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토트랜드 편 다음의 에피소드다.
에피소드의 이름이 '레벨리/와노쿠니 편'으로 설정되었는데, 이에 따라
레벨리 편과 와노쿠니 편은 서로 번갈아가며 연재되고 있다. 처음에 레벨리 편이 연재되었다가 이후 와노쿠니의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와노쿠니 편이 어느 정도 연재되면 다시 레벨리 시점으로 이동해 레벨리 편이 연재되고 그게 일단락되면 다시 와노쿠니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재개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와노쿠니 편 1막은 레벨리 편 1번째 에피소드가 종료된 뒤인 909화부터 시작되어 924화에서 종료되었고 그 뒤 곧바로 925화를 통해 2막이 시작되어 955화에서 종료되었다. 이후 2회에 걸쳐 레벨리 편이 다시 연재되다 958화부터 3막이 시작되었다.
2. 특징
펑크 해저드 때부터 대결 플래그가 형성되었던
사황 '''
카이도''' 및
백수 해적단과의 본격적인 결전을 그리고 있으며, 동시에
스릴러 바크 편에서부터 떡밥이었던 폐쇄국가 와노쿠니의 내부 관련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원작 909화에서
제르마 66가 계획을 위해 강제로 데려갔던
상디의 탈환을 위해 사황
빅 맘의 영토인
토트랜드로 떠났던 루피 일행 쪽
[1] 루피, 나미, 쵸파, 브룩, 페드로, 그리고 몰래 탔던 캐럿.
과 일행과 떨어져 따로 와노쿠니으로 떠나게 된
조로,
우솝,
로빈,
프랑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원작 910화에 이미
밀짚모자 일당의 나머지 멤버 대부분이
와노쿠니 해역에 거의 접근해 상륙하여 일단은 전부 도착한 상태이다.
루피와
로, 조로 외에도 1부 기준으로
최악의 세대에 속하는 해적인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
유스타스 키드,
X 드레이크,
킬러가 등장하기 때문에, 모두 8명이 한꺼번에 이 에피소드에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루피의 의형이자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양자인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와노쿠니의 인연이 밝혀질 예정이다.
[2] 정상결전 당시 에이스가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삿갓을 만들어서 씌워주는 회상 장면에서 와노쿠니를 언급하면서 와노쿠니의 관련성이 암시되기도 하였다.
[3] 1막 초반에 쿠리가하마의 삿갓 마을에 사는 소녀 타마와 안면이 있음이 밝혀진다. 3막에서는 카이도의 자식인 야마토와도 안면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밖에도 자신이 속한 흰수염 해적단 전임 2번대 대장인 코즈키 오뎅의 이야기를 듣고는 카이도를 치러 와노쿠니로 쳐들어가자고 흰수염한테 제안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907화와 910화의 내용에 따라
빅 맘 해적단의 개입 역시 확정되었다. 도중에
백수 해적단과 약간 충돌이 있었고 끝내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해적 동맹을 맺으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4] 다만, 빅 맘 해적단의 전력 몇몇이 부재 상태다. 대표적으로 샬롯 오븐과 스위트 장성인 샬롯 크래커와 샬롯 카타쿠리는 부상 회복 겸 전력 공백을 해소하기 위에 토트랜드에 그대로 남아 수비를 맡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5] 그야말로 '''정상결전을 능가하는 세계 최악의 위기다.''' 사황 집단의 전체 전력이 세계정부와 산하 해군보다 훨씬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은, 사황이란 그룹이 단일 조직이 아니라 단순히 세계 최강의 해적 4명에게 붙는 호칭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황이란 자들의 세력은 전부도 아니고 단 두 명만 동맹 혹은 단일조직으로 합쳐지기만 해도, 나머지 사황인 샹크스와 티치 두 명이 동맹을 맺거나, 세계정부와 조직적 연합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현재 원피스 세계에서 저 둘을 막을 수 있는 집단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에 저 둘을 때려눕혔던 가프도 전성기 시절은 지나간지 오래이며, 마찬가지로 전성기가 지난 센고쿠와 함께 이 사상 최악의 사태에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다고 해도 사카즈키를 포함한 현역 해군 원수 및 대장들이 전부 출동하더라도 저 둘을 제압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비슷한 시기에 칠무해는 아예 철폐되면서 더이상 이들이 정부 편에 설 이유가 없어졌다.
[6] 그러나 카이도와 빅 맘이 해적동맹을 결성한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첫번째, 카이도와 빅 맘이 동맹을 맺으면서 '''자연스레 나머지 사황 두 명인 샹크스와 티치가 최우선으로 이 둘을 적대하게 될 가능성이 기정 사실화 되어버렸다. 특히 티치.''' 해적왕을 꿈꾸는 티치로서는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 세계정부에서 저 둘로 바뀌어버렸다. 덤으로 쿠잔도 적으로 돌려버렸다. 물론 쿠잔이야 원래부터 적대관계였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예정보다 빠르게 충돌할 가능성이 생겨버렸다. 두번째, '''전세계를 적으로 돌려버렸다.''' 특히 세계정부 및 해군본부에겐 최우선 토벌 대상으로 찍혔다. 그런데 세계정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대한다고 해봤자 의미가 있겠나 싶겠지만, '''모든 강자들이 바다로 나온 것은 아니다.''' 즉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당장 해군이 세계징병으로 발굴한 강자들이 '''후지토라'''와 '''료쿠규'''다. 정상급 강함을 지녔다고 해도 모두가 속세로 나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카이도와 빅 맘의 동맹이 당장은 둘을 세계최강의 세력으로 만들겠지만 이것이 오히려 둘의 죽음을 앞당기게 될 수도 있다는 것.
[7] 작가가 와노쿠니 편에서 말했던 세계 최악의 대전쟁의 시작이 바로 이 사황 연합일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사황 중 둘이 힘을 합쳤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다른 사황 둘도 난입할 수밖에 없고, 판이 이렇게 커지면 세계정부와 해군 또한 보고만 있을 수는 없기에 당연히 참전할 수밖에 없게 된다. 즉 '''모든 사황들과 해군 대장/원수가 한 자리에 모여 싸움을 벌이는 그야말로 세계 최악의 상황'''이 와노쿠니 편에서 실현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가 바로 원피스 스토리의 '''80%''' 지점이라고 한다.
