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프로게이머)

 



'''Afreeca Freecs'''
'''Dread'''

'''이진혁 (Lee Jin-hyeok)'''
'''출생'''
2000 6월 7일 (23세)
'''국적'''

'''닉네임'''
Dread[1]
'''ID'''
오리지널찰떡쿠키#
Dread00#
'''포지션'''
정글
'''별명'''
대도[2], 흔드레드, 송곳
'''소속'''
[image] KeG Gangwon
(2017.11.??~2017.11.??)

(2017.12.16~2018.06.??)
'''
(2018.11.10~)'''
'''계약종료'''
2021년 11월 16일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2. 플레이 스타일


드레드는 '''짐승형 정글러'''예요.

클템 이현우

'''피지컬이 좋은 것을 넘어서 미쳤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정확한 스킬샷 적중률과 높은 스킬 활용 센스를 보여준다. 난이도가 어렵기로 정평이 난 그라가스, 리 신, 엘리스, 카직스 등을 주로 다루며 2인 이상 궁극기 맞추기, 원거리에서 논타겟 스킬 맞추기, 과감한 진입으로 킬따기 등 난이도 있는 플레이를 과감하게 시도하고 성공률도 높아 뛰어난 변수 창출 능력도 갖추고 있다. 피지컬을 활용하기 좋은 정글 챔피언 외에도 올라프, 신 짜오 등 정직한 정글러나 케인, 킨드레드 등 성장형 정글러, 세주아니, 자르반 4세, 자크 같은 팀파이트형 정글러까지 챔프 폭도 굉장히 넓어 밴픽으로 견제하기도 힘든데다, 이런 카정이 다소 어려운 정글러로도 공격적인 카정 동선을 자주 보여주는 등 기본적인 성향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인 '''육식형 정글러'''라는 점에서도 특색 있다. 여기에 강타 싸움에도 굉장히 강해 '대도'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등 정글러로서의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춰져있다.
단점이라면 교전 단계에서 뇌지컬이 2%, 아니 10% 정도 부족해서 리그 팬, 시청자들에게는 '솔랭전사식 정글러' '공만 빠르고 제구는 망한 좌완 파이어볼러'로 비유되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정글러보다는 탑라이너나 서포터를 했으면 더 잘했을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분명 다수에게 광역 CC를 거는 슈퍼플레이에 가까운 이니시를 걸었음에도 아군의 호응이 어려운 상황이라 결국 자기가 먼저 짤리면서 대퍼플레이로 끝나는 일도 종종 나오고, 과감한 진입을 서슴지 않는 것이 독이 되어 뇌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헬리오스, 호로처럼 메인오더의 케어가 필수적인 병사형 정글러가 아닌가 하는 평을 받기도 하나, 두 사람과는 달리 뇌절을 할지언정 죽고 나서 다시 달려와 쿨하게 해줄 것은 해주는 등 멘탈도 꽤 좋은 편이고, 단독으로 과감한 카운터 정글 운영도 준수히 잘 해내며, 아군과 호응만 잘 이뤄지면 과감한 진입과 이니시에이팅이 본인의 하드 캐리로 이어지는 일도 많기에 완전한 병사형 정글러라고 보긴 어렵다.
장점을 정리하자면 강력한 피지컬과 과단성이 장점이나, 때때로 그것이 뇌절로 이어지기도 하기에 아군이 적절하게 뒤를 받쳐줄 때 장점이 극대화되는 '''행동대장형 정글러'''라고 볼 수 있다. IG의 정글러 Ning과 유사하거나 전 RNG의 정글러 Mlxg에 근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만큼 화끈하고 돌격대장형이기 때문이다.
뇌절이 잦다는 것 이외에 또다른 단점으로 지적받는 점 역시 닝과 유사하게 성장형 정글 메타나 정글링 속도가 중요한 메타에서 상당히 힘을 못쓴다. 원래 근본 자체가 단독 카운터 정글링 운영과 무서운 라인 갱킹력 두 개로 게임을 터뜨리던 선수였던 만큼 정글 원 맨캐리 플레이에는 약점이 있는 선수. 본인의 성장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가 주가 되는 카나비 서진혁과는 정 반대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20시즌에서는 19시즌에서도 강했던 '''주사위형 기복있는 플레이어'''라는 단점이 심하게 터져나오면서 주전에서 밀리는 추세다. 기본적인 기량이나 포텐 자체는 관계자들이나 팬들이나 모두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뛰어난데, 기복이 그것을 가려버린 것.
특히 21시즌엔 그 장점이라던 피지컬마저 하락하며 피지컬도 안좋은데 기복이 있는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다 시즌 중반 폼을 회복한 듯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폼을 회복한 기인과 함께 준수한 모습을 꾸준히 보이며 로지컬과 안정성 면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팀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표도 리그 상위권 정글러다.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color=#373a3c> '''2019 LoL KeSPA Cup ULSAN 우승'''
Griffin

