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annenbaum
1. 독일의 캐럴
독일 라이프치히의 교사 겸 작곡가였던 에른스트 안쉬츠(Ernst Anschütz)가 1824년에 작곡한 노래이다. 슐레지엔의 민요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원래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아닌, 연인에 대한 믿음을 전나무의 푸르름에 빗댄 요아힘 자르나크의 사랑 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으나, 시대가 흐르면서 크리스마스 캐럴로 전해졌다.
흑역사로 나치당에서 선전용 음악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소나무'로 번안되었는데, 이 번안곡은 캐럴로 인식되지 않는다.
하얀거탑 OST에서 바비 킴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독일 영화 스탈린그라드에서도 나온다. 여기서는 주인공이 속한 소대원들이 러시아의 추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트럭을 타고 이동하면서 아주 처량하게 부른다. #
빈 소년 합창단이 부른 버전
나나 무스쿠리가 부른 버전
켈틱 우먼 버전.
원곡 가사
소괄호 안은 외래어 표기법 대로이며, 대괄호 안은 한글로 원어 발음을 최대한 가깝게 쓴 것이다.[1]
동요 소나무[5]
네모바지 스폰지밥판 개사곡[6]
1.1. 여담
2002년 8월 29일,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 미션곡이었다. 쿨 멤버 전원이 출연하였고, 이 노래는 당시 대학생이던 가수 박현빈이 녹음했다.
2소절인 '쓸쓸한 가을 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에서 계속 막히며 진도를 나가지 못하자 첫 번째 찬스를 썼는데 그만 자리 바꾸기가 걸려버렸다. 그리고 자리 바꾸기 찬스를 통해 1번 자리로 가게 된 이재훈이 가사 실수 1번, 박자 무시 2번으로 도합 3번이나 실수를 하는 등 계속 민폐를 준 바람에 8번째 시도까지 2소절을 넘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9번째 시도에서 4소절 일부까지 맞는 것을 확인했고 그 직후 전곡 다시 듣기 찬스가 나왔고 이효리가 5번째 소절을 정확하게 들어 마지막 시도에서 극적으로 성공했다.[7]
이 편에서 한소절 보여주기를 썼는데 그걸 도난당해 한동안 한소절 보여주기가 나오니 않았다.
재즈로 편곡한 버전이 있다. #
빵집이나 교회에서 이 노래를 들려주면서 먹을 것을 주는 곳도 있다. 보통 과자같은 것을 많이 나눠주는데 일종의 클리셰로 자리잡은듯.
여담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마트에서 이 노래를 들려주거나 구세군 사업 스피커에서 이 노래가 들리는 경우가 많다.
음색이 동요적 느낌이 짙다 보니 아이들한테도 친숙한 곡.
2. 민중가요
적기가 문서로.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응원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응원가이기도 하다.
4. 메릴랜드 주가(州歌)
메릴랜드 나의 메릴랜드 문서로
[1] 단, 지역이나 화자에 따라 다르게 들릴 수 있다. er 발음은 한국어의 ㅏ와 동일한 근저모음이지만 변이음으로 인해 ㅓ 로 들리는 경우가 많고, r 발음의 경우 ㄹ 과 비슷한 치경 전동음이 있고 ㅎ 과 비슷한 유성 구개수 마찰음이 있는데 이 동영상에서는 구개수 마찰음으로 발음한다.(사실 유튜브에 나오는 해당 노래의 대부분의 영상에서는 r 발음이 구개수 마찰음이다.)er 발음이 ㅓ 로 들리는지 ㅏ 로 들리는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한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국가 황제 찬가를 표현한 이 동영상은 외래어 표기법처럼 r은 ㄹ 에 가깝게, er은 ㅓ 에 가깝게 발음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독일어/발음 항목을 참조.[2] 겨울철에도 나무에서 잎이 떨어지지 않는 것을 빗댄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도 있지만, treu(신실하다는 뜻의 형용사)를 사용해서 연인을 묘사하는 것은 독문학의 클리셰 중 하나이다.[3] 의역이다. 원문을 직역하면 '너는 여름에만 푸르지 않은가?'이다.[4] 역시 의역이다. gefallen 동사는 '기쁘게 하다'는 뜻이다. 앞에 조동사 kannst('할 수 있다'는 뜻으로, 2인칭 친칭 현재형으로 변화되었다.)가 붙었으니 직역하면 '너는 나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5] 전나무로 번역되기도 한다.[6] 작중 집게리아가 문을 닫자 스폰지밥이 부활을 기도하며 불렀다.[7] 참고로 마지막 소절은 네번째 소절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