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프로게이머)

 

'''이지훈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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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4002b><colcolor=#fff>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asyhoon'''
'''이지훈 (Lee Ji-hoon)'''
'''생년월일'''
1992년 11월 23일 (31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닉네임'''
'''Easyhoon'''[1]
'''포지션'''
미드
'''경력 상금'''
$234,522.34 USD (₩263,312,000)[2]
'''별명'''
Hardhoon[3]
'''황제훈'''[4]
가카
CS 횡령범
밀하우스
'''소속 팀'''
GSG
(2012.10~2013.02.13)
[image] MVP Blue
(2013.02.13~2013.09.11)
[image] '''SK telecom T1
(2013.10.12~2015.11.25)'''[5]
[image] Vici Gaming
(2015.12.01~2018.11.02)
[image] Suning
(2018.12.14~2019.12 / 코치)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수상 경력
5. 여담

[clearfix]

1. 개요


'''Lee 'Easyhoon' Ji-hoon'''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프로게이머, 前 Suning 코치. GSG, MVP Blue, SK텔레콤 T1, Vici Gaming 등의 팀에서 활약했다.
강력한 라인전과 안정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이다. 특히 전성기였던 15 시즌에는 주전 경쟁자였던 페이커와 함께 세체미를 양분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그 덕에 '''이 당시의 SKT는 미드 두 명이 둘 다 세체미인 팀, '롤의 신'과 '롤의 황제'를 둘 다 보유하고 있는 괴물팀'''이었다. 식스맨마저 웬만한 팀의 주전급을 넘어서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던데다 페이커는 공격적인 라인전을 바탕으로 솔로 킬과 적극적인 로밍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터트리는 스타일이라면 이지훈은 안정적인 라인전과 극한의 CS 수급을 바탕으로 후반 한타 캐리 지향형 스타일이여서[6] 미드라이너 스위칭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팀이 되다보니 쉽사리 공략법조차 나오지 않았고, 실제로 '''15스프링 결승은 이지훈이 3대0을 만들어내며 결승 MVP를 받았고, 15서머 결승은 페이커가 3대0을 만들어내며 결승 MVP를 받았다'''. '서브 선수도 잘한다' 정도의 평가를 받았던 팀은 몇몇 있었어도, 동일 포지션의 주전과 서브 두 선수가 나란히 그 해의 정규리그 결승 MVP를 받은 케이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있기 힘든 일이다. 말 그대로 누가 주전 선수고 누가 서브 선수인지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서로서로 번갈아가며 캐리하는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었던게 바로 15시즌 SKT였다.
그 당시 페이커도 본인의 위상에 걸맞는 괴물같은 플레이를 보여줬는데[7] 이에 한치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지훈의 기량을 알 수 있으며, 본인의 실력에 비해 페이커에게만 스포트라이트가 가는것에도 불만을 품을수도 있었으나 그러지않고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짐을 짊어진 페이커를 응원한다며 인성이 보이는 성숙한 인터뷰를 남겨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이러한 활약 덕에 이지훈은 식스맨으로서는 최초로 롤드컵 우승 스킨을 갖게되었는데, 이 스킨은 라이엇에서 처음엔 낼 생각이 없었음에도[8] '''비단 국내의 팬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롤 플레이어들이 한 목소리로 "2015년 롤드컵 스킨을 만드는데 이지훈의 스킨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며 라이엇을 질타하여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이지훈이 얼마나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였는지를 알게해준다. 식스맨 스킨의 시초가 바로 이지훈인 셈.
이후 문단에도 서술되겠지만 아지르의 화신, 아지르 그 자체로 통한다. 롤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선수가 아지르로 멋진 모습을 보이든,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든 어떤 의미로든 주목받으면 이지훈에 관한 념글이 꼭 올라온다. 그가 "황제"라는 간지나는 별명을 얻은 것도 세계 최고급의 아지르[9] 숙련도를 가졌기 때문.