'''Afreeca Freecs'''

DAMWON Gaming

4. 선수 경력



4.1. 2018 시즌


어떠한 챔프든 그 챔프의 장점을 잘 살리며 플레이하고, 팀이 불리할때도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가 많이 보였다. 적 원딜이 빈틈을 보이면 카직스로 암살하는 플레이와 다이브를 통해 이득을 얻는 등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지만 결국 5세트전때 너무나 말려 결국 최종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최종전때 자르반을 픽해 상대 정글러 보다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며 승리에 기여했고 같이 호흡을 맞춘 미드와 함께 팀 챌코 승격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스프링 시즌 팀에서 활약한 후 나왔다. 소식이 없었는데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트위터에 사진이 올라왔다. 2019 스프링 시즌부터 정글러로 활동한다고 하며, 케스파컵에 출전하면서 닉네임을 Twinkle에서 Dread로 변경했다.
드디어 케스파컵에서 1부 팀에서의 데뷔전을 가졌으나 하필 만난 상대가 타잔이었고 그에게 휩쓸리며 탈락하였다.

4.2. 2019 시즌



4.2.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프링 시즌 1월 30일 진에어전에서는 '''LCK 최초로 케인을 픽해''' MVP를 땄다.
2019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들어서며 많은 경기에서 놀라운 강타 실력을 보이며 상대의 오브젝트를 빼앗아 가는 모습을 보이며 대도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물론 대부분의 경기에서 평균 퍼포먼스는 그리 좋지는 못하다. 갱킹형 정글을 매우 선호하며 대개 성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으며, 분명 15분까지는 그리핀과 샌드박스 못지않은 성과를 내는 아프리카의 초반 경기력의 1등공신이다. [3] 문제는 자신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그걸 더 큰 이득으로 굴리는 능력이 모자라며, 15분 이후의 의문사라든지 잊을 만하면 나오는 하드스로잉 등 한국서버 천상계 출신 신인 정글러들의 단점을 거의 다 들고 있다. 아프리카의 답없는 운영이 개선되면 재평가의 여지가 분명 있지만, 본인의 스로잉 임팩트도 워낙 강력해서...
빛돌은 드레드에 대해 '''정보 갱신이 너무 느리다'''고 분석한 바 있다. 플랜 A를 입력한 후에는 오직 그것'''만'''을 보고 플레이 하며 이후 추가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정하는 유동적인 플레이가 전혀 안되는데, 이런 부분 때문에 중반부터 뇌절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다.

