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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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미넴이 주연인 에미넴 본인의 자전적 영화인 '''8 마일'''의 주제가다.
2. 오디오
3. 상세
2000년대 미국 힙합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영화가 개봉한 후 힙합 역사상 최초로 12주간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등 에미넴 최고의 흥행곡들 중 하나다. 동시에 2002년 가장 성공한 곡들 중 하나[3] 이고, 힙합 역사상 가장 큰 히트를 불러일으킨 곡들 중 하나.[4]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부문 수상곡[5] . '''한 번 만에 녹음'''된 곡이다.[6]
2013년 11월 5일 발매된 에미넴의 앨범 ''The Marshall Mathers LP2''의 수록곡 'The Monster'의 뮤직비디오에 Lose Yourself의 뮤비속 장면과 장소, 모습 그대로 다시 찍은 장면이 들어가 있다.
2014년 11월에 발매된 Shady Records의 컴필레이션 앨범 SHADYXV에 이 곡의 오리지널 데모 버전이 들어간다. 그런데 에미넴 본인은 이 데모 버전을 녹음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때 한창 약물 복용을 할 때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그나마 기억이 나는듯 마는듯한 부분이 있는데 'In perfect unison just like the moon and sun'라는 구절을 쓴 기억 하나 밖에 없다고 한다.
레드 제플린의 Kashmir와 기본 멜로디가 비슷하다. 기타리스트 트레이시 번디가 Lose Yourself와 Kashmir를 합쳐 연주한 버전이 있는데 두 노래가 끝내주게 잘 섞인다. 리믹스 버전도 있다. 에미넴이 록 자체를 굉장히 좋아해서 록 샘플링이나 록 어프로치 기법이 자주 보인다. 2집 The Marshall Mathers LP의 수록곡 Kim에 레드 제플린의 When The Levee Breaks의 드럼 패턴을 샘플링한 적도 있고, 에어로스미스의 Dream On을 샘플링한 Sing For The Moment나 퀸의 We Will Rock You의 드럼 패턴을 샘플링한 'Till I Collapse는 말할 것도 없다.
여담으로 가사 초반부에 나오는 '''mom's spaghetti'''가 4chan에서 밈화되면서, 곡이 나오고 14년이 지난 2016에도 에미넴 관련 게시글에는 'mom's spaghetti'라는 댓글이 꾸준히 달리는 등 밈으로 장수하고있다. 시초는 4chan에서 몇몇 유저들이 은꼴썰을 풀다가 중요한 부분에 lose yourself의 초반부 가사로 마무리하는 spaghetti stories를 올린 게 2003년부터 2010년 초까지 이어져, 다른 사이트로 퍼져나가면서 부터였다. 워낙 mom's spaghetti가 입에 착 붙는 데다가 그 부분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다른 부분까지 spaghetti로 들리는 것 또한 필수 요소로 쓰였다. 실제로 이 영상 하나만 봐도 알겠지만 가사를 죄다 스파게티로 바꾸고 뮤비도 먹음직스러운 스파게티가 비치게 합성한 데다가 댓글들 역시도 "사실 lose yourself는 mom's spaghetti의 잘못된 편집본이고 이게 원본이다" "1년 동안 나는 진지하게 이 곡이 원본인 줄 알았다." "5948명(해당 영상에 비추를 누른 사람의 수를 말하는 듯)이 스파게티에 질식했다."는 등 약을 빤 댓글들이 꽤 보인다.
이 곡의 메가히트 덕분에 미시 엘리엇의 Work It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동안 2위에만 머물렀다.[7] 에미넴 본인 역시 그해 초에 Without Me가 메가히트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Nelly의 Dilemma에 밀려 2위만 주구장창 했었는데 이 곡으로 10주나 1위를 하던 Dilemma를 끌어내리고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12주나 1위를 하기는 했지만 발매 시기가 애매한데다[8] 롱런에도 실패해서 연말 차트 성적은 비교적 나쁘다. 2002년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는 63위를, 2003년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는 28위를 기록하였다.
간혹 이 곡을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lf와 제목을 혼동해서 Love Yourself 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그 때문에 스탠들 앞에서 이 곡을 Love Yourself라고 부르면 실례라고 한다(....)[9]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깜짝 등장해 이 곡을 불렀다.[10] 에미넴이 무대에 등장하자 깜짝 놀랐지만 대다수 배우들이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음악이 끝나자 에미넴을 향한 기립박수가 터졌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이 노래를 라이선스로 사용하였다. 정치계를 극도로 혐오하는 에미넴으로썬 이례적인데,[11] 아무래도 래퍼들의 원수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4. 성적
4.1. 싱글 성적
2002년 노래여서 판매내역이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다.
4.2. 스포티파이 성적
2020년 10월 12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https://open.spotify.com/album/5fOMATuYQp3StRe5ViADAH
5. 가사
6. 라이브 영상
그래미 2003 시상식에서 기념 공연.
오스카 아카데미 2020 시상식에서 수상 17년 만에 기념 공연.