연재분 925화 이후로는 나무위키 내에서 자체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야 하는데 캐릭터 별로 서술이 분산되면서 이후의 내용은 주요 캐릭터의 행적 문서 내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와노쿠니가 최종편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와노쿠니편 스토리 이후론 바로 최종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3. 플롯 요약
- [ 와노쿠니 제1막 ]
가디언즈를 대기시키고 마르코를 만나러 어느 섬에 다다른 네코마무시는 마르코에게서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흰 수염 해적단에게 쓰지 않고 '''비밀리에 고향 주민들에게 생활비로 보냈을 정도로 구두쇠'''여서 미스 버킨[22] 그 '''에드워드 위블'''을 이끄는 정체불명 인물. 이 찾고 있는 흰 수염의 은닉 재산은 '''허구'''"라는 말을 듣게 된다.[23] 그와는 별개로 미스 버킨이 위블을 통해 흰 수염 해적단의 은닉재산을 받아가려고 하는 점에는 30여년 전에 있었던 에드워드 뉴게이트와의 인연이 작용하고 있었던 것이 은연 중에 강조되어 있어, 이것이 추후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네코마무시 나리를 통해 마르코에게 루피 일행의 사황 타도 의지가 전해졌다.[24] 애니에서는 이 때 카이도를 노린다는 말에 식겁한 표정을 짓는 등 해군 대장과 호각으로 싸운 경험이 있는 마르코조차도 사황 카이도를 두려워하는 듯 묘사된다. 뭐라고 반론할 수가 없는 사항인데 흰 수염과 필적하던 사황 중 하나였으니 당연하다. 한편 와노쿠니에 이미 잠입한 프랑키(프라노스케), 우솝(우소하치), 니코 로빈(오로비), 조로(조로쥬로)는 각자 정체를 숨기고서 킨에몬의 지시를 기다리며 동향을 살피고 있었다. 다만 조로는 봉행관 미네유키의 의심을 받고 누명을 받은 채 '''할복'''을 명령을 받고서 순순히 받들고자 했지만, 봉행관의 수상쩍은 거동에 분을 참지 못하고 '''살해'''하는 참극을 벌이며 도주범이 되고 만다. 그러는 가운데 토트랜드를 탈출해 와노쿠니로 항해하는 밀짚모자 일당은 구 해군 본부였던 마린 포드 근처 레드라인에 위치한 마리조아에서 열리는 레벨리 소식을 들으며 킨에몬이 해주었던 말을 회상하다가, 와노쿠니의 험난한 해류에 휘말려 선장 루피만이 육지에 상륙하게 되었다. 이후 해변에서 날뛰는 맹수들을 만나 다소 고전하지만, 오타마라는 소녀의 도움으로 맹수들을 굴복하게 만들고 삿갓 마을에 위치한 오타마의 집에 초대된다. 하지만 루피를 대접하기 위해 남은 식량을 내주고 대신 '''공장의 폐수로 더러워진 강물을 마신''' 오타마가 위독해지는 바람에 당황하던 가운데, 오타마를 보러 왔던 오타마의 스승 '텐구야마 히테츠'가 오타마가 기다리고 있었던 인물이 해적인 '''에이스'''라는 이야기를 듣고난 후, 루피는 에이스의 죽음을 단도직입적으로 알리게 된다.[25] 에이스의 죽음을 알리는 루피의 모습은 마치 1부 알라바스타 왕국 편에서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반란을 막겠다면서 아무도 죽지 않게 혼자서 해결하겠다는 어느 공주님의 무모함을 꾸짖는 당시의 모습이 겹쳐질 정도로 루피의 죽음에 대해 단순명확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타마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패닉에 빠지며, 오타마의 스승도 이러한 루피를 나무란다.[26] 에이스는 죽었다는 루피의 말을 들어버린 오타마의 반응이 마치 에이스와 흰 수염, 그리고 차기 해적왕을 그대로 보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내지른 사카즈키의 공격을 막고서 사망한 에이스의 등짝을 봐버리고 정신을 놓아버린 채 아마존 릴리에서 세월을 보내다가, 징베의 일갈을 듣게 된 루피의 반응과 유사한데 현실 회피의 반응으로 판단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오타마를 구하기 위해 히테츠가 갖고 있던 명검 '''2대 귀철'''을 들고서 여전히 루피의 이야기를 거짓말이라 여기며 에이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오타마의 어리광을 받아주며 마을로 향하다가, 황야에서 도망자로 살던 조로와 재회하게 되면서 조로를 추격하고 있었던 호킨스 일당에 맞서기로 한다. 이런저런 전투 끝에 호킨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도주하게 된 일행은 조로가 와노쿠니에서 구해준 '오츠루'라는 찻집 주인이 오타마를 위해 해독 차를 달여주겠다며 안내하는 곳은 오코보레에 위치한 어느 찻집. 거기서는 찻집 종업원 겸 얼굴마담인 '오키쿠'에게 "자신에게 시집 오면 배불리 먹여주겠다"고 말을 거는 요코즈나 '우라시마'가 있었으며 이러한 광경을 샤치, 베포, 펭귄이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오츠루의 정성과 오키쿠의 배려로 오타마는 사함초로 우려낸 약초차로 호전되었다.[27] 동시에 평생동안 받지 못하던 생일상을 받고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한편 조로는 오키쿠에게 루피를 '루피타로'라고 소개하고, 코즈키 가문이 머물면서 와노쿠니을 다스리다가 20년 전에 오로치 장군(쇼군)에게 강탈당한 오뎅성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오로치 장군의 험담을 하던 오츠루의 이야기를 들어버린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가 오타마의 재능을 눈여겨 보고서 납치를 감행하고, 루피와 조로는 오키쿠와 함께 웃는 얼굴로 벼슬아치와 해적의 마을인 바쿠라 마을로 오타마를 찾으러 떠난다. 이런 소식에 베포는 선장인 로에게 급보를 알리고 이에 로는 크게 당황. 마침내 바쿠라 마을에 도착한 루피가 큰 소리로 오타마를 불러보지만 오키쿠가 입을 막는다. 그리고 백수 해적단과 한 패인 사무라이들로 추정되는 남자들을 패왕색의 패기를 써서 순식간에 기절시킨 뒤, 마을 안으로 향하는 도중 어디서 날아온 스모 선수[28] 우라시마에 의해 손바닥 치기 한 방만에 나가떨어졌다. 를 한 팔로 붙잡는다. 그리고 스모 선수가 날아온 곳으로 가서 우라시마 일당한테 오타마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크게 소리친다. 그러고는 오키쿠가 우라시마의 상투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장면을 보자 멋지다며 엄청나게 흥분한다. 루피는 오키쿠의 뺨을 때리려 하는 우라시마를 고무고무 밀어내기로 막는다. 그러고는 곧바로 우라시마와 스모 대결에 돌입한다. 우라시마가 공격을 퍼붓지만 여유롭게 피하고 '고무고무 기간트 밀쳐내기'로 우라시마를 한 방에 홀덤의 저택까지 날려버린다. 그리고 뒤늦게 상황파악을 한 사람들과 싸우는 도중에 "홀돼지(...) 나와라"라고 큰 소리로 홀덤을 부른다. 바로 그 순간, 홀덤이 오타마를 물고[29] 정확하게는 배에 있는 사자 얼굴이 물고 있다. 나타난다. 당연히 루피는 곧바로 홀덤과 싸울 준비를 한다. 홀덤이 자신의 배인 카미지로로 하여금 오타마를 물어뜯으려는 것을 보고 오타마를 놔달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오키쿠에게서 '''쿠리가하마의 총수인 잭이 며칠 전에 바쿠라 마을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경악한다. 그리고 카미지로가 오타마를 더 세게 물자 분노한다. 그러고는 또 다른 주역인 스피드가 깨끗한 식량을 가지고 나타나자 같은 편한테만 먹인다는 것에 더 분노한다. 그리고 조로에게 식량 강탈을 부탁하고는 곧바로 순식간에 카마지로에게 한 방 먹임과 동시에 오타마를 구출한다. 그러고는 오타마가 자신의 뺨을 '''펜치'''로 잡아당겼다는 걸 듣고는 빡쳐서 홀덤을 레드 호크로 날려버린다.[30] 여담으로 이 때 상황과 레드 호크를 맞은 홀덤의 얼굴이 이전에 천룡인 차를로스 성에게 일격을 날릴 때와 겹쳐 보인다. [31] 아마도 홀덤을 날려버렸으니 잭과의 대결은 사실상 확정일 듯 하다. 떨어지는 오타마를 한 팔로 붙잡은 뒤 도망치는데 그 와중에 또 다른 주역인 스피드의 하반신에 올라탄다. 그리고 오타마에게 경단을 먹여 조종하라고 시킨다. 그렇게 스피드는 조종당하게 되고, 루피와 오타마는 그녀와 함께 도망치기 시작한다.