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ha ha/등장 동물/고양이

 




1. 개요
2. 어미냥
2.1. 빈집
2.1.1. 빈집이 아들
2.1.2. 빈집이의 자식들(2020)
2.2. 가출냥
2.3. 새끼냥이 막내
2.4. 길막
2.4.1. 야통
2.4.2. 연님
2.4.2.1. 조, 무, 래기
2.4.2.1.3. 래기
3. 삼색
3.1. Marilyn(마를린)[1]
3.2. 도도
4. 그 외


1. 개요


haha ha의 영상에 등장한 고양이들을 정리해 놓은 문서.
주로 출연하는 고양이들은 양어장에서 사는 야생 고양이들이다. 고양이들이 많다 보니 양어장이 아니라 '냥어장' 혹은 '양묘장' 같다는 반응이 많다. haha ha 또한 이곳이 양어장이라는 사실을 가끔 잊을 때가 있다고 한다. 양어장에 살다 보니 어디선가 물고기를 가져다가 먹는 일이 가끔 있고, 물고기 사료와 영양제도 훔쳐먹는다. haha ha는 고양이들의 주인이 아니므로 밥을 줄 때 말고는 고양이들을 딱히 가까이하지도 멀리하지도 않았으나, 2019년 초부터 양어장에 자리잡은 고양이들은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등 예전보다 더 신경을 써주고 있다.
초기 구성원들은 고등어 태비 가족들이었다. 딱 1마리 예외가 있었으니, 2017년 11월 경에 양어장으로 굴러들어 와서 객식구가 된 삼색이. 후술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고양이들이 가출을 하거나 죽거나 새끼들을 낳거나 하여, 구성원들이 천천히 바뀌어 간다. 2번째 QnA에 따르면, 유튜브를 하기 전부터 오랜 기간 지켜봐 왔지만 야생 고양이들은 죽거나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아서, 근방의 고양이 개체수는 몇 년째 5마리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를 떠난 고양이는 어디로 갔는지 본인도 모른다고. 수컷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가 오면 거의 떠나서, 양어장에 가장 오래 머무른 수컷도 그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채널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길고양이들이라 밥 줄 때 빼면 접점이 별로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몇몇 고양이들이 아예 haha ha의 양어장에 정착한 후로는 고양이들과 친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고양이들의 특징을 이름 삼아 부르게 되었다. 이후 새끼 고양이들까지 이름을 붙여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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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에서 태어나 자란 길막이와 밖에서 굴러들어 온 삼색이가 서로 영역 다툼을 하게 될 거란 우려가 있었다. 이에 대해 haha ha는 "일단 삼색이네와 길막이네가 지내는 창고가 다르며, 가끔 삼색이가 찾아와 티격태격 하는 경우가 있어도 매우 드물고, 평소에는 서로 신경도 안 쓴다"고 밝혔다. 덧붙여 "삼색이에게만 너무 관심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에는, "이전에 만든 고양이 용품들은 다 길막이네를 위해 만든 것이며 밥 주는 순서도 길막이네가 먼저"라고 밝혔다. 또한 삼색이네 전용 용품은 따로 만들어 줄 것을 예고했다.(#)
반려묘가 아닌데다 애초에 물고기 사료 포대를 뜯어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먹이를 주기 시작한 터라, 채널 초창기에는 고양이들에게 밥만 주고 그들이 사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는 편이었다. 그러다 어미냥이부터 시작해 굴러들어 온 삼색이의 새끼들까지 모두 정을 나누게 되었고, 결국 동물병원 수의사와의 상담 및 오랜 고민 끝에 양어장의 고양이들을 중성화하기로 했다.
2019년 3월 2일 QnA 영상을 통해, 현재 돌보고 있는 고양이들 6마리가 모두 암컷이라서 두 어미 고양이는 중성화수술을 했으며, 새끼 고양이들도 차례로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날 '우리집 길냥이'라는 호칭을 '우리집 마당냥이'로 바꾸겠다고 선언하였다.
2019년 4월 11일자 영상에서 중성화수술 경과를 알려왔는데, 삼색이와 길막이의 새끼 4마리 중 3마리는 1마리씩 돌아가며 수술을 완료했지만, 연님이는 수차례의 포획 시도가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고 한다. 포획 틀까지 설치해 봤으나 잡아야 하는 녀석은 안 잡히고 삼색이만 계속 잡혔다는 후문. 밥 먹을 때만 들르는 빈집이는 보류한다고 했다. 결국 연님이는 그 사이에 임신해 새끼 4마리를 출산했는데, 1마리는 죽었고 성묘로 성장한 새끼는 3마리.
haha ha가 차분하고 일관된 모습으로 매일같이 돌봐준 만큼, 양어장의 고양이들은 경계 없이 haha ha를 따라다니거나 발밑에 붙어 박치기를 하고 애정 표현을 하는 등, 사실상 자신들의 집사#s-3로 받아들인 모양새다. 일을 하고 있으면 와서 앵앵거리며 밥을 달라고 애교#s-5.4를 부리기도 하고, 걷고 있을 때 앞을 가로막으면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앉아 있을 때 무릎 위로 성큼 올라와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 haha ha의 손길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주는데, 유일하게 연님이는 밥을 먹을 때만 손길을 허용한다. 심지어 QnA에 따르면 haha ha의 무릎 위에 있던 삼색이와 야통이가 어깨로 올라와 뽀뽀를 해 준 적이 있으며, 야통이는 뽀뽀를 자주 해 준다고 한다.

2. 어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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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 불명 ~ 2018년 초.
haha ha 채널의 개국공신#s-2이자 길막가문의 시조#s-1에 해당하는 고등어 태비 고양이. 태비는 쿨톤이라 코트색과 몸집, 행동이 비슷한 야통이가 할머니를 많이 닮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haha ha가 유튜버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유튜브를 갓 시작했을 때는 수조 속 물고기들의 영상이나, 낚시해서 잡은 배스를 굽거나 삶아서 고양이들에게 주는 내용이 전부인 영상을 올렸었다. 하지만 haha ha가 어미냥이와 친해진 시점부터 고양이들과 교감하는 장면이 늘어났다. 어미냥이는 성묘일 때 haha ha의 양어장에 나타났다고 한다. 길막·빈집·가출냥이 등, haha ha의 양어장 근처에 자리잡은 고양이들의 어미다. 얼굴이 작은데 암컷치고는 덩치와 앞발이 상당히 커서 기싸움에 유리하여 먹을 것이 풍부한 장소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자식교육에서는 서열정리를 확실하게 한 편이며 모성애도 강하다. 사료봉투 찢기(...)와 길야옹이면서도 집강아지처럼 돌진해 반겨주기 스킬로 사실상 냥어장의 인간친화적 길막유전자 시조이자 근본이다.

'고양이는 식빵 구울 때 몇 도까지 올릴 수 있을까?'라는 영상으로 채널 초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인이 찍은 영상 중에서 어떤 영상을 좋아하냐는 QnA 질문에, haha ha는 이 영상을 좋아한다고 답한 바 있다. 어미냥이는 haha ha의 곁에서 잠을 자고, 집 안까지 들어오고, 어디서든 부르면 달려오는 등, haha ha와 허물없는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으로 haha ha의 무릎에 올라와 꾹꾹이를 해 준 고양이기도 하다. 이에 haha ha 역시 개인적으로 정을 주게 되었다.
그런데 2017년 12월 중순부터 어미냥이가 보이지 않더니[2], 3달이 지난 후 결국 양어장 근처에서 배 쪽에 큰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되었다. 아마 다른 야생 동물이나 개에게 당한 것 같다고 한다. haha ha는 어미냥이가 양어장의 물고기 사료 포대를 뜯어 놓아 얄미웠지만, 처음으로 고양이에게 애정을 갖게 해주었고 가장 오랜 기간 돌보았던 고양이었기에, 어미냥이의 죽음이 좀 더 마음이 아프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QnA에서는 어미냥이가 꿈에도 나온다고 언급했다. 또 '어미냥이가 잠깐 돌아와서 본인의 말 한마디를 알아듣고 다시 떠난다면 무슨 말을 해 주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밥 먹고 가!"라고...