2. 플레이 스타일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SKT와의 계약 종료 후 인터뷰[10]

[11]

한마디로 정리하면, '''안정적인 라인전, 아쉬운 로밍. ''' 킬을 먹으며 자라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챔프를 피하고, 파밍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 가능한 챔프를 선호하는 편이다. 로밍이나 소규모 난전으로 초반부터 게임을 캐리하는 것이 아니라 꾸역꾸역 큰 다음 후반을 캐리하는 스타일. 로코도코의 평가에 따르면 '''시즌 2 스타일로 시즌 4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미드라이너'''. 비슷한 스타일로 유명세를 떨쳤던 유럽의 프로겐이나 한국의 앰비션이 전부 스타일을 바꿨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집이 센 선수다. 망하는 팀에서 소위 킬과 어시 없이 파밍만으로 3코어를 뽑는 코어템 조립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술하겠지만 이런한 플레이스타일 답게 그를 대표하는 챔피언은 다름아닌 아지르. 아예 챔피언의 별칭인 슈리마의 황제가 선수 개인의 별명으로 붙었을 정도로 웬만한 장인도 한 수 접어야 할 엄청난 임팩트와 실력을 과시한다.
사실상 한국에서 이런 프로겐과 닮은 정통 암살자를 기피하는 AP 정석형 미드라이너의 계보는 한국 원조인 앰비션을 시작으로 이지훈-코코-프로즌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그 더 뒷세대를 따지면 아테나와 나이트, 템트와 셉티드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아테나와 나이트는 진작에 해외로 나가버렸고(...) 템트는 의외로 르블랑과 제드를 다루면서 미쳐날뛰고 있어서 다들 좀 애매하다. 애초에 과거의 프로겐과 앰비션처럼 무작정 엉덩이 붙이면 타 라인이 마구 터지는 것이 시즌 7 트렌드라서 메이지형 미드들도 과거의 더티파밍 타임이 사라진 시간에 로밍과 솔로킬 등을 엄청나게 신경쓴다.
다만 그러한 플레이 스타일에 비해 후반 캐리력이 부족한 것이 줄곧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쓴 챔프이자 이 게임의 대표적인 후반캐리 챔프인 라이즈의 승률이 40% 미만. 그러나 이지훈은 절대적인 객관성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나무위키 영고라인 항목에 포함될 정도로 팀원 잔혹사가 심한 선수 중 하나다.[12] 그리고 SKT T1 S 이적 후 봇듀오, 특히 원딜의 실력이 늘면서 이지훈의 후반 한타 기여도가 덩달아 상당히 상승했기에, 알고 보니 이지훈은 후반 캐리력이 높은 선수라는 재평가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특히 아래에 언급할 기적의 버티기 역전승을 만들어낸 나진 소드와의 8강 블라인드 픽, 그리고 KT A와의 4강 3경기 이후 이지훈의 캐리력이 낮다는 평가 여론이 많이 잦아들었다.
다만 이 논란과 상관 없이 이지훈의 가장 확실한 문제점은 초반 영향력인데, 로밍을 극단적으로 자제하고 파밍에 열중하는지라 팀의 허리인 미드라이너로서 상대의 유동적인 움직임에 대처를 못하는 경향도 보여준다. 덕분에 자신은 라인전에서 이기고도 다른 라인이 다 터져나가면서 팀이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보니 후반까지 게임에 개입하지 않고 조용히 성장만 하는 스타일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흔히 대회 중계진들은 이지훈이 먹어치우는 엄청난 CS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CS 먹는 것 빼면 딱히 언급할 만한 것이 없는 선수라는 이야기도 되는 것이다. 라인 지박령 그 자체. 그가 초반에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 두 가지, 상대 미드라이너가 CS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과 드래곤 한타에 참가하는 것 뿐이다. 직스, 오리아나, 제라스와 같이 라인 클리어가 좋은 챔프를 쥐어주면 상황에 따라 몇십 분 동안 미드 1차 타워가 밀리지 않는 광경을 종종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직스가 판칠 때는 Fly 송용준과 함께 해설진을 고문하는 소위 노잼장인(...)이라는 오명을 얻은 적도 있다.