[32] 이 때, 오타마의 능력이 카이도 휘하의 인조 스마일 능력자들까지 무력화시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능력임이 밝혀진다. [33] 시저가 개발한 인조 열매 스마일에는 동물 인자가 들어가있다. 오타마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경단이 동물들을 복종시키는 것을 보면 동물 인자를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일 능력자들은 그녀의 능력에 당할 가능성이 높다. 추후 스마일 능력자의 카운터로 활약할 듯. 그 와중에 루피의 레드 호크를 본 오타마에게서 에이스 같았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게 도주에 성공하고 쫓아온 기프터즈 세 명을[34] 하나는 914화에서 등장한 배트맨, 또 하나는 차고 있는 벨트에 뱀 머리가 달려 있는 뱀 스마일 능력자, 다른 하나는 목과 가슴에 귀여운 토끼 얼굴이 달린 토끼 스마일 능력자다. 깨끗한 물이 담긴 커다란 나무 대야로 뭉개버리고는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침내 로를 보고 반가워 하고는 우리가 가져온 식량들은 자기한테 밥을 준 오타마에게 갚는 은혜, '''그 시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기모노를 제대로 갖춰 입고는 오타마에게 '''우리가 이 나라를 떠날 때 쯤에는 니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주겠다'''고 맹세한다.[35] 이때 오타마는 에이스가 떠나기 전에 했던 "우리가 이 나라에 '''다시 왔을 때에는''' 네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을 떠올리고 다시 한 번 눈물을 삼킨다. 에이스의 의지를 루피가 잇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에이스는 죽어서나마 약속을 지킨 셈이다. 그 후 로의 말에 따라 오뎅성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쩐지 다음 장면에는 '''코즈키 오뎅의 묘와 함께 모모노스케와 킨에몬을 비롯한 사무라이들의 무덤이 나온다.''' 스피드를 타고 돌아가는 오타마를 배웅해 주면서 코마치요와 2대 귀철을 빌려간다. 그리고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의 감사 인사를 받으면서 조로, 로, 코마치요, 오키쿠와 함께 오뎅 성터로 향한다. 한편 조로는 오타마를 배웅해 주면서 2대 귀철을 빌려가자 뒤에서 잠깐만 보여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루피, 로, 오키쿠, 코마치요와 함께 오뎅 성터로 향하는 도중 오키쿠를 보면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의심한다.[36] 이 말을 들은 오키쿠는 뜨금한다. 추후에 밝혀질 내막이 있는 듯. 그 와중에 오키쿠를 좋은 녀석이고 강하니까 괜찮다며 오키쿠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오뎅 성터에 도착하고 나서는 킨에몬, 칸주로, 모모노스케, 라이조의 무덤을 보고는 경악하고는 로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멱살을 잡는다. 그때 뒤에서 킨에몬이 나타나자 다행이다고 말한다. 그리고 밤에 변소에서 나타난다고 말했을 뿐이지 죽었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로에게 헷갈리게 말하지 말라고 화낸다. 그리고 모모노스케, 상디, 나미, 쵸파, 캐럿, 브룩과 재회하게 된다. 이후 킨에몬에게 너희들의 정제를 밝히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키쿠, 킨에몬, 모모노스케, 칸주로, 라이조가 '''20여년 전 과거에서 왔다는 사실'''을 듣고는 다른 일행들과 함께 경악하게 된다. 킨에몬은 루피 일행에게 코즈키 오뎅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37] 당시 와노쿠니의 장군이던 코즈키 스키야키의 아들로, 자유분방하고 폭력 사건을 반복해서 꽃의 도시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 그는 와노쿠니의 무법지대에 가서 무뢰한들을 정리 제압하고, 일하는 법을 가르치고, 마을을 세워서 성을 세웠고,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었다. 장군 스키야키에게 인정받아 쿠리가하마 다이묘라는 지위를 얻었다. 그것이 20세에 이른 위업이라 한다. 게다가 강을 만들고 선착장을 만들어 도시를 잇고 사람을 이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말하는 개와 말하는 고양이라 불리며 차별받던 어린 이누아라시 와 네코마무시를 구해줬다. 당시 괴롭힘을 받던 두 사람을 구해주며 괴롭힌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라 너희들 !!! 다른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무지하기 때문이다!!!"'''라며 훈계했다. [38] 그리고 '''흰 수염을 매료하고 로저가 반했던 오뎅이 꽃의 도시에서 죄인으로 처형당했다'''는 얘기를 꺼내면서 모모노스케, 오키쿠랑 함께 울기 시작한다.[39] 이게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루피는 아예 화를 냈고, 상디는 눈쌀을 찌푸렸고, 브룩, 쵸파, 나미, 캐럿은 아예 눈물을 흘리며 치를 떨었다. 현재에서는 20년이 흐른 일이지만 자신들에게 있어서는 불과 몇 달 전의 일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일행들에게 자신들이 어떻게 헤어지고 펑크 해저드에 오게 되었고, 밀짚모자 일당을 만나게 되었는지 얘기해준다. 그리고 자신들이 오로치 세력에게 지명수배되지 않은 것은 이미 20년 전에 죽은 사람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껏해야 망령으로 취급. 그래서 오로치 세력은 크게 자신들을 신경쓰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현재의 전력 상태와 ''''2주 후에 카이도가 있는 오니가시마(직역: 도깨비의 섬)에서 열리는 불 축젯날 밤에 오니가시마를 습격한다''''는 계획을 알려준다. 킨에몬은 결전의 날과 집합 장소가 그려진 도안[40] '불의 축젯날' 져녁 5시 반에서 6시, '불의 새 두마리'와 '반시뱀', 그리고 반란의 뜻인 '그믐달'이 그려져 있는 종이다. 을 보여주며 이 그림을 왼발에 달 문신을 새긴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조로 일행의 근황을 설명해준 뒤, 상디, 나미, 브룩에게 그들의 능력이 어떤 일에 안성맞춤인지 알려준다. 그리고 쵸파와 캐럿에게 이누아라시한테 가 보라는 부탁를 해주고는, 자신의 능력으로 상디 일행의 옷을 기모노[42] 근데 각각 차이가 있다. 상디와 캐럿은 그냥 평범한 기모노지만 나미는 기모노는 기모노인데 노출도가 높은 기모노고, 쵸파는 닌자 복장, 브룩은 귀신 $(document).ready(function(){ $("#rfn-41").bind("contextmenu",function(e){ $("#Modalrfn-41").attr("style", "display: block;"); return false; }); $("#Modalrfn-41").on("click", function(){ $("#Modalrfn-41").attr("style", "display: none;"); }); $("#rfn-41").bind("touchend", function(){ $("#Modalrfn-41").attr("style", "display: block;"); }); $("#Modalrfn-41").bind("touchstart", function(){ $("#Modalrfn-41").attr("style", "display: none;"); }); }); [41] 머리에 삼각형 모양의 머리띠가 있는 귀신이다. 복장이다. 로 갈아입혀준다. 그 와중에 나미가 자신의 기모노를 보고 이거 정말로 쿠노이치가 맞냐고 하자[43] 하지만 나미가 입은 노출도가 높은 기모노는 실제 쿠노이치들이 애용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얼굴을 붉히고 코피까지 흘리면서 대답했고, 또 진짜 쿠노이치[44] 이름은 '시노부'. 한때는 킨에몬의 여동생(!)