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영상 및 삽입곡
1. 삽입곡
2. 영상
2.1. 인트로
지난 시즌 도중 터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롤파크 내부에서만 진행한 듯하다.
2.2. 타이틀
LCK가 라이엇 코리아 주관으로 넘어간 이후 오래간만에 '''역대급'''이라고 부를 만한 오프닝이 나왔다.
어느 깊은 산의 LCK를 나타내는 사원이 나오며, 페이커가 그 문을 열고 안쪽의 왕좌로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폐허와도 같은 사원의 모습과 그 안의 빛나기도 하지만 많이 얼룩진 왕좌를 비춰준다. 그리고 각 선수들은 시그니처 챔피언들의 무기를 장착하고 등장하며, 페이커는 왕좌에 앉는다. 그 뒤 모여서 싸움을 열고, 페이커는 아지르의 가면을 쓰고 일어나서 창으로 황제의 진영을 시전하며 영상이 끝난다.
영상의 전반적인 배경과 사원, 왕좌가 현재 LCK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이 많으며 페이커의 시그니처 챔피언으로 나온 아지르의 스토리 역시 몰락한 제국의 황제이며 제국의 재건을 다짐하고 있기에, LCK 팬들 역시 LCK가 다시 옛날 그 높았던 시절로 재기하길 바란다는 댓글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중간의 거대한 석상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퍼시 비시 셸리의 시 오지만디아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코로나로 인해 팀 단체 촬영이 불가능했던 탓인지 풀 CG로 제작된 것이 특징.[2] 각 팀 대표 선수 1명이 출연하여 그 선수의 시그니처 혹은 직전 시즌에서 인상 깊었던 활약을 보였던 챔피언으로 표현되었다.[3]
영상에 등장하는 선수들과 그들의 시그니처 챔피언으로는[4] 각각
0:10 T1 Faker - 아지르
0:24 DWG Nuguri - 제이스
0:29 DRX Keria - 쓰레쉬
0:39 KT Aiming - 이즈리얼
0:41 AF Kiin - 세트[5]
0:48 GEN Clid - 자르반 4세[6]
0:54 DYN Rich - 아트록스[7]
0:56 HLE Lehends - 쉔[8]
0:58 SB OnFleek - 올라프
0:59 SP HyBriD - 아펠리오스
로 표현되었다.
국내 시청자들의 경우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있고[9] 선수들이 풀 CG다보니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으나[10] 대체적으로 그동안의 LCK 오프닝에서 볼 수 없었던 웅장함과 OGN의 LCK 스토리텔링식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엇 게임즈 본연에 맞는 인게임 위주의 구성, 각 선수들의 시그니처 챔피언을 퀄리티 높은 CG로 재현한 것 덕분에 "이렇게 만들 능력이 있으면서 왜 그동안은 망쳤냐"라는 등 그간의 오프닝보다는 훨씬 선녀 같다는 반응이 많다.
해외에서는 중계 방송에서 오프닝이 나올 때마다 채팅창이 POG로 도배되는 등 국내 못지않게 반응이 좋다. 영어권에서는 LPL의 접근성이 낮고, 오프닝 내용도도 전형적인 OGN 스타일 오프닝에 아무리 메인 스폰서라지만 벤츠 PPL이 몰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평가는 애매한 편이고, LEC 역시 다소 뮤비스러운 오프닝이며, LCS는 아예 선수들을 불러 촬영하지도 못해 참가팀 로고와 세레머니를 일상에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반면 이번 LCK 오프닝은 인게임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구성이 해외 입맛에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olesports SNS 계정에 올라온 영상들과 비교하면 좋아요와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現 LCK 담당 PD가 스프링 인터뷰에서 말한 고척화된 OGN식 오프닝 스타일을 벗어난 성공 사례로도 보인다.
여담으로 역대 타이틀 중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인터뷰 그리고 이번 오프닝에서 페이커가 왕좌에 앉는 연출을 함으로써 이번이 페이커의 역대 5번째 의자씬 오프닝이기도 하다.[11]
2.2.1. 타이틀 메이킹
2.3. (동)부(서)부의 세계
비하인드 씬
[12]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패러디해 만든 영상. LCK 해외 해설진 전원과 선수까지 총출동하여, LCK 캐슬의 아성을 뛰어넘는 역대급 OME를 갱신하며 라이브로 본 시청자 전원에게 충격과 공포의 눈갱을 선사했다.
2.4. 누나수업
2편
3편
4편
분석 데스크 신입 아나운서 이정현, 윤수빈의 LCK 적응기를 담은 시리즈. 김배인 해설과 성승헌 캐스터, 너구리와 쇼메이커가 도우미로 출연했다.
2.5. LCK 위클리 매드 무비
재생목록
시점 변경 프로그램인 스킨 스포트라이트를 이용한 LCK 매드무비다. 스킬 순서, 탑 1대1 구도[13] , 한타 팀워크, 카메라 워크, 연출력 등 편집적인 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나 3주차에서는 룰러의 환상적인 카이팅 장면에서 '''룰러의 그 당시 마우스 포인트를 재현하는''' 놀라운 편집 능력과 0.3배속 슬로우 모션 이후 1배속 정배속으로 반복한 연출이 LOL esports 공식 계정에 클립 영상으로 올라가 큰 주목을 받았다.
2.6. 전지적 프로시점
재생목록
2.7. 선데이 나이트 LCK(SNL)
재생목록
[1] 여담으로 이 노래는 2017 카트라이더 KeSPA Cup에도 쓰였다.[2] 밑의 메이킹 영상을 보면 각 선수들을 불러서 3D 캐릭터로 변환한 작업을 거친 후 풀 CG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3] 모두가 알겠지만 이런 컨셉의 오프닝은 2018 롤드컵 RISE에서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4] 영상에 선수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하는 순으로 정리하였음.[5] 시그니처 챔피언이 세트인지라 별다른 무장을 하고 있진 않지만 (영상 1분 1초 경) 주먹을 마주 잡는 동작이 세트의 무기인 너클과 함께 영상 1분 5초 경에 한 번 더 등장한다.[6] 하필 '젠지'의 '자르반'이다 보니 누군가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7] 히오스 프로게이머였던 리치가 LoL 프로 리그에 온 것을 시공의 폭풍처럼 소용돌이치는 포탈을 타고 온 것으로 묘사했다.[8] 원래는 유미를 하려고 했으나, 무기가 하필 책인데다가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쉔으로 바꾸었다고 한다.[9] 관문 영상으로 악명 높은 Road to the Cup의 2020 리마스터 버전 아니냐는 비아냥도 종종 있는 편.[10] CG 기술력의 한계인지 선수들의 눈동자가 초점이 흐리고 생동감이 없어 무섭다는 평도 있다.[11] 13-14 윈터 결승 오프닝, 15 서머 결승 오프닝, 17 스프링 결승무대, 19 서머 오프닝[12] 이 영상만 나오면 실제로 에욱 아니면 앞에 나온 대사로 도배가 된다.[13] 철권처럼 양측 상단에 체력바를 보여주고, 카메라 구도가 격겜처럼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