미드 라인전 자체는 정말로 강하다. CS 수급 능력만 좋은 것이 아니라 딜 교환을 정말 잘 하고 무빙이 뛰어나다. MVP Blue와 T1 S 초기에는 불리한 라인 상성에서는 놀라울 만큼 CS를 잘 먹지만, 유리한 라인 상성을 가져가고도 상대의 프리파밍을 허용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글러 개입을 배제한다면(...) 유리한 라인 상성에서도 상대를 자비 없이 디나이할 수 있는 플레이어. 미드 라인 안에서는 가히 저승사자라 볼 수 있다. 2014 롤챔스 서머 이후 한때 이지훈 재평가 열풍이 분 이유는 기본적으로 강한 라인전을 베이스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2015년에 이게 절정에 달해서 벵기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게임을 터뜨리는 동안 본인은 상대 미드를 붙잡아두고 나는 살찌고 너는 야윈다를 시전하는 수준의 강력한 라인전으로 미드 격차를 벌려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 탓에 파밍 능력이 뛰어나며, 미드에서 로밍 없이 곧바로 다른 라인에 지원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궁극기형 챔프와 굉장히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실제로 카서스, 직스의 경우 모두 승률이 60%를 넘는다. 이 외에는 전형적인 왕귀형 미드이고 손빨을 많이 타는 오리아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많다. 그래서 오리아나의 선호도가 떨어진 프리시즌에는 비슷하게 왕귀할 수 있는 제라스, 제이스 등을 픽해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지훈의 아지르를 기대 한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아지르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야말로 내가 아지르고 아지르가 나인 경지에 올라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아지르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도 이지훈의 아지르를 보며 찬사를 늘어놓고 버프할 기회가 날아갔다고 할 정도. 의외로 '수성의 아지르'를 잡고도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고 적 진영으로 돌진하여 진영을 붕괴시키는 등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챔피언 바꿔가면서 쿠로를 관광보낸 2015년 스프링 결승. 이는 5년이 지난 2020년 지금까지도 강렬하게 남아서 특정 챔피언을 제일 잘하는 선수는 여러모로 갈리는데 '''아지르 제일 잘하는 선수는 이지훈'''이란 말에는 아무도 토를 달지 않으며, 롤갤에서는 어떤 선수가 아지르를 잡고 캐리하거나 못하면 이지훈 짤방과 함께 힘을 빌려줬다거나 넌 아지르를 할 자격이 없다는 드립이 수시로 올라온다. 롤판 가장 악명높은 팬덤이라는 페독조차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이지훈의 아지르는 고평가하고 인정한다.
사실 이렇게 자기 할 것만 하면서 자기 라인 안 내주고 한타 때마다 합류해주는 운영법은 미드라이너보다는 탑라이너에게 더 적합한 스타일이다. EU 스타일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미드에는 AP 메이지나 암살자들이 주로 나왔는데, 그 이유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어잡으면서 게임을 캐리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지훈의 플레이 스타일은 정확히 반대다. 강력한 라인전 능력 때문에 초반에 틈이 잘 안 보일 뿐, 이지훈은 오히려 코어템이 잘 나오는 후반에 더 빛나는 선수다. 극후반이야 원딜이 나머지 4명을 썰어먹지만, 잘 큰 왕귀형 미드 AP의 광역딜이 한타를 좌지우지하는 중후반은 그야말로 이지훈의 쇼타임이다. 이지훈이 변수 생성 능력이 떨어진다고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점을 보기 때문이다. EU 스타일에서 요구하는 미드라이너의 역할에서 이지훈은 똑같은 챔프를 들고 정확히 반대로 플레이하는 선수다.
