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 합창단

 

'''Wiener Sängerknaben'''
'''이름'''
'''Vienna Boys Choir'''
빈 소년 합창단
ウィーン少年合唱団
'''설립일'''
1498년
'''설립자'''
막시밀리안 1세
'''장르'''
종교음악, 캐롤, 오페라, , 민요
'''국가'''
[image] 오스트리아
'''위치'''
오스트리아 팔레 아우가르텐[1]
'''대표'''
게랄트 비르트 (Gerald Wirth)[2]
'''홈페이지'''
공식사이트
1. 개요
2. 역사
3. 교육
4. 합창단
4.1. 합창단원
4.2. 단복
5. 음악
5.1. 대표 곡
5.2. 레파토리
5.3. 음반
6. 공연
6.1. MuTh
6.2. 내한 공연
6.3.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7. 대중매체에서
7.1. 영화
7.2. 방송
8. 한국과의 인연
8.1. 한국계 단원
8.2. 광고
9. 여담
10. 평가
11.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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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 are the Vienna Boys Choir!''
오스트리아에 있는 합창단. 1498년 막시밀리안 1세의 칙령에 따라 빈 궁정성당에 소속된 성가대로서 조직된걸로 시작되었다. 5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라고 꼽는다.
10살에서부터 14살 사이의 1백여 명의 소년으로 구성되어있다. 합창단을 뽑을 때 개인 오디션으로 진행한다. 대개 소재지에 맞게 오스트리아에서 뽑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나라에서 뽑는 경우도 있고, 이중에는 '''한국인 단원'''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단 참조.
빈 황실 교회 (Wiener Hofmusikkapelle)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빈 국립 오페라 합창단과 함께, 빈 소년 합창단은 황실 음악가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궁정악단으로서 그들은 1498년 이래 시작된 전통에 따라 매주 일요일마다 빈 황실 교회에서 장엄미사를 부른다.
이 합창단의 연주를 들은 비오 11세는 "마치 천사의 노래를 듣는 것 같다"고 격찬한 바 있어 그 이후로 이 합창단을 '천사의 소리'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비브라토가 없는 맑고 깨끗한 소년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전세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1969년에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으며, 매년 1월 초에 신년음악회 공연을 위해 2주 간 내한한다.
'''Wiener Sängerknaben - Wo die Zitronen blüh'n'''


2. 역사


1498년, 황제 막시밀리안 1세는 자신의 궁정과 궁정음악가들을 인스브루크에서 으로 옮겼다. 그는 특히 데리고 있던 음악가 중 여섯 명의 소년들에게 특별 교육을 시켰다. 독립된 단체로 승인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역사학자들은 1498년 "빈 궁정음악단"의 공식적인 창단을 알렸고, 이 단체가 바로 오늘날의 빈 소년 합창단이다. 1918년까지 이 합창단은 궁정 전속으로 활동하며 대중 및 비공식 콘서트, 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노래했다.
1918년 독일 사회민주혁명으로 합스부르크 제국이 멸망하자 공화국 정부는 궁정 오페라[3]는 인수했지만 소년합창단은 배제했다. 합창단은 1921년 황실 예배당의 주교가 된 요제프 슈니트(Joseph Schnitt) 신부 덕분에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슈니트는 소년합창단을 사립 단체로 창단했다. 이름은 빈 소년 합창단으로 바뀌었으며, 황실 유니폼은 세일러복으로 교체되었다. 합창단을 유지하기에 그러나 기금은 충분치 않았고, 1926년 합창단은 마침내 교회 바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해외로 순회공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우리는 아돌프 히틀러를 위해 노래합니다'라고 쓰여있다.
1938년 나치독일 정권 하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병합으로 인해 당시 오스트리아인들은 대외적으로 나치를 지지해야 했고, 이는 합창단도 예외는 아니였다.
1948년부터 팔레 아우가르텐 궁전으로 연습장을 이전했다. 민간 기업이지만 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듯 하다. 팔레 아우가르텐 궁전은 합창단의 학교이자 연습장이자 숙소이고, 특별한 날에는 관광객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함께 있는 단원들
유럽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해온 합창단으로써, 역사의 흐름에 따라 여러 사건 사고에 휘말리긴 했지만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 정부에서도 이를 알고 여러 외교 행사에 동원하고, 오스트리아 관광청에서 빈 소년 합창단을 이용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 늘어난 합창단 수와 이들의 상향평준화된 실력으로 예전보다 명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다른 합창단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500년 이상의 역사와 합창단을 거쳐간 거장들의 이름만 보더라도 빈 소년 합창단은 분명 다른 합창단들과 궤를 달리한다.

