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록맨 클래식 시리즈)
1. 개요
[image]
록맨 2의 8보스 중 한 명.
2. 설명
Dr. 와일리가 파이어맨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포라이터를 모티브 삼아 만들어낸 로봇. 그래서 실제 라이터처럼 등 뒤에 화력 조절장치가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본인에겐 다행이랄지 그리 잘 알려져 있진 않다. 록맨 2의 8보스들 중 아이스맨의 뒤를 이어가는 귀요미. 그래서인지 2차 창작에서 가끔씩 둘이 엮인다. 화격 계열의 여타 로봇과는 다르게 만사에 시큰둥하며 남의 말에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 그리고 나고야 사투리를 쓴다.
3. 작품 내 모습
3.1. 록맨 2
[image]
[image]
[image]
[image]
스테이지 난이도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고수들도 히트맨 스테이지가 어렵다는 데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발판이 유명한데, 특유의 주우우웅~하는 소리[4] 와 함께 중후반에 나타나는 사라지는 발판은 밑은 트랩, 왼쪽은 발판이 사라지는 바람에 많은 플레이어를 당혹케 했다. 이 점은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에도 언급되었다. 퀵맨의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다시 써먹었다. 록맨 제로에서도 사라졌다 나타나서 아래로 탄알까지 쏘는 발판이 등장하지만 차후 시리즈에서의 점멸 발판은 히트맨 스테이지의 그것만큼 난이도가 극악 수준은 아니다. 점멸시 효과음도 히트맨 스테이지와 동일. 그나마 좀 맞먹을만한 것이 록맨 9의 플러그맨 스테이지의 긴 발판 코스. 하지만 역시 히트맨 스테이지에 비하면 쉽다.
이 스테이지의 사라지는 발판 코스가 특히 어려운 이유는 길이가 긴 것도 있지만, 타 시리즈의 발판 코스와 달리 발판이 나타나는 간격이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시리즈가 대부분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렇게 나타난다면 이 곳은 '''"하나둘, 셋, 넷다섯..."''' 이렇게 등간격이 아니다. 그리고 이 타이밍은 할 때마다 매번 다르다. 특히 록맨 바로 위에 나타나는 발판을 예측하고 점프한다고 했는데, 타이밍이 꼬여서 나타나는 발판 위에 서지 못하고 그 발판에 밀려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잦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머리 위에 나오는 발판이 총 3개가 있는데 그 중 2개는 아래에 함정이 없다. 발판 나오는 타이밍만 숙지하고 막판에 머리위에 나오는 발판만 문제없이 잘 타면 아이템 2호를 안 타도 잘 넘길 수 있다. 물론 아이템 2호를 챙겨오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보스인 히트맨은 멀리서는 불을 날려서 공격하지만 대미지를 받으면 불로 휩싸이며 돌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돌진 회피 후 바로 히트맨을 공격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록맨 2의 8 보스 중 플래시맨과 함께 상대하기 가장 쉬운 편. 내구력도 낮아 버스터 한 방에 대미지 2칸이다. 단, 돌진에 맞으면 대미지가 크니 주의해야 한다.[5] 약점은 버블맨의 버블 리드로 한 방에 5칸이다.
주의할 점은 불을 다루는 보스라 그런지 자기 무기인 아토믹 파이어와 크래시맨의 크래시 봄은 맞아도 멀쩡하고 오히려 체력을 채운다. 절대 저 두 무기로 공격하는 건 금물. 코믹스판 록맨 메가믹스에서는 아예 크래시맨에게 폭탄을 받은 다음 '''직접 씹어먹어서 돌진 속도를 높이는''' 기행을 선보인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4점이고 순위는 100명 중 41위.
[image]
클리어 시 방사능이 포함된 압축 블래스터를 이용한 폭발적인 화염탄인 아토믹 파이어를 얻는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 중 최초로 차지샷을 모으는 게 가능한 특수무기로 최대까지 모으면 상대방에게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차지 시간이 매우 길고, 무기 에너지 소모량 때문에 최대로 모은 아토믹 파이어는 무기 에너지를 채우지 않는다면 2번밖에 쏠 수 없는 데다가 모으지 않은 일반 공격의 경우 버스터와 효과가 같아서 잘 쓰이지 않는다. 이 무기에 대한 버그가 있는데, 차지한 상태로 낙사해서 BGM이 끊긴 상태에서 무기를 발사하면 바로 사망장면이 스킵된다. 주로 무기 에너지가 없어 빠르게 자살해야 되거나 TAS에서 사용되는 테크닉. 실제 TAS에서 사용되는 모습. 7분 5초부터 보면 된다.
