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 개요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으로 2020년 3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JTBC에서 방영한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주연의 금토 드라마. 영국 공영방송 BBC의 TV 채널 BBC One에서 방영한 막장 드라마〈Doctor Foster〉가 원작이다.'''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2. 기획 의도
3. 마케팅
3.1. 예고편
3.2. 포스터
4. 인물관계도
[image]
5. 등장인물
6. OST
[1] 본편은 5월 16일로 끝났고, 그 다음주인 5월 22, 23일에는 스페셜편이 방영된다.[2] 2020년 4월 10일 5회 방영 시점부터 무삭제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5회분부터 JTBC에서 본방송이 종료된 이후 방영분들은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기사[3] 2020년 7월 1일부터 전편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4] 미스티 연출.[5] 욱씨남정기, 변혁의 사랑 집필.[VOD] VOD에 한해 적용[6] 1~6화는 닥터 포스터 시즌1에 해당하는 회차이다. 높은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았다.[7] 처음에는 시즌 2에 해당하는 7화~16화를 15세 관람가로 방영하기로 되어있었지만 8화에서 폭력성 논란이 불거져 7~8화(VOD에 한해 소급 적용) 및 9화 이후의 회차를 모두 19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TV] TV에 한해 적용[재방송] JTBC 및 케이블 채널(단, 일부 채널은 19세 버전도 방영한다.)[8] 원작 닥터 포스터에서도 주인공 네번째 손가락에 피가 나있는데, 그에 대한 오마주이다.
7. 시청률
- 2020년 3월 27일 기준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이후에도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다가 6회에서 기어코 20%를 코앞에 두게 되었다. 수도권 시청률은 6화만에 20%을 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8화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었다. 이는 비지상파 드라마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 12화에서 비(非)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10] 을 갱신했다. 동시에 JTBC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그리고 15회, 16회에서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 마지막회 수도권 시청률은 마의 30%를 넘었다.
- 7, 8회부터 SBS에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방영을 시작했으나 시간대가 거의 겹치지 않는데다 시청률과 평가가 상당히 낮은지라 이 드라마의 시청률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8. 평가
- 스토리상 원작의 시즌 1에 해당하는 6회까지는 몇몇 차이점을 제외하면 원작의 핵심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옮겼으나 시즌 2에 해당하는 7회부터 원작과 전개가 많이 달라진것과 더불어 전개가 다소 루즈해진 점때문에 조금씩 평가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특히 민현서와 박인규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뜬금없이 살인사건 범인찾기에 들어선 10~12회에서 호불호의 절정을 보여주다가 12회 중반부터 다시 원작과 비슷한 전개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저 두 캐릭터는 결국 시간 때우기용이였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11] 하지만 12회 엔딩 씬을 통해 이때까지의 스토리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건임이 드러나긴 했다.[12]
- 작중에서의 BGM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과 달리 OST쪽은 대체적으로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13][14] 특히 허각이 부른 '눈물로 너를 떠나보낸다'는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혹평을 받고 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드라마의 분위기와 완전히 동떨어진 노래라는 평가가 많다.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 역시 허각보다는 좀 덜하지만 드라마에 안 어울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 OST들이 드라마가 끝난 직후 차회 예고에 삽입되었다는 점에서 한껏 고조된 드라마의 분위기를 다 깨버린다는 혹평이 많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차라리 차회 예고에 OST 대신 BGM을 까는게 훨씬 낫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 드라마가 끝을 달릴수록 드라마가 극중 지역명인 고산으로 간다는 댓글이 자주 보인다. 지선우가 고산을 떠날 것 같은 장면이 나와도 끝까지 고산을 떠나지 않는 것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답답해하였다.
- 13화부터 스토리 전개에서 개연성이 부족하고 최종회에서 이전까지의 긴장된 분위기와 대조되는 상당히 허무한 결말을 보이며 결말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 최종회 방영 당시에는 부정적인 입장이 많았다. 결말 자체는 원작과 유사하지만, 원작은 힌트를 줌으로써 해석의 범위를 줄이고 다음 시즌의 여지를 남겨 호평을 받은 반면, 리메이크작에서는 원작을 어설프게 따라한 것 같다는 비판도 보였다.