이였다고 한다. 를 불렀으나 상디와 브룩의 예상과는 다르게 웬 땅딸막하고 뒤룩진 여자가 나타나자 나미한테 싸대기를 맞았다. 그리고 각자 임무를 수행하라고 말함과 동시에 '''아수라 동자, 카와마츠, 덴지로'''라는 이름의 세 사무라이들[45] 과거에 킨에몬 일행과 함께 코즈키 오뎅을 섬겼다고 한다. 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트라팔가 로는 킨에몬에게 자신과 루피와 조로의 정체가 들통났음을 밝힌다. 이에 상디가 무슨 짓을 한 거냐며 화를 내지만 로는 되려 너희에게 추궁받을 이유가 없다며 역으로 쏘아붙인다...[46] 조로는 다른 이들이 보는 앞에서 봉행관을 할복용 단도로 베어버리고, 루피는 오타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에게 쿠리성의 음식물을 공수하고서 오타마를 구출하기 위해 다른 이들이 보는 앞에서 홀덤을 날려버리며, 로우는 바질 호킨스와 신경전을 벌인 바가 있다. 그때 루피가 오코보레 마을을 향해 내려가자 트라팔가는 따라가려는 일행한테 내가 간다며 제지하고는 너희들은 절대로 얼굴을 내밀지 말라며 진정시킨 뒤, 루피를 제지하러 샴블즈를 사용해서 루피의 뒤를 추격한다. 그리고 '''카이도가 보로브레스를 쏴서 오뎅 성터를 파괴하자''' 루피와 함께 이를 악물며 경악한다. 루피가 쓰러진 스피드에게 오타마를 지키지 못하고 카이도에게 당했다라는 소식을 듣고 카이도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일부러 도발하면서 기어 4까지 발동한 채로 수십방의 공격을 날려 카이도를 땅으로 떨어뜨려 유효타를 입히나 했으나 카이도는 땅에 떨어진지 얼마 안 되어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오며 부상은 커녕 손톱만한 흠집도 전혀 없어보이는 몸으로[47] 이전 편의 언급 등을 보면 카이도가 루피에게 맞아준건 술에 취해 제대로 된 정신 상태도 아닌데다가 자신에게 죽빵을 날릴만한 놈이 있으리라곤 생각을 못한 점이 합쳐졌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루피에게 얻어맞은 뒤 숙취해소가 된 건지 화난 표정으로 바로 박살냈다. 루피의 견문색이 카타쿠리와의 전투로 미래예지 수준으로 발전한 걸 감안하면 수 초 뒤까지 읽을 수 있는 루피가 대처를 못할 정도로 기본적인 육체능력의 수준 차가 까마득하다는 증명인 셈. '''뇌명 팔괘 한 방으로 루피를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버린 후에''' '해적왕이 될 사나이다.'라고 말한 루피에게 역으로 '''"'무슨 왕'이 되겠다고…...? 애송아...…!!"'''라고 말한다. 루피의 기사를 보고 티치가 "황제? 너에겐 아직 이르지, 밀짚모자… 제하하하!!!"라고 했는데, 이 말에 쐐기를 박은 셈. 반면에 카이도는 자신의 공격을 맞고서 쓰러져 있는데도 투지를 보이는 루피에게 흥미를 느낀 것처럼 보인다. 루피를 감옥에 가둬버리라고 명령하는데 이 명령에 따라 루피에게 접근한 부하들이 거품을 물며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키드와 똑같은 패왕색을 지니고 있었다며 상당히 놀라워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만약 마음이 꺾인다면 좋은 전력이 될 것이다'''라는 말도 덧붙힌다.[48] 비록 자신의 계획을 무너뜨린 것으로도 모자라 덤비기는 했지만 루피 역시 자신의 휘하로 두기에 좋은 전력이라는 점으로 인해 적이었던 그를 가둬놓는 듯 하다. 적에게 무자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속을 따지는 카이도의 이면이 드러나는 장면. 이후 용의 모습을 한 채 술을 더 마시기 위해 떠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조금 전 싸움에서 취기가 가셨다고 말한다. 한편 마을로 달려간 킨에몬은 오츠루가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몰래 멀리서 지켜본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재회하고 싶지만, 그것은 오뎅의 뜻을 이루고나서 라며 훗날을 기약한다. 그때 뒤에서 유유히 지나가던 슈텐마루를 보게 되는데, '''사실 슈텐마루는 가명이고, 본명은 다름 아닌 '아수라 동자'였던 것으로 밝혀진다.''' 루피는 여전히 기절한 상태지만 카이도의 말로는 계속 자기를 째려보고 있다고 한다. 카이도는 루피를 곤죽을 만들어 놓으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하지만 루피는 반죽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패왕색 패기를 써서 부하들을 기절시킨다. 그렇게 루피가 잡혔다는 소식은 호의를 통해 와노쿠니 전체에 알려지게 된다.[49] 이 과정에서 프랑키, 로빈, 우솝, 조로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 날, 결국 루피는 와노쿠니의 '우동'이라는 지역에 있는 공장에 얼굴에 붕대가 감긴 채 수감당하게 된다. 이때 '''옆 방에 갇혀 있는 누군가'''랑 함께 '''"두고 보자... 카이도...!!!"'''라며 이를 간다. 그리고 옆 방에 갇힌 사람을 알아봤는지 그를 향해 말을 걸며 와노쿠니 편의 제1막은 그렇게 막을 내리게 된다. (여기까지가 924화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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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노쿠니 제2막 ]
나미는 '오나미'라는 가명을 쓰고 쿠노이치가 되었다. 그리고 시노부랑 함께 어떤 사무라이들의 집 천장에서 망원경으로 어떤 사무라이들이 들고 있는 무기 주문서의 내용을 몰래 읽지만, 그만 들켜버렸고, 사무라이들이 나기나타로 천장을 쑤셔박자 시노부랑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고양이 소리를 낸 뒤 그 틈을 타 시노부랑 함께 연을 타고 탈출에 성공한다.[50] 참고로 얻어낸 정보는 무기가 모이는 항구의 이름과 출항일이다. 그렇게 연을 타고 날아가는 도중 메밀소바 노점을 차린 상디를 발견하고는 화를 낸다.[51] 왜냐하면 사람들을 모으는 데는 성공했으나, 전부 여자들이라서. 루피와 키드는 해루석 수갑이 단단히 채워져 있는 채로 죄수 채굴장에서 함께 뒹굴며 수수경단 교환권을 독점하려는 듯이 경쟁적으로 싹슬이해간다. 그러한 가운데 루피는 효고로 할아범을 만나 패기 각성법을 배우게 되고 덩달아서 키드가 붙잡힌 경위를 듣게 된다. 한편 술기운에서 깨어난 카이도는 자신이 경고했음에도 자신의 영역에 멋대로 들어온 빅 맘의 상륙을 저지하라고 부하들을 들볶는다.[52] 이때 빅 맘 해적단이 와노쿠니에 발을 들이면 전면전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3]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도 빅 맘이 올 줄 알았지만 설마 폭포오르기까지 알고 있을 줄 생각도 못해서 바다를 지난 이후부턴 영격준비를 못해놨다고 한다. 당연히 카이도는 빅 맘이 와노쿠니에 도착한 순간 전면전쟁이라면서 절대 들이지 말라고 엄포한다. 대간판 킹의 활약으로 다행히 카이도는 안정을 되찾는다. [54] 부하들은 환호하고, 카이도도 크게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심했는지 팔짱을 낀 채 콧김을 쉭 하고 분다. 반면에 빅 맘은 그로 인해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과 따로 떨어져 기억을 잃은 채 홀로 쿠리하마의 해안가에 도착하게 된다. 그런 빅 맘의 모습을 보면서 당황하는 쵸파이지만 우동에서 죄수로 잡혀있는 루피를 탈옥시키려는 오타마의 계획에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어쩔 수 없이 기억 상실에 걸린 빅 맘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우동에 맛있는 팥죽이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루피가 죄수로서 지내고 있는 우동으로 빅 맘을 유도하며 루피의 탈출이 성공하길 빌게 된다. 그런 가운데 로우는 우솝, 상디와 함께 마을에 있다가 페이지 원과 대치하면서 도주하려다 태세를 바꾸어 싸울 준비를 하는데 상디의 변신으로 싸움이 격화되는 틈을 타서 에비스촌으로 도망친다. 