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ls Like Teen Spirit
[1]
1. 개요
작사/작곡: 데이브 그롤,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프로듀서: 부치 빅.
미국의 록 밴드 너바나의 2집 앨범 "Nevermind"의 오프닝 곡(kick-off track)이자 밴드의 최대 히트곡이며, 더 나아가서 단 한 곡으로 '''락 음악의 판세를 뒤집어버린 명곡'''이다. 사실상 이 곡 하나 때문에 록 음악 장르의 대세가 잉베이 말름스틴으로 대표되는 기타리스트의 솔로 테크닉과 화려한 비주얼이 중시되는 헤비메탈에서 그 정 반대의 성향을 띠는 얼터너티브 록으로 바뀌게 되었다.
즉, 곡 자체도 워낙 명곡이지만, 불과 한달 전까지 이러다간 하드록 씬이 마치 클래식처럼 퍼포머와 리스너가 분리되어 점점 듣는 사람들만 듣는 고립된 장르로 굳어질 거라는 고민까지 있던 판에 이 한 곡을 터뜨려 영미권 대중음악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았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높게 평가받는 곡이다. 그리고 이 곡 이후 실제로 2차 개러지 록, 얼터너티브 록의 부흥기가 다시 찾아와 너도 나도 이 곡을 커버하며 록 씬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그런지 록이라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실제로는 별 의미가 없는, 단순히 공격적인 단어들을 라임에 맞추어 나열한 것에 불과한 가사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훅과 파워 코드로 이루어진 리프 때문에[2] 20세기 위대한 팝, 록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명곡이다. 이 곡은 앨범 발매 당시 밴드와 관계자들의 예측을 깨고[3]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992년 1월 "Nevermind" 앨범이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앨범을 제치고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데 일조하였다.
커트 코베인의 자살과 너바나의 해체 이후에도 이 곡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21세기에도 많은 평론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에 의해 최고의 록 음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2000년에 MTV와 롤링 스톤 지에서 선정한 100개의 팝 음악 중에는 비틀즈의 'Yesterday'와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ction'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 2001년 미국 음반 산업 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발표한 'Songs of the Century' 프로젝트에서는 80위를 차지하였다.
- 2003년 미국의 방송사인 VH1에서는 '100 Greatest Songs of the Past 25 Years'에서 곡을 1위에 선정했다. 여담으로 바로 뒤의 2위가 Billie Jean.[4]
- 2004년 롤링 스톤 지는 새롭게 발표한 'The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에서 곡을 9위에 올리며 곡의 영향을 “엄청난 순수함의 충격파로 그 때까지 남아있던 80년대의 음악을 하룻밤 만에 대중음악 지도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5] 고 평가했다.
- 2006년에 있었던 VH1의 영국 지부인 VH1 UK에서 실시한 'The Nation’s Favourite Lyric'이란 투표에서는 13,000명이 넘는 투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곡의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 here we are now, entertain us'라는 구절이 가장 좋아하는 가사 중 3위로 뽑히기도 하였다.
2. 가사
대부분의 그런지 록 음악이 그렇지만 뚜렷하게 드러나는 주제의식이 있다기 보다는 언뜻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단어를 사용한 이미지의 연속으로 불길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라임인데, 거의 곡 전체에서 라임을 맞추고 있다. 'hello / how low' 정도는 너무 당연한 것이고, 한국어로 번역한 가사를 보면 물라토, 알비노, 모기, 성욕이 뭔 헛소리인가 싶겠지만, 영어로 발음해 보면 이들은 다 '-o' 모음 종결로 뚜렷한 라임을 이루어 특유의 리듬감을 가지게 된다. 즉, 이 곡은 한국어로 번역한 가사를 부르는 게 아니라, '''원곡의 영문 가사'''로 불러야 하는 곡이다.
3. 제목의 유래
제목의 유래가 상당히 깬다. 커트 코베인은 비키니 킬이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토비 베일(Tobi Vail)과 사귀는 사이였는데[6] 토비는 Teen Spirit이란 탈취제를 사용했었고[7] 같은 비키니 킬 멤버이자 데이브 그롤의 여자친구였던 캐슬린이 벽에다 'Kurt Smells Like Teen Spirit'라고 커트와 토비가 잤다는걸 비꼬는 낙서를 하였고, 여기서 힌트를 얻었다는 것이다. 당시에 이 소문으로 인해 해당 데오도란트의 판매량 또한 대히트했다. 이것이 루머라고 보는 의견이 있는데,[8] 찰스 R. 크로스가 쓴 '커트 코베인의 평전'에서는 곡이 토비 이외에 다른 사람에 대한 노래일 수가 없다고 주장한다. 부모에 대한 증오, 커트의 권태, 자기혐오 등 많은 것이 '틴 스피릿'에 영향을 줬지만 '그녀는 매우 지루해하고 자기 확신에 차 있지'라는 가사나 초고에 들어갔다가 편집 과정에서 빠진 '버림받은 십대들의 세계에서 왕과 여왕이 누구지?'라는 가사에서 토비임을 추정할 수가 있다고.