이 점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다른 포지션에서 캐리력 있는 선수가 적극적으로 로밍과 시야 싸움을 수행한다면, 이지훈의 이질성은 오히려 상대팀에게 절망을 안겨주는 강점이 된다. 미드 라인이 안 뚫려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이드 라인을 돌아다니다 보면 중후반 운영 싸움이 되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이지훈이 미드 라인 정면에서 압박을 넣으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 이지훈을 잡자고 달려들면 다른 라인이 풀려 버리고, 다른 라인을 뚫어보려고 하면 혼자서는 이지훈의 압박을 견디기 힘들어지는 거고. 이지훈이 성장하기 전에 이지훈을 미드 라인에 고립시킨 상태로 게임을 터뜨릴 수 있다면 이지훈의 플레이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부수는 거겠지만, 그게 쉬울 리가 있나.
챔프폭은 넓은 듯 보이면서도 약간 좁은 편이다. 정확히는 오랜 기간 동안 보면 넓은데, 어느 시점에서의 가용 챔프폭은 그렇게까지 넓지 않다. 언급한 바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챔프, 로밍형 챔프, 난전형 챔프는 선호하지 않는다. 정통 AP 메이지형이 주를 이루는 '안정적인 챔프' 카테고리에서는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얼마든지 있지만, 팀의 전략에 다양성을 주는 챔프는 부족한 것. 소위 장인형 프로게이머처럼 밴으로 봉쇄하기는 힘들지만, 비교적 예상 가능한 범주 안에서 플레이를 한다. 그래서 챔프폭이 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타를 많이 타는데, 이것은 그가 선호하지 않는 미드 챔프 여러 개가 1티어로 부상한다면 밴픽 싸움에서 다소 불리해지기 때문. 결과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르블랑이 1티어로 떠오른 상황에서는 블루 진영에서도 항상 르블랑을 밴하고 들어가는 통에 밴픽에서 다소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었다. 덕분에 암살자들이 많이 너프당했던 시즌에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곤 했다.
신드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정작 본인의 신드라의 승률은 매우 좋지 못하다. 공식전에서 딱 한 번 뿐인 승리로 승률은 10%(…) 그냥 상대보다 CS 몇십 개 더 먹다가 [13] 후반에 딜 못 넣고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라인전과 드래곤 싸움에서 킬을 먹고 스노우볼을 세게 굴려나가는 방향으로 정립된 신드라 운영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그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승률이 좋지 못한 쿠로의 경우, 적어도 초반에는 공격적인 운용으로 흥하는 경우가 꽤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14] 하지만 상대가 신드라를 뽑아들 경우 높은 이해도 덕인지 1인분도 못하게 처절하게 응징하곤 한다. 이미지와는 달리 제드 승률도 상당히 좋은데, 이건 옛날옛적 제드가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되던 OP 시절의 기록인 데다 전적의 절반 이상이 NLB와 오프라인 예선전에서의 경기인지라 이걸 가지고 제드를 잘한다고 하기엔 다소 애매.[15]
다만 중국에 진출한 시즌 6 이후로는 강제적으로 공격적인 챔프를 강요받으면서 챔프폭이 전혀 달라졌다. 시즌 6에 리산드라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같은 로밍형 챔프를 적극적으로 기용해 날개라인의 피딩을 틀어막고, 시즌 7 스프링에 티어가 올라온 신드라를 픽해 원조 장인의 면모를 보이며 벵기와 더불어 날개 터지기 전에 미드정글을 터뜨려 캐리하는 모습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LCK 시절의 이지훈은 자신이 그것밖에 못해서 수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장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효율적인 플레이스타일이기에 그렇게 플레이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사례가 바로 터키리그를 지배하는 프로즌. 다만 이지훈도 프로즌도 정통 암살자는 잘 못하는 것만큼은 사실인데, 시즌 7 초반 블루 사이드에서 르블랑을 밴하던 것은 황제의 유일한 단점.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 우승'''
MVP White