4.2.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첫 경기인 그리핀 전에서는 1세트에 타잔세주아니에게 바론 스틸을 당하는 등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세트에서 리 신을 잡으며 각성. 왜 자신에게 대도라는 별명이 붙었는지를 보여주었다. 상대 정글을 자신의 정글처럼 돌아다니며 타잔을 괴롭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T 전에서는 많은 정글러들이 잘려나간 시점에서 신 짜오 픽. 바론을 치다가 점멸과 E 스킬을 활용한 이니시로 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를 끊어버리며 신 짜오 픽의 의미를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픽. 맵 전체를 돌아다니며 킬을 쓸어담고 단독 MVP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화 전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픽인 리 신을 픽. 절묘한 킥으로 럭스를 끌고가려는 스카너의 방향을 틀어 상대의 이니시를 막아내고 그대로 깔끔하게 경기를 끝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세주아니를 픽. 기인아트록스와 함께 탑에 고속도로를 내며 무난하게 경기에 승리하며 MVP를 가져갔다. 또한 세주아니가 보통 선택하는 여진 룬과 달리 상대가 트런들을 픽하자 칼날비룬[4]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롤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킹존 전에서 세주아니를 픽해 잘 크고 있던 상대의 카서스를 궁으로 끊어내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지만, 치열한 난타전 속에 팀이 패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2세트에서는 올라프를 픽. 용을 챙긴 뒤 상대의 레드 진영으로 들어가 체력이 빠져있던 우르곳니코탈리야와 함께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3세트에서 세주아니를 픽. 전령을 푼 뒤 탑 2차 포탑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있던 아트록스를 날카로운 궁으로 잡아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그 뒤에 미드 1차 교전에서 데프트이즈리얼에게 예측 궁을 맞히며 잡아내는 등의 활약으로 MVP를 수상하며 단독 MVP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1라운드에서는 팀의 성적 상승을 견인한 팀의 원투펀치로 유칼과 함께 끌어올린 기량으로 대단한 포텐을 보여줬지만 2라운드 접어들어서는 럭키 엄티로 정리될 정도로 흡사 엄크펀성블 시절의 엄티와 똑같은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세주아니, 트런들을 위시한 초식 정글러를 끔찍하게 못한다. 세주아니의 궁 활용도가 처참하고 트런들의 경우에도 팀을 역캐리할 정도로 기둥 활용도가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줘서 팬덤이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트런들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진에어 시절 엄티가 스카너를 꺼내면 팀원은 이기는데 본인이 스스로 망가지며 스스로 자멸하던 모습과 똑같은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또 오브젝트에서의 강타 싸움 패배 확률이 높다. 아프리카는 가뜩이나 감정 기복이 심한데 강력한 상체의 힘으로 어떻게 버티다가도 감정적인 기습 바론+강타 패배로 8할은 이긴 경기도 지는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다보니 시즌 말미에는 팀원들이 전부 카정 스타트로 밀어주는걸로 어떻게 메꿔서 꾸역꾸역 와일드 카드전에 진출은 했으나 와일드 카드전에서는 세간의 "엘리스, 리신, 그라가스같은 육식 못잡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정글러."라는 인식을 떨치지 못했다. 팀이 1:2로 패배하는 와중에도 명불허전 기인, 전승 야스오의 유칼, 새친구 드레이븐을 꺼내며 발전된 모습을 보인 에이밍, 경기내내 싸다가 쓰레쉬로 결자해지한 세난까지 다른 팀원들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나 드레드의 경우에는 1세트의 그라가스는 젠지를 롤드컵에 보낸 스피릿이 생각난다는 악평을 들을 정도로 망했고 이어진 경기에서 연달아 꺼낸 세주아니도 여전히 미묘하단 평이 많았으며 상대인 클리드에게 기량면에서 찍혀 눌렸다는 평이 많았다. 선발전에선 이런 감정 기복들과 챔피언폭들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4.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사실상 전범급 활약을 보여주며 세난과 함께 팀의 참패에 기여한 원균급 원흉의 모습을 보여줬다. 4세트 전부 상대 정글인 커즈에게 기량면에서 밀렸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매경기마다 팀원들이 1렙부터 카정 루트도 만들어주고 상대 시야도 먹어주면서 밀어줬지만 그걸 기반으로 본인 성장만 잘했지 갱킹 다운 유효갱킹은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으며 4세트 바텀 교전에선 사일러스로 이미 졌는데 굳이 몸니시를 하면서 김동준 해설의 입에서 '''"아니?!"'''라는 샤우팅이 나오게 했으며 강승현 해설은 저건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며 비판했을 정도였다.
결국 팀은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물론 본인 입장에선 스피릿을 밀어내고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쟁성을 보이며 확실한 주전감이란걸 어필한건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롤드컵에 진출을 노려보기 위해서는 플레이를 좀 더 다듬어야 한다는 게 중론.

4.3. 2020 시즌



4.3.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케스파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스피릿에 밀려 로테이션 멤버로서 간간히 출전하고 있다. APK전 3세트, 샌드박스전 2세트, 젠지전 1,2세트, 담원전 1세트에 선발되었으나 임팩트있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1라운드 마지막 매치업 T1전에서 교체출전되고 간만에 주사위가 6이 터졌다. 2세트는 엘리스로, 3세트는 리신으로 어마무시한 폼을 보여줬다.
드레드가 나왔다가 지고 스피릿으로 교체해서 이기는 그림이 더러 있었기에, 드레드 왜 쓰냐는 여론이 있었는데 T1전을 본 이후 이래서 드레드를 썼구나 하는 반응이 많다. 포니 해설은 개인방송에서 일회용 얀코스라는 디스 반 칭찬 반의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쿨타임 2주...).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주사위가 1만 나오며 계속 망하는 중이다.