니코 로빈은 쇼군 오로치가 주최한 연회에 참석하는데 성공하여 성에서 포네그리프를 찾게 되지만 들켜버리고 쇼군 직속 부대에 포위되고 만다. 다행히 포위당한 건 자신의 분신이었기에 도망치면서 나미와 시노부에게 자신이 들켰으며 최소 11인의 닌자들이 있다고 연락을 취한다. 오로치의 부름을 받고 연회에 참석한 로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로치가 코즈키 가를 업신여기자 토코와 코무라사키는 오로치에게 면박을 주면서 항명하고 쿄시로가 쇼군인 오로치에게 수치를 주었다며 코무라사키를 처단하게 된다. 이후 연회는 험악한 분위기로 말미암아 중단되었고 로빈은 연회 중 자리를 비운 그 짧은 시간 동안 오로치의 병력 수와 무기의 수 등 각종 중요 정보를 입수한 성과와 함께 연회장에서 도주하게 되었다. 그 시각 길을 헤매고 있던 조로는 토노야스를 구하게 되어 그가 알려준 에비스촌을 향하여 길을 돌리게 되나 나데없이 갑자기 나타나 슈스이를 훔쳐간 강도승병 '규키마루'를 추격하여 그가 가진 무기들을 받고자 문답무용의 대결을 펼치던 가운데 우연히 오로치의 자객 '카마조'에게서 도망치던 코무라사키와 토코를 구하게 되고 그런 일로 말미암아 공교롭게도 링고 모처에 숨어있던 브룩과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토노야스가 붙잡혀서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토코를 따라 처형 장소인 에비스쵸로 달려나간다. 이후 쇼군이 빈민에게 스마일이라고 불리는 괴상한 과일 열매 일부를 떨이로 주면서 슬퍼도 웃을 수 밖에 없게 되는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듣고 오로치를 적대하지만 코시로의 반격으로 말미암아 그럴 수가 없게 되었고 상디와 함께 토코를 구출하는 것에 만족하게 된다. 링고 모처로 기민하게 몸을 피한 시노부와 나미가 있는 목욕탕 안으로 바질 호킨스가 들어와서 목욕탕을 단속하면서 나미한테 칼을 겨누지만 나미는 나는 지나가던 사람이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이때 두 손을 드는 바람에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떨어져 '''알몸이 드러나게 되고''' 이로 인해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코피를 뿜으며 쓰러진다.[55] 다만 호킨스는 아무 반응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56] 당시 엑스트라의 대사 중에 "국보급(몸매)"(...)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소바 마스크를 보고 바로 상디라고 알아본다. 그리고 다들 실신한 틈을 타 상디와 함께 탈출한다. 그런 가운데 베포와 샤치, 펭귄이 백수 해적단에게 잡힌 사실을 알아버린 로우는 시노부와 잡힌 베포 일행에 대한 처리를 두고 말싸움을 벌이다가 베포 일행을 구하기 위해 나가려고 하지만 상디가 그건 적이 노리는 거라며 말린다. 그럼에도 940화의 시점에서 이미 홀로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떠나면서 시노부에게 '''''베포 일행을 의심했던 것을 잊지 말라.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자들끼리 죽음의 문턱에서 등을 맞댈 수는 없는 거다.'''''라며 일갈했다. 우동에서는 퀸이 루피와 효고로한테 '''오오즈모 인페르노'''라는[57] 게임을 제안한다. 그리고 칼날 목걸이를 둘의 목에 채우고는, 루피의 해루석 수갑을 풀어준다.[58] 규칙은 씨름판 안에서 끝없이 몰려오는 부하들을 상대해야 하며, 씨름판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면 그 즉시 목걸이 안에 있는 칼날이 작동해 목이 날아간다. 이 말을 들은 루피는 천룡인의 목걸이와 똑같다고 평가한다. 참고로 상대하는 부하들은 전부 무기를 쓸 수 있고 백수 해적단에 들어온다면 루피만 즉시 풀어준다고 한다. [59] 즉 어디까지나 이 게임의 목적은 루피를 죽이는 것이 아닌 루피를 어떻게든 영입하기 위한 것이다. 카이도가 얼마나 루피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부하로 삼고 싶어하는지 나오는 부분이다. 그리고 루피가 패왕색의 패기로 부하들을 모조리 쓰러뜨리자 이런 상황은 예상외라며 흥미로워한다. 싸움판의 주최자인 퀸은 자신이 좋아하는 팥죽을 먹는 한편 루피의 '''오오즈모 인페르노'''를 즐겁게 관전하는데, 이는 즉결 처분이 아닌 "시간"과 "머릿수"를 이용한 전투가 가장 힘들다면서 여유롭게 기다리기로 한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루피의 무장색 수련을 돕고 있는 중. 퀸은 카이도와의 연락을 통해 코무라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열한다. 그러면서 오로치가 보낸 빛그림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키라고 명령한다. 이후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켜 토노야스의 처형식을 지켜본다. 야스이에의 처형 장면을 보고 스마일의 부작용 때문에 웃는 것 밖에 못하는 에비스쵸 마을의 주민들을 보고 "봐라!! 저놈들은 미쳤어!! 전 다이묘의 처형을 보고 같이 웃다니!! 오로치도 너무하네!!"라며 비웃으며 말한다. 계속 우동에 갇혀있던 루피는 야스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에비스 마을의 주민들이 웃는 것을 보고 '''"저 녀석이 누구든 죽어서 웃음거리가 돼도 괜찮은 녀석이 있을 리가 없어!!"''' 라며 분개하다가 효고로를 통해 스마일의 저주를 듣게 된다. 이후 야스의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꽃의 도읍에서 날뛰기 시작하는 동료들을 응원한다. 943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키드가 탈옥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60] 결국 944화에서 간만에 등장. 전에 토코와 코즈키 히요리를 암살하려 했다가 조로에 의해 패배한 카마조와 함께 다시 잡혀와 물고문을 받는다. 이 와중에 '''카마조의 정체가 자신의 친구이자 동료인 킬러라는 것이 밝혀지며''' 현재 울면서 웃는 그의 현재 상태를 보고 "자기가 웃는 거 보고 비웃은 놈들은 다들... 반쯤 죽여왔어... 언제부턴가 마스크로 맨얼굴을 가리게도 됐고... 그런데 어떻게 된 거냐!? 나랑 떨어진 후 카이도한테 무슨 짓을 당했지!? 오로치냐!? 다들 어디로 갔어!?" 카이도에게 무슨 일을 당했냐고 물어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언급을 보면 오로치가 부여한 임무를 실패하고 우동 광산으로 끌려가는 킬러를 보고 분노해 해루석 수갑을 찬 채로 달려들었다가 총알까지 맞고 끌려온 듯 하다. 이 때 동료를 소중히 여기며, 동료의 모습에 절규하는 모습을 본 루피는 키드를 신경쓰게 되며 이로인해 퀸은 의도적으로 루피의 앞에서 키드와 킬러의 목숨을 가지고 도발한다.[61] 루피가 저 녀석들은 상관없잖아! 라고 하나 퀸은 그런 것 치고 꽤나 신경쓰고 있다고 비웃으며 루피의 공격을 간단히 막아낸다. 한편 쵸파는 드디어 감옥에 도착하게 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팥죽을 먹고자 하는 빅 맘의 도움으로 감옥문을 초토화시키고 우동을 지키고 있던 대간판 퀸마저 무력화시키고 만다. 이후 빅 맘이 기억 상실에서 벗어나면서 위기가 찾아왔지만[62] 물론 퀸은 이 사실을 몰라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분위기가 달라졌냐며 당황했다. [63] 빅 맘의 기억이 돌아와 본격적으로 위압감을 드러내자, 퀸 본인은 (본인의 마지막 일격이 안 먹힌 것도 있고 해서) 에넬 표정에 눈물까지 흘리며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경악하고, 부하들은 제대로 된 말도 못하고 아아 소리나 내며 죽었다며 절망한다. 빅 맘이 갑자기 잠들어버리자 퀸이 기지를 발휘해 빅 맘을 구속[64] 이 와중에 불안했는지 '''순도 100% 해루석'''의 수갑과 쇠사슬로 무려 '''100번 이상''' 빅 맘의 몸을 묶고 맹수용 마취약을 '''100번''' 놓았다. 하고 서둘러 빅 맘을 카이도가 기거하고 있는 오니가시마로 이송하는 한편 우동의 혼란 수습과 죄수들의 뒷처리를 바바누키에게 맡긴다. 