- 최종회 방영 당시에는 결말이 불호인 의견이 우세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말이 많은 곳에서 재평가되면서 최종회의 결말이 깔끔하고 이혼의 현실을 잘 반영하였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게 되었다. 원작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결말을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사이다 엔딩이 아니였기에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주인공들의 결말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려냈기에 설득력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와 별개로 결말에 대해 호평하는 입장이건 비판하는 입장이건 부부의 세계와 자주 비교되던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인 미스티나 SKY 캐슬의 결말보다는 훨씬 낫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 처음부터 부부의 세계는 기존의 한국드라마와는 다름을 표방하였기에 결말도 부부의 세계식으로 끝낸 것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막장드라마는 권선징악이나 주인공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과는 달리 허무한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공식을 깼다. 그리고 드라마의 시작과 끝이 대비를 이루며 모두가 비극적인 결말로 끝맺으면서 기존에 예상했던 결말이 아니라 루즈하지 않게 끝냈으며 오히려 이게 정말 사이다 결말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15]
- 드라마 중간중간 허술한 점이 적지 않게 보이고 있다. 원작부터가 허술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연출을 맡은 모완일 PD의 전작인 미스티 역시 형편없는 스토리를 배우들이 멱살잡고 끌고 갔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작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 타운하우스에 CCTV가 고작 앞에 하나 달려있고 그 흔한 가게에 달린 방범시스템마저 없으며 돌에 유리가 깨진 후 커텐도 안 치고 들여다보세요 하는 행동이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 이태오와 여다경이 2년 뒤 돌아온 거면 딸도 2~3살정도인데 딸 역할을 맡은 아역 배우는 4살이라 나이대가 너무 안 맞는다는 지적이 있다.[16]
- 이태오가 지선우의 집에 쳐들어가게 박인규에게 시키는데 이 박인규가 지선우를 거의 죽이려했고 그 과정에서 머리를 맞아 피가 흐른다. 이후 범인을 기억하지 못하고 잡지 못한 채 회차가 마무리되는데 지선우가 용의선상에 올릴 수 있는 인물은 많아봐야 이태오와 박인규 뿐이다. 박인규는 전과가 있기에 혈흔 대조만 해도 끝날 문제인데 드라마는 전혀 이 점을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
- 초반에는 사건들이 그럭저럭 개연성 있게 전개되었으나, 중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우연에 기대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여우회의 지선우 뒷담 장소에 우연히 민현서가 안마사로 일하고 있어서 그 내용을 들었다거나, 이준영이 스트레스 해소로 긁은 차가 우연히 여병규의 차였고[17] 그 장면을 우연히 김윤기가 목격하고 딱 맞춰 여병규가 왔다거나, 이혼하고 지선우의 집에 딱 한 번 몰래 왔던 이태오를 우연히 피아노 레슨이 없었던 고예림에게 들켜 지선우에게 알려준다든가 등등.
- 8화 클레이사격 장면에서 뻔히 준비되어 있는 귀마개를 아무도 착용하지 않고 사격을 한다.
- 13화에서 PC방에 갔던 준영에게 담배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현재 모든 PC방에서는 흡연이 불가능하다.[18]
- 피날레에서 아들 준영은 아버지 태오의 자살시도 등의 도로 앞 사건에 대해서 쇼크를 먹고 1년 이상 잠적한 설정의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는 데, 청소년이 가출해서 1년 이상 행방을 전혀 알수 없었다는 것이 원작의 영국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치안왕이라고 불리는 한국 사회에서 비정상적이라는 해석이 나와 각종 설왕설래가 난무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지선우는 이준영을 찾기 위해 수 많은 가출청소년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면서까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한창 방영 중일 때도 이 점 때문에 원작과 결말이 다르게 가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 대부분의 시청자가 세련되게 잘 다듬은 고품질 막장드라마로 평가한다. 리메이크작으로서 원작을 충분히 잘 구현해냈으며, 한국정서와 잘 안맞는 내용은 로컬라이징을 적용해 비교적 잘 풀어내었다. 특히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구현해낸 연출 방면에 극찬이 이어졌다. 원작에 없었던 한국판의 오리지널 요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전반적으로 어색하지 않게 무난히 삽입하였다는 평이다. 또한 이전 한국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빠릿빠릿한 전개와 사이다와 고구마를 번갈아가며 주면서 욕하면서도 보는 막장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평가받는다.