3. 교육


에 위치한 팔레 아우가르텐 궁전
빈 소년 합창단은 자체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약 300명의 학생들이 공부 및 리허설을 하고 있는 아우가르텐 궁전은 빈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으로 과거 황실의 사냥을 위한 별장으로 사용되었다. 2003년 궁전과 그 부속건물들은 완전히 새롭게 개축되었으며 그 비용은 합창단의 제네럴 스폰서인 POK(ühringer Privatstiftung)와 오스트리아 정부 그리고 시에서 공동으로 부담했다.
초등학교인 폴크슐레(Die Musikvolksschule der Wiener Sängerknaben)는 음악을 좋아하는 만 6세의 남녀 어린이가 선발을 통해 한 학년 25명 정원의 1개 반으로 운영되며 음악 및 일반 교육을 받는다. 4학년만 2개의 반으로 편성되는데, 이것은 빈 소년 합창단 입단을 위해 편입하는 남학생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입학한 모든 남학생이 합창단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희망하는 남학생은 4학년이 되면 1년간 현직 단원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예비과정을 거친다. 이때 적응이 힘들면 다른 학교로 진학을 한다.
중학교에 해당하는 레알김나지움(Realgymnasium der Wiener Sängerknaben)은 4개 학년으로 오직 소년들만 다닐 수 있고, 모든 소년들은 투어 합창단의 일원으로 배치된다. 아침 7시 30분에 등교해 오후 6시까지 일반 정규 과목을 공부하고, 매일 2시간 이상의 합창단 연습을 의무적으로 가진다. 해외 공연의 특수성으로 인해 두 반이 공부할 때 두 반은 공연을 담당하는 3학기 제로 편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오버슈투페(Oberstufenrealgymnasium der Wiener Sängerknaben)은 한 학년 25명 정원의 4개 학년으로 구성된 남녀공학이다. 모든 학생은 코러스유벤투스 Chorus Juventus라는 혼성합창단의 일원이 되는 것으로, 일반 정규 과목과 함께 합창단 연습을 의무적으로 가진다. 남학생은 대부분 빈 소년 합창단 출신이며, 여학생은 선발을 거쳐야 한다.

4.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은 4개의 투어 합창단으로 구분된다. 브루크너 코어, 모차르트 코어, 하이든 코어, 슈베르트 코어로 나뉘어져 있다. 이름은 모두 합창단과 인연을 맺었던 작곡가들의 이름을 빌렸다. 4팀이 돌아가면서 해외 순회 공연을 한다. 4개의 반을 모두 합쳐 한 해에 약 300번의 무대를, 약 500,000만명 앞에서 공연한다고 한다.

