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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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7인조 아이돌 걸그룹. 2009년 11월 14일 쇼! 음악중심으로 데뷔하였다.
2. 상세
DSP미디어의 대표이사였던 이호연이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획했던 아이돌이다.기사기사 즉 DSP미디어가 잘 나가던 시절의 마지막 흔적이 남은 그룹인 것. 멤버 한명 한명 잘 뽑아놓고 데뷔시켰더니, 사장이 뇌졸증으로 쓰러지면서 회사가 기울었다.[2]
이 바닥 걸그룹 덕후들과는 애증의 관계. 뭔가 뜰 듯하면서 뜨질 않는 않는 걸그룹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걸그룹이다. 굉장히 애매한 게 인지도가 없다고 하기에는 어렵고, 그렇다고 확실히 떴다고 보기에도 어렵기 때문이다. 즉 어느 정도 푸쉬도 했고 보여 줄 것도 보여 줬는데 어느 수준 이상으로 뜨질 못한다는 얘기. 이때문인지 안 뜨기로 유명한 나인뮤지스, 달샤벳과 함께 '나달렌'이라고 불린다.
2016년 Prism 이후 개인활동에 집중하다 결국 공식 해체를 밟게 되었다. 이후 멤버들은 사실상 모두 가요계를 떠났다. 여담으로 지숙은 계속 음악을 하겠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얼마 뒤 솔로앨범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후 2019년 10월 24일 10주년 기념으로 재결합을 선언하였으며, 11월 14일 《Over The Rainbow》를 발매와 동시에 17일 팬미팅과 각종 단체 예능 등 그룹 활동을 재개하였다.
3. 멤버
4. 음반
정규 앨범 외 참여 앨범 등 앨범 상세 소개와 트랙리스트 등은 '''레인보우(아이돌)/음반 목록'''참조
5. 역사
DSP가 렌보 팬들에게 짱돌을 쳐맞아도 할 말이 없는 이유들. 레인보우가 겪은 7년 간의 고난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다.
5.1. 2009년
연습생 기간 최대 4년. 본디 길종화 이사의 카라와 비슷한 시기[5] 에 SS501을 기획했던 김기영 이사가 기획한 그룹이었다. 현 리더인 김재경이 카라 후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멤버 중 오승아가 카라와 레인보우 양쪽 오디션 모두 합격해 선택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 훗날 카라가 해체할 위기를 겪자 다시 준비를 했지만[6] , 근성돌 한승연이 카라를 살려내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카라의 '''Pretty Girl'''이 실패하면 출격할 예정이었는데 '''Pretty Girl'''이 뜨자 또 연기되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가장 예쁜 멤버와 노래 가장 잘하는 멤버 등등 3명(장지수, 이주빈[7] , 민지혜)이 데뷔를 기다리다 지쳐서 탈퇴'''하는 불상사가 터졌다. 그래도 현재 멤버 7명 전원이 노래실력이 꽤 좋다고 한다. 장지수, 이주빈이 나간 다음에 김지숙, 조현영이 들어왔고, 민지혜 탈퇴 후에 고우리가 들어왔다. 장지수는 2011년 5월 걸그룹 '스윙클'의 멤버로 데뷔했지만 불미스러운 회사 내부 사정으로 4개월만에 팀이 해체되었으며, 이후 공백기를 거쳐 2014년 1월 데뷔한 칠학년일반에서 백세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빈은 탈퇴 후에 모델일등을 하다가 연기자로 전향. 단역만 맡다가,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계향'역의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있다.[8][9] 민지혜는 아직 까지 근황이 알려진게 없다.
오랜 데뷔 연기로 인해 그에 따른 일화들도 적지 않다. 데뷔곡으로 쓰일 뻔 했던 <Not Your Girl>[10] 은 '''버전이 7가지나 된다고 하고, 공개된 곡은 7번째 버전이라고 한다'''. 앨범 수록곡인 Kiss는 이미 2년 전에 작곡된 곡이고, 카라 미니앨범 1집의 수록곡인 Wait도 처음에는 레인보우용 곡이었다고 한다.
10월 31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 곡 'Gossip Girl'로 데뷔 예정이었으나 이번 SS501 앨범에 신경쓰느라 11월로 미뤄졌다. 드디어 11월 14일 음악중심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 다만, 멤버들의 건강상태가 당시 좋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공개된 데뷔곡은 아무 반응도 없었고 후속곡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말도 안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다. 타이틀곡 '''Gossip Girl'''은 중독성도 뛰어나고 멤버들의 음색들이 잘 드러난 곡이라는 것은 맞지만 아무래도 타이틀곡으로는 임팩트가 부족했으며, Abracadabra로 주가를 올린 브라운 아이드 걸스나 2PM과 같은 음원 강자가 넘쳐나 묻히기도 좋아 음원에서도 별 좋은 성적이 없었다. 후속곡 '''NOT YOUR GIRL''' 은 미니앨범 1집의 수록곡이 모두 수준급임에도 가장 매니악하고 괴상망측한 노래를 잘못 밀었다는 것이 중론이다.[11] 잘 들어보면 '''요↗공↘요↗공↘요↗공↘'''(your girl)거리고 '''말↗벌↘말↗벌↘말↗벌↘'''(my boys)거리기나 한다. 뭔가 해괴하고 웃긴게 걸그룹의 노래가 아니라 무슨 전동공구 효과음같다. 팬들도 후속곡일 거라고 생각했던 가장 좋은 곡인 '''KISS'''는 정작 행사용으로 써먹은 DSP. 정신나간 '''나 쉬운 여자 아니야!''' 컨셉으로 한 줌도 안 되던 팬들마저 등을 돌렸으며 예능은 물론 따로 화제가 될만한 프로그램은 전혀 없었다. 차라리 데뷔곡을 Kiss를 고르고 데뷔를 조금 늦췄더라면 아주 흥했을 거라는 평이 많으며 노래도 좋았기 때문에 제목은 몰라도 에브리데이 레몬티는 당시에 다들 알았던 명곡이었으며[12] SS501의 박정민이 작사에 참여했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건만 결국 DSP는 행사곡으로만 남겨두었다. 이렇듯 레인보우는 실제로 6개월 뒤 '''A'''로 컴백할 때까지 그룹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5.2. 2010년
2010년 3월 이호연 사장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버린다. DSP 자체가 이 사장의 감과 인맥으로 돌아가던 회사였던 것을 감안하면 레인보우에게 크나큰 악재였다. 실제로 DSP는 이후 내리막을 걸었으며 레인보우를 제대로 서포트해주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아무튼 2010년 초에는 케이블에서 듣보잡 프로그램 MC를 보고 리더인 재경이 미친 듯이 소녀가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0년 5월 컴백할 계획이었지만 엎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카라의 선례에서 데뷔곡이 실패했다고 바로 버리면 안된다는 교훈이라도 얻은 것인지 DSP에서는 카라를 살려낸 스윗튠에게 또다시 레인보우의 회생을 맡긴다.
그리고 드디어 <A> 발매. 배꼽춤이 화제를 모으면서 겨우겨우 듣보잡에서 벗어나는 쾌거를 올렸다. 하지만 이제 겨우 조금씩 나락에서 헤어나오고 있는 와중에 배꼽춤에 선정성 파문 크리가 터졌고 안무는 수정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는지 이래저래 인지도는 상승. 멜론 기준 연간차트 '''63위''', 주간차트 최고 '''8위'''까지 올렸다.
더불어 후속으로 발표된 <Mach>는 정말 어찌 된 건가 싶을 정도로 높은 레벨업을 보여주면서 드디어 새로운 근성돌이 탄생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끌게 되었다. 폐기처분 직전이던 그룹이 이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싶더니 11월 둘째 주를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 종료. 팬들은 반응이 좋았던 '''Mach''' 활동이 극히 짧았던 것에 사정없이 DSP를 까고 있다. 어쨌거나 '''A''' → '''Mach'''로 이어지는 활동 기간 동안 인지도는 확실히 오른 편. 꽃다발에서 예능 고정까지 잡아내며 서서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갔다.
5.3. 2011년
2011년 설날에 아이돌스타 수영대회에 '''4개월'''을 연습하여 나온 싱크로나이즈 무대가 '''겨우 40초 가량'''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2월 27일 스페셜 방송 분에서 풀버전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이 대회에서 고우리[13] 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재경을 제치고 50m를 '''43초 15'''라는 기록으로 '''1위'''를 하면서 레인보우의 이름을 알리는 데 에 나름대로 기여했다.
2011년 4월에 다이시댄스와 같이 작업한 곡을 들고 컴백했다. # 4월 7일 음원 사이트에 신곡 '''<To Me...>'''를 비롯한 미니 2집 <So女>의 음원이 공개되었다. 잠시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하였지만 같은 날 음원을 공개한 빅뱅에 밀려 아쉽게 2위를 랭크하였다. 그래도 음원사이트에서 10위권 정도로 랭크하고 있다. 주간차트는 무려 '''5위'''까지 찍었다.[14]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4월 8일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하였다.
2011년 6월 22일 공개한 리패키지곡 <Sweet Dream>은 공개 다음날 벅스 일간 차트 1위에 오르고 다른 음원사이트들에서도 실시간 10위권에 진입했다. 바로 다음 날 2NE1의 신곡에 밀리긴 했지만 서서히 듣보시절의 안습했던 과거가 멀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이번 곡 역시 <To Me...>처럼 다이시 댄스 작곡. 이번엔 딱히 언플요소가 없었는지 막내 조현영이 8kg 감량한 것으로 언플을 하고 있다. 음원 발매 주에 엠카와 지상파를 통해 컴백했는데, 후렴구의 안무가 채연의 안무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럭저럭 <To Me...> 때보다는 반응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공연 중 지숙이 개인 사정(자세한 내용은 김지숙 항목 참고)으로 인해 한동안 무대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2011년 11월 1일 뜬금없이 Sweet Dream 뮤직비디오가 '''유해 약물'''을 이유로 '''청소년 유해 뮤직비디오'''로 선정되었다. 아마도 뮤직비디오 내에서 술이 나와서 그런 듯하다.
