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M

 

1. 개요
2. 직업과 특징
3. 종족과 특징
4. 별자리
5. 기타 팁


1. 개요



Ancient Domains of Mystery의 약자. 독일의 토마스 비스쿠프(Thomas Biskup)가 1994년부터 2002년까지 개발했다가 2012년부터 다시 개발중인 로그라이크게임. 다른 PC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달리 소스 코드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
다른 PC 로그라이크에 비해 세계관이 넓으며, 퀘스트도 많고 여타 로그라이크와는 다르게 멀티 엔딩도 있다. 그래서 플레이 시간이 길다. 12가지 종족, 22가지의 직업, 그리고 12가지의 별자리 조합, 거기에 수많은 재능의 구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이쪽 세계의 대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넷핵에 비하면 비교적 진행이 자유로운 편이다. 넷핵과 비슷한점이 많기 때문에 넷핵에 익숙해지면 이 게임도 해볼만 하다. 넷핵과 비교하면 어렵다는게 흠이지만.
메인 퀘스트라고 할 수 있는 최종 목표는 5개의 카오스 오브를 구해서 Cavern of Chaos 48층을 개방하고, CoC 50층에 열린 Chaos Gate를 닫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한 상태로 Chaos Gate에 들어가서 ChAoS gOd을 잡는 것이다.
난이도는 타 로그라이크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게임의 규모가 크고 플레이어가 알아야할 정보가 많은 데다가 사망 요인이 많은게 큰 장벽.
소스가 비공개라서 한글화가 안 될 줄 알았는데... 구버전인 0.9.9 G12버전의 코딩이 엉성했는지 0.9.9 G12버전용 한글패치가 존재한다.[1]
2002년 이후, 제작자 사정으로 개발이 계속 연기되었고, 한참 후에 그는 JADE(Java-based Ancient Domains Engine)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한다. 그러나 JADE 역시 오랫동안 개발이 지체되었다. 그러다가 2011년 7월 2일에 드디어 0.1.0 버전 발표.[2] 최신 버전은 2013년 1월 발표한 0.3.2. 물론 베타 버전이라서 본격적인 게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2012년 1월, 제작자가 JADE를 '''ADOM II: Legends of Ancardia'''로 이름을 바꿨다!
2012년 7월부터 8월 말까지 제작자 팀이 Indiegogo에서 ADOM 부활 프로젝트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기여 액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있는 모양. 여기 그 결과 목표치인 4만 8천 달러를 훨씬 넘어선 9만 달러라는 거금이 모였다. 한때 Indiegogo 게임 카테고리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기부액을 기록했다.
2012년 12월, 1.2.0 Prelease 5 이후로는 모금 기여자에게만 후속 버전을 공개했으나, 근 1년 만에 모든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버전을 제공했고 거기서 또 근 1년 만에 R59(1.15.1)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2015년 11월 17일에 2.0.0버전이 Steam에서 출시되었다. 스팀 출시 이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최신 버전은 R88버전이다.
무료 버전은 두세달 간격으로 업데이트되며, Exploration Mode나 Network 모드 등의 전용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
현재 Ultimate ADOM이라는 모든 콘솔을 포함한 모든 OS와 플랫폼에 이식 가능한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국내 팬사이트
ADOM Wikia

2. 직업과 특징


  • 궁수 (Archer) : 종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활이나 석궁을 쓰는 직업이다. 탄약의 제한이 있는 대신에 적을 멀리서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생존이 매우 편하며 Slaying 화살 혹은 석궁화살(Quarrel)을 구하면 후반까지 쉽게 풀리는 클래스. 추천 종족은 하이엘프로. 다른 종족으로도 할 수 있지만 말했듯이 Slaying옵션은 화살에 주로 붙기 때문에……. 그렇다고 너무 활에 의존할 수도 없다. 수급할 수 있는 화살엔 한계가 있으며 도플갱어처럼 발사체를 무시하는 몬스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 암살자 (Assassin) : 함정해체를 잊어먹은 도둑. 그 대신에 독에 특화되어 있다. 덕분에 도둑보다 초반 생존이 쉬우며 나중에 얻게 되는 레벨능력도 쓸 만하다. 솔직히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도둑보다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크리티컬 확률 증가 하나만 봐도 할 말은 다 했다.
