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김형준 프로게이머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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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MBC GAME의 전 예능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방송. 2010년 1월 27일부터 동년 3월 31일까지 방송되었다.
아이돌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이다. 김형준은 MBC GAME HERO팀 연습생. 서경종이 그의 사부 역할이며 많이 가르쳐 준다. 그러나 서경종이 군입대 전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다 설정이고 대본이었다고(...)... 연예인 인맥이 대단한 서경종 입장에서도 마음을 잘 안 여는 스타일이라 이후 연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1]
방영 전부터 관심을 받았는데, 아이돌 가수의 스타 관련 방송 출현이기도 하고, 팬들 사이에서는 SS501 멤버들이 평소에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 (바람의 나라 승급 캐릭터 보유, 스타, 서든어택 등) 심지어 김형준이 B이상이라는 소문에, 사실은 어느 정도 하는데 실력 없는 척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훼이크를 치는 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이후 방송에서 김형준의 실력을 보고서는 시들해지며 "'''김현중'''이라면 모른다."라는 드립도 잠깐 있었지만 역시 사라졌다.
본인은 (3화에서) 전혀 아니라며, '왜 그런 소문이 났지?' 했다.[2]
그리고 첫 방송 후 반응은 좋았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머물렀고, 동시간대 시청률이 지상파를 능가했다는 등.
대본 스멜과 일부분 컨셉 잡는 티가 나곤 하는데, 그건 또 그것대로 재미가 있다. 1화의 몰래 카메라부터 이미…….
김형준의 종족은 저그. 저그를 선택한 이유는 중학생 시절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존경해서. 공군 ACE에게 경기 관람을 허락 받으러 갔을 때 '''홍진호'''와 만났다.
또한 이제동 선수도 존경한다. 이제동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한다. 정전록을 보러가면서 서경종과 맥주 5만원 어치 내기를 하는데, 이제동 우승에 걸었다. '''온풍신 강림'''은 깔끔하게 편집.
김형준이 보여주는 친화력이 대단하다. 어떤 출연자와도 친근하게 방송한다. 굉장히 낙천적이다. 그러나 서경종의 인터뷰로 그 친화력이 사실은 연기력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그의 예능감이 출중하다는 평을 받는다. 한마디로 개드립. 하태기를 아빠곰, 이운재 코치를 엄마곰이라고……. 하태기 에게도 개드립을 그치지 않는다. 연습실 의자에 감독님 이름만 안 써있다며 낙서했고, 하태기와 코치에게 세배하고 세뱃돈을 요구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겁도 없네.". 본인은 감독님이 자신을 싫어한다며 서운한 듯. 하태기에게 수시로 애교(?)를 보여준다. 스스로를 '''갈고리 형준''', 갈고리 저그라고 하며 저그의 왕국을 건설하고 싶다고 한다. 이것을 듣고 서경종은 저그 유저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 러커를 '''가시맨'''이라고 한다. ("요 까시맨 ~ 까시맨 ~ 까시 요 까시 커몬~")
왠지 자주 영어로 말한다. 히어로 선수들과 탁구를 할 때 탁구공에 '''할루시네이션'''을 시전했다. 이 때 점수판이 저절로 넘어갔다. 저그 유닛과 김택용 성대모사를 잘 한다.
1월 커리지매치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요스 드 크룬과 경기했다(저저전). 하지만 불과 10여분 만에 0:2로 패배. 제작진이 첫회 회의 중에"2월 선발전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언급하긴 했는데.
결국 2월 선발전에 나왔다. 결과는 다시 0:2 패배. 분명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너무 못했다는 것이 평론. 게다가 이번엔 중딩(?) 정도의 상대에게 졌다. 그래도 발리진 않았다. 희망을 가지자.
서경종에게 빌드와 각종 컨트롤을 배우고, 히어로 선수와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이나[3][4] MBC GAME 해설진들[5]도 종종 출연한다. 이래저래 홍보 차원에서 좋아 보인다. MBC GAME이나 이스포츠 판이라든가.
당연히 SS501 팬들의 관심이 있고, 프로그램이 흥해서인지 PD가 MBC GAME 홈페이지의 방송소개에 좀 신경을 써놓았다. 사용하지 않는 메뉴를 이용해 출연자 소개를 하고, 촬영 사진도 매 주 업데이트 한다.
서경종이 연습은 안하고 김형준과 같이 노닥거린다고 '''서경종 연예인되다''' 라고 불리기도 한다. 안 그래도 MBC GAME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현하곤 하는데 (@플레이, 스타 카멜레온 등), 1화에서부터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를 만나러 가고,[6] 4화에서 김형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것이 크리티컬.
현재 상황을 보아하면 김형준이 프로게이머가 될 확률은 0%에 가깝다. 외국에서 좀 한다하는 선수들이 한국에 와서 몇년동안 연습해도 통과하기 힘들며 타고난 천재적 자질이 없으면 기숙사 생활하며 하루 수 시간은 해야 커리지를 겨우겨우 통과 할 수 있다. 하물며 빌드나 타이밍 아니 상성 관계도 제대로 박혀있지 않아있는 김형준이 커리지 통과는... 솔직히 자기 조를 뚫기도 힘들어 보인다.
3월, 4월에는 커리지매치가 없기 때문에 감독 추천으로 자격을 얻기로 했다. MBC GAME HERO 연습생 3명과 경기해서 성적이 좋으면 하태기 감독이 추천하는 것. 9화에서 이 경기를 했다. 연습생들이 봐준 걸 감안하고서라도 꽤 분전했다. 하지만 0:3. 감독 추천을 받지는 못했다. '미친 저그' 빌드를 써서 울트라로 상대 병력을 밀어내는 모습이 압권.
이에 앞서서 이벤트전으로, 제13게임단의 김형인과 결판을 지었다.
마지막화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KeSPA로부터 '명예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받았다. '준 프로 자격증'을 따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 엔딩이라면, 이 결과는 차선. 그래도 MBC GAME HERO와 기념 화보 촬영도 하고, 영상편지에 눈물도 보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시즌 2 격으로 "SS501김형준 게임단 만들다"가 런칭됐다.
[1] 중간에 김형준이 MSL 조지명식을 봤다면서 누가 뭘 어떻게 했는지를 설명하는 대화를 하는데, 서경종이 놀라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런 분위기가 반영된 대본 없는 실제 대화였던 것 같다.[2] 제작진이 유병준과 함께 이것을 언급한 걸 보면 모니터링을 열심히(...) 하는 듯.[3] SKT T1 연습실을 방문해서 임요환과 게임했다. 김형준, 임요환 VS 최연성, 김택용(T)으로 팀플레이도 했다.[4] 정전록에서 이제동을 만나 응원했다. 연예인 보듯 신기하다고. 또, 위너스리그 공군 VS 히어로 에서 공군 ACE 팀을 찾아가 '''홍진호''', 박정석을 봤다. 이 날 경기는 dlwogh 올킬. dlwogh와 함께 암욜맨 노래를 BGM으로 암욜맨 안무 세레모니를 했다.[5] , , , , 승원좌[6] 김형준이 히어로에 연습생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피부과 무료 + 레인보우를 만나게 해 주며 서경종을 포섭했다. 서경종이 레인보우의 팬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멤버는 재경. SS501과 레인보우는 같은 소속사인 DSP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