카라의 힘을 업어 2011년 8월 일본으로 진출했다.[15] 레이블은 카라와 똑같은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유니버셜 시그마 레이블. 나카모리 아키나, 마츠다 세이코, DREAMS COME TRUE가 여기 소속. 참고로 시크릿은 소니 뮤직 어쏘시에이티드 레코드 소속이다. 데뷔곡은 <A>.
이때 고우리가 고정 프로인 식신로드마저 하차하면서 진출한지라 무리한 시도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일본에 수많은 여성 아이돌 그룹이 진출했지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소녀시대, 카라가 전부였다. 당시 레인보우는 케이블 음방에서조차 1위를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곡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뮤직비디오와 더불어서 홍보를 해주던 고정 프로그램까지 하차 하면서까지 일본에 올인을 해야했나 하는 의문을 가진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우리의 청춘불패 고정 확정사실이 공표되면서, 수많은 이들이 지상파로 갈아타기였냐며 DSP의 뒤통수에 경악했다.
초기 일본에서는 '카라의 동생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언플하였으며, 일본 내 음반 매장에서도 매대를 따로 마련할 정도로 레이블에서는 어느 정도 밀어주었다. 그리고 데뷔 싱글 <A>는 오리콘차트 위클리 3위에 디지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오리콘차트 기록은 빈집털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카라와 소녀시대의 데뷔기록을 깼다. DSP가 열심히 공부시킨 듯 멤버들의 일본어 능력은 괜찮았으며 비슷하게 일본에서 데뷔한 애프터스쿨, 시크릿, 그리고 2NE1보다 훨씬 우월한 일본어 능력을 보여준다. 김재경은 2011년 JLPT에도 응시했다. 건물로 보아 시험장은 도쿄대학으로 추정.
5.4. 2012년
2012년 1월 23일 니혼TV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인 'TORE!'에 칸쟈니∞과 같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디애나 존스 컨셉의 어드벤쳐 퀴즈쇼로, 퀴즈 실력과 함께 순발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최홍만 출연 때 문제가 너무 쉬워서 니혼TV 측에서 문제 난이도 조정을 했는지 일본인들이 봐도 어려운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방송 후반부에 특히 재경의 일본어 실력이 빛을 발했는데 일본인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원래는 가타카나로 표기해야 하는 외래어를 히라가나로 표기해 빈 칸을 뚫어놓는다는가, 히라가나로 표기된 단어의 음절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놓고 일부는 그림으로 대체해 무슨 단어인지 맞춰보라는 문제들이였다. 영어로 치면 스펠링을 전부 섞어놓고 무슨 단어인지 맞춰야 하는 꽤 고난도 문제)를 잘 풀어 최종라운드까지 갔지만 아쉽게 실패. 확실히 카라처럼 일본어에 능숙한 이미지를 차근차근 쌓았다.
그래서 레인보우의 일본 활동이 어떻게 되었냐면 그냥 자연스럽게 끝났다. 데뷔 싱글 <A>가 3위에 초동 2.4만장(총판은 4.8만)을 팔았던 것에 비해 두 번째 싱글인 <マッハ>는 9위에 1.5만장(총판은 ?), 세 번째 싱글 <ガナガナGO!>는 7위에 1.3만장(총판은 ?)으로 판매량이 순조롭게 떨어져갔다. 게다가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 사과 발언을 터뜨리는 바람에 반한 감정이 커졌고, 방송사들도 한류 관련 보도나 한류 아이돌의 출연을 자제시키면서 한류 아이돌이 활동하기에는 아주 나쁜 환경이 형성되었다. 결국 레인보우는 2013년, 시크릿, 포미닛 등의 다른 아이돌과 함께 일본 활동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일본 활동은 DSP의 실책이라고밖에 평가할 수 없다. 2010년과 2011년의 여세를 몰아 한국에서 한 줌이라도 팬덤을 더 형성해야 할 시기에 모든 것을 버리고 일본에 갔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다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예상 외의 변수이기는 했지만 양국의 관계 악화로 인해 일본 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1년 반 동안 일본에서 했던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한국도 일본도 놓쳐버린 최악의 결과가 된 것이다. 그나마 레인보우는 한국에서 팬덤이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에 정규 1집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지만,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에이젝스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에 진출했다가 그만…[16]
2013년 9월 22일 도쿄 라포레뮤지엄 롯폰기에서 연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3'#이 레인보우의 일본 활동의 끝이다.
5.5. 2013년
일본에서 예기치 못한 장애물에 부딪혀 활동을 끝내는 동안, 공백기는 1년 반을 넘어갔다. 레인보우가 아직 정상급 걸그룹도 아닌 상황에서 이정도로 긴 공백은 그다지 좋지는 않던 상황. 그리고 10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감감무소식이었다. 사실 그동안 컴백을 하려는건지 멤버들이 신규 컨셉인 듯한 뮤비의 캡쳐장면도 올려주고 DSP에서 '''3년 만에''' 공식팬카페를 만들었다. 팬클럽까지 모집을 했었다. 원래 레인보우는 데뷔하고 3년이 되도록 공식카페가 없었다. 데뷔한 지 3년이 다 되가지만 정규 앨범조차 나온 적이 없었다. 한참 후배 걸그룹도 정규 앨범을 냈는데 레인보우는 정규 앨범은 고사하고 앞으로의 활동도 불확실하다는 생각에 팬들의 속은 바짝 타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2월에 컴백한다는 티저가 떴고 2월 13일 앨범이 발매되었다. 지난 2011년 6월 Sweet Dream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다만, 2년 가까이 팬들을 기다리게 한 것 치고는 노래가 영 별로라는 반응. A, Mach, To Me로 스윗튠,다이시 댄스가 구축해놓은 카라 차도녀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한 거 같다. 하지만 레인보우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무모한 선택. 팬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해서 스윗튠이랑 사이가 안 좋아졌냐'''며 기획사를 비난하고 있다.
정규 앨범인 <Rainbow Syndrome>가 발매되었다. 타이틀곡은 "Tell me Tell me". 그룹이 그동안 지켜왔던 차도녀 콘셉트와는 거리가 있는 발랄한 콘셉트라 팬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안 좋았다. 콘셉트가 너무 밋밋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고, 첫 주에는 음원 차트 4~50위를 맴돌았다. 부진한 것으로 보였으나 2주차 이후 음원 차트 20위권에서 꽤 오래 버텼으며, 음방 상위권에 몇 차례 오르고 뮤직뱅크에서는 3위에 올랐다.(13년 3월 1일) 주간차트 최고 성적이 무려 '''19위'''
2013년 6월 4일 <Rainbow Syndrome Part 2>를 공개했다. 타이틀곡은 '선샤인'으로, 그동안 시크릿의 샤이보이, 마돈나 등을 작곡한 강지원-김기범의 곡이다. 뮤비에 조련과 개그가 적절히 섞여 있다. 소위 '겉절이'[17] 춤을 밀었으며,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하고, 음원차트 10위권 안으로 데뷔하는, 레인보우치고는 무시무시한 초반주목도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디씨 레인보우갤러리 등에서는 지금 이게 우리 화력으로 말이 되나며 오히려 경악하였다. 하지만 '''6월 컴백대전'''이 벌어졌다. 컴백이 예정된 가수들을 보면 '''NELL''', 11집으로 돌아온 '''이승철''', 걸그룹 음원 끝판왕이 된 '''씨스타''', 봉춤으로 무장한 '''애프터스쿨''', 그리고 박진영과 손잡고 명예회복을 노리는 '''아이비''', 거기다 '''김예림, 백아연, 손승연, 로이킴, 울랄라세션''' 같은 오디션 출신 스타들도 줄줄이 컴백한다. '''이보다 묻히기 좋을 순 없다''' 쏟아져 나오는 신곡 크리 때문에 열흘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멜론 6월 12일 기준 일간 30위까지 떨어져 버렸다. 하지만 반론도 있는데 '''카라'''[18] ,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당대의 끝판왕급 아이돌이 모두 빠진 상태였다는 점에서 실력과 인기만 받쳐준다면 확실한 빈집털이인 상황이었다. 그 덕분에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에까지 오르는(13년 6월 23일) 등 어느 정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 기록은 지상파 3위로 1년의 공백기를 감안하면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그 내용물은 좀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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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첫사랑'과의 대결이 깨는데 '''딴 걸 다 압도하고도 음반을 못 팔아서 졌다.''' 돈이 들어가는 분야는 애프터스쿨의 첫사랑이 이겼고 돈이 안 들어가는[20] 분야만 레인보우의 썬샤인이 이겼다.[21]
2013년 8월 9일 엠블렉에 이어 두 번째로 MBC EVERY1 <더 드라마틱>에 출연하였다. 더 드라마틱 레인보우 편 항목 참고.
5.6. 2014년
정규 앨범 2연작의 괜찮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2014년 한 해 내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레인보우 블랙 활동만 있었고 완전체 활동은 없었다. 2013년 3월 13일 레인보우가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엔딩에서 정형돈은 "이러다 2015년에 다시 만나는 거 아니죠?" 라고 던졌는데...그 말이 현실이 되리라고 누가 알았겠는가?
더군다나 시기상 '''2014년은 레인보우에게는 최고의 황금기'''가 되어야 할 시기였다. 왜냐 하면 이 때가 '''세대교체'''를 하는 시기라서 중간에 걸쳐져 있는 레인보우의 인지도가 가장 높을 시기이기 때문이다.[22] 그런데 그 황금같은 시기를 그냥 허송으로 보내버렸으니... 농담 아니고 딴 시기에 다 놀았어도 이 때만 반짝 박박 굴렀어도 레전드일 그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레인보우는 너무나 허망하게도 이 시기를 허송세월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2011-2013년 공백기는 일본 진출에다 이 당시 한.일 관계가 유난히 좋지 않았던 만큼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이 당시는 특별한 계기가 없었음에도 사실상 2년 가까이 방치했다는 것 때문에 이번 공백기는 사안이 더욱 심각했던 것이다. 달리 말하면 한창 전성기가 될 시에 아무것도 안하고 허송세월로 날려버린 것이다.