  • 바바리안 (Barbarian) : 전사의 업그레이드 버전, 그 대신 문맹이다. 어떤 종족으로 시작하더라도 무조건 문맹이다. 12레벨에 얻는 ‘이동시 에너지 포인트 소모 감소’는 매우 쓸 만한 능력. 전사 류가 다 그렇듯이 초보자에게 추천하며, 그냥 방향키만 눌러대면 양손무기에 푹푹 %가 되는 적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쉽고 강력하긴 하지만 문맹이여서 스크롤을 읽을 수 없어 불편하고 (특히나 uncursing, identify) 요구경험치가 무지하게 높다.
  • 바드 (Bard) : 동물동료와 같이 시작하지만 그다지 강하지도 않고, 시작 장비도 형편없다. 그야말로 애정으로 키워야 하는 직업. 특이한 점이라면 시작할 때 가지고 나오는 스킬이 Music스킬만 고정이며 Music 스킬을 제외한 다른 스킬 중에 무작위로 골라진다는 점이다.[3] 레벨능력이 HP회복 두 배, PP회복 두 배, 스탯증가 등 쓸만하지만 그 레벨까지 생존하는 게 문제. ADOM 시스템상 경험치는 동료와 나눠지지 않는다. 따라서 동료만 부리게 되면 자연히 캐릭터의 레벨업은 힘들어진다.[4] 여러 의미로 힘든 직업.
  • 야수전사 (Beastfighter) : 몽크와 같은 맨손 특화직업, 차이점이라면 몽크는 무기를 들어도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하나 이 직업은 무기를 들기만 하면 위저드가 단검 든 것만큼이나 구린 대미지를 보게 된다는 점. 그야말로 맨손에 의존해야 하는 직업. 간단히 말하면 바바리안 몽크다. 바바리안과는 다르게 반드시 문명인 것은 아니고 Literacy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엘프 종족으로 플레이 하게 되면 스크롤을 읽을 수 있다. 무기를 들 수 없는 대신에 레벨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맨손격투의 공격력, DV , 스피드가 상승한다.
  • 드루이드 (Druid) : 동물에게 사랑받는 캐스터. (거의) 모든 동물이 비적대적으로 등장하므로 초반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먼저 패지 않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다만 프리스트나 위저드가 얻는 PP소모 감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캐스터라고 부르기는 조금 힘들다. 하이브리드 직업의 한계. 가지고 시작하는 라이트닝 볼트 마법은 강하지만, 초반마법 주제에 PP소모가 장난 아니므로 계륵. 어중간한 스탯의 드루이드라면 레벨업해서 PP통이 커질 때까지 시전도 못해볼 것이다.
  • 정령술사 (Elementalist) : 마법책은 덤인 캐스터. 레벨업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원소 마법을 배운다. 특히 Improved Fireball 마법은 책으로 구하기도 힘든 마법이다. 초반에는 Burning hand로 적을 굽다가 Frost bolt를 수련하는 육성을 하게 된다. 책을 읽어서 마법을 배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드루이드와 마찬가지로 PP소모 감소 능력이 없기 때문에 한계는 존재한다. 덤으로, 속성마법은 후반에 가면 쓰기 어려운데, 후반몹들이 불,얼음 마법에 저항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농부 (Farmer) : 하라는 농사는 안 짓고 왜 세계를 구하러 오신지는 모르겠으나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직업은 아니다. 일단 ADOM의 최강 무기인 창[5] 에 특화되어있어서 생일과 조합하면 무기숙련도를 매우 빠르게 올릴 수 있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적다. 대충 아무 창이나 들고 싸워도 좋으며, 스탯 불리기의 수단인 허브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점이다. 특히 레벨 능력은 들 수 있는 무게를 2배, 3배로 늘려줘서 6렙 이후부터 무게걱정은 좀 줄게 된다.
