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Back
1. 비틀즈의 곡
1.1. 개요
비틀즈의 노래. 싱글로는 1969년 4월 11일, 앨범 버전으로는 Let It Be에 실려 비틀즈 해체 후인 1970년 5월 8일 발매되었다. 앨범 버전은 싱글 버전보다 조금 짧다. 폴 매카트니가 작곡했다. 특이하게도 아티스트가 '비틀즈'로 발매되지 않고 비틀즈와 빌리 프레스턴[1] 으로 발매되었는데, 이는 빌리 프레스턴이 렛잇비 세션 내내 함께했고, 이 곡에서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를 연주했기 때문이다. 블루스 락(Blues rock) 장르의 곡이다.
빌보드 핫 100에서는 다섯 주간 1위를 했고[2] , 영국에서는 여섯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마지막 비틀즈의 곡이다.
싱글 버전, Let It Be 앨범 버전, Let It Be... Naked 버전이 조금씩 다르다. 싱글 버전은 Past Masters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비틀즈 리믹스 앨범 Love 앨범에 A Hard Day's Night, The End 등과 같이 믹스 되어있다.
1.2. 제작 과정
겟백 세션의 부분.
[image]
겟백 세션 도중. 멤버들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밴드의 해체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사진은 심슨 가족의 한 장면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동명의 앨범(2.항목)의 타이틀곡으로 사용할 예정이었고, A면과 B면에 각각 한 개를 실으려 했으나, 이 앨범이 이리 채이고 저리 채여서 결국 타이틀곡도 바뀌고 수록도 한 번만 되었다.
B 사이드에 실으려 했던 Reprise 버전이다.
Let It Be 항목 참고.
1.3. 가사
1.4. 여담
원래 이 노래는 동명의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앨범의 분위기나 컨셉도 합주와 공연을 하던 비틀즈 초기로 '돌아가자'는 것이었다. 일부러 바로 전 앨범까지 넣었던 엄청난 효과들이나 복잡한 이런저런 것들을 다 빼고 담백하게, 기타, 베이스, 드럼, 기껏해야 피아노 정도만 사용해 라이브 공연을 하는 느낌을 주자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막상 녹음을 하고 보니 예상과 많이 달랐고, 글린 존스에게 이 리허설 테이프들을 맡겼다. 이것도 결과물이 시원찮았는지, 필 스펙터에게 앨범을 다시 맡겼다. 그렇게 앨범이 이러저러하게 미뤄지다가 '''비틀즈가 해체를 했다(...).''' 때문에 멤버들은 결과물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발매가 되었다.
그러나 필 스펙터는 "Wall Of Sound"기법, 쉽게 말하자면 소리를 벽처럼 층층이 쌓아올리는 기법을 쓰는 프로듀셔였고, 필 스펙터의 손을 거치게 되며 비틀즈 초기의 목적과는 완전히 다른 앨범이 나오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Let It Be항목 참고.
초기 가사에 "I dig no Pakistans"가 들어가 있었다. "나는 파키스탄인들이 싫어"라는 뜻. 사실 "Get Back"은 원래 이민자들을 혐오하는 정치인들을 풍자하는 곡으로 기획되었었지만,[5] 풍자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큰일날만한 내용이었기에 그냥 별 내용이 없는 노래로 바뀌었다.
폴 매카트니의 리드 보컬 곡이었지만,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도 이 곡을 불렀었다. 정규는 아니고 부틀렉으로만 남아있다.
존 레논. 겟백 세션 중에 녹음되었다.
조지 해리슨. All Things Must Pass 세션 중에 녹음되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인공들을 일컫는 호칭 '''죠죠'''는 이 곡에서 따온 것이다. 그래서인지 유튜브에서 죠죠 관련 영상에 Who is JoJo라는 댓글이 달리면 JoJo was a man who thought he was a loner라는 답글이 달리기도 한다.
3부 마지막에 죠셉 죠스타가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헤어지며 듣는 곡이 이 곡이기도 하다. 다만 저작권료 문제 때문인지 TVA판에서는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다.
2. 비틀즈의 미발표 앨범
[image]
1.과 동명의 앨범. 어른의 사정으로 필 스펙터의 프로듀싱을 거쳐 Let It Be라는 타이틀로 발매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Let It Be 항목 참고.
3. 비틀즈 다큐멘터리 영화
2.의 제작 과정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하여 편집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자세한 내용은 비틀즈: 겟 백 문서 참조.
[1] 1946~2006. 미국의 유명 키보디스트이다.[2] 미국에서 비틀즈의 17번째 1위 곡이다.[3] 조조가 투손시 출신인 린다 매카트니의 전남편 "조"세프 멜빌 시 주니어 (Joseph Melville See, Jr.)에 기반한 캐릭터라는 설도 있었지만, 린다와 조세프는 이혼 후에도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다.[4] 비틀즈 노래 중 역대급으로 난해한 가사다. 사실 아무런 뜻도 없기 때문에 해석하려는 행위 자체가 의미없다. 여장남자 행세를 하다 걸려 봉변에 당할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5] 대표적으로 이넉 파월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