연초에 발매한 레인보우 블랙의 '차차'는 윤상과 East4A가 작업한 곡으로 곡에 대한 반응은 좋았으나 마침 걸스데이의 'Something'에 밀려서 2위에 그쳤다.
이 시기 레인보우는 이렇다 할 활동은 거의 안 하고 멤버들은 사실상 자기들끼리 알아서 살아가기 시작했는데 이 와중에 김지숙이 파워블로거가 되면서 아이돌과는 상관없는 이유로 레인보우의 이름이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5.7. 2015년
2015년 1월 21일, 드디어 2월 중에 7인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기사가 떴다. 7인 완전체로써는 거의 2년여만의 컴백이며 사실상 12년 ~ 13년 당시 보여준 행보를 완벽히 재현하고 있는 셈.
2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지만 2015년 기준으로 데뷔 6년차에 들어선 걸그룹이라기엔 거의 반이 넘는 시간을 공백기로 소요하는 바람에 이젠 활동한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를 두고 있는 팬들도 간혹 가다 보일 정도.
그렇게 23일 정오를 기점으로 3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Black Swan'의 음원과 뮤비가 공개되었다. 멤버들의 비주얼은 물이 올랐고 의상이나 새드섹시 컨셉도 꽤 괜찮다는 평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노래는 역대 최저최악의 망곡이었다.''' 데뷔곡이었던 Gossip Girl과 후속곡으로 쓴 Not Your Girl은 애교로 보일 정도로 정말 괴랄하다 싶을 정도로 저퀄리티의 곡을 뽑아냈다. 특히 그 '날 안아주쎄이이이이이요오'[23] 이 부분은 도대체 악보에다 음표를 어떻게 배치해놨는지 궁금하게 만들 정도로 깨는 부분이다.
가장 호평을 받았던 티저에 나온 피아노 멜로디는 그냥 뮤비에만 삽입된 인트로였고 음원에는 코빼기도 안 나온다. 멘붕에 빠진 팬들은 3번 트랙인 'Mr.Lee'나 4번 트랙인 'PIERROT'을 타이틀로 했어야 한다고 한탄하는 중. 이런 반응 때문인지 음원 사이트의 순위는 최악의 성적을 찍고 있는 중이다. 멜론 같은 경우에는 음원 출시 이틀만에 90위권으로 대추락을 했고 결국 하루 뒤에 차트 아웃을 당했다.
그리고 '''정말 심각한 문제'''는 이게 어쩌면 레인보우의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레인보우와 같이 2009년에 데뷔한 걸그룹들 중에 음악방송 1위 경력이 없는 팀은 사실상 레인보우가 유일하다시피 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6년 가량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회사의 이사까지 물갈이를 했던 상황인데도 과거와 변한 게 없는걸 대놓고 인증하듯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을 들은 레인보우 멤버들이 '이건 아니다' 라며 소속사에 어필했는데도 소속사측에서는 '이번엔 대박이다' 라며 밀어붙였다고 한다. 이쯤 되면 거의 '''권고사직''' 수준.
설상가상으로 컴백 3일째에 '''안 그래도 최악이었던 소속사 DSP의 이미지에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 사건'''까지 터져 레인보우도 이 사건의 악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
결국 컴백 2주차[24] 인 3월 12일에 활동종료를 선언, 1년 8개월만에 나온것치곤 너무나도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이번 앨범은 DSP의 시궁창만도 못한 막장 기획력만 만천하에 드러나며 회사와 레인보우의 이름에 단단히 먹칠을 해 버리고 말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25]
참고로, 이 때 블랙스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theK와 공식채널 다 합해서 460만으로, 썬샤인과 유닛곡 Cha Cha의 통합 880만 정도의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그야말로 레인보우가 살아날 방법 자체를 거의 무너뜨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정도다. 이때 블랙스완 때문에 생긴 일명 "블랙스완 후유증"은 레인보우의 성적이 떨어지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2016년 Prism 컴백 때 Whoo의 후크 부족과 함께 성적이 더 떨어져나간 큰 원인을 제공했다.
5.8. 2016년
연초부터 소속사 선배 걸그룹 카라의 멤버들이 계약 연장 없이 DSP를 나가 각자의 행보를 걷는데다, 후배 보이그룹인 에이젝스는 멤버 3명이 탈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26] 레인보우의 향후 행보에 대한 걱정스러운 여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레인보우도 11월에 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DSP에서는 2015년에 데뷔시킨 신인 APRIL의 푸쉬에만 여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고[27] 2015년 연초의 미니 3집 활동이 크게 실패를 한 터라 이대로 해체되는건 아닌지 우려가 많았었다.
2016년 1월 2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 앨범의 티저를 알리는 퍼즐 형식의 트윗이 올라오며 '''새 앨범으로 컴백이 확정되었다.''' 이 앨범의 흥행에 따라 레인보우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추측.
2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월 15일에 컴백하며 앨범 이름은 'PRISM', 타이틀곡은 'Whoo'로 정해졌다.
2월 10일에는 앨범 프리뷰, 2월 12일에는 타이틀곡인 'Whoo'의 뮤직 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었다.
앨범 프리뷰와 뮤비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운만 따라준다면 이번에는 1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며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악플이라고 해도 '이번에는 1위할 수 있을까' 그 정도 수준이다. 심지어 '블랙 스완' 활동 기간 내내 변경되지 않은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도 금새 새 앨범 컨셉 사진으로 변경'''하는 등 DSP가 1년 전과 달리 신경을 써주고 있었다.
2월 15일에 앨범과 함께 뮤비가 공개되었다.
앨범 발매 이후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할 수 있었잖아요 DSP'''' 쪽으로...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음원순위에서의 성적은 처참하다. 전작의 실패와 더불어 너무나 평범한 노래[28] , 그리고 퀄리티가 훌륭했던 Black Swan의 뮤직비디오에 비하면, 아니 5년이 넘은 곡인 A랑 비교해도 '''정말 너무할 정도로 뮤비가 엉성하다'''. 2016년 곡의 뮤직비디오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영상미도 없고 대충 찍은 느낌이라 관심과 이목을 끌지 못했으며, 감독을 맡은 디지페디도 못 살릴 정도면 예산을 대충 투입한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이 있었다.
어쩌면 레인보우의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앨범에서마저 회광반조하지 못하고 어김없이 나타난 여러가지의 안습한 상황이 타 팬덤에게도 안타까웠는지 모든 팬덤이 다같이 스트리밍해주는 훈훈한 광경은 덤이다.[29] 그 덕분인지 앨범 발매 다음날인 16일 오전 8시에는 멜론 실시간차트 22위까지 오르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며 정오가 지나고 다시 차트 바닥으로 내려갔다.[30]
발매 당일 일간 차트는 51위로 시작했다. 덧붙혀, 지난 앨범 땐 2주만에 활동을 접더니 이번엔 소속사의 홍보가 굉장히 미미하다. 검색하지 않았으면 노래 나왔는줄도 몰랐겠다는 팬들도 상당수.
이런 안습한 상황을 대변하듯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안습이다. 발매 '''2개월'''이 된 시점인 4월 15일 0시 현재 1theK채널은 96만, 공식채널은 134만, '''도합 230만'''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2016년에 활동을 한 걸그룹 뮤직비디오 조회수 수치로는 거의 최악의 수치다. 더군다나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1-2년차의 신인도 아닌 '''7년차 그룹'''이 이 정도의 성적을 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성적이다. 메이저 소속사 출신들의 곡은 팬덤 덕분에 성적 대비 조회수가 매우 높게 나오는 편이니 빼더라도[31] 레인보우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급증하기 직전이었던 2013년 6월 선샤인 활동 때 공식 채널 단독 800만건 이상, 유닛그룹이었던 블랙의 Cha Cha 역시 공식 채널 단독 800만건 이상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추락세가 너무 심각하다. 그야말로 마지막 기회마저도 날아갔다는 것이 전체적인 중론이다.
이제는 DSP를 나와도 뜨는 것이 불가능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미 연차도 오래된 그룹인데다, 막내가 1991년생으로 2016년 기준 25살일 정도로 걸그룹 치고는 나이도 만만치 않다 보니 EXID급의 역주행이 일어나지 않는다거나 THE SHOW에서 빈집털이로 1위에 들지 않는 이상 지상파 1위는 힘드니.. Whoo 활동이 끝난 후에는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그걸로 사실상 레인보우는 끝이다.
물론, 레인보우가 활약했을 시기와 현재의 걸그룹 레드오션 상태를 잘 생각해보면 '''"그래도 레인보우 정도면 1등만 못해봤을 뿐이지, 실패하지도 않았고 히트한 거 아니냐?"'''는 반박도 존재한다. '''일단 동시대의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전국구급으로 유명해진 히트곡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싱글 한두장 내고 해체를 하거나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가는 걸그룹들이 수 없이 많은 시대에서 곡의 퀄리티가 아무리 좋아도 멜론 차트에 2일 이상 있는 것은 쉬운 일도 아니다.
