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민석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DRX, 現 T1의 서포터.
2017년 KeG와 케스파컵에서 경기도 팀 소속으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으며[10] 케스파컵 당시에도 해설진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2018년 8월 DRX[11] 연습생으로 입단하면서, 팬들은 물론 아마추어 시절부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어지간한 프로 선수들의 친구 창에 있었을 정도로 여러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인지도 있는 유망주였다. 대표적으로 후일 동료가 되는 T1의 테디나 그리핀의 쵸비 등 여러 선수들과 자주 듀오 랭크를 했고 이들 모두 케리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바가 있다.
LCK 출전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으며 1군으로 콜업되었고, 데뷔 시즌부터 기대에 걸맞는 엄청난 활약과 기복이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초대 LCK Young Player 수상자에 오르는 등 매드라이프, 푸만두, 마타, 울프, 코어장전, 베릴 이후로 한국 스타 서포터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LCK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요약하자면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게임 이해도에 기반한 공수 균형이 잡힌 플레이를 추구한다. 파트너였던 데프트는 케리아에 대해 '피지컬은 서포터에 두기엔 아까울 정도로 탁월하며 딱히 챔프를 가리는 것도 아니라 단점이 없는 게 장점인 선수' 라고 평가했고, 팬들이나 관계자들도 '''신인답지 않다''' 라는 수식어를 빼놓지 않고 붙일 정도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미까지 갖추었다.[12] 그래도 굳이 크게 틀을 나누어서 정하고자 한다면 20시즌 스프링에는 로밍, 캐리형 서포터였으나 20 시즌 서머에는 파트너 데프트의 건강 탓인지 원딜 보좌형 서포터의 느낌이 조금 더 나는 서포터이다. 그리고 팀을 옮긴 21시즌에는 기존의 단점도 고쳐나가면서 완전체 서폿으로 성장중이다.
데뷔 시즌인 20 시즌 스프링에는 파트너인 데프트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기반으로, 바텀 주도권이 오면 극초반부터 맵 전체를 종횡무진 휩쓸며 변수를 창출하고 게임을 터뜨리는 것을 선호했다. 어떤 챔프를 잡든 로밍을 다니는데 심지어 유미로 걸어서 로밍을 간 경기도 있을 정도이다. 당시 데프트의 듀오 인접률[13] 은 리그 최하위를 다퉜을 정도로 케리아는 라인전보다는 로밍과 시야 장악에 힘쓰는 플레이를 선호했다. 이런 식으로 원딜에게 경험치를 몰아 주면서 빠르게 6 레벨을 찍게 하고, 이 타이밍에 적극적인 교전을 벌이는 것이 DRX 바텀의 승리 공식 중 하나였다.
2020 섬머 시즌부터는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어 로밍을 크게 줄이고 라인전 비중을 늘렸다. 소위 '체급차가 나는 경기'에서 이런 플레이의 강점이 두드러진다. 1라운드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이러한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는데, 적극적인 교전 유도는 물론이고 마치 상대를 가지고 노는 듯한 라인 프리징 심리전, 잠깐 빠지면서 경험치 몰아 주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대 바텀 라인을 그야말로 개박살을 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빛돌의 해당 경기 분석 영상
챔프 폭이 매우 넓으며 가리는 챔피언 없이 상황에 따라 맞는 챔피언을 뽑을 수 있다. 챔프 폭은 가리는 챔피언이 없다 수준이 아니고 '''2020 스프링때 기용한 챔피언 수가 17개, 서머시즌에는 지금까지 2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면서 서포터 선수 중에선 가장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했다.''' 그만큼 메타에 뒤쳐지지 않고 바로바로 적응하며 플레이 스타일과 챔피언 폭을 바꾼다. 타 팀 서포터들이 잘 쓰지 않는 모르가나도 곧잘 잘 소화해낸다. 스킬샷이 능하기 때문에 어떤 챔프를 잡아도 상대에게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피지컬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이니시에이팅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놀라운 판단력과 반사신경으로 최대한의 이득을 만들어내며 미카엘, 탈진 등 스펠 사용도 능숙하게 해낸다. 이러한 케리아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경기가 20 시즌 스프링 2라운드 담원과의 3세트 경기인 일명 넥서스 26의 마지막 수비 장면인데, 정확히 상대 챔피언 하나하나에 필요한 CC기를 넣는 미친 피지컬을 보여주었다.