'''GSG'''

NaJin Sword
<color=#373a3c> '''LOL 클럽 마스터즈 우승'''
마스터즈 출범

'''MVP'''

삼성 갤럭시
<color=#373a3c>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kt Rolster Arrows

'''SK telecom T1'''

SK telecom T1
<color=#373a3c>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삼성 갤럭시 화이트

'''SK telecom T1'''

SK telecom T1
<color=#373a3c> '''2017 LoL Secondary Pro League Summer 우승'''
Suning Gaming

'''Vici Gaming'''

TyLoo
'''준우승 기록 '''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준우승
Xenics United[16]

'''SK telecom T1'''

폐지[17]
2015 Mid-Season Invitational 준우승
Oh My God[18]

'''SK telecom T1'''

Counter Logic Gaming
'''수상 기록 '''
<color=#373a3c>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포스트시즌 MVP'''
포스트시즌 MVP 시상 출범

'''이지훈'''
'''(SK telecom T1)'''

이상혁
(SK telecom T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대한민국 e-스포츠 heroes 부문'''

4. 선수 경력




5. 여담


OLYMPUS Champions Winter 2012-2013 윈터리그 kt 롤스터 A와의 2차전에서는 팀원이 고민을 오래 하다가 실수로 신드라 대신 아리가 골라졌다. 그런데 그 아리로 경기를 이겼다. 그 경기에서 MVP 포인트까지 획득하고 나서 한 말은 '아리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였다.
또한 그의 소환사명인 Easyhoon이 '은 쉽다'를 나타내는 거라며 훈을 깔 때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물론 유래는 본인의 이름.[19]
선수들 사이에서 평가는 꽤 높은 모양. NLB 해설위원인 강퀴도 승자예측 도중 마린보다 이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프링 시즌 롤챔스, 롤 마스터즈 해설진도 지지 않는 라인전을 하는 안정적 미드라고 포장해주고 있다. 2014 서머 시즌에도 페이커와 다데가 모두 인정한 미드라이너라는 타이틀(?)을 획득. 다른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가끔 언급되는 편이다. 안정감과 변칙적인 무빙이 높게 평가받는다. 2015 시즌에도 많은 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이지훈을 높게 평가한다. 아나키의 미키갓이라든가, CLG의 포벨터라든가.
정작 그의 친정팀인 삼성 블루는 후임자로 폰, 다데 등 걸출한 미드라이너를 받아들이며 롤챔스 우승까지 이루어냈고, 반면에 T1 S는 롤챔스 성적이 부진한 편이라 팬들의 인지도는 생각보다 매우 낮은 편이다.
한 때 별명으로 당시 폼이 좋았던 알렉스 이치를 따서 알렉스 '''이치훈'''이라고 불렸다. 물론 알렉스가 이런저런 이유로 폼이 살짝 떨어진 이후로는 잘 안 쓰인다. 라인전과 파밍 능력이 뛰어나며 한타에서 활약하지만, 미드라이너 치고는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점에서 알렉스 이치보다는 오히려 프로겐과 비슷할지도... 팀을 떠나서도 또 고통받는다는 것도 프로겐과 비슷하다. 그러나 얼라이언스는 프로겐의 급증한 캐리력의 영향을 받아 2014 LCS EU 섬머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고, 과거에 무리한 다이브로 이지훈에게 고통을 주던 정글러 츄냥이는 최소 A급 서폿 하트가 되어 과거를 말끔히(?) 세탁했다(...) 지못미 이지훈.
커리어 첫 롤챔스 4강을 이루고 4강전에서 탑 정글, 그리고 가끔 원딜에 의해 고통받는 면모를 제대로 과시해서 IM 영고라인이 해체된 현재 영고라인 이미지라도 계승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형제팀 미드라이너3배 심하게 고통받고 있어 이 쪽에서도 투명해졌다. 그런데 여태 함께 한 정글러의 면면을 보면 이렇게 정글 복이 없는데도 정상급 미드라이너라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심지어 프리시즌 잠깐 날아다니던 벵기가 다시 망하며 현재진행형(...) 하지만 새 정글러 톰이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벵기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외모와 목소리의 차이가 큰 편이다. 외모만 보면 굵은 목소리를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얇은 목소리의 소유자. NLB와 같은 온라인 대회에서 인터뷰할 때는 얼굴은 안 나오고 목소리만 들리는데, 롤계 탑라인 최고미남과 흡사한 목소리가 난다고 해서 롤갤방송 등지에서는 목텍(목소리+플레임의 아마추어 시절 아이디 goldte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T1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대기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입이 상당히 험한 편이다.