미국 음악전문잡지 'SPIN'에서 이 앨범에 대한 8가지 소문을 정리한 기사에 따르면 커트 코베인이 그저 한 줄의 그래피티를 보고 지었다 한다. 커트는 Nevermind와 이 곡이 발표된 후 히트할 때까지 Teen Spirit이란 이름이 데오도란트의 상품명이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한다.대신 캐슬린의 낙서에서 따왔으나 방취제 이름인줄은 모르고 있었고, 낙서도 그래비티라고 하면 그래비티니 거짓은 아니게 된다.
4. 아마추어 합주 팁
꽤 있어보이는 난이도와 다르게 리프가 치기 쉽다보니, 고등학교나 대학교 스쿨밴드에서 정말 많이 커버하는 곡이기도 하다.원곡대로 연주하려면 기타가 두 대 필요하며[9] 파워코드 위주의 펑크록 대부분이 그렇듯이 기타의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초심자에게 많이 추천되는 곡이기도 하다. 게인을 빡 올리고 후려갈기기만 해도 그럴듯한 소리가 나서 즐겁게 합주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런지 음악의 장점 중 하나.
원체 커트 코베인 본인이 복잡한 이펙터를 쓰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톤 뽑는 것도 많이 어렵지는 않다. 연주 역시 4개의 코드만이 반복되는 구조에다 운지법도 쉽고 리프도 간단한 편이라 입문 난이도가 제법 낮은 편이다.[10] 이는 기타 리프를 거의 따라가는 베이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드럼은 복잡한 플램 구조와 코러스 부분의 난해한 엇박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문제는 보컬 파트인데, 역시 커트의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제일 어렵다. 막상 합주를 해보면 이곡을 제대로 된 느낌으로 부르는 보컬을 보기가 참 힘들다. 비주류로 출발한 밴드답게 깔끔한 믹스보이스따위 엿먹으라는 듯 육성 벨팅으로 질러대는 곡인데, 커트 코베인 본인이 상당히 고음역대 보컬이었고 또 은근히 노래 맛을 살리는 걸 잘 해서 굉장히 커버하기 어렵다. 일단 멜로디 자체도 계속 반복되는 음으로 되어 있어 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똑같은 멜로디를 계속 다르게 살려내야 지루하지 않다. 음역 역시 아주 넓어서 까다로운데 저음으로 중얼거리는 듯한 부분(hello/hello/how low)부터 후렴에는 보통 남자들이 내기 어려운 파사지오 구간 고음 Bb4-Ab4(2옥시b-라b)가 끊임없이 계속 등장한다. 한 번 찍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고, 후렴 멜로디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것.
이 구간은 두성과 흉성이 교차하는 구간으로, 이 부분을 내려면 목의 힘으로 악쓰듯이 부르거나, 성대조임근을 조져서 벨팅으로 내거나, 두성과 흉성을 섞어 믹스보이스를 내는 등 최소 중급 이상의 발성 스킬이 필요하다. 이러니 일반적인 아마추어 보컬은 부르다보면 한두번은 어찌어찌 고음을 내도 후반부가서는 힘이 딸리고, 믹스보이스를 쓰는 보컬은 음은 깔끔하게 내도 커트가 내는 것 같은 강렬한 파워는 부족하게 되는 것. 결국 벨팅 테크닉을 익혔거나, 아니면 애초에 커트 코베인처럼 2옥시~3옥도 구간을 육성으로 질러댈 수 있는 타고나게 흉성이 높은 스타일의 보컬이어야 비슷하게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5. 커버
토리 에이모스의 어쿠스틱 피아노 버전.
일본의 락 밴드 ONE OK ROCK. 후반부에 드러나는 원 오크 락만의 색채가 인상적이다.
뉴메탈 버전도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팬(영화)에서 나오는데, 영화 초반에 나오고 휴 잭맨이 맡은 검은수염이란 캐릭터가 영화 전체적으로 읆조리는 노래이기도 하다. 영화의 평가는 영 그렇지만 이 노래의 평가는 좋다.