케리아의 장점은 피지컬과 동시에 '''DRX의 메인오더 역할'''을 맡을 정도로 서포터가 가지는 특징인 '타 포지션에 비해 게임을 볼 여유가 남는다는 점'을 매우 충실하게 쓴다는 점에 있다.[14] 이 예시가 바로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아프리카와의 3세트 경기에서 보여준 바론 버스트 오더. 팀 게임 경험이 많은 쵸비와 데프트는 게임 내에서 다소 조용한 편인데, 대신 케리아가 오디오가 터질 정도로 반복해서 메인 오더를 때려박기 때문에 팀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일치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완전체 서포터로서의 포텐과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 주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인 씨맥의 평가로는[15] 피드백이 필요가 없는 선수. 다른 선수를 피드백할 때도 옆에서 그걸 듣고 '아 그럼 그때 난 이걸 해야 되겠구나' 라고 알아서 답을 찾는 스타일이라 딱히 가르칠 게 없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고평가를 받았음에도 꾸준히 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이기에 어디까지 더 발전할 지 기대되는 선수라고.
하지만 신인이기 때문에 경기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꽤 많이 보이는 고질병이 있다. 또한 정규 시즌 이외에 플레이 오프나 국제전에서 자신의 수를 읽히거나, 설계가 틀어질 경우 플레이가 극단적으로 수동적으로 변해버리는 단점도 있다. 신인 치고 잘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20 시즌 스프링 정규 시즌에 보여준 압도적인 폼과 로밍은 파트너가 데프트라는 것에서 비롯됐다는 것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며 로밍 능력 외의 다른 능력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하는 팬들도 있다.
케리아가 망하는 경우는 상대가 바텀만 미친듯이 파서 라인전을 폭사시켜서 케리아의 발을 묶어버리거나, 상대가 케리아의 수를 역으로 읽고 역갱이나 역로밍을 오게 되면 극단적으로 데스가 누적되며 망해버린다.
시즌을 계속 치르면서 드러난 단점은 바로 컨디션 난조를 자주 겪는다는 점. 긴장을 많이 해서, 중요한 대회 전날 잠을 설치는건 예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고 있다. 데뷔시즌인 2020 스프링 8주차에 기권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경기 시작 직전에 억지로 구토를 하고 게임을 했다고 한다. 동년 섬머 2주차 1경기때도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약을 먹고 게임을 했다고까지 말했을 정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땐 경기 승리를 거둔 후 DRX SNS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에서도 혼자 안색이 안 좋거나, 휴식을 위해 인터뷰를 거르기까지 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고, 경기가 치열하고 길어질 경우 안색이 급격하게 나빠지며 이후 플레이 또한 조급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를 몇 년 치른 선수도 아니고 데뷔한 첫 시즌부터 이런 모습을 보여 줬기에 프로 스포츠에서 흔히 보이는 유리몸 선수들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한 시선이 많다.
그리고 20 시즌 서머가 끝난 기준으로 케리아에게 추가적으로 드러난 단점은 감정적인 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케리아 본인에게 있어서 라이벌인 베릴이 이니시 챔프에 있어선 LCK 내에서 정점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거기까진 단순히 챔프 성향으로만 여길 수 있으나 베릴이 과감하면서도 냉철한 판단을 자주 보여 주는 것과 비교해 케리아는 캐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강해서 곧잘 무리수를 쉽게 던지기 때문에 오히려 팀에게 독이 되는 하드 스로잉이 자주 터졌다. 결국 2020년 서머 결승전에선 담원의 바텀이 완전체 급으로 기량이 올라오면서 케리아의 강박 심리를 더욱 자극했고 결국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뼈 아픈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21시즌에선 초반에는 무색무취하고 묻어가는 성향이 강했으나, 적응의 문제였다는 듯 1라운드 막판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한체폿 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 스프링의 장점이었던 로밍력과 2020 서머의 장점이었던 라인전을 융합시켜 듀오 인접률은 낮지만 라인전은 되려 이겨주고 로밍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선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출중한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단점으로 지목받던 무리한 플레이도 줄어들며 여전히 성장중인 선수라고 평가할 수 있다.
