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guy Series
1. 개요
넥서스 모드 유저 someguy2000이 제작한 뉴 베가스 퀘스트 모드 시리즈. 여섯 번째 배달부가 현상금 사냥 업계에 뛰어들면서 생기는 일련의 스토리를 담은 장편 시리즈물이다. 추가되는 퀘스트들의 난이도나 구성이 꽤 스릴있고 재미가 있어서[1] 넥서스 모드에서 고평가된다.
양덕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모드로, 거의 모든 NPC가 풀보이스로 말한다.[2] 분기 시스템을 채택해서 여러 방향으로 퀘스트를 깰 수 있으며, DLC처럼 아예 새로운 월드로 모험을 떠나는 모드에서는 바닐라의 DLC와 똑같은 형식의 인트로 영상과 엔딩 영상[3] 을 제공한다. 모드로 추가된 독자적인 스토리를 뉴 베가스의 공식설정과 연계하려는 노력을 통해 바닐라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한 점도 돋보인다.
시리즈는 New Vegas Bounties I, New Vegas Killer, New Vegas Bounties II, The Inheritance, Russell, King of the Ring, Bad Mothafucka, New Vegas Bounties III, The Better Angels, Checkpoint Gary, 이렇게 해서 총 10개로 구성된다.
설치 순서와 한글화는 링크를 참조할 것.
2. New Vegas Bounties I
이 시리즈 스토리의 시작이 되는 첫 번째 모드다.
2.1. 스토리
일거리를 구하던 배달부는 스티븐 랜들이 운영하는 현상금 사냥 업체인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에 들어가서 온갖 현상수배범을 처리하며 현상금 사냥계의 거물로 성장한다. 경쟁 업체인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는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가 배달부 덕분에 잘나가기 시작하자 랜들의 회사를 견제하기 시작한다. 랜들을 달가워하지 않던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는 결국 랜들을 없애버린다. 랜들을 잃은 배달부는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에 처들어가서 릭터와 한패가 되거나, 랜들의 복수를 한다.
2.2. 등장인물
- 스티븐 랜들
현상금 사냥 업체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의 사장. 미시시피 출신이며 얼굴을 항상 가리고 있다. 원래는 아내와 함께 평범하게 농사나 짓던 사람이었으나, '마르코'가 자기의 가족을 끔찍하게 죽이고[4] 자기 얼굴을 난도질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후 마르코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현상금 사냥꾼이 됐고 결국 현상금 사냥 회사까지 차렸다.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의 보스인 재판장 릭터가 보낸 하비에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된다.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의 보스인 재판장 릭터가 보낸 하비에르의 공격을 받고 실종된다.
- 톰 퀴글리
첫 번째 현상수배범. 섹스에 미쳐 살다가 매독에 걸려 정신이 나가서 NCR 레인저에서 퇴출된 전직 레인저. 행상 캐러밴을 쏘는 것을 즐긴다. 캐러밴을 잃는 걸 원치 않던 크림슨 캐러밴과 NCR이 현상금을 걸었다.
- 오노다
북쪽에 있던 캐러밴을 습격한 정체불명의 늙은이 2인조 중 한 명이다. 습격 현장에 가보면 에너지 무기에 당한 캐러밴 습격자의 시체와 홀로테이프가 하나 있는데, 거기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안전가옥을 털 계획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 단서를 따라 안전가옥으로 가보면, 그 곳을 털려고 하는 오노다가 나온다.
- 아일린
NCR 포로들을 많이 죽여서 현상금이 걸린 백인 여성 핀드다. NCR 남성 포로들의 성기를 훼손하는 걸 즐긴다. 자기가 자른 남성 성기로 '좆목걸이'를 만드는 걸로 악명이 자자하다. 바이올렛한테서 마르코의 고문 방법을 전수받는다.
- 모터-헤드
모터-러너의 형제. 배달부가 모터-러너를 죽였다면, 아일린을 죽이러 온 배달부에게 자기 형제의 복수를 하러 온다.
- 컬런
NCR이 군단을 견제하느라 치안을 느슨히하던 틈을 타서 자칼 갱의 기세를 회복하려고 하는 자칼 리더다. 베가스 남부의 도로에서 캐러밴을 공격하는 걸로 악명이 높아 현상금이 걸렸다.
- 듀안 '코요테' 콜린스
배달부가 현상금 사냥 업계에서 잘나가는 바람에 자기의 일거리가 줄어들자, 컬런을 죽이고 돌아가려는 배달부의 앞에 나타나서 배달부의 돈을 갈취하려고 하는 현상금 사냥꾼이다.
- 토니 아이다호
모하비의 마약 제조 업계에 등장한 신성으로서, 마약을 경쟁자들보다 싼 값에 공급해서 경쟁자들의 원한을 산 바람에 머리에 현상금이 걸린 사람이다. 클라크 필드 근처에 있는 지하 벙커에서 노예들을 이용해 마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NPC는 이름과 행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스카페이스의 토니 몬타나에서 따온 인물이다.[5] 결정적으로 그가 들고있는 소총의 이름도 스카페이스의 명대사에서 따온 "나의 작은 친구"다.
이 NPC는 이름과 행적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스카페이스의 토니 몬타나에서 따온 인물이다.[5] 결정적으로 그가 들고있는 소총의 이름도 스카페이스의 명대사에서 따온 "나의 작은 친구"다.
- 토미
전직 오메르타 행동대원. 고모라 카지노 바로 밖에서 오메르타의 연줄을 사소한 말싸움 끝에 쏴버려서 현상금이 걸렸다.
- 알렉스
하얀 장갑 공동체의 일원으로, 프리사이드에 사는 노숙자와 부랑자들을 괴롭히는 걸 즐긴다. 노숙자와 부랑자들의 원한을 많이 사서 현상금이 걸렸다.