4.3.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 들어와 스피릿이 꽤 부진했음에도 교체는 커녕 아예 출전조차 못하고 있다. 팬들은 스피릿이 계속 기량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니 드레드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자고 아우성이지만 내적으로 그 스피릿을 못밀어낼 정도로 폼이 떨어진 탓인지 8월 중순까지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2라운드 KT전 1세트에서 오랜만에 출전. 그레이브즈를 잡았으나 고질적인 단점인 운영 능력 부족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총 든 마이가 되어버려 다시 강판되고 스피릿이 나와서 kt전을 승리했다. 팬들은 "왜 못나오는지 알겠다" "판독기 오류" 등의 비판을 하여 오명만 듣게 되었다. 이후 젠지전 2세트에 다시 출전. 헤카림을 잡고 꽤 성장하여 분전하는 듯 했으나 혼자서 큰 체급차이를 뒤집지는 못했다.
와일드카드 T1전 1세트에 출전해 정신을 부여 잡고 그레이브즈로 1인분을 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2:1로 이기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젠지전에서는 1렙부터 팀원들의 데스에 크게 일조하여 가는데마다 아군만 죽는 코난식 갱킹으로 카이사, 아칼리가 엄청 크게 되어 역대급 저점을 찍었다.

4.3.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 2라운드 T1전 1세트에 출전하여 헤카림을 플레이 하였지만 초반에 킬을 챙긴거에 비해 크게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초반에 기분 좋게 시작 했음에도 경기를 내주고 2세트 부터는 스피릿이 출전하였다.

4.4. 2021 시즌



4.4.1. LCK 스토브리그/2020


지난 시즌과는 달리 그닥인 모습을 보여준 탓에 기대하지 않는 여론도 있는 와중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메인 정글러였던 스피릿이 아카데미 코치로 가면서 아프리카 팬들은 드레드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뇌절시 투입될 서브정글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4.4.2. 2020 LoL KeSPA Cup ULSAN


역시나 케스파컵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기량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케스파컵 2라운드 DRX전에서 릴리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다시 레오나 1인수면을 남발하고 중요했던 장로 드래곤 강타싸움에서 DRX 정글러인 Pyosik에게 지면서 게임을 그르쳤다.
드레드가 상대편에 있다면 역전할수 있다는게 학계의 정설.[5]
그리고 셋째 날 농심 전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만다. 그 와중에 뱅을 제외한 팀원들과 함께 오리아나의 구체가 대놓고 깔린 쪽으로 단체로 몰려갔다가 4인 광역궁에 휘말려 폭사하는 참담한 모습도 보여준 건 덤. 심지어 그 때 올라프 궁까지 들고 있었다.
덕분에 T1 2군에 있는 모글리와 함께 팀의 전패를 이끈 케스파컵 최악의 정글러로 평가받았다.[6] 드레드가 20시즌동안 출전 수가 적었다지만 케스파컵에서의 엄청난 부진으로 "드레드가 저렇게 못해서 노쇠했던 스피릿이 나올 수 밖에 없던 것 아니냐?"는 진지한 이야기가 오갔을 정도. 특히나 심각한건 아프리카가 정글을 방치한게 아니라 노골적으로 초반부터 밀어주다시피 와드와 동선을 투자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내 그것이 노 리턴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팬덤에서도 정글러는 1명만 둘 게 아니라 주전경쟁을 통해 선수에게 자극을 줘야한다는 평이 많은 편.