심슨밀하우스를 상당히 닮았다. 국내 인물 중에는 전임 대통령을 은근히 닮아서 연관짓는 경우도 있다.
2015년 스프링 롤챔스 우승 뒤 묘하게 중간보스 기믹이 생긴 듯 하다. 또한 SKT의 단일팀화 이후 페이커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Easyhoon Easy Game'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HardHoon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페이커의 별명인 senpai와 짝을 이뤄 kouhai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다. 후배라는 뜻(…)[20]
롤챔스 승강전 종료 이후 삼성에서 이적료까지 줄 테니 이지훈을 삼성으로 이적시켜 달라고 SKT T1측에 요청했으나 씨알도 안 먹혔다고. 단호하게 거절한지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당연한 게 이지훈은 작년 섬머 시즌이 끝나고도 해외 러브콜을 다 거절하고 SKT에 남은 선수다. SKT측에서도 그걸 인지하고 페이커와 출전 시간을 맞춰가면서 대우해 주는 상황이고, 위 항목에서도 나왔듯 자신들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인지라...
그런데 삼성 감독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영입 의지는 있지만 정식 요청은 한 적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기자는 스타 2 팬들과 워낙 사이가 안 좋은 데다 최근에는 롤에서도 정확성이 떨어지는 기사를 써서 까이는 빈도가 늘어나는 중.
[image] [image]
아주부 서버에 문제가 생겨 캠이 녹화되지 않는다고 들어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롤드컵을 기점으로 새로운 치트키 짤을 쏟아냈다. 을 시켜서 커뮤니티에 자신의 실력을 어필하고, 이를 반박하면 페독 혹은 유뽕, 중뽕 등으로 매도하는 글을 쓰도록 조종하는 짤의 예시이다.
2017년부터는 이지훈이 팀을 나가고 뱅이 부진을 하자 짤의 쓰임새가 바뀌어 뱅의 인터넷상 행실을 감독한다는 '사이버 감독관'이라는 이미지의 짤로 바뀌었다. 주로 뱅이 팀원들을 폄하하며 남탓을 하면 '뭐하냐?'라면서 올라온다.
롤드컵에서 영어로 인터뷰가 가능한 것을 보여주었다. 해당 인터뷰.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해서는 일본판 마리오카트의 글자들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위의 SKT 우승 기념 스킨 귀환 모션 정하는 영상에서는 중국어까지... 고로 어느 정도로 잘하는지는 몰라도 일단은 4개 국어 가능자.
인간적인 면모(?)가 주로 부각되어 있지만, 황제훈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실제 다른 어린 게이머들 과 비교하면 다소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는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유럽 전지훈련 당시 솔랭 아이디로 92년생 기준으로는 다소 올드한 서양 RPG인 발더스 게이트의 팬임을 드러내거나[21], SKT 이적 인터뷰 과정에서 베스트셀러이기는 하지만 엄연히 교양철학 서적인 정의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인용한다거나 하는 사례가 있다. 팀 동료였던 톰의 증언으로는 예의를 매우 중시한다고 하며, 몬테도 해외 적응력에 있어 언어능력 외에 이지훈의 인격적인 부분을 높게 평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첫 인터뷰에서도 '선비의 기상' 을 가진 선수라 표현하며 극찬했다. 어리고 방구석 폐인이라 미성숙할 것이라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평가에 반하는 선수 중 하나. [22]
2019 LCK 스프링 결승전에 관전하러 왔었다. 종료 후, 관전하러 온 사람들과 캐스터들과 술자리를 가진걸로 보이는데, 이후 매드라이프가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이지훈 선수는 GSG, MVP 이후 2013년에 SKT T1 S에 지원을 넣으면서 안되면 그대로 은퇴하고 학업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합격했고 그대로 LOL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했다 하며, 개인방송에 대해 관심이 많은 듯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했다고 한다.
입대를 한 모양이다. 링크 현재 제23신병교육연대 1중대 3소대에서 훈련받고 있다.