- 프레드
노박에서 아이들을 납치하여 강제로 구울로 만드는 범죄자로 본인 역시 구울이다. 3명의 아이들이 희생되었으며 그중 한 명은 죽고 두 명은 야생 구울이 되어버렸다. 피부가 벗겨진 구울이라는 점과 줄무늬 셔츠와 데스클로 건틀렛을 끼고있다는 점, 그리고 이름에서 나이트메어시리즈의 프레디 크루거의 오마주임을 알 수 있다[6]
- 마고
모하비 전초기지 근처에 있는 벙커에서 거주하는 식인종 범죄자. 모하비의 오아시스가 있는 위치를 표시해둔 지도를 길 위에 놔둔 다음, 그 지도를 보고 자기 벙커를 오아시스라고 착각해서 들어온 사람들을 감금한 후 잡아먹는다. 자신의 거처의 벽에 제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혐오주의)를 걸어뒀다.
- 잭
힘없는 사람들을 많이 죽여서 머리에 현상금이 걸린 살인마. 헥 건더슨이 힘없는 사람들의 땅을 뺏을 때 동원하던 총잡이 중 한 명이다. 힘없는 사람들의 땅을 무력을 동원해서 뺏는 일을 해오다가, 무고한 농부 한 명과 농부의 아내를 쏜 후, 헥 건더슨한테 손절당했다. 굿스프링스 근처에서 새로운 일거리를 구하고 있다.
- 커트 카틸
웨스트사이드 자경단을 공격해서 현상금이 걸린 핀드 두목. 살아있는 포로의 내장을 꺼내서 물어뜯는 거로 악명이 높다.
- 척 보우드리
반역죄로 머리에 현상금이 걸린 전직 NCR 레인저. NCR을 배신하고 시저의 군단에 투항했다. 투항하기 전에 자기와 같이 순찰을 돌던 레인저 동료들을 죽였다.
- 빌리 보건
NCR 교도소에 있던 사형수로, NCR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해 폭동을 일으키자, 그 틈을 타서 탈옥해 죄수, 레이더, 범죄자들을 모아서 자기만의 갱을 만든 범죄자다. 사형수가 버젓이 돌아다니는 걸 참지 못한 NCR이 현상금을 걸었다.
- 댈러스 코트라이트
웨스트사이드에서 자기를 보안관으로 자처하며 보호비를 명목으로 시민들에게 돈을 갈취하는 서부 지역 규제자. 댈러스에게 시달리던 웨스트사이드의 시민들이 그에게 현상금을 걸었다.
- 하비에르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가 랜들을 처리하려고 보낸 암살자. 본인의 말에 따르면 랜들을 사막 한복판에 묻었다고 한다. 이 캐릭터의 모티프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 이름은 그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인 하비에르 바르뎀에서 가져왔다. 모티프와 마찬가지로 이 캐릭터가 이용하는 무기도 펌프액션 샷건이다.
- 재판장 릭터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의 보스. 랜들의 말에 따르면 살인과 고문을 즐기는 사이코패스에 어린 남자아이를 좋아하는 페도필리아라고 한다. 자기 회사에 해가 되는 랜들을 처리하려고 하비에르를 보낸 장본인이다. 자기 사장의 복수를 하러 온 배달부의 손에 죽거나, 배달부를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로 끌어들인다.
- 마르코
랜들의 가족을 랜들이 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죽여서 랜들을 현상금 사냥꾼의 길에 들게 한 장본인. 행방이 묘연하다. 배달부의 등장으로 골치를 썩이던 릭터에게 힘을 보태려고 자기 동생인 세르지오를 보낸다.
3. New Vegas Bounties II
New Vegas Bounties I에서 재판장 릭터를 죽이면 이 모드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모드에서는 처리할 표적을 선택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New Vegas Bounties I처럼 책임자가 표적을 정해주는 경우도 있고, 플레이어가 모하비 황무지 곳곳에 있는 현상 수배 포스터를 읽고 자기가 처리할 표적을 고를 수도 있다. 현상 수배 포스터의 위치는 보울더 시티 교도소 단말기에 저장돼 있으나, 일부 수배범의 포스터는 위치가 저장돼 있지 않으므로 직접 찾아야 한다.
전작에서는 댈러스 코트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표적을 무조건 죽여서 처리했으나, New Vegas Bounties II에서는 표적을 기절시킨 다음 수배 목걸이를 채워서 생포하거나, 표적보고 자수하라고 설득할 수 있다. 표적을 죽이지 않고 살리면 표적을 죽였을 때보다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배달부가 표적을 처리할 때마다 짧은 막대 살룬에 배달부의 행적을 담은 신문기사가 하나씩 추가된다. 표적을 생포했는지 죽였는지, 그리고 신문을 쓰는 기자에게 기사 내용 좀 잘 써달라고 설득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서 기사의 내용이 달라진다.
이름이 없는 수배자를 처리하는 반복 퀘스트가 도입됐다. 보울더 시티 교도소에서 물음표가 그려진 수배 포스터와 상호작용을 하면 무작위 지점에 무작위 현상수배 표적을 처리하는 퀘스트가 생성된다. 표적은 미친 과학자나 무법자, 구울 극단주의자, 핀드 등 다양하다.[7]
이 외에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집할 수 있는 동료가 추가되기도 하는 등 볼륨이 상당히 커졌다.
3.1. 스토리
모하비에서 현상금 사냥을 담당하던 두 회사인 랜들 앤 어소시에이츠와 릭터 앤 어소시에이츠가 사라지자 모하비에는 범죄자들이 들끓게 되고, 이에 NCR이 직접 개입하게 된다. 자기가 몸담던 현상금 사냥 회사가 사라진 배달부는 NCR의 현상금 사냥 면허를 취득하고, 모하비의 거물 범죄자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마르코의 동생으로 알려진 세르지오가 모하비로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리고, 배달부는 자기 사장의 원수이자 흉악한 범죄자인 마르코의 행방을 알아내고자 세르지오와 결투를 벌이고, 끝내 세르지오를 죽인다.
