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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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JD Gaming, SK telecom T1, 現 Gen.G Esports 소속의 정글러.
한동안 포텐 넘치는 정글러가 없다고 평가받았던 LCK에서 2018 시즌 등장한 타잔, 2019 시즌에 등장한 캐니언, 온플릭, 드레드와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초신성이다. 또한 2016 시즌 이후부터 정글러의 기복 문제와 기량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골머리를 앓아오던 SKT에 입단하여 이후 많은 팬들에겐 사랑을, 또한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과 언론사를 통해서도 극찬을 받고 있으며, 월즈 파워 랭킹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2020 시즌부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2. 플레이 스타일
LPL에서 아주 공격적인 스타일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LCK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소 공격적이지만 밸런스형에 가까워졌다. 그래도 보통 성장형 정글보다는 갱킹이 좋은 육식, 한타 변수가 큰 초식 정글을 더 선호한다. 원 맨 캐리보다는 고전적인 교전지향형 정글러라는 점은 브록사의 상위 호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LCK 첫 시즌 기준으로 그의 시그니처 픽은 리 신.[4] 인섹 - 카카오 - 댄디 - 플로리스 - 피넛의 계보를 계승한다.[5] 또한 과거의 벵기와 마찬가지로 모스트 픽에 하드한 육식 정글러인 리 신과 앨리스 에다가 이후 자르반을 보여주고 6렙까지 성장을 기반으로 하는 초식형 정글러 세주아니, 그리고 사일러스, 트런들을 모두 사용하면서 클리드는 이처럼 넓은 챔피언 폭을 가늠케 한다. 또한 자주 픽하지는 않지만 스카너를 조커픽처럼 다루기도 하고, 2019 롤드컵에서는 AP 폭딜 정글러인 그라가스까지도 자주 활용하면서 적절한 스킬샷으로 좋은 이니시에이팅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만능형 정글러라 할만하다.
팀원을 철저하게 시팅하거나 본인이 주도적으로 정글 게임을 하는 스타일 중에서는 후자에 가깝지만, 일반적으로 공격적으로 평가받는 정글러들이 자신의 피지컬과 전투력만을 믿고 공격적인 선택지를 내내 고르면서 잘 될 때는 캐리하지만 정반대의 상황으로 만약 게임이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는 끝도 없이 망하는 것과는 달리, 반면에 클리드는 정확하게 게임의 흐름을 읽으면서 해야 할 플레이를 정확하게, 한발 빠르게 하는 상대 정글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면서 본인은 최대치를 수행해 내는 스타일이다.
또한 정글링 동선 역시 매우 영리하게 짜는 것으로 평가받는데.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들이 자주 보여주는 뜬금없이 끊기거나, 이득을 보고 더 욕심을 내다가 손해를 보는 소위 '뇌절' 플레이가 정말 안 나오는 편이다. 게다가 한타 페이즈에서도 딜링 및 어그로 핑퐁, 이니시 능력까지 충분히 갖춤으로써 LCK 해설인 김동준 해설위원과 시청자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클리드는 공격적이면서도 정말 영리한, 문무겸비 정글러라는 평가를 내렸다.즉 '''공격적인데 영리한 선수.'''[6]
최소한 2019 시즌 한정으로는 딱히 스타일에서 장점이나 단점을 명확하게 나누어 찾으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는, 캐리력 안정성을 모두 갖춘 말 그대로 '''꽉찬 육각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특징적인 장점을 딱 하나만 꼽자면, 바로 '''꾸준함.''' 여러 뛰어난 다른 정글러들도 좋을 때는 크게 단점이 없이 다 잘하는 모습을 보이나 긴 시즌 중에 기복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면, 2019 시즌 클리드는 1년 내내 기복 없이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7] 바로 이 기복이 없다는 점이야말로 클리드의 가장 무서운 점이었다. '''19시즌 까지는. '''
클리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넓은 챔프폭과 날카로운 갱킹 설계였다. 이 덕분에 사실상 정글간 격차가 초중반 라인 개입과 바위게 싸움에서 결정나는 19시즌 메타에서는 리신-엘리스 등으로 대표되는 갱킹형 정글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초반 이득을 가져 옴으로써 아군 성장을 돕고 적군의 성장을 방해하는 데에 누구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고, 중반 이후 한타에서도 피지컬로 1인 분 이상을 해냈다. 이 당시에는 정글러에게 요구되는 거의 모든 것을 해내는 완성형 정글러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20 서머 시즌부터 정글 메타가 급변하면서 예상 외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정글 메타가 초중반에 '''라인 개입으로 아군을 키우는''' 메타에서 '''빠른 정글링과 카정으로 본인이 성장하는''' 메타로 거의 180도 변화했기 때문이다.