본인이 롤모델로 생각하는 선수로 마타와 코어장전을 꼽았다. # 로밍과 정확한 오더가 강점인 플레이 스타일이 실제로 마타와 많이 비슷하기도 하다. 다만 마타의 경우 게임을 길게 보고 자신이 의도한 판으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에 능하다면, 케리아의 경우 상황을 꼼꼼하게 짚고 브리핑해주는 플레이에 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코어장전처럼 원딜을 보좌하는 능력 역시 상당히 뛰어나기에 둘의 스타일을 적절히 섞은 차세대 서포터로 평가를 받는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20 시즌
2019년 12월 4일에 표식 선수와 함께 1군으로 콜업되었다. 최상위 랭커들이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서포터인데다가, 프로 데뷔 이전부터 최고의 서포터 유망주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어서인지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4.1.1. 2019 LoL KeSPA Cup ULSAN
DRX 소속 서포터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12월 26일 KeG Chungnam과의 16강 G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첫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1세트 레오나로 초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특히 한타 때마다 예술적인 흑점 폭발로 상대를 무력화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 2세트에서는 쓰레쉬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깔끔한 스킬샷과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8강 1R SPEAR Gaming과의 경기에서 1세트 브라움, 2세트 노틸러스를 픽하며 단단한 조합을 만들었다. 초반 불리한 교전에서의 손해에도 불구하고 팀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스킬샷이 아쉬웠지만 다행히 2:0으로 승리하며 8강 2R에 진출했다. 8강 2R에서부터는 같은 LCK팀들을 만나 경기를 치르게 된다.
4강 기인의 미친 활약 덕분에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3:0 셧아웃 당했다.
4.1.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2020년 2월 13일, 한화생명전에서 리헨즈를 상대로 파이크를 픽해 압살하는 플레이를 보여 주며 1세트 만장일치 POG를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피지컬적인 방면으로 꽤 완성된 모습을 보여 줬으며, 2세트의 첫 소규모전 커버 플레이로 상황 판단에 대한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도 보여 주는 등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현 LCK 서포터 원탑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충분한 기량을 보여 줬다.'''LCK 역대 서포터 POG포인트 1위(1,000점)'''[16]
, '''2020 스프링 전체 POG 포인트 3위''', '''2020 LCK SPRING 1ST TEAM 선정''', '''2020 LCK SPRING Young Player 선정'''
1 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POG 포인트는 어느새 400점으로 팀 내 2위[17] , 리그 전체에서는 6위에 랭크되어 있고 인게임에서도 신인 답지 않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DRX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 주고 있다.
주목할 점은 상대 팀의 예측을 빗나가게 하는 움직임이다. 다른 라인에 로밍을 간 것처럼 낚시를 해 상대 팀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예상치 못한 로밍으로 승리에 기여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심지어 그리핀 전에서는 유미로 미드 로밍을 갔다.
1 라운드를 잘 마무리한 직후 온라인으로 재개되는 2 라운드에서는 한화생명에게 2:1, T1에게 2:0 패배를 당하며 실전에 필요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8 연승을 찍고 9 연승에 도전하는 KT를 2:0으로 꺾고 1세트 POG를 받으면서 만회했다. 인터뷰에서 어떻게 다시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2 라운드 초반에는 너무 자신감이 넘쳤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실전에 필요한 긴장감도 갖추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각오를 내비쳤다.
다만 8주차부터 건강이 안 좋아진 게 문제인 듯 했으나 그래도 억지로 컨디션을 짜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냈으며, 데뷔 시즌에 POG 포인트 1,000점을 달성하며 서포터 포지션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0 스프링 시즌부터 신설된 Young Player 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18]
곧이어 발표된 ALL LCK팀에도 투표인단 37명 중 35명의 1위 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19]
플레이 오프 1 라운드 담원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플레이 오프 2 라운드 T1전에선 상대 서포터에포트에게 수를 읽히며 존재감이 사라져버렸고, 여기에 탑, 정글까지 상대와 기량 차이가 확연히 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PO 2라운드에서 스프링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패배 후에는 손발을 떨면서 오열하는 모습이 DRX 유튜브에 나오기도 했다.