3.2. 등장인물
- 래리 스컬 대위
보울더 시티 교도소를 관리하는 NCR 레인저. 레인저들중 성질때문에 문제가 좀 있던 대원들을 모아서 교도소를 관리하고 있다. 전작의 랜달과는 달리 그가 현상범 퀘스트를 직접 내어주지는 않지만 현상범을 생포하거나 죽이고나면 스컬 대위를 찾아가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상범을 모두 잡고나면 네 덕분에 거물들이 모두 청소되어 고맙지만 그래도 모하비엔 소규모 현상범들이 생기곤 하니 캡이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한다. 무작위 현상범 퀘스트를 말하는 것.
- 몽골 키드
현상금은 생포시 250캡, 사살시 50캡. 위대한 칸에서 떨어져 나온 몽골이라는 그룹을 세운 작자이다. 터미널 기록을 보면 납치 전과가 많은걸로 보아 납치범인듯. 론 울프 라디오에 진을 치고있는데, 배달부를 트레일러 안으로 유인한 후 자신의 심복들을 보내 죽일 심산이었던 것 같다. 심복들을 다 처리하면 직접 다가와서 배달부를 공격한다. 이때 "저 멀리서 몽골 키드의 큼지막한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근데 등장할 때의 포스와는 달리, 몽골 키드는 약한 무기로 조금만 때려도 아프다면서 항복한다. 이 사람, 엄살이 이렇게 심하면서 어떻게 위대한 칸에 들어간거지...
- 레드 베어
이 퀘스트의 첫번째 주요 목표. 다른 현상범들도 퀘스트가 가지를 치기는 하지만, 진짜 첫 거물은 이 놈이다. 현상금은 생포시 2,500캡. 사살시 1,000캡. 중요인물이라 그런지 생포시 교도소로 직접 달려가는 다른 현상범들과는 달리 바로 교도소로 워프한다! 왜 다른 현상범들은..
부족민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곰을 혼자 잡아서 레드 베어란 이름이 별명처럼 붙었다. 그러나 그는 부족장인 아버지와 마찰을 빚고 부족에서 쫓겨난다. 쫓겨난 그는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며 복수의 칼을 갈다가 이윽고 부족을 습격하여 아버지를 포함한 부족민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이후 마르코를 만나 그의 밑에서 성장한다. 충분히 성장한 후에는 마르코와 동부, 서부로 나뉘어서 행동한다고 한다.
부족민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곰을 혼자 잡아서 레드 베어란 이름이 별명처럼 붙었다. 그러나 그는 부족장인 아버지와 마찰을 빚고 부족에서 쫓겨난다. 쫓겨난 그는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며 복수의 칼을 갈다가 이윽고 부족을 습격하여 아버지를 포함한 부족민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이후 마르코를 만나 그의 밑에서 성장한다. 충분히 성장한 후에는 마르코와 동부, 서부로 나뉘어서 행동한다고 한다.
- 아서 리벤
엔클레이브 잔당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살인광. 하지만 행방이 묘연하며 그를 봤다는 기록들도 눈에서 빔을 쏘는걸 봤다느니 뚱뚱한 멕시코 여자와 결혼해서 떠났다느니 스프링 산 근처에서 고아들을 데리고 산다느니 하는 등의 뜬구름 잡는 소문만 남아있어서 그를 잡을만한 단서가 거의 남아있질 않다. 현재는 가명을 쓰며 수리점 일을 하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여 증거를 얻거나 그의 침대 옆 매우 어려움 자물쇠를 열어 그가 아서 리벤이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 여기서 아서 리벤의 운명을 결정 할 수 있다.
- 엉클 처클스
전작에도 있던 장비를 모조리 뺏어가는 강제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현상범. 차이점은 이녀석은 무기나 능력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수수께끼를 낸다. 처음부터 만날 수는 없고 현상범 퀘스트를 해결하다보면 노박 남쪽의 짧은 다리 살룬에 수배지가 생긴다. 광대 복장을 하고 아이들을 몰래 납치해서 잡아먹는 악랄하기 짝이없는 범죄자. 이 녀석도 사연은 있던 녀석이라 화술로 자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
- 닥터 프라이데이
스토리를 중후반부까지 진행하면 짧은 다리 살룬에서 볼 수 있는 구울. 1편에서 랜달이 그를 추적했지만 카드게임에 져서 보내줬다던 그 구울이다. 본인 말로는 자신의 목숨이 걸린 도박에서 속임수를 쓰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전쟁 전에는 치과의사였지만 200년간 온갖 궃은 일을 당해오면서 현재는 따라올 사람이 없는 구울 총잡이가 되었다. 예의를 중시하며, 첫 만남때 그를 예의있는 태도로 대하면 감동했다면서 그를 동료로 영입할 수 있게된다. OK 목장의 결투로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와 함께 널리 알려진 총잡이 닥 할러데이의 오마주다.
- 세르지오
2편의 최종 보스. 마르코와는 의형제이다. 거물을 죽이고 나면 시체의 목구멍에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하모니카를 박아넣는 괴팍한 취미가 있는 킬러. 배달부는 아서 리벤을 쫓아 정보를 모으다가 아서 리벤의 정보를 가진 조직이 세르지오에게 몰살당한걸 발견한다. 이후 보울더 시티 교도소의 레인저가 세르지오의 소굴에 잠입하나 소식이 끊긴다. 결국 배달부는 세르지오의 소굴을 직접 찾아가는데... 캐릭터의 모티브는 서부영화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주인공으로, 이름은 이 영화를 비롯한 유명한 마카로니 웨스턴을 감독한 세르지오 레오네다.
4. Rusell
New vegas bounties ll에 대응하는 인간 동료 러셀과 동료 퀘스트를 추가해준다. 러셀은 뉴베가스 바운티 2편의 현상범 대부분에 관련 대사가 있으며 전용 308 배틀라이플을 사용하여 상당히 강력하다. 부실한 DT는 보완해 줄 필요가 있다.