  • 전사 (Fighter) : 무난한 전사. 바바리안과 비교하면 레벨 능력이 장비에서 얻는 얻는 PV가 %단위로 증가한다든가 Dodge에서 얻는 DV가 50% 증가하는 것으로 봐서 방어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바바리안의 12레벨 능력을 따라잡긴 힘들다. 한번 죽으면 끝인 로그라이크에서 도주가 쉽다는 것은 장점이므로. 다만 12레벨 이후의 레벨능력은 파이터쪽이 훨씬 유리하다. 또한 무조건 문맹인 바바리안과 달리 문맹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므로 그 점에선 유리하다.
  • 의사 (Healer) : 원래 싸우는 직업은 아니기에 레벨 능력도 전투에 관련된 것은 없다. 그러나 적절한 장비와 적절한 스탯으로 적절하게 운용하면 적절하게 게이트를 닫을 수 있는 직업. 직업 특수능력으로 기본 HP 회복력이 2배며, 레벨능력 또한 초반엔 매우 도움이 되는 체력 회복 속도 2배, 3배다. Candle 별자리와 조합하면 엄청난 회복능력을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회복능력이 좋은 트롤의 경우 Candle 트롤 힐러는 거의 치트 수준의 회복력을 자랑한다. 초반에 메스 하나만 들고오기 때문에 무기도 빨리 바꿔줘야 한다.
  • 상인 (Merchant) : 특이하게도 게임을 시작할 때에 한 종류의 아이템을 몇 개 가지고 시작한다. 그 종류의 아이템은 이후에 전부 식별되어서 나온다. 스크롤이나 포션이라면 진행이 쉬워진다. 직업 설명에는 없지만 돈을 발사무기 슬롯에 넣고 던지면 은근히 큰 대미지를 주기도 한다. 레벨 능력이나 스탯이나 전혀 전투용은 아니기에 근성을 시험하는 직업 중 하나.
  • 정신술사 (Mindcrafter) : 한마디로 초능력자. 몬스터에게 혼란을 유발시켜 근접전을 하거나, 멀리서 직접 정신 그 자체를 공격하는 직업. 밸런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책을 읽어서 마법을 배울 수가 없다. 레벨 6에 공격형 마인드 크래프트를 익히지만 6까지 키우는 것도 고역인 직업. 또 언데드에게는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직업이다. 살고 싶다면 언데드를 상대할 방법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 어렵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는 직업.
  • 수도사 (Monk) : 맨손특화 직업. 무게상태에 burdened가 뜨는 순간 맨손 대미지가 한심하게 되므로 무게관리가 매우 중요한 직업이다. 때문에 음식을 많이 들고다니기도 힘든데 다른 직업보다 배가 느리게 고파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뉴얼엔 없지만 13레벨이 되면 'k'키로 발동하는 발차기가 벽도 부술 수 있게 된다. 야수 전사와 마찬가지로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맨손격투의 대미지, DV, 스피드가 상승한다. 야수전사보다는 공격의 대미지는 낮지만 대신 DV 상승률이 더 뛰어나다. 야수전사가 바바리안이라면 이쪽은 맨손격투 전사의 느낌
  • 강령술사 (Necromancer) : Necromancy를 시체에 사용해서 언데드 부하를 부릴 수 있다.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면서 시체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일단은 캐스터이므로 주문 사용도 가능하지만 주문 PP 감소 능력이 없으므로 본격적인 주문 사용은 힘들다. 주문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Concentration스킬도 무지 안 오른다.
  • 성기사 (Paladin) : 신앙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직업. 하이브리드다. 교단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떠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축복 받은 장비를 가지고 시작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전사보다는 근접전에 약하고 성직자보단 주문 사용에 서투르다.