거기다가 레인보우는 이미 'TO ME'로 비록 한시간이지만 멜론 실시간 1위도 해봤으니... 멤버들의 불화나 탈퇴, 큰 스캔들도 없었다. 사건사고가 없이 지나가는 걸그룹들이 거의 없다는 것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 레인보우가 7년 동안 뛴 행사 숫자와 방송 출연만 봐도 상당한 수입을 거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런 논리를 감안하더라도 '''훨씬 잘 할 수 있었던 걸그룹이 겨우 이것밖에 성과를 못 낸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어쩌면, 블랙 스완을 생략하고 그 기간만큼 썬샤인으로 활동하고 썬샤인에서 바로 WHOO로 넘어갔더라면 1위를 한 번이라도 했을 지도 모른다. 소형 기획사 소속이면 프로듀싱 능력이 안되니까 싱글 한두장 내고 해체 또는 무기한 활동중단이 되는게 이해가 가지만, 레인보우는 대형기획사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이랬다는 건 망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2010년대 중후반 이후 런칭한 걸그룹은 수준이 상향평준화된 것도 있고, 레인보우와 다르게 컴백할 때마다 걸그룹뿐만 아니라 보이그룹, 솔로가수 등 음원+팬덤깡패들과 경쟁해야 한다.
다만, DSP가 대형기획사 소리 듣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호연 사장이 건재하던 시절이고, 갑자기 뇌출혈로 누워버린 뒤 회사가 쇠퇴기를 걷기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있다. SM도 이수만이 경찰 피해 도망다니던 시절에는 나온 가수들이 다 망했다.[32] 대표적인 예가 서현진이 소속되었었던 밀크다.
Makestar에서, 화보집 펀딩을 시작한 지 약 2~3일 만에 100%를 달성 하였으며, 일주일 만에 130%까지 달성하는 화력을 과시했다.[33] 150%를 달성할 경우 고급 내지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는데, 마감일인 9월 1일을 며칠 남기고 150%도 달성했다. 이 시기에 DSP미디어의 직원들이 대거 교체되었다.
하반기에는 화보집 펀딩 및 개인 활동이 두드러진다. 지상파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우리를 포함해 케이블이나 인터넷 등에서 방송활동을 하는 재경과 지숙, 현영 등 개인 활동이 위주가 되고 있다. 서로 얼굴을 보기도 힘들어 일곱명이 모두 모이려면 따로 시간을 내기보단 행사에서 마주쳐야 만나게 될 정도라고. 그 중에서도 오승아의 유튜브채널 오스타일(舊 씅케치북)이 인상적인데, 최근 유튜브 페스티발까지 다녀오며 유튜버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5.9.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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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8일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전속 계약은 오는 11월 12일에 만료가 되며 DSP 미디어측은 멤버들과 미래에 대한 대화를 수차례 나누었으나 멤버 전원 재계약에 동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되어 레인보우도 7년차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멤버들의 나이 평균대가 해체 기준으로 20대 후반이고 이미 걸그룹 세대 교체가 확연히 되었기에 롱런하기 힘들 것이라는 평이었지만, 장수한 걸그룹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돌로써 성공적인 커리어로 평가되는 음악 방송 1위의 부재가 있어 레인보우의 해체가 더욱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다. 다만 시간이 많이 흘렀고 멤버들도 이젠 아이돌로써 활동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라는 것을 알기에 순위에 대한 욕심도 없어진 것으로 보이고, 트러블로 해체되는 경우가 아니라 서로 우애를 돈독히 유지하며 각자의 길을 나선다는 의미에서 많은 네티즌들도 수고와 격려의 메세지로 멤버들을 응원하는 편이 많다.
2016년 11월 레인보우가 해체하자마자 멤버들은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방콕으로 이별여행을 다녀왔고, 그 후 각자 자기 살 길을 찾아 떠났다.
해체 후 멤버들이 전부 DSP미디어를 떠났다.[34]
- 김재경은 나무엑터스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직업도 배우로 완전히 전향했다.
- 고우리는 2017년 2월 웰메이드예당과 논의가 오고갔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3월 2일 웰메이드예당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8년 1월 9일 고나은으로 개명했었다. 그러다 2019년 말 고우리로 다시 활동명을 바꾸었다.
- 조현영은 신생 기획사인 마마크리에이티브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배우로 완전히 전향했다. 그러나 2018년 초 소속사 대표인 배우 설성민[35] 이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계약이 해지되었고 정산금도 못 받는 안습한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2018년 현재 라붐의 소연과 둘이서 뮤지컬 매직 어드벤쳐에 출연해 둘 다 올리비아 공주 역할을 맡았다. 최근 2018년 1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TV 조현영에 게시물을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향후 유투버로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지숙은 DSP미디어를 떠난 후로도 카드의 V앱에 잠시 모습을 비추고[36] , 2017년 1월에 APRIL의 쇼케이스 사회를 담당하는 등, 회사와의 친분 정도는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2017년 2월 15일 이상민, 서유리, 공서영 등이 있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37] 로 이적했다.
- 노을은 그룹 해체 근 1년만인 2017년 11월 에이픽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기사는 11월 10일에 떴는데 계약은 얼마 전부터 마친 듯하다. 노을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계약과 관련하여 글을 쓰기도 전에 팬들이 알아챘다고.그리고 2019년 10월 계약이 끝났고 소속사 없이 지내는 중.
- 오승아는 지앤지프로덕션으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배우로 완전히 전향했다. 그러나 발연기로 엄청나게 비판받았다.
- 정윤혜는 새봄 ent로 이적하고 2018년 2월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5.10. 재결합
DSP와 계약이 종료되고, 각자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을 하는 와중에도 꾸준한 만남을 가지면서 모두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가졌다고 한다.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연초부터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꾸준한 회의를 가져왔으며, 10주년 기념 '''재결합을 확정지었다.''' 첫 소식으로 10주년 맞이 제주도 여행 영상이 특별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어 단순 10주년 맞이 재결합 영상만 공개되고 그치는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0월 25일경부터 멤버들의 인스타그램에 '''# i am still'''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컬러 티저를 업로드했다.[38] 이후 데뷔 10주년이 되는 11월 14일에 '''신곡 발표'''를 예고했으며, 이미 뮤직비디오까지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DSP에 재결합 의견을 내자 흔쾌히 그룹명 사용을 허가해주었다고 한다.[39] 레인보우의 리더인 김재경의 진두지휘 아래 준비 중이다가, '''드디어''' 2019년 11월 14일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3년 9개월만에 나온 싱글의 타이틀곡은 ''''Aurora''''로, 미디엄 템포의 팝이다. 리더인 김재경이 100% 자신의 사비를 들여 기획부터 컴백 콘텐츠 제작까지 직접 참여, 프로듀서를 자처해 더욱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인터뷰 기사 영상 음원으로 나온 수익은 기부된다고 한다.
꼭 데뷔 10주년을 맞는 2019년 11월 14일에 멤버 전원이 MBC IDOL RADIO에 출연했다. 메들리댄스와 더불어 근 9년만에 'A'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Aurora의 라이브 무대 & 추억의 명곡 메들리 댄스를 선보였다. 12월 17일에는 아이돌룸에 처음으로 출연하였는데, 매우 오랜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TV예능이다. 2020년 1월 방영된 JTBC 괴팍한 5형제에도 출연했는데, 여기서 김재경은 재결합 비화를 밝히면서 '''현재 회사와 계약할 당시에도 레인보우 1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요청했다고 한다.''' ## 그리고 멤버들의 회사에서도 앨범 수익금 기부란 말에 거절하면 모양새가 이상해지니까(...) 재결합을 지원해줬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소속사 큰 언니들도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레인보우는 데뷔 10년차, 큰언니들은 '''데뷔 21년차'''다.
2020년 10월 29일 지숙의 결혼 기념으로 찍은 단체사진이 올라왔다. #1 #2 #3 #4
6. 레인보우의 7년 활동 정리
DSP는 레인보우의 데뷔 당시에는 나름 위세가 있는 대형기획사였다. 레인보우를 반등시킬 여력이 충분히 있었다. 그러나 2010년 3월 이호연 대표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만다. 당시 DSP는 거의 이호연의 감과 인맥으로 돌아가던 회사였으니, 레인보우에게는 크나큰 손실이었다. 이호연이 계속 있었으면 어떻게든 레인보우를 띄웠을거라는 평이 많다. 멤버를 뽑은 회사 사장이 데뷔후 곧바로 쓰러져 서포트를 못한 특이한 케이스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연을 맺어놓은 스윗튠이 2010년 A와 Mach라는 희대의 명곡을 선물했다. 활동 스케줄 분배와 뮤직비디오 등 프로모션에 실패했으나 이 두 곡은 평이 매우 좋았기에 레인보우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도 높아졌다. 이는 2011년 발표한 To me의 진입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증명된다.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그러나 섣부른 일본 진출은 국내 팬덤 확보를 어렵게 하였으며 그나마도 한일관계가 경색되며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40] 결국 2013년 2월이 되어서야 Tell me Tell me로 컴백했다. 2년만의 국내 활동이었으나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이후 해체까지 각종 행사에서 A, Mach와 함께 이 곡을 자주 공연했다.) 2013년 6월에는 선샤인으로 컴백했는데 Tell me Tell me 때의 호평 때문인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선샤인은 레인보우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올렸으며 잘 크면 정상권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이후 2014년 1월에 나온 유닛 레인보우 블랙의 노래 Cha Cha도 성적이 괜찮았다.
이 과정에서 레인보우는 대중으로부터 "뜨는 것 빼고 다 잘하는 아이돌" "레인보우가 1위하기를 온 우주가 기원한다"는 말을 들으며 호감을 샀다. 그러나 너무나 잦은 공백기와 2015년 Black Swan의 실패로 인해 그룹으로서 성공하기는 어려워졌고 이후 2016년 11월부로 해체를 맞이했다.
그래도 그렇게 긴 공백기 속에서 멤버들 개개인의 능력이 빛을 발했다. 특히 지숙은 파워블로거라는, 아이돌로서 전례 없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냈다. 그렇게 혼자 능력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며, 각종 방송 출연을 뚫었다. 이는 레인보우가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과거 이호연 대표가 지숙을 처음 보고는 노래나 춤 하나도 안 시켜보고 그냥 멤버들 사이에 세워보고 바로 뽑았다는데, 사람 보는 눈이 있었다.영상 김지숙은 왕성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고, 고우리는 지상파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 조연을 따냈으며, 조현영도 시트콤 연기에서 좋은 평을 받았고, 그외 멤버들도 각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7. 가내수공업돌
아이돌 중 거의 유일하게 블로그를 굴리고 있고 그 외에도 SNS 활동이 활발하다. 공백 기간 동안 각종 취미 활동을 하는 모습을 포스팅해서 네티즌들로부터 '가내수공업돌', '손재주돌'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심지어는 '가수가 부업인 파워블로거'라는 별명까지 있다.