4.1. 등장인물
- 러셀
부족민 출신의 현상금 사냥꾼. 기억도 잘 안 나는 어린 시절에 부족이 시저의 군단에 학살당하고 자신은 노예로 끌려가 백인대장 타이투스 불카누스의 성노예로서 소년기를 보냈다. 이후 네바다 데저트 레인저[8] 들에게 구출되어 그들의 훈련을 받고 레인저들의 일원이 되었다. 그들의 일원으로서 시저의 군단과 교전한 몇 년간이 러셀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군소 자경단체에 불과하던 네바다 레인저들에게 대규모 군벌인 시저의 군단은 중과부적이었고 레인저들은 점차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러셀은 끝까지 굴복하지 않고 최후까지 싸우다 군단에 최대한의 피해를 입히고 장렬하게 전멸하기를 희망했으나 서부에서 진출해 온 NCR이 네바다 레인저에 동맹 의사를 타전했다. 러셀과 일부 레인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네바다 레인저들은 생존을 위해 NCR 레인저와 합병했다.[9] 이에 군단에 복수하고 죽을 기회를 NCR에게 빼앗겼다는 박탈감에 빠진 러셀은 네바다 레인저를 탈퇴하고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고 한다.
- 글랜튼
자신의 정의관을 관철하기 위해 잔혹행위를 벌여 온 현상금 사냥꾼인 동시에 현상범인 복잡한 인물. 작중시점에서 러셀이 추적하고 있다. 사냥꾼이던 시절 NCR에 고용되어 자신의 갱을 거느리고 군단에 충성을 맹세한 80번째 부족을 끔찍하게 학살하는 등 NCR의 구린 일을 도맡아 처리한 전력이 있어 부족민 출신인 러셀이 경멸하고 있다. 그 도덕 따위에 구애받지 않는 일처리로 NCR의 변방 정착지인 실버우드에서 비정규 보안관 노릇을 하고 있다. 일단 무고한 사람들이 사는 곳인 실버우드를 군단의 부족민 보조군인 샌드 울브즈로부터 지키고 있으므로 글랜튼을 만나자마자 죽여버리면 퀘스트가 실패하고 실버우드 주민들이 적대적으로 변하며 러셀도 떠나버린다. 이후 군단 본대가 도착하여 실버우드를 공격해오자 배달부와 러셀이 군단을 막아내는 동안 샌드울브즈 부족의 본진을 습격해 무려 강보에 싸인 아기까지 잔혹하게 학살하고 도주해버린다.
- 빅커스
글랜튼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처음 방문하게 되는 전직 레인저. 한때 레인저였음이 무색하게 프리사이드에서 마약에 중독된 채 노숙을 하고 있다. 마약을 끊고 묵시록의 추종자에 가입하라고 권유할 수 있는데 추종자에 가입하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중독 문제를 겪는 참전용사들을 돕는 상담 전문가가 된다.
- 헨더샷
방사능에 찌들고 페럴 구울이 우글거리는 폐허인 콜라 스프링스에 은둔하고 있는 구울 건스미스. 글랜튼 갱과 최근 무기 거래를 하여 배달부가 그들의 동향을 알기 위해 찾아간다. 에너지 무기 전문가로 품질 좋고 값 싼 에너지 무기를 시장에 내놓았다가 반 그라프의 살생부에 올라갔다. 그 때문에 첫 조우시에는 배달부가 반 그라프의 사냥꾼인 줄 알고 공격하려 든다. 사정을 잘 설명하면 콜라 스프링스를 침공한 터널러들을 격퇴하고 여왕을 사냥해 박멸하는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를 완수하면 이후 상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브랜든 시장
실버우드의 시장. 기독교도이며 지적이지만 실버우드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몹시 날카롭다. 거친 개척민 타입인 시민들과 달리 섀이디 샌즈 출신의 엘리트이기 때문에 유약하고 겁이 많은 것도 덤. 급조된 민병대가 실버우드를 지키기 위해 군단과 싸우며 죽어나가는 동안 어린이들을 지킨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함께 동굴에 숨는다. 이후 전투 도중 신의 비전을 받았느니 하며 시장을 관두고 목사가 되겠다며 히히덕거리는 바람에 분노한 러셀이 죽여버리려 날뛴다. 러셀을 설득하지 못하면 러셀의 칼에 맞아 죽고 이내 잊혀진다. 시장으로 남도록 설득하면 몇년 간 자리를 보전하지만 이내 무능과 부패로 탄핵당하고 알거지가 되어 길거리에서 죽는다. 목사가 되도록 하면 몇년간 잘 살다가 어느 집사의 아내에 손을 대고 그 집사에게 목이 졸려 죽는다. 해당 집사는 정당방위로 석방된다.
- 웨인 리차드슨
실버우드의 공식 보안관. 나름 더스터도 입고 폼을 잡지만 군단이 실버우드를 봉쇄했다는 소식이 도착하자마자 부하들을 데리고 튀어버린다. 때문에 실버우드의 방어는 배달부가 지휘하게 된다. 결국 군단에 붙잡혀 화형에 쳐해졌다.
- 찰리
주정뱅이에다가 노숙자인 노인, 스스로 NCR군 베테랑이라고 주장하지만 몰골이 워낙 추레해서 아무도 안 믿는다. 웨인 보안관에게 자신의 복무 증명서의 발급을 요청했지만 변방 오지인 실버우드에서 섀이디 샌즈까지 전보를 보내고 받는 건 귀찮고 찰리의 말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묵살당했다. 배달부가 대신 보안관에게 부탁해서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후 보안관 패거리가 실버우드를 버리고 튀었을 때 민병대로 징집할 수 있는데 NCR 보병대 출신 답게 Grunt 계열 무기 특화이다. 생존 분기는 우선 전투에서 군단병에게 살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전투 이전에 보안관에게 복무 증명서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복무 증명서 발급을 요청하면 전투에 참전하지 않더라도 이후 섀이디 샌즈에서 찰리의 복무 기록과 증명서를 보내줘서 마을의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신분이 급상승하며 실버우드 광산의 회계사로 고용된다. 전투에 참가하고 증명서도 받는다면 마을 사람들의 요청에 응해 자신을 업신여기던 웨인의 사무소를 차지하고 보안관 찰리가 된다. 전투에 참가하더라도 복무 증명서가 없으면 예전보다는 좋은 대우를 받지만 여전히 노숙자 노인 신세인 것에 절망하고 자살한다.