  • 성직자 (Priest) : 일단은 캐스터.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다. 처음에 익힌 Detect item status라는 스킬로 제단없이 아이템의 저주유무를 알 수 있어서 편하기 때문. 주문에 소모되는 PP가 12레벨에 10%, 18레벨에 25%, 25레벨에 50% 줄어든다.
  • 레인저 (Ranger) : 이도류를 주로 사용하고 발사무기를 부로 사용하는 직업. Survival 스킬에 특화되어 있다. 다른 직업도 이도류를 할 수 있긴 하지만 레인저에 비해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다크엘프 레인저를 한다면 왠지 이름을 D모씨 로 해야 할듯한 기분.
  • 도둑 (Thief) : 전투보다는 함정해체나 발견, 문따기, 소매치기 등에 특화된 암살자. 힘과 HP가 낮아서 초반 생존이 힘든 직업. 레벨 50엔 아예 벽에 붙기만 해도 투명화할 수 있지만 그때까지 생존은?
  • 무기장인 (Weaponsmith) : 이름은 무기장인이지만 방어구도 강화한다. Smithing을 통해서 아이템을 강화해서 쓰거나 입을 수 있는 직업. 12레벨부터 다른 직업보다 4배의 속도로 Smithing을 할수있다. 32레벨엔 화염에 면역(!)이 된다.
  • 마법사 (Wizard) : 평범한 마법사. ADOM은 장비 아이템에 관련된 주문 패널티가 전혀 없으므로 플레이트 메일을 입고 주문을 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던전에서 드랍되는 마법책으로 마법을 배워야 하므로 어떤 마법책을 주워서 배웠냐에 따라 진행 스타일이 달라지기도 한다. 다른 주문사용자에게도 해당되는 얘기긴 한데, 주문은 한 번 배웠다고 끝나는게 아니고 시전할 때마다 조금씩 소모되며, 이 때문에 새로운 주문책을 계속 주우러 돌아다녀야 한다.
  • 카오스나이트 (Chaos knight) : 시작 장비가 좋고 무조건 C- 성향이며, 랜덤하게 서너개의 커럽션을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 커럽션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결정되기도 하는 직업이다. 사람들이 상인빼고 죄다 적대적이여서 퀘스트 진행은 불가능. Healing도 배울 수 없고 드워프 마을에서 포탈 레버도 안 당겨준다! 유용한 퀘스트가 한 두개가 아닌데 이 점에서 보면 굉장히 난감한 클래스. 즉 일단 초반 생존은 편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어려워지는 클래스.
  • 듀얼리스트 (Duelist) : 마치 펜싱 선수처럼 적절한 갑옷과 무기를 가지고 있다. Find weakness와 Dodge, Healing등 유용한 스킬을 갖고 시작하는 근접공격의 스페셜 리스트. 폴암류를 제외한 모든 한손 무기의 레벨 상승에 필요한 숙련도가 20% 적게 들고 반대로 원거리 무기에 필요한 숙련도는 10배나 더 든다. 파이터와 비교하면 더 민첩이 높고 레벨능력도 민첩에 특화된 편이다. 즉 정리하자면 파이터는 PV 특화, 듀얼리스트는 DV 특화인 것이다. 레벨 18에 배우는 직업 능력이 재밌는데 장갑을 적에게 후려쳐서 스턴시킨다. 듀얼리스트의 클래스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쪽 손에만 한손무기를 들어야 하며, 다른 한 손은 비워야 한다. 또한 몽크와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많이 들어 burdened 이상의 상태가 되면 안되고, 무거운 갑옷도 입을 수 없는 까다로운 면모를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뛰어 넘을 정도로 근접 전투에 무척이나 강력하다.

3. 종족과 특징


  • 인간 (Human) : 중립 성향. 가장 평범한 종족, 특출난 능력도 없지만 특출나게 모자라는 것이 없는 가장 평범하고 스탠다드한 종족. 주 스탯은 학습(Le)이다. 레벨업이 빠른 편이다.