2015년 부로 숙소생활을 끝내고 전 멤버가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팀내 블로거(...) 김재경과 김지숙은 이사 과정 및 인테리어 과정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조현영의 츄러스가게가 압구정에 있다. Sweet 츄러스 라는 곳으로 가성비가 좋고 맛있다는 평이 많다. 스위트츄로스 페이스북 가끔 이벤트도 올라온다. 2월 16일에는 '사장님 컴백 축하드려요'란 메시지도 띄웠다. 가방에 관심이 많아 가죽공예에 취미를 가지게되어 직접 가방을 만들기도하였다. 그걸 바탕으로 유명한 가방 디자이너인 정민식과 콜라보로 가방 브랜드를 런칭하기도했다.
최근에는 멤버 노을이 국제 플라워 케이크 협회(IFCA)에서 주관한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고우리도 목공이 취미이고 본인이 손수 가구를 만들어 직접 사용할 정도이다. 직접 만든 탁자가 집에 5개나 있을 정도라고한다.
8. 방송 출연
예능에서는 리더인 '''소녀가장 김재경'''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후 고우리도 이런저런 예능에 동반 출연하거나 하면서 짐을 덜어주었다.
2013년 이후에는 지숙이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나혼자 산다 출연 등으로 레인보우의 또 다른 소녀 가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8.1. 달콤한 밤
2010년 1월 10일 방송된 KBS <달콤한 밤>에서는 성인식 안무를 선보이며 섹고를 설레게 하기도. 레인보우 관련 기사보다 '김재경 성인식' 관련 기사가 더 많다(...).
8.2. Q4U
1월 12일에는 곰TV에서 방송하는 <O4U>를 통해 팬미팅을 치뤘다. 어머니의 깜짝 방문에 멤버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8.3. 하하몽쇼
2010년 9월 19일 방송분을 녹화했는데 하필이면 MC몽 군복무 면제 사건이 겹치는 바람에 결방되었다. 그리고 하하몽쇼 프로그램 자체가 폐지되면서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8.4. 꽃다발
레인보우를 알리게 된 예능프로는 2010년 9월 방영된 MBC <꽃다발> 추석특집편. 첫 출연이었는데 멤버들 각자 독특한 개인기를 선보인 것이 반응이 좋아서 꾸준하게 출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8.5. SBS 드라마 대물
김현갑의 선거유세 차량에 탑승해서 <A> 안무를 선보였다. 그런데 여기서 춘 안무가 방송금지 처분을 받은 배꼽춤이라는게... 작중에서 고우리의 본명이 들키는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은 어머니의 이름이다. 원래 대본엔 다른 이름이었는데 '좀 더 촌스런 이름이 없을까?'하던 PD에게 고우리가 어머니의 이름을 추천(?)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8.6. 스페셜 디데이
2010년 8월 Y-Star에서 <스페셜 디데이>라는 셀프카메라 형식의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A'준비 및 컴백 후까지의 모습을 담은 프로. 프로그램 마지막에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희 꼭 성공할게요'라고 하는 부분은 짠하게 다가온다.
8.7. 개그쇼 난생처음
2010년말부터 MBC의 개그쇼 난생처음이란 쇼의 <내 맘대로 정신 클리닉>이란 코너에 반고정 수준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분량은 10분도 안 되고 보통 심하게 망가지는 역할만 한다. 온몸을 긁는다거나 발가락 양말을 신고, 코를 푸는 등... PD가 감동받았는지 '''고마워요 레인보우''' 라는 자막도 깔아줬다. 이 정도면 동창 아이돌에 필적한다.[41]
소속사의 관리 소홀에 따른 문제인지, 당사자들의 예능감 문제인지 알 수 없지만 유난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래 버티질 못하는 편. 사실상 김재경과 고우리만 예능에 꾸준히 투입되고 있는 형편인데 고정으로 투입됐다 싶으면 죄다 얼마 못 버티고 하차했다.[42]
8.8. 백점만점
백점만점 같은 프로에선 김재경이 게스트로 투입돼서 고정 출연 확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정이 된 건 전효성, 되려 김재경은 고인드립의 후폭풍만 떠 안고 하차. 프로그램 자체의 반응이 안 좋았다거나, 투입된 멤버들의 활약이 미비했던 게 대부분이었지만,
8.9. 식신로드
식신로드 같은 경우는 제작진이 고우리를 알아서 모셔갈 정도로 반응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에서 일본 활동해야 한다며 하차시키는 자충수를 둬버렸다.[43]
8.10. 연예가중계
김지숙이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들어갔다. 이건 방송 항목에 들어가야 할 내용일수도 있지만, 카라의 한승연이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때 섹션TV 리포터를 했었던 것을 감안해보면, 졸속운영의 대가인 DSP마저도 리포터를 단지 인지도 알리는 방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걸 알면서도 데뷔한 지 "무려 5년이나" 된 그룹의 멤버에게 이걸 시킨다고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안습한 상황.
8.11. 풀하우스
김지숙이 예능 풀하우스에 나와서 예명을 바꿀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패널들의 조언을 듣고나서 내린 결정이 "여기 이렇게 나와서 이 이름을 사람들에게 또 알린 셈이니 계속 써야겠다"였다. 참고로 이게 '''데뷔한지 5년이나 된 중견 걸그룹 멤버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8.12. 우리동네 예체능
- 2013년 4월 23일 3회 출연 : 팀의 홍일점이 되겠다고 김재경이 출연.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탁구 대결을 통해 입단식을 치뤘다.
- 2013년 4월 30일 4회 출연 : 탁구 경력 6일차에 6개월 차 간호사와 탁구대결. 34분경 상대방에게 1점을 따냈을 때 올림픽 우승한것처럼 리액션하는 것이 백미. 비록 11:4로 패했지만 경력이 워낙 차이나는지라... 상대방에게 빠른 공격으로 점수를 낼 때 연예인 정은표에게 탁구천재라는 평도 들었다. 레인보우멤버 전원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을 했다. 이 정도면 스포츠 예능 치고는 레인보우 홍보는 충분히 한 셈. 경기 승리 후 당시 실시간 검색 1위였던 조달환 과 러브라인을 형성, 연기 재현을 했다. 이 때 '애는 꽁돈으로 키워?' 라는 명대사를 애드립으로 치며 강호동, 최강창민, 샤이니 민호 등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예능감 폭발
9. 유닛 활동
레인보우 픽시와 레인보우 블랙 참조.
10. 결론
"레인보우라는 걸그룹을 아는가?" 라는 물음에 대해서, 정말로 연예계에 관심이 없거나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아니면 "모른다" 고 대답할 사람은 몇 없을 만큼 인지도는 있는 그룹이지만 2016년 기준으로 이제 데뷔 7년차에 들어가는 그룹인데 딱 떠올릴 만한 대표곡도 '''A''' 이외에는 마땅히 없으며,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도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헬게이트나 다름없는 한국의 대중음악 경쟁 구도에서 이름도 모른 채 해체해버리는 아이돌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도 레인보우 정도로 이름을 알렸다면 1위를 못해서 완벽한 성공은 못했더라도 절대로 실패한 것은 아니다."'''같은 반론도 존재한다. 물론, 이런 논리를 주장하는 측도 절대로 DSP가 일을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리지는 않는다. 레인보우는 능력치도 출중하고 훨씬 잘 될 수 있었지만 기획력이 뒷받침되어주지 못해 1위를 못했다는 것을 한탄하면서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레인보우는 "소속사를 잘 못 만나서 불운한 케이스"라고 얘기한다.
결국, 특별하게 두각을 드러내거나 하는 분야도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대중들의 인지도도 "알기는 안다" 정도로 그친다. 그렇다고 보여준 것이 적거나 시간이 없었다고 여길 만한 데뷔연차도 아니다. 해체 직전까지 여러모로 모호한 위치에 있는 그룹이었다.
실질적으로 알려진 것보다는 공극율이 높은 걸그룹으로 활동기간이 7년이라지만 공백기간 총합이 무려 3년에 달한다.[44] 일본에서 활동한 기간까지 공백기간으로 포함한다면 레인보우가 실제로 활동한 기간의 날짜 총합은 '''절반도 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들이 속칭 '가내수공업돌'이라 불리면서 부업에 몰두하고 특히 지숙이 파워블로거까지 달성하는 경지에 도달했는데 당연히 레인보우 멤버들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자랑거리가 아니다.
'''활동을 못하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만 낭비할 수는 없으니까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눈물겨운 발악을 한 것'''[45] 이다. 얼마나 기획사가 활동을 안 시켜줬으면 가내수공업돌이 되어버렸는지를 잘 생각해보자.
