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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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틀즈의 해체 후 첫 컴필레이션 앨범. 푸른 테두리 때문에 '블루 앨범'으로 불린다. 제목 그대로 1967년부터 1970년까지 비틀즈의 히트곡 및 명곡들을 담고 있다. 미국에서 1973년 4월 2일에 먼저 발매됐으며, 며칠 뒤인 4월 19일 영국에서도 발매되었다.
2LP 구성으로 발매되었고, CD 역시 2CD로 발매되었다. 비틀즈 최후의 매니저였으며, 해체 이후 1973년 당시에는 애플 레코드를 총괄하고 있던 앨런 클라인이 선곡하였다.[1] 곡 선정이 꽤 좋은 편으로, 비틀즈를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1962-1966 앨범과 함께 자주 추천되는 앨범이다.
앨범 표지 사진은 비틀즈의 정규 1집 Please Please Me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1969년에 찍었다. 사실 이 사진은 마지막 정규 앨범 Let It Be의 본래 발매 예정 형태였던 "Get Back" 앨범의 커버로 쓰이려 했다.
미국 앨범 차트에서는 무려 '''1위'''에 올랐으며, 영국에서는 2위에 올랐다.
2. 판본
1973년, 영국 애플 레코드와 미국 캐피톨 레코드에서 2LP 사양으로 발매하였다.
1993년, 1962-1966과 함께 비틀즈의 1970년대 컴필레이션 앨범 중 유이하게 리마스터링을 거쳐 CD화되었으며, 2010년에는 2009 리마스터링 음원을 사용한 재발매반이 발매되었다. 이 CD 버전의 경우 "A Day in the Life"는 원곡 앞부분의 함성소리가 없는 버전을 사용했다.
2014년에 발매한 LP 리마스터링반은 CD와는 달리 오리지널 1973년 당시 영국반 마스터 테이프를 리마스터링하였다. [2]
국내에서도 오아시스레코드를 통해 라이센스되어 발매됐는데, LP1에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A Day in the Life", "Magical Mystery Tour", "I Am the Walrus","Revolution"이 금지곡으로 가위질 당하고 대신 5번에 "She's Leaving Home", 6번에 "When I'm Sixty-Four", 8, 11, 14번 자리는 아예 없어졌고,
LP2에서는 "Back in the U.S.S.R.", "The Ballad of John and Yoko"가 금지곡으로 가위질 당해 6번 자리에 "Oh! Darling"을 집어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3. 트랙 리스트
[1] 이 해, 클라인은 곧 애플 레코드를 떠나고 비틀즈 멤버와의 법정 소송에 들어간다.[2] 오리지널 음반의 음원을 사용했기에 “A Day in the Life"는 원곡 버전을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