2.1. 빈집


2016년생, 9세.
어미냥이의 딸이자 길막이의 자매. 배 부분이 하얀 길막이와 달리 온몸이 고등어 무늬이다.[3] 원래 양어장 내 서열 2위였으나, 2018년 5월에 양어장 근처의 빈 집에 새끼를 낳은 후로는[4] 배고플 때 양어장에 와서 밥만 먹고 가기 때문에 영상에 뜸하게 나타난다. 양어장에서 살던 때는 haha ha와 사냥 놀이를 하거나 함께 등산을 간 적도 있다. 2019년 5월에 새끼들을 한 번 더 낳았다.[5] 빈집이는 경계심이 약간 남아 있어서 밥 줄 때만 다가오는 편이다. 원래는 다른 고양이들과 같이 중성화수술을시키려고 했으나 잡히지 않아서 실패했는데 또 출산한 것을 알고는 다시 한번 시도를 하겠다고 했다.

2.1.1. 빈집이 아들


2019년 5월생, 5세.
빈집이의 아들이며, 연님이의 아들들과 비슷한 시점에 태어났다. 엄마와 함께 양어장에 밥을 먹으러 온다. 달리 이름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진한 태비와 매끈한 몸선의 잘생긴 외모로 댓글에서는 빈지비우스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haha ha에게 쥐를 선물한 적이 있고, 엄마처럼 haha ha를 따라 산에 오르기도 한다.
고양이가 계속 일을 방해한다자기 전 양어장 둘러보기 (양어장 vlog)에서도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양어장에 자주 들락거리는 듯 하다.

2.1.2. 빈집이의 자식들(2020)



2020년생. 각각 수컷(작통이)과 암컷(카오스).
빈집이의 뉴페이스 두 자식 고양이들. 2020년 6월 무렵부터 haha ha의 양어장에 나타나기 시작했고 10월 29일에 청소년묘로 자란 첫 영상이 올라왔다. 처음에 빈집이가 데려온 새끼들은 총 4마리였으나 현재까지 살아남은 아이들은 이 둘뿐이며, 빈집이가 독립시키지 않고 두기로 결정해 쭉 양어장 멤버로 살아 온 새끼 한 마리는 사촌 격인 야통이와 2년 전 생김새와 태비, 발 크기까지 매우 닮아서[6] 첫 공개된 채널 제목대로 작통이(작은 야통이) 혹은 소통이라 불리고 있다. 나머지 한 마리는 떨어져 있다가 두 달 후 양어장에 다시 나타났는데, 특이하게 이 근처에서 보기 힘든 카오스 무늬라서 카오스라고 불리는 중. 다리에 노란 태비가 많이 섞여 있으며 아버지는 최근 빈집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인 뚱땅이로 추정된다. 한편, 연님이 새끼고양이들의 별명이었던 조무래기가 공식 이름으로 인정됐듯이 이번에도 뽀시래기에서 따 오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생기는 중. 작통이는 앞발이 벌써 굵어져서 시청자들은 작통이가 크면 야통이보다 더한 거통이가 될 것 같다고 한다.
래기와 꽤나 친한 듯 한데, 2020년 12월 31일에 업로드된 붕어찜 먹방 영상에서는 래기와 사이좋게 붕어찜을 먹는 모습이 나왔으며, 눈 내린 날 영상에선 침대에서 같이 자는 모양.

2.2. 가출냥


2016년생, 9세.
어미냥이의 아들이며, 얼굴이 어미냥이와 닮았다. 길막·빈집이와는 남매 사이. 길막,빈집과 새끼였던 시절부터 영상에 등장했다. 혼자서도 잘노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뱀, 두더지, 참새 등의 동물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천성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해서 며칠씩 가출이 잦았던 고양이다. 며칠 돌아다니다가 다시 양어장에 와서 밥을 먹는 과정을 반복했으며, 결국 태어난 지 1년이 될 무렵 새로운 영역을 찾아 떠났는지, 2017년 11월부터 영상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2.3. 새끼냥이 막내


2017년 4월생, 7세.
어미냥이가 마지막으로 낳은 새끼들 중 한 마리인 암컷 고양이. 2017년 6월 30일자 영상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후 함께 태어난 형제자매들은 다 떠나고 혼자만 남았다. haha ha는 이 고양이가 빈집이와 아주 닮아서 본인만 구분할 수 있는데 가끔 헷갈린다고 언급했다. 자세히 보면 눈 주변의 무늬가 빈집이와 미세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어미냥이가 떠난 후로도 한동안 양어장에 머물렀으나, 2018년 5월부터 영상에 나오지 않는 걸로 보아 독립한 듯하다.

2.4. 길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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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길막, 래기, 연님, 무.

2016년생, 9세.
haha ha 양어장의 터줏대감, 고등어 태비 고양이. 어미냥이의 딸로서 haha ha와 가장 오래 함께하고 있는 마당냥이다.[7]한때는 길막이가 어미냥이의 뒤를 이은 양어장 서열 1위였으나, 최근엔 고양이들 사이에 딱히 서열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haha ha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맨 위에 보이는 채널 아트의 사진 속 고양이가 길막이다.[8] haha ha의 발 앞을 가로막으면서 애교를 부리는[9] 영상 때문에 길막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형제자매들보다 얼굴과 몸집이 작으면서 싸움을 잘 하는 유전자로 나중에 연님이가 이어받았다. 청소년기를 벗어난 무렵 엄마인 어미냥이 아직 아기라는 이유로 적당히 봐주었던 삼색이가 자신의 영역에 들이대는 것을 동생들과 보고 자랐으며, 성향이 정 반대인지라 삼색이와는 앙숙처럼 서로 마주칠 때마다 각기 고음과 저음으로 투닥거린다. 먹성이 제일 좋지만 사료, 생식과 별식처럼 먹을 수 있는 구운 생선에 익숙해 집고양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시판용 짜먹는 간식은 즐기지 않는다.

2017년 7월에 첫 출산으로 얻은 새끼들은 독립을 했거나 살아남지 못한 듯하다. 1년 후, 2018년 5월에 2번째 출산으로 새끼 4마리를 낳았다. 이 중 하나는 살아남지 못했고 하나는 독립을 했다.[10] 남은 2마리는 암컷이며, 길막이와 함께 양어장의 창고 하나를[11] 거점으로 살고 있다. 새끼들은 길막이를 닮아 모두 고등어 태비이다. 길막이는 새끼들에게 붕어를 물어다 주던 자상한 엄마였는데, 새끼들이 성묘가 된 후로는 까칠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래 야통이 문단의 '이얏 호응' 영상에서, 길막이가 첫째 딸 야통이에게 냥냥펀치를 날리고 하악질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QnA에 따르면 길막가족은 각자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편이고 서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 딸 연님이가 새끼들을 낳았을 때 길막이는 딸과 손주들에게 영역을 물려주고 창고 뒤편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가[12], 연님이의 육아가 끝난 후에야 양어장으로 돌아왔다.[13] 예전에 길막이는 연님이의 어린 새끼들을 보면 하악질을 하면서 싫어했지만, 새끼들이 다 자란 후로는 비교적 너그럽게 대하는 듯하다.[14]

