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삐까

 

1. 金ピカ
2. 대표적인 금삐까 캐릭터
2.1.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길가메쉬의 별명


1. 金ピカ


金() + ピカピカ(반짝반짝)를 조합한 단어. 화려하게 빛나는 상태의 물건이나 상황 등을 '''낮잡아''' 이르는 속어다. 실제로 야쿠자들이 사용하는 은어인 '킨피카(金ピカ)'가 그대로 대한민국에 유입된 것이다. やばい(야바이; 위험하다)와 똑같은 유래를 지닌 단어인데 의미가 워낙 알기 쉽고 확 와닿았기 때문에 금빛으로 빛나는 무언가를 저속하게 이르는 사용법으로 널리 굳어졌다. 한국에서는 금+삐까번쩍으로 조합되기도 한다. 삐까번쩍 자체가 일본어 삐까삐까와 순우리말 번쩍번쩍이 합쳐진 한본어이다.
일본에는 '금삐까 선생님'(金ピカ先生)이란 별명을 가진 학원강사도 있었다. 요요기제미날 참조.

2. 대표적인 금삐까 캐릭터




2.1.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길가메쉬의 별명


1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정집에 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금반짝'이지만 '''그렇게 읽는 사람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따로 분리된 이유는 서브컬처에 한해서 금삐까라고 하면 일본이나 한국이나 똑같이 저 쪽을 떠올릴 정도로 보편화되었기 때문.
이 호칭을 사용하는 사람은 토오사카 린, 4차 라이더, 웨이버 벨벳, 에미야 시로[7],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8], 타나카.
황금률 A랭크 효과로 돈이 마를 날이 없기 때문에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토오사카 린, 세계정복을 계획하고 있지만 만성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4차 라이더와 이론적으로는 상성이 잘 맞는 셈. 그러나 길가메쉬 본인이 워낙에 오만한데다가 엔키두가 아니면 절대 함께 싸우지 않는다는 그의 신조 때문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본편에서도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9] 거기에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도 끝장날 만큼 금화와 보석들이 넘쳐나는 듯하다. 개그 만화지만 카니발 판타즘에서는 린이 손 덜덜 떨면서 쓸 만한 보석을 그냥 뿌려대기도 했다.

린 : 저 녀석이 내 서번트라면 자금 걱정 없을 텐데......

4차 라이더 : 네 녀석 창고에 있는 무기들로 내 전우들을 무장시키면 미군도 쉽게 이길 것이다. 함께 세계정복을 하지 않겠는가.

페제갤에선 '''반짝이'''라고 번역되었는데 그리 틀린 말은 아니다.[10][11]
국내 Fate/stay night 코믹스 정발본에는 '삐까번쩍'이라고 번역되었다. 사실 삐까번쩍도 일본어로 반짝반짝하다는 말의 삐까삐까(ピカピカ)와 번쩍번쩍이 합쳐진 것이다.
Fate/Zero 소설 정발본은 '금번쩍이'라고 번역. 맞는 뜻이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안 그래도 번역 문제가 판을 치는 Fate/Prototype Tribute에서는 '금붙이'라고 번역되었다. 뉘앙스도 의미도 완전히 달라져버렸다.
Fate/Grand Order의 정식 번역에서는 '금반짝이'라고 번역되었다.
[1] 2000년대에 창작물 속 캐릭터를 금삐까라고 부르면 대부분 이 캐릭터를 지칭한다. 하단 문단 참고. [2] 참백도의 이름이 금비가. 일본식으로 읽으면 킨피카로, 금삐까와 발음이 같다(…). 참고로 말하자면 작가가 노린 것.[3] 2편 빙해의 검사부터[4] 카우라가 실제로 金ピカ라고 부른다.[5] 1성 전사 주제에 온몸에 금빛 갑옷을 장비하고 있어서 가만있어도 번쩍대서 주변인이 접근을 못한다. [6] 농담이 아니고 온 몸에서 황금빛 후광이 나온다.[7] 시로의 경우 Fate 본편에선 쓰지 않고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사용한다.[8] 카니발 판타즘 9화 한정[9] 방심하지 않을 경우 혼자서도 성배전쟁을 단 하루만에 종료시킬 수 있는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니 굳이 타인과 연합할 필요도 없거니와 4차 라이더의 말대로 별들의 끝까지 그러니까 우주정복이라도 할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은 그럴 일 없다.[10] '''검정이'''로 번역된 캐릭터도 있다. 얜 백인인데 '''검정이'''라고 번역당해서 Nigger 드립까지 튀어나왔다.[11] '반짝이'와 '검정이'(…)라고 말한건 4차 라이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