대로 유타(에게 들어온)그리드맨에게 하는 말이었다.
- 중학교 때 배운건 좀 기억난다는것도 본래 합체하던 나오토가 중학생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9화에서 우츠미, 릿카도 아카네를 거부하고 꿈에서 깨어나지만, 그 전까지 아카네를 의심하거나 아카네를 중점으로 두지 않는 것은 유타뿐이었다.[16][17]
- 유타가 이해가 되지 않는단 반응을 보일 때마다 릿카가 일일이 아카네의 입장을 대변해준다. 이것또한 아카네의 설정을 받지 않는 그리드맨이기에 아카네를 이해할 수 없었던 걸 수도 있다. 다만 BD 2권 인터뷰에 따르면 모두가 아카네를 좋아하는 무개성 세상에서 정크 집의 딸이라는 개성을 가지게 되어서 릿카는 점점 '혼자만의 개성'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아카네는 "어? 뭔가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르지 않아?"라고 조금은 눈치채지만 "뭐, 어때?"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덕분에 또하나의 버그가 발생한 존재가 탄생하면서 그리드맨이 아카네가 만든 세상에 침투할 수 있는 틈이 생기기도 한다. 즉, 아카네가 만든 세상에서 제일 먼저 버그를 일으킨 사람은 유타가 아니라 바로 릿카였다.라는 설정이 나온다. 일단, 픽서 빔으로 아카네의 손(설정)에서 츠즈지다이 마을이 벗어났고 하나의 독립된 세상이 되었지만 아카네에 대한 릿카의 태도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아카네에 대한 릿카의 태도는 설정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 작중 아카네가 기억을 잃어버린 유타는 성격이 달라졌다고 말하였고 우츠미도 유타의 성격이 달라졌다는데에 동의하였다.
- 우츠미가 유타보고 "너 성격이 달라졌잖아."라는 대사를 했었다.
3.2. 마지막화
알렉시스 케리브가 뿌린 모든 괴수를 안티와 함께 물리치고 다시 릿카의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스카이 비터를 타고 릿카를 찾아 돌아가고 신세기 중학생, 안티까지 전부 액세스를 하면서 진정한 모습을 되찾게 되고 알렉시스 케리브와 최종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쓰러뜨린줄 알았으나 계속해서 부활하는 알렉시스를 상대로 고전하지만 이 마을과 아카네를 회복시킬 픽서빔을 사용하면서 무너진 마을을 모두 회복시키고 알렉시스 케리브를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리드맨이 나간 후의 유타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신세기 중학생과 함께 임무를 완료하고 원래 있던 하이퍼 월드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진짜 유타는 릿카네 가게에서 잠들어있다가 눈을 뜨게 된다.[18][19]
유타가 그리드맨의 그릇으로 선택된 건 아카네의 좌석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있는데다가 모든 게 아카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릿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유타였기에 (그리드맨이 들어갈 틈이 생긴 NPC라)빙의가 가능하였다가 정답이다. 작중에서는 직접적으로 말해주지 않고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릿카가 문뜩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는 씬이 나온다. 그리고 순간 릿카와 시선이 마주치자 당황해하는 유타가 회상에서 나온다. 그리드맨이 유타한테 빙의한 떡밥이 회수된다.
여담으로 OP의 가사를 가지고 릿카와 유타간의 떡밥이라는 팬 추측이 있었지만 오프닝 가수 OxT의 발언에 따르면 OP의 가사는 시청자에게 하는 가사라고 한다. 그리드맨은 ED의 가사만 작품의 등장인물과 상관있는 테마였던 것.
구기대회 떡밥이 풀리는 9.999999999회에서 릿카와 유타는 구기대회 날 오지 않은 친구(아카네)에게 구기대회 머리띠를 주러 간다는 대화를 잠깐 주고 받는 정도의 사이라고 한다. 이때가 두 사람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라서 '''유타와 릿카는 1화 이전까지는 서로 모르는 사이가 맞았다고 확정난다. 1화, 1.1회에서 유타와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릿카의 발언이 전부 진실이었던 것.''' 유타는 단지 구기대회 날 노을진 하늘에서 릿카의 바람에 날리는 흑발의 머리카락을 보고 그 외모에 반했던 것. 이 이후로 릿카와 유타는 서로 제대로 대화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릿카와 유타 사이에는 아무런 떡밥이 없었다가 진실인 것.'''
