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로고

 


1. 개요
2. 역대 로고
2.1. 1세대(1961년 ~ 1969년)
2.2. 2세대(1969년 ~ 1981년)
2.3. 3세대(1981년 ~ 1986년)
2.4. 4세대(1986년 ~ 2005년)
2.5. 5세대(2005년 ~ 현재)
2.5.1. MBC 무브먼트(2018. 06. 02~)
2.5.2. 한글날, 설날 한정 로고(2018. 10. 09.~)
2.5.3. 놀면 뭐하니? 한정 로고


1. 개요


문화방송의 로고를 정리해놓은 문서. 타 지상파 방송사들에 비해 로고를 자주 바꾸는 편으로, 역사가 비슷한 한국방송이 로고를 2번 바꿨던 것과는 많이 비교되며 역사가 짧은 SBS, EBS는 디테일 정도가 바뀐 것에 비하면 문화방송은 특이한 경우.

2. 역대 로고



2.1. 1세대(1961년 ~ 1969년)


MBC 창사 후 8년간 쓰였던 로고이다. 1세대 로고이다보니 이 시기 방송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 TV 개국 이전이니 더욱 보기 어려운 것. 8년 4개월간 쓰였던 로고.

2.2. 2세대(1969년 ~ 1981년)


  • 사용 기간: 1969년 7월 1일 ~ 1974년 7월[1]
  • 사용 기간: 1980년 12월 22일 ~ 1981년 12월 1일 (총합 12년 5개월) [2]
TV 방송 개국 직전인 1969년 7월 변경되어 컬러방송 전환 직후인 1981년 12월 1일까지 쓰인 CI이다. 유튜브에서 역대 MBC 뉴스데스크 다시보기 동영상을 보면 초반에서 볼 수 있다. 역대 문화방송 로고 중 3번째로 장수한 로고.
경향신문과 같은 법인에 있을 때는 로고가 약간 변경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컬러 텔레비전 초창기에는 색상을 입혀 사용했다. 그리고둥근 테두리는 당시 경향신문의 CI에도 반영됐다.

2.3. 3세대(1981년 ~ 1986년)


1981년 12월 창사 20주년을 맞아 쓰이기 시작한 CI. 이 영문로고는 1981년 당시 성년을 맞은 MBC에서 방송망 확장, 여의도 스튜디오 준공 등 도약의지를 집약하기 위해 로고 개정작업을 하였으며, 국전 초대작가인 해정 박태준 선생(1926~2001)이 한글과 한자폰트를 맡았고 MBC 미술부에서 영문 로고를 제작했다. 관련 기사 1982년 1월부터 기자 마이크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프로야구 출범에 맞춰 창단한 MBC 청룡의 CI에도 적용되었다.
2020년 10월 17일 MBC 스포츠+에서 클래식 컨셉으로 중계 하기 위해 이 당시의 MBC로고를 재현해 사용했다.

2.4. 4세대(1986년 ~ 2005년)