- 브릭스
실버우드 주점의 주인. 영화, 특히 에로영화광으로 영화관 컨셉의 주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NCR 전역에 확장시키려하고 있으나 실버우드에서도 충분히 사업이 잘 되고 있기에 모험을 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사업을 확장시키도록 조언하면 프랜차이즈 확장을 대성공시켜 영화계의 큰 손 투자자로 이름을 날리다 어느날 방문한 세트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당해 버티버드 날에 목이 잘려 죽고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한 수많은 영화광들과 업계인들에 의해 청동 동상이 세워진다. 실버우드의 지역 브랜드로 남도록 하면 돈을 꽤 벌고 사업도 잘 풀리지만 결국 당장의 성공에 안주한 채 외롭게 살다 죽는다.
- 캣
실버우드의 매춘부.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면 실버우드의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번영해 감에 따라 매춘 퇴출 운동이 벌어져 추방당해 뉴 레노에서 포르노 사업에 뛰어든다. 전투에 참가하면 전쟁 영웅의 지위를 이용해 실버우드의 성산업을 성장시킨다. 실버우드 은광이 고갈된 후에도 캣의 매춘 사업 덕분에 실버우드 경제는 오랫동안 호황을 누린다.
- 설리반
실버우드의 은광 노동자. 한때는 NCR 도심의 유명 복서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하고 실버우드에서 광부일을 하고 있다. 민병대에 징집할 수 있으며 복서답게 격투 특화이다. 복서 시절의 경험을 살려 도시에서 체육관 사업을 하길 원하나 자신이 없는 상태. 조언을 하지 않으면 광부 일을 계속 하다 광산이 고갈되자 황무지로 떠나 영영 돌아오지 않으며 광부 일을 새로운 커리어로 삼도록 조언하면 승진을 거듭하여 작업 반장이 되지만 어느날 붕괴사고로 죽고 잊혀진다. 체육관 사업을 시작하도록 조언하면 뉴 레노로 떠나 수많은 훌륭한 선수를 양성하여 높은 명성을 얻고 비숍 가문의 후원을 받는다.
- 팜리
실버우드의 배달부. 본인 몸 건사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소시민이지만 내심 영웅이 되고픈 열정을 품고 있다. 민병대에 징집할 수 있으며 Cowboy 계열 무기 특화이다.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면 몇년 간 배달부 일을 더 하다가 6번째 배달부와 마르코의 전설적인 결투 이야기를 듣고 기가 죽어 레딩에 정착하여 평범하게 살아간다. 참전하고 생존한다면 자신의 열정을 쫓아 NCR 군에 입대하여 레인저로서 명성을 쌓는다.
- 타이투스 불카누스
러셀의 노예시절 주인이자 최종보스. 실버우드를 공격하는 군단의 지휘관으로서 전투 후 배달부와 러셀에게 결투를 청해 만나게 된다. 러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었던 듯 하지만 심각한 가학성애자였기에 러셀을 학대했다. 모드 보스답게 라니우스보다도 강력하고 레어 백인대장 부관까지 거느려 굉장한 난적이다.
- 샌드울브즈
실버우드를 위협하는 레이더 부족. 군단에 충성을 맹세하였다. 배달부가 처음 실버우드에 도착했을 때 습격해오고 실버우드 인근의 농장을 공격해 거주민들을 몰살하는 등 주적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10] 정작 후반부 주적은 군단인지라 비중은 낮다. 배달부와 군단 양측이 서로 교전하느라 바빴던 사이 글랜튼에게 몰살당했다. 분명히 악당들이긴 한데 그 악행에 비해 너무 끔찍한 벌을 받았다는 점에서 칸스를 연상시킨다. 소수의 생존자들은 글랜튼과 배달부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5. The Inheritance
노박에 사는 조 셀러스라는 노인에게서 편지를 배달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하는 이야기. 웨스트사이드에 사는 브래들리라는 사람에게 편지를 배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배달부에게 선금으로 1000캡이나 준다. 미스터 하우스의 플래티넘 칩 배달의뢰가 250캡이던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수준. 브래들리를 찾아가 편지를 배달하면 갑자기 핀드 떼가 웨스트사이드로 쳐들어온다. 배달부와 함께 핀드 무리를 정리하고나서 편지를 읽어보는 브래들리는 편지에 적힌 엄청난 사실에 놀라게 되는데...
5.1. 등장인물
- 조 샐러스: 배달부의 명성을 듣고 의뢰를 해 온 노인. 배달을 마친 배달부가 나머지 요금을 받기 위해, 또 자세한 사정을 듣기 위해 브래들리와 함께 찾아가지만 이미 살해당한 이후이다. 사실은 전직 엔클레이브로서 브래들리를 위한 막대한 유산을 전해주기 위해 그를 찾았던 것이다.
- 브래들리: 웨스트 사이드 자경단에 고용된 NCR 출신 용병.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뉴 레노에서 소매치기 부랑아로 컸다. 청소년기에 비숍 가문의 밀수 행동대원 노릇을 하며 나름 윗선의 총애를 받았으나 어린 시절 자신을 죽기 직전까지 폭행한 모르디노 가문의 핵심 조직원을 충동적으로 살해하는 바람에 추방당하고, NCR 군에 입대하여 부사관까지 진급했으나 전장 증후군에 시달리는 병사들에게 제트를 나눠주다 발각되어 5년 간 감옥살이를 하고 웨스트 사이드의 용병이 되었다.