9. 논란
- 8회에서 괴한이 지선우를 폭행하는 장면이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네이버TV, YouTube 폭행장면이 괴한의 '1인칭 시점'에서 마치 VR 게임을 하듯이 전개되면서 보기 불편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7회부터 19세 시청가에서 15세 시청가로 변경된 후라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 여파로 9화부터의 회차를 다시 19세 시청가로 전환하기로 결정되었다. 결국, 7~8화 VOD도 19세 시청가로 전환[19] 되었다. #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시킬정도로 과도하고 폭력을 포르노처럼 즐기는 시점의 연출이라 반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많았다.
- ‘차해강’역의 배우 정준원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술, 담배를 하는 사진, 전자담배를 판다는 게시물을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올리는가 하면, 과거 SNS에서 패드립을 시전하는 등 법률적으로,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음이 알려지게 되면서 종영을 1주 앞둔 드라마 입장에서는 곤란하게 되었다. [단독] ‘부부의 세계’ 정준원, 술+담배 사진 화제…‘10대 아닌가? 이에 소속사 측에서 사과하며 공식입장을 냈다. 정준원 측 "술⋅담배 논란 재발 방지에 최선..'부부의 세계' 측에 죄송" 관련기사
- 정준원에 이어 이준영 역의 전진서 역시 과거 SNS에 올린 게시물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 손가락 욕 그림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친구들과 각종 욕설이 섞인 댓글을 주고받은 것. 기자는 이 일이 무지한 중학교 2학년의 일반적인 일상이라 볼 수 있지만 준 공인인 연예인으로서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알렉스 퍼거슨의 트인낭 발언을 소환했다. 이 역시 소속사 측에서 사과하며 공식 입장을 냈다. 기사
10. 기타
- 김희애는 밀회 이후 6년 만에 JTBC 드라마에 출연하며,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한 아내의 자격, 밀회에 이어 3연속 불륜 소재 JTBC 드라마에 출연하였고, 모두 호성적을 거두었다.
- 박해준과 박선영의 첫 JTBC 출연작이다.
- 박해준과 김영민은 나의 아저씨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 박해준과 심은우는 아스달 연대기 이후 6개월 만에 재회한다.
- 김영민은 사랑의 불시착 이후 1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 이경영과 모완일 PD는 미스티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 주현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 작중 배경이 되는 고산시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촬영을 했다. # 고산이라는 지명 자체는 고양시의 고와 일산신도시의 산을 따온 거라는 추측이 많다.
- 지선우가 재직 중인 가정사랑병원은 서울시립대학교 창공관이며 장례식장은 제2공학관에서 촬영했다.
- 최종회에서 이태오가 머무는 작은 월세방은 서울 을지로 부근이다.
- 1~6회가 심의결과 19세 이상 시청가로 판정되었다. 이후의 회차의 시청 등급도 미정인지라 19세 이상 시청가인 회차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모완일 PD의 전작인 미스티도 1~3회가 19세 이상 시청가였지만, 이후 회차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된 바 있다. 하지만 원작인 닥터 포스터의 수위가 워낙 높은 관계로 19세 이상 시청가로 이후 회차의 시청등급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6화의 경우 한국 드라마 치고는 수위가 매우 높다보니[20] '부부의 섹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물론 오타인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일단 7~8회는 15세 이용가로 방영했지만 8회에서의 폭행 장면이 큰 논란이 된 탓에 7~8화(VOD에 한해 소급 적용)와 9화 이후의 회차도 모두 19세 이용가가 되었다.
- 김희애의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후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에다가 대성공을 거둔 이태원 클라쓰 후속작인지라 JTBC에서도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는데, 첫회는 무려 10시 50분부터 12시 40분까지 1시간 50분 편성이 되었고, 2회는 1시간 40분 편성이 되었다. 또한 본작의 PD인 모완일의 전작인 미스티에서 남주역으로 지진희가 나왔는데 두 사람은 모두 그 드라마 출신이다.
- 드라마가 흥행하면서 극중 이혼 과정에 대한 법률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주로 애청자인 변호사들을 통해서다. 대표적으로 가사법 전문 양소영 변호사는 "김희애는 당장 변호사를 교체해야 한다"고 불을 뿜었다. 이미 증거가 충분한데도 변호사가 잘못된 조언을 해서 김희애가 실점을 하고 있다는 취지다. # 실제로 이혼 변호사들은 증거가 없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정황증거를 인정받는 것을 본업으로 삼고 있다.