  • 트롤 (Troll) : 악 성향. 가장 터프한 종족으로 게임내 최고의 힘과 강인함 능력치를 갖고 있으나[6], 반대로 다른 스탯은 바닥을 긴다. 최고의 힘과 강인함 그리고 회복력으로 전사계열 클래스로는 최고, 마법사 계열 클래스로는 최악의 종족이다. 몸집이 크기때문에 식량소모가 빠르고,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가장 높다.[7] 수명이 짧으므로 언데드에게 노화공격을 받으면 매우 위험하다.
  • 하이엘프 (High elf) : 선 성향. 엘프계열, 엘프계열은 신체적으로 몹시 연약한 대신 높은 민첩성, 지능, 마나 수치를 갖고있다. 따라서 근접 전투형 클래스 보다는 원거리에서 적을 처리하는 클래스인 마법사계열이나, 궁수로써는 적합한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게임중 언데드 계열의 노화공격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그레이엘프 (Gray elf) : 중립 성향. 마찬가지로 엘프계열, 하이엘프 보다 체력이 약간 더 떨어지지만 민첩성과 마나 수치등이 약간 더 높다.
  • 다크엘프 (Dark elf) : 악 성향. 마찬가지로 엘프계열, 스킬이 좀 더 마법보다 Stealth, Find Weakness등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스탯을 보면 마법관련 스탯(의지,마나)도 그렇게 낮지 않고 오히려 전 종족 중 최강이다.
  • 드워프 (Dwarf) : 선 성향. 평범한 드워프. 주 스탯은 힘, 의지, 체력이며 이 때문에 주로 근접전사 계열로 플레이하게 되지만 의지가 높은 편이기에 Tree 별자리와 조합하면 정신술사나 마법사로도 괜찮은 플레이가 가능하다. 오크 시체를 먹을 수 없다는 패널티가 있다. 또한 미스릴 스킨 이라는 탈렌트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며, 금을 재물로 바칠 시 다른 종족에 비해 신앙의 상승폭이 높아. 크라우닝에도 유리하다.
  • 노움 (Gnome) : 중립 성향. 보석을 좋아해서 스킬에도 Gemology가 들어간다. 레벨업이 무척이나 빠르며 종족 특성으로 다른 종족보다 석궁 숙련치를 올리는데에 3/4밖에 들지 않으며 시작시 추가로 탈렌트를 한개 더 찍을 수 있다.
  • 하플링 (Hurthling) : 선 성향. 호빗...인데 저작권 때문인지 하플링도 아니고 허쓸링이 됐다. 민첩이 높아 도둑계열을 추천. 특이하게도 저주받은 반지를 무조건 끼고 나온다. 반지의 제왕 패러디인 듯. 그리고 D&D 설정의 영향인지 신발을 끼면 민첩에 패널티가 붙는다. 요리를 좋아한다는 설정 탓에 Cooking 스킬을 가지고 시작한다.