4.1. 합창단원


단원을 뽑을때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음악을 사랑해야 하고 빈 소년 합창단이라는 조직에 참여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다. 단원이 되면 모든 단원들은 학교, 합창단,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성격과 인성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물론 목소리도 중요하고, 또한 리듬과 박자에 대한 음악 감각은 당연히 중요하다. 출발은 궁정음악단이였고 현재도 미사곡을 부르는 등 종교색이 짙지만 입단 단원들이 카톨릭을 믿는걸 강요하지 않는다.
어린 아이들이라 합창단 입단 초기에는 부모님을 많이 그리워하며 힘들어한다고 한다. 따라서 지휘자들 뿐만 아니라 각 반을 담당하는 2명의 남녀 보모들이 함께 단원들을 돌봐준다. 물론 힘들어 중간에 합창단을 떠나는 단원들도 적지 않다.
예비학교 개념의 초등학교(Die Musikvolksschule der Wiener Sängerknaben)를 어렸을때부터 다니던 남학생들은 자동 입단하지만,주로 오디션을 통해서 단원을 선발한다. 1986년 첫 외국인 단원이 입단했고 2000년대에 들어서 유색인종의 비율이 급증가했다. 특히 중국, 일본, 한국 출신 단원들도 정말 많다. 현재 약 31개의 나라 출신 단원들이 있다고 한다. 한국인 단원도 매해 꾸준히 입단하고 있으며, 한국인 단원들은 각 코어의 솔리스트를 맡을 정도로 실력이 좋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음악가, 지휘자, 성악가, 또는 기악 연주가가 되어 빈 및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많은 졸업생들은 아직까지도 합창을 계속하고 있는데, 코러스 비에넨시스와 황실 교회의 스콜라 칸토룸은 빈 소년 합창단 출신들로만 구성된 두 개의 남성 성악 앙상블이다.

4.2. 단복


1498년부터 1918년까지 황제가 지정해준 유니폼을 입었다.
사관학교 유니폼
빈 소년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면서부터 당시 유행하던 사관학교 제복을 입었다. 이 유니폼은 1900년부터 1918년까지 입었는데, 옆구리에는 검을 찬 모습이다.
'''흰색 단복'''
'''푸른색 단복'''
'''겨울 코트'''
합창단이 민영 체제로 전환 후, 1차 대전 이후에 세일러복이 유행하자 그때부터 세일러복을 입게 되었다. 현재 독일 해군복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한다. 단원들에게 유니폼은 흰색 (갈라 콘서트용)과 푸른색 (정식 콘서트, 순회공연, 미사용) 두 벌이 주어지는데, 합창단을 떠나면 반납해야 한다. 다만 모자는 기념으로 단원들이 간직할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단복과 함께 푸른색 코트, 목도리, 장갑을 착용한다.

4.3. 브루크너


'''Brucknerchor'''
  • Choirmaster Manolo Cagnin
  • Prefects: Andrea Zimmermann und Christian Böhm

4.4. 하이든


'''Haydnchor'''
  • Choirmaster Jimmy Chiang
  • Prefects: Johannes Luckinger und Katharina Siegl

4.5. 모차르트


'''Mozartchor'''
  • Choirmaster Manuel Huber[4]
  • Prefects: Tanja Perthold

4.6. 슈베르트


'''Schubertchor'''
  • Choirmaster Oliver Stech
  • Prefects: Hanni Siegl und Dominik Thurner

5. 음악



5.1. 대표 곡


  • 봄의 소리 (Frühlingsstimmen, Op.410)
  • 황제 왈츠 (Kaiserwalzer, Op.437)
  • 라데츠키 행진곡 (Radetzky-Marsch, Op. 228)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An der schönen blauen Donau, Op.314)
  • 에델바이스 (Edelweiss)
  • 트리치 트라치 폴카 (Tritsch-Tratsch-Polka, Op.214)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tille Nacht Heilige Nacht)
  • 들장미 (Heidenröslein)

5.2. 레파토리


합창단의 레퍼토리는 중세부터 동시대및 실험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와 시대를 아우르고 있다. 모테트와 리더는 합창단이 순회공연에서 애창하는 레퍼토리이며, 합창단이 직접 편곡한 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도 즐겨 부른다.
빈 소년 합창단은 때로는 궁정악단의 일원으로서, 때로는 다른 오케스트라 및 남성 합창단과 함께 주요 합창곡과 교향곡을 부른다. 합창단원들은 정기적으로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찬가>, 말러의 <탄식의 노래>등과 같은 대형 합창 및 오케스트라 작품에 솔리스트로 기용된다. 최근 단원들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협연했다.
합창단원은 다른 오페라극장의 오페라 공연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빈국립오페라극장 , 빈국민오페라극장의 상연작에 기용된다. 2018년부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잘츠부르크뮤직페스티벌 오페라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기존 종교음악 외에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같은 고전음악, 오페라 음악, 민요를 비롯해[5] 동요와 심지어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노래들과 ## 뽀로로 오프닝까지도 불렀다. # [6]

