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atch Urbane
1. 개요
LG전자가 2015년 2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 워치와 webOS 스마트 워치다.
2. 사양
2.1. 제품 사양
2.1.1. Watch Urbane
[A]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2.1.2. Watch Urbane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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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원 기기
2.2.1. Watch Urbane
- 안드로이드 4.3 (Jelly Bean)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 iOS 8.2 및 Apple A6 APL0598 이상의 애플 A 시리즈를 탑재한 iPhone 시리즈 소속 스마트폰.
2.2.2. Watch Urbane LTE
3. 상세
LG전자가 세 번째로 기획한 스마트 워치이다. 2015년 2월 16일, MWC 2015를 앞두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선 공개되었다. G 시리즈에 속하지 않는 기기로, LG전자에서는 '''Urbane'''(어베인)을 스마트 워치 전용 라인업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2015년 2월 26일에 4G LTE 셀룰러 모델이 공개되었다.
LG전자 특유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이다. 소재로 스테인리스강을 사용하여 전작인 G Watch R에서 지적받은 문제점인 내구성을 보완했다고 한다. 기본 색상은 Wi-Fi 모델이 골드, 실버로 총 2종이고 4G LTE 셀룰러 모델은 실버로 단일 색상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Wi-Fi 모델이 퀄컴 스냅드래곤 400 APQ8026을 사용하며 4G LTE 셀룰러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400 MSM8926을 사용한다. 두 AP 모두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와 퀄컴 Adreno 305 GPU를 사용하나, 퀄컴 스냅드래곤 400 APQ8026에는 통신 모뎀이 내장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원화 된 것으로 보인다. 즉, 성능 차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는 전작과 동일한 AP이다. 다만, CPU 코어 3개를 죽여서 싱글코어로 동작하던 전작과는 달리, CPU 코어와 클럭에 별도로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RAM은 Wi-Fi 모델이 LPDDR2 SDRAM 방식의 512 MB이며 4G LTE 셀룰러 모델은 LPDDR3 SDRAM 방식의 1 GB다. 특히, 4G LTE 셀룰러 모델은 세계 최초로 1 GB RAM을 탑재한 스마트 워치이다. 내장 메모리는 4 GB 단일 모델이다.
디스플레이는 1.3인치 320 x 320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Plastic OLED이다. 이는 전작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패널이다.
Wi-Fi 모델과 셀룰러 모델로 이원화 되었다. 셀룰러 모델의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여기에 Vo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기어 S처럼 스마트 워치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로 4G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 워치이다.
배터리 용량은 Wi-Fi 모델이 내장형 410 mAh이며 4G LTE 셀룰러 모델이 700 mAh이다. 무려 290 mAh나 차이가 나는 용량으로, 4G LTE 이동통신을 감당하기 위해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단자 규격은 일명 '5핀 단자'라 지칭되는 USB micro Type-B 입출력 단자가 있는 외장 충전 독을 연결하기 위한 마그네틱 핀이 기기 후면에 적용되었다.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등급은 IP67로, 이는 방진 등급은 최고레벨이지만 방수 등급은 최고레벨에서 한 단계 낮다.
Wi-Fi 모델은 기기 공개 당시 안드로이드 Wear 1.1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4G LTE 셀룰러 모델은 기기 공개 당시 webOS 기반 웨어러블 커스텀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4. 출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출시되었다. 다만, 판매 실적은 영 좋지 않다는게 문제이기도 하다.
출시되자마자 순식간에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애플의 애플 워치와는 비교조차 민망할 정도고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시리즈에도 밀려 스마트 워치 점유율에서 Other에 분류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참고로, 2015년 스마트 워치 시장은 63%가 애플 워치가 먹었고 16%로 삼성 기어 시리즈가 차지했으며 나머지 20%를 온갖 기업들이 나눠먹었다.
4.1. 한국 시장
공개는 Wi-Fi 모델이 4G LTE 셀룰러 모델보다 먼저 이루어졌으나, 한국 출시는 한 달가량 Wi-Fi 모델이 늦게 출시되었다.
2015년 3월 27일, 4G LTE 셀룰러 모델이 LG U+를 통해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649,000 원으로 책정되면서 애플 워치보다 더 한 개념 출타적인 가격 책정으로 인해 가격 대 성능비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15년 4월 24일, Wi-Fi 모델이 출시되었다. 구글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출고가는 407,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4.2. 한국 시장 이외
4.3. 특별판 모델
4.3.1. LG Watch Urbane LUXE
2015년 8월 31일 공개된 LG Watch Urbane의 고급형 모델이다. 23K 도금으로 만들어진 기기 본체와 고급 악어 가죽 스트랩을 사용하며 2015년 10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고유의 시리얼 버전을 새겨 500 대 한정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 출고가는 $1,200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Wi-Fi 모델
5.1.1. 제조사 공식
5.1.1.1. 안드로이드 Wear 1.3
2015년 8월 20일, Wi-Fi 모델의 안드로이드 Wear 1.3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5.1.1.2. 안드로이드 Wear 1.4
2016년 2월 18일, Wi-Fi 모델의 안드로이드 Wear 1.4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해당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본 폰트가 바뀌고 모션 인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5.1.1.3. 안드로이드 Wear 2.0
2017년 4월 8일, Wi-Fi 모델의 안드로이드 Wear 2.0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6. 논란 및 문제점
- 4G LTE 셀룰러 모델이 LG U+를 통해 출시된 이후, SIM 카드를 처음부터 기기에 내장해서 출시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단순히 SIM 카드를 바꾸는 유심기변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시계 스트랩에 이동통신에 필요한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어 스트랩 교체가 불가능하다.
- 2018년 6월 기준, A/S 센터에 배터리 재고가 없어서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한국 법률상 단종 후 4년까지는 A/S를 위한 부품을 수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종시기가 아닌 최초 출시일 기준으로 산정한다 하더라도 2015년 1분기에 출시했으므로 이마저도 1년이 모자란 상황이다. 게다가 2018년 들어서 LG전자가 A/S에 역량을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행히 배터리 재고를 확보했는지 2019년 7월 기준으로 A/S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소량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추천되고 있다고 한다.
7. 기타
- Wi-Fi 모델과 4G LTE 셀룰러 모델의 운영체제가 다른 관계로 일부 기능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음성 비서 시스템은 Wi-Fi 모델에는 Google Now가 탑재되고 4G LTE 셀룰러 모델에는 Q보이스가 탑재되었다. 또한, 헬스 케어 기능으로 Wi-Fi 모델에는 구글 피트니스 매니저가 탑재되고 4G LTE 셀룰러 모델에는 LG Health가 탑재되었다. 그리고 4G LTE 셀룰러 모델은 음성 통화 등을 위한 내장 스피커와 GPS가 존재한다.
- 가격 대 성능비로 비판을 받지만, 기기 자체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일단, 구글이 직접 푸시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Wear를 탑재한 스마트 워치 중에서 가장 빠른 운영체제 지원을 받는 등 레퍼런스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역시 전통적인 시계의 외양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 악세서리의 관점에서 애플 워치에 버금갈 만한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