-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중엔 왓챠플레이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매주 본방송이 끝난 후 1~2시간 내로 공개된다. 왓챠플레이에선 원작 영드인 닥터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7월2일에 공개되어 시청 가능하다.
- 본방송은 19세 시청가이지만,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 등의 재방송을 위해 15세 시청가 버전이 별도로 제작된다. 왓챠플레이에서는 무삭제판 19세 버전으로 볼 수 있고, 티빙에서 15세 시청가, 19세 시청가 두 버전을 모두 서비스한다.[21] 실질적으로는 베드신 분량의 차이만 있다고 한다.
- 현재 3~4월 한달 간 휴업중인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촬영을 했다.
- 극중 여다경과 이태오가 결혼 이후 새집으로 등장하는 집은 주한미군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시의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 주택에서 촬영하였다.
- 극중 바텐더로 일하는 민현서가 일하는 곳은 평택시에 위치한 또 다른 미군부대인 오산공군기지가 위치한 신장동의 바에서 촬영하였다.
- 2017년과 2019년을 설정으로 했는데 등장하는 물건들이 시간의 흐름을 잘 반영한 편이다. 2017년 배경일 때 지선우(김희애)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2017년에 출시된 갤럭시 S8이며, 타고다니는 차량도 2020년 최신 모델인 더뉴 그랜저가 아닌 2017년에 나왔던 그랜저 IG 모델이다. 이외에도 여병규는 제네시스 G90이 아닌 당시 판매되던 EQ900을 타고 나오며, 타 인물들이 타고다니는 차량도 이태오는 싼타페 더 프라임(DM), 고예림과 엄효정은 벤츠 E클래스 W213, 손제혁은 BMW 5시리즈 F10, 여다경은 제네시스 G70 등 모두 2017년 당시의 차량들로 설정되어 있다. 이후 설정이 2년 뒤인 2019년으로 바뀌자 지선우의 휴대전화가 갤럭시 S10 5G로 바뀌어 있으며, 재기해서 돌아온 이태오의 차량도 2019년 출시된 제네시스 G90으로 바뀌어 있다.
- 원작이 영국 드라마라 시즌 당 회차가 적은 편이다 보니 리메이크 과정에서 16부작에 시즌 1, 2의 내용을 모두 담게 되었다. 지선우가 결국 이태오와 이혼하고 이태오가 여다경과 같이 고산시를 떠난 6회까지가 시즌 1, 6화 마지막에 이태오가 고산시에 돌아온 이후는 시즌 2의 내용이다.
- JTBC는 이 드라마가 종영하면 특별 편성으로 이 드라마의 원작을 방송할 예정이다. 한국 최초 방영은 아니고, 이미 KBS에서 더빙으로 2016년 초에 시즌 1, 2017년 말 ~ 2018년 초에 걸쳐 시즌 2를 방영한 바 있다.
- 팬덤에선 쀼(부부)의 세계로 부르기도 하며 주로 SKY 캐슬과 엮인다. 만약 스카이 캐슬에서 나온 아이들이 선우의 자식이었다면 불륜관계인 태오와 다경은 아이들이 무서워 밖에 나돌아다니지도 못할 것이고 준영이가 아빠 편을 드는 순간 형[22] 과 누나 그리고 동생들이 엄청 갈궈서 기도 못 펼 것이라는 농담도 나돌아 다닐 정도. 그 외에도 노승혜 등 다른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여다경을 엿먹이거나 이수임이 옆집에 이사와 준영이에게 "준영아 너네 집 얘기를 소설로 쓰고 싶어." 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의 개그도 자주 보이고 있다.
- 또 일각에서는 본작의 주인공인 김희애가 반대로 불륜녀로 나왔던 내 남자의 여자와도 엮고 있는데 "지선우 예전에는 불륜녀였음?", "지선우 여다경 시절이다.", "선우언니 내로남불", "이제보니 본인 업보였네."라며 배우개그가 여럿 나오고 있다. 또 드라마가 답답하게 전개되면서 몇몇 네티즌들은 내 남자의 여자에서 당시 불륜녀 역할이였던 김희애의 담당일진이였던 하유미에게 제발 여기와서 "선우 좀 도와줘라." "이태오 여다경도 참교육 해줘라." 라는 댓글도 보이고 있다. 여다경 역할을 맡은 배우 한소희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한다.