미국의 록밴드 Diamante버전.
재즈 버전.The Bad Plus라는 밴드이 곡이다. 잔잔하지만 원곡이 떠오르는 인트로와 1:50부터 시작되는 각 악기별 미친 존재감 뽐내기.(...)특히 4:30부터는 정말 압권일 정도로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준다.
재즈 힙합 + 네오소울 버전. 블랙뮤직의 끝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되는 재즈 피아니스트 '로버트 글래스퍼'가 결성한 밴드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Robert Glasper Experiment)'가 커버한 버전이다. 듣다보면 우주가 보인다. 감미로운 글래스퍼의 코드 워킹과 더불어 드러머 마크 콜런버그, 맥스웰의 베이시스트였던 데릭 호지의 끈적한 리드밍과 케이시 벤자민의 보코더 플레이가 어우러져 상당히 세련되고 드라이한 느낌을 준다. 하이라이트는 2:41 과 3:20 이다.
시대를 풍미한 명곡인 만큼 수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편곡 되었었다.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송라이터인 토리 에이모스가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했으며, 코베인 본인은 이를 두고 "좋은 아침 시리얼 버전"이라고 평했다 한다. 그 외 인더스트리얼 록 버전, 신디사이저 버전, 비트박스 버전, 펑크 버전, 스윙 버전 등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탄생한 바가 있다.
6. 여담
초연은 1991년 4월 17일 시애틀 오케이 호텔에서 이뤄졌다. 커트는 당시에 가사를 정하지 못해 우물우물 발음했는데, [11][12] 그럼에도 연주가 되는 순간 앨범 홍보 담당자는 히트할 것임을 직감했다고. [13]
국내에서는 배철수가 "미국 락에 일대 혁명이 일어났습니다!"라는 멘트를 했다는 소문이 알려져 있으나, 본인은 부정한 걸로 보아 루머로 추정된다.
이 퍼포먼스는 가장 반항적인 락 퍼포먼스 10가지로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10 Most Rebellious TV Rock Performances'''Load up on drugs, kill your friends.'''
(마약으로 무장하고선 네 친구들을 죽여) (…)
아주 당당하게도 너바나 본인들 맞다. 탑 오브 더 팝스 공연 당시 핸드싱크를 강요하자 '''방송사 니네 좆이나 까라며 대놓고 깽판을 펼친(…) 영상이다.''' 팬들 아니 수많은 메탈헤드 사이에선 "커트 코베인 마이크 먹는 동영상"이라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잘 알려진 무대. 마이크를 지나치게 가까이 대고 음역대를 지나치게 낮춘 보컬과 손바닥으로 기타를 치고 드럼은 아무거나 대충 치고 베이스를 막 휘두르는 개판연주, 미묘하게 바꾼 노래 가사가 포인트.
영상을 자세히 보면 노래 중간중간에 관중들이 당황하면서 술렁이는 것을 볼 수 있고, 막판이 되자 결국 상황판단이 끝난 관중들은 난입해서 "나만 죽을수 없지"라면서 너바나와 실컷 춤을 춘다. 당시의 커트 코베인 본인은 더 스미스의 모리세이의 모창을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013년 JAY-Z의 노래 'Holy Grail'에 샘플링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What is this song all about? Can't figure any lyrics out''' (이 노래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야? 가사를 알아듣질 못하겠네)
미국의 패러디 가수인 위어드 알 얀코빅이 이 노래를 패러디를 했으며 너바나 노래들의 가사가 뭔 말인지 당최 못 알아 듣겠다고(…) 까는 내용. 얀코빅이 커트 코베인에게 연락을 취하자 코베인은 음식 관련된 노래냐며 처음엔 노심초사였지만 노래 내용을 알고나자 흔쾌히 패러디를 허락하고 무대의상까지 빌려줬다고 한다(…). 밴드 멤버 전원이 노래를 듣고 뒤집어졌다고… 코베인 왈 "이 노래는 얀코빅이 완성한 노래다" 라며 흡족해 했다 한다.
너바나는 공연에서 "…Teen Spirit"를 부를 때에는 음높이를 낮췄는데, 얀코빅은 공연에서 "…Nirvana"를 부를 때 원래 음높이대로 불렀다.
미국의 프로레슬러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는 이 곡을 어레인지한 'Self High-five'라는 곡을 WCW와 TNA 시절 자신의 등장 테마곡으로 사용했었다.