4.1.3. 2020 Mid-Season Cup
케리아 개인에게 있어 첫 국제전 무대. 첫 경기인 IG 전과 이어진 젠지 전에서는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나 공교롭게도 징동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고 결국 팀은 2연승 이후 3연패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로 인한 여파가 꽤 크게 작용했는지 대회 이후 솔랭 전적에 이퀄라이저가 시원하게 떨어졌다.
4.1.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데프트와 함께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신인 서포터 알콜장전에게 패하긴 했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하나 특이한 점은, 스프링때 승률이 제일 높았던 쓰레쉬를 봉인하고, 타 팀이 사용하기 꺼려하는 유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20] 스프링 시즌과 마찬가지로 넓은 챔프폭을 자랑하는 점도 팀의 큰 전력이 되는 중. 이에 POG 800 포인트로 서포터 중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데프트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것을 기점으로 라인전에 집중하는 빈도를 높이고 있는데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변화 시도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물론 특유의 센스는 여전히 건재하여 중요한 대목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하지만 스프링 시즌과 비교해봤을 때 과감성과 영향력이 많이 희석되었다는 평가이다.
플레이 오프 2 라운드 젠지전 3:2로 승리하면서 데뷔 시즌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봇 듀오인 데프트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듯.
결승전에선 1 세트에 파이크를 꺼내드는 강수를 두었으나 이전과는 다르게 상체가 가드를 올리고 하체에 무게를 싣는 담원의 뒤통수에 막히고, 2 세트에선 알리스타를 픽한 베릴에게 라인전부터 폭파당하며 존재감이 반쯤 지워졌다. 그나마 3세트에서 시그니처인 쓰레쉬를 꺼내들었고, 예측 사형 선고를 제대로 꽂아넣어 한타를 승리로 이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지만 이미 초반부터 터진 게임이라 대세를 뒤집지는 못했고 결국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4.1.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데뷔 시즌에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롤드컵에 참가하는 전체 선수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가 되었다.[21][22] 최고령 선수인 FlyQuest의 Solo 선수와는 9살 차이. #
현재 경기력에 관하여 말이 많은데, 중요한 순간마다 케리아의 플레이 메이킹이 침묵해 상황이 꼬이는 장면이 자주 나왔을 정도로 스프링 때 보여 주던 모습에 비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다. 하필 이러한 문제가 가장 도드라진 게 1위 자리를 결정지을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인 TES 전이였다는 것이 문제.
그러나 8강 담원전에는 베릴에게 완패를 당한 것과 더불어 라인전부터 데프트와 함께 망해버려 상대 베릴이 협곡 곳곳을 누비며 영향력을 끼치는 동안 조급하게 플레이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노출하며 3:0 스윕에 기여하였다. 너무 압도적인 패배를 당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허탈한 웃음을 짓는 것은 덤.
전반적으로 스프링 때는 드러나지 않았던 대부분의 신인들이 갖는 단점(조급한 플레이, 큰 무대에서의 긴장감에서 나오는 자잘한 실수들 등)들이 서머 플레이오프 부터 이번 롤드컵 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케리아는 분명 올 한 해 굉장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기에, 잘 추스리고 다음 시즌에서는 데뷔 2년차로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4.1.6. LCK 스토브리그/2020
데프트, 도란, 쵸비와 더불어 16일 자로 계약이 종료된다. 만약 계약이 풀려서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리헨즈와 함께 A+급 서폿 매물로 평가된다.
쵸비의 이니시에이팅으로 DRX의 프런트가 문제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스토브리그 오픈 당일 자정에 데프트가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키면서 딜을 넣은지라 케리아 역시 거취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확정적인 상태. 결국 DRX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채, FA 신분임이 밝혀졌다.
돌고 있는 이야기에 의하면 데프트와 같은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고 한다는데 국내에선 젠지와 담원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서 오퍼를 받은 상황이라고 한다.