사실, 이 정도로 방치하는 아이돌은 레인보우와 에이젝스 정도밖에 없다. 자사 아이돌 관리가 허술하기로 악명높은 TS엔터테인먼트조차 소나무가 활동을 안할 때는 수민을 '말랑말랑 도우랑'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 MC를 시켜줬고[46] 자체 인터넷 드라마 더 미라클까지 촬영하는 등 가수로 활동을 못하게 되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방송에는 출연시켜주려고 노력했다. 스타제국 역시 마찬가지다. 이 기획사 역시 멤버들만 뽑아놓고 아무 활동도 안 시키고 그냥 방치하기로 유명한 소속사다. 그러나 스타제국은 적어도 데뷔 초창기에는 제국의아이들의 멤버인 황광희를 예능 프로그램에다 많이 출연시켜 예능 쪽으로 많이 밀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놈의 DSP미디어는 '''레인보우에게 아무 것도 안 시켜줬다.''' 그래서 가내수공업돌이 된 것이다.[47]
게다가 발표한 앨범 중 정규앨범은 1집 밖에 없으며,[48] 나머지는 미니앨범이라 미니앨범만 내고 해체하게 되었으며, 기획력도 엉망이라 각 앨범의 주제를 불명확하게 잡아서 팬들은 '''"이게 대체 뭐하는 애들인지 모르겠다."'''라고 느껴지게 만든 게 큰 패착 중 하나일 것이다. 즉, 확실하지 않은 컨셉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멤버들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지 못했다. 레인보우 블랙 활동에서는 윤상[49] 과 김이나를 쓰고도 곡 퀄리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팬을 비롯한 리스너들에게 까인 건 덤.[50]
사실 '레인보우 = 무지개'라는 팀명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듯, 본래 소속사에서는 멤버들을 무지개의 일곱색깔에 비유해 '''어떤 컨셉과 음악이든 매우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만능 걸그룹'''을 표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이돌 특히 걸그룹의 세계에서 '''여러가지 컨셉을 소화한다는 말은 그 반대로 눈에 확 뜨일만큼 확고한 컨셉이 없다'''는 얘기와 같다. 확고한 컨셉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컨셉을 오가기만 하면 그에 따라 팬덤이 요동치고 그만큼 팬덤이 축소되기 마련인데 이런 현상은 팬덤을 대상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아이돌 그룹에게는 정말 치명타다. 그런데 레인보우는 '''컨셉을 매 컴백마다 바꿨다.''' 이러면 팬덤 화력이 모이기는 커녕 그룹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조차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대중픽도 기대하기 힘들어져 1위하기가 더더욱 힘들어진다. 정말 컨셉을 바꿔서 성공하려면 오렌지캬라멜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컨셉[51] 으로 팬덤의 허를 제대로 찌르던지, 아니면 비슷하게 다양한 컨셉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전성기 시절의 티아라의 사례처럼 매 앨범마다 컨셉을 바꿔도 컴백 시기의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 대중들에게 임팩트를 강하게 줄 만한 노래를 내던지 해야 했건만 레인보우는 그렇게 하지도 못했다. 결국 그룹의 이미지와 정체성이 모호한 상태에서 오락가락한 컨셉 때문에 팬덤이 제대로 모이기도 힘들었고 게다가 곡 퀄리티까지도 들쑥날쑥하는 바람에 대중픽을 받기에도 매우 힘든,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또 하나의 예시를 들자면, 대표적으로 에이핑크는 섹시컨셉이 흔했던 2011년 데뷔 2020년 현재까지 9년 동안 단 한 번도 섹시컨셉으로 활동한 적이 없는 그룹이다. 물론 2018년 컴백 당시 컨셉이 확 바뀌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에이핑크는 청순컨셉, 가사 문구를 통한 팬들에게 진심을 전달하는 그룹이다. 이러한 것들이 커리어 내내 유지되었기에 컨셉을 바꿨음에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말이 쉽지, 5-6년 넘게 이어진 컨셉을 한 번에 바꾸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타 팬들이 같은 컨셉에 지루함을 느껴 컨셉 변화를 요청하는 피드백이 들어와도 컨셉을 쉽사리 바꾸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레인보우는 그러한 컨셉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고, 컨셉이 있더라도 매 활동마다 컨셉이 뒤집혔으며 결정적으로 스토리텔링이 없었다. 즉 '''컨셉을 명확하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역시 레인보우의 앞날을 더욱 어두워지게 했던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예시로 섹시컨셉을 하게 될 경우 진짜 극섹시컨셉으로 들고나온 걸그룹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스텔라와 AOA이다. 스텔라는 마리오네트를 발표하면서 숫제 '''레오타드와 팬티스타킹'''복장으로 극도의 섹시함으로 큰 화제가 되어 그때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AOA 역시 짧은 치마를 발표하면서 멤버 전원이 팬티나 다름없는 초미니스커트에 검정 팬티스타킹을 신고 팀 내 최장신 멤버인 신혜정이 '''큰 키=긴 다리'''를 이용해서 자신의 각선미를 마음껏 자랑해 화제가 되었다. 그런데 레인보우는 섹시 컨셉을 들고 왔을 때도 이런 극섹시를 보여주지 못했다.
요약하자면, 컨셉이 확고하지 못하고 활동의 질적 수준 역시 좋지 못하다. 어느 활동에 따라 컨셉 편차가 너무 심한 것이다. 카라가 일본에서 엔화를 잔뜩 쥐어오자 여기에 맛들려서 아직 자리도 못 잡은 레인보우를 에이젝스와 함께 일본으로 투입했다가[52] 완전히 자리를 못 잡도록 했으며, 컨셉은 섹시-큐트-엣지를 왔다갔다하는 등 일관성도 없으며 유닛은 유닛대로 오렌지캬라멜[53] 을 따라하느라 완전히 망해버렸다. 이것 때문에 성공한 걸그룹이라고 보기 힘들게 된 것이다. 한 마디로, 그룹의 컨셉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안무도 2013년 SUNSHINE 활동시의 보도자료에서 포인트안무와 따라하기 쉽다는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였다.[54] 또한 웬만한 걸그룹이면 한 번쯤 음악방송에서 하는 댄스브레이크도 거의 없었다.
보통 한 그룹이 쇠퇴하거나 심각한 하락세를 걷는 경우는 해당 그룹에서 특정 멤버의 스캔들, 사고 및 구설수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인보우 같은 경우에는 개개인의 재능은 꽤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부정적인 스캔들이나 구설수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소속사가 지나칠 정도로 방치하면서 멤버들의 개성 발휘를 막아버리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인데 당연히 지나친 공백기가 문제였다.
하다 못해, 그 공백기 동안이라도 솔로 앨범과 같은 유닛 활동을 부여하고 단독콘서트[55] 나 리얼리티[56] , 소속사 측에서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어떤 측면에서라도 멤버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것이 순리지만, DSP에게 그런 노력도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결국에는 그룹상 이름만 간신히 유지한 채 이런저런 삽질 끝에 회생불가 수준의 상황에 몰려 멤버와 회사, 팬[57] 모두가 이 그룹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갔다. 멤버들도 그룹활동 말기에는 아예 그룹활동보다는 연기, 예능 등 개인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충분한 역량이 있었는데도 1위도 한 번 못 해보고 해체해버린 비운의 걸그룹으로 남게 되었다.[58] 이 이후 DSP미디어는 에이프릴, KARD의 활동에서 음악, 콘서트, V LIVE 등의 팬 컨텐츠, 팬서비스 등을 보강하고 있다.
2015년 이후에 데뷔하는 유명 걸그룹들은 이 시기에 비해 기획력이 확 업그레이드 되어 이런 실수를 거의 저지르지 않고 있다. 그 시기에 데뷔한 후배 걸그룹 중에서 레인보우처럼 된 팀은 회사 직계후배인 APRIL과 방계후배인 소나무, 이렇게 딱 두 팀 뿐이다.
11. 배꼽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선정성 문제가 제기돼서 '''배꼽춤 방송금지 판정'''이 내려졌다. 가창력이나 노래의 질 등으로 승부를 보는 거면 그냥 넘어갈 문제지만 '''레인보우는 댄스그룹이다.''' 이후 레인보우의 무대는 모두 '''옷을 올리지 않는''' 배꼽춤으로 전환.
솔직히 안무만 놓고 보면 이 노래보다 덜 선정적이라면서 원안의 안무를 그대로 방송에서 써먹었다는 것 때문에 방송 금지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그 구음진경을 연마하는(...) 가인의 독무 부분도 인기가요 등 가요 프로그램에서 한 번 방송을 타고 몇 번 방송에 나온 뒤 안무가 바뀌었다. 금지 판정이라며 노골적으로 하지 말라 한 적은 없지만 압력이 들어왔던 모양이다.
그래도 오히려 이것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작용했는지, 일반 대중에게 레인보우라는 그룹을 더욱 알리는 데에는 꽤나 공헌했다. 레인보우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나름대로 유리한 부분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때 일 때문에 레인보우는 '선정적인 그룹'이란 낙인이 찍혀 버렸다. 김재경은 '비틀즈코드 2'에 출연했을때 '여타 그룹과 같은 길이의 반바지를 입어도 자기들만 검정색 스타킹을 모두 착용해야 한다는 제재를 받았다'고 하였다. 이런 이미지는 2011년 4월 미니 2집 활동 이후 사라졌다.
2012년 10월 비틀즈코드2에 출연했을때 배꼽춤과 관련한 여러가지 비화를 털어놨는데, '''배꼽을 처음부터 드러내는건 괜찮지만, 옷을 올리면서 보여주는건 안된다'''라며 방송금지 판정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방송규제가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지 않았을 지금, Tell me Tell me 무대에서 그냥 배꼽을 노출하고 나오는걸 보면 사실인 것 같다.그리고 당시 무대 오르기 전엔 뭘 먹지 못했고 행사 다닐땐 '배에 옷 자국 날까봐 이동할때 바지 단추도 안채우고 다녔다'고 밝혔다.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배꼽춤 보여달란 주문을 했을때 고우리와 정윤혜는 세트 구석에서 먼저 복부 상태를 확인을 했으며 정윤혜는 배에 옷 자국났다고 완강하게 거절했다.
2010년에 나온 곡이지만 2016년 그룹활동이 끝날 때까지 행사는 A로 뛰었다.(20150515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축제 행사 #) 심지어 반응이 가장 좋다. 떼창은 덤. 2013년 5월 어느 대학축제에서 김재경은 '곧 앨범이 나오는데 가수들은 보통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래를 행사 마지막에 부른다. 이번 곡을 마지막에 부를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A 항목에서는 "직캠의 역사를 보고 싶다면 레인보우 A를 검색해 보면 된다"라는 드립까지 나왔다. 단순 480p~720p 수준에서 2016년에 들어서면 기술의 발전과 함께 4K 화질로도 직캠을 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걸맞게 의상 수준도 업그레이드되어서 2016년 별밤 공개방송에선 반짝이 옷과 노출이 심한 의상에서 탈출해 세련된 하늘색 룩이 나오기도 했다.