5.3. 음반




6. 공연


오늘날 빈 소년 합창단의 4개의 반은 매해 50만 명이 넘는 관객 앞에서 300여회의 콘서트와 공연에 출연한다. 각각의 단체들은 학기 중 9주에서 최대 11주를 투어에 할애한다.

6.1. MuTh


'''MuTh''' 웹사이트
2012년 개관한 MuTh는 합창단의 전용 공연장이며, 매주 금요일마다 공연이 열린다. 예배당에서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미사와 더불어 빈에서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장소다. 큰 공연장보다 소규모 공연장인 MuTh에서 듣는 합창단의 무대가 제일 좋다고 한다.

6.2. 내한 공연


'''내한 공연 목록'''
'''연도'''
'''투어 반'''
'''장소'''
2005년
슈베르트 반
대구, 대전, 부산, 수원, 서울
2006년
모차르트 반
대구, 대전, 부산, 수원, 고양, 서울
2007년
하이든 반
부산, 수원, 서울
2008년
브루크너 반
안양, 서울
2009년
슈베르트 반
군포, 부산, 성남, 고양, 용인, 서울
2010년
모차르트 반
부산, 제주, 성남, 고양, 서울
2011년
하이든 반
부산, 이천, 서울
2012년
브루크너 반
성남, 화성, 서울
2013년
슈베르트 반
과천, 부산, 서울
2014년
모차르트 반
구리, 고양, 대구, 김해, 여수, 서울
2015년
하이든 반
부산, 여수, 인천, 전주, 서울
2016년
브루크너 반
수원, 대구, 고양, 군포, 서울
2017년
슈베르트 반
부산, 익산, 제주, 서울
2018년
모차르트 반
하남, 천안, 인천, 마포, 서울
2019년
하이든 반
용인, 인천, 전주, 과천, 김포, 안성, 서울
2020년
브루크너 반
창원, 광주, 오산, 전주, 서울
2021년
슈베르트 반
COVID-19으로 인해 무산됨

6.3.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6회째 (1977년, 1982년, 1988년, 1998년, 2012년, 2016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무대에 참여해오고 있다.
'''1998년'''
'''2012년'''



7. 대중매체에서



7.1. 영화


'''노래의 천사들''' (1962)
''Almost Angels''

'''감독'''
스티븐 프레빈
'''각본'''
버넌 해리스
로버트 A. 스테미
'''음악'''
하인츠 슈라이터
'''제작﹒배급'''
[image] 월트 디즈니 컴퍼니
'''개봉일'''
[image] 1962년 9월 26일
'''상영 시간'''
93분
1980년대에 KBS에서 자주 틀어주던 영화다. 중장년층의 대부분은 이 영화를 통해 빈 소년 합창단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또한 이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는 합창단의 단복에는 오스트리아 국장이 없었는데, 디즈니 측에서 영화적 허용을 위해 오스트리아 정부를 설득했고, 이 영화를 계기로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단복에는 국장이 달려 있다.

7.2. 방송


'''다큐멘터리'''
'''세계의 교육현장 (2010)'''
1편, 2편, 3편, 4편
'''Mehrstimmig (2016) '''
원본, 한국어 더빙, 독일어 음성 / 한국어 자막[7]

8. 한국과의 인연


문서에 상술했듯이 1969년에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으며, # 매년 1월 초에 신년음악회 공연을 위해 2주 간 내한한다.
또한 지휘자 김보미는 2012년 9월부터 3년간 모차르트코어 반의 지휘자였고, 합창단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기도 하다.