11월 18일 정오, T1 공식 SNS를 통해 T1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2022 시즌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국민일보에 의하면 '''믿기 어려운 미친 금액'''을 제시받았다고 한다.일설에 의하면 리헨즈와 케리아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었으나 양대인 감독이 케리아를 밀어붙여서 이를 존중하여 성사된 딜이라고 한다.
이적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DRX 시절 함께해온 김대호 감독, 김무성 코치 그리고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렸다.
e스포츠 어워드 2020에서 올해의 PC 게임 신인상을 수상했다. #
4.2. 2021 시즌
[image]
파트너의 변화로 플레이 스타일의 다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T1의 원딜러는 테디와 구마유시인데, 둘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테디는 '인간 넥서스'라는 별명답게 초반 라인전 단계는 무난하게 별다른 사고 없이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팀의 지원으로 CS를 몰아먹으며 중후반 이후 한타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플레이에 장점을 보인다. 반면, 구마유시는 솔랭전사 특유의 강한 라인전으로 초반부터 딜 교환을 자주 하며 적 바텀을 압박하는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2020 시즌 파트너인 데프트는 강한 라인전과 오랜 경험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라인전 단계부터 서폿 없이 홀로 버티는 플레이가 자주 나왔고, 대신 케리아가 초반부터 탑, 미드 로밍과 정글 싸움에 개입하는 모습을 여럿 보여줬다. 때문에 케리아의 2021 시즌 플레이 스타일은 함께 호흡을 맞출 원딜이 누구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에포트는 샌드박스로 이적하고 루키즈의 서포터 유망주 크레센트는 하이프레시로 이적하면서 서머시즌에 추가영입 또는 2군이나 루키즈에서 콜업이 없으면 케리아가 서브없이 유일하게 풀 타임 주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4.2.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전 동료 쵸비-데프트가 있는 한화생명과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는 오랜만에 시그니처 픽인 쓰레쉬를 꺼내 중간중간 센스 있는 랜턴 활용을 보였으나 2세트 알리스타로는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세트엔 11.1 패치 최고의 사기챔프로 각광받는 제국의 명령 빌드 마오카이를 픽해 무한 묘목과 좋은 궁활용으로 딜량 1위를 찍는 등 활약했다.
구마유시와 함께 진행중인 라인전은 굉장히 강력하고 심지어 고점만큼은 LCK 최고의 바텀듀오라는 룰러-라이프 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서갈 정도지만, 이전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에서의 평가는 왠만큼 나쁘지 않게 하는거 같긴한데 엄청 막 잘하는지는 의문이다. 기존의 중후반 플레이메이커 능력을 담당해주던 칸나의 부진때문에 현 T1의 상황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메이킹을 기대할 사람이 서폿아니면 정글인 상황이다 보니... 그와중에 엘림이 미친 어그로 핑퐁과 초반 갱킹등 팀 전체적인 설계를 만들어가고있으나 케리아는 서폿임에도 팀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이 눈에 띄는지 모르겠다는 평가.
테디와 함께한 샌드박스 전에서는 들쭉날쭉했지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는 레오나를 픽해 이상한 궁 활용을 보이기도 했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카이사를 집요하게 물어 잡아내면서 결국 팀 승리로 연결되었고, 2세트에는 깜짝 니코 서폿을 픽해 바텀 라인전을 터트렸고 칼리스타와의 운명의 부름(R) 연계도 좋았으며 궁 활용으로 제대로 역이니시를 거는 멋진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전에서는 파이크와 판테온을 픽하고 초반 바텀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가며 픽의 이유를 보여주며 게임을 잘 이끌었으나 칸나의 쓰로잉을 시작으로 불리해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급발진하여 되도않는 이니시를 걸거나 앞포지션을 잡아서 먼저 짤리는등 DRX때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감정적인 플레이를 여러번 보이며 결국 유리했던 게임을 망쳐버리는데 기여하여 비판을 받게되었다.