길막이의 길막 유전자는 대대손손 내려와, 이제는 밥 시간만 되면 3대 가족이 우르르 몰려와 길막을 하는 진풍경을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haha ha가 산책에 나서면, 온 가족이 단체로 그의 전후좌우를 호위하듯 따라다니기도 한다.
삼색이네와 달리 길막이는 엄마 어미냥에게 밥상머리 교육을 엄하게 받았으며 자매인 빈집이와도 반상의 예절을 엄격하게 지켰던 만큼, 오직 haha ha에게만 애교를 보이고 뚱땅이나 카사노바, 얼렁이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수컷 길냥이들에는 하악질을 하며 얄짤없이 쫓아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haha ha의 첫 출간 서적은 원래 어미냥이의 시점이었으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메인 시점이 길막이의 시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미냥이 딸이자 길막가문을 대표하여, 길막이가 본문 내용을 감수했다는 의미로 육구 발도장을 남겼다.
2021년 1월 19일자 영상을 보면 삼색이네와 달리 눈오는 날씨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영상에서는 야통이와 함께 땅에 수북히 쌓인 눈을 피해 높은 지대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2.4.1. 야통





2018년 5월생, 6세.
길막이의 첫째 딸. 살아 있었으면 할머니가 되었을 어미냥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어미냥은 눈 색상이 에메랄드 빛이지만, 야통이는 눈 색상이 황금색에 가깝다. haha ha 역시 야통이를 보다가 어미냥이를 떠올리고 많이 그리워한다.

''' '이얏 호응' '''하는 특이하고 높은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 심지어 한번 입을 열면 수다가 많다. 이름인 야통은 '이얏 호응'을 빠르게 발음해서 지은 것이다.(영상 댓글 참조) 하지만 가끔 진짜로 당황할 때는 '야옹'거리고 haha ha가 다가오자 특유의 '이얏 호응' 울음소리를 내는 걸 보면 애교부리는 울음소리로 보인다. 다른 고양이와 싸울 땐 제법 카리스마 있고 날카로운 저음의 목소리로 울지만, haha ha의 근처에만 오면 끊임없이 '이얏 호응'하며 우는 수다쟁이가 된다. 야통이 다음으로는 길막이와 도도가 말을 조금 더 많이 하는 편이라고. 야통이는 애교가 과도하게 많고 엄마처럼 길막하면서[15] haha ha에게 앵기기를 좋아해, 삼색이를 제치고 haha ha 채널의 애교왕이 되었다. 삼색이와 라이벌 관계이며, 구독자들의 인기 순위에서도 나란히 상위권에 속한다. haha ha는 야통이와 삼색이가 서로 질투할까 봐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이지만, 야통이는 틈만 나면 haha ha의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그래서 길막이네 가족 중에서는 유일하게 견사 근처에 자주 온다. haha ha는 집 근처에서 산책 나온 야통이와 마주친 적이 몇 번 있는데, 그때마다 항상 본인을 따라서 집으로 온다고 한다. 평소에도 haha ha가 부르면 바로 뛰어오고, haha ha와 놀고 있는 엄마를 질투해서 haha ha의 등에 올라타기도 한다. 2020년 3월 17일자 영상을 봤을 때, haha ha가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으면 일부러 그의 등에 업히는 듯하다. 다른 고양이가 주역인 영상에서도 haha ha 본인을 계속 따라다니느라 화면 구석에 자주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어미냥이처럼 다른 암컷 고양이들에 비해 체격이 큰 편으로, 앞다리 근육이 발달되어 있고 발이 크다. 비교적 몸집이 작은 편인 길막이, 연님이와 비교하자면 몸집에서 꽤 차이가 있으며, 무, 래기 같은 수컷들과 비교해도 덩치가 크다. 털이 북실북실해져 다들 투실투실해지는 겨울철에도 크기 차이가 있을 정도. 때문에 팬들에겐 거(巨)통이라 불리기도 하며, haha ha도 이를 아는지 2020년 6월 29일자 영상에서 야통이가 더욱 거대해지고 있다는 언급을 하였다. 20년 10월 7일 영상에선 시작부터 '덩치 큰 야통이'라고 표현할 정도. 얼핏보면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아서 크다는 인식이 잘 들지않으나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있으면 격이 다른 덩치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를린처럼 살과 털이 중심인게 아니라 골격 자체가 크고 근육질이라 실감이 들지 않는 편.
2020년 7월 30일자 영상에서는 오랫동안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맛이 가서(...) 한층 걸걸해진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다음날 다시 원래의 목소리로 돌아왔다.
삼색이와 함께 이 채널 애교 담당의 양대 산맥을 이룬 만큼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21년 1월 4일 자 영상에서는 haha ha에게 달라붙는 삼색이를 보고 언짢은 표정을 지었으며, 이후 haha ha가 혼자 있을 때 달려와 삑사리가 날 정도로 울며 앵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1월 19일자 영상을 보면 엄마를 닮아서 눈오는 날씨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이 영상에서는 엄마인 길막이와 함께 땅에 수북히 쌓인 눈을 피해 높은 지대로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2.4.2. 연님



2018년 5월생, 6세.


길막이의 둘째 딸. 콧소리가 들어간 앵앵거리는 탁한 울음소리가 특징. 꽤나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고등어 천지인 양어장에서도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작은 머리에 늘씬한 몸, 큰 귀, 에메랄드색 눈, 뽀송한 털을 가진 미묘다. 걸그룹 TWICE정연과 흡사한 외모임에 착안하여 유정'연님'의 뒷부분을 따와 연님이라고 이름을 지었다.[16] 냥덕들이 뽕주댕이라고 부르는, 얼굴에서 주둥이만 동그랗게 하얀 것이 특징. 새끼 때는 살짝 억울해 보이는 표정이 꽤나 귀여웠으며, 성묘가 된 후에로는 야통이에 비해 작은 체구로 컸으나 제일 성깔이 있는 편으로, 삼색이와 신경전을 벌이거나 빈집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뚱땅이나 얼렁이같은 수컷 고양이들에게도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쫓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양어장 최강자로 불린다. 점프하며 앞발로 후려치는 필살기에 덩치 큰 수컷도 달아나기 때문으로, 자식들에게도 기술을 전수했다. haha ha 본인도 중성화수술을 위한 포획을 실패하고 연님이는 매우 사납다고 했다. 그나마 점점 온순해지는 중이라고. 하지만 '고양이들의 몸무게를 측정해보았다' 영상에선 haha ha가 손을 가까이 대자 발로 공격해 손에 상처를 내는, 여전히 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삼색이네 영역에까지 들어오기도 한다.[17]그런데 새끼들을 만지는 haha ha를 경계하지 않고 태연히 있으며, 오히려 새끼들을 따라 haha ha의 집에도 들어오는 등 반전 매력도 있다. haha ha의 주변에서 항상 쫓아다니지만 만지면 때린다고 하니, 츤데레 기질이 있는 듯하다.[18] 아기 때 새침한 얼굴로 정은 주지 않는다는 구절이 붙은 영상 속의 주인공. 전형적인 고양이다운 성격으로,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haha ha 주위에서 얼쩡거리는 모습은 많이 볼 수 있으며 출연 빈도도 매우 높다. 출산 때도 새끼들에게 접근해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면 연님이도 haha ha를 신뢰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길막이나 삼색이의 경우는 새끼들을 숨겨서 길렀고, 새끼들에게 접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2019년 6월 17일자 영상에서 연님이가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연님이는 아들들과 제법 잘 놀아준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암컷으로 추정되는 1마리는 죽었지만, 남은 3마리는 건강하게 자랐다. 2019년 9월 19일, haha ha는 인스타그램에 연님이도 중성화수술을 완료했다는 글을 올렸다. 수술하고 입원해 있던 병원에선 제일 얌전했고 밥을 거의 안 먹었다는데, 양어장에 오자마자 금방 적응하고 편안히 밥을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 손을 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공동육아는 허용하고 편히 낮잠까지 자는 의외의 일면이 있기도. 최근 저녁 순찰 영상에서 작은 덩치에 비해 밥을 잘 먹으며 집사가 밥을 줄 때까지 쫓아다니면서 우는 근성도 보여주었다.
2020년 중순부터 삼색이 가족의 영역을 조금씩 침범하기 시작하더니 앞마당을 뺏어버린 것으로 보인다.[19]하지만 이제는 너그러워 진건지 삼색이와 겸상도 하며, 조금은 경계를 푼 모양이다. 그리고 드디어 '이얏호응'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다만 연님이가 삼색이네의 영역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도도나 마를린, 삼색이가 겁먹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서 우려를 표하는 시선도 있다. 예전에는 삼색이가 무리가 다른 야통이나 연님이와 각을 세우곤 했는데 이제 서열다툼이 끝났다는 뜻이며,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서열다툼에서 밀릴 경우 영역에서도 밀려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0] 다행히 10월 4일자 영상을 보면 삼색이가 어떻게 구역은 잘 지켜낸 듯.
성깔 있는 연님이도 엄마인 길막이 한정으로는 누그러진 태도를 보이는 건 물론 애교도 부린다(!)