  • 사용 기간: 1986년 1월 1일 ~ 2005년 1월 2일 (약 19년)[3]
홍익대학교 권명광 교수 주도로 만들어졌다. 1985년 11월 7일 공개되었으며 1986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역대 MBC CI 중 사용 기간이 19년으로 가장 길다.[4] 해당 심벌은 1985년 11월 7일에 발표하였으며, 그리고 같은 해에 열렸던 1985 MBC 대학가요제와 1985년 12월 20일에 방영했던 MBC 리포트의 앵커 스튜디오 뒤의 텔레비전 브라운관 화면에 1986년에 제정된 영문 폰트를 먼저 사용하였다.
원과 사각의 타원으로 이루어진 심벌의 전체적 형태는 전파의 제한점을 해소하고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통신위성의 안테나와 지구가 속한 은하계의 신비를 상징한다. 또 기울기 45°의 폐곡선 타원형은 가장 강렬한 발전과 성장 의지의 표상으로 세계의 창으로서 MBC의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 언론상을 표상한다. 또 조형성에서 자이로스코프로 보이는 중앙의 타원형은 어떤 변화와 조건 하에서도 항상 바른 방향을 유지하는 방송 본연의 공정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1960년대~1990년대생[5]에게 기억 속에 가장 많이 남아있는 로고이며, 이 시기는 사람들에게 MBC의 리즈 시절로 기억되기도 한다. 이 시기 활동했던 앵커만 해도 손석희, 김주하, 엄기영 등 유명한 앵커들이고, 예능 프로그램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등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심지어 한국 방송사 로고송 중 가장 유명한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도 이 시기에 나왔다.
2003년 3월, 이긍희 사장 취임 이후 CI 개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2005년 1월 3일부로 4세대 CI 사용이 중단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최승호 사장 체제가 들어선 2018년 이후 드라마 배드파파티저 예고편과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티저 예고편에 다시 모습을 드러냄으로서 전성기 시절 MBC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 CI에 쓰였던 글씨체인 '문화방송체'는 널리 퍼져 여러 기업이나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거창고속, 경일여객 등이 이 글씨체를 쓴다. 서울문화사에 나온 터닝메카드 애니메이션 북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무등양말과 토파스여행정보에서도 해당 서체를 쓰고 있다. 원래 영문 글꼴은 1951년에 만들어진Banco로, 해외에서는 밴드 Gigantor와 스케이트보드 잡지 Thrasher의 로고에 쓰여 유명해졌다. 이후 일본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스페셜의 로고[6]에도, 오락실 리듬 게임 maimai MURASAKi의 UI 폰트로도 쓰이기도 했다. # 기아 봉고 시리즈 중 와이드 봉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1995~1997)의 데칼의 "BONGO" 부분에 이 폰트가 사용되었다. 그리고 한진그룹(한진칼) 계열 토파스의 로고로도 쓰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도검 메이커인 콜드 스틸도 이 폰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즈니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오리형사 다크의 해외판 제목인 "DARKWING DUCK" 타이틀 중 "DARKWING" 부분에 문화방송체가 적용된 적이 있었으며, 남코의 1989년작인 Four Trax라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에도 적용한 적이 있었다. 세가에서 제작한 시노비 시리즈 중 하나인 신 시노비전에서도 쓰였다. 롤링스타즈 예고편의 자막에도 사용되었다. #
일부 MBC 지역국에서도 여전히 문화방송체로 적힌 글씨가 이곳 저곳에 잘 찾아보면 보이기도 하며 심지어 상암 사옥 내의 일부 장비의 접근을 통제하는 가이드라인에도 문화방송이라는 글자는 문화방송체로 쓰여 있다. 2016년 8월 6일에 방송된 무한도전 - 두근두근 다방구 특집에서 상암동 MBC 광장에 문화방송체로 적힌 '문화방송 안전관리팀'이라는 글자가 적힌 천막이 있었다.
MBC SNS 페이지에서 한번은 만우절을 맞이하여 프사를 이 로고로 하루동안 바꿔놓는 장난을 친 적이 있었다(...). #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의 2020년 달력과 콘서트 포스터에서 이 로고가 등장했다.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등장한다.
MBC 뉴스데스크의 예전 코너인 현장출동 오프닝 영상에서 방영 초기부터 CI가 바뀐 2005년 1월 3일 이후에도 2006년 3월 15일까지 이 로고를 표출하였다. #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예토전생하는 것을 보면 역시 특유의 강렬한 심벌마크와 글씨가 인상적이었긴 한 것으로 보인다.