8.1. 한국계 단원


<rowcolor=#FFFFFF> '''입단'''
'''코어'''
'''국적'''
'''이름'''
'''기타'''
2010년
부르크너

조윤상
[8]

부르크너

모건 리

2013년
모차르트

정하준

슈베르트

박현우

2014년
부르크너

이정민

2016년
부르크너

다니엘 준수
#
2017년
부르크너

박시유
#
모차르트

배진욱

모차르트

손현서

슈베르트

김경원


부르크너

이연우

2018년
슈베르트

박신


슈베르트

이윤재


슈베르트

이한기

2019년
모차르트

박명언

2020년
모차르트

이바하

중간에 퇴단한 단원은 배경색을 회색으로 표기
2020년 8월 현재 활동 중인 한국 국적의 단원은 모두 4명이다. 최초의 한국인 단원은 2010년 6월에 입단한 조윤상 군이고 #, 도중에 그만둔 소년들을 제외하고 10호까지 배출했다.
2018년에는 단원 이정민 군이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하는 세 명의 소년 중 소프라노를 맡아 전체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2019년에는 헨델의 바로크 오페라 <알치나 Alcina>에 단원 박신 군이 참여해 굉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새로운 오페라 가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세계 3대 메조소프라노로 손꼽히는 체칠리아 바르톨리를 비롯하여 필립 자루스키, 상드린 피오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 이 오페라에서 박신 군은 아버지를 잃은 어린 귀족 오베르토 역할을 맡아 성인 동료들에 밀리지 않는 탁월한 재능으로 세계 유수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오페라의 본고장으로 이름난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 <코레에레 델라 세라>는 '''12살 박신, 세계에서 가장 어린 오페라 가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신 군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9]

8.2. 광고


놀랍게도 1992년에 영창피아노의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때 영창피아노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지로의 해외 수출도 호조를 이루면서 당시 세계 피아노 시장 점유율의 15% 이상을 기록하며 피아노 생산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는 최전성기였기에 가능했고 무엇보다도 영창뮤직에서 '''빈 소년 합창단을 위해 피아노를 무상 협찬해 준 덕분에''' 상업광고에 일절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합창단 역사상 첫 상업광고로 자국의 기업 제품도 아닌 영창피아노의 CF를 찍게 되었다. 당시 기사에 따르면 빈에 거주하고 있던 한국인 음악인들이 반주악기로 영창피아노를 사용한다고 전해준게 계기가 됐으며,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백주년 기념의 해라는 의교적 의의도 작용했다고 한다.
고향의 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영창피아노



2013년에는 LG G2 탑재를 위한 기본 음악 Life's Good을 불렀다. 그 외에도 몇가지 벨소리도 불렀다. 아래는 빈 소년 합창단의 벨소리 목록.

  • Life's Good
  • Pick Up Your Phone
  • A Day's Pleasure
  • Good Morning[10]
  • Trumpet

9. 여담


  • 단원의 변성기가 오면 합창단을 떠나야 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빈 소년 합창단의 정규 시스템이 김나지움 1~4학년까지의 과정이기에 변성기가 왔다고 해서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니고, 대신 파트를 옮겨 활동을 한다. 두성 발성을 하기 때문에 알토는 얼마든지 두성으로 소화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11]
  • 1972년 3월 27일 공연차 한국을 방문했던 합창단을 박정희청와대에 초대한적이 있다. #
  • 한국에서는 최근 수년 동안 프랑스의 파리 나무십자가 합창단이 연말(12월), 빈 소년 합창단은 연초(1월)에 내한 공연을 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지만 유독 일본에 열렬한 팬들이 정말 많다. 따로 팬클럽도 존재할 정도. 일본 여성 팬들이 합창단원들에게 자주 카메라나 핸드폰 같은 고가의 선물을 선사할 정도라고. 빈 소년 합창단의 재정이 어렵다는 소식에 일본 팬들의 기부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 빈 숲속의 소년 합창단 (Sangerknaben vom Wienerwald) 과 혼동하면 안된다! 현재 빈 소년 합창단의 이름으로 멜론에 올려진 2005년 앨범은 사실 빈 숲속의 소년 합창단의 내한공연이다. 앨범 표지에 잘못 쓰여진 걸 보면 주최측도 잘 구분을 못한듯 싶다.
  • 매주 일요일마다 황실 교회에서 진행되는 장엄미사는 오스트리아에서 이들의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이 점에서 나름 관광코스로 각광받는다. 이때 황실 교회 앞을 가면 단원들의 모습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댈 정도.