  • 오크 (Orc) : 평범한 판타지의 평범한 오크. 악 성향이다. 트롤과 비교하면 약간 낮은스텟을 갖고 있지만 레벨업에 필요한 요구 경험치량이 덜하며 모든 물리공격 계열 클래스가 바라는 Find Weakness[8]를 달고 시작한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
  • 드레이클링 (Drakeling) : ADOM의 오리지날 도마뱀인간 종족. 스탯 평균이 높은 편이며 종족 특수능력으로 허기가 지는 대신 산성액을 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탯도 좋고 스킬도 괜찮게 나오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냉혈동물이라 주위의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이다.[9] 이 때문에 파이어 오브를 얻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화염의 탑에 가려면 화염 면역을 얻더라도 지속 피해를 막기 위해 물약은 꼭 들고가야 한다. 날고기를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 미스트 엘프 (Mist elf) : 세월 속에서 태어난 이들은 선천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외모와(보통 시작할때 AP가 30을 넘는다!) 마법에 대해 친화력이 높고, 매우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 덤으로 이들 신체적 특성상 물리적인 피해를 덜 받기도 한다. 다만, 시작할때 체력이 8(...) 정도를 넘어가기가 힘들어서 상태이상이나 돌트랩 하나 잘못 누르면 초반에 끔살당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덤으로, 이들은 '순수하지 않은' 금속에 살이 닿으면 오염되기에[10] 기본적인 철제 장비를 쓰지 못한다(장갑을 껴서 무기를 들거나 반지를 끼는것은 가능)
  • 래틀링 (Ratling) : 사회성 강한 종족으로, 이들은 대부분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 대체로 우호성이 좋아서, 상점에 가도 비교적 가격이 낮은것이 특징. 아이템을 감정할 수 있는 Appraising, Detect item status, 두가지 스킬을 보유하며 무척 편리하다. 다만 수명이 짧은 종족이라 노화 공격에 약한것은 아쉽다.

4. 별자리


ADOM에서 별자리는 캐릭터를 생성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으로, 캐릭터는 생일에 맞는 별자리에 따라 스탯 보너스나 각종 특수효과를 얻게 된다.
  • Raven : Arcadia의 1월. 효과는 속도 +10, 지각력(Pe) +2, 메신저가 빠르게 도착한다.[11] 쉽게 속지 않는다.[12] 동료가 강해진다. 속도와 시야의 메리트를 이용한 아처 등의 원거리 클래스에게 유리.
  • Book : Arcadia의 2월. 효과는 시작 성향이 선 성향쪽으로 기운다, 매 레벨 업마다 스킬을 하나 더 올린다. 책을 읽었을 때 주문 획득에 성공할 확률이 증가한다. 위저드나 프리스트 같은 퓨어 캐스터는 이미 주문 습득이 충분히 유리하기 때문에, 의외로 Concentration 스킬이 있는 하이브리드 밀리들에게 유리.
  • Wand : Arcadia의 3월. 효과는 시작 성향이 선 성향쪽으로 기운다, 매력(Ch) +2, 중립 성향 주문사용자는 마나 소비가 10% 감소하고, 중립으로 시작시 마나 +2, PP +10%. 그레이 엘프나 노움 등의 중립 종족을 고른 경우 퓨어 캐스터에게 매우 유리.
  • Unicorn : Arcadia의 4월. 효과는 외모(AP) +2, 타락 효과에 물드는게 어려워지고, 선 성향에서 다른 성향으로 바꾸기 힘들어진다. 극후반의 커럽션 관리에 유리하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으로, 클래스에 따른 유불리는 크지 않다.
  • Salamander : Arcadia의 5월. 효과는 불 마법 마나 소비 -20%, 매력 +1, 마나 +3, PP +20%. Burning hands, Fire bold, Fire ball 계통의 마법을 자동으로 습득하는 엘리멘탈리스트에게 유리하나, 위저드/프리스트 플레이시 스펠북을 많이 얻게 되므로 이들에게도 유용.
  • Dragon : Arcadia의 6월. 효과는 Tactic 설정시 효율이 +10%, 의지 -3, 힘 +2, 체력 +1, 무기 숙련을 올리는 데 필요한 횟수가 10% 감소, 전투 마법 마나 소모 -10%. 의지 감소가 붙어있어서 전투 마법 마나 소모 감소 옵션 하나만 보고 캐스터를 선택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밀리 위주의 하이브리드 클래스에게 적합하다. 퓨어 밀리클래스가 택하기에는 아래의 Sword의 하위호환.
  • Sword : Arcadia의 7월. 효과는 Tactic에서 얻는 유리한 효과가 +10%, 무기 숙련을 올리는 데 필요한 횟수가 20% 감소, 학습(Le) +1. 모든 밀리클래스에게 가장 유리한 별자리.