아직도 회자되는 파주 영어마을에서의 일명 '''레인보우 분수대''' 쇼! 음악중심 222회 무대. # 그러나 파주시는 아이돌가수에게 임진각 유배지기도 하다
12. 여담
- 레인보우 “뜨는 것 빼고 다 잘한다?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 레인보우 "못 떴다고요? 왜 1등만 인정받아야 하죠?"
- 2015년 8월, 딴지일보에서 걸그룹 관련 글을 쓰는 필진이 "대체 왜 레인보우는 안 뜨는가?"라는 많은 이들의 질문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보았고, 나무위키의 본 항목이 인용되었다. 걸그룹 계의 잠수함 조명 프로젝트1: 레인보우
- 사실 소녀시대의 대항마 그룹은 카라[59] 가 아닌 바로 레인보우 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카라가 소녀시대와 경쟁하고[60] 레인보우는 천상지희와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그나마 천상지희는 1위라도 해 봤지... 사실 레인보우 앞에서는 2NE1도 대항마이다. 레인보우가 컴백할 때 꼭 2NE1이 같이 컴백했다. 컴백시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레인보우는 음방 1위도 못했다...
- 데뷔 당시 DSP미디어 답지 않게 엄청난 언플[61] 을 쏟아내서 "DSP가 언플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였구나!"라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정작 언플에 비해 효과는 매우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말았다.
- MTV의 한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의 신체 사이즈(키, 허리둘레, 신발 사이즈, 가슴 사이즈까지 공개됐다!)가 적힌 자료가 공개되는 일이 있었는데 김재경의 몸매가 실로 후덜덜해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DSP의 의도된 언플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JYP도 아니고 DSP가 그럴 리가 없다.
- 예전부터 카라 1집 컨셉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62]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이상야릇, 애매모호, 뻘쭘한 컨셉을 들고 나왔다. 하긴 한 번 실패한 컨셉을 다시 시도한다는 건 위험부담이 매우 크겠지만... 앨범 수록곡인
이 그나마 카라 1집 느낌이 나긴 한다. 기사에 의하면 SS501의 U R Man의 답가라고 밝혔다. - 원래 레인보우라는 그룹명은 가칭이었던 것이 정식으로 확정된 듯하다. 기사로는 팬들이 지어줬다나. 데뷔 전 DC 카라갤의 한 유저는 '7명으로 데뷔하면 레인보우란 이름으로 나오냐?'라는 글을 올렸는데 데뷔 후 성지가 됐다. 그리고 옛 회사 선배였던 SS501의 멤버 김규종이 팀명으로 추천해줬다는 기사도 뜨면서 참고기사 당시 카라 갤러리에선 이 유저와 김규종이 동일인물 아니냐란 드립도 잠깐 나왔었다.
- 여성 아이돌 팬이었던 신해철의 한 때 주 관심을 받았었다. 신해철 씨는 KPOP 여성아이돌에 관심이 많아 생전 자칭 "나는 걸그룹 오타쿠다." 라고 말했는데, 그 이력은 걸그룹 1세대 때 부터 거스러 올라간다. 특히 주로 S.E.S. → 소녀시대 → 카라 → f(x) 덕후 이력을 보여왔었다. 관련기사"“카라 구하라서 레인보우로 갈아탔다”관련기사 ""f(x)나 카라 좋지만 요즘은 레인보우에 눈길 가" 참조 "나의 관심 그룹은 '나인뮤지스'이다."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초대가수로 낙점. 송병구가 신년 콩라인 인터뷰에서 바란 대로 됐다. 그리고 송병구 본인도 결승을 갔으니 (그것도 또다른 콩라인인 정명훈을 상대로!) 미션 석세스. 근데 졌다. 그것도 셧아웃으로. 망했어요
- 김윤진 주연의 영화 <심장이 뛴다>에서는 주인공의 딸이 공연을 가고 싶어하는 대형 아이돌로 출연했다. 영화 상에서는 인기 절정의 아이돌로 묘사되고 있다. 이 영화가 관객수를 어느 정도 동원하고 있단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인지도는 더 오르게 될 듯.
- 만화가 최야성이 과학소년 사이언스 아이돌 2014년 3월호에 레인보우 캐릭터를 그려서 연재했다.
- 재결합 이후 아이돌룸에 출연했을 당시 10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그룹 내에서 싸운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비화를 밝혔다. 본인들 피셜로는 어떤 사안에 대해 4인 이상이 동의하면 나머지는 군말없이 따라가는 고정 룰을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왔다고.
13. 레인보우 관련 페이지
- 공식
- 트위터, 싸이월드(싸이홈으로 이전), 블로그
- 인스타그램
- 김재경 인스타그램 : 동시가입인 것을 보면 혼자서 하고 있다가 레인보우 블랙 대기실에서 멤버들에게 전파한 듯 하다.
- 고우리 인스타그램
- 오승아 인스타그램
- 조현영 인스타그램
- 노을 인스타그램
- 정윤혜 인스타그램
- 김지숙 인스타그램 : 지숙이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멤버 전원이 인스타그램을 하게 됐다. JaeKyung_K, Seunga0913, Jisook718 등과 같은 트위터와 똑같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으나 사칭들이 모두 먼저 선수를 쳐 놓은 것이다. 공식 계정은 김재경, 고우리, 조현영, 오승아뿐이고 2014년 3월 7일에 노을이 뒤늦게 가입했다. 그 전에는 노을 계정도 없던 셈.(재경언니와 현영이의 유혹에 시작했는데 어렵다고 투덜투덜) 현재는 rainbow_noeul 계정에서 rb.noeul로 바꾼 상태. 윤혜 역시 yoonstar90에서 yoonhye.chung으로 변경. 현재 지숙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지숙이가 고생 끝에 트위터 아이디와 똑같은 Jisook718을 먹었다. 이건 지숙이 맞다.
[1] 10주년 기념 음원 발매와 함께 재결합하였다.[2] 당시 DSP는 대외적으로는 이호연 원톱의 회사였지만 내부적으로 두 라인이 있었는데 하나는 현재 B2M의 대표인 길종화 이사고 하나는 크롬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한 김기영 이사다. 카라는 길종화 라인이었고 레인보우는 김기영 라인이었다. 현재는 두 이사 모두 DSP를 떠난 상태.[3] 활동 초반 부에는 배꼽춤을 췄었으나 지상파 3사에서 모두 방송금지를 당했고, 이후에는 케이블에서만 배꼽춤을 췄다.[4] 실제 앨범 발매일은 4월 11일이다.[5] 이 전에 모닝구 무스메 내한공연에서 모닝구를 만나고 오기도 했다. 그러나 관람태도가 그다지 좋지 못해 팬카페에서 안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6] 이 때 카라 팬들은 계약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기원했고, 결국 당시 가수협회장이던 태진아 등의 도움으로 다시 그룹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7] 훗날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8] 이주빈이 언론사 인터뷰에서 DSP에서 나가게 된 이유로 '가수가 꼭 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돌 하기에 스스로 나이가 많다 생각했다'라고 말을 했었다.#[9] 여담으로 2018년~2019년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고나은과 이주빈이 같이 출연하고 있다. 고나은은 장소영 역, 이장우(왕대륙 역)과 썸타는 역할이고, 이주빈은 그의 동생 역할로 나오는 정은우(왕이륙 역)과 가게 정직원 역할로 나오고 있다.[10] 암욜맨의 답가이다.[11] 이 문제는 해체 직전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팬이라면 치를 떠는 '''Black Swan'''이 그 예시. 윤상도 이름값을 못 하는 곡을 줬다.[12] 이 곡은 엉뚱하게도 현재까지 행사용을 제외하면 아이돌 직캠 및 프리뷰영상에 많이 쓰이고 있다.[13]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이라 체육 관련 예능에 능하다.[14] A때 주간 최고 성적이 '''8위'''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적[15] 이 때부터 레인보우와 에이젝스가 선배들이 벌어온 돈 까먹는다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옛날에도 젝스키스 팬들이 핑클에 대해 비슷한 생각을 했으나 정작 핑클은 회사에서 투자한 만큼 돈을 벌어왔다.[16] 에이젝스의 데뷔 동기인 뉴이스트가 비슷한 고생을 하면서 멤버들이 갈려나가는 동시에 국내 팬덤도 절멸 직전에 있었지만, 멤버들이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하면서 완벽하게 부활하였다. 그 전 일본에서도 전국을 누비면서 활동하며 팬층을 다진 건 덤. 그리고 뉴이스트는 프로듀서와 음악적 역량이 있는 5인의 멤버들이 협업하여 좋은 음악적 결과물을 만들어냈다.[17] 후크 부분의 'Go Jerry'를 들리는 대로 받아쓴 것으로, DSP에서 보도자료 공식으로 써먹기도 했다.[18] 그래도 보이그룹 VS 걸그룹 내전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SM과는 달리 같은 기획사라 카라는 레인보우와 활동기간이 겹치지 않았다.[19] CD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가 포함되기 때문이다.[20] 스트리밍도 돈이 들어가긴 한다. 앨범 1장 가격에 비해 싼 금액이어서 그렇지. [21]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카밀리아가 레인보우를 카라와 같은 회사의 카라 동생 걸그룹이라는 이유로 밀대기를 해줘서이다. 하지만 아이돌 팬덤 구성원들이 다 그렇듯 대부분 학생들이라서 주머니 사정은 넘쳐나는 수준이 아니었고, 노래와 안무의 퀄리티도 그렇고, 무엇보다 자기가 옹호하는 걸그룹도 아닌데 굳이 돈까지 들여가며 응원할 수는 없었으며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타 기획사 아이돌 팬덤에서 소속사 후배에게 표와 관심을 몰아주는 '내리사랑'이 전혀 힘을 못 쓴 예. 결국 2014년부터 카라의 5인조 체제가 끝난 후 소속사의 병크에 분노한 팬들이 DSP를 보이콧하면서 레인보우 블랙은 그간 소속사의 엿같은 처우에 극대노한 카라 팬들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22] 실제로 이 당시 2.5세대 그룹으로 일컫는 에이핑크, 걸스데이, 씨스타 등이 한창 전성기를 맞이하는 시기였다. 즉 기존의 1.5-2세대에서 서서히 2.5세대로 중심이 넘어가는 시기였다. 레인보우 역시 2013년의 성과를 중점으로 201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면 레인보우 역시 이 대열에 조심스래 들어설 수 있었다. 