구기대회 떡밥은 아카네가 집에서 쉬었던 그날 릿카가 아카네에게 머리띠를 왜 전해주지 못했고, 아카네의 머리띠를 왜 가방 속에 릿카가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떡밥이라 할 수 있다. '''즉, 릿카와 과거 떡밥이 있었던 건 유타가 아니라 바로 아카네였던 것.''' 설정집에서도 릿카가 1학기 때까지만 해도 아카네와 친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애니 1화 시점인)2학기부터 사이가 조금 벌어지고 말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작중 풀리지 않은 떡밥은 아카네와 릿카 사이에서 벌어진 1학기 시절(4월~8월)의 과거 일이다. 그래서인지 아카네의 캐릭터송에서는 "서로 간의 거리를 모르며 둘이서 눈부시게 웃어댔던/그날의 우리들로 돌아갔으면 좋았을텐데."라는 가사가 나온다. 또한 릿카의 캐릭터송에서 릿카가 생각하는 대상이 하늘로 비유돼서 푸른색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아카네의 캐릭터송에 힌트가 하나 나온다. 아카네의 캐릭터송은 감독이 릿카에게 말하는 가사라 하였고 가사에서는 하늘을 '다홍색'('아카네'= 노을을 의미한다.)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릿카와 과거 떡밥이 존재하는 건 아카네밖에 없었던 것.
정리해보자면 릿카와 유타는 1화 이전까지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유타가 어떤 아이인지 당연히 릿카는 알 수 없었던 것. 따라서 릿카는 유타에게 연애감정이 생길 여지조차 없었다고 볼 수 있다.(아니메쥬 공식 인터뷰에서 릿카는 유타에게 연애감정이 없었다고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릿카의 외모에 반한 유타가 집으로 찾아가서 고백했더니 그리드맨이 유타의 이레귤러성을 보고 유타에게 빙의하였고 지금의 상황이 되어버린 것.
12.12회에서 픽서 빔의 힘으로 유타의 배에 있던 상처가 전부 사라진 상태라 한다. 이제 부모님도 돌아왔고 기억상실증도 아무 문제 없을 듯. 그의 친구 우츠미의 입으로 진짜 유타의 근황이 조금 나오는 수준이고 '''작품은 마지막까지 '진짜 유타'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작중 등장인물 중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그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인 우츠미밖에 없다. 그러므로 유타는 페이크 주인공이었고 아카네가 진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유타는 '''초대 울트라맨의 오마주라고 한다.''' 초대 울트라맨도 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울트라맨이 괴수들과 싸웠고 몸을 빌린 히어로가 떠나자, 주인공에게는 과수들과 싸웠던 기간의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없었다.
4. 기타
- 기억을 잃기 전 '진짜 유타'는 작중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릿카, 아카네, 시청자는 '진짜 유타'에 대해서 모른다. 그가 원래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아는 인물은 그와 1화 이전부터 친구였던 우츠미밖에 없는 듯.[20]
- 그리드맨 본인이 주인공이었다고 드러나서 작중 유타라는 인물은 페이크 주인공이었다 할 수 있다.
- BD 4권 인터뷰 중 "결국, 마지막까지 진짜 유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초대 울트라맨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울트라맨은 하야타 대원의 신체를 빌려 싸웁니다만... 마지막에는 지구에서 물러나 울트라맨으로서 싸웠던 기간의 하야타 대원의 기억은 사라집니다. 굉장한 끝맺음이지요. 후지 대원과 좋은 분위기였던 때도 있었는데 기억이 없다니.(웃음) 그러한 전개를 덧그리고 싶다고도 생각했습니다."라고 한다. 유타는 초대 울트라맨 하야타 신의 오마주였던 것.