  • Falcon : Arcadia의 8월. 효과는 야외에서 살아남기 쉬워진다.[13] 의지 +2, 매력 +1, 재능 하나를 추가로 얻는다. 시작 재능 추가를 이용해 Heir 재능을 선택하고 이를 통해 받는 고급 장비로 초반을 풀어나가는 것이 메리트.
  • Cup : Arcadia의 9월. 효과는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10%, 2레벨마다 스킬을 하나 더 올릴 수 있다, 주문을 더 잘 익힐 수 있다(다른 이보다 20% 더), 학습 +2. 전 클래스에게 대체로 유용하나 책에 의존하는 주문클래스들에게 조금 더 잘 맞는다.
  • Candle : Arcadia의 10월. 효과는 회복이 빨라진다, 신에게 요구했을 때 신앙 회복이 빨라진다, 재능 하나를 추가로 얻는다.
빨라진 회복을 이용해 초반을 쉽게 넘길 수 있다. 캔들 트롤 힐러는 잘 알려진대로 어마어마한 체력재생을 제공한다.
  • Wolf : Arcadia의 11월. 효과는 지각 +3, 의지 +3, 음식이 25% 더 허기를 채워준다.
의지 증가를 이용한 마인드크래프터 외 퓨어캐스터가 조금 유리하고, 허기 관리가 잘 안되는 플레이어에게도 25% 영양증가는 큰 메리트.
  • Tree : Arcadia의 12월. 효과는 성향을 바꾸기가 힘들어진다, 의지 +5 , +2 To, +1PV
마인드크래프터를 위한 별자리이나, 의지 상승량이 워낙 크고 초반에 후달리는 체력과 방어력을 보정해주는 별자리인 탓에 연약한 다른 캐스터 클래스들에게도 유리.
1.20 올라가면서 Wolf와 Tree가 다소 상향되고 독보적인 위치에 있던 Candle이 약간 하향 되었다.

5. 기타 팁


  • 잠긴 문을 발견할 경우 발차기(k)로 부숴버릴 수 있다. 진행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항목. 어떤 경우에는 함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함정이 발동된다 해도 민첩이 높으면 회피가능하다. 한 가지 팁이라면 위험한 함정은 문 앞으로 떨어지는 돌, 쓰러지는 문, 폭발 룬인데, 이 중 앞의 두 개는 대각선에서 문을 발로 차면 피할 수 있다.
  • 만약 종족이 트롤이거나, 직업이 야수전사 또는 바바리안이라면, 가장 효율이 좋은 식량은 날고기(piece of raw meat)다. 먹으면 으아아아아!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고기! 끝내준다아아아아아!!! 라고 광분하면서 배고픔이 한 비상식량 3개 먹은 수준으로 회복된다. (종족이 오크면 비상식량 2배) 무게도 가볍다. 또는 드레이클링 종족이 날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레이클링으로도 날고기를 먹는건 문제없다.("맛잇는 날고기네") 다만 다른 직업/종족일 때는 '날고기를 먹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나오면서 비상식량 1개 먹은만큼만 찬다. (조리를 해서 조리된 고기(piece of cooked meat)로 만들 수가 있는데 이걸 먹으면 종족/직업 관계없이 비상식량의 2배 정도 찬다)
  • 상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너무 값싼 물건은 의심하는 게 좋다. 저주받은 아이템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초반에 비상식량을 구입할때도 가격에 따라서 저주받은 것인지 축복받은 것인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저주받은 것을 먹는다고 특별히 나빠질 일은 없으나 축복받은 것이 배부름 수치를 더 높여주므로 싸다고 무조건 좋아할 필요는 없다.
  • 몬스터 시체를 먹을 때, 밝은 녹색(어두운 녹색은 상관없다)이나 보라색은 먹으면 안 된다. 밝은 녹색의 몬스터(주로 코볼트)들은 병에 걸리게 하는 시체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보라색 시체는 타락한 몬스터의 시체로 먹으면 타락 수치가 쌓인다. 타락이 중첩되면 혼돈의 괴수로 변하면서 게임오버 당한다.