그런데 수인들은 우동에 있는 감옥이 무력화되었음에도 희망을 잃고 루피가 해적이라는 사실에 오히려 루피를 막는다. 그런 가운데 효고로와 아카자야 9남자들이 그 정체를 드러내고 루피는 자신을 가로막는 수인들에게 지금 여기서 그대로 카이도에게 복종할지 아니면 자신을 따를지 선택하라고 말하면서 용기를 되찾은 죄수들은 루피 일행을 공격하는 것을 멈춘다. 바바누키는 루피에게 공격을 감행하나 미래를 예지하는 견문색의 패기로 위기를 감지한 루피가 기지를 발휘한다. 바바누키의 익사이트탄 공격은 불발되는 바람에 그렇게 바바누키는 독을 뒤집어 쓴 채 비명을 지르며 리타이어하고 이와 함께 수인들의 함성이 울려퍼지면서 우동을 장악하는 데 성공한다.[65] 여담으로 오니가시마를 습격하기 8일 전 시점이다. 참고로 이후에 루피가 키드에게 동맹을 제안하지만 950화에서는 같이 싸우겠냐는 루피의 제안에 카이도에게 붙어버린 바질 호킨스와 스크래치멘 아푸를 생각하며 더 이상 동맹은 진절머리가 난다고 거절하면서 기계팔로 폐허로 변한 감옥의 입구를 부수고 킬러와 함께 동료들을 찾으러 떠난다. 하지만 우동 간수들과 대치 중에 루피가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끌어안은 것이 원인이 되어 역병에 걸리게 되는데 다행히 루피를 포함해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전부 치료해주는 데 성공한다.[66] 본인 왈 의외로 간단한 바이러스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바바누키는 대량의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폭발해 사망한듯 싶었지만 의외로 살아있었고, 쵸파의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오타마의 수수경단을 먹고는 오타마의 종이 되어, 퀸에게 "루피와 키드는 우동에 잘 가뒀다."라는 허위보고를 하는 대형사고를 쳐버린다. 이때 퀸은 우동을 핑계로 카이도와 빅 맘의 싸움 현장에서 도망치려고(...) 했었다. 결전 이틀 전에 쵸파는 루피와 오타마와 함께 킨에몬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로우는 상관없다고 대답하는 시노부를 말린다. 그렇지만 945화에서 로우는 감옥의 바로 앞에서 호킨스와 대치하는데, 호킨스가 능력으로 자신에게 공격하면 그 영향이 샤치에게 전가되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당황한다. 결국 자신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는지 호킨스에게 붙잡힌 채로 950화에 등장했다. 호킨스가 계획을 말하라고 하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67] 펑크 해저드에서 탈출했을 때처럼 모종의 계획을 짜 놓았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몰골이 말이 아닌데 아마 고문을 당한 듯하다. 이후 951화에서는 베포를 통해 언급되는데, '''베포 일행을 풀어주는 대신에 자기가 감옥에 들어간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자신이 잡힌 사실을 밀짚모자 일당에게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950화에서 조로는 히요리와 함께 숲 속 깊은 곳까지 도망쳤고 끝내 오로치의 오니와반슈 중 한명과 그 휘하의 닌자 부대를 물리친다. 엄청 많았는지 몇 명이나 있는거냐며 투덜거린다. 그후 염나당에서 히요리가 나타나 짐이 되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염마당에서 쉬던 중 마지막 전투를 위해 규키마루에게 도둑질당한 슈스이를 되찾으려 하는 동시에 야스의 복수를 위해 오로치를 직접 쓰러뜨리겠다는 의향을 밝힌다. 이에 히요리는 그 다리로 안내해주겠다는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오로치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다. 952화에서 조로는 규키마루와 싸워서 간단히 그를 제압한다. 그 와중에 카와마츠가 나타나자 그가 어인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히요리와 카와마츠의 재회를 지켜보다가 규키마루에게서 무기를 빼앗긴 카이도의 부하들이 규키마루를 쏜 걸 보고선 카와마츠와 함께 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규키마루가 일어서자 또 도망칠 거냐며 그를 막는다. 953화에서는 규키마루가 도망치자 그를 쫓아간다. 그리고 그렇게 쫓아간 끝에 어느 폐가에 다다른다. 잠시 뒤 뒤따라온 히요리가 슈스이를 와노쿠니에 돌려달라고 말하자 그것은 자신의 것이라며 거절하지만, 히요리는 대신 사용할 '염마(閻魔)'[68] '''다름아닌 코즈키 오뎅이 사용했던 명검으로, 그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 전설의 검이라고 한다.''' 라는 이름의 검을 주겠다고 말한다. 954화에서는 히요리에 제안에 알았다고 하면서 나중에 성묘 정도는 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며칠 뒤, 삿갓 마을에 아카쟈야 9남자와 일당들과 함께 모인다. 그런데 954화에서 로우가 탈출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자신을 고문했던 호킨스를 역관광시켜 그의 팔과 하반신을 분리시키는 것으로 모자라 자신과 똑같이 처참한 몰골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감옥을 빠져나간 후에도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곳에는 돌아가지 않았고, 955화 최후반부에서 얼굴만 잠깐 비추고 결전 전날까지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은밀히 지내게 된다.[69] 하필이면 쇼군인 쿠로즈미 오로치가 누군가에 의해 히요리의 생존 사실과 집결지 변경 등 반 오로치 파의 주요 사실을 알게 된 사실이 드러났는데, 그 장면 뒤에 로가 나와서 혹시 스파이가 로우가 아니냐는 혼선이 빚어지게 되었다. 한편 955화에서 조로는 오뎅의 검을 보관하고 있던 대장장이 텐구야마 히테츠에게서 염마를 양도받는다. 그리고 시험삼아 휘두르기 직전에 킨에몬의 만류[70] 염마가 킨에몬 자신의 주군인 코즈키 오뎅의 검이여서가 아닌, 후술할 검의 능력 때문에 만류했다. 에도 불구하고 염마를 시험하는데, 본래 나무를 자를 생각이었으나 해안가의 절벽을 갈라버린다. 모두 그 위력에 놀라지만, 조로에게 시선을 돌리니 염마를 휘두른 팔이 삐쩍 마르고 염마는 흑도상태에서 무장색을 마구잡이로 방출한다. 알고보니 염마는 사용자의 패기를 강제로 흡수해 터무니없는 위력을 내는 요도였다.[71] 요도로 분류되는 귀철 제작자인 텐구야마 히데츠의 말에 따르면 염마 또한 귀철과 같은 요도 분류에 속하며 기본적인 원리는 같아 약자는 사용 못 한다고 한다. 이에 조로는 염마를 제압해 방출한 패기를 흡수해 회복하는데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전신이 미라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터무니 없이 위험한 검이라 히데츠는 다른 검을 받겠냐는 물음에 조로는 염마를 능숙히 다루면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마음에 들어서 받기로 했다. 이후 카이도 저택 습격 전 까지 검 다루기에 매진하는데 어째 손에 익숙한 느낌이 있었고 이는 조로를 지켜보던 히데츠가 설명하길 '''화도일문자와 염마는 같은 직인에게 탄생한 형제 검이라는 걸 듣게 된다.'''[72] 단, 둘의 컨셉과 기믹, 심지어 외형까지 노골적으로 정반대인데, 염마가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안정성은 최악에 불타는 듯한 칼선의 물결 무늬와 검은 손잡이인 반면, 화도일문자는 평범한 검 수준의 위력이지만 대신 극단적인 내구력과 그에 걸맞은 안전성에 직선의 칼선과 하얀 손잡이까지 닮은 구석이 없다. 그렇기에 둘을 같이 만든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 반대될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다. 