그러던 중 찾아온 배달부에게 조 셀러스라는 남자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조 셀러스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아버지라는 것, 그리고 브래들리를 위한 막대한 유산을 준비 해뒀으니 죽어가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찾아와 달라는 것이었다. 브래들리는 평생 한번도 찾아오지 않다가 죽기 직전이 되서야 유산을 미끼로 자신을 꼬여내려는 아버지가 증오스럽지만 새 삶을 거머 쥘 기회를 차낼 필요는 없으니 배달부와 노박까지 동행했으나 샐러스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 이후 샐러스를 살해한 암살자 호킨스가 나타나 그를 사살한다. 알고보니 그 자는 NCR의 뒷골목을 지배하는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소속인 것으로 밝혀지고 신디케이트보다 먼저 유산을 찾기 위해 파괴된 엔클레이브 지하 벙커들을 탐험하며 유산이 있는 벙커의 열쇠를 모두 찾아낸다. 그러나 유산을 손에 넣기 직전 배달부와 함께 신디케이트의 함정에 빠진다. 자신을 짐머라고 밝힌 신디케이트 조직원은 배달부와 브래들리를 지하 시설에 감금하고 둘 중 한명만이 살아나갈 수 있으며 둘 다 살아보겠다고 허튼 수작 부렸다간 신경 가스를 풀어 둘 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제 브래들리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 배달부가 화술이 높다면 배달부에게 설득되어 자신 대신 신디케이트에게 복수하고 유산을 찾아내 줄 것을 당부하며 독으로 자결하며, 운이 높다면 동전 던지기로 결정해 자결시킬 수 있다.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결투해서 죽이면 된다.
6. New Vegas Bounties III
2편에서 모하비에 있는 범죄 조직을 대부분 청소해버린 배달부. 그런 그에게 자신이 마르코와 같은 조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버질이라는 사람이 찾아온다. 버질은 그의 부탁을 들어주면 배달부를 마르코가 은둔한 프로스트힐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이에 응한 배달부는 버질을 따라다니며 마르코를 배신하고 도망친 모하비의 잔당을 죽이거나 배달부 자신이 죽였던 범죄자의 유가족을 찾아가게 된다. 모하비에서의 모든 일을 정리한 버질은 약속대로 프로스트힐로 돌아가는 길에 배달부를 동행시켜주고, 배달부는 그 곳에서 의외의 인물과 재회한다.
배달부와 마르코의 악연을 끝내는 작품. 던전을 추가한 2편에서 또 한번 발전해서 이번에는 아예 프로스트힐이란 지역을 추가했다. 게다가 프로스트힐로 갈때는 다른 DLC처럼 슬라이드 쇼가 나오기도 하며 배달부의 행적에 따른 엔딩도 존재한다! 다만 엔딩을 보고나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없는 버그가 걸리기도 한다. 이는 엔딩을 보기전에 저장해놓고 다시 로드해서 슬라이드 쇼를 스킵하기를 선택하면 무사히 모하비로 돌아올 수 있다. 엔딩을 보고나면 Scarred 퍽을 얻을 수 있는데 프로스트힐에서 얻은 부상으로 총을 꺼내는 속도와 연사하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나 대신 그 위력이 증가한다는 퍽. 또한 1편의 엔딩에서 얻을 수 있던 랜달의 리볼버 Sweet revenge로 마르코를 처치하면 Avenged 퍽을 얻을 수 있다. 퍽의 효과는 Sweet revenge의 위력 증가.
후일담 등은 달콤씁쓸 엔딩을 노린 듯하나 어디까지나 MOD라 임팩트는 크지 않다. 애초에 좀더 극단적으로 만들려다 결과물이 떨떠름해서 갈아엎은 스토리니 당연하다. 그리고 폴아웃 시리즈 퀘스트 대부분의 공통점인 '그냥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는 것 보단 조금 더 머리를 굴리고 발품을 파는 쪽이 최적의 결과가 나온다.'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아무리 애써봐야 시작한 순간 이미 일을 그르친거다.'라는 중심소재가 꽤나 호불호가 갈렸다. 이후 다른 모드들이 모조리 취소되고 나온 최종편 Better Angels는 "짱센 배달부가 한건 하고 어깨 쫙 펴고 집으로 돌아갔다"는 담백한 엔딩으로 끝났다.
6.1. 등장인물
- 버질
랜달이 죽고난 뒤 망해버린 랜달 앤 어소시에이트 건물 앞에서 배달부를 기다리고 있던 인물. 마르코를 미끼로 배달부를 끌어들인다. 그리고는 마르코가 자신에게 지시한 일을 도와주면 배달부를 마르코가 있는 프로스트힐로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다. 임무 도중에 그와 대화하면서 볼트 거주자였으나 볼트를 나왔던 그의 성장과정, 마르코가 왜 랜달의 가족을 그렇게 잔인하게 죽였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마르코와 노예거래를 하던 백인대장이 끝까지 저항하자 리볼버 한 발만으로 백인대장을 죽여버리는 등 전투력이 보통이 아니다. 만약 배달부가 랜달의 리볼버 Sweet Revenge를 프로스트힐에 갖고온다면 멋진 총이라고 칭찬하며 그런 총에 죽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긴다.
- 다나 퀴글리
1편에서 배달부의 손에 죽은 톰 퀴글리의 부인. 베가스 북쪽에서 그녀 소유의 농장을 가지고 그럭저럭 괜찮게 살고있었으나 톰이 죽은 이후로 가세가 기울어 그녀의 딸을 군단에 노예로 팔아버린다. 그래서 그녀의 집엔 아들만 둘이 남아있다. 그럼에도 기울어가는 가세를 돌려놓기엔 역부족이었는데, 이때 배달부가 그녀를 찾아온다. 이제까지의 죽이기 일변도였던 스토리에서 플레이어에게 양심의 가책을 들게하는 인물.