2.4.2.1. 조, 무, 래기

2019년 5월생, 5세
연님이가 낳은 3마리의 고양이로 모두 수컷이다.[21] 형제들끼리 사이가 좋아 자주 붙어다닌다. 발정기가 오면 떠날 것을 고려해 이름 짓기는 미루고 일괄적으로 '''조무래기'''들이라고 불렀다. 2019년 10월 22일자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3마리를 조·무·래기로 구별해 부르기도 했다. 길막이나 삼색이의 새끼들과 달리 새끼 때부터 haha ha를 경계하지 않고 앵기는 게 특징이며, 어미인 연님이 또한 haha ha가 새끼들에게 다가가도 아무런 경계를 하지 않았다. 2019년 12월 20일자 영상의 고정 댓글에서 haha ha는 가장 애교가 많던 1마리('조')가 독립했음을 알렸다.[22] 2마리만 남은 후로는 연님이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조무래기에서 글자를 따와 각각 '무'와 '래기'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른 고양이들이 haha ha가 만들어 준 새로운 물품에 낯설어 할 때, 조무래기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제일 처음 반자동 화장실을 이용한 래기를 시작으로 금세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미냥이부터 시작해 4대째인 연님이 아들들은 haha ha의 집 문이 열려 있으면 항상 들어온다. 심지어는 현관 방충망을 뚫어서 개구멍을 만들어 몰래 들어오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그래서인지 무와 래기는 발정기가 와도 야생으로 독립하지 않고 haha ha의 집 안으로 독립하길 바란다는 댓글이 종종 달린다. 첫 등장 당시만 해도 독립할 것으로 보였으나 무와 래기 둘다 haha ha의 곁에 오고,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 구독자들이 안심하고 있다. 이 영상 편에서는 아예 둘 다 독립 장소를 haha ha 집으로 결정을 한 듯 틈만 나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무와 래기는 뚱한 표정을 하고 있어, 하단에 서술한 뚱땅이의 자식인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 haha ha는 연님이 아들에게서 뚱땅이의 순한 성격이 나타난다는 점을 들어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QnA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본인이 보기엔 카사노바냥을 더 닮았다고 한다. 실제로 연님이 아들들의 등의 무늬, 얼굴 골격, 그리고 눈 모양은 카사노바냥을 더 닮았다.
2021년 1월 8일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지난 2020년 4월 경에 무와 래기의 중성화 수술을 이미 마쳤다고 한다. 즉 이제는 독립을 할 가능성이 없어진 경우가 된 것.

2.4.2.1.1. 조


엄마인 연님이, 그리고 형제인 래기와 태비무늬가 닮았지만, 털 색깔과 발의 흰색 털의 높이가 조금 다르다. 4남매 중 무지개 다리를 먼저 건넌 암컷고양이와 가장 닮았다고 한다. 래기와 조를 구분하는 법으로는 래기보다 조의 등 쪽 태비 부분 털 색이 좀 더 연하며 발의 흰 부분이 더 짧다. 코의 검은색이 차지하는 부분도 래기보다 작다.
점프 놀이를 잘 하고 활발한 성격이다. 점프 놀이에 열중하다 종종 형제와 가족들을 밟고 다녀서 이모인 야통이가 조카들에게 엄격해졌다. 엄마 연님이와 산 기간은 짧지만 싸움이나 공격 기술도 제대로 배웠다.
형제인 무와 비슷하게 애교가 많은 편이었지만 2019년 말에 독립을 한 상태이다. 독립 후에는 등장하지 않아 조무래기들이 어울리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야생으로 떠났기에 생사를 알 수는 없지만 언제라도 돌아와주길 바라며, 기다리는 구독자들도 많다.

2.4.2.1.2. 무


하하 하 채널에 등장하는 유일한 집냥이.
고등어 태비 고양이로 얼굴에 하얀 부분이 많고 입가에 노란 점이 있다. 다른 양어장의 고등어 태비 고양이들보다 회색깔의 톤이 웜톤에 가깝다.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표정을 제대로 지을 때는 상당히 잘생겼다. 양어장의 고양이들 중에서 가장 순하며, QnA에 따르면 여러 고양이들과 두루 친한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뚱땅이 같이 아예 외부에서 살던 고양이가 들어온 게 아니라면 어떤 고양이에게도 먼저 싸움을 걸거나 하악질을 하지 않는다.
2020년 3월 이후 새로운 haha ha의 껌딱지 계보를 이어받았다. 새끼인 시절부터도 잠을 잘 때 haha ha가 건드려도 가만히 있었고, 고양이에게 매우 예민한 부위인 배를 조물조물해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 등 매우 얌전하고 순한 성격을 가졌으며, 무의 인기가 급상승 한 데 한 몫한 ''''하라는 독립은 안 하고'''' 영상에서도 배를 마구 주물주물 당해도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이후로도 무는 haha ha가 어딜 쓰다듬거나 무를 들어 옮기려 할 때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한 영상에서는 haha ha가 쓰다듬으면 골골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2020년 2월 8일자 영상에서는 끓이려고 가져온 생멸치를 혼자만 계속 받아먹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무가 주인공이 아닌 영상에서도 haha ha의 주변을 맴돌다가 자주 카메라에 잡히는 것을 볼 수 있다. haha ha에게 말을 걸고 애교를 부릴 땐 울음소리가 야통이처럼 꽤 높고 귀엽다. 그리고 2020년 7월 27일자 영상에서는 마침내 "이얏호응" 소리를 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렇게 많이 순한 모습을 보이는 무지만 연님이의 아들답게 뚱땅이에게 주눅들지 않고 맞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새로 나타난 고양이를 쫓아내고 haha ha에게 칭찬받으러 달려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양어장에 자리 잡은 고양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수컷이라 그런 영향도 있는 듯.
2020년 9월 30일자 영상에서는 무가 흙을 파고 변을 봐 놓고서 묻지 않는 습성이 있는게 드러났다.
2020년 10월 17일자 영상에서 무의 상태가 이상하여, 병원에 다녀왔는데 복막염[23]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재검사를 통해 호전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다만, 완치가 어렵기도 하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추후 다시 알려주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네이버 실검 순위에 고양이 복막염이 오르기도 했으며 팬들은 무의 완쾌를 바라는 응원과 신약을 통한 치료 사례 등을 댓글로 공유해주고 있다.
무가 완전히 완치될 동안은 집에서 돌보며, 집중케어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10월 31일자 영상에서 밝혀진 근황에 의하면 신약 치료를 시작하고 어느정도 복수도 빠지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멸치를 요리해줬더니 사료는 안 먹고 멸치만 먹는다는 것이 최근의 고민 아닌 고민거리라고. 그래도 아직 완치는 아니라서 안심할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하하 하의 집에서 지내며 치료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1월 19일자 영상에서 haha ha는 무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댓글로 소식을 알렸다. 해당 영상에서 처음으로 발톱을 깎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칭얼거리며 도망쳤지만 haha ha와 진이 빠질 때까지 실컷 놀고 나서는 얌전히 발을 허락했다.
2020년 12월 10일 자 영상에서는 haha ha의 소파에 스크래치를 내는 사고를 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haha ha는 스크래쳐를 손수 만들어주고 긁는 시범을 보인다. haha ha의 행동을 눈치를 봐가며 꾹꾹이로 따라하는 무가 귀엽다는 반응이 대부분.
2021년 1월 8일자 영상에서 무와 래기가 20년 4월에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밝혔다.
2021년 1월 31일자 영상에서 래기가 간만에 haha ha의 집에 놀러오면서 간만에 형제간의 재회가 이뤄졌지만, 의외로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줬다.

