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Rain

 

'''《Purple Rain》의 주요 수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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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Rain'''
<colbgcolor=#800080><colcolor=#000000> '''발매일'''
1984년 6월 25일
'''녹음일'''
1983년 - 1984년
'''장르'''
, , R&B, 펑크, 소울
'''재생 시간'''
43:51
'''곡 수'''
9곡
'''프로듀서'''
프린스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마이클 조던이 1997년 불스를 우승으로 이끌던 순간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 앨범''' - 롤링 스톤[1]

1. 개요
2. 트랙 리스트
2.1. Side 1
2.1.1. Let's Go Crazy
2.1.2. Take Me with U
2.1.3. The Beautiful Ones
2.1.4. Computer Blue
2.1.5. Darling Nikki
2.2. Side 2
2.2.1. When Doves Cry
2.2.2. I Would Die 4 U
2.2.3. Baby I'm a Star
2.2.4. Purple Rain
3. 후폭풍
4. 동명의 1984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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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발매된 프린스의 6집 앨범임과 동시에 동명인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프린스와 그의 밴드인 더 레볼루션의 명의로 발매되었다.
이전이나 이후 프린스의 정규앨범이나 곡들이 상당히 야했던 점[2]에 비하면 본작은 전작인 '1999'처럼 록과 같은 사운드를 가미했지만, 노래가사들은 비교적 상당히 순화된 편이다. 그 덕분에 앨범은 현재까지 2,500만장 넘게 팔리고, 두 개의 빌보드 차트 넘버 원 싱글이 나오면서 프린스의 정규 앨범들 중 가장 히트를 친 앨범이 됐다.
또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면이 평론가들에게 주목받았는데, 그래서 '''프린스의 최고작'''이자 '''1980년대 최고의 명반'''으로 꼽힌다. 이 앨범이 1984년에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인데, 사운드 등을 평가해보면 1980년대 후반의 앨범처럼 들린다는 것이 중론으로 '''시대를 앞선 명반'''이라는 평을 듣는다.

2. 트랙 리스트



2.1. Side 1



2.1.1. Let's Go Crazy



  • 두번째 싱글이자 프린스의 대표곡 중 하나. 빌보드 차트에서는 2주 1위를 기록하였다. 도입부에 나오는 장례식 추도사 분위기의 나레이션이 특이하다. 프린스의 대단한 기타실력을 엿볼 수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또한 일렉트로 펑크의 효시와 같은 곡이다. 국내에서는 라이센스를 받을땐 심의에 걸려서 잘려나갔다. 가사가 조금 수위가 있기 때문.
  • 미네소타 스포츠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노래이기도 한데, 미네소타 바이킹스가 홈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성공하거나[3], 미네소타 트윈스가 홈경기에서 홈런을 때리거나, 미네소타 와일드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이 노래가 나온다[4].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경기 중간에 몇 번 틀어주기는 한다.

2.1.2. Take Me with U




2.1.3. The Beautiful Ones



  • 가성 위주의 발라드. 사이키델릭 느낌이 강한 곡으로 후에 머라이어 캐리가 프린스와 한 번 커버한 적이 있다.

2.1.4. Computer Blue




2.1.5. Darling Nikki



  • 뒤에 나올 문제의 곡. 잡지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 섹스광의 얘기를 담고 있다. 이 노래 역시 우리나라에선 심의로 잘려나갔다.

2.2. Side 2



2.2.1. When Doves Cry



  • 첫 싱글이자 프린스, 아니 1980년대 명실상부 대표곡 중 하나. 베이스가 없는 진행이 특징이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선 52위에, 어클레임드 뮤직의 역대 곡 랭킹엔 31위에 랭크되었다. 그만큼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들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5주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 히트를 기록해 1984년 가장 많이 팔린 곡이었다. 마이클 잭슨에게 Billie Jean이 있다면 프린스에겐 이게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전설적인 명곡. 명심하자. 이 노래는 무려 1984년에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 7인치 싱글 버전이 있는데, 이 경우 3분 50초로 줄어든다.
  • 여담으로 미네소타 트윈스 홈 경기에서 상대팀 타자가 삼진아웃을 당하면, 타깃 필드에서 이 노래의 끝 부분을 배경음으로 틀어준다.
  • 프린스의 대표곡 격인 노래이지만 정작 프린스는 이 노래로 라이브를 그다지 많이 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프린스가 대표곡이 워낙 많아서 그런 듯하다...

2.2.2. I Would Die 4 U



  • 제목이 특이한 곡으로, 신디사이저가 주가 되는 짤막한 업템포 댄스곡. 싱글 발매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8위를 차지했다.

2.2.3. Baby I'm a Star



  • 라이브 단골 레퍼토리이며 프린스 메들리의 웬만한 시작은 거의 이 곡으로 한다. 흥겨운 분위기의 신디사이저 전주가 유명한 곡.