- 스티븐 랜달
프로스트힐에 가면 구울이 되어 부활한 랜달과 재회한다! 1편에서 자길 반 죽여놓은 킬러가 자신을 오래된 핵 실험장 근처에 얼굴만 남기고 파묻어버렸는데, 온갖 궃은 일을 겪고 시간이 지나자 구울이 되어버렸다는 모양. 이후 저지 릭터를 피해 북쪽으로 가다가 마르코도 북쪽의 프로스트힐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복수를 위해 NCR에서 파견된 브룩셔와 손을 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랜달이 제시하는 현상범들은 모두 프로스트힐에 주둔하고 있는 마르코의 측근들이다. 그때문인지 만약 이들을 살려보낸다면 매우 화를 내면서 보수를 반값만 주거나 아예 주지않는다. 만약 1편에서 랜달이 보관하던 무기인 Sweet Revenge를 돌려줄까 하고 물어보면 자신은 그 총을 받아도 너무 많은게 생각나서 쓰지 못하고 금고에 도로 넣어버릴거같으니, 그냥 니가 그걸로 마르코를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번 작품에서 랜달이 제시하는 현상범들은 모두 프로스트힐에 주둔하고 있는 마르코의 측근들이다. 그때문인지 만약 이들을 살려보낸다면 매우 화를 내면서 보수를 반값만 주거나 아예 주지않는다. 만약 1편에서 랜달이 보관하던 무기인 Sweet Revenge를 돌려줄까 하고 물어보면 자신은 그 총을 받아도 너무 많은게 생각나서 쓰지 못하고 금고에 도로 넣어버릴거같으니, 그냥 니가 그걸로 마르코를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 브룩셔
랜달과 손잡은 NCR의 공무원. 마르코는 주로 동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NCR 영토에는 별다른 잘못을 저지르진 않아 현상금도 책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갱단들이 NCR을 헤집어놓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했고, 그러다가 마르코를 쫓는 랜달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NCR의 자금과 랜달의 명성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을 모아 기지를 차리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프로스트힐의 주민들은 NCR의 법망을 피해 도망쳐서 수십년을 숨어 살아온 범죄자들로 NCR은 이들을 교화하려고까지 해봤지만 소득이 없었다고 한다. 마르코를 쫓는 랜달의 목적과는 별개로, 브룩셔에게 말을 걸면 프로스트힐에 숨어든 NCR 범죄자들을 찾는 서브퀘스트를 얻을 수 있다. 이상한 점은 2편에서 생포도 받아주던 NCR이 프로스트힐의 범죄자들은 무조건 죽여야만 보수를 준다고 하는데..
- 쏜
묵시록의 추종자였으나 현재는 랜달과 동행하는 현상금 사냥꾼. 일부러 거친 말을 쓰며 자신의 이미지를 거칠게 연기한다. 젊었을 때는 앞날이 창창한 내과의사였으나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세상을 보고 환멸감을 느껴 추종자를 떠나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스스로의 정의를 실현하고 다녔다. 그렇게 현상금 사냥꾼 생활을 해오다가 랜달과 브룩셔의 현상금 사냥꾼 모집에 참여한다.
- 포드
현상금 사냥꾼 배달부를 소재로 쓴 좀 많이 부풀려진 소설들을 읽고 배달부를 동경하게 되어 배달부처럼 되고싶다는 이유로 현상금 사냥꾼이 된 철없는 뜨내기.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전설과 같은 배달부의 활약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날뛴다. 반대로 동료를 해제하면 크게 실망한다. 동료로 삼지 않을땐 항상 랜달의 사무실에 죽치고 있다. 오죽하면 랜달이 그만좀 딴데로 가라고 할 정도. 주무기가 사냥용 산탄총인데 이 산탄총으로 자신에게 덤비는 부랑자의 성기를 잘라버렸다고 허풍을 친다. 만약 배달부에게 샷건 외과의(Shotgun surgeon) 퍽이 있으면 '내가 산탄총으로 인한 외상 관찰한 적이 한두번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다.'고 면박을 줄 수 있다.
- 앵글 리
마르코 수하의 뛰어난 총잡이. 앵글 리(Angle Lee)라는 그의 이름은 목소리를 담당한 Angel Lee를 비튼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배달부와 대결하게 되어 그를 죽이거나 살릴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무서운 존재감'퍽으로 그를 꼬리말고 도망치게 할 수도 있다. 이 퍽으로 위협하지 않으면 그에게는 배드엔딩만 뜬다는 것도 특이한 사항.
- 둘린
마르코 수하의 갱 두목. 자신의 오두막에 앉아 차분하게 배달부를 맞이한다. 자신은 이미 늙고 느려졌으므로 배달부 상대로 덤벼봤자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걸 잘 알기에 대신 마르코가 얼마나 악랄하고 강한 인간인지를 알려주며 배달부에게 복수따위 포기하고 떠날 것을 권한다.[11] 카리스마 10을 맞출 수 있다면 반대로 둘린에게 떠나라고 설득할 수 있는데 그러면 가족 농장으로 돌아가 친척들과 재회해 착실한 농부가 되어 여생을 충실하게 보내다 노년에 잠을 자던 중 죽는다는 평화로운 엔딩을 맞는다.
- 고드윈
프로스트힐의 산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빅호너들을 키우는 농부. 사실 그는 NCR 세금징수부서에 폭탄 편지를 보내서 NCR에 테러행위를 펼치는 테러리스트다. 자신이 궁핍할 때에도 자비없이 들러붙던 NCR의 세금징수원들에게 원한이 있어서 그런 일을 벌였다고 하는데, 그를 죽이거나, 그냥 살려두거나, 화술 이후 폭발물이나 매력 체크로 그의 폭탄테러를 그만두게 할 수 있다.