2.4.2.1.3. 래기



호랑이를 닮은 용맹한 외모와는 달리 허당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삼색이네 도도와 함께 양어장 쫄보 취급이었다.
엄마인 연님이와 같은 무늬지만 좀 더 통통한 얼굴형에 새까만 코를 가졌다. 형 무와 달리 엄마 연님이의 성격을 많이 닮아 사람 손이 몸에 닿는 걸 싫어하고[24] 눈에 띄게 애교를 부리지는 않지만, 2019년 12월 30일자 영상에서 이모인 야통이처럼 '얏호응...' 하는 울음소리를 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엔 주로 '왜옹?'이라는 울음소리를 낸다.[25]

이후 2020년 4월 4일자 영상을 보면 래기도 haha ha의 손길을 받아줄 만큼 가까워졌다. 주연으로 나오는 영상이 굳이 아니더라도 얼굴을 비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단짝인 형 무가 복막염에 걸려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홀로 남겨진 래기가 외로울까 걱정하는 구독자들이 많았는데, 2020년 11월 3일자 영상을 보면 빈집이네 아이들과 놀면서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26]
굉장히 샤프하고 용맹하게 생긴 얼굴에 비해 어딘지 허당인 면이 있으며, 물고기 잡는 그물속에 제 발로 들어가놓고 나오지 못해 haha ha에게 꺼내달라고 아련하게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뚱땅이와 카사노바가 싸울때면 주변을 빙 돌아 피해간다던지, 뚱땅이가 양어장에 침범 할 때면 무와 같이 싸워주기도 하다가도 무가 밀린다 싶으면 금방 피해서 몸을 숨기는 등 눈치가 빠른(?) 성격이다. 2020년 6월 24일자 영상에서는 벌에 쏘이기도 하고 또 2020년 9월 23일자 영상에서 벌레에 물려서 왕발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쫄보였던 래기였으나, 2020년 12월 21일자 영상에서 어느새 카사노바 냥이에게도 꼽을 주고 삼색이와 마를린, 심지어 이모인 야통이에게 대들 정도로 많이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2021년 1월 8일자 영상에서 래기와 래기의 형제인 무가 20년 4월에 이미 중성화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밝혔다.
2021년 1월 31일자 영상에서 haha ha 몰래 haha ha의 집에 침투했다가 무를 맞닥뜨리며 간만에 형제간의 재회가 이뤄졌지만, 의외로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줬다.

3. 삼색


>[image]
좌측부터 차례대로 도도, 삼색, Marilyn.
[27]
haha ha 채널의 오피셜 미모 담당이자 건물주(...)
2017년생 8세로 추정되는 엄청난 미묘로 많은 구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haha ha 양어장에 굴러들어 온 돌. 이름 그대로 노란색+흰색+검은색 털이 섞인 삼색 무늬 암컷 고양이.[28] haha ha 채널의 미모 담당이자 애교 담당. 눈가의 검정 아이라인과 코 옆의 점이 매력 포인트로,[29] 비슷한 고등어 태비 고양이들 사이에서 누가 봐도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미묘다. 과할 정도로 뽀송한 털을 보유하고 있다. 양어장의 고양이들 중에서 독보적으로 높고 가녀린 울음소리를 내는데, 구독자들은 보통 '삐약삐약 거린다'라고 표현한다.

haha ha의 양어장 근처의 고양이들은 거의 고등어 무늬인데, 유독 얘 혼자만 삼색 무늬다. 2017년 11월, 아직 새끼일 때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혼자서 haha ha의 양어장으로 굴러들어 왔다. 다른 고양이들의 구박을 받아 haha ha가 따로 챙겨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계심을 풀었고, 웬만한 개냥이 저리 가라 할 정도로 haha ha의 껌딱지가 되어 버렸다.(#1[30] #2) 이후에는 경계하던 다른 고양이들도 많이 너그러워져서 은근슬쩍 겸상도 하며 지냈다. 2018년 5월, 길막이의 출산과 비슷한 시점에 새끼 2마리를 낳았다. 그때부터 새끼들과 함께 창고 하나(길막이네 창고와는 다른 창고)를 거점으로 살았는데, 삼색이네 창고를 철거할 지도 몰라 haha ha가 나무 위에 새 집을 지어주었고, 두 달이 지난 후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또한 2020년 10월 3일자 영상에서는 철거할 창고를 대신하여 큰 삼색가족의 집을 10월 안에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이를 보고 굴러들어온 돌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건물주까지 되었다며 감격하는(?) 중.

어린 나이에 첫 출산을 했음에도 haha ha의 보살핌 덕분인지 새끼 2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 키웠다. 당시 haha ha는 마냥 천진난만한 삼색이를 워낙 예뻐했고, 삼색이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었다. 그런 삼색이가 출산한 것을 보고 충격 받은 나머지, 삼색이의 남편 고양이를 꼭 보고 싶다고 별렀다. 남편이 누군지 예상은 하지만, 워낙 뜸하게 나타나는 녀석이라고 한다. 새끼들은 삼색이를 닮아 코 옆에 점이 있는 것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길막이네와 달리 삼색이의 딸들은 다 커서도 삼색이와 자주 붙어다니고, 함께 장난치며 노는 친구 같은 사이이다. 또한 삼색이의 쭈구리 유전자를 물려받기도 했다. 삼색이의 딸들은 자기들이 사나운 연님이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같다고 한다.