[1] 前 Easy[2] https://www.esportsearnings.com/players/3842-easyhoon-lee-ji-n 경력 상금.[3] Easyhoon이라는 닉네임과 달리 상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미드라이너라는 의미에서 해외 팬들이 붙인 별명이다.[4] 아지르를 굉장히 잘다루면서 생긴 별명. 아지르슈리마의 황제다[5] [image] SK telecom T1 S 단일팀 이전
(2013.10.12~2014.12.02)
[6] 이는 2015시즌 두 선수의 시그니처 픽인 라이즈와 아지르만 봐도 알 수 있다. 라이즈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라인전과 스플릿 운영, 최강의 한타 기여도가 장점이고, 아지르의 경우 CS 수급이 굉장히 용이한 챔피언이고 궁극기를 활용한 변수 창출 능력, 광역 딜링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이지훈의 라인전은 갱을 안 당하는 선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컨디션 좋은 날엔 솔킬까지 내면서 완벽하게 디나이를 하는 수준으로, 통상적으로 안정적인 라인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단 더 강했다.[7] 15시즌의 페이커는 페이커의 커리어 중에서도 데뷔시즌이였던 13년도와도 맞먹을만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사 속에서도 전무후무한 커리어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그 당시의 페이커와 세계 최고를 양분했다는 평가에도 이견이 거의 없다는 점이 그가 SKT를 떠나고 커리어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설로 평가받기에 아까움이 없는 선수라는 점을 증명한다. 특히 당시에 페이커가 아지르 숙련도가 좀 떨어졌는데 이지훈은 아지르 숙련도가 넘사벽으로 높았고 직스, 카시오페아 같은 챔피언도 잘 다뤘다.[8] 첫 초안이 공개되었을때는 페이커의 라이즈만 있고 이지훈의 스킨은 만들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다.[9] 아지르는 슈리마의 '''황제'''다.[10] VG 입단 이지훈의 심경 고백 : 그가 한국을 떠나려는 이유.[11] 이지훈이 페이커와 비교되면서 그동안 느꼈던 부담감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리고 이지훈은 2015년도 한해 못했던 경기가 거의 없었다.[12] 오죽하면 MVP 블루 평타버그 사건의 일원인데도 투명한 존재감과 고통 때문에 안 까인다(...) 특히 이지훈의 정글러 운은 더럽게 없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정글러가 못하는 것인가 이지훈이 정글러를 못해보이게 만드는 것인가의 문제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주제이다. 비시즌 최강 MVP 블루 시절에는 정글러가 다 말아먹었고, 당장 서머 시즌 SKT T1 S의 경기만 봐도 탑과 정글의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은 프리시즌에 갑자기 재평가받는다고 하지만(...) 당장 라이즈만 봐도 승률은 낮으나, 라이즈가 완전히 고인이던 시절 당시 WCG 우승팀 CJ 블레이즈를 상대로 컨셉 조합의 일환으로 사거리 짧은 라이즈를 뽑아 캐리한 경기도 있다.[13] 일단 신드라 자체는 동일한 실력이면 대부분의 미드 챔프를 이길 수 있으며, 미드 라인전 최강이라 알려져 있다. 그래도 몇십 개는(...)[14] 다만 쿠로의 파트너인 레인오버는 적어도 초반에는 매우 잘하는 정글러였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지도?[15] 즉 제드나 아리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지만, 로밍 및 암살보다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이기고 한타에서 광역딜을 긁는 이지훈다운 플레이를 한다. 이 챔프들이 하향을 먹어 반드시 과감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시즌 5 시점에서는 잘 안 맞는다.[16] 이 대회의 전신인 롤 클럽마스터즈 준우승팀.[17] 롤챔스가 풀리그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폐지.[18] 2014 올스타전 인비테이셔널 매치가 2015년 MSI로 이전되었다.[19] 이때문에 훈의 방송에서 이지훈이 금지어로 정해지기도 했었다(...)[20] 참고로 이지훈이 4살 형인 데다 데뷔 시점도 더 빠르다(...)[21] 이지훈의 세대는 한창 빅뱅 이전의 메이플스토리가 인기 있던 세대인데, 발더스 게이트는 그 메이플보다 4년 먼저 나왔고 훨씬 고연령층 대상 게임이다. 더군다나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을 차용한, TRPG 베이스의 매니악한 게임이다.[22] 해당 경기 당시 이지훈은 단 한 개의 CS도 추가로 먹지 않고 가만히 대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황제의 됨됨이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