우드맨의 약점으로 최대로 모아서 날리면 2방에 죽일 수 있다. 그리고 와일리 머신 1차 형태의 약점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최대로 모아서 날리면 2방에 처리 가능. 우연인지는 몰라도 록맨 월드 1의 와일리 머신 1차 형태 역시 아토믹 파이어에 약하다.
마찬가지로 클리어 시 서포트 아이템인 아이템 1호도 얻을 수 있다.
발판 코스가 워낙 유명했는지 록맨 9의 엔들리스 모드에는 이 히트맨 스테이지의 발판 코스를 재현해 놓은 곳도 있다. 심지어 1up 아이템도 똑같은 자리에 그대로 나온다. 물론 이 아이템은 페이크.[6] 하지만 록맨 2때와는 달리 발판이 등간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훨씬 쉽다.
3.2. 록맨 3
히트맨 도쿠로봇의 경우 다른 도쿠로봇에 비해 꽤 쉬운 편이다. 패턴의 변화가 딱히 없을 뿐더러 슬라이딩 기능이 생겨서 거리를 벌리기가 쉬워졌다. 단, 시작하자마자 던지는 불꽃 세 개의 회피 타이밍은 좀 다르다. 약점은 섀도 블레이드와 탑 스핀.[7]
3.3. 록맨 7
[image]
[8]
박물관 스테이지에서 유리관에 보관된 상태로 등장한다.
3.4. 아케이드
[image]
록맨 2 출신의 8 보스 중에서 유일하게 록맨: 더 파워 배틀,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 두 편 다 출연하였으나, 첫 편에서는 히트맨 BGM이 아닌 천공 스테이지에서 자이로맨 BGM을 쓰는 것으로 나왔다. 이후로 2편에서 자기 BGM을 들고 나왔지만 게임 분위기에 맞게 상당히 가볍게 재탄생했다.
약점은 1편에서는 아이스맨의 아이스 슬래시, 2편은 돌아온 버블맨의 버블 리드. 클리어 시 제공되는 아토믹 파이어는 록맨 2와는 달리, 플레임맨이 쓰던 것와 똑같으며, 1편에서는 우드맨의 약점으로 쓰이고 2편에서는 우드맨과 비슷한 플랜트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하지만 원작과는 반대로 불꽃이 땅에 떨어지며 불길이 땅에서 전진하는 방식이고 차지하면 더 많이 전진하고 불기둥도 커지는데 문제점은 우드맨이나 플랜트맨이나 이런 방식으로 큰 유효타를 제대로 먹이기가 힘들다.
[image]
파워 배틀의 데이터를 뜯어 보면, 히트맨의 미사용 스프라이트가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중에는 작품 자체에서 아예 쓰이지 않은 히트모션도 있고, '''담배'''를 피우는 스프라이트도 있다. 어린애 같은 외모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공깽. 이 스프라이트가 짤린 이유에 대해선…
4. 기타
-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출연은 없지만, 퀵맨의 테마 리믹스에서 메들리로 히트맨의 테마가 적절히 메들리되어 나온다.
- 팬게임 '록맨: Day In the Limelight' 2탄에서는 와일리 넘버즈 1기 로봇들의 데이터를 입수했다는 설정으로 모든 2탄 보스들을 사용할 수 있기에, 히트맨으로 플레이할수 있다. 마그넷맨을 상대하며, 아토믹 파이어를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록맨처럼 차지 발사는 못하고 보스전처럼 작은 불기둥 2개를 발사하지만, 차지하면 보스전에서의 화염을 두르고 돌진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위, 아래, 측면 네 방향으로 돌진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돌진 중에는 완전무적이다. 플레이할 수 있는 8보스 중 슬라이딩이 가능한 보스는 없니 잘 활용하자.
[1] 슈퍼 어드벤처 록맨[2] 영문판에서는 활발하다[3] 영문판에서는 타버렸다[4] 사실 이 발판은 록맨 1의 일렉맨 스테이지와 아이스맨 스테이지에도 있는데, 이때는 소리가 더 하이톤으로 난다.[5] 돌진 타이밍도 조금씩 다르다.[6] 엔들리스 모드에서는 1UP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번 죽으면 무조건 게임 끝.[7] 섀도 블레이드가 워낙 좋은 무기이긴 하지만 섀도 블레이드는 4, 탑 스핀은 7의 대미지를 주므로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탑 스핀으로 깨는 게 더 편할 수 있다.[8] 왼쪽의 로봇은 록맨 4의 보스 중 한 명인 파라오맨. 히트맨과 마찬가지로 불 계열의 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