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RD(원피스)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군본부 기밀 특수부대.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공개된 해군 내부의 정보부대. 해적 세계의 동향 등 세계 치안의 위험 요소가 될 만한 각지의 은밀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본부에 연락하거나 반대로 본부의 지시로 해적 내부에 잠입하여 공작을 펼치는 등의 임무를 맡는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관이라는 점에서는 사이퍼 폴과 얼추 비슷하게 보이지만, 사이퍼 폴이 세계정부의 직속 기관인 것과 다르게 SWORD는 철저히 해군 내부 조직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대한민국으로 비유하자면 사이퍼 폴은 국정원, SWORD는 정보사라고 할 수 있는 셈. 그래서인지 사이퍼 폴 특히 CP0가 '천룡인의 방패'로 불리는 것과 달리[1] SWORD는 조직명부터 '검'을 이미지로 하고 있다. 공조도 그다지인지 해군은 CP0이 오로치(를 내세운 카이도)와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도 SWORD의 첩보를 들은 뒤에야 알았다. 다만, 절대권력인 천룡인 직속인만큼 일개 요원인 로브 루치가 해군 원수 사카즈키에게 건방을 부릴 정도로 세도가 등등한 CP0에 비해[2] 해군의 하부조직에 불과한 SWORD의 위상은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쩌면 정부와는 별개로 해군이 임의적으로 만든 비밀 조직으로 세계 정부 수뇌부도 이들의 존재를 모를 가능성도 있다.
현 대장은 다름아닌 '''최악의 세대 일원이자 백수 해적단 토비롯포 중 한 명인 X 드레이크.''' 즉 세간에 알려진 '타락한 장성'이라는 이미지 자체가 해군 측에서 대대적으로 벌인 언론플레이였던 셈이다. 드레이크의 공식적인 계급은 불명이나 대충 소장~중장 격으로 보이며, 부대원인 코비조차 대령 계급을 달고 있는 것을 볼 때 상당한 정예임을 추정할 수 있다. 애초에 정보임무 특성상 실력으로나 충성심으로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에게 맡기는 법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노릇.[3] 보고 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는 확실하지 않은데, 해군 총사령관인 원수야 당연히 보고를 받겠지만, 그 아래의 해군 대장들은 SWORD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불명이다. 1부 샤본디 제도 편에서 볼사리노가 드레이크를 '전 소장'이라고 부르며 넉다운시킨 일이, 드레이크의 진짜 위치를 몰라서 진심으로 공격한 건지, 사정을 알면서 의심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팬 건지는 팬덤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
2. 소속원
3. 작중 행적
956화에서 첫 등장. 드레이크가 코비에게 와노쿠니에서 사황 빅 맘과 카이도가 손을 잡았다는 내용과 CP0를 목격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4. 여담
- 전투력이 삼대장급은 아닐 지언정 어지간한 수준은 될 듯하다. 아직 스물도 안 된 입대 2년차라도 대령을 전투원으로 붙여놨을 정도이며 대장인 드레이크도 최악의 세대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자[7]인 동시에 백수 해적단에서도 토비롯포의 지위를 얻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다. 대령과 같은 영관급 장교가 일반 전투원으로 편제됐음을 감안하면 팀장들은 못해도 준장 이상이기 때문.
[1] 별칭부터가 '이지스' 제로다.[2] 사실 누가 더 강한가와는 별개로 루치가 속한 사이퍼 폴과, 사카즈키의 해군은 비록 같은 세계정부 소속일지 몰라도 엄연히 따로 존재하는 기관이므로 한 쪽이 상대방을 하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루치는 해군의 원수인 사카즈키를 상대로 주제넘는 갑질을 시전한 셈.[3] 돈키호테 패밀리에 공작원으로 잠입해 있던 돈키호테 로시난테 중령도 SWORD 소속이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4] 백수 해적단 토비롯포. 해군 내에서의 계급은 불명이나 본부로부터 중장 취급을 받고 있다. 대외적으로 해군을 그만뒀다고 알려졌을 당시가 소장이었으니 최소 중장일 가능성이 높다.[5] 해군 대령[6] 이 둘은 해군에 들어간 이후 항상 같이 다녔기 때문이디. 또한 헤르메포는 코비의 부관 역할까지 겸하는지라 코비가 어딘가에 출몰하면 헤르메포도 근처에 와 있다고 생각해도 될 수준이다. 코비가 탈영을 한 게 아니라면(...)[7] 샤키와 샤봉디 제도의 코팅 장인에 발언에 따르면 루피를 포함해 키드, 로, X 드레이크, 호킨스가 신문에 많이 언급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