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기본 접근법은 동일했지만 그 기준점이 '''아군'''에서 '''정글러 본인'''으로 바뀐 것. 결국 클리드는 이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 서머 이후로는 19 시즌 때의 무결점 육각형 정글러에서 어딘가 애매하고 기복이 심한 정글러가 되고 말았다. 기본 피지컬 자체가 밀리는 것은 아니기에 다른 요인으로 정글차이가 심하게 벌어지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력으로 성장 차이를 벌리는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한 것. 어째 성장형 정글 메타에서 날개를 제대로 편 캐니언과는 정반대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 2016 LoL Secondary Pro League Spring 7위
- 2016 LoL Secondary Pro League Summer 우승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pring 7-8위
- 2017 Demacia Cup Summer 9-12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7 Summer 9-10위
- 2017 Demacia Cup Winter 4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pring 7-8위
- Tencent LoL Pro League 2018 Summer 3위
- NEST 2018 우승
- 2018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우승
- 2019 Mid-Season Invitational 4강
-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우승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포스트 시즌 MVP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4강
-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우승
- 2019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준우승
- 2020 Mid-Season Cup 4강
-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3위
-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8강
5. 솔로 랭크
6. 여담
- LPL에서 오래 뛴 경험이 있어서인지 중국어를 굉장히 잘한다. 그냥 좀 하는 수준이 아니라 도인비나 루키 수준의 엄청난 중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중국 쪽 언론과 아무 불편함 없이 인터뷰가 가능할 수준. 중국을 떠난지 2년이 넘어도 여전히 중국어를 유창하게 한다. #
- 브론즈5 티모 원챔 출신이다. # 롤을 처음 시작했을 때 티모가 귀여워 보여 티모 원챔으로 롤을 시작하게 되었고 브론즈5였다고 한다. 그 뒤 롤 인벤에서 공략들을 찾아보며 리 신에 관심을 갖게 되어 리 신을 플레이하게 되었고 티어가 수직 상승했다고 한다.
- 클 가문의 후계자라는 말이 있다. 본인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스프링 우승 이후 클 가문 최강자로 인정 받았다.
- SKT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에게 상당히 귀여움을 받고 있다. 페이커 본인 曰 : 생긴 것과 하는 것이 애완동물 같아서 귀엽다고. # 결국 2019 서머 시즌 2라운드 KT전에서 "자바줘~~~"라는 애교 넘치는 옾더레를 남겨 그의 귀여움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 빠른 년생은 아니지만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서 98년생들과 친구로 지낸다. 다만 젠지 입단 후에는 98년생인 룰러 뿐만 아니라 97년생인 라스칼과도 친구로 지내는 중. 그리고 00년생 라이프 또한 클리드와 친구를 먹으며 말을 놓게 되면서 01년생인 켈린 외의 모든 팀내 선수들과 친구를 먹고 말을 놓게 되었다.
- 곽보성 선수와 은근히 닮았다. 칸은 Bdd와 듀오를 하면 태민이라고 부르고, 클리드와 듀오를 하면 보성아! 라고 바꿔 부르는데 둘이 닮아서 헷갈린다고. Bdd는 경기 부스 안에 앉아 있을 때는 정말 닮았다고 인정했다. 같은 팀원이 된 룰러는 인터뷰에서 좀 더 뚱뚱하고 더 못생긴 쪽이 클리드인 걸로 구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송의진과도 닮았다. 롤 커뮤니티 내에선 롤 잘하는 관상이란 밈으로 통하는 중.
- 2019 스프링 결승 다음 날에 SKT T1 레전드 임요환의 LOL 방송에 찾아와 "어제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긴 거 같습니다."라고 하며 도네이션을 넣었다. 그러자 임요환이 "어? 클라이드? 진짜 클라이드야?"라고 물었고, 방송 채팅창은 폭발했다. 그렉 필즈도 비슷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클리드도 그냥 클라이드로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도네이션 직후 임요환과 클리드가 같은 팀으로 게임을 했는데, 클리드가 20킬에 3만딜을 박았지만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구멍이라 패했다. 정말 이기고 싶다고 읍소하는 클리드가 킬링 포인트.