- 인도네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내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남편이라는 드라마 설정이 인도네시아의 사회 현실과 묘하게 맞아떨어졌다고 한다. 주연인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를 보고 분노한 인도네시아인들이 '네 업보를 기억하라'는 취지의 댓글을 남기고, 다른 인도네시아인들이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고(...)[23] #
- 일본에도 방송될 예정으로 보이는데 특히 19금 정극이라는 점때문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11. 관련 문서
[9] 닐슨코리아 기준[10] 기존 기록은 동사의 SKY 캐슬(23.779%)이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CJ ENM(tvN+OCN) 최고 기록은 사랑의 불시착(21.683%)이 가지고 있는데, SKY 캐슬과 부부의 세계에 미치지 못한다.[11] 참고로 원작에서는 두 캐릭터 모두 시즌 1에만 등장하고 시즌 2에는 등장이 없었다. 원작에서는 시즌 1에서 이태오의 시어머니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데, 지선우가 일부러 시어머니를 죽인 것으로 의심받는 스토리가 대신 나온다.[12] 원작에서는 지선우와 이태오가 원나잇을 하게 되는 계기가 부부의 세계보다 더 노골적이다. 지선우가 외도 증거를 잡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해 둔 채 옷을 갑자기 벗고 이태오를 꼬셔서 원나잇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하기 전에 카메라 설치해둔 게 이태오에게 들켰지만 둘 다 몸이 달아올랐는지 카메라는 던지고 그냥 계속한다) 이렇게 전개하는 것보다는 부부의 세계가 좀 더 한국적이고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평가가 있다.[13] 그나마 손승연의 'Sad'가 좀 낫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 분위기와 어울린다는거지 노래 자체가 엄청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그래도 타 프로그램에서 부부의 세계 패러디를 할때 십중팔구 이 노래가 나오는 등 어느정도 이 드라마를 대표하는 곡이라는 인식은 박힌듯.[14] 전체적인 드라마 분위기와 별개로는 김윤아의 '고독한 항해'는 노래 자체가 매우 고평가 받는다. 다만 이쪽은 곡 분위기상 작중에서 지선우에게만 거의 어울리는 OST 라는 점이 걸린다. 특성상 개인의 우울을 매우 잘 묘사하는 노래라 이러한 상황에서 어울린다는 평.[15] 작가가 준영이를 가출하도록 설정한 이유가 이태오가 지선우를 포기하게끔 만들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작가의 필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16] 다만 이 지적이 너무 심해지면서 아역 배우에게 심한 악플이 달리기도 해 아역 배우의 엄마가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17] 이준영이 범죄를 실행한 곳은 김윤기가 마침 들렀던 골프장 근처였다. 즉, 이준영이 여병규를 의도적으로 스토킹해서 차를 긁은 것이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18] 물론 법적으로 흡연실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사람 없는 새벽 시간엔 대놓고 앉은 자리에서 흡연하는 무개념 손님들도 적지 않다. 이는 아르바이트생이 확인 하여 주의를 주어야 하지만 잠든 미성년자 조차 아침이 될 때까지 방치하여 사장에게 혼나는 걸 보면 이 아르바이트생이 제대로 손님 관리를 했을 리가 없다. 어찌보면 정반대로 현실적인 묘사.[19] 다만, 업체마다 서비스하는 버전이 다르므로 큰 의미가 없다.[20] 종편도 케이블 채널의 일종일 뿐이라 지상파에 비해 심의가 상대적으로 느슨하다.[21] 19세 시청가 방송물을 VOD 서비스할 경우 청소년유해매체물로 당연간주하므로 성인인증을 받아야 해서 인증이 불가능한 이용자를 위해 15세 시청가 VOD를 같이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22] 여담이지만 차기준 역을 맡았던 조병규는 이 드라마에서 민현서 역을 맡았던 심은우하고 아스달 연대기에서 부부로 호흡한 바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마주치지는 못했다.[23] 당장 한국에서도 왔다! 장보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때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가 길거리에서 욕설을 당하는 장면이 방송국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