농심전에서는 레오나로 상대 딜러들에게 기가 막힌 이니시를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1세트 POG를 받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드 라바가 건강상의 이유로 나오지 못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체급차이로 압살하고 1세트 pog에 선정되며 폼을 끌어올리는 중.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친정팀 DRX전에서는 T1선수들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끔가다가 혼자 들어가 죽는 플레이도 보여주기도 했지만 2세트 후반 렐로 적팀 3명을 동시에 묶어버리는 좋은 이니쉬로 게임을 뒤집고 POG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팀적으로 케리아의 이니쉬에 너무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DRX에게 1,3세트 심지어 이긴 2세트도 압도당했으며 5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평가는, 초반에는 작년 서머-롤드컵의 여파가 남아있는듯 활약하는 장면이 많이 없고 무색무취했으나,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다시 살아나며 다시금 한체폿을 노리는 듯한 실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단점으로 지적받은 무리한 플레이도 아프리카전 이후로는 잘 안나오며, 라인전이 강한 구마유시,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강팀 원딜러들에 비해 약하다고 평가받던 테디, 그 누구와도 함께해도 매판마다 바텀 라인전을 이기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죽하면 테디를 재평가받게 할 정도. 거기다가 미친 한타 센스 플레이와 한타력+낮은 듀오인접률이 증명하는[23] 로밍 능력까지 T1의 에이스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샌드박스 전에서도 맹활약했다. 1세트 쓰레쉬를 픽해 테디의 아펠리오스와 함께 바텀을 터트린 후 한타 때도 센스 있는 플레이를 여러 차례 보여주며 POG를 받았고 2세트 때도 알리스타를 픽해 바텀을 또 터트린 다음 로밍과 한타 때 어그로 핑퐁으로 활약해주었다. 여담으로 게임의 분기점이 되었던 미드 다이브 때 마법공학 점멸을 제자리에 걸어가면서 쓰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는 그냥 자신의 실수라고 밝혔으며 인터뷰 때는 당일 생일이었던 성승헌 캐스터에게 축하인사를 남기며 사회생활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농심 전에서도 테디와 합을 맞춰 상대의 캐리 라인이라 불리는 덕담 - 켈린 듀오를 상대로 출중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담원기아전 1세트에는 극초반 유미로 라인전에서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잡다가 물려서 그대로 죽으며 바텀 라인전을 망치게 하는 원흉이되었지만, 2세트에는 오너와 함께 노틸러스로 미친 닻줄견인 적중률로 팀을 캐리했다. 3세트에도 준수한 폼을 보였으나 같은 팀 라이즈의 궁극기 역캐리로 게임을 지고 말았다.
5. 기타
- 초등학교 6학년때 다이아몬드 티어, 중학교 1학년때 마스터티어를, 중학교 2학년땐 챌린저 티어를 달성했다고 한다.
- 과거 중3 때 기부니쥬아라는 닉네임으로 이상호 방송의 초대석에 출연한 적이 있다. 여기서 밝히길 서포터 장인이 된 계기가 이상호의 쓰레쉬 매드무비라고 한다.
- 울프와 비슷하게 서포터임에도 솔로랭크에서 타 포지션 소화 비율이 높다. 서포터 역할 비중이 60%밖에 안되는데, 타 팀 선수들의 서폿 비중이 80%를 넘는걸 생각하면 특이한 점. 개인 방송을 봐도 원딜과 듀오할 때 외에는 꼭 서포터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케리아의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
- 게임 내적으로는 오더를 맡는 등 신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평소에는 형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등 여느 팀 막내와 다르지 않은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 방송으로 밝힌 사용 마우스는 로지텍 G Pro 무선 마우스이다.
- 롤모델은 마타 조세형 선수라고 한다.
- 배우 정혜성이 케리아의 팬이며, 트위치 방송을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할 정도로 팬이다.
- 힙합에 관심이 많다. 스트리밍 중 공연을 하고싶다, 음반을 내고 싶다, 은퇴하면 전향할 거다. 와 같은 귓속말을 한 적이 있다.
- 2021년 팀의 레전드인 임요환이 오너의 방송에 나타나서 케리아를 케이사(...)라고 불러 새로운 별명이 생기고 말았다. 본인은 가볍게 받아들였고, 팬덤에서는 그렉 필즈, 클라이드의 선례처럼 황제가 그렇게 불렀으면 그게 이름이라고 반응했다.