처음 왔을 때부터 길막가족의 텃세에 당해와서인지 길막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며 가끔 싸우기도 한다. 어릴 때는 당하기만 했으나 haha ha가 기를 살려준 덕분에 깡패삼색이란 별명을 얻는 등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확실히 haha ha를 많이 좋아하는지 삼색이가 다른 고양이와 다툴 때 haha ha가 옆에 있거나 쓰다듬어 주면 눈에 띄게 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QnA에 따르면 삼색이는 가끔 연님이가 자기 영역을 침범해도 잘 쫓아낸다고. 오히려 삼색이가 길막이네 영역을 더 많이 침범하는 걸 봤을 때, 삼색이는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님이가 삼색이네 영역을 자주 침범하고 상대적으로 기싸움에서 밀리면서 영역을 빼앗기고 있다. 한편 삼색이는 haha ha의 껌딱지라서 일할 때나 낚시, 촬영 중에 곁에 와서 잘 방해한다. haha ha가 천하태평 가족을 보러 가면 견사 앞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돌아오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haha ha와 산책이나 등산도 함께 할 정도. 사실 haha ha가 다른 고양이들보다 은근슬쩍 삼색이를 많이 신경쓰는 편이다. [31]
길막이네와 달리 자신도 떠돌다가 어렵게 정착했던 전적이 있던 만큼 뚱땅이나 카사노바, 얼렁이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길냥이들에게 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터치는 하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고양이들보다 회를 좋아하는 듯 하다. 병어회를 준비하여 줄 때도 냄새만 맡고 자리를 뜨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삼색이만 홀로 냠냠냠 소리를 크게 내며 그야말로 신나게 다 먹어치웠다. 이후에 얼음낚시하여 낚은 붕어를 보더니 환장하듯이 달라고 하다가 안 주자 삐쳐서 haha ha의 얼음낚시를 슬쩍 훼방놓는 모습까지 보였다. 집 근처 호수가 얼어붙었을 때 얼음 밑에 떠 있는 잉어를 발견하고 haha ha에게 꺼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의 실수로 잉어를 꺼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원망하듯 야옹거리기도 했다.
길막이네와는 달리 음식을 잘 가리지도 않고 먹성도 좋지만 먹을 때 상당히 복스럽게 먹는다는 반응이 많으며, 결국 삼색이는 채널 공인(?) 먹방 전문가가 되었다.
haha ha가 삼색이 가족을 위한 집을 만들었는데 첫 입주한 뒤에는 한동안 안에들어와 있으면 불안해 했다. 이후 원래 보금자리로 쓰이던 창고를 철거할때 자신의 집이 철거되는걸 보고 당황하기도 했다.
야통이와 함께 이 채널의 애교 담당의 양대 산맥을 이룬 만큼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21년 1월 4일 자 영상에서는 haha ha에게 달라붙는 야통이를 보고 멀리서 지켜보며 언짢아 하다가, 이후 haha ha가 혼자 있을 때 달려와 앵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눈 오는 날씨를 꽤나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 19일자 영상에서도 눈 밟는 게 싫어서 높은 곳으로 피신한 길막이네와 달리, 도도와 눈으로 뒤덮힌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줬다.

3.1. Marilyn(마를린)[32]



2018년 5월생, 6세.
삼색이의 첫째 딸. 홀스타인 젖소같이 흰 털 바탕에 검은 얼룩무늬가 특징이다. 삼색이와 비슷하게 높은 울음소리를 가졌으나 Marilyn의 목소리가 좀 더 톤이 굵고 날카로운 느낌이 있다.[33]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시청자들은 점례, 점순이, 브리트니 점례[34] 등의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코 옆의 점이 마릴린 먼로를 닮아서 Marilyn이라고 이름을 지었고, 특이하게도 얘 이름은 영어로 쓴다. Marilyn으로 써야 Marilyn 느낌이 난다고 QnA에서 언급했다.[35] 엄마처럼 털이 굉장히 뽀송뽀송하며, 엉덩이가 제일 토실한 고양이라고. 또 순둥순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고 한다. 때로는 동생인 도도보다 더 쭈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뚱땅이를 보고 다른 고양이들이 다 도망갈 때 뚱땅이에게 하악질을 하며 맞서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두더지를 잘 잡는다고 한다.

한편 혼자 놀기를 잘한다는 언급이 여러 영상에서 나오며 그 때문인지 늘 붙어서 놀러다니는 삼색이와 도도와는 달리 카메라에 자주 잡히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도 삼색이와 도도가 서로 혹은 haha ha와 놀 때도 Marilyn은 다른 먼 곳에서 혼자 놀고있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고는 한다. 최근에 들어와 haha ha에게 많이 앵기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머리는 조막만한데, 카사노바냥을 닮아 한 덩치 하는지라 겨울이 되면 매우 거대해진다. 머리-목-몸의 경계가 사라져 거대한 털뭉치가 될 정도. 야통이가 체격 자체가 큰 거묘기믹이라면 마를린은 푸둥푸둥 기믹이다.

3.2. 도도



2018년 5월생, 6세.

삼색이의 둘째 딸. 고등어 태비이며, 너무 도도해서 도도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눈이 유난히 시크한 반눈 모양인 게 특징. 다른 고등어 태비 고양이들은 쓰다듬었을 때 털이 매끈한 느낌인데, 특이하게 도도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털이 뽀송하다고 한다. 도도는 삼색이의 딸 치고 울음소리가 높지 않고 점잖으면서 살짝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 출산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삼색이가 자신 있게 아이들을 소개할 때 도도는 어슬렁거리며 나오긴 했으나 인기척을 느끼고 도로 쏙 들어가서 삼색이가 당황하기도 했다. 그만큼초기엔 haha ha를 가장 많이 경계했다.
긴 시간 어색한 관계를 유지해 제일 친해지기 어려워 보였으나, 성묘가 된 2019년 겨울 즈음부터는 그런 도도마저 haha ha에게 다가와 애교를 부린다. 발 앞을 가로막으면서 길막하는 폼이 길막이와 비슷하기까지 하다. 아직 제 엄마만큼 치명적인 애교를 부리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애교는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데다 옆에서 보고 배운 덕분인 듯. 어느새 야통이의 애교왕 타이틀을 넘볼 정도로 haha ha와 가까워졌다. 엄마 삼색이가 haha ha의 무릎에 앉아있을 때 어느새 다가와서 haha ha의 무릎에 머리를 비비거나 손을 핥는 애교를 자주 부릴 정도. 삼색이와 자주 붙어 놀러다니며, 분명 엄마지만 딸인 도도보다 더욱 천진난만한 삼색이에게 장난질을 당하거나 놀아달라는 응석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 높은 곳을 꽤 무서워 하는지 정작 올라가놓고 내려오질 못하고 버벅이다 삼색이에게 냥냥펀치를 맞으며 혼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옆 건물에 사는 무에게는 버럭하고 반대로 연님이에게는 쪼임을 당하는 관계. 아비로 추정되는 카사노바냥의 등발과 마이웨이적인 성격, 그리고 덩치와 카리스마를 꼭 닮은 자매와 달리, 도도는 삼색이의 고등어 태비 버전이라고 할 만큼 얼굴이나 몸선이 엄마를 빼닮았다. 야통이에게 이얏 호응이 있다면 도도에겐 응카응카 므에엥이 있고, 쫄을 때마다 납작하게 누운 귀 덕분에 뚀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4. 그 외