또한, 슈스이와 마찬가지로 염마도 흑도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에 조로하기 나름으로 검의 위열[73] 명검에서 최상 명검으로 바뀐다는 걸 말한다. 어쩌면 형제 검인 화도일문자 또한 염마와 같을 가능성이 있다. 이 바뀔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955화에서 완다가 캐럿, 시실리안과 함께 페드로의 묘비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74] 929화에서 기모노를 입고 재등장. 훔쳐온 식량과 무기를 정리하는 것으로 잠깐 모습을 드러낸다. 한 장면에만 짧게 등장하기에 얼핏 훓어보는 이들은 눈치채기 어렵지만 아마도 이누아라시 공작과 더불어 와노쿠니에 잠입한 것으로 보이며 와노쿠니편에서의 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에서 캐럿은 페드로의 죽음을 극복했는지 각오하는 표정으로 나왔다. 게다가 955화에서 토코도 아버지 야스이에와 페드로의 묘비 앞에서 그들을 추모한다.[75] 결국 942화에서 토노야스가 오로치와 그의 부하가 난사하는 총에 처참하게 죽는다. 그리고 토코는 매우 잔인하게 죽은 아버지를 바로 코 앞에서 지켜본다. 그러나 토코는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리면서도 계속 미친 듯이 웃는다. 제 아비가 죽었는데 평소처럼 실실대는데 분노한 조로가 토코를 패려고 하지만, 코무라사키가 뜯어말린다. 사실 토코는 스마일을 먹은 부작용으로 평생 웃기밖에 못하는 장애를 가져 아버지의 죽음에도 웃음을 거둘 수 없는 상태였던 것. 이 광경을 보고 조로가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며 오로치에게 살의를 담은 참격을 날렸다. 코무라사키도 이런 토코와 에비스쵸 사람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조로 품 안에서 오열한다. 오로치의 만행을 잘 보여주는 장면. (여기까지가 대략 955화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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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력도
4.1. 닌자 해적 사무라이 밍크 동맹
백수
카이도화재
킹역재
퀸가뭄해
잭 [9] [image]애니메이션의 와노쿠니 편 2기 오프닝의 한 장면. 이전에 맞대면은 커녕 접점조차 없었던 코비와 드레이크를 한 컷에 배치하여 그의 정체를 암시하는데, 애니 위주로 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간접 스포일러라 할 수 있다.
후즈 후사사키블랙 마리아페이지 원울티마술사
바질 호킨스바다천둥
스크래치멘 아푸 [10] 백수 해적단의 총독 사황 '백수' 카이도의 딸. 카이도의 혈육이지만 코즈키 오뎅의 장렬한 최후를 보고 감동을 받아 오뎅의 의지대로 와노쿠니를 개국하고자 한다.
주역
넘버즈 10명
플레져즈 4500명
웨이터즈 15000명
후쿠로쿠쥬
닌자 5000명
호테이
사무라이 5000명
5. 독자들의 반응 및 평가
5.1. 구조적인 부분
원피스의 기존배경과 이질적인 일본풍의 배경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탓에 독자들 대다수에게, 특히 한국 팬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 스토리 평가의 영향으로 그다지 비판받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과장되게 그려 고깝게 보는 평가도 늘어난 편. 설사 1부의 좋은 에피소드 만큼의 스토리를 낸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판의 중점은 오뎅을 비롯한
와노쿠니의 '''특정 등장인물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표현들'''과 '''
밀짚모자 일당의 캐릭터성 붕괴'''
[11] 루피의 경우 동료인 나미의 과거사조차 관심 없다고 산책이나 가버리는 수준이었는데, 유독 와노쿠니 편에서만 오뎅의 과거 이야기에 일희일비하며 눈물콧물 다 짜내고 있다.
를 보여줌으로써 이것에 대해 혹평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5.3. 현재 진행형
비록 결점이 많아 역대급으로 비판이 큰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조금씩 '''
정상전쟁에도 필적할 만한 대전쟁'''으로 달려가고 있는 건 확실하다. 정상결전이 해군 vs 흰 수염 해적단 및 휘하 동맹 세력에 더해 기타 사황 세력들
[12]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영향력은 컸던 빨간머리 해적단 및 백수 해적단.
이라면 이번 와노쿠니 편은 빅 맘 해적단 & 백수 해적단 vs 밀짚모자 해적단 + 키드 해적단 + 하트 해적단에 기타 다수의 초신성들까지 참가하거나 암약하는(X 드레이크,.스크래치맨 아푸, 버질 호킨스 등) 대전쟁이다. 와노쿠니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세계회의
[13] 원작 956화를 보면 이미 레벨리가 끝나고 1주일이나 지난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도 이미 해군이 지부마다 칠무해 사냥를 펼치기 시작하게 되면서 마린 포드 반파 이후 2년 동안 겉보기에 잠잠한 것처럼 보였던 정세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레벨리의 떡밥과 관련된 여파까지 남아있어 일부 독자들도 은근히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기대감을 한 층 높이기 위해 오뎅의 과거 회상 시점으로 로저 해적단이 어떠한 경위로 원피스를 발견하게 되었는지 전개함에 따라 거대한 떡밥들까지 한번에 투척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사황 빅 맘에게 도망치기 바빴던 토트랜드와 달리 '''루피 vs 사황 카이도의 정면 대결'''이 확실하다 보니 루피가 진정한 사황급 대해적으로 전세계에 인정받을
정상전쟁편 못지 않은 빅매치로 그릴 수 있다.
6. 애니메이션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원래 명성에 비해 형편없는 작화로 악명이 높았는데 와노쿠니편에 들어오면서 '''역대급으로 작화가 떡상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과도기도 사실상 끝나고 결전만이 남아있는 지금 작가가 차후에 어떻게 작품을 전개시킬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밖에도 원작에선 생략된 일부 장면도 애니에선 보충해서 묘사되고 있다. 대신 원작 속도를 맞춰야 하기에 질질 끄는 전개와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 받고 있다.
와노쿠니 편부터 극장판 감독과 작화팀이 합류했다. 정확히는 '극장판 필름 Z'를 맡았던
나가미네 타츠야 감독과 그 휘하의 작화팀.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14]나
스탬피드 극장판[15]에서 색채 설계를 담당했던
나가이 루미코가 와노쿠니 편부터 색채 설계를 맡고 있다. 그러나 캐릭터 디자이너
마츠다 미도리[16]를 빼면 일부 기존 작화진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저 두 극장판과는 엄연히 다른 팀이다.
7. 작품 외적 이야기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그 동안 가장 그리고 싶어했던 에피소드'''라고 원피스 20주년 인터뷰에서 밝혔다.
[17] 사실 오다 에이이치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극 덕후이자 대하드라마 팬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지로쵸 삼국지의 DVD 일러스트를 그린 바도 있을 정도.
2017년 안에
토트랜드 편이 끝나고 연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토트랜드 편의 전개가 2018년초까지 질질 끌 정도로 늘어지자
[18] 역대 원피스 에피소드 중에서도 휴재가 가장 잦았던 에피소드다.얼마나 심하냐면 한 번 휴재할 때 5화 이상 연재한 적이 없을 정도. 자세한 건 원피스(만화)/토트랜드 편/문제점 항목 참조.