- 잭슨
NCR의 영토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무법자. 강간 혐의가 있는 상원의원을 죽이고 프로스트힐로 도피했다고 한다. 브룩셔의 말에 따르면 상원의원은 무죄였다고는 하는데.. 그를 찾아가보면 자신이 죽인 놈들은 모두 죽어도 싼 놈들 뿐이었고, NCR이 시민을 순종적인 양처럼 보는 방식도 마음에 들지않아서 NCR을 나와버렸다고 한다.
- 조 프로스트
NCR의 정보기관에서 일하던 고위 기술자. 허나 정보기관에서 군단의 프루멘타리를 색출할 목적으로 민간인을 불법사찰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이를 언론에 알려버렸다. 이는 탠디가 바라던 NCR의 이상이 아니라며 자신의 행동에 후회는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또한 브룩셔를 교활한 녀석이라고도 하는데..
- 마르코
3편의 최종 보스. 프로스트힐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면서 마을에 쳐들어오는 80번 부족들을 쫓아내기도 하는 등 프로스트힐의 자경단과 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프로스트힐에서는 꽤 좋은 이미지를 쌓고 있었는데 배달부가 동생 세르지오를 죽였다는 소문을 듣고 그의 갱단을 모조리 프로스트힐로 데려왔다. 마르코의 갱들이 프로스트힐 주변에 자리를 잡으면서 랜달의 현상금 사냥꾼 캠프와는 첨예하게 대립하고는 있지만 별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렇게 프로스트힐에서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 배달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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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ew Vegas Killers
NVB 1편의 최종장 분기점에서 릭터와 일한다를 선택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 랜달의 사무실 대신 188 교역소 북서쪽에 있는 릭터의 사무실에서 의뢰를 받아서 수행한다. 진행은 1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이 루트를 가면 릭터가 계속 살아서 릭터 앤 어소시에이트가 모하비 지역의 범죄율을 억제하기 때문에 굳이 NCR이 나선다는 설정의 NVB2편이 시작되지 않는다. 때문에 NVB3편은 2편을 반드시 클리어하지 않아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놨다.
8. Bad Mothafucka
굿스프링스에 처음부터 동행이 가능한 슈퍼뮤턴트 동료 "Bad Mothafucka(번역명:못된씨바새끼)"를 추가하는 모드
Bad Mothafucka와 대화가 가능하긴한데 할줄아는 말이 Mothafucka밖에 없다(...)그래도 굉장히 고차원적인 대화도 Mothafucka로 잘 나눈다는게 개그. 슈퍼뮤턴트라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바닐라의 메인퀘스트가 아닌 이 모드의 미션만을 즐기고 싶을때 데리고 다니기 좋다. 당장 1편의 첫 현상범부터가 찬스의 지도, 포세이돈 주유소 근처에 있기 때문에 빨리 처리하려면 카사도르가 출몰하는 굿스프링스 북쪽을 뚫고 지나가야하기 때문.
9. KING OF THE RING
서쪽지구에 있는 뎀프시의 복싱 체육관에서 프로복싱선수로 데뷔, 활약하는 모드.
다만 버그가 좀 있는데, 가끔 경기 시작시 진행이 되지않고 멈춰버리는 일이 있어서 세이브를 자주 하는 걸 추천한다.
그외에 ED-E를 데려왔을때 경기가 시작되면 링 밖에서 빔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버그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1초만에 주먹질 한방 안하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비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0. BETTER ANGELS
프로스트 힐에서 상처 뿐인 승리, 혹은 비참한 패배와 도피를 겪은 배달부에게 NCR의 정부 요원 윅햄이 연락을 해 온다. NCR의 탐욕에 배신당한 배달부에게 보상할 방법이 있다며 NCR 레인저 조시와 접촉할 것을 제안한다. NCR이 제안한 보상은 마르코에 의해 파괴된 배달부의 전설을 반란에 실패한 시저의 노예들을 보호하는 NCR의 오메가 화력기지에서 부활시킬 기회였는데...
[1] 정통 서부극 느낌이 나는 퀘스트도 많고, 스카페이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유명 하드보일드물의 오마쥬도 들어가 있다.[2] New Vegas Bounties I의 NPC와 New Vegas Bounties II에 등장하는 일부 NPC의 보이스 연기는 어색하나,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성우들의 연기력이 바닐라에 등장하는 NPC의 성우들과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진다.[3] 바닐라 DLC들처럼 플레이어의 행적과 결과를 쭉 나열해줘, 여운을 준다.[4] 임신한 몸이었던 랜들의 아내를 아내를 강간하고 그녀의 배를 갈랐다. 그리고 아기도 무참히 죽였다. 랜들은 포획되어 재갈이 물린 채로 그 모든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5] 몬타나와 아이다호 둘다 미국의 주 이름이다.[6] 프레디는 프레드의 애칭이다.[7] 이 반복 퀘스트는 한 번 깨고 나서 다시 하려면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 대기 시간을 없애주는 모드가 있다. [8] 뉴베가스 본편 이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온 NCR 레인저들과 조우하여 각종 장비와 노하우를 교류하고 그들의 일원이 된 단체. NCR 레인저 컴뱃 아머가 본래 이들의 전투 장비였다.[9] 참고로 이때 탈퇴한 레인저들과 NCR에 합류한 레인저들 사이에는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절대 이를 핑계로 정치질을 해선 안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고 한다.[10] 아기까지 잔혹하게 죽였다. 샌드울브즈에게 습격당한 민가에는 폴아웃 3의 아기 npc 마리 모델링을 이용한 아기 오브젝트에 나이프가 꽂혀있다...[11] 이때 시저를 죽였다면 '나는 시저를 놈의 진지 한복판에서 쳐죽였다. 마르코는 내 상대가 못 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래도 마르코는 시저보다도 더한 놈이란 대답 밖에 못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