4.4.3.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그래도 케스파컵과는 조금은 달라졌을 거란 시선도 존재하였으나, 그러한 일말의 기대도 날려먹었다. DRX와의 첫 경기에서 표식과 모든 세트 내내 정글차이가 나며 게임믈 말아먹었다. 승리한 2세트도 상대의 발밴픽을 받아먹고 이긴 거지 바텀을 무리하게 밀다가 잘릴 뻔하는 등 좋지 않았고, 3세트에서는 중간 딜량이 500이었던 것부터 심상치 않더니, 기꺼이 40분 게임에서 그레이브즈로 총 딜량 '''5500'''을 넣으며 패배의 가장 큰 원흉이 되었다.[7]
이어지는 브리온 전에서 준수한 폼은 아니었지만 1세트에서 기인이 없을 때 미드와 봇듀오가 폭사하고 시작한 한타에서 홀로 2명을 잡아내어 멱살캐리하며 자칫 망할 뻔한 팀을 구해냈고, 2세트에서는 좋은 동선 설계를 짜와 팀의 초반 이득을 책임지며 어찌되었건 저번 경기보다는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인터뷰에서 아프리카의 운영이 왜 심각한지 조금이나마 알려졌는데, 뱅에 의하면 오더는 리헨즈와 드레드가 내리며 현재 둘이 합을 맞추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현재 리헨즈와의 오더 스타일이 맞지 않아 헤메는 모습이 나오는 듯하다.
결국 리브 샌드박스 전에서 문제점이 극대화되며 팀 완패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니달리를 잡고 참담한 창 적중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초반에 양 바위게 컨트롤을 하는 등 좋은 동선설계로 이득을 보았음에도 되려 후반 갈수록 상대 정글러 크로코에 비해 존재감이 옅어지고 말았다. 문제점을 극복하기는 커녕 더 심각해진 모양새.
이후 농심전에서는 2세트 전부 기인과 함께 폼을 회복하며 확실히 개선된 모습과 함께 말 그대로 게임을 캐리했다. 오더가 획일화되었는지 한타단계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많이 줄어들었고, 올라프의 도끼가 맞는 순간 거의 모든 적을 도륙하는 무시무시한 폼을 다시 보여주며 왜 자신이 고점 때 짐승이라 불리는지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그리고 T1 전에서 말 그대로 고점 상태의 경기력을 그대로 이어가며 맹활약, 단독 POG를 챙겨갔다. 1세트에서는 올라프를 잡아 지난 경기처럼 한타 때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캐리했고 2세트에서도 초반에 칸나의 아칼리를 날카로운 갱 설계로 잡아내더니 후반 불리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숨어있다가 탑에 파밍하러 온 클로저의 조이를 암살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고점일 때의 무서움을 또 한번 입증해보였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고점은 높지만 로지컬 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리라의 코칭 덕분인지 로지컬 면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
한화생명 전에서는 1세트 때 이해할 수 없는 무상복지 밴픽으로 인해 릴리아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세트 때 탈리야로 날 선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에는 색다른 동선을 통해 쵸비를 상대로 퍼블을 내는 등 좋게 시작했으나 후반부에는 주사위 1이 뜨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특유의 뇌절이 발목을 잡은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했다는 반응. 이대로 평균 경기력이 상승한 상태로 안정된 모습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LCK 올 프로 팀 입상도 꿈은 아닐 듯 하다.
하지만 그 이후 계속해서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기인과 함께 아프리카가 항상 좋은 초반을 보내고 큰 이득을 볼 수 있게 해주는 1등 공신이지만, 중반 이후, 특히 '''25'''분을 기점으로 쓰로잉의 빈도 수가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에이스이지만, 확실히 쓰로잉의 빈도 수를 줄여야 팀을 넘어 LCK를 대표하는 정글러가 될 수 있을 것이다.[8]
2라운드 젠지전 기인과 함께 LCK 상위권 탑-정글인 라스칼-클리드를 압살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지만 원딜 한명 때문에 게임을 지고 말았다.

5. 여담


  • 어릴 때 수영을 잠깐 배웠었다고 한다. 취미로 시작했던 걸 코치가 권유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좋아해서 시작한게 아닌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던 거라 즐겁지 않고 힘들어서 과감하게 그만뒀다고 한다. 수영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덩치가 제법 있는 편.
  • 2019 서머 시즌 들어 같은 팀원인 유칼의 역대급 저세상 텐션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 선수도 만만찮게 텐션이 저세상이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저세상 옾더레에 만만찮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2019 서머시즌 1라운드 킹존전에서 유칼의 "알파카 일로와!" 이후 데프트의 소나가 포탑에 처형당하자 "안녕히가세요~"를 외친 장면이나 2라운드 첫 경기 그리핀전에서 전세트 바론에서의 역전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바론 치지 말자 제발요~! 바론 치지마 제발! 제발 치지마!"라고 외치는 장면 등이 큰 웃음을 주었다.
  • 살집이 조금 있으면서도 날카로운 인상 덕분에 롤갤 등지에선 일진이라는 별명이 있다. 트윙클 시절에는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어 트윙클과 지금의 드레드는 다른 사람 취급을 하는 중(...).
  • 유독 T1 상대로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 대다수 T1 팬들이 드레드의 선발출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1] 前 Hyeok, Twinkle[2] 댄디처럼 중요한 순간에 오브젝트 스틸을 많이 성공시켜 붙은 별명[3] 8위 팀 정글임에도 퍼블 성공률이 전체 2위다. 실제로도 2~3렙갱 성공률이 매우 높다.[4] 트런들 R -진압 효과에는 상대의 방마저의 40%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세주아니의 패시브와 여진 발동이 끝났을 때는 세주아니의 방마저가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것으로 보인다.[5] 연속된 경기에서 오브젝트 스틸로 인한 패배는 연습 부족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6] 공교롭게도 모글리는 드레드의 전임자였다.[7] 2세트에서 표식은 그레이브즈로 30분간 딜 16000을 넣으며 팀이 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딜량 1등을 기록했다. [8] 현재 중반 이후부터 딜을 넣어줘야 하는 원딜 뱅의 폼이 너무나 처참해 본인이라도 딜을 더 넣으려다가 무리하게 되고 그것이 쓰로잉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