2.2.4. Purple Rain



  •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프린스를 대표하는 곡.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후반부의 기타 솔로가 일품이다. 블루스, 소울, 락, 팝, 가스펠,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수용한 곡이다. 이 곡으로 아카데미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143위에 랭크되었다. 1983년 8월 3일 미네소타 First Avenue 클럽에서 열린 자선 공연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며, 앨범에 수록된 버전도 이 공연에서 녹음된 연주를 다듬어 실은 것이다. 즉 거의 라이브 버전과 다름 없다는 얘기. 실제 공연에서는 10분이 넘게 연주되었다. I Would Die 4 U, Baby I'm a Star 또한 이 공연에서의 연주를 기반으로 했다.
  • 물론 싱글로도 발매되었으며 이때는 4분으로 편집된 버전으로 발매했다. 아쉽게도 당시 한참 전성기를 찍던 Wham!의 'Wake Me Up Before You Go-Go'에 밀려 2위에 그쳤다.[5]
  •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새 홈구장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시즌 홈경기 하프타임에서 미니애폴리스 오케스트라가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참고 영상 당시 프린스가 작고한지 4달 남짓해서 새 구장이 개장을 했고, 바이킹스의 상징색이 보라색이기 때문에 구단 차원에서 프린스를 기리는 이벤트를 가끔씩 하고 있다.
  • 2007년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때 빗 속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전설적인 영상이 유명하다. #

3. 후폭풍


프린스의 앨범 중 미국사회에서 잘 알려진 앨범이기도 한데, 여전히 가사가 문제였다. 원인은 여전히 감출 수 없는 프린스의 똘끼... 일종의 음반 자기검열인 PARENTAL ADVISORY 마크를 만들어 낸 주범이기도 하다.
위에서 전작에 비해서 많이 순화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선정적인 섹스어필이 담긴 내용이 문제였는데 특히 'Darling Nikki'는 잡지를 보면서 자위하는 섹스광의 이야기로 한마디로 프린스의 노골적인 섹스어필을 잘 보여주는 가사였다.(...) 문제는 하필이면 민주당 앨 고어 상원의원의 부인인 티퍼 고어가 딸과 함께 음악을 듣다가 이 노래 가사에 충격을 받은 것이다.
티퍼 고어는 미국 정치인들의 아내들을 불러 모아서 학부모음악조사센터(PMRC, Parents Music Resource Center)를 세우고, 폭력과 섹스어필로 가득한 대중문화가 청소년들을 망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문화규제를 주장하였다. 여기에 대권을 꿈꾸고 있던 앨 고어가 여성 표를 노리고 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의회에서 아티스트들을 증인으로 소환해서 청문회를 열고 온갖 야단법석을 떨었다. 그러자 공화당 쪽에선 제임스 베이커 재무장관의 아내인 수전 베이커가 주도적으로 나섰다. 한마디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높으신 분들의 부인들께서 나서서 국가적 규모의 치맛바람을 일으킨 것이다.
여기에 뮤지션들이 '''민주사회에선 있을 수 없는 검열제도'''라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당연히 미국같은 경우 표현의 자유와 같은 자유권적 기본권을 가장 중시하는 나라다 보니 아무리 정치권에서 압박을 해도 좀처럼 합의가 되지 않았다. 이때 1990년경 미국 레코드 산업 협회(RIAA,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내놓은 중재안이 바로 'PARENTAL ADVISORY' 마크였다. 말하자면 일종의 자기검열인데, 발매되는 모든 종류의 음반에 대해 RIAA가 심사, 그중 과격한 내용이 있다고 판단되는 앨범에 이 마크를 붙이는 것. 2011년부터는 영국 레코드 산업 협회도 이와 동일한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4. 동명의 1984년 영화


[image]
알버트 메그놀리 감독, 프린스, 아폴로니아 코테로 주연의 1984년 영화.
프린스의 자전적인 요소가 들어갔다. 프린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이 전부 담겨진 영화이지만, 다른 것들은 좀 어설프다. 그저 뮤직비디오 보듯이 보는 영화.
저예산 영화로, 제작비에 720만 달러를 쓰고 미국에서만 10배에 가까운 7026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은 성공했다.

[1] 일반적으로 대개 한 두개의 히트곡 정도만 수록하고 있는 일반 앨범들과는 달리 이 앨범들은 그야말로 히트곡 집합소라고 불릴 정도의 곡들이 들어있다.[2] 이전에 나온 노래들인 Let's Pretend We're Married나 Dirty Mind가 그런 예.[3] 특히 2017-18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미니애폴리스의 기적으로 인해 상당히 많이 주목받은 곡이기도 하다.[4] Minnesota Wild Goal Horn 2018[5] 저 노래는 1985년 연말차트 3위를 기록한 초메가히트곡이다. 그 해 왬은 연말 1위, 3위를 동시에 차지했으며 2위는 프린스의 인맥들 중 하나인 마돈나의 Like a Virgin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