한때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윤도현, 과거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음악감독으로 계시던 강승원(의사양반이 아니다!)씨가 가을 특집 합작 밴드 '술김에'를 결성한적이 있는데, 그때 부른 노래가 바로 이 노래이다
[14]
이것은 '''미로밴드'''가 부른 Smells Like Teen Spirit인데….이 영상으로 인해 워낙 인지도가 없던 그들은 유명세를 타게 된다. '''2007년 당시 혜성같이 등장해 음악계에 커다란 분노를 피워올린 밴드'''라는 절대적인 세간의 평가와 함께.[15] 이 일로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인 미로는 '''서세원의 아들'''이란게 밝혀져, '''"가창력이 문제다, 발음이 개판이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낙하산이다, 지 아버지 빽이 있으니까 두려울게 없지."''' 등등 락갤을 비롯한 여러 갤에서 두고두고 까였다. 미로는 홈페이지에 사과문까지 올렸지만, 이미 게시판은 비난과 욕으로 도배된 상태였다. 해당 홈페이지는 이미 폐쇄가 된지 오래라서 볼 수는 없다.
'''일본의 수치'''라는 태그까지 달렸던 Kirito의 커버 버전. 하지만 단독 라이브라 관객 반응만은 좋다.
여고에서의 학교 폭력을 소재로 다룬 손규호의 웹툰 기타맨 12화에서 포츠만이 폭풍간지를 내뿜으며 이 곡을 연주하는데 난데없이 학교 방송실로 쳐들어가 연주하는 모습이 한 편으론 20세기 소년의 오마주로 보이기도 한다.
보러 가기
한국의 리듬게임인 드럼마스터에 수록이 되었다. 원곡으로 온전히 수록한 것은 아니고 보컬이 제거되어 수록이 되었다. 이에 관련해서는 해당항목 참고.
[1] 2019년 12월 25일 해당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달성하였다.[2] Kingsmen의 Louie Louie, Troggs의 Wild Thing, 보스턴(록 밴드)의 More Than A Feeling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Boston의 More Than A Feeling을 라이브에서 잠깐 연주하기도 하였다.[3] 당시 헤비메탈이 유명 밴드들의 연이은 망작 발표, 록 씬에 점철된 매너리즘으로 망조가 보이고 있긴 했다지만, 그 누구도 방금 전까지 유행하던 주류와 정확히 정 반대의 음악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것이라 예측하진 못했다. 너바나의 이전 앨범인 bleach가 약 3만 5천장으로 그다지 유명세를 떨치지 못한 것과 같이 이 앨범의 판매량을 적게(10만 언저리) 보고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백만 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4] 빌리진 말고도 London Calling, When Doves Cry 등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곡들로 평가받는 노래들을 모두 이겼다.[5] A shock wave of big-amp purity, wiped the lingering jive of the Eighties off the pop map overnight.[6] 커트 코베인은 트레이시와 헤어진 이후 토비 베일과 사귀기 시작했다. 데이브 그롤은 같은 비키니 킬의 멤버인 캐슬린과 사귀고 있었고 그들은 너바나를 일종의 펑크판 ABBA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7]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글로 '틴스피릿'이라고 검색하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8] 첫 번째는 해당 곡이 토비 베일과 헤어진 직후 만들어진 곡이라는 점, 두 번째는 이 제품과 노래의 탄생은 1991년으로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 세 번째는 커트 코베인이 생전에 이 루머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 했다는 증언[9] 중반에 기타 리프가 깔리며 기타 솔로가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너바나 본인들도 보통은 커트 코베인 원 기타로 공연을 했다.[10] 다만 스튜디오 녹음 버전 기준으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는 건 의외로 쉽지 않다. 이 동영상에 의하면 간단한 리프라고 얕보다가 틀리는 커버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7단계 과정을 거쳐야 원곡과 거의 비슷하게 연주할 수 있다.[11] 가사의 버전이 10여 개 정도 되었다고 한다[12] 초연 당시의 보컬 멜로디 자체도 완성본과 다른 부분이 있는 데, 벌스는 Nevermind의 또다른 수록곡인 Drain You와 비슷하고, 후렴도 완성본보다 길다.[13] "그들이 연주하는 곡이 뭔지 몰랐지만 그 곡이 대단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나는 위아래로 뛰면서 옆 사람에게 '저게 무슨 곡이에요?'라고 물었던 것이 기억난다" [14] SBS 음악공간 2007년 8월 7일 방영분[15] 인디밴드를 대체적으로 옹호하는 인디 음악 리스너들조차도 육두문자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