5.1. 인맥왕
연습생 시절부터 프로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았던 만큼 유명세도 상당했고, 많은 선수들과 듀오를 돌린 적이 있기 때문에 인맥이 굉장히 넓다. 연습생 시절부터 원딜 유저 사이에선 버스 기사 소리를 들었던 만큼 원딜 선수들과 친한 건 당연하지만, 원딜 유저뿐만 아닌 타 포지션 유저들과도 굉장히 친한 것은 특이한 부분. 예전 킹존 시절 동료들인 라스칼, 커즈, 폰, 내현, 투신은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같이 듀오하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테디나, 유망주 시절부터 친했던 클리드, 동갑내기 유망주로 유명한 구마유시, 한 살 동생 클로저, 그리고 5년 간의 친분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이 외에도 데프트의 전 파트너이던 메이코 등 팀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많은 선수들과 고루고루 친하다. 대다수의 선수들과 솔랭에서 만나면 바로 디스코드를 켜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다.
그중에 특히 라스칼은 광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정 공세를 펼치는데, 책상에 라스칼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있을 정도. 데프트는 그걸 보고 '이딴 게 왜 있냐'며, 본인 캠 대신 라스칼 사진을 띄워놓고 방송을 하기도 했다. 대회에서 만났을 때는 엉덩이를 만지고 튀기도 했다고...
프로 선수 외에도 인터넷 방송인들과도 친분이 있는 편인데 침착맨과 릴카 방송에 출연해서 서포터 강의를 한 적이 있다.
5.2. 케리아에 대한 말들
2020 시즌이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데뷔 이전부터 프로들 사이에서 '''버스기사'''로 유명해서 명망이 높았는데, 프로 데뷔 이후 그 소문들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는 좋은 활약을 연이어 보여주면서, 해설진과 관계자들이 연이어 극찬을 하고 있다. 다만 서머 시즌에 들어서고서는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눈에 띄는 캐리력이 적어진 편.
'''"케리아 저 선수는 진짜... 역대급 천재 괴물같아요."'''[25]
[26]
2020 LCK 스프링 2주차 AF vs DRX 3세트에서 게임을 끝내는 환상적인 바론 버스트 오더를 보고 남긴 이현우 해설위원의 평가.[27]
내가 드래곤X라는 팀으로 이적하게 만든 선수이고
내가 본 선수들 중에 '''역대급 천재성'''을 가진 선수.[28]
복한규: 케리아 선수는 뭔가 신인같은 느낌이 안 들어.
조용인: 18살이 아니고 18년차.
복한규: 뭔가 좀 중견형 서폿 같은 느낌이 나긴 하지.
김대호 감독님이 출전 정지 당한 이후에 팀에 놔달라고 부탁했던 상황에서 내가 DRX에 남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해준 선수는 쵸비와 케리아다.
김혁규 DRX 바텀 라이너 DRX EP.05 북극성
[1] 영어로 된 예쁜 닉네임을 찾던 도중 네이버 지식인에서 키보드로 아무거나 막 치다가 앞 글자와 뒷 글자를 맞춰서 지으라고 하여 PC방에서 1시간 동안 막 치다가 완성된 닉네임이라고 한다.[2] KBO 리그 한화 이글스 정민규, 롯데 자이언츠 이병준과 중학교 동기이다.[3] 2020년 응급실에서 잰 키가 163.n이라고 한다.[4] 마스터까지는 미드와 원딜밖에 안 했었다고 한다.[5] 이현우 해설이 2020 LCK 스프링 2주차 AF vs DRX전에서 오더 내리는 케리아를 보고 '''"역대급 천재 괴물"'''이라는 극찬을 한 이후로 별명으로 굳어졌다. 훗날 클템은 역천괴란 발언이 너무 오버한것 같다며 자책하기도 하였다.[6] 이 동영상으로부터 유래되었다. T1 vs DRX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지고 케리아가 분해서 우는 장면에서, 밑에 '''"울어... 한없이 울어..."'''라는 오글거리는 자막을 넣었는데 그 특유의 오글거림이 오히려 유명해지게 되었고 밈으로 승화되었다.