- 디자인 모티브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G1 클리프점퍼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이미지 컬러부터 머리 양쪽에 삐침머리가 뿔처럼 나와 있는 것, 운동화가 클래식판 클리프점퍼 완구의 자동차 모드와 판박이인 것, 책가방이 해당 완구에 포함되어 있는 변신 제트팩과 닮은 것까지 엄청난 오마주 덩어리.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Shattered Glass 오마주인데 얘만 오리지널 G1 오마주인 이유는 Shattered Glass 코믹스에서 G1 세계의 클리프점퍼가 SG 세계로 떨어져 주인공급 활약을 보였기 때문.[21][22]
- 기본적으로 귀여운 외모 덕분인지 인기가 꽤 있었지만 작화 버프를 받은 4화를 기점으로 남성 팬층이 상당히 많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남자라도 상관없는(...) 커뮤니티 등지에선 두 히로인 못지않은 수준의 인기를 누렸다.
- 7화에서 알렉시스가 아카네에게 "진짜 인간"이라고 한 발언 때문이지, 유타는 "진짜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썰도 나왔다. 중학생 레벨 정도의 교육은 기억한다고 하면서 병원 갈 때 보험증이 필요하다는 상식을 모른다던가 작중에서 범상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유타가 아카네가 만든 세상의 사람이 아니거나 아니면 정말로 알렉시스가 말한 "손님"인 거 아닐까 하는 추측이다. 그리고 11화에서 유타 = 기억을 잃은 그리드맨이라고 드러났으니 어느 정도 맞는 추측이었던 것.
- 7화에서 아카네가 유타의 침대에서 뒹군 것 때문에 유타방에 침대 사다리가 살짝 보인다. 유타의 침대는 2층 침대로 추정된다. 2층 침대라는 의미는 형재자매 혹은 남매가 있다는 소리이다. 그런데 유타의 가족은 작중 부모님만 언급된다. 여담으로 원작의 주인공 나오토는 형제가 있었다.
- 8화때 나온 세라복 여장 모습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지라 많은 남성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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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화에서 알렉시스가 아카네한테 "진짜 인간은 잠을 자지 않는다."라고 하였고 SSSS.GRIDMAN은 유타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 7~10화에서 던져진 떡밥대로 SSSS.GRIDMAN에 나오고 있는 히비키 유타가 진짜 인간이 아닌 그리드맨인 게 밝혀졌다. 그런데 히비키 유타가 그리드맨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럼 작중에서 히비키 유타가 릿카한테 보인 연애 감정은 어떻게 된건지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의 정답은 진짜 유타는 릿카의 바람에 날리는 긴 흑발 외모에 반해서 릿카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그리드맨은 유타의 몸에 빙의한 탓에 그 영향을 받은 듯. 또한 진짜 유타가 의식을 잃기 전에 릿카한테 고백을 했었더니 (유타의 이레귤러성을 포착한)그리드맨한테 자신의 몸을 빼앗기었던 것.
- 제작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는데출처 "히어로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유타X릿카를 미는 팬들 사이에서는 그리드맨이 떠나고 난 다음에 유타는 히어로가 아닌 인간 유타가 되니 그때 연애해도 되지 않나 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아니메쥬의 실린 자료 중 아카네&릿카 성우들이 릿카는 유타에게 연애감정이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화 그 후에도 둘은 사귀지 않는다고 답하는 인터뷰 내용이 나왔지만 일단 성우의 발언은 제작진의 발언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일단, 9.999999999회에서 1화 이전까지 유타와 릿카는 서로 제대로 대화를 나눠 본 적 없었던 모르는 사이가 맞았다고 확정[23] 났고 1화 이후부터는 유타 = 기억을 잃은 그리드맨이라고 나와서 릿카는 그리드맨이 아닌 진짜 유타와 지금껏 제대로 만나본 적도 없는 사이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4] 12.12회에서는 릿카는 우츠미에게 기억상실증도 괜찮을 거라는 안부를 들은 후 "그렇구나."라는 반응 후 대화가 끝나고 하품 소리를 냈다던가, 유타에 대해 무덤덤한 말투를 보인다. 그래서 보통의 친구로 지내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애니 1주년 되는 시기에 애니 작화 감독이 담당한 성우 사인회용 일러스트가 공개되었고 진짜 유타[25] 와 릿카가 벚꽃을 배경으로 걸어나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따라서 단순 우정인가, 아니면 연인인가 중 무엇이 되었는 지는 여전히 불분명해도 최소 서로 친구는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 해볼 수는 있다. SSSS.GRIDMAN의 그 후의 이야기들은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상상의 영역으로 남기고 끝나는 형태가 되었으니 결국 시청자들이 각자 원하는대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면 되는 셈.