10. 평가


우리가 아는 가장 감미롭고 뛰어난 합창단

일본 마이니치 신문

어떠한 말이나 수식어도 9세에서 13세 사이의 이 어린이들의 순결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의 찬사로는 부적합하다.

벨기에 라 쿠리에 드 그랑 신문

빈 축제 개막전에서 빈 소년 합창단은 현대 음악을 통해 그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였다. 그들은 부러우리만큼 경이적이고 완벽한 재능의 소유자 들이다.

독일 데어 타게스 슈피겔 신문

엄격한 정통 기교와 달콤한 하모니가 미의 불꽃의 견고한 핵이 되었다. 그러나 음표와 노래 가사와 그들의 음성의 이면에는 인류애와 우리자신의 존재 의의를 정당화시키고 뜻 깊게 해주는 진리가 담겨있다. 그러므로 그 저변에는 어린 합창단원들의 세계 역시 결코 경박하거나 작지만은 않을 것이다.

프랑스 프랑스 앙틸레스 (마르띠니크) 신문

어떠한 악기도 나타낼 수 없는 그들만의 정확하고도 융합된 발성이 있기까지의 혹독한 노력과 오랜 인내, 또 이 장난꾸러기 소년들이 감수해야만 했던 엄격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펼치는 공연에서 어떠한 고통의 흔적이나 구김살 있는 표정을 엿볼 수 없었다.

이집트 Le Progres Egyptien 신문

우리는 "빈 소년 합창단"을 통해 크나 큰 합창의 매력을 엿볼 수 잇다. 27명의 소년들은 음악과 인간적 결합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 하였으며,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번뜩이는 재능을 선보였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신문


11. 관련 인물


  • 요제프 하이든: 어렸을때 성 슈테판 교회 합창단의 단원으로 활동했고 종종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하이든 반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합창단을 위해 곡을 헌정했다. 모차르트 반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 안톤 브루크너: 합창단을 위해 곡을 헌정했다. 브루크너 반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 어린시절 단원으로써 활동했다. 슈베르트 반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 한스 리히터: 어린시절 단원으로써 활동했다.
  • 게오르크 틴트너: 어린시절 단원으로써 활동했다.
  • 하인리히 이자크: 합창단을 위해 곡을 헌정했다.
  • 하인리히 이그나츠 폰 비버: 합창단을 위해 곡을 헌정했다.
  • 안토니오 살리에리: 궁정악장으로써 성가대인 빈 소년 합창단을 지휘했다.

[1] 원문: Augartenpalais[2] 본인 또한 합창단 출신이다.[3] 오페라단과 전속 오케스트라, 성인 성악가[4] 2019년 새로 부임[5] 이중에서 한국의 아리랑까지도 불렀다. # 영상에 나온 아리랑은 경기 아리랑.[6] 심지어는 도라에몽극장판중 하나인 노비타의 태양왕전설에서 오프닝곡인 도라에몽의 노래(ドラえもんのうた)도 불렀다. #[7] 브루크너반의 단원이었던 필립 군이 나레이션을 맡았다.[8] 2020년 근황을 전했는데, 빈 국립 대학교에서 음악학을 전공하고 있다.[9] 박신 군은 2020년에도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이 확정되어 2년 연속 잘츠부르크뮤직페스티벌 참여로 기대를 모았으나, 전세계적인 COVID-19의 유행으로 페스티벌 자체가 축소되어 2021년 제작으로 연기되었다.[10] 참고로 더 리얼 그룹의 아카펠라 굿모닝과는 관계 없다.[11] 실제로 일부 합창단 지휘자나 강사들중에서는 합창단출신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