7. 둘러보기
[1] 정작 음원은 2002년도에 나왔지만 유튜브에는 오피셜 오디오가 2018년에 나왔다.[2] 유튜브에 있는 오피셜 오디오보다 먼저 나온 8마일 영화를 짜집기한 뮤직비디오같은 영상이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언오피셜 계정인데다 2015년도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10억이 넘고 좋아요가 600만이 넘어간다.[3] 월드와이드로 치면 Can't Get You Out of My Head와 비견되는 수준이고 미국 내 기준 넬리의 메가히트곡 2개와 비견된다.[4] 다음해 50 Cent의 In Da Club, 1995년 쿨리오의 Gangsta's Paradise, 2005년 칸예 웨스트의 Gold Digger와 함께 반드시 언급된다.[5] 무려 '''힙합 장르 최초의 수상곡'''이다.[6] 처음부터 끝까지 안 쉬고 쭉 부른 건 아니고, 1절 2절 3절을 각각 한 번씩 쉬었다가 녹음하는 식으로 녹음했는데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전부 깔끔하게 끝냈다는 얘기다. 매 벌스와 훅 사이가 겹쳐 오버더빙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가 뒤에 깔리는 코러스도 에미넴 본인의 목소리라서 원테이크로 녹음하는 게 불가능하다. 이 곡을 녹음하기 직전에 딸 헤일리가 에미넴한테 놀아달라고 했는데 에미넴이 '''"10분만 기다려"'''라고 말하고 녹음하러 들어갔는데, '''진짜 10분 만에 나왔다고 한다.'''[7] 이는 최장기 빌보드 핫 100 2위 기록이기도 하다. Foreigner의 "Waiting For A Girl Like You"와 공동 기록이다.[8] 10월부터 1위를 시작했는데 당시 차트 반영비로는 11월에 발매된 노래들이 그 다음해의 연말차트에 오르기 어려웠다.[9] 여담으로 저스틴 비버는 디트로이트의 라이브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다! 비버의 팬들은 좋아라 했지만 스탠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10] 상술했듯 75회 아카데미에 초청되었으나 본인이 수상하지 못할거라 생각해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본 곡이 수상하게 되고 17년 만에 수상곡을 공연하게 되었다.[11] 에미넴이 친 민주당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에미넴은 전성기(2000년) 즈음에는 클린턴 부부를 디스하는 것을 메인 레퍼토리로 삼을 정도로 민주당과 적대적이었다.[12] 8 마일의 주인공 래빗(Rabbit)을 가리킨다.[13] Mom's Spaghetti라고 치면 이 문서로 오게 된다.[14] 2004년 발매된 앨범 Encore의 노래 Just lose it 에서 8 마일 드립과 함께 다시 쓰였다.[15] 여기에서 쓰인 gravity는 자신에게 처한 현실을 의미하기도 한다.[16] 더 이상 갈 곳이 없이 궁지에 몰렸다는 의미로 사용[17] 전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로프어도프(rope-a-dope) 전술을 패러디한 라임. 링의 로프줄에 기대어 상대의 펀치를 흡수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카운터를 날리는 것을 말한다.[18] He's so sad that he knows라고도 들린다. 이 부분에 대해 한때 서양인들도 열띤 토론을 벌였었다. 근데 여긴 t 발음이 비교적 명확하게 들려서 논란이 크게 되진 않았다. 참고로 노래방에서 부를 경우 일부 기종에서는 가사가 He's so sad that he knows 라고 나오기도 한다.[19] 트레일러 집. 미국엔 트럭과 연결된 트레일러에서 사는 빈민층이 아주 많다.[20] rap city(랩의 도시, 즉 에미넴이 살던 디트로이트)와 의도적으로 발음이 같은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들을 수도 있다.[21] 혹은 rap shit(이 랩 짓거리)라고 대체할 수도 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서양인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었다(..) [22] 사실 위 stagnant 파트도 그렇고, 결국 에미넴이 직접 쓴 가사를 내놓지 않는 이상은 시끌시끌할 수밖에 없다. 물론 앨범 같은 데 가사가 나오긴 하는데, 이것도 틀릴 수 있다는 것(..) Recovery가 대표적.[23] 여기서의 me는 물론 에미넴. 1절에서는 래빗이 화자였지만, 2절에서는 래빗과 에미넴의 이야기가 섞이고, 3절에서는 에미넴이 화자다.[24] 이 신세계 질서 부분 때문에 에미넴이 일루미나티와 연결돼 있다는 떡밥이 돌기도 했다.(사실 에미넴은 침례교인이다(?!)) 사실 이는 8 마일 영화 내용 중 래빗이 랩배틀에서 상대방 랩 그룹 'Leaders of the Free World(신세계의 지도자들)'을 발라버린 것과 연관된 대목이다.[25] 시체가 굳어지는(hard) 사후경직처럼, 스타가 되기란 처음에는 쉬우나 어려워(hard)진다는 뜻도 담겨 있다.[26] 이 때 에미넴이 부르는 멜로디는 John Mellencamp가 부른 Jack & Diane의 후렴구.[27] 영어에서 자연스러운 피동문이 한국어에서 어색하다. 어차피 주어가 불분명해도 큰 문제가 없는 한국어이니 이렇게 번역.[28] 8 mile 에 나오는 배우. 영화 속 랩배틀 MC이면서, 'B-래빗(에미넴)'이 자신의 '톰 아저씨(Uncle Tom)'라고 칭했던 '퓨처'를 가리킴. 이후, 닥터 드레(Dr. Dre)와의 만남에 관해서는, 드레와 에미넴이 같이 부른' I Need A Doctor'를 참조.[29] 달팽이는 스스로 껍데기를 만들어 그 안에서 산다. 따라서 에미넴은 자신을 슬럼을 벗어날 계획을 스스로 세운다는 점에서 달팽이와 같다고 하는 것.[30] 원본의 Salem's lot은 스티븐 킹의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들이 마을 하나를 점령해버리는 내용이다. 가사내에서는 너무 가난하고 망한상태여서 유령도시와 같은 고향 디트로이트를 비유해 의미하는것이다. 우리 문화로 비유하자면 "낙원구 행복동 따위에서 늙어갈 수는 없어요." 정도로 의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