- 국밥, 특히 그중에서 돼지국밥과 수육국밥을 좋아한다고 한다. 국밥을 3~4일 연속으로 먹은 적도 있다 한다.
- SKT 시절 롤드컵 8강 승리 후 인터뷰에서 칸과 손가락으로 장난을 친 적이 있었는데 이게 프로에 걸맞지 않는 태도라고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사이트 참조.
- 2020 LCK 스프링 오프닝이 공개된 이후 못할 때는 롤갤에서 에러형 정글러라 불리며, 젠지 만우절 특집 영상 공개 이후에는 도미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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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한테 졌을 때 응급실 정글러라는 별명이 언급되는데 위 사진이 나오며 후회하고 있어요 라는 응급실 노래 밈이 있다.
- 같은 젠지 팀원인 라이프와는 생일이 7월 7일로 똑같다.
- 젠지 시절 롤드컵 8강 탈락 후 인터뷰에서 웃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게 프로에 걸맞지 않는 태도라고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사이트 참조.
7. 논란
JDG 시절 중국 내에서 인성 부분에 논란이 많았다. SKT 시절도 역시 마찬가지로 칸과 함께 인성적인 부분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다.
7.1. 중국 서버 패드립 논란
JDG 시절 중국 내에서 논란이 있었는데, 중국 솔랭 도중에 'china master all mom die' 라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 이쪽의 경우 확증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유로 한국에서는 심한 논란이 되진 않은 편.
7.2. 덕담 선수 비하 발언
롤드컵이 끝난 후 솔랭에서 CK 소속 Team Dynamics의 덕담과 같은 팀으로 만날 때마다 패배하여 마음 속에 담아두었는데, 듀오 멤버 칸은 "요즘은 개나소나 1000점"이라며 갈구자 맞장구를 치며 "저 사람 잘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거품이 심하다." 라는 발언을 했다. 욕을 먹은 덕담은 픽창에서 포지션이 꼬여 주라인인 원딜 대신 미드로 스왑을 해줬던 것이며, 게임 도중 여러 차례 클리드 - 칸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했었다. 게임 로그 정리글
그리고 바로 다음판에서 덕담을 상대편 원딜로 만나게 되었는데, 초반 바텀 갱킹으로 킬을 내자 범인을 찾았다며 의기양양했지만 결국 게임에서 패배하여 할 말이 없게 됐다. 이 사건은 잠깐 논란이 되었지만 그리핀 사건으로 초유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였고 클리드는 젠지, 칸은 FPX로 이적하는 등 더 큰 이슈로 묻힌 탓에 흐지부지되었다. 칸 선수는 직접 사과를 전했으나 클리드 선수는 아직 사과를 전했는지는 미지수.
대다수의 사람들은 게임에서 누가 못했고 잘했는지에 관해 프로만큼 식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못했으니 '욕먹을 만 하다', '정도가 심했다' 등의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리그에서 만날 수도 있는 같은 프로 선수에게 많은 다수가 보고 있는 개인 방송을 통해 거품이 심하다, 개나소나 1000점 등의 발언을 하는 것은 성숙치 못했다는 의견이 있다.
[1] 황제께서 직접 하사하신 이름이다 특히 페이커가 개인방송에서 클리드를 만나면 자주 쓴다.[2] Bdd와 닮아 해외에서 붙여진 별명[3] 마찬가지로 Bdd와 닮아서 한국에서 붙여진 별명[4] 자르반 4세, 세주아니 역시 자주 사용했다.[5] 2019 스프링 기준으로 클리드의 리신 성적은 19전 14승 5패 73.7%에 KDA 4.75이다. 승률과 KDA가 증명하듯 클리드의 리신은 오랜만에 LCK에서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리 신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저격밴도 자주 나오는 편.[6] 혹은 아예 스타일을 운영형과 공격적이면서 캐리형 정글러의 딱 중간 지점에 클리드 선수가 있다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이는 과거 벵기가 보여주던 라인 커버형 플레이에 각을 재면서 오브젝트를 컨트롤하는 운영 플레이 + 공격적으로 라인에 개입하여 상대방을 터트리는 플레이 스타일에다가 중, 후반까지 가더라도 공격적인 이니시에이팅 혹은 수비적인 커버형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고있다.[7] 굳이 따지면 SKT 전체가 메롱 상태였던 2019 서머 초반에 살짝 부진했으나 기간이 상당히 짦았다.[8] 중국 2부리그 LSPL[9] 2018 RNG, EDG, RW, IG[10] 2019 SKT, GRF, KZ, D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