  • 초반이라면 성향은 그 성향에 맞는 제단에 골드만 살짝 바쳐주면 쉽게 바꿀 수 있다. N 성향 제단이 있고 자신이 C 성향인데 N 성향이 되고 싶다면 1골드씩 세 번만 바치면 N- 성향이 된다. 후반이 되면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 또한 드워프 마을에 있는 제단은 무조건 마을에 처음 방문했을 때 캐릭터의 성향에 따르는데, 편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방문 전에 다른 제단을 이용해서 원하는 성향으로 바꿔놓고 진행하는 게 좋다.
  • 물을 건너야 할 때, 냉기 관련 주문이나 완드로 물을 얼려 그 위로 지나갈 수 있다. 다만 무게가 많이 나가게 되면 깨지게 되니 주의할 것. 2000stone 정도의 무게가 되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게 된다. 식인 물고기가 사는 붉은색 물도 얼려서 그 위를 지나갈 수 있지만 깨지면 죽게 되므로 주의할 것.
  • 마법의 경우 한번 배우면 끝이 아니고,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마나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주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완전히 까먹은 마법이라 할지라도 다시 익히게 되면 그동안 쌓아 두었던 해당 마법의 숙련도는 유지된다.
  • 금속 아이템의 경우 상위등급의 금속일경우 무게가 더 낮아진다. 예를 들어 미디움 실드의 경우 철제는 100stone의 무게지만 상위 등급의 금속(미스릴 , 아다만티움, 이터늄)의 경우엔 더 무게가 가벼워진다. 따라서 어느정도 숙련되면 아이템을 확인하지 않고도. 무게를 통하여 아이템을 유추할 수 있다. 반대로 더 무거울 경우가 있는데 이땐 무겁지만 괜찮은 크리스탈 장비일 수 있다. 방어구가 아닌 무기의 경우엔 접두사로 무게 관련이 붙을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 차지 횟수가 0남은 완드를 계속 휘두르면 완드가 깨지면서 스킬이 한번 더 발동된다.
  • 원거리 공격의 크리티컬은 3~6배의 말도 안되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slaying 옵션이 붙은 미사일이 미치는 영향이 무척이나 큰 편이다.

[1] 1.1.1 버전과 다른점은 시작시의 질문을 통한 스텟조절, 탤런트, 추가던전 몇개의 부재와, 몬스터의 AI가 약간 떨어진다는 것이다.[2] 이 날은 제작자의 생일이다. 또 게시글에는 '''듀크 뉴켐 포에버'''도 발매됐는데 이걸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3] 네크로맨서 전용 스킬인 네크로맨시는 제외.[4] 이것을 역으로 이용, 어떤 괴수는 1레벨 클리어를 하기도 했다.[5] 숙련시에 올라가는 DV 보너스가 사기적이다. 게임내 최강 아티팩트도 창이기도 하다.[6] 기본 18 이하로 안 떨어진다.[7] 트롤 바바리안의 경우 무지막지한 강력함을 자랑하지만 무지막지만 요구 경험치 또한 자랑한다.[8] 치명타 확률 증가 스킬[9] 체온이 높아질 수록 자신의 속도가 빨라지지만 화염저항으로도 막을 수 없는 지속 피해를 입기 시작한다.[10] 철제 장비 장착 수당 1의 턴당 피해를 입는다.[11] Terinyo 마을의 어린 워터 드래곤 Blup의 엄마를 찾아주는 퀘스트의 보상인 룬 장식된 트라이던트 보상이 다른 별자리보다 낮은 레벨에서 도착한다. (레벨 36에서 오는것과 달리 절반 정도레벨인 18쯤에 온다)[12] 도플갱어의 혼란 공격에 저항을 가진다.[13] 서바이벌 스킬 +10 , 서바이벌 스킬이 없는 캐릭터의 경우 서바이벌을 배운채로 10포인트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