- 작품이 끝나고 신죠 아카네는 컴퓨터, 알렉시스는 바이러스, 그리드맨은 백신, 히비키 유타는 아이콘(...) 정도로 비유되고 있다.
- 사실상 작중 진짜 히비키 유타가 등장하는 것은 맨 마지막 릿카의 회상씬과 잠에서 깨어났을 때 뿐(...)이다.
- 이벤트에서 드러난 '진짜 유타'의 성격은 챠라오(チャラ男)라 한다. 경박한 이미지가 있는 껄렁껄렁하고 수다스러운 분위기의 남자아이. 따라서 그리드맨이 빙의했을 때의 점잖고 수줍은 소년 분위기는 진짜 유타의 성격이 아니었던 것. 하지만 이러면 1화에서 우츠미의 반응이 너무 무덤덤한 편이었고 마지막 화에 나왔던 회상에서 릿카를 바라보다가 릿카가 눈치채자 부끄러워 하며 시선을 피하는 장면이 설정 오류가 된다.[26] 사실 이벤트 무대는 팬 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애드리브 진행도 많은 지라 무대 이벤트 한정 설정은 맞아도 공식 설정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주인공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존재감이 흐릿해진다. 대신 유타의 정체=그리드맨이라서, 그리드맨은 완구 굿즈로 상품화가 많이 전개 되고 있는 중. 존재감이 흐린 건 애니 총12화 동안 본인이 등장하지 않아서 작중 위치가 많이 애매해진 탓이 크다. 또한 속편 제작 여부 질문에 감독이 "괴수도, 그리드맨도 일절 등장안하고, 그들(등장 캐릭터들)의 일상이 흘러서... 졸업하고 취직하고 평범한 인생도 의외로 꽤 힘든거구나...싶은 이야기를 그리고 싶지만 아마 식상할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더 이상의 속편은 없다는 대답을 내놓았었다. 애니 12화에서 완전히 닫힌 이야기로 끝나버린 지라 일단 정사 스토리 라인에서 유타(원본)의 등장은 없다고 봐야 한다.[27] 그래서 2019년 12월 14일, 감독이 속편 SSSS.DYNAZENON을 발표했지만 1기와 이어지지 않는 완전 신작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속편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바뀌고 무대가 달라져서 유타(원본)는 등장하지 않는다.