  • 어미냥이의 친구들
형제 사이인 2마리 고양이들이다. 어릴 때 어미를 일찍 잃어서 haha ha가 챙겨주다보니 개냥이가 되었다. 2016년 12월 12일자 영상에서는 이들의 어미를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개에게 물려 죽었다고 한다. 두 형제는 친구인 어미냥이가 길막·빈집이 등 새끼들을 낳고 얼마 후, 양어장을 떠나 독립했다.
  • 나옹
윗집에 사는 암컷 마당냥이로, 밥을 얻어먹으려고 양어장을 제집처럼 드나든다. 터키쉬 앙고라코리안 숏헤어 믹스로 추정된다. 온몸이 하얀색이고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어, 동네에서는 드물게 이국적인 외모이다. 중성화수술을 받았으며, 몸집이 크고 나이가 많다. 2018년 1월 8일자 영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월 28일자 영상에서는 길막가족에게 눈키스를 날리며 친해지고 싶어 했지만 면박을 당했으며, 그 후로도 가끔씩 놀러오면서 사진에 찍혔다. 그러다 1년 뒤인 2019년 1월 17일자 영상에서, 양어장이 자기 영역이 아니라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닭가슴살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9년 2월 22일자 영상에 깜짝 등장하였으며, 2019년 4월 4일자 영상에서도 아주 잠깐 나왔다. 주인이 있는 고양이라 촬영은 하지 않지만, 삼색이네 밥을 자주 훔쳐먹어서 삼색이가 아주 싫어한다고. 2020년 2월 11일자 영상에서도 나타나 밥을 얻어먹고 갔는데, 밥 문제로 삼색이네와 자주 다투는 듯. 2020년 3월 31일자 영상2020년 4월 4일자 영상에도 잠깐 등장하였다.
  • 뚱땅(구 노랭)
[image]
2018년 3월 즈음 슬그머니 나타나 삼색이를 따라다녔던 수컷치즈 태비 고양이. 발정기 때만 양어장에 찾아오며 걸음걸이가 매우 귀엽고 뚱한 표정이 특징이다.. 삼색이에게 면박 당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후 2019년 2월 22일자 영상에서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채 나타나 많은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는데, 사람 손을 타면서도 경계심을 보이다 이내 사라졌다. 강아지와 너구리를 닮은 귀여운 외모와 뚱한 표정, 뚱땅뚱땅 발걸음[36]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다시 나타나 주길 바라는 구독자들이 많았다. QnA와 2019년 10월 15일자 영상에 따르면 haha ha는 8월에 마을 입구에서 뚱땅이를 목격했는데 상처가 아문 상태였고 건강해 보였다고 한다.
일부 구독자들은 뚱땅이가 삼색이와 혈연 관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상당수의 구독자들이 뚱땅이를 연님이의 남편으로 추정한다. 연님이의 자식들에게서 노랑뚱땅이의 뚱-한 표정이 보이기 때문.
2020년 1월 15일자 영상에서 뚱땅이는 또 다시 1년 만에 나타났다. 우렁찬 고양이 소리를 듣고 haha ha가 찾아간 덕분에 카사노바냥의 위협에서 벗어나 산으로 도망쳤다. 2020년 2월 29일자 영상에서는 암컷을 찾아 양어장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 영상의 고정 댓글에서 haha ha는 '유튜브에 뚱땅이를 검색하면 노랭이가 나온다'는 댓글을 보고 검색해 보니 사실이었다며, 이제부터 노랭이를 뚱땅이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뚱땅이는 경계하는 양어장 식구들을 신경쓰지 않고 멋대로 양어장을 누비다가 벽에 머리를 비볐고,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었다. 또한 어벙해 보였던 예전과 달리 인상이 살짝 날카롭게 변했고, 연륜이 성숙해 보인다. 뚱땅이의 자잘한 상처들을 본 일부 구독자들은 '뚱땅이가 마을 고양이들과 싸워서 승리하여 높은 서열을 차지한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 2020년 3월 27일자 영상을 통해 그게 사실이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2020년 4월 23일자 영상을 보면 여전히 카사노바냥이와 종종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뚱땅이는 마당에서 편히 뒹굴다가 성깔 있는 연님이를 피해 삼색이네 나무 집으로 피신했으며, 결국 삼색이네와 겸상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 최근 영상에서 무와 래기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화났을 때 다가가며 소리 지르는 것 만으로 단숨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그냥 봐주는 것 같다. 그러다가 이젠 봐주는 걸 넘어서 무가 앞에서 대놓고 고함을 질러도 눈도 깜빡 안하는 패기를 보이기도 한다.
카사노바와는 달리 haha ha를 처음 나왔을 때부터 크게 경계하지 않았으며, 양어장 내의 암컷들을 찾으려 돌아다니다가 카메라에 슬쩍 다가온다던가 무래기와 싸운 영상 끝부분에선 아예 배를 까고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봐선 haha ha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폭우가 왔을 때 양어장에 피신해있기도 했으며, 양어장을 자주 들락거리기 시작하면서 그루밍할 시간이 많아졌는지 이전보다 깨끗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1월 24일자 영상에서는 대장고양이로 올라서면서 기존 길막이 가족과 삼색이 가족을 괴롭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제목도 "이 녀석을 이뻐하지 마시오"로, 그동안 다소 순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악행(?)을 일삼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모니터 화면에 등장하는 뚱땅이를 무가 하악질을 하며 경계하기도 했다. haha ha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는지 땅콩 제거하기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37] -
카사노바냥과는 다르게 - haha ha를 딱히 피하지 않는다. 촬영 중인 카메라에 들이대기도 하고 먼저 배를 까고 뒹굴거리기도 한다.
2021년 1월 27일자 영상에서는 도도와 래기가 서로 말싸움을할때 대장같은 모습을 보여줬다.[38]
삼색이와 길막이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수컷 고양이. 2017년 5월, 가출냥이가 간식을 먹고 있는 사이 갑자기 등장하여 가출냥이를 잔뜩 긴장시키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이때 '실제로 보면 조금 무섭게 생겼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2017년 7월 31일자 영상에서도 가출냥이가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비슷한 시기의 이 새는 무슨새일까요 편에서, haha ha의 집앞에서 대놓고 퍼질러져있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도 하였다. 제법 시간이 흘러 2019년 5월경 밤, 양어장에 다시 나타났다. 이때 삼색이와 길막이의 유력한 남편으로 지목되었고, '카사노바 신출귀몰 수컷냥'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완전한 야생 고양이라 발견한 즉시 도망쳤다. 이에 더해 2019년 9월 4일자 영상에서는 연님이의 남편일 수도 있음이 드러났다. haha ha는 카사노바냥 대신에 '그놈' 혹은 '그 녀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7개월 간의 추적 끝에 마침내 2019년 10월 15일자 영상에서 근접 촬영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마을의 대장고양이답게 덩치가 엄청 크며, 종종 양어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순찰한다. 2020년 1월 15일자 영상에서는 뚱땅이와 싸우다가 haha ha를 보고 뒷걸음질을 쳐 도망갔다. 구독자들의 의견에 의하면 양어장 일대의 대장고양이는 haha ha나 다름없다며, 카사노바냥도 그 근처에서는 haha ha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2020년 3월 27일자 영상에서 카사노바냥은 왼쪽 앞다리를 다친 채 등장했는데, 이 때문인지 뚱땅이와 몇 차례 대치할 때 먼저 자리를 피하였다. 아무래도 뚱땅이와의 서열 싸움에서 밀린 듯했다. 2020년 4월 23일자 영상을 보면 다행히도 다리가 나았으나, 계속해서 뚱땅이와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예전 영상에서는 양어장 주변을 맴돌기만 하던 카사노바냥이가 이제는 길막이네와 겸상을 하게 되었다. 종종 마주쳤던 haha ha를 아직도 경계하는 중이며 여전히 발소리만 들려도 도망쳐버린다. 폭우가 왔을 때 뚱땅이처럼 양어장에 왔었다. 최근 작아진 야통이에서 뚱땅이와 양어장에서 마주앉아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haha ha의 "이놈들이 더 문제다"로 영상 마무리는 덤.