[7] DRX 공식 유튜브에서도 맛들렸는지 영상의 댓글이나 유튜브 커뮤니티에도 쓰고 있다. 심지어 LCK 공식 서머 영상인 '동부서부의 세계'에서도 이 밈을 썼다. [8] 일상생활에서 데프트 옆에 꼭 붙어 있어서 생긴 별명. DRX 다이어리 워크샵 편을 보면 데프트를 꼭 안고 있다.[9] 클라이드와 마찬가지로 황제께서 이름을 잘못부르며 직접 하사하신 별명이다(...)[10] 케스파컵 경기 영상 1경기, 2경기. 당시 경기도 팀의 탑 라이너 Hoon은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의 Brook이며 미드 라이너인 Kano는 이후 원딜로 전향해 진에어 그린윙스의 Light가 된다.[11] 당시 팀명은 KING-ZONE DragonX[12] 실제로 연습생 생활이 3년 반 정도로, 노련미가 나온다는 게 어느 정도는 납득될 만큼 연습 생활을 꽤 오래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13] 말 그대로 원딜과 서포터가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있는 시간의 비율을 말한다. 인접률이 높으면 원딜과 서포터가 붙어다니는 시간이 길다는 뜻.[14] 마타, 클템을 필두로 한 오더형 플레이어가 남긴 인상 덕인지 메인 오더=운영에 일가견이 있음 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져있는데, 오더라는것도 사실 제각각이다. 그리고 케리아는 저 둘처럼 게임 전체를 길게 읽고 방향까지 잡아주는 운영적 오더보다는, 현재의 게임 상황을 꼼꼼히 짚어내고 판단하는 것과 한타에서의 포커싱 등 세부적인 오더에 가깝다.[15] 철구와의 합방에서 DRX 선수중 누가 가장 많이 발전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16] 기존 1위는 18 스프링에서 투신이 달성한 900점.[17] 리그 전체 서포터 중에서는 1위. 서포터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참고로 팀 내 1위는 600점을 기록한 쵸비.[18] 영플레이어 선정 기준이 신인이 아닌 나이인지라 같은 팀의 쵸비가 받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으나 쵸비가 벌써 데뷔 3년차 선수이고 시즌 MVP까지 수상한 대어급 선수라는 점에서 케리아에게 표가 더 몰린것으로 보인다.[19] 케리아에게 1위 표를 주지 않은 두 명도 각각 2위 표, 3위 표를 투표하며 투표인단 전원의 선택을 받았다.[20] 후반의 높은 유지력만을 바라보고 버티는 플레이가 아닌, 초중반부터 표식의 에코에게 업힌 채로 교전을 여는 등 적극적으로 플레이한다. 어느 사이드에서 픽하던 간에 유미 픽의 이유를 항상 보여 주기에 유미로 받은 POG가 많다.[21] 2002년생 선수가 케리아 말고도 3명 더 있지만 케리아가 10월 14일 생으로 가장 늦다.[22] DRX는 참가팀들 중에서 평균 연령이 20.4세로 최연소 팀이 되었다.[23] 즉 듀오 인접률이 낮은데도 라인전을 매판마다 터트려놨다..[24] 침착맨의 롤 친추창을 보면 온라인으로 표시되어 있는 케리아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인연으로 인해 우스갯소리로 '케리아의 1호 수제자 침착맨'이라는 밈이 돌기도 한다.[25] 이 평가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이현우 해설 특유의 오버액션이 아닌 '''담백한 평가'''라며 케리아를 칭찬했다.[26] 다만 클템은 이 발언을 뱉고 너무 빨았다며 후회했다고한다.[27] 타릭의 스킬과 궁극기의 유지력을 바탕을 근거로 바론 오더를 내렸고, 바론 버스트에 성공한 후 적절한 궁극기 사용과 팀원의 좋은 합으로 한타에서도 이겨 게임을 끝냈다.[28] 쵸비, 카나비, 타잔, 바이퍼, 리헨즈 등 수많은 S급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감독했던 롤판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김대호 감독조차도 케리아가 가진 천재성을 뛰어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공언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