5. 관련 문서
[1] 원전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최종화 방영일이 1994년 1월 8일이다.[2]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에서 문세원/월드 레인저를 연기했다. 이후 '''가면라이더 지오의 오지호/가면라이더 지오''' 역으로 캐스팅된다.[3] 그의 정체인 그리드맨의 사명이 담긴 곡.[4] 병원의 이름은 '''이노우에(井ノ上) 병원'''으로 원작에 이노우에의 '''ノ'''자만 추가됐을뿐 발음은 그대로 말한다.[5] 원작에 스페셜 도그의 오마쥬[6] 1화에서는 등장만으로 지면이 무너지는 연출을 보여주었으나, 2화에서는 건물 위에 사뿐히 착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후자의 장면은 1화 도입부에서 아카네가 본 것과 완전히 일치한다.[8] 두 장면이 연이어서 제시되긴 했지만 시간적으로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라는 보장은 없다. 빛이 퍼지는 모습은 그리드맨이 패배한 신호라기보다는 재등장한 신호로 1화의 흐름에 따라 보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9] 회화의 흐름 상 정말로 뜬금없는 타이밍에 물어본 통에 유타도 완전히 방심하고 있다가 대답해버린 것.[10] 우츠미는 짝사랑, 릿카는 친구로서 어떤 식으로든 아카네를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유타는 처음부터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다른 애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떡밥이 있었다.[11] 일인칭이 '오레'에서 그리드맨과 같은 '와타시'로 변한다. 반대로 그리드맨의 말투는 유타와 비슷해진다.[12] 이때 우츠미에게 '''"나는 하이퍼 에이전트 그리드맨이다."'''라는 그리드맨의 상징적인 대사를 한다.[13] 맥스의 대사는 "넌 이제" 또는 "넌 이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즉, "넌 이미 그리드맨이구나"라고 해석한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다.[14] 같이 있었던 맥스와 칼리버는 "정말로?"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15] 사실 유타에게 너(君)에게 신세를 졌다고 말한 시점에서 이미 답이 나온 것이었다. 만약 유타, 본작의 그리드맨이 특촬 그리드맨의 단순 관련인이었다면, '너희들(君たち)'이라고 칭했지 '너(君)'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이유는 없었다.[16] 우츠미는 짝사랑, 릿카는 절친이라며 유타가 괴수 소녀의 말을 듣고 아카네를 의심한다고 했을 때 두 사람 다 말도 안 된다면서 오히려 유타에게 "하지 마" 그런다.[17] 신세기 중학생들을 인식하지 못하던 마을 사람들이 신세기 중학생들을 인식할 수 있게 된 게 8화부터였다.[18] 그런데 유타에게는 기억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을 거라고 하는 걸 봐서는 유타의 허락없이 그리드맨이 몸을 빼앗은 듯. 이건 초대 울트라맨 설정과 유사한 부분이다.[19] 같은 시각에 장기 출장을 나가있던 부모님도 돌아온다.[20] 그리고 그 우츠미는 유타에게 빙의한 그리드맨이 과거의 유타에 대해 물었을 때 적어도 나쁜 애는 아니었다는 얼버부림이나 다름없는 답을 한다. 작품외적으로 따지고 보면 어차피 본작에서 진짜 유타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그에 대한 정보는 시청자에게 필요없어서 이런 연출이 나왔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21] 이는 복선일 가능성이 있는데, Shattered Glass의 G1 클리프점퍼는 극 세계관 유일의 외부세계 인물이다. 즉 클리프점퍼가 그렇듯 유타 또한 누군가가 만든 세계에 들어 온 이방인임을 암시하는 요소일 가능성이 있다.[22] 1화에서 깨어나고 먼저 만난 사람이 리카랑 쇼인데, 이 둘은 각각 SG 메가트론과 SG 사이드스와이프를 모티브로 했다. 거기다가 클리프점퍼는 SG 옵티머스에게 한 번 총맞고 버려져 디셉티콘에게 치유받아 깨어나서 처음만난게 SG 메가트론이랑 SG 사이드스와이프다.[23] 11.11화의 릿카와 우츠미의 대화를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유타=그리드맨이라고 정체가 드러나기 전의 상황이었고 릿카는 괴수가 나타났기에 유타와 대화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 말은 1화 이전의 괴수가 없는 일상에서 유타와 릿카는 서로 대화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란 걸 의미한다.[24] 최종화 이후를 다루던 12.12회에서조차도 '진짜 유타'가 어떤 인물인지 릿카는 모를 수밖에 없다는 것.[25] 손목에 액셉터가 없다. 본편 이전 봄에는 서로 접점이 없었기 때문에 본편 이후의 진짜 유타이다.[26] 다만 우츠미가 "너 성격이 달라졌잖아."라는 대사를 유타에게 했었기 때문에 유타(그리드맨)와 1화 이전의 유타(원본)는 서로 성격 차이가 존재야 한다. 물론 원본 유타가 어떤 성격일지는 작중 보여주지 않아서 시청자는 그에 대해서 알 수 없다.[27] 깨어난 유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 지는 시청자의 상상에 맡곁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