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의 주요 수상·기록'''
[ 펼치기 · 접기 ]

[image]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발매일'''
'''1998년 8월 25일'''
'''아티스트'''
'''로린 힐'''
'''장르'''
'''힙합''', '''레게''', '''R&B''', '''소울'''
'''러닝 타임'''
'''69:20'''[1]
'''발매'''
'''컬럼비아 레코드''', '''루프 하우스'''
'''트랙 수'''
'''14개'''+'''2개'''
'''판매량'''
'''13,000,000'''[2]
1. 개요
2. 배경
3. 상세
4. 트랙 리스트
4.1. Intro
4.2. Lost Ones
4.3. Ex-Factor
4.4. To Zion (featuring Carlos Santana)
4.5. Doo Wop (That Thing)
4.6. Superstar
4.7. Final Hour
4.8. When It Hurts So Bad
4.9. I Used to Love Him (featuring Mary J. Blige)
4.10. Forgive Them Father
4.11. Every Ghetto, Every City
4.12. Nothing Even Matters (featuring D'Angelo)
4.13. Everything Is Everything
4.14.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
5. Hidden Track
5.1. Can't Take My Eyes Off You
5.2. Tell Him


1. 개요


로린 힐이 푸지스를 나오고 혼자서 만든 첫 솔로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대부분의 곡을 혼자서 프로듀싱 및 작사작곡 했다. Ex Factor, Doo Wop (That Thing), Everything Is Everything 세 곡이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르는 성적을 냈으며 특히 Doo Wop (That Thing)은 피쳐링 없이 여성 래퍼 단독으로 핫 100 1위에 오른 최초의 곡이 된다. 이는 카디 비가 20년 가까이 지난 Bodak Yellow로 깨기 전까지 유일한 기록이었다.
[image]
'''1999년 그래미 어워드'''
199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개 부문을 싹쓸이하는 성과를 거뒀다.

2. 배경


로린 힐이 속해있던 푸지스의 The Score가 크게 성공하고 휘트니 휴스턴 등 유명 가수들을 프로듀싱 해주는가 하면 영화에도 출연하며 로린 힐의 커리어는 탄탄대로가 펼쳐지는가 했지만...내부적으로는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푸지스 멤버들과의 사이도 틀어지고 와이클리프 진과의 연애도 어긋나기 시작한다. 이후 로린 힐은 밥 말리의 아들 로한 말리와 연애를 시작하고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주변에서는 아이 출산이 로린 힐의 음악 경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출산을 만류했으나 로린 힐은 출산을 감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푸지스 멤버들에 대한 원망, 혼란스러운 상황, 그리고 모성애라는 감성은 앨범 작업을 위한 풍부한 원천이 되어줬다.
시기 또한 앨범 발매에 있어 아주 적정의 시기였는데 96, 97년 투팍비기라는 힙합계의 두 거물이 안타깝게 사망한 이후 동부와 서부간의 긴장감이 옅어지고 흑인 음악은 대중적으로 꽃을 피우던 시기였다. 퍼프 대디, 자 룰, 넬리, 아웃캐스트, 에미넴과 같은 전국구 힙합 스타들이 등장하며 힙합 음악의 파이가 커지던 시기는 로린 힐에게도 절호의 기회로 다가왔던 것이다.

3. 상세


래퍼로서의 랩 실력과 디바로서의 가창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로린 힐의 재능을 극대화시켜 제작한 앨범으로 감미로운 보컬 사운드와 몽환적인 R&B 사운드가 합쳐진 트랙들과 정통적인 힙합 송, 남성에게 휘둘리지 말라는 여성을 위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명반. 다만 붐뱁과 같은 딱딱한 정통 힙합만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 있는 앨범으로 힙합 송 보다는 상대적으로 R&B, 소울의 비중이 훨씬 높다. 제목과 앨범 인트로에서는 '학교 교육 없이도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는데 앨범 발매 당시 23세의 로린 힐이 음악적 재능만으로 이런 명반을 발매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증명해냈다.
당시 갱스터 랩, G-funk 등 힙합은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릴 킴, 미시 엘리엇, 다 브랫과 함께 바꿔버려 리스너들에게 큰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가장 독특한 장점인 가창력을 활용해 R&B와 힙합을 결합한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 푸지스에서의 상업적 성공이 어떤 위기를 불러왔는지 설명하는 인트로곡 Lost Ones, 젊은이들에게 충고하는 Doo Wop (That Thing), 어쿠스틱 기타소리가 인상적이며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To Zion, 푸지스의 멤버였고 자신의 전 남자친구였던 와이클리프 진을 원망하는 감미로운 이별 이야기 Ex-Factor 등의 곡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여유로운 감상이 가능하다. 어떤 이들은 Illmatic이 힙합의 교과서라면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은 힙합 소울, 알앤비의 교과서라고 극찬하기도 한다.[3]
사실상 힙합 송이라 부를 곡이 많지는 않지만 정통적 붐뱁 곡인 Final Hour에서는 붐뱁 특유의 묵직한 드럼 비트 위에서 여타 래퍼들만큼 뛰어난 랩스킬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자기 방식대로 사실상 부르는 등 모든 곡이 베스트 트랙이라 버릴 곡이 없을 정도여서 90년대 힙합 앨범임에도 인터넷에는 아직도 이 앨범에 대한 극찬과 리뷰가 굉장히 많다. 기회가 된다면 전 곡을 한 번씩 들어보자.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R&B와 힙합을 잇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해낸 앨범이며,[4] 여성 래퍼로서 선구자였기 때문에 니키 미나즈와 여성 래퍼들의 대선배가 되었고, 지금 인기를 누리고 있는 Drake, The Weeknd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장르인 얼터너티브 R&B의 뿌리가 된 앨범으로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4. 트랙 리스트



4.1. Intro




4.2. Lost Ones




4.3. Ex-Factor




4.4. To Zion (featuring Carlos Santana)




4.5. Doo Wop (That Thing)




4.6. Superstar




4.7. Final Hour




4.8. When It Hurts So Bad




4.9. I Used to Love Him (featuring Mary J. Blige)




4.10. Forgive Them Father




4.11. Every Ghetto, Every City




4.12. Nothing Even Matters (featuring D'Angelo)




4.13. Everything Is Everything




4.14.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




5. Hidden Track



5.1. Can't Take My Eyes Off You




5.2. Tell Him



[1] 히든 트랙을 합하면 77:39[2] 미국 내 800만 장[3] 여담으로 로린 힐은 나스의 대표곡 If I Ruled World에 카리스마 있는 훅으로 선보여 If I Ruled World가 히트하는데 큰 도움을 준 적이 있다.[4] 그 예시로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2020년 이전에는 314위였으나, 2020년 개정판에서 무려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