와노쿠니 편은 1, 2년 후부터 그 동안 밀린 떡밥들과 에이스와 관련된 이야기로 연재될 것이라고 번복했다(...).
1막이 연재된 와중에 원피스 애니에서는
토트랜드 편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는데 2019년 7월부터 이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며 경우 국내 대원에서 이후 수입할시 방영을 어떻게 확정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금은 몰라도 90년대 애니메이션을 보면 왜색이 짙은 부분은 다 짤려나간 적이 있기에 아예 대놓고 왜색으로 점철된 와노쿠니 편은 아예 검열했던 그 시절만큼은 아니어도 어떻게 방영할 지가 관건이긴 했는데 '''무사의 나라'''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원방송 방영이 확정되었다! 대원방송 더빙판은 7월 25일에 방영이 시작되었다. 여담으로
재능TV에서 수년전 방영된
썬더 일레븐이란 작품에서
어느 캐릭터의 필살기가 유사한 이유로 말미암아 포괄적이고 피상적으로 번안되기도 하였으며 후속 시리즈에서도
이마가와 요시모토 외에도
키노시타 토키치로 등의 인물명이 변경되어 등장하기도 하였다.
원피스에서 꾸준하게 나오며
츠즈미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북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두웅(どん)
[19] 다른 일본 만화에서도 중요한 장면이 나올때 쓰이지만 원피스 만큼 많이 쓰이는 작품은 드문 편이다.
이 와노쿠니 편에서는
샤미센으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현악기 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베엥(べん)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알게 모르게
우키요에로 대표되는 메이지 이전 시기 일본 유화풍의 그림체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다를 표현하는 방식이 바뀐 것이다. 와노쿠니 이전에 바다와 와노쿠니 편의 바다를 표현한 것을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8. 주요 명장면
막을 기준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 조로가 자신에게 살인죄를 덮어 씌운 봉행관 미네유키를 '할복용 칼'로 참격을 날려 건물과 함께 통째로 베어버림.
- 오뎅의 부인이자 모모노스케의 어머니인 코즈키 토키에 의해 킨에몬 일행이 미래로 이동.
- 사황 카이도가 용의 모습으로 쿠리에 나타나는 장면.
- 15억 베리 현상금의 소유자인 기어4 루피를 뇌명 팔괘 한 방에 제압해버리는 카이도.
- 이누아라시 공작과 슈텐마루 본인의 싸움을 중재하는 킨에몬에게 일갈하는 슈텐마루
- 와노쿠니에 다다른 빅 맘 해적단의 퀸 마마 샹테 호에 들이받아 폭포 밑으로 떨어뜨린 킹.
- 상디의 레이드 슈트 착용과 토비롯포 페이지 원과의 전투.
- 조로가 낫을 물고 연옥 도깨비 참수로 카마조를 베어버림.
- 처형당하기 직전 와노쿠니의 절경은 코즈키 가의 공적이라고 오로치한테 일갈하는 토노야스
- 노래하지 않겠냐는 말과 오니가시마에 가서 오뎅의 원수를 갚으라는 말을 남기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토노야스
- 조로와 상디가 오토코를 구하면서 재회하는 장면
- 사황 샬롯 링링이 기억을 잃은 채로 능력을 개방한 대간판 퀸을 두 방만에 제압.
- 라이조, 오키쿠 등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들이 수인들 앞에서 정체를 밝힘.
- 루피의 일갈을 듣고 수인들이 행동에 나서며 끝내 우동을 점령.
-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무기를 맞대자 그 여파로 갈라지는 하늘.
- '빅 맘' 샬롯 링링과 '백수' 카이도가 해적동맹을 선포.
- 히요리로부터 양도받은 엔마를 사용해 해안 절벽을 통째로 베어버린 조로.
- 결전의 날, 도마뱀 항구는 폐허가 된 상태. 모모노스케 일행이 왔을때는 아무도 없었다.
-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한 포네그리프,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와 원피스의 정체.
- 과거 회상, 오로치의 폭정을 알게 된 오뎅이 오로치성으로 들어가 오로치를 벰.
- 카이도한테 패배한 직후 류마의 사당을 도굴해 류마의 시체와 슈스이를 훔쳐 달아나는 모리아.
- 결전의 날 용 상태의 카이도를 기술 한 합으로 베어버린 오뎅.
- 처형 당일 가신들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뚜껑위에 얹은 채 혼자서 끓는 기름 속으로 들어가면서도 고집을 꺾지 않는 오뎅.
- 마지막 유언을 외치며 카이도에 의해 장렬한 최후를 맞는 오뎅.
- 최후의 날 아카자야 일원과 모모노스케를 미래로 보낸 뒤 사세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토키.
- 해저에서 올라와 백수 해적단의 배들을 가로막는 루피와 로, 키드.
- 산의 신 사건의 진실을 말하며 자신이 덴지로임을 밝힌 쿄시로.
- 팥죽을 뒤엎으며 와노쿠니의 국민들을 욕한 백수 해적단 졸개들에게 타마를 생각하며 분노한 루피.
- 루피와 조로를 공격하려던 스크래치멘 아푸를 배신 건을 생각한 채 분노하며 펑크 깁슨으로 짓뭉개버린 유스타스 키드.
- 오니가시마를 향해 폭포를 타고있던 빅 맘의 자식들을 공격하며 등장한 마르코와 네코마무시, 그리고 이조.
- 울티를 쓰러뜨리고 루피를 데려가며 줄곧 루피를 기다려왔다고 말하는 야마토.
- 남장을 벗고 자신이 여자임과 에이스와 인연이 있다고 밝히는 야마토
- 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반발하는 오로치를 검격 한 번에 참수해버리는 카이도.
- 자신의 이름믈 묻는 카이도에게 자신이 코즈키 모모노스케이며 와노쿠니의 쇼군이 될 남자라고 말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 모모노스케.
- 폭발과 함께 나타나 스내치를 외치며 카이도에게 돌격하는 아카자야 9남자 일원들.
- 빅맘 해적단과 백수 해적단한테 전면전쟁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루피와 그 뒤에서 나오는 대 카이도 연합군.
- 만월의 밤에 용으로 변한 카이도 앞에서 포효하는 스론화된 밍크족 전사들.
- 빅맘에게 맞서는걸 만류하는 나미에게 사황이라서 도망가야 하냐, 루피를 해적왕으로 만들 생각 있냐고 반박하는 프랑키.
- 이번 대결은 질 것 같지 않다고 확신하는 효고로와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이는 밀짚모자 일당
- 퀸과 후즈 후한테 죽임을 당할뻔했던 드레이크가 루피한테 같이 싸워달라고 요청.
- 울티에게 피범벅이 되고, 죽기 직전의 위기임에도 해적왕이 될 사람은 카이도가 아닌 루피라고 대답한 나미.
- 동물형에서 인간형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으로 아카아쟈 일원들과 싸울 준비를 하는 카이도.
- 자신들의 능력을 전부 선보이기 시작하는 토비롯포.
- 자신의 능력으로 오니가시마 섬 전체를 공중에 띄워버린 카이도.
- 루피에게 머리를 제대로 얻어맞고 데미지를 입은 카이도와 이를 지켜보는 빅맘. 예상치 못한 힘에 당황하여 얼이 빠져버린 두 사황의 눈 앞에서 해적왕은 자신이 되겠다고 당당히 외치는 루피.
- 상디를 붙잡고 폭행 중이던 블랙 마리아의 따귀를 때려버리고 싸움을 거는 로빈.[21]
공교롭게도 니코 로빈은 세계 정부의 의향에 반하여 생존자로 살아남은 사실이 발각되는 바람에 로브 루치에게 정부 포로로 잡혀서, 상디는 은인의 목숨을 지키려고 정략 결혼의 대상이 되어서 해적단을 무단 이탈한 바 있다.
9.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