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
1. 개요
일본의 동인 음악 작곡가이자 BMS 제작자.[2] BMS쪽에서 유명한 작곡가 한 명 뽑아보라면 바로 나오는 인물 수준으로 유명했었다.
1.1. BMS계에서의 활동
초기에는 RYUminus와 함께 BMS 사상 최초로 한일합작 BMS AIR를 만들기도 했으며, 이 외에도 SEPIA, Chariot 등 충분히 퀄리티 있는 BMS를 작곡했다. 또한 BMS 대회에서 참가만 하면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달성하는 등, 인기도 높았던 BMS 작곡가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의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이 자주 나오고 있으며,[3] 최근에는 곡 자체의 퀄리티도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곡의 믹싱/마스터링적인 측면에서) 그것 때문인지 그의 BMS는 언제나 완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많이 까이는 경향이 있다.[4] 일례로 BMS OF FIGHTERS 2009 참가곡인 BABYLON은 BGA와 음악적 완성도가 매우 높은 곡이었지만 임프레에 0점을 남긴 사람도 있을 정도.
그렇게 BOF2010을 쉬고 Qliphoth라는 곡으로 BOF2011에 참전했는데, 지금까지 그가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줘서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네임 밸류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경우는 곡의 문제라기보단 1년 전 앨범에 수록된 곡을 냈다는 점과 페이드아웃을 이상한 곳에서 시켰다는 데서 크게 까였다. 게다가 음원의 경우도 차이 나는데, BOF에서 투고한 음원이 앨범 음원보다 뒤떨어진다는 평도 있었다.
4년 후 BOFU2015에서 METATRON으로 BMS 계에 복귀했지만, 2009년 이후로는 사실상 BMS계에는 은퇴한 것이라해도 무방하다. BOF2011의 Qilphoth로 참전하였지만 혹평을 받고 이후 BMS계에서 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 BOFU2015에서는 SHIKI가 참가한 팀의 주제가 "옛날 BMS 전설 팀"이라는 주제이니 이벤트성으로 참가했고 이후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트위터에서 G2R2018에 참전한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겼고 결국 Orfevre를 꺼내들면서 void, Junk와 함께 참가했다.
2020년, 출전할 마음이 없는 듯한 뉘앙스의 트윗을 올려서 불참하는 듯 해보였으나 # 네코미린이 설득을 하면서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을 했다. 그리고 9월 22일 네코미린과 함께 조를 이루어 참여한다. 팀명은 '우승하면 SHIKI씨가 불고기를 사주는 것 같다.'(...)# 마침내 Fractal이라는 곡으로 참전했으나 이 역시 Astral Gate에 수록되었던 전적이 있는 곡이라서 오랜만에 신곡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1.2. 음악 스타일
트랜스 계열의 음악을 주로 만들며,[5] 특유의 청량한 멜로디와, 단순하지만 인상에 남길 수 있는 멜로디 코드 등이 특징이다. 또한 SHIKI의 유명한 곡은 거의 트랜스이지만, 옛날에는 해피 하드코어나,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도 작곡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2010년에는 동인 음악 작곡가 erica와 함께 음악 서클 GILDIA를 만들어 락 음악을 만드는 등 작곡 스타일이 좁다고는 볼 수 없는 작곡가지만, 옛날부터 활동을 해왔던 작곡가라서 2010년 이후에 뜬 xi나 Sakuzyo 등의 신세대 작곡가들에게 밀려서 인기와 인지도가 크게 떨어진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런 면들이 부각되지 못했다. 실제로 요즘 동인 음악, 리듬 게임 팬들에게 SHIKI가 누군지 물어보면 동인 서클 GILDIA를 언급하는것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트랜스 곡만 작곡하는 매너리즘으로 유명한 작곡가'라고 불리는 실정이다.
2018년에는 작곡은 트랜스 스타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트위터에서 여러 가상악기를 리뷰하여 옛날 가상악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한다던가, 2017년에 낸 미니 앨범 Astral Gate의 3트랙에서는 After Note라는 클래식 장르의 곡을 내기도 하는 등, 조금이나마 매너리즘을 벗어나려는 모습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2. 작품 활동
1인 서클 'Link to you?'를 운영하고 있다. 수시로 동인앨범등을 내는 편이며 하츠네 미쿠가 나온 후에는 보컬로이드 쪽에도 손을 대서 앨범을 만드는 모양. 또한 경우에 따라 앨범에 수록 된 BMS곡은 곡의 음정을 낮추거나, 멜로디를 아예 바꿔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특유의 청량한 스타일과 그다지 맞지 않는다는 평이 있다.
2.1. 앨범
2.2. BMS
- A Beautiful Wings
- AIR[6]
- Angelic layer
- Aqua Marine[7]
- BABYLON
- Chariot
- CHASER
- Cold Breath
- Digitalic Rain
- Endless Dream
- Fractal[8]
- Jade Star
- JUPITER
- Lapis[9]
- METATRON[10]
- Orfevre
- Promise of the "19"
- Pure Ruby
- Qliphoth
- R8U[11]
- Rainy Season
- SEPIA[12]
- Silent Sky
- Stormy Wing
- Synthesized Girl's Heart
- Xecus
2.3. CHUNITHM
2.4. DJMAX 온라인
- Angelic Tears
- Regret of Snow
2.5. maimai 시리즈
2.6. GROOVE COASTER
- SETSUNA
- ENDLESS DREAM -GC Inst Mix-
2.7. BEMANI 시리즈
2.7.1. 사운드 볼텍스
2.7.2. 동시 수록곡
- 여름의 뉴제네 유성 페스타 2016
2.8. 온게키
- Death Doll
- AIR
2.9. Arcaea
[1] 2014년 7월 21일에 생성. 주로 이전에 수록했던 곡들을 리마스터하여 업로드하고 있다.[2] 인지도는 매우 높지만 그만큼 안티도 많은 BMS 제작자. 자세한 이유는 후술.[3] 전자음 + 클래시컬 악기계의 멜로딕 트랜스. 이 스타일은 솔로 3집 Trancer's Doll에서 고착된 듯 하다. 더 큰 문제는 이 매너리즘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다른 작곡가들의 매너리즘보다도 심하다는 평이다.[4] 매너리즘에 대한 비판은 2009년부터 상당히 나오게 되었는데, 본격적으로 이렇게 까이는 말이 나온 것은 BOF2008. 2008년 초에 나왔던 Xecus 같은 곡은 상당한 호평을 받아 현재는 SHIKI의 명곡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은데, BOF2008에 나왔던 세 곡의 임프레 평을 보면 어느정도 까이는 글이 있다. 비교적 매너리즘이 상대적으로 덜해서 재평가를 받은 것이다.[5] 사실상 전자음악계에서 말하는 트랜스와는 다른 형태이지만, 표기만은 꿋꿋하게 트랜스를 유지하고 있다.[6] SHIKI의 BMS 대표곡이며 발광 BMS에서도 높은 인기와 최다의 차분 수를 가진 곡.[7] 성검전설 2의 BGM인 君を忘れない를 어레인지 한 곡이다.[8] 2017년 앨범 Astral Gate의 4번째 곡이다.[9] BOF2008 우승곡이며, 매너리즘 직전에 나온 명곡이다.[10] BOFU2015 개인전 총점 부문 3위.[11] 별로 취급이 좋은 Bms는 아닌데, 비마니 곡의 일부분을 무단으로 샘플링 했기 때문이다. 그런탓에 여기의 곡들 중 유일하게 앨범 수록버전이 없다.[12] AIR와 함께 그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게 해준 만들어준 BMS다. 초대 sen go ku 대회 3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