아니 이 그룹들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창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시점이다.[23] 안아주 Say Yo로도 알려져 있다.[24] 웬만한 가수들도 해외투어 등 스케줄 때문에 피치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3주는 음악방송에서 활동한다.[25] 게다가 레인보우가 소속사 삽질 등의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푸쉬먹튀로 전락한 나머지 같은 소속사 가수 팬들도 사실상 지원을 포기했다. 특히 카라 팬들의 경우는 소속사의 끼워팔기 행각에 학을 뗐고, 김재경이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카라를 디스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다른 멤버들도 "레인보우는 불화가 없다"라는 점을 인터뷰 때마다 강조하는 바람에 레인보우에 대한 감정이 악화된 상태다. 2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화도 그렇듯, 애초에 다른 그룹도 활동하면서 의견 차이로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7년 동안 같이 활동하면서 그룹 내 이슈로 다투지 않는 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26] 2019년 공식 해체되었다.[27] 그러나 2016년까지 에이프릴도 멤버 탈퇴 및 각종 악재가 있었고 파인에플도 회사의 지원이 충분치 않다고 여겼다.[28] 이는 작년에 발표했던 앨범 INNOCENT의 타이틀곡 Black Swan이 역대급으로 크게 말아먹은 탓이 커보인다.[29] 보통 음원사이트 앨범 리뷰게시판은 팬들의 기싸움으로 지저분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레인보우는 대다수의 팬덤이 스트리밍과 응원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팬덤에서도 무료이용권 등을 동원해 지원해 줄 정도.[30] 그리고 엠카운트다운에서 2월 마지막주 순위 5위를 기록했는데, 10위를 기록한 그룹은 기적처럼 2017년부터 다시 부활하였다.[31] 다만, 이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성적 사이에 상관 관계가 없다는 말은 되지 않는다. 음원 차트부터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점수에 반영하는데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이라면 그 곡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볼 사람도, 그 음원을 구매할 사람도 적다는 말이니까.[32] 근데, 공교롭게도 그게 다 걸그룹이었고 이수만이 만든 보이그룹은 단 한 팀도 대박이 아닌 적이 없었다.[33] 100위 안에 영어 이름으로 된 입금자들이 수두룩해서 외국팬이 많음이 인증되기도 했다.[34] 만약 한 명이라도 잔류했다면 카라 해체 당시 허영지가 그랬던 것처럼 DSP 측에서 문서를 통해 따로 이야기했겠지만, 그런 언급도 없는 것으로 보아 잔류 멤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35]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한 배우. 본명은 이진석이다.[36] 참고 영상 이 날 16분 30초 정도부터 약 1분 가량 등장한 지숙은 카드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하다가 전지우와는 초면인 듯한 어색한 제스쳐를 취한다. 그리고 신기한 표정으로 '언제 들어왔대? 내가 (회사) 나가고 들어온 건가?' 라고. 전지우는 2016년 10월 20일에 DSP에 입사했고 8일 후인 10월 28일에 레인보우가 해체했으니 8일간이 겹친다고는 해도 해체를 준비하는 상황상 만날 일이 없었는듯.[37] 잉크, GQ 출신의 김다령이 대표로 있다.[38] 데뷔 때부터 이어져온 무지개 컨셉을 살린 건 마지막 앨범 'prism' 이후로 두 번째다.[39] 그룹명 사용뿐만 아니라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와줬다고 한다. 일단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부터 DSPmedia '''공식 계정'''으로 올라왔다.[40] 그렇다고 레인보우 멤버들이 중후반기까지 경제적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카라사태 이후 DSP가 정산 가지고 문제가 생기는 회사는 아니었다. 2016년 각종 프로에서 멤버들이 혼자 사는 집이 공개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보면 꽤 괜찮게 살고 있었다.[41] 이 프로그램 캡쳐는 짤방으로 남아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42] 이와 대조되는 예가 한승연. 한승연은 그 이경규와 1년 이상 같이 방송을 했고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타모리, 아카시야 산마, 크림시츄 등 한일 탑급 MC와의 방송에서도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그 자체가 보증수표인 셈.[43] 그러나 식신로드는 프로그램 자체가 트루맛쇼 등을 통해서 까이기도 해서, 이후 하차가 재평가받기도 했다.[44] 이 기간은 공군 학사장교 의무복무기간이기도 하며, 2020년부터 육군 의무복무기간이 18개월으로 단축된다면 한군두가 된다. 공백기간이 길다는 것 자체로도 문제가 심각한 셈.[45] 그러나 이 기간도 그룹활동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46] 심지어 소속사 후배는 스스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보니하니 MC 자리를 따왔고 어린이, 학부모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다른 소속사 후배는 에이틴에 나와서 연기돌로 활동하기도 했고.[47] 비단 레인보우 뿐만이 아닌 어떤 연예인이든 긴 공백기는 절대 긍정적이지 못하다. 특히 팬덤 이탈이 잦은 걸그룹일수록 이러한 공백기는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보이그룹이야 팬들의 충성심이 높은 탓에 이러한 현상이 조금 덜하지만 빅뱅이나 소녀시대급이 아닌 이상 2년에 달하는 공백기를 버틸 수 있는 팬덤은 없다. 하다못해 그 기간 동안 유닛이나 다른 활동이 있어도 결국 팬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완전체 컴백이다. 그나마 이들 그룹은 대형소속사인지라 긴 공백기 속에서도 멤버들에 대한 지원이 잘 이루어지지만, 중소기획사는 이러한 지원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기에 타격이 더욱 크다.[48] 그 마저도 Part 2로 나눠내서 사실상 미니앨범 2개인 셈이다.[49] 이후 그는 러블리즈의 프로듀서가 된다.[50] 웬만하면 윤상에 좋은 평을 하는 아이돌로지에서도 애매한 투로 언급되었다.[51] 오렌지캬라멜의 본체 그룹인 애프터스쿨은 파워풀한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강렬한 컨셉을 들고 나온 그룹이었기 때문에 그런 그룹에서 병맛큐티 마법소녀 컨셉 유닛이 나올 거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52] 일본 방송, 신문 등 미디어에서도 '카라의 여동생 그룹'으로 포지셔닝시켜서 끼워팔기하기도 했으나 레인보우의 실패 이후 타 기획사에서도 일본 시장에서의 '동생그룹' 마케팅은 줄어들었다. 비슷한 마케팅을 펼친 케이스가 빅뱅의 직속후배인 2NE1이었지만 2NE1은 일본에 진출하기 전에도 국내에서 팬덤이 자리잡은 케이스고 TWICE의 직속후배인 ITZY도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하는 등 국내에서 성과를 보였다. 심지어 카라 이후 중소돌로서는 두 번째로 도쿄돔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의 직속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데뷔 직후 팬층을 형성하면서 엠카 1위, 빌보드 200 차트 내 진입을 했다.[53] 이 쪽은 모태 그룹 애프터스쿨도 일본활동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애프터스쿨의 경우 아무로 나미에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54] 게다가 팬과 안무팀에 의한 커버댄스가 활성화된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걸그룹의 포인트안무 어필이 줄어들고 안무 동선 복잡성 및 난이도가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러블리즈, 여자친구, TWICE, 드림캐쳐의 경우 다인원 그룹인데도 동선 및 안무 난이도가 고난도여서 커버댄스 제작자들도 애를 먹는 편이고 APRIL도 봄의 나라 이야기를 기점으로 안무가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지나치게 안무가 쉽다고 어필하는 것은 퍼포먼스 평가와 발전 측면에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55] 결정적으로, 레인보우는 아이돌이라면 한번쯤 하는 단독 콘서트가 '''없다'''. 아이돌 그룹의 콘텐츠 중 상당부분을 단독 콘서트가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치명적인 약점. 핑클, 카라, 에이프릴도 단독 콘서트를 했다. 다만 이 점은 레인보우의 데뷔 세대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야 그닥 뜨지 않은 그룹들도 미니 콘서트 방식으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경우가 많지만 레인보우가 활동했던 세대의 경우 웬만큼 뜨지 않고는 단독 콘서트를 여는 일이 거의 없었다.[56] 유튜브에도 '레인보우의 生Show'라는 이름으로 리얼리티 영상을 올렸는데 자막과 화질이 타 걸그룹에 비해 발편집 수준으로, 무한도전 폰트를 복붙한 수준. 부실 컨텐츠는 결코 소속사에 핑계가 될 수 없다.[57] 아무리 순덕이라도 공백기가 3년이 넘으면 다른 걸그룹의 활동을 챙겨보며 팬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문제가 현재진행중인 케이스가 공백기 4년을 향해 달려가는 f(x). [58] 다만 2018년 이후에는 멤버들이 해체했다는 말을 형식상으로는 부정하고 있다.[59] 카라는 천상지희의 대항마로 데뷔한 케이스.[60] 이 두 그룹 멤버들은 사적으로 친하기도 한데, 서로 존경심을 보내기도 하고 도쿄돔도 같이 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이 두 그룹을 선배로 존경하고 있다.[61] 그래서 2009년 당시 카라팬들은 보도자료 배포 등의 언론대응을 레인보우에게 몰빵한다는 불만이 많았다.[62] 그러나 블랙스완이 라붐 데뷔곡으로 갈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