2020년 12월 21일자 영상에서 래기한테 맞기도 하는둥 상당히 약해진 모습을 부여주고 있다.
  • 삼색 고양이
2019년 12월 3일자 영상에 등장한 삼색 고양이. 삼색이와 비슷한 삼색 무늬 털을 가졌고 코 옆에 까만 점이 있어, 삼색이의 어미 혹은 자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고양이는 배가 많이 불러 있어 임신한 것 같다는 추측이 나왔다. 삼색이가 오기 전까지 haha ha의 양어장 근처에서는 삼색 고양이를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이 고양이도 haha ha가 마을 산책 중에 멀리서 발견했다. 따라서 이 고양이가 삼색이의 어미라면, 삼색이는 어미로부터 독립하여 양어장까지 꽤 먼 길을 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의외로 도도가 이 삼색 고양이하고 얼굴 모양이 비슷하다.
  • 얼렁
2020년 5월 1일자 영상과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수컷 고양이. 머리 부분과 엉덩이 위 쪽, 꼬리만 치즈색에 나머지 부분은 하얀 색이다. 눈동자 색도 노란 호박씨 색이다. 뚱땅이와 비슷한 외모에서 착안하여 일부 독자들이 "얼렁뚱땅"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얼렁이"로 이름을 붙이자는 의견도 많았는데, 2020년 6월 15일자 영상에서 반영 되었다.
첫 등장 당시 무의 밥을 훔쳐먹었고, 무가 여러번 경계해 쫓아냈지만 계속 양어장에 들어와 삼색이네 캣타워에서 잠을자는등 은근 뻔뻔한 성격이다. 그나마 삼색이네는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길막이네에게 경계받고 있다. 양어장 주변에서 보기 힘든 노란 털은 뚱땅이를 닮았으면서도 자신을 경계하는 무,래기에게 공격성은 크게띄지않으며 얼굴이나 체형의 느낌은 카사노바를 닮은 외모 때문에 어느 가문(?)의 후손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2020년 5월 19일자 영상에서도 잠깐 등장했다.
[1] 이름을 한글로 적을 때는 '마릴린'이 아닌 '마를린'으로 표기했다.[2] 영상 후반에 어미냥이 '''6일째''' 보이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건 처음이라고...[3] '고양이의 방어대가리와 쏘가리 먹방~!' 영상 앞부분 참조[4] '육묘중인 길냥이 잉어 먹방 그리고 삼색이 깜짝 근황' 영상 참조[5] 2019년 6월 24일자 인스타그램 게시물 참조[6] 차이점이라면 야통이는 핑크색 코를 가지고 있지만, 빈집이의 새끼는 검은색 코를 가지고 있다.[7] 그래서인지 붙은 별명이 '''길막 여사님'''.[8] '나는 액션냥이다' 영상의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이기도 하다.[9] 2번째 영상 이후 구독자들이 이 녀석을 알아보자 3번째 영상에서 인증해 주었다.[10] 이 고양이들의 성별은 밝혀지지 않았다. 1마리는 길막이를 닮아 전형적인 고등어 태비이고, 다른 1마리는 전체적으로 흰 바탕에 고등어 무늬가 살짝 들어간 정도다. 혼자만 무늬가 달라 예전 영상을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11] 이 창고의 시멘트 바닥에는 길막이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12] 영상 후반부 참조[13] 영상 후반부 참조[14] 산책 영상에서 길막이가 손자인 무와 뽀뽀하는 장면이 나왔다.[15] 차이점이라면 길막이는 haha ha가 발을 내딛지도 못하게 말 그대로의 길막을 하고, 야통이는 haha ha가 3보를 걸으면 그 앞으로 달려가 드러누워서 애정을 갈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야통이에게 붙여진 별명이 '''자해공갈냥이'''.[16] QnA에 따르면, 연님이가 정연을 닮았다는 댓글을 보고 정연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정연 역시 최근 TWICE 영통 팬싸에서 팬들 중 한 명이 연님이의 존재를 정연에게 알려서 연님이를 알게되었다고.[17] 그런데 삼색이는 의외로 연님이를 잘 쫓아낸다고 한다. [18] 다만 연님이가 사납긴 하지만 하하하의 손을 장난감 취급한다는 의견이 많다. 쓰다듬을 때 장난감에 시선 집중하는 모습이랑 같기 때문. 그리고 연님이가 때릴땐 대부분 손을 눈 앞에서 움찔움찔하며 내미는데 사실 고양이들이 앞발로 상대를 때릴 때의 동작과 비슷해 반대로 공격받기 딱 좋은 손동작이다. 움찔거리는 걸 공격하는건 고양이의 습성이다.[19] 수컷인 무와 래기가 독립을 하지 않고, 연님이 가족의 영역에 뚱땅이같은 외부의 수컷고양이들도 밥을 먹으러 들락거리게 되면서 연님이가 영역을 확장하려 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20] 물론 야생에서의 얘기고, 양어장의 경우 먹이가 풍부하고 haha ha가 새로운 영역을 마련해주거나 중재해줄 수 있을 것이다.[21] 원래는 4마리였으나 한마리는 죽고 3마리는 무사히 성장했다.[22] 며칠 동안 주변에서 찾아보았으나 눈에 띄지 않았으며 아마도 멀리 떠난 것 같다고 QnA에서 언급했다.[23] 복수가 차있는걸로 보아 건식이 아닌 습식 복막염으로 보인다. 습식이건 건식이건 신약이 없던 2010년대까진 발병하면 100% 죽는 병이었다. 신약 발명 이후에도 치료율은 낮으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값비싼 약을 맞춰야한다. 검사비와 약값이 차 한 대 값이라 비용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24] '기껏 들여보내줬더니' 영상 참조[25] 2020년 9월 30일자 영상에도 1분23초에 래기가 얏호응 소리를 냈다..[26] 진지하게 따질 것은 없지만, 빈집이의 새 아이들은 촌수로 따지면 래기에겐 당숙들이다. 하도 늦둥이들이라 동생들처럼 보일 뿐.[27] 2021년 2월 10일 현재 이 영상은 조회수 '''천만'''을 넘어섰다. [28] 삼색 고양이들은 대부분 암컷이며, 수컷 삼색 고양이는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성별이 밝혀지기 전에는, 수컷이면 대박이니, 3억짜리라느니 근거도 없고, 말 같지도 않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성별이 밝혀진 후 전부 사라졌다.[29] 이 코 오른쪽의 점은 두 딸들도 엇비슷하게 물려받았다.[30] 현재 haha ha를 대표하는 테마곡이 된 Cha Cappella가 나온다.[31] '삼색냥이를 노리는 놈이 나타났다' 영상 고정 댓글 참조[32] 이름을 한글로 적을 때는 '마릴린'이 아닌 '마를린'으로 표기했다.[33] 삼성에서 스마트폰을 협찬받아 광고하는 영상에 4분30초에 태평소 소리가 난다는 댓글이 있다.[34] '브리트니 점례'가 QnA에서 언급되자, haha ha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도 있었다며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다.[35] 부를 때도 영어 발음으로 부른다고 한다.[36] 보통 고양이들은 발들을 몸 안쪽으로 모아서 딛기 때문에, 걸을 때 앞에서 보면 네 발이 직선 위에 놓여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좁은 담벼락 위를 걸어 다닐 수 있는 것이고, 이를 닮은 패션쇼 모델들의 걸음걸이를 '캣워크'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뚱땅이는 특이하게 왼발과 오른발을 양옆으로 넓게 벌려 딛으며 걸을 때가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개와 닮았다. 이걸 본 어느 시청자가 '뚱땅뚱땅 걸어온다'는 댓글을 단 후로 뚱땅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haha ha도 그렇게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다. 참고로 뚱땅이가 왼앞발-오른뒷발, 오른앞발-왼뒷발을 교차시키며 걷는 것은 개가 걷는 방식이라는 댓글을 단 사람이 있는데, 사실 이는 고양이가 걷는 여러 방식 중 하나에도 해당한다.[37] 다만 11월자 24일 영상이 여름~가을 시점이고 그 이전에 올라왔던 홍보 vlog 영상에서 올라왔던 뚱땅이의 모습을 보면 구도에 따라 땅콩이 없어보이기에 이미 제거를 끝내놓은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38] 도도와 래기가 심하게 말싸움을 할때 다가오자 순식간에 조용해졌다.