2.5. 5세대(2005년 ~ 현재)


  • 사용 기간: 2005년 1월 3일 ~ 2011년 12월 31일[7]
  • 사용 기간: 2012년 1월 1일[8] ~

위 동영상은 2005년에 방영된 영상이다. TV에서 새 로고를 선공개한 이후로 2005년 새해가 되자마자 MBC 본사의 로고를 교체하고, 2005년 1월 3일부터 방송 화면에도 새 로고가 노출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단 iMBC 홈페이지에는 2005년 7월 31일까지 4세대로고와 혼용하여 사용했다.
MBC 뉴스데스크엄기영, 김주하 앵커에 의하면 B자 한가운데에 있는 레드 박스에는 희망의 메세지와 희망의 뉴스 등을 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 당시 '빨간 네모'라는 티저 광고도 내보냈다. CI 변경 초기부터 2010년까지만 했어도 레드 박스의 상징성을 강하게 부여했으나 슬슬 뉴스 오프닝 등지에서 레드 박스를 빼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2년에서는 공식적으로 레드 박스는 로고에서 사라졌다.
로고가 적용 될 당시 'MDG'라는 캐나다 컴퓨터 조립 업체의 로고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인터넷에서 떠돌았다. 이에 MBC 측에서는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논란을 의식해 색상을 변경하거나 레드박스를 없애는 등의 여러 방안을 검토하였는데 결국 공식 로고 자체는 초안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방송 화면에 송출되는 워터마크에 한해 레드박스를 제거하였다.[9]
이 로고의 폰트는 'MBClogo2005'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어딘가에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2005년 당시의 MBC 사내 지역국 명칭이나 계열사 명칭으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글자들만 디자인이 되어 있다 보니 누락된 글자들이 너무 많아 다른 곳에 사용하기는 영 좋지 못하다. 그나마 숫자와 영문 대문자들은 누락된 부분이 없어 쓸만하다. 이런 글자 호환성 문제 때문인지 링크를 타고 폰트를 다운 받으면 zip 파일 안에 몇 가지의 폰트가 더 들어가 있다.#
가운데에 있는 B자를 잘 보면 상하대칭이 아니라 아래쪽이 좀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2.5.1. MBC 무브먼트(2018. 06. 02~)


해당 문서 참고.

2.5.2. 한글날, 설날 한정 로고(2018. 10. 09.~)


[image]
2018년 한글날부터 명절이나 국경일에 사용하고 있는 로고이다. 현재까지 2018년부터 매년의 한글날과 2019년 설 연휴 기간에 사용되었다.

2.5.3. 놀면 뭐하니? 한정 로고


[image]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 한정으로 해당 로고를 사용하였다. [10]

[1] TV 개국과 함께 사용된 로고이며, 이 영문로고는 1982년 1월까지 기자 마이크에도 사용했었다.[2] 바로 위의 로고는 컬러 텔레비전 초창기 로고. 이 영문로고도 마찬가지로 1982년 1월까지 기자 마이크에도 사용했었다.[3] MBC 홈페이지 등에는 이 로고의 사용 기간을 2004년 12월 31일까지로 표기하고 있지만, 실제는 2005년 1월 2일까지 사용되었다.[4] 현행 CI가 2024년까지 유지된다면 사용 기간이 같아진다.[5] 넓게 잡아 2000년대 극 초반생인 2000년생 ~ 2001년생들도 어린시절 당시 가족들과 MBC에서 드라마 혹은 뉴스를 보아서 그런지 기억난다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다.[6] #, #[7] 2012년 이후로는 MBC 공식행사 등 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비공식 단체에서만 사용했다.[8] 2012년 이전에는 2005년 1월 발표된 로고의 빨간 네모로 인한 항의가 많아져 한동안 혼용하였다.[9] 로고 적용 당시에는 워터마크에도 레드박스가 있었다. 이 레드박스가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지적을 받자 변경한 것. 그런데 레드박스를 없앴더니 'MDC'같이 보인다며 MBC가 방송국 이름을 바꾼 줄 알았다는(...) 말이 나왔다.[10] 글씨는 유재석이 직접 쓴 것